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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는데
nahyeyeon · 11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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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저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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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팬무
컬러는 다르지만 요런 스타일. 색은 수박색과 핑크색이 섞여있는 아이로.. 비가 오는 새벽이라 옥상 파라솔 회동은 불가! 야간에 시설팀에서 아예 옥상 출입을 막아놓은 듯 해요. 바람이 불면 날아갈 수 있으니 파라솔도 접고 테이블도 구석으로 치워 놓고요. 탕비실에서 커피 내리면서 잠깐 오팬무 보고 완료! 소추본부장님(입에 잘 안 붙고 지나치게 기네요) 제가 커피 내리고 아이스 커피 만드는 동안 뒤에서 스커트 밑으로 어떤 팬티인지 더듬어 상상해 보고 눈으로 확인하기 게임! 여름에는 팬티 스타킹 안 신기 때문에 직접 터치가 가능하죠. 워낙 팬티가 많기 때문에 두 번 같은 팬티 입은거 볼 기회가 없었을 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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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무튼 시리즈
특정 사물이나 습관, 행위에 대한 자신만의 덕후적 경험과 사유를 담은 에세이 시리즈인데요. 몇 번 저도 포스팅에서 언급해서 기억하시는 분들 계실 거에요. 제일 처음 접한 시리즈는 "아무튼 떡볶이" (가수이자 작가, 독립서점 주인장인 요조 작가님 작품)였고, 그 뒤에 "아무튼 피트니스", "아무튼 쇼핑", "아무튼 서재" 등등 자신만의 독특한 취향을 담은 에세이를 부담없이 읽었어요.
최근에는 "아무튼 메모"와 "아무튼 양말"을 읽었고, 밀리의 서재를 통해서도 몇 권 더 훑어본 적이 있습니다.
읽다보면 저도 "아무튼 티팬티"로 몇 꼭지까지는 흥미로운 글을 쓸수 있을것 같단 생각이 들곤해요. 이런 생각이 드는 경우는 좀 밋밋하게 글을 쓴 작가의 글을 접할 때고요. 톡톡 튀는 독특한 표현과 재기발랄한 유머와 반전을 녹여낸 감탄스러운 글을 읽다보면 그런 생각은 싹 사라지고 쭈글해져 버리죠.
제가 아직 구매하지 않은 티팬티는 위와 같은 진주알 티팬티. 전적으로 이벤트용인데.. 저는 팬티라이너 붙이기 어려울 것 같아서 장바구니에 담지 않았던 실용주의자인 걸 보면 "아무튼 티팬티"를 쓸 자격이 아직 모자라는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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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가슴 가슴 가슴
어제 달리기 사진 올렸던 AI 모델(?)에 대해 단톡방에서 의견이 좀 있던데요. 어제 정도의 가슴이 왜 저의 희망하는 정도라고들 생각하시는지 어이가 없....
같은(?) 모델의 다른 몸매를 찾아 봤는데.. 이 정도라면 저도 다음 생에는 한번 갖고 싶단 생각이 듭니다.
뭐 그렇다구요..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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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A
Q 티팬티속 라이너는 하루에 한번 갈아치우나요? 그거안차면 팬티가 젖여서?
A 많이 젖지 않는 날은 오전 오후 한번씩. 아침부터 유난히 자극을 많이 받고 많이 젖는 날은 수시로 갈아차요. 대부분 제가 입는 팬티는 애액을 흡수하는 기능을 애초부터 상실한 애들이라.. 라이너 안차면 스커트에 자국이 생기죠.
Q 양재천 코스는 주로 어디로 달려요? 일상생활에서 바이브나 딜도 꽂고 있을때 타인에게 노출 등 의도치않은 실수 사례 없었는지 궁금. 글고 첫 돔(?)을 경험해보면서 섭 입장에서 즐길때와 어떤 부분이 다르다고 느꼈는지 궁금.
A 특정 장소 언급하는게 요즘같이 흉흉한 시기에 위험하다고 조언해주시는 분들도 계시는데요. 양재천변 코스는 번화가까지는 아니지만 진짜 조깅, 라이딩, 산책하시는 분들도 붐벼요. 물론 자정 가까운 시간이 되면 많이 한산하고 그땐 좀 위험할 수도 있겠지만요. 레깅스 입고 다니는 분들 많아서 제가 눈에 확 들어올 일은 없을듯요? 그리고 양재천 코스는 탄천과 만나는 지점부터 과천시청까지 2~30km는 되기 때문에 특정 장소라고 할수도 없어요.
