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그책
imkimcopy-blog · 5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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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린치의 전기 ‘꿈의 방’ 그리고 앤트러사이트 커피 ‘공기와 꿈’을 앞에 두고 나는 한참을 그대로 있었다. 그 특유의 묘한 긴장과 스릴에 매혹된 건 그의 영화 ‘멀홀랜드 드라이브’에서 였다. 실은 린치에 대한 괴괴한 영화적 소문을 익히 들었지만 그것은 중첩된 이미지처럼 내게는 명확치 않은 것일뿐이었다. 이전에 ‘블루 벨벳’이 우리 내면에 들끓는 욕망과 순수한 사랑을 대비시키며 나를 혼란의 골짜기로 밀어넣었듯이 그에게 세상은 꿈과 현실, 선과 악, 정신과 물질, 사랑과 욕망 등이 뒤섞이며 불완전하게 충돌하는 복잡한 곳이었다. 불가사의하고 독창적인 한 아티스트의 삶과 정신을 그려낸 ‘꿈의 방’을 난 세번쯤 읽었다. 그런데 빈 잔에 커피를 채우듯 또다시 그의 이야기에 빨려 들어간다. . . . #데이비드린치 #꿈의방 #그책 #앤트러사이트 #공기와꿈 #책 #전기 #커피 #davidlynch #roomtodream (Seoul, South Korea에서) https://www.instagram.com/p/B41kMb2J9QX/?igshid=hs95vuxzx9q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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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내가 만일」 ........................- 에밀리 디킨슨 -... ... 만약 내가... . 한 사람의 가슴앓이를 멈추게 할 수 있다면... . 나 헛되이 사는 것이 아니리... . 누군가의 아픔을 덜어 줄 수 있다면... . 고통 하나를 가라앉힐 수 있다면... . 혹은 기진맥진 지쳐있는 한 마리 울새를... . 둥지로 돌아가게 할 수 있다면... . 나 헛되이 사는 것이 아니리... ... 에밀리 디킨슨의 「내가 만일」이다... 어제 인친님이 올리신 글을 봤는데... 너무 훅 들어와서리... 나도 함 적어본다... (따라하는 것 같아서 죄송요...ㅠ,.ㅠ) ... 삭막한 삶을 살고 있는 요즘... 내가...나는... 과연 다를 사람에게... 도움이 되는 사람일까???.., 나는 어떤 사람일까???... 내 어깨를 필요로 하는 사람이 있긴 한 것일까???... 문득... 생각에 잠겨본다... ... 마지막 사진은... 「시계이야기」란 책이다... 세상에는 고급 브랜드가 정말로 많다... 문제는 내 경제적 수준이 그것을 따라가질 못한다는게 문제... 그냥 책으로 눈요기나 헙주~~~^^ ... #에밀리디킨슨 #내가만일 #나에게넌 #너에게난 #overthebook님 #👍 #시계이야기 #정경희 #그책(caffe bene 카페베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xr9eIYjIGN/?igshid=a0y3z28bf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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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kwha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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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한권은 가지고 있었죠? ㅋㅋ 추억속의 그책. #헤비메틀대사전 https://www.instagram.com/p/CijvQq8p4o2/?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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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dcatbarbaria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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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갑자기 우울증 타령이냐?
우울이라곤 1도 모르게 생겨가지고
진짜 우울하면 그책 좋더라
우울할 땐 뇌과학 알렉스 코브
우울증은 호르몬 때문이라더라
어쩔 수 없다더라
필요하면 약도 좀 먹고
힘내서 극복하는 수 밖에 없다더라
존예 인싸녀가 우울증 ㅋㅋ 안믿기지만 힘내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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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byadultmen-blog · 6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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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르치스와 골드문트 - 헤르만 헤세 지음, 배수아 옮김/그책 한 젊은 수사가 있었다. 그는 생각, 언어, 문자라는 지성의 매개물을 통해 인간이 상상한 세계를 정신으로 경험하고 인식한다. 그는 자신의 삶을 온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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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review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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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이 고인다
