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산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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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식 한 톨이라도 내것으로 챙기려 덤비는 세상에 손 탁 털고 제것을 버리고 베푸기만 하니 경천동지의 기적 그 자체였던 초대교회 "통용"의 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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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년대 후반부타 1970년대 초반까지 전세계를 뒤흔들던 68혁명의 영향을 받아 일본에서도 공산주의 운동이 활발했고, 그 정점에는 "아사마 산장 농성"이라는 사건이 있었다. 하지만 그 농성의 배후에는 지들끼리 모여서 혁명 전사로 거듭나기 위한 훈련을 한답시고는 29명 중 같은 혁명 동지 12명을 내부비판 끝에 구타 및 가혹행위를 하여 살해한 "산악베이스 사건"이 있었음이 밝혀지고, 이를 기점으로 일본 내 공산주의 혁명 시도는 급속하기 그 동력을 이뤘다.
이러한 극단적이고 특이한 사례 뿐만 아니라, 스탈린의 소련, 모택동의 중국, 그리고 그 유명한 스탠퍼드 교도소 실험 같은 사실들이 말해주는 것은 억압, 감시, 비판, 처벌, 통제 같은 수단을 가지고는 공동체는 유지조차 되지 않는다는 점이다. 인간들이 모여 만든 공동체가 지속되고 번성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은 구성원들 서로가 서로를 선의를 가지고 대하고, 존중하고, 사랑하는 수 밖에 없다. 그런면에서 우리나라를 비롯한 작금의 세계가 돌아가는 꼬라지는 심히 걱정스러울 수 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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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 too lazy to make a full pretty post for this but ill track my 5 words of korean and 2 words of chinese here
ystd's words were: 시민 사회 (civic society), 동어반복 (tautology), 신토불이 (body and soil are the same), 문헌 (literature, sources, material), 만점 (full points; also figuratively) for korean and 当时 (dang1shi2 - at that time) and 当然 (dang1ran2 - of course) for mandarin (which at the same time functioned as hanja for korean as well, which is nice)
today's words are 공산주의 (communism), 마참가지 (the same), 차라리 (rather), 소위 (so-called), 침 (spit) for korean and 让 (rang4 - ask; let, allow) and 自己 (zi4ji3 - oneself) for mandar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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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edian's Galop"
요즘 아마추어 윈드 오케에서 합주해본 곡 중 하나. 왠지 이런 모임에 나가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몰랐을 거 같은…
콩나물 난이도는 별거 아닌데 빠르기가 무려 200BPM이다. 물론 우리는 절반 정도 빠르기로 여유롭게.
작곡가는 드미트리 카발렙스키(Dmitry Kabalevsky)라는 러시아 사람이라는데 당연히(!) 모른다. 네 개의 교향곡 포함, 피아노 협주곡, 첼로 협주곡, 오페라까지 다양하게 있길래 이중 교향곡 2번, 3번, 피아노 협주곡을 유튜브로 대충 들어본 인상은 고전 영화 음악 같았음.
정치적으로는 소련국가상(=스탈린상)을 세 차례나 받았을 정도로 소련 내 명망이 높았던 거 같고, 몇몇 행적으로 미뤄 보건대 (쇼스타코비치처럼 충돌 없이) 공산주의 독재 체제에 잘 순응하며 지낸 분인 듯?
1940년에 '발명가와 코메디언(=The Inventor and the Comedians)'이란 제목으로 어린이를 위한 발레 모음곡을 작곡했는데 이 곡이 그 중 하나. 유진 올만디 지휘 필라델피아 오케스트라 연주 음반이 제일 유명한갑다.
유튜브로 대충 들어보니 모두 2분 내외 짧은 곡들이라 다 연주해봐야 20분이 채 안 걸림. 어릴 때 라디오에서 종종 들었던 하차투리안의 '사브레 댄스' 연상되더만. 당시에 이런 풍이 유행했던 게 아닐까 짐작.
'Galop'은 프랑스어로 사전에는 "말의 빠른 걸음걸이"라고 나온다. 또한 2/4박자로 폴카처럼 경쾌하게 추는 커플 댄스 명칭이기도 하다.