일상에서 딜도를 꼽고 있는 일은 없고요. 바이브나 애널 비즈를 끼고 다니긴 하죠. 근데 다른 여자분이 회사에서 끼고 있는거 눈치 챈 적은 있지만 제가 타인에게 노출된 적은 없어요. 적어도 제 기억에는요. 혹시 저도 모르는 사이에 제가 봤던 여성분처럼 들킨 적이 있었을지도?
첫 돔 경험했다는 건 소추본부장님과의 관계 얘기겠죠? 권력관계에서 분명 펨돔 역할인 건 맞는데, 천성이 섭체질이어서 몸에 안 맞는 옷을 입은 느낌이죠. 소추를 희롱하면서 잠깐 잠깐의 짜릿함은 있지만 곧 이어서 맘이 편치 않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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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가 한풀 꺾였네요. 오늘도 발기차게 시작하세요!
230823 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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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kbong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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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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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니까 얇은 샤츠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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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이 더운 건 맞는데 에어컨 정말 싫엉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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ㅠㅠㅠ 아파서 일찍 퇴근 하고 다음날 바로 건강검진 갓다 온 날...몇년만의 검진이라 걱정 이빠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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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신는 건 팔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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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방 정리는 내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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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neusupdate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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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ONHEE]
웅아 생일 축하한다🎂
뭐 딱히 생일이라서 하는 말 맞는데
니가 내 친구라서 다행이고
함께라서 행복해👊🏻
생일 마이 축하한다잉💙🤍
그리고 우리는 꽤 동안임 ㅋㅋ
(우리42 오랫동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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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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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이게 도로주소로 바뀐지가 언젠데 아직도 큰번호만 외우냐고오오오오오오오옥
분명히 17번지 라고 해서 갔다능요 ..
그런데 실제 주소로 갔더니 4층짜리 빌라가 아니라 단독... ㅡ ㅡ ;;
흠 이거슨 뭐가 문젠가 .. ㅡ ㅡ
때론 구글지도가 버벅댈때도 있지만 이건 주문자의 주소불량일 가능성이 매우 높은.상황 ..
그래서 전화를 했더니 불러주시는 주소는 맞는데 ...
어딘지..?
그래서 여쭤봤어요 ..
혹시 옛날 주소 아세요..?
그랬더니 역시나 ..
정확한 주소로 와보니까 17번지가 맞긴 맞는데 앞에 무슨무슨로를 빼먹고 뒤에 큰거만 외우신 경우 ..
내 그럴줄.알았써.. ㅜ ㅜ
궁민 여러분 도로명 주소는요 ..
저 큰 글씨뿐 아니라 그 위에 좀 작은 글씨도 외우셔야 해요 ..
아..놔 날도 더운데..
주름살 늘겠네 .. ㅡ ㅡ
삭는다 삭아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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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hwa-kim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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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숫자에 워낙 약해서 가격 기억을 거의 못하는데, 대학 다니던 20년전 가격에서 지금도 확실히 기억이 나는 게 세 가지가 있다.
일단 지하철 기본요금이 500원이었던 게 기억나는데, 이건 집에서 나올 때는 500원이 있어서 지하철 타고 학교에 왔지만, 들어갈 때 500원은 없어서 친구한테 빌려서 들어갔던 일이 몇 번 있었기 때문. 이렇게 500원까지 떨어지면 그렇게나 쵸코바가 먹고 싶어지는데.. 그 시절 자유시간같은 쵸코바 가격이 또 500원. 사람이 가질 수 없는 게 더 갖고 싶다고 초코바는 돈 떨어지면 갑자기 두 배로 먹고 싶어진다. 마지막으로 KFC 비스킷 가격 1000원인데, 이건 KFC에서 한 달 동안인가 1000원에 1+1개 행사를 해서 내가 그 기간동안 저녁밥을 KFC 비스킷 2개로 먹었기 때문.
지금은 저 시절보다는 훨씬 더 편히 잘 사는 게 맞는데, 불안한 생각에 마음이 젖고, 힘들다는 생각이 들 때도 많다. 지난 주에는 40kg 짐을 끌고 1.7km를 걸어가면서 '아 sb ㅈㄴ 힘드네.. 대학원 다시 돌아간 것 같네' 하며 혼자 씨부리고 있었는데, 힘이 드니 갑자기 또 쵸코바 생각이 났다. 군대 훈련소에서는 내 발로 마음대로 걸어다니면서 쵸코바 하나 사먹는 게 꿈이었는데.. 라는 생각과 함께 얼마 전에 훈련소 들어간 졸업생 하나가 인스타에 [담배.. 담배좀..]이라고 찍었던 것도 떠올랐다. (인스타가 되는 훈련소라니.. 세상 많이 변했네..)