침이 고인다 다 읽었어요. 쉽고 재밌고, 누구나 충분히 공감할 만한 문장들로 어떤 느낌, 냄새 혹은 날씨를 표현하는 것은 정말 신기할 정도로 멋져서 따라 쓰고 싶을 정도의 이야기들이었어요. 왜 김애란 작가의 책을 권했는지 알 정도로 충분히 매력을 느꼈습니다. 다만 초기 작품들이라 그런지 내용이 비슷한 작품으로 느껴져 지루한 지점들이 있었어요. 기분 나쁜 지루함이라기 보다는 공원 벤치에 앉아서 언젠가 올 친구를 기다리는 정도의 지루함. 결국 친구를 만나고 나면 해소되는 그런 느낌이요. 지루할 참이면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나오고 또 다시 지루한 순간이 오면 집중하게 되는 에피소드가 나오게 되고 ... 80년생 김애란이라는 작가가 20대 초반에 지나보낸 일상들 속에 이런 이야기가 중요했구나, 그리고 지금 <바깥은 여름>에서는 더 성숙해지고 진지하고 무겁지 않은 무게감이 느껴지는 문장들과 내용들로 이야기를 채워나갔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다시, <침이 고인다>로 넘어오자면 저는 '칼자국' '기도' '플라이데이터리코더' 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유려하고 재치있는 문장들이어도 어쨌든 이미지가 가장 기억에 남더라구요. 역시 사과를 아삭 베어물던 주인공의 마지막 모습이나 언니와 헤어지던 동생의 모습이나 블랙박스에 안녕을 고하던 어린 소년의 모습이나 저에게 남는것은 문장보다는 그런 장면들이 더 생생해요. <달려라, 아비>, '스카이 콩콩' 에서 땅을 향해 줄지어 떨어지던 고무동력기의 모습이 떠올랐던 것처럼. <비행운> 만 읽으면 되는 거라 S님께 부탁했어요. 생각이 달라질 거라 자신하시니 또 그책 나름의 매력이 있겠지요? 얼른 읽어 보고 싶어요. 약간의 지루함을 즐기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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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blogsc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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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의 파리를 읽고 + 책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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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헤미안의 파리를 읽고 + 책추천
보헤미안의 파리
작가
에릭 메이슬
출판
북노마드
발매
2008.01.10
책을 읽고 나서 제가 조금 바뀌었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 책을 지은 에릭 메이슬이 프랑스 파리 예찬론자 인줄로만 알았습니다. 이 책은 파리를 여행하는 이야기 였는데 단순함 여행 책이 아니라 창작을 하는 여행이라고 하였습니다. 창작이라는 자신만의 무언가를 만들어낸다는것 같습니다. 이 책 안에서는요. 저는 책을 읽으면서 파리에 대한 로망이 너무 심하지 않나 하고 생각했습니다. 파리에 가고 싶다고 생각한적은 있었지만 이 책은 파리의 공간 자체가 영감을 받기 좋은 공간이라고 하였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왜 저렇게 칭찬만 하지?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러나 글을 쓰자는 이야기를 하고 어느 순간에서도 글을 쓰자고 하고 버스정류장에서 글을쓰는 게 좋다는 작가의 말을 들으면서 조금씩 제가 끼고 있던 색안경이 벗겨지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어차피 글을 쓰는건 어색하고 문장이 맞지 않으니 그냥 쓰라는 그 말이. 저는 공감을 넘어 그렇게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지금 이렇게 글을 쓰고 있는 것처럼요. 노트북이 아니면 글이 안나올것 같아서 안쓰고 있었는데 저는 지금 모바일로 이렇게 쓰고 있습니다. 저책은 파리라는 공간안에서 책을 쓰자는 이야기로만 구성이 되어었습니다. 만약제가 이책을 도서관이 아닌 서점에서 샀다면 어쩌면 후회를 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나 처음 부터 조금씩 읽어나가보니 작가가 독자에게 실행력을 요구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저는 그대로 실천해보기 시작했습니다. 블로그에 시간이 없어서 못올렸던 강의 후기를 공책에 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하고 나니 머리가 조금 가벼워진 느낌이엇습니다. 요즘 새로운 공부들 덕분에 머리가 복잡해진다는 느낌이 있었는데 한결 나아졌습니다. 요즘 눈을 감으면 우주가 그려집니다. 오랜만에요. .생각이 깨끗해지니까 상상이 되나봅니다. 하고 싶은것들이 너무 많은데 정리를 하는것도 제시간을 투자해 재해석을 하는것도 잘안되는 요즘입니다. 서점엔 좋은 책이 정말 많은데 읽을 시간이 없다는게 정말 맞는것 같습니다. 공감가는 말들로 이뤄진 책틈속에 있다보면 되려 제 머리가 복잡해진다는 생각도 듭니다. 그렇지만 글을 쓰기위해선 언제나 영감을 받아야 하고 그러기 위해선 책을 읽어야 되는것 같습니다.
여기 제가 오늘 영감을 받았던 책을 조금 더 소개해보겠습니다.
언젠가 시간이 되는 것들
작가
이화정
출판
북노마드
발매
2016.05.23
당신이 숲으로 와준다면
작가
김용규
출판
그책
발매
2016.04.05
알사탕
작가
백희나
출판
책읽는곰
발매
2017.03.01
제가 선정한 책들은 글보다 그림이 많은 책들입니다. 사보는게 아니더라도 주위서점에서 만나보세요. 저는 참 좋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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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로 목동 교보문고, 화이트데이 선물 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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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나들이로 목동 교보문고, 화이트데이 선물 사기
화이트 데이면 주변 사랑하는 여자 사람들에게
자그마한 선물을 해주는 기념일 아닌 기념일 된 요즘.
