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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iwomansense-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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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의 수도 모스크바부터 문화 예술의 중심지 상트페테르부르크에 이르기까지! 톨스토이, 도스토옙스키, 체호프, 푸시킨 등 이름만 들어도 설레는 세계적인 대문호들의 발자취를 찾아 문학 여행을 떠나 볼까요? '시베리아 문학기행'의 저자 이정식 작가와 함께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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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eforest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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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문학 연구자 김수환은 자신을 기쁘게 하는 대화에는 “머뭇거림이 있는 말”이 가득하다고 했다. 그런 말은 얼굴을 마주한 사람 앞에서, 바로 그 자리에서 즉석으로 생각나고 하고 싶은 말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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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lla0593 · 8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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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추억이 많은 아이는 삶이 끝나는 날까지 안전할 것이다.
<카라마조프 가의 형제들> 도스토예프스키 
어제 수업시간에 학생들과 함께 마이클 무어의 <다음 침공은 어디? 핀란드 편>을 보았다. 거기서 핀란드 교사들은 아이들이 아이답게 있을 짧은 기간을 보장해주고, 보호해주고, 펼치게 해주는 것이 학창시절이라고 대답했다.
행복한 순간을 최대한 안겨주는것, 그것이 바로 교사와 교육과 모든 보호자들의 역할이다.
그건 죽을때까지 사라지지 않는거니까. 안전하게 해주는 진짜 힘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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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villera · 1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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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톤 체호프의 단편 “굴”읽고 드는 생각은 “진창”에 나뒹구는 “구세프”같은 사람이 가득한, 이 비극같은 삶을 영위하는 현실세계에 대한 연민이다. 짧은 단편이 더 어렵구나,를 몸소 느끼며. 체호프와 같은 작가를 이제서야 만난 것에도 부끄러움이. “굴”을 24살의 나이에 집필, “구세프”를 서른의 나이에 집필했다는건. 도대체 이 작가는 괴물인가 싶다가도. 또 그만큼 혈기왕성한 나이였기에 이정도 섬세한 문체와 대담한 서사가 가능하지 않았을까 싶기도 하고.아무튼 대단한 필력에 대단한 작품.사실 작가연대를 보면, 투르게네프가 먼저이긴 한데. 투르게네프의 첫사랑은 조금더 추워지면 읽을까 싶기도 하다. 표지도 러시아의 동시대 화가 레핀의 그림이다. 펭귄클래식 시리즈는 처음 구매해 보는데, 책이 가벼워 좋다. 세계문학 시리즈로는 워낙 유명하다고 하니. 민음사와는 또 다른 맛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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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womansense-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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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부인 마리야와 사별한 러시아의 문호 도스트옙스키는 매우 힘든 날들을 보냅니다. 그러던 중 새로운 여성들을 만나게 되죠. <시베리아 문학기행>의 저자 이정식 작가가 도스트옙스키와 그의 작가 지망생 애인들에 대해 이야기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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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드밀라 울리츠카야 (지은이) | 박종소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14-07-10 | 원제 Люди нашего царя (2005년)
을유세계문학전집 69권. 현대 러시아를 대표하는 작가인 류드밀라 울리츠카야의 단편 소설 모음집이다. 그녀는 러시아뿐 아니라 유럽의 주요 문학상을 모두 휩쓴 발군의 작가이자, 그녀의 소설은 출간 즉시 각국의 언어로 번역되어 수많은 독자의 사랑을 받는다. 우리나라에는 제2회 박경리 문학상의 수상 작가로 이름을 알렸다. 울리츠카야는 사랑, 용서, 희생, 가족, 제도적 권력으로부터의 자유 등을 주제로 삶의 면면을 사실적으로 그려내는데, 이 작품에서도 '작은 인간과 역사 속의 그의 삶의 운명'이라는 그녀의 주제 의식이 고스란히 살아 있다. 히피와 떠돌이 개, 두 다리가 없는 술주정뱅이 상이군인, 결핵 환자, 장님 노인, 정신적인 세계를 추구하는 젊은 청년, 수학자, 간호사 자매 등 각 작품마다 마주치는 다양한 인물, 성격, 관계들은 하나의 전체적인 군상을 이루고, 그들이 모여 만드는 모자이크는 그 어느 작품에서도 느낄 수 없는 독창적이고 예술적인 아름다움을 느끼게 해 준다. 또한 작가는 운명에 농락당하고, 절망적인 슬픔을 견뎌내고, 삶의 무게에 휘둘리는 평범한 사람들의 일상을 담담하게 그려냄으로써 질박한 삶의 가치를 역설한다. 작가는 각 단편마다 일상 속 페이소스와 아이러니를 특유의 방식으로 풀어내는데 이는 사람에 대한 관심, 운명에 대한 연민, 고통에 대한 공감을 품고 있는 작가의 시선 때문에 날카롭지만 냉소적이지 않다.