40kg 박스를 EMS로 부치고 다시 집으로 걸어오면서 기분이 나름 괜찮아졌다. 서면까지 나온 김에 마누라가 먹고 싶다고 노래를 부르던 제과점 쿠키를 집어 들었는데, 가격은 보지도 않았다. 편의점에 들어가 라떼랑 얼음잔도 샀는데, 가격이 일반 얼음 2배인 왕볼얼음잔으로 골랐다. 멀쩡히 내 발로 못 걸어다니던 시절도 있었고, 쵸코바 하나만 먹었으면 하던 시절도 있었는데, '내 발로 걸어다니면서 쵸코바 사 먹을 수 있으면 된 거지.. 그것보다 더 밑으로 내려가는 것도 힘들겠다'라고 생각하니 불안함이 좀 사라지는 것도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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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angun143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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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의 빌라
백수린 / 문학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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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을 싫어했다. 숨쉬기도 힘든 후덥지근한 공기와 목에서 시작해 등으로 주르륵 흘러내리는 땀과 시끄러운 매미소리가 싫었다. 여름은 그저 옷도 머리카락도 심지어 사람들까지도 한없이 귀찮고 짜증만 나는 계절이었다. 그러나 이제는 인정한다.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계절은 여름이라고. 가끔 너무 좋으면 싫다고 말해버린다. 좋다고 말하는 순간 더 좋아하게 되는 것 같아 그게 무서워서 나도 모르게 싫어한다고 말해버린다. 이런 식으로 내가 놓친 좋음이 몇 개였던가. 이제 더 이상은 아무것도 놓치고 싶지 않아서 좋아하는 걸 좋아한다고 더 크게 말하기로 다짐했다.
뭐든 직접 경험해 보기 전에는 모른다. 이 책에 대한 수많은 평들이 나와 이 책 간의 거리를 만들었다. 이상하게 끌리는 책들이 있다. 그런 책은 결국 읽게 된다. 읽고 나서 좋았던 적도 있었고 별로일 때도 있었다. 이 책도 그랬다. 이상하게 계속 신경이 쓰인 책이었다. 이유를 몰라야 하는 게 맞는데 이미 나는 이유를 알고 있다. 제목에 여름이 들어가서라는 걸. 그게 전부다. 나에게 여름이 주는 의미가 그렇다. 그저 이름만으로 내게 설렘을 선사해 주는 유일한 존재. 이 책은 뜨거운 한낮의 여름보다 선선한 바람이 불어오는 여름밤에 더 가깝다. 나이의 앞자리가 2번 바뀔 동안 나는 빌라에서 살았다. 여름의 빌라는 조금 서늘하면서도 언제나 눅눅한 냄새가 났다. 나는 그 냄새를 좋아했다. 비 냄새 같기도 했고 곰팡이 냄새 같기도 했던. 여름을 떠올리면 어김없이 그 냄새가 생각난다. 언제라도 무너져도 이상할게 없어 보였던 그 빌라가 생각난다.
사 년에 걸쳐 쓰인 글들이 한 책으로 묶였으나 전혀 이질감이 없었다. 읽기 전에는 그저 작가의 글들을 모아 가볍게 출간한 책인 줄 알았으나 이 책은 언젠가는 같이 묶여야만 했던 글들이다. 여름이라는 공통의 분모를 가지고서. 그러니 제목이 여름의 빌라였어야 했음 역시 맞다. 가장 좋았던 단편은 <시간의 궤적>, <폭설>, <흑설탕 캔디>였다. 좋았던 단편을 고르고 나니 어렴풋이 공통점이 보인다. 파리(외국), 여름, 꿈과 사랑 같은 것들. 각각의 글에는 어떤 선택이 등장하고 그 선택에 따른 결과를 보여준다. 어떤 글은 그 결과를 안 보여주기도 하고 그 과정을 전부 건너뛰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작가와 함께 자유자재로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를 넘나들게 된다. 책을 읽는 내내 붕 떠있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다. 마냥 좋지 많은 않은 어딘가 서늘한 기분.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었던 시간들. 어느 것 하나 완벽하지 않았기에 더욱 깊이 공감할 수밖에 없던 이야기들. 그래서 더 빠져들 수밖에 없었던 시간.
"있지, 한국에서는 성탄절 이브에 연인들을 위한 러브모텔이 아주 성황이야. 웃기지? 우린 그러니까 한국식으로 성탄절을 보내고 있는 셈이랄까."