좀B씨는 목동에 있는 교보문고로 고고씽 했어요.
낮에는 기온이 더올라
아침부터 함께한B씨의 애마 자전마는
잠시 휴식을 시키고
튼튼한 다리로 이동하기러 했어요.
B씨는 좀 걸을줄 아는 남자에요^^
봄바람 맞으면서
벗꽃엔딩을 흥얼되니
걷는 제모습 약간 매력적이에요
현대백화점을 가로질러
교보문고가 보이는 길목길목의
젊은 연인들이 손들을 꼭잡고
행복한 웃음을 지으면서 걸어다니는게
좀B씨에게두 저런 시절이 있었나 싶은
잠깐의 회상에 잠겼어요.
교보문고 도착전에 파리크라상 앞에
언제나 처럼 달고나를 만드시는 할머님쪽에 들려서
습관처럼 달고나 하나를 집어들었어요.
저희 이웃들도 현대백화점이나
교보문고 들릴실때는 꼭 사먹으셔요.
할머니가 연세가 많으신데
언제나처럼 1년365일 항상 나오셔서
달고나를 팔고 계셔요 ^^
천냥입니다 .
교보문고로 이제 슝~
이곳도 역시 선물 사는 사람들로
이동하기가 어려울정도로
여자사람 남자 사람 가득이었어요.
입구에 들어서서 바로 보이는건
화이트데이 대목을 노린 연인들을 위한 엽서인데
엽서만으로두 봄이 오는 느낌이 들어서
기분이 좋았어요.
생화를 말려 엽서를 쓰도록 만든 아이템인데
젊은 연인들이 많이들 구경하더라구요.
제눈에 가장 이뻐보이는 엽서를 하나 골라봤어요.
혹시 냄새도 날까 갑자기 궁금증이 들어
들어서 냄새를 맡는데 주변 꼬마숙녀가
제 행동이 웃겼는지 쳐다보길래
썩소 한번 날려줬어요.
좀B씨는 궁금한게 많은 남자에요.
B씨도 엽서하나를 사고 싶었지만 T T
B씨는 말린 꽃 엽서를
이번 꽃피는 봄에 직접 따서
만들어 보기러 생각하구 참기러 했어요.
B씨는 사는것보다 구경하는 걸 좋아해요 ^^
서점에 왔으니 지성인 B씨는
요즘 인기있는 도서가 무언지 살펴보기러 했어요.
계산해보니 책을 사서 읽은지
너무 오래된 느낌이 들어서 조금 창피했어요.
훨 저책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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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모르게 놀랐어요.
분명 집에 굴러 다니는 ��� 보고
볼까 볼까하다 손이 안갔더 그책
언제적 책일까 싶어하고
보지도 않았는데 알고 보니
이리 인기가 많은 책이었나봐요.
갑자기 부끄러워졌어요.
스테디셀러 당당히 2위에 올라와 있더라구요.
그런데 갑자기 궁금해졌어요.
왜 이책이 우리집에 있는거지.
갑자기 약간 무서웠어요…
서점에 다양한 구경꺼리들이 많아서
둘러보는것만으로 재미졌어요.
요건 사실 이미 금빛으로 그려진 그림에
검은 바탕을 긁어내면
그림이 나오는 지라
손솜씨가 없어두 스케치놀이를 할 수 있는
아이템이었어요.
역시나 초딩 사람들이 테스트 샘플에
온통 낙서질을 해서
저두 조금 그려봤어요.
처음에 제 싸인을 해주려다가
만화를 그렸어요 ^^
B씨 싸인은 아무곳에나 안쓰는걸로…
코너 한쪽에
꿈을 이루어준다는
드림아이라는 노트가 눈에 들어왔어요.
재밌는 아이템이었어요.
공부를 열심히 해서 꿈을 이루어지는 개념 보다는
노트에 있는 말랑한 쿠션을 이용해
정말 꿈나라 보내준다는 핫한 아이템이었어요 ^^
학부모 입장에서는 절대 사주고 싶지 않은
아이템이겠죠.^^
과거에두 그랬구 요즘도 마찬가지지만
서점은 무료함을 달래구
다양한 쇼핑거리 까지 가지고 있어서
자주 자주 오게 되네요.
특히 목동 교보문고는
시내 대형서점으로 보면 작은 규모지만
저처럼 관절 약한B씨같은 사람들에게는
작은 운동량의 볼거리 많은
최고의 명소라는 생각해요.
구석에서 최근에 이슈가 되는
사물인터넷 관련한 책좀 읽다가
참고로 사물인터넷은
인터넷 기반을 모든 사물로 확장한 개념인데
최근에는 삼성에서두 주력사업으로
계속 언급하고 있더라구요.
