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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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한국 가곡 윤학준
노래 유채훈
사랑이 너무 멀어 올 수 없다면
내가 갈게
말 한마디 그리운 저녁
얼굴 마주하고 앉아
그대 꿈 가만가만 들어주고
내 사랑 들려주며
그립다는 것은
오래 전 잃어버린 향기가 아닐까
사는게 무언지
하무뭇하니 그리워지는 날에는 그대여
내가 먼저 달려가
꽃으로 서 있을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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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712 V’s Instagram Story
빨리 알았다면 마중 나갔을텐데😏
If I'd known sooner I would've come to say hi 😏
Trans cr; Aditi @ bts-trans © TAKE OUT WITH FULL CREDI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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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처음으로 혼자 여행을 다녀왔다. 여행지는 삿포로였다. 별다른 이유는 없었다.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먹은 날 가장 항공권이 싼 곳이었다. 내 어느 젊은 날 때처럼 별 고민 없이 떠나보기로 했다. 처음으로 오후 비행기를 탔다. 오후 출국장에는 패키지 여행을 떠나는 사람들로 가득했다. 그들은 ‘혼자 해외여행 다니는 건 참 대단한 일’이라며 중얼거렸다. 약 3시간 비행 끝에 어둠이 깔린 신치토세 공항에 내렸다. 공항은 매우 한적했고 입국 수속은 10분 만에 끝났다. 이렇게 쉽게 일본 땅을 밟은 것도 처음이었다. 국제선 게이트에서 국내선 게이트로 이동해 도심으로 가는 JR선을 탔다. 자유석과 지정석이 있었다. 일본인들은 자유석을 끊어 선 채로 갔다. 옆에 앉아도 되겠냐고, 안으로 들어가 줄 수 있냐고 묻는 사람은 한 명도 없었다. JR 삿포로역에 내려 스스키노역으로 가는 길을 찾는데 처음으로 혼자 왔다는 느낌이 들었다. 성격상 나와 아내는 서로를 그다지 의지하고 살지 않는데, 익숙하지 않은 곳에 서자 빈자리가 느껴졌다. 우리는 알게 모르게 서로를 의지하고 있었다. JR 삿포로역에서 느낀 외로움은 젊었을 때 그것과 같았다. 구례공영터미널에서 지리산 둘레길 가는 버스를 기다리며 느낀 외로움, 튈르리 공원을 걸으며 언젠가 가족과 함께 오고 싶다며 느낀 외로움 등이 떠올랐다. 삿포로에는 비가 내렸다. 스스키노역에 내려 호텔까지 비를 맞으며 걸어갔다. 젊었을 때처럼, 고어텍스 재킷이 빗방울을 튕겨내는 소리를 들으며 걸었다. 짐을 풀고 나와 스스키노의 밤거리를 걸었다. 한국인은 나이트클럽 입장이 무료였다. 피식대며 걷다가 22시쯤 라멘을 먹었다. 그 시간에도 라멘집은 웨이팅이 길었다. 술값이 싼 일본이라 위스키바를 기웃거렸으나 언어도 통하지 않고 대화 나눌 상대도 없는 혼자인지라 호텔방으로 들어갔다. 일본 관광지에 한국인이 없으니 참 어색했다. 다음날 새벽 근처 공원까지 뛰었다. 삿포로에는 이미 단풍이 들었다. 맑은 공기와 경치에 빠져 TV타워와 니조시장까지 돌았다. 거리에는 일본 사진 동호인들이 많았다. 그들에게 사진을 한 장 부탁했다. 오후에는 수산시장에 가서 해산물을 구경하고 백화점을 돌며 아내의 선물을 샀다. 평소 쳐다보지도 않던 과자와 디저트를 잔뜩 샀고 주류숍을 구경했다. 국내에 들어오지 않은 브랜드 스토어에서 한참을 고민했다. 조금만 더 어렸으면 바로 샀겠지만 이제는 선뜻 지갑이 열리지 않는다. 저녁에는 최근 새로 생겼다는 전망대에 올랐다. 트램을 타고 이동해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갔다. 전망대에 생중계 카메라를 달아놓고 밑에서 구름 상황을 볼 수 있게 해놨다. 위에 날씨가 어떻건 손님을 끌어모아 돈 벌려는 어느 나라와는 달랐다. 