"한국인들은 사랑이 구원인 걸 아는 사람들인가 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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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uv-is-all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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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제일 좋아하는 책 두 권. 시집 맨 앞에 있는 시인의 말을 소리 내어 읽으면 마음이 단단해지고 괜한 용기도 생긴다. 글이 돈을 쥐여 주고, 밥을 사주는 등의 물질적인 풍요는 채워주지 못한다는 것을 나는 잘 안다. 시집이니 소설이니 그딴 게 아무리 좋아봤자 내 계좌잔고는 여전히 똑같을 것이다. 그래도 나는 여전히 생각한다. 좋은 글은 돈을 벌고, 밥을 먹고 하는 살아갈 용기와 힘을 준다고. 누가 나에게 감상이니 낭만이니 감성충에 철없는 소리 나 해댄다고 해도 상관은 없다. 맞는데 뭐. 근데 감상도 낭만도 빠진 삶이 나는 더 슬프다고 생각해. 나 진짜 열심히 사랑할 거야. 더 많이 더 오래 성실하게. 엉망진창이어도 꼭 살아있을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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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yan-12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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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기는게 아까는 남동생이랑 똑같다고 했으면서 계속 유지할 것처럼 말하니까 표정 싹 바뀌어서 안 어울린다, 지금까지 중 최악이다, 초등학교 남자애같다 이러고 있음 ㅎ.
저번에 단발, 숏컷, 투블럭한 여자 많아서 성별 헷갈린다고 했을 때는 그래봐야 몸 때문에 여자인 거 티나다더니 지금은 남자같대. 말이 앞뒤가 안 맞는데 본인들은 인지를 못 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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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nished0716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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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일궈오고 5년동안 지켜온 업장을
자의가 아닌 외부 상황으로 인해
마무리 할 때
그것도 내 손으로 파편들을 정리할 너의 속.
당사자가 아니면 아무도 이해 못 할 감정일거야
와닿는 위로할 사람 하나 없을거고
너만은 너에게 가장 와닿을 위로들을
건네길 바란다
그간 안간힘을 다한 스물여덟,아홉,서른••
전호균에게 니 탓 아니라고,애썼다 얘기해줘
호기로웠다고 했지만
분석이 빠르고 세상에 훤했던 넌
완만한 길을 분명 알았을텐데
나중에 돌아올 영광들을 택했던 거였으니까
웬만한 그릇과 자신감�� 없었다면 못했을 일이지
너에게 많은 것을 앗아간 코듀로이
하지만
높기만 한 천장을 같이 뚫고 있는
귀감이 될 너의 주변 동료들 역시
코듀로이, 너의 텃밭에서 만난 인연들이란 것
좋든 나쁘든 우선순위를 재정비 할 타이밍을 준 것
누군가에겐 21년도 제일 인상적인 장소란 것
크리스마스날 다시 찾은 어느 커플의
잊지못할 배경이었던 것
니가 뿌린 씨앗들이잖아
너에게 좋은 방향으로 수확하길 바랄게
돈이 아닌 너를 쫓던 낭만있는 너여서
반했던 건 맞는데
많은 풍파들을 지나온 후
현실에 맞는 선택을 하는 너도
이해하고 응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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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ovedroops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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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고 싶은 게 없다 마음이 빈곤한가 생각했다 그건 맞는데 글이 나오지 않는 건 술을 먹지 않아서인 걸 깨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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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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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렌과 담판 전, 기자 제이콥슨의 추모비가 어딨는지 알아보러 신문사에 들렀다. 처음엔 편집장이 알고 있지 않을까 했으나, 이 사람은 딴소리만 해 대서 묻지도 못하고 통과. 하지만, 다들 취재 때문에 자리를 비웠는지 어쨌는지, 기자처럼 보이는 사람도 딱히 없는 것 같다. 난처하네. 이 일을 어쩐담? 에라, 모르겠다. 어차피 뾰족한 수도 없는데 아무나 붙잡고 물어 보지, 뭐.
​그나마 신문사에 정보가 있으리라는 예상은 맞아서, 방문객 중 한 사람에게 원하는 답을 얻을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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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칼라디오와 실버튼 북부 사이에 있는 작은 섬. '토르 다리'라면, 처음 실버튼 갈 때 건넜던 그 다리를 말하는 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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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를 확인해 보니, 추모비가 있는 곳은 다리 밑 골동품 상점 근처 어디쯤인 듯하다. 예정에 없던 일이지만, 기자님 추모하는 길에 홈즈 가의 옛 물건도 되찾아 올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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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동품 상점과 토르 다리를 지나, 섬 끄트머리에서 제이콥슨의 추모비를 발견했다. 떠나간 그를 기리며 잠시 생각에 젖는 두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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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진실은 침몰하는 법이 없지. 언제 수면 위로 올라올지 그 시기가 문제일 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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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여전히 안타깝고 씁쓸한 죽음이기는 하다. 셜록과 존은 마지막으로 기념 사진을 남긴 뒤 자리를 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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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모 마치고 돌아가는 길, 일찌감치 눈여겨봐 뒀던 골동품 가게를 방문했다.   어디 보자, 생각보다 구색은 별로네. 하나는 독서용 조명이고, 나머지 하나는... 오르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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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오르골이나 음악 상자 좋아하는 편인데, 마음과 달리 보자마자 오싹함부터 느꼈다. 이 예쁜 물건이 어쩌다 공포물용 단골 소품이 됐는지, 원. 아니나다를까, 아이템 설명에 개발진 왈 "귀신은 따로 구매하셔야 한다"나. 어... 그건 행여 실수로 주셔도 바로 반품 예정입니다. 걱정 마세요.