*출처는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04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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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를람 샬라모프 (지은이) | 이종진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15-06-25 | 원제 Kolymskie Rasskazy
을유세계문학전집 76권. 일찍이 많은 평론가들로부��� "20세기의 도스토옙스키다"라는 찬사를 받은 바를람 샬라모프의 대표작 중 하나이다. 작가는 이 작품을 17년 동안 콜리마 강제 노동수용소에서 중노동을 하고 석방된 뒤에 모스크바로 돌아와서 1954년부터 쓰기 시작했다. 비교적 짧은 단편들로 이뤄져 있으며 흥미로우면서 동시에 주제가 신랄하고, 밝고 생생한 언어로 쓰였다는 것이 특징이다. <콜리마 이야기>는 도스토옙스키의 <죽음의 집의 기록>이나 솔제니친의 <이반 데니소비치의 하루>, <수용소 군도>처럼 수용소를 배경으로 다룬 수용소 문학이면서도 내용과 형식면에서 이들 작품과는 다른 독특한 특성을 지니고 있다. 작가는 이 작품을 통해 콜리마라는 수용소가 만든 지옥을 기록한 단순한 회상이나 회고록을 넘어서서 새로운 산문의 가능성을 보여 준다. 바를람 샬라모프는 서두르지 않고 안정감과 폭발적인 내용의 콘트라스트를 통해 교도소와 통과수용소의 세계를 생생히 묘사한다. 이를 통해 이 작품은 다큐멘터리나 역사서 같은 느낌마저 준다. 샬라모프는 독자에게 스토리를 어떻게 해석하면 좋을지 말하지 않는다. 단지 객관적으로 이야기할 뿐이다. 스토리를 이야기하고 거기서 어떤 문제를 도출해 내려는 톨스토이나 솔제니친과 달리 샬라모프는 단순히 이야기만 할 뿐이다. 그런 의미에서 그의 이야기는 안톤 체호프와 이삭 바벨과 비견될 수 있다.
*출처는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045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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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지미르 오도예프스키 (지은이) | 김희숙 (옮긴이) | 을유문화사 | 2015-05-15
을유세계문학전집 75번째 작품. 국내 초역으로 소개되는 블라지미르 오도예프스키의 대표작이다. 상상력을 자극하는 풍부한 이야기와 여러 철학적 담론들이 펼쳐지는 이 작품은 19세기판 천일야화라 할 수 있다. 비록 천 일에 못 미치는 아홉 번의 밤을 보내면서 이야기가 전개되지만 철학적이면서도 현학적인 대화와 서구 문명의 병폐를 꿰뚫는 작가의 시선은 천일야화에 버금가는 깊이를 담고 있다. 소설 속에 또 다른 소설이 소개되는 액자식 구성으로 된 이 작품은 작가가 이야기 속 인물들과 적정한 거리를 두면서도 자칫 무거워질 수도 있는 주제들을 여러 가지 신비한 이야기와 함께 소개함으로써 독자들을 길고 긴 러시아의 밤을 닮은 철학의 밤으로 흥미진진하게 안내한다.
* 출처는 알라딘. 
http://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SBN=89324045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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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모든 사람들이 좋죠. 나쁜 사람은 이 세상에 없죠. 하지만 그[디츠]는 유독 여성에 대해서 이야기할 때면 창피한 줄을 모른답니다. 단지 냉소주의자나 한량이라는 자신의 명성이 깎일까만 두려워하지요. 이런 그의 태도에는 가장된 남성의 대담함과 여성에 대한 교만한 비하가 숨어 있지요. 이런 모습은 사랑을 여성을 소유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것에서 출발하는 것입니다. 더럽고 동물적이며 이기적인 생각이 녹아 있단 말입니다. 이 생각은 저열하고 음란하고 수치스러운 것입니다. 더 설명하기가 너무 어렵군요. 때문에 여자를 소유하고 나면 냉담, 증오, 불화가 밀려드는 겁니다. 사람들이 도둑질과 살인을 하려고 밤을 택하는 것처럼 사랑을 위해서 한밤중을 기다리는 것도 같은 이유에서지요.
알렉산드르 쿠프린, 이기주 옮김, <결투>, 68. (나잔스키의 대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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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군복무가 싫습니다. 하지만 복무하고 있지요. 왜 복무할까요? 제길, 뭐 알바는 아니지만요! 제가 어렸을 때부터 지금까지 사람들이 군 복무와 잘 먹고 잘 입는 것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철학 이런 것들은 부질없는 것이고, 할 일 없는 사람들과 엄마에게 받은 유산이나 있는 사람들한테만 필요한 것이라고 말합니다. 그렇습니다, 저는 영혼이 갈구하는 것은 전혀 행하지 않고 있지요. 단지 제가 생각하기에 조악하고 무의미한, 그러한 동물적인 본능에 따라 살고 있지요. 제 삶은 마치 회색빛 군인용 옷감처럼 일률적이란 말입니다. 저는 감히 사랑, 미, 인간과의 관계, 자연, 평등, 행복, 시, 신에 대해 소리 내서 이야기할 수도 없을 뿐만 아니라 생각도 못합니다. 이런 이야기를 하면 사람들은 이렇게 비웃을 겁니다. '하하하, 뭐야. 철학에 대해서 말하는 거야...! 장교가 그런 고상한 이야기를 하는 것은 정말 웃기고 되지도 않는 거라고. 철학은 정말 개똥 같은 쓸모없고 어리석은 헛소리야.' ”
알렉산드르 쿠프린, 이기주 옮김, <결투>. 62-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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