이 전망대에서 보는 야경은 2022년에 일본 3대 야경으로 뽑혔다고 했다. 30대라 그런지 돌아오는 트램 안에서 조금 졸았다. 다음날 새벽 러닝은 생략했다. 지난 도쿄 여행 때 조금 무리했더니 귀국해서 병원 신세를 졌다. 마음을 비우고 스포츠 전문점에 갔다. 육상 강국인 일본답게 제품이 많았다. 행복함과 아쉬움은 늘 함께 찾아온다. 마지막 날인 만큼 고로상처럼 지나가다 아무 식당에 들어가 식사를 했다. 맑은 하늘 아래 햇볕을 좀 쬐다 공항으로 이동했다. 신치토세 공항 출국 면세점에는 별로 볼 게 없었다. 식당가는 컸는데 가격이 비쌌다. 마지막으로 아내에게 줄 초콜릿과 과자를 사서 비행기에 올랐다. 마중 나온 아내와 함께 집으로 돌아갔다. 결혼하고 몸과 마음이 조금 약해진 것 같았는데 이번 여행으로 조금은 더 단단해진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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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공개] 진이 마중 나온 멤버들을 보고 든 생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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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집집마다 다양한 인물들과 너무나 다른 일들을 보면서 마치 꿈이라도 꾸는 것처럼 혼란스러웠다. 페낭에는 너무나 많은 부자들과 아름다운 저택들이 있었다. 이들 대부분은 주석광산 개발로 부를 일궜다. 그리고 그들은 그들의 거대한 저택을 짓고 과시하려 했다. 집집마다 금박가구와 크리스털 샹들리에, 베네치아 유리 등과 자잘한 장식품으로 사치를 뽐냈다(Chang, 1981: 67).
총아피의 맏딸 퀴니 창Queeny Chang/Tjong Foek Yin은 자서전 《뇨냐의 추억Memories of a Nonya》에서 열세 살 소녀의 눈에 비친 1909년의 페낭��� 이렇게 묘사했다. 메단에서 방이 35개나 되는 2층짜리 거대한 ‘총아피 맨션’에서 공주처럼 살아온 퀴니 창이지만, 페낭과 페낭 부자들의 삶은 ‘마치 꿈이라도 꾸는 것’ 같은 신천지였던 것이다.
퀴니 창은 1896년 메단에서 태어났다. 총아피는 페낭의 뇨냐와 초혼을 했다가 사별하고, 열여덟살 아래인 메단의 뇨냐와 재혼해 퀴니를 얻었다. 오늘날 메단의 페라나칸 전시관으로 쓰이는 ‘총아피 맨션’은 퀴니 창이 태어나기 한 해 전인 1895년 완공됐다.
부두는 어디나 붐비고 북적였다. 갑판 난간에 서 있던 나는 토카이 한 분과 뇨냐 세 분이 배 위로 올라오는 것을 보았다. 그 토카이는 헐렁한 전통 상의에 펑퍼짐한 검은색 비단 바지를 입었다. 뇨냐 셋은 사롱과 커바야 차림이었고, 머리는 내 어머니와 마찬가지로 금과 다이아몬드로 장식된 머리핀으로 올려 화관처럼 꾸몄다(Chang, 1981: 63).
퀴니 창의 가족을 마중 나온 토카이는 페낭 주재 중국 부영사를 지낸 치아춘셍(재임 1895~1901)이었다. 치아춘셍은 총아피의 형 총용혠과 사돈이었다. 세 뇨냐는 치아춘셍의 첫째 부인과 두 딸이었다.
메단 거부 집안에서 부족한 것 없이 자란 퀴니였지만, 페낭은 신세계였다. 퀴니는 페낭의 치아춘셍 저택에 머무는 동안 어머니가 이래라 저래라 하는 잔소리를 듣지 못했다고 했다. 이유는 “어머니와 치아춘셍의 딸들과 쇼핑을 하느라 바빠” 딸에게 잔소리할 틈이 없었기 때문이었다(Chang, 1981: 64). 어머니가 쇼핑 나간 사이 퀴니와 어린 동생은 치아춘셍의 셋째 부인이 돌봐줬다. 광동 출신인 셋째 부인의 당시 나이는 18세였다.
퀴니는 치아춘셍의 첫째 부인이 차편을 피우는 모습도 보았다. “몸을 누일 수 있는 넓은 의자 곁에 아편 흡연 세트가 놓여 있었고, 그녀는 아편을 태울 준비를 했다. 길고 가느다란 쇠막대로 검은색 찬두를 찍어내 작은 기름 램프의 불꽃에 갖다 대자 지글지글 소리가 나며 둥근 공처럼 부풀었다. 그녀는 엄지와 검지로 그 찬두를 집어 긴 아편 빨대로 옮기고 환한 표정으로 깊이 빨아들였다. 연기는 역한 냄새를 풍겼다”(Chang, 1981” 64). 그녀는 영국 런던에서 법학을 공부하고 돌아온 장남이 마차 사고로 숨진 이후 아편에 손을 대기 시작했다.