가구 산 김에 배송 확인할 겸 집에 들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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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층 계단 왼편에서 마술사 꼬마가 쓰던 광고판 발견. 셜록 그 마술사 모자는 반짝이 많아서 별로라 그러더니, 이건 마음에 들었나? 그러고 보니, 언제부턴가 셜록의 방 문 앞에도 그때 그 극장의 햄릿 포스터가 붙어 있었다. 다는 아니지만, 사건 해결 기념품도 셜록이 가끔 챙기는 모양인데, 앞으로 저택 안을 더 유심히 둘러봐야겠다.
​그럼, 자질구레한 볼일은 끝냈으니 이제 그만 세이렌의 노래를 잠재워 볼까. 술집에서 찾은 단서에 따르면, 범인은 다음 표적으로 선원 해리를 노리고 있었다. 그러니, 셜록의 특기를 살려 해리인 척 접근하는 게 범인을 낚는 가장 좋은 방법일 것이다. 마침 아까 여관에서 주워 뒀던 사진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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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는 사진 정가운데, 선원 제복 차림에 덥수룩한 수염을 기른 남자. 선원 옷은 진작에 빌려 놨으니 도로 갈아 입기만 하면 되고, 수염도 옷장에 있는 걸로 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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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보고 얼추 비슷하게 맞추긴 했는데, 왠지 모르게 뭔가 빠진 느낌이다. 거친 뱃사람 분장으로도 가려지지 않는 저 미모. 하지만, 여기서 더 고민해 봤자 시간 낭비일 뿐이겠지. 어차피 범인을 만나면, 이게 맞는 변장인지 아닌지 금방 알 수 있을 터. 남은 일은 환락의 정원까지 가서 생각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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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윽고, 코르도나의 홍등가 '환락의 정원' 도착. 잠깐 발길을 세운 채, 세이렌처럼 요염한 분위기를 풍기는 여인은 없는지 주위를 살핀다. 내 기억이 맞다면, 분명 이 근처에....
저 여자였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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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이 잘못됐는지 변장이 잘못됐는지, 여인은 셜록을 보더니 자기 취향이 아니라며 곧장 퇴짜를 놓는다. 어떡할까. 변장을 바꿔서 다시 말을 걸어 볼까, 아니면 다른 데서 엘리사에 대한 단서를 더 구해 올까. 우선 이곳 관리자 격인 폴린 부인을 만나 얘기를 들어 보는 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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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쪽에서 뭔가 세 보이는 인상의 여성을 발견했다. 이 사람이 폴린 부인이로군. 부인에게 엘리사가 남긴 증거 두 가지를 보여 주며, 아는 게 없나 물어 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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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의 편지는 부인도 모르겠다는 반응이었지만, 숄은 엘리사가 늘상 걸치고 다녔는지 부인의 눈에 익은 모양이다. 덕분에 그녀가 있는 곳을 부인한테서 아주 쉽게 들을 수 있었다. 방금 전 그 여자가 역시 엘리사였다.
그런데, 부인의 말을 듣자니 엘리사는 사실 매춘부가 아니라는 것 같다. 아니라고? 그럼, 대체 뭣 때문에 이런 데서 매춘부 행세를 하고 있는 거지?​ 엘리사를 찾아가 한번 더 말을 걸어 본다. 그러나, 어김없이 퇴짜를 놓는 그녀. 아, 참. 변장을 바꾸는 걸 깜박했네. 하지만 변장이라 해 봤자 해리의 외모에 도드라진 특징이 있는 건 아니라서, 의상과 수염 말고는 더 손댈 게 없다. 혹시 사진의 그 옷, 선원 제복이 아니라 해병 제복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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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결과는 또 퇴짜. 뭐지? 아무리 봐도 수염은 해리가 맞는데. 사진에는 없었지만, 혹시 몰라 여기에 선원 모자도 써 봤다.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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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정답. 의상이 잘못됐나 했더니, 아무래도 모자가 결정타였나 보다.