졸음이 밀려와서 슬슬
오늘 획득한 아이템을 가지고
철수하기러 했어요.
오늘 화이트데이 맞아 사온 아이템
보여드릴께요.
라인 스티커와 매우 유사한
열쇠고리 사천냥^^
선물은
마음이다!!!
나만 그렇게 생각하는건 아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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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oeunsagong · 9 years
Quote
아마도 내게 있어서 담백함이란 최상의 미적 가치이기 때문일 것이다. 글도, 성격도, 사람의 얼굴이나 감정도. 사랑받을 만한 가치가 있는 사람이 따로 있을까? 내 경험에 의하면 가치란 건 사랑을 함으로써 만들어지더라. 하기 전에 고려된다면 그것은 조건이 될 뿐. 사랑할 만한 가치가 있던 사람으로 기억되는 것. 새로운 인연이 내게 새로움을 줄 수 있을까. 한 번도 가보지 못한 곳에 가면 난 다른 사람이 될 수 있을까. 사람의 수명이 길어지면서 이제 세상은 이십대와 삼십대 그리고 사십대가 비슷한 고민을 해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내가 어울리는 사람들의 질은 100% 내가 결정한 것 사랑은 사랑이고 현실은 현실 관계가 불행하다 느끼면 도망치려는 습성 나는 힘들어 하는 여자에게 이제 그만하셔도 된다고 말했다. 내가 답답하니 왜 그러는지 이유나 좀 알자고, 나 이대로는 너 못 보내겠다고 보채는 바람에 지금 이 여자는 이렇게 자신의 다시 떠올리기조차 괴로운 얘길 하고 있다. 이제 그쯤이면 되었다.  자책하지 않게 되는 것만 해도 어디인가?
언제 들어도 좋은 말/ 이석원/ 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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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ybridblogsco-blog · 7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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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도둑비서들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대 히트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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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추천 도둑비서들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대 히트작
책추천 도둑비서들 뉴욕타임즈가 인정한 대 히트작
첫 장만 읽어도 빠져들게 만드는 대 히트작 이라고 뉴욕타임즈에서 소개된 바로 그책
도둑비서들
도둑비서들
작가
카밀 페리
출판
북로그컴퍼니
발매
2016.11.20.
우선 책 제목에서 느껴지듯
비서들이 사장의, 회장의, 회사의 돈을 가로채는 ~ 그런 책이겠지 하고 짐작을 하게 만든다
하지만 읽어보면
그런 단순한 내용이 아니란 걸 알 수 있다
  재미나서 회사에서 점심 후딱 먹고 읽게 되는 그런 책
도둑비서들
상 위 1%를 모 시 는 흙 수 저 비 서 들 이 꾸 미 는 부 의 재 분 배 프 로 젝 트 !! “대학 나오자마자 빚더미에 올라앉은 게 우리 잘못이야? 지금껏 하라는 대로 고분고분 살았지만, 이젠 NO!!”
학자금 대출에 허덕이고 있는데
눈먼 회삿돈 2만달러가 눈앞에
그 눈먼 회삿돈 2만달러 수표가 자기 손에 들어왔을 때의
심정을 표현이 이 부분
나는 수표를 반으로 접고 또 반으로 접어서 내 가방 속 블랙홀 같은 어둠 깊숙이 찔러 넣었다
하지만 당시에는 전혀 문제 될 것이 없다고 봤다…
내적 갈등이 나타나는 이 부분
나라면 어땠을까 하는 그런 생각까지 하게 만드는 구절이다
  학자금대출을 상환하려는 꿈을 계속해서 꾸다가
자기도 모르게 일을 저질러 버리는
그 일로 자기의 인생의 전환점이 되는
도둑비서들 책을 읽어내려가면서
공감가는… 그런부분들을 표시해가며 읽어 내려갔어요
  티나의 공금횡령? 사실을 다른 비서들이 알게 되면서
상황이 극변하는 그런 과장들을 책에서 표현하는데
그다음은 어찌 될까 하면서 다음 장을 봄 듯해요
  도둑비서들 책에는 사랑이야기도 후반부에 나오는데
이게 재미가 쏠쏠하더라고요
풋풋한 사랑 이야기까지
한 권 금방 읽게 되는
도둑비서들
  책 뒤편에 책 내용의 대해 정리가 되어있는데
호기심 자극 막 되죠
대학 나오자마자 빚더미에 올라앉은 게 우리 잘못이야?
요즘 우리 사회 역시 그렇죠
대학 나와도 취직할 길 없고
대학 등록금은 또 얼마나 비싼지…
도둑비서들 풍자소설 로
복잡한 머리 식혀가며 읽어내려가기 좋은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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