퀴니의 페낭 관광 안내는 치아춘셍의 둘째 부인이 맡았다. 페낭 거부들의 집 구경은 어린 퀴니에게 “흥분의 도가니”였다. 그가 처음으로 방문한 곳은 치아춘셍의 이웃집이자, 오늘날 ’총파츠 맨션‘ 혹은 ’블루 맨션‘이란 이름으로 관광명소가 된 총파츠의 저택이었다. 총파츠가 여러 첩과 하녀들을 거느리고 반갑게 맞았고, 큰��을 올린 퀴니는 금화 네 냥이 든 앙포ang pow紅袍를 받았다.
퀴니가 방문한 곳은 모두 개까지 출신 거상의 저택이었다. 열세 살 퀴니의 눈에 가장 강렬했던 곳은 청켕퀴의 아들 청타이핀의 저택이다.
마치 언덕 위에 지어진 2층짜리 성채를 연상케 했다. 정원은 해안까지 뻗어 있었다. 검은색 대리석 계단이 현관으로 이어졌고, 전랑의 양편에는 장밋빛 그리스 대리석상이 놓여 있었다. 커다란 거실로 들어섰을 때 나는 아주 잘 생긴 젊은 사내가 영국식 복장으로 그려진 실물 크기의 유화에 눈길이 멈췄다. 흰색 승마용 반바지에 사파이어 블루의 모닝코트를 걸치고, 흰색 셔츠와 높게 맨 크라바트(넥타이처럼 매는 스카프-역주) 차림이었다. 머리에는 흰색 가발wig을 쓰고 손은 작은 탁자에 살짝 댄 모습이다. 그의 손가락에는 커다란 다이아몬드 반지가 끼어 있었는데, 장인의 솜씨로 세공된 다이아몬드는 명료한 푸른빛을 반사했다. 그의 왼손에는 레이스가 달린 흰색 손수건이 들려 있다. 초상화 속의 그는 너무나 우아하고 위풍당당했기에 나는 차마 눈을 떨 수가 없었다(Chang, 1981: 67).
“페낭에서 가장 아름다운 보석을 가지고 있다“는 청타이핀의 둘째 부인이 저마다 달리 장식된 방들을 퀴니에게 보여줬다.
침실은 환상적이었다. 침실 옆의 드레싱룸에 전신을 비출 수 있는 삼면 거울도 있다. 탁자 위에는 크고 작은 향수병이 가지런했다. 크리스털 병에는 다양한 분이 들어있다. 내 눈이 휘둥그레진 것을 본 성채의 안주인은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나는 쌀가루로 만든 분만 쓴단다. 그게 피부에 제일 좋거든.” 옷장에는 사롱과 커바야, 금실과 은실로 수를 놓고 작은 구슬로 장식한 슬리퍼들로 가득했다. 문으로 연결된 욕실도 호사스러웠다. 색깔별로 가지런한 수건들, 비누, 욕조와 그 밖의 모든 것들이 말이다. 그것들을 보면서 내가 “차라리 목욕을 안 하고 말겠다”고 하자 모두들 웃음이 터졌다. 하지만 나는 처음으로 일종의 질투심을 느꼈다. 사치스럽고 아름다운 것들에 항상 둘러싸여 있다면 참으로 근사할 것이라는 생각이 든 것이다(Chang, 1981: 69).
페낭의 아름다운 시대를 살아간 화인 거상들의 생활은 메단의 ‘공주’를 질투나게 했다. 퀴니는 “나는 돈으로 할 수 있는 게 어떤 것인지를 상상도 하지 못했더랬다. 눈으로 보고나���야 페낭의 부자들이 실제 어떻게 사는지, 인생을 어떻게 즐기는지 비로소 알게 됐다. 이 모든 것을 보고난 뒤 메단의 커다란 우리 집은 초라해 보였다“고 했다. 그리고 열세 살의 경험을 여든 살이 넘어 회고하면서 ”나는 내가 본 호화로운 저택에서 사는 사람들도 같은 생각일까에 관해서는 알지 못한다“고 여운을 남겼다.