​그녀는 변장한 셜록을 해리라 부르며 짐짓 반가운 척 인사를 건네 온다. 나를 기억 못 하겠냐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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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가 해리와 가까운 사이였다면, 당연히 기억한다고 대답해야겠지. 하지만, 그녀가 어떤 목적으로 해리에게 접근 중인지 생각할 때, 반대로 답해도 수사에 지장이 있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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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연 짐작대로 대범하게 넘어가 주시는군요, 아가씨. 고맙기도 해라.
​그녀는 셜록의 대답을 듣더니 자기 이름을 밝히고, 뒤이어 편지 얘기를 꺼낸다.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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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받았으니까 수고스레 이 먼 데까지 왔지. 사건이 아니면 셜록이 이런 환락가에 올 일이 있...  있나?  
​아무튼 이걸로 인사치레는 끝났는지, 그녀는 셜록에게 자기 집에서 포도주 한 잔에 기타 등등을 하자며 대놓고 그를 유혹한다. 그래, 쇠뿔도 단김에 빼랬다고 지금 당장 가 봅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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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혹에 넘어간 척 그녀의 숙소까지 따라온 셜록. 엘리사는 잠깐 화장실 다녀올 동안 긴장 좀 풀고 있으라며, 그에게 또다시 포도주를 권한다. 그렇잖아도 들어오면서 탁자 위에 있는 걸 언뜻 봤다. 그 문제의 술병 '세이렌의 노래'. 같이 마시자는 말에 황급히 꽁무니 빼는 걸 보니, 한 모금 댔다간 황천길 직행이겠군.
​그럼, 독이 든 포도주는 잠깐 내버려두고, 그녀는 어떤 사람이며 범행 동기는 뭔지 잠깐 방 안을 조사해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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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존이 빨리 와인을 따르라고, 뭔가 셜록의 명줄을 재촉하는 듯한 발언을 한다. 그거 얼른 따라서 마시라는 게 아니라, 어디다 쏟아 버리라는 뜻이지, 존? 확실히 여유 부릴 시간은 없겠지만, 그렇다고 너무 서두를 필요도 없을 것 같은데. 증거 확보가 중요하니까 일단 그녀의 소지품부터 확인하고.
​그런데, 방 안에 있는 증거를 다 조사하고 나면, 엘리사가 바로 등 뒤에서 나타나기 때문에 독을 처리할 시간이 없어져 버린다. 사건의 결말에는 큰 영향이 없지만, 여기서 포도주를 어떻게 했고 그 뒤 셜록이 엘리사를 어떻게 상대하느냐에 따라, 이야기 전개에는 흥미로운 차이가 생긴다. 다는 아니지만 PC와 PS로 선택을 몇 번 달리해 봤는데, 나로서는 포도주를 버리는 쪽이 좀 더 재미있었다.
​셜록이 멀쩡히 살아 있어서 분명 놀라든지 실망하든지 했을 텐데. 돌아온 엘리사는 아주 천연덕스럽게도 포도주 어땠냐며 셜록에게 묻는다. 이때 셜록은 돌직구로 독 얘기를 꺼낼 수도 있고, 아무것도 모르는 척 해리 쏜으로서 그녀를 상대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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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진실을 밝히면 다정한 대화는 그 길로 종료. 하지만, 연기하는 쪽을 택했다면 원래의 대화 흐름이 좀 더 이어지면서, 술병의 상태에 따라 셜록의 대응이 달라지는 걸 볼 수 있다.
​우선, 포도주를 버리지 않고 술병에 그대로 뒀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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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은 모처럼의 술 한 잔이 엄청 반가웠다고 하지만, 그녀는 술병이 아직 꽉 차 있는 걸 확인하더니 얼른 마셔 보라며 셜록을 재촉한다. 그 바람에 셜록은 하는 수 없이 자신이 아는 사실을 밝힌다. 그 뒤는 장면의 분위기가 급반전 되면서, 앞서 진실을 곧장 밝혔을 때와 똑같이 탐정과 범죄자 사이의 대화가 시작된다.
​두 번째, 포도주를 버렸을 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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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이 독이 든 술을 마셨다고 판단되자, 엘리사는 갑자기 태도를 바꿔 진짜 자기를 드러낸다. 셜록도 그녀의 믿음에 맞춰, 다 죽어 가는 사람인 양 혼신의 연기를 펼친다.
​셜록의 열연에 피식 웃게 되는 한편, 그녀가 내뱉는 말들에서 죽은 선원들과 해리를 향한 분노, 또 그들 때문에 얻은 고통이 얼마나 컸는지 또 한 번 엿볼 수 있었다. (그녀의 숙소에서 찾은 일기장에서도 그녀의 심정을 확인할 수 있다) 그렇다고 살인이 정당화될 수는 없지만, 피해자들도 억울함을 주장할 처지는 결코 못 될 것이다. 해리는 운이 좋았군.
​그녀는 독으로 몸을 가누지 못하는 (척하는) 셜록을 보며, 늦은 용서의 말과 함께 마지막 입맞춤을 해 주겠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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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셜록은 그녀의 입맞춤이 부담스러웠는지 거기서 연기를 중단해 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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엘리사는 그를 경찰로 오해하고는 날 심문하러 왔느냐 묻는다. 물론 셜록은 앞선 조사를 통해 이미 모든 진상을 파악한 뒤. 이제 그에게 남은 일은 그녀를 어떻게 하느냐는 것뿐이다.  
늘 그렇듯 이번에도 선택은 두 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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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 정의를 우선한다면, 그녀를 경찰에 고발하는 게 옳다. 다만, 경찰은 그녀가 처음 법에 호소해 왔을 때 그녀의 아픔에 제대로 귀를 기울이지 않았다. 만약 죽은 선원들이 법정에서 응당한 죗값을 치뤘다면, 그녀가 스스로 처단에 나설 일도 분명 없었을 것이다. 그런데, 이런 상황에서 그녀의 죄만 따지는 게 과연 맞을까?
​하지만, 그렇다고 여기서 그녀의 죄를 묻으면, 두 선원들의 죽음에 얽힌 진실도 함께 묻히고 만다. 인과응보라 하더라도, 최소한 죽은 선원의 가족들은 그가 왜 죽었는지 진실을 알 권리가 있을 터. 눈앞에 있는 그녀의 아픔은 돌아보면서, 지금 이 선택으로 고통받게 될 사람들은 외면해도 되는 것일까.
​1회차 플레이 때는 그녀가 받은 피해와 고통에 무게를 둬서, 범행을 눈감아 주는 쪽으로 결정을 내렸다. 사실 지금도 그때의 결정이 더 좋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기왕 2회차 뛰는 거, 가 보지 않은 길도 궁금하니까 이번에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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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가씨, 미안하지만 나랑 같이 가서 자수합시다.
​그러나, 그녀는 경찰을 향한 신뢰를 이미 잃은 듯, 셜록의 말에 분노를 보이더니 갑자기 술병을 집는다. 앗, 잠깐만. 그 술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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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다음 순간, 셜록은 이상한 나라의 탐정이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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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도 가도 출구가 보이지 않는 요상한 공간. 그렇구나. 불쌍한 사람한테 몹쓸 짓해서 지금 벌 받는 거로구나, 우리 탐정님. 앞으로도 이런 선택이 몇 번 더 있을 텐데, 이래서야 못되게 굴기도 힘들겠다.
​할 수 없지. 방법이 없으니 시간을 되돌려서 이번에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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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에 사건의 진상을 폭로하지 않는 대신, 셜록은 그녀에게 살인을 그만두라 요구한다. 셜록의 말에, 그녀는 이미 늦었다며 자포자기 하는 반응을 보인다. 그러나, 지나간 일을 돌이킬 순 없어도 앞으로 나아가는 일에 늦음은 없는 법. 셜록은 그녀를 설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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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의 응원에 기운이 돌아왔는지, 그녀는 셜록을 덥석 끌어안더니 감사의 뜻을 전한다. 뜻밖의 포옹 공격에 당황하는 셜록. (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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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하여, 여인은 떠나고 뒤에 남은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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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이자 마지막 입맞춤의 흔적, 붉은 립스틱 자국이었습니다.
​한편, 그녀를 기어이 고발할 경우 엘리사의 숙소에서 경찰서로 강제 텔레포트 되는데 (이상한 나라의 셜록은 물론 비정상 오류),  짐작대로 여기서 반가운 얼굴을 볼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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딜윈! 야, 너 경찰서 취업 성공했구나.
​이렇게 선원 연쇄 살인 사건도 더 큰 피해 없이 무사히 해결. 보람찬 하루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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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acob-c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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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UST 3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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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splay trait를 가지는 타입만 받아들이게 print_number를 만들었지만 아직 struct Book은 Display trait를 가지지 않기 때문에 제대로 작동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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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F L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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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Map
dictionary 처럼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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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맞는데 일부 틀린 부분은 아래와 같이 수정해야 맞는 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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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TreeMap
정렬된 dictionary 처럼 작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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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ma get 에 referece로 전달해야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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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ry는 hashmap에 값이 있는지 확인하고 있으면 그 해당 key값에 해당하는 value의 reference를 가져온다. 뒤에 or_insert(0)을 덧 붙여 hashmap 기본값 0를 넣고 hashmap value의 reference를 되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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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8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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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잘 사용해온 보안경이 연세가 많으셔서 그런지 다리도 여기저기 부러지고 ( 순간접착제로 땜빵 ) 렌즈도 기스가 가득해서 안보였는데
그래도 20여년 정든 물건이라 안버리고 있다가 쓰려고 하니 뚝 !!!!!