(283~288쪽)
아편과 깡통의 궁전 - 강희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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吃藥吃粥
吃遍人性
喝湯喝茶
不枉此生 L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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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V] SEULGI(Red Velvet)(슬기(레드벨벳)) - Always | 왕이 된 남자 The Crowned Clown OST
LYRICS: 새벽 별처럼 은은히 빛나던 그대 눈빛이 내 맘에 닿을 때
한 걸음 그댈 향해서 다가가던 날 알고 있나요
시처럼 그대를 말하고 긴 노래처럼 난 그대만 부르죠
매일 같은 꿈을 꾸며 살아요 그댈 포근히 안아주는 일
오늘은 우리 조금 멀리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 속에 이 마음 전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시간 약속할게요
캄캄한 밤에도 올 수 있도록 까만 하늘에 달빛을 켜두죠
혹시라도 그대 길 잃을까 봐 가끔 혼자서 마중 나가요
오늘은 우리 조금 멀리 있지만 불어오는 바람 속에 이 마음 전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아름다운 우리 얘기
다 이해할 수 있어요 난 기다릴 수 있어요 운명마저 거슬러 올 그대를 믿기에
다신 울고 싶지 않아요 난 흔들리지 않아요 이젠 그대 곁에 닿을 때까지
천 번의 태양 그 수많은 하루들이 지나가도 내 마음이 변할 순 없어요 내 사랑 그대 슬퍼 말아요 끝나지 않을 영원한 시간 약속할게요
#chu lan#fine craft artist#朱蘭皮藝#taiwan artist city life#beautiful life#抽菸端憑感覺#leather art artist#eat live love#live love laugh#seafood congee#海產粥#Always#왕이 된 남자#the crowned clown#red velvet#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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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610 ✨]
@/leemjs (IG)
봄 배웅, 여름 마중 //
Seeing off spring, meeting summ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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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 3. 22. 흐린 날 첫 봄 마중 올해도 무심히 봄은 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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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가 죽는 날까지 혼자였으면 좋겠다. 진짜 진심으로 그 누구와도 엮이지 않고 오롯이 혼자였으면 좋겠다. 그 누구도 다가오지 않았으면 좋겠고, 가끔 카페에서 만나 커피 마시며 책 읽다가 헤어지는 친구 한두 명을 제외한 아무도 없었으면 좋겠다. 고즈넉한 동네 골짜구니에 오죽 대나무에 둘러싸인 2층짜리 주택을 건축하고 싶다. 오래전부터 지켜보고 있는 그 건축가와 조경가한테 내 공간을 맡기고 싶다.
아침에 일어나 넓은 통창 앞 기나긴 목재 테이블 위에서 산미가 강하지 않은 만델링 원두로 핸드 드립을 내리고, 노릇하게 구운 식빵을 납작하게 누른 뒤 딸기잼을 얇게 바르고, 샌드위치용 햄과 치즈를 올려 돌돌 말아 꾹 눌러 고정시킨 뒤, 바람에 흔들리는 오죽 대나무를 보며, 먹으며 하루를 시작하는 삶.
마을 입구, 저 멀리서부터 집배원이 오는 걸 보며 마중 나가 “안녕하세요.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보내세요.” 말을 건넬 수 있는 삶. 동네 3~5일장에 나가 어르신들이 파는 야채와 나물을 보면 덥석덥석 사서 집으로 걸어 돌아올 수 있는 삶. 어린이날 지역 어린이집과 보육원에 간식을 후원 할 수 있는 삶.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다.
난 어디서 살고 있을까.
몇살까지 살고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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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글라데시 여행 02
아침부터 서둘러 Khulna로 떠났다. 국내선을 타고 Jessore에 내려서 버스를 타고 다시 2시간. 마중 나온 협력업체 직원을 만나서 밥도 먹고 회의도 하고 오후 늦게 사업 지역으로 이동. 가장 힘든 여정이었지만 방글라데시가 가장 많이 와닿았던 하루. 이 곳에서라면 할 수 있는 일이 정말 많을 것 같은데 - 역시 그런 곳일 수록 한국 사람들은 안 보이더라. 내가 하고 있는 일이 얼마나 비주류인지, 그 비주류 안에서 나는 또 얼마나 비주류인지 새삼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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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중 (Stay)
Oh baby baby oneul achimdo na nawaisseosseoyo naneun naneun jibane isseul jasin eopseoyo Oh haru haru mannadeon gilmoge geudaega eopdahaedo arayo geudaeneun nareul tto bwajugetjyo i gire nan anjaisseoyo oneun gildeuri jom eojireomneyo geuraeseo geudaega mot doraondamyeon nan gwaenchanayo gwaenchanayo gwaenchanayo geudae mame deulge haetjyo (and now I’m staying) dalbitdo nal bichwojujyo jeog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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