헉!!!
그래서 새로운 보안경을 검색하니 그동안 많이 바뀌었구만요
새로 온건 안면밀착형 보안경인디 오호 이거 완전 고글
이거 쓰면 안양천 걸을때 눈앞으로 돌직하는 날파리들 1도 신경 안쓸듯 ..
구뤠서 마님꺼하고 두개 구입 우헤헤헤헹
흠.. 이거 딱 맞는데 이거 쓰고 파 한번 썰어볼까 ..? 매운거로..? ㅎ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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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undaimotors010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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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s
United States of America 🇺🇸
Africa America Europe in JEJU
Korea language services
오늘도 속속 입국하신분들 반갑습니다 사실은 호텔에서 3년 지내시는건데 나라가 개판오분전 입니다
지금 시각이 6시 58분 저녁을 드셔야만 합니다 왜냐 새벽이 길고 공복시 헛돈을 쓰는데 배가 부르지 않기 때문에 지금 꼭 식사를 하세요
현재 관광 내지는 휴가로 오신분들 지역 건설업이 손이 모자라서 난리입니다 미친놈들 수입이 없다고 지역민 일만명이 지금 해외로 나갔습니다
그래서 놀 때 놀더라도 근처 인력에 참여해 주시면 용돈벌이는 됩니다 연금을 드리는게 맞는데 나라가 개판 이라서 그럽니다 처음 3년은 인간대우 못 받습니다
치료도 필요하고 수면도 필요하거든요 그래서 꼭 식사를 거르지 마시기를 전입신고는 필수이고 호텔로도 퇴거가 됩니다
저를 대통령으로 뽑아주신다면 전원 호텔리어로 만들어들이겠습니다 하하하
농담 입니다 하도 개판이라서 그런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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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everitsmyshed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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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번 월급중 일부를 용돈으로 쓰면서 이치방쿠지 / 아타리쿠지에 뭉탱이로 들이부으니까 엄마가 이제 이런거 안 했으면 좋겠고 하더라도 한개만 사라고 했다.
뭐... 프리챤& 언젠가 우리나라에 들어올 프리마지 겜도 해야하니까 돈 아끼고 모아야하는것도 맞는데....
이제 이치방쿠지 / 아타리쿠지 왕창 사면 상위상만 내놓고 나머지는 비닐 안뜯고 숨겨놔야지 안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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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vedohyeok · 1 mont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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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회공 서시우로 도혁아 라는 말에 트라우마 생긴 박도혁 보고 싶다… 업보 쌓을때 계속 도혁아 라고 불러서 도혁아 라고 부르기만 해도 ㅌㄹㅇㅁ 눌려서 덜덜 떨면서 정신 못차리면 좋겠다…
서시우 다리 사이 바닥에 꿇어앉아서 뺨 맞는 박도혁… 고개 돌아가고 몸도 흔들리고 코피터지는데 도혁아, 하고 부르면 반사적으로 다시 자세 똑바로 하는 박도혁… 덜덜 떨면서 서시우 올려다보지도 못하고 울면 좋겠다 얼굴 제대로 엉망 될때까지 맞는데 시우 계속 담배 피우다가
박도혁 쇄골 근처에 지져끄면 좋겠어 이미 자국도.. 목 쉬어있어서 제대로 비명도 못지르면 좋겠다 ㅎ 나중에 서시우 정신체리 됐는데 도혁아 하고 이번엔 애정으로 부른건데도 덜덜 떨면서 울고 잘못했다고 빌고 호흡 못하고 난리나서 가슴 갈기갈기… 딱딱하게 부르기 싫은데 이름은 부를 수 없으니
도혁아 라고 부르고 싶어지면 입술만 달싹이다가 그냥 박도혁 조심스럽게 끌어안거나 손 깍지껴 잡으면서 손등 문질거리는 시우 보고파
시간 많이많이 지나고 전부 무뎌지고 괜찮아지면 무심코 도혁아 하고 불렀는데 시우는 놀랐는데 도혁인 아무렇지 않게 돌아보는것도…
아무리 무뎌졌어도 문득 그 기억이 떠오르기는 하는데 자기가 더 당황하고 온갖 감정 섞인 시우 눈 잠깐 보다가 그냥 이리와 하고 입술 맞추는거 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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