땅고 곡중 '알 갈로뻬(Al Galope)' 역시 "질주하는 말(=경주마)"이란 뜻으로 어원이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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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1포 - 25/28]
Went to a union meeting today, so here are some words more or less related (in my mind, at least)
노동조합 (노조) - labor union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민주노총) - Korean Confederation of Trade Unions (KCTU) [this one is more left-leaning]
한국노동조합총연맹 (한국노총) - Federation of Korean Trade Unions (FKTU) [this one is more right-leaning]
노동자, 근로자 - worker
조합비 - union dues
강령 - a creed, doctrine
(총)파업 - (general) strike
시위 - protest, demonstration
선언하다 - to declare, proclaim
연대하다 - to be in solidarity, unity
인권 - human rights
최저임금 - minimum wage [currently 9,620원 = $7.31]
근로자의 날 (5월 1일) - Labor Day, Workers' Day (May 1st)
민주주의 - democracy
자본주의 - capitalism
사회주의 - socialism
공산주의 - communism
And these are the political parties that are generally supportive of the KCTU: 진보당 (Progressive Party), 노동당 (Labor Party), 정의당 (Justice Party), 녹색당 (Green Party)
#langblr#studyblr#language learning#korean#Korean language#there is power in a union#politics#vocabulary#korean vocabulary#korean langblr#feb 1일 1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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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참모진 거론,
우크라이나
휴전 계획.
브로멘
스?
러시아 파병 김정은,
이젠 골칫거리?.
(๑ ऀืົཽ₍₍ළ₎₎ ऀืົཽ)✧毒舌
휴전은
공산주의
승리로 끝난다.
절대적으로
공산주의 박멸이
최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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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6💌
🌾🌺🌻좋은 아침!!!🌷🌼🌾
잘 잤어, 내 사랑?💐😚☕ 여보, 지연에 대해 사과드립니다😰 어머니의 음식을 돕고 있었다…🫡 내일은 투표하러 가는 날이다, 다행히 여기서는 첫 번째 라운드에서 해결되어야 합니다🫡 연방대법원 장관은 선거기간 동안 인터넷 검열을 고려하고 있다고 밝혔다😒 검열 뭐?😒 그들은 이미 트위터를 통해 이런 일을 하고 있습니다!!!!🤬 상파울루 2차전 이후 트위터가 다시 돌아왔으면 좋겠습니다…🥺🙏🏼 조지 오웰의 책 1984를 읽고 있는데, 아시나요? 빅 브라더에 대한 아이디어는 어디서 얻었나요, 모든 것을 보는 눈, 공산주의 독재자… 이 책에 관한 영화가 있는데, 몇 년 전에 봤었는데 다시 보고 싶어요😊 이곳 북한에서 보기에 매우 적합합니다😒 멋진 하루를 보내길 바랍니다, 영감이 가득합니다!!!!🥰 사랑해, 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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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대교회와 공산주의 이념과의 차이
버터런드 러셀은 이상향적 삶의 역사적 첫 태동으로 보고 러시아의 볼쉐빅 혁명에 잔뜩 기대를 걸었으나 결국 공산 독재로 결판 나는 것을 보고 환멸의 비애의 뜨거운 눈물을 삼켰으니, 맑스든 레닌이든 초대교회의 공유, 공용(행 2:44/4:32)이 자기 부인의 사랑에 확고히 기초한 것임을 철저히 외면하고 무턱대고 그 겉모양만 모방하려 한 때문에 실패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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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은 통일의 완성을 향한 출발이다(2345)
79년 전의 광복은 해방과 독립을 성취하였으나, 한 민족국가를 두 정권으로 분열시켰다. 그동안 통일을 위해서 노력을 계속했지만, 현재 상황으로 이어져 왔다. 북한은 대한민국을 공존할 수 없는 적대 국가로 선언했다. 대한민국은 북한 정권과 더불어 우리 동포를 자유 민주국가로 통일할 수 없음을 확인한 지 오래다. 계속돼온 배신과 전쟁을 체험했기 때문이다.
무엇이 그 원인을 만들었는가. 공산주의 국가의 탄생이다. 마르크스의 경제이론을 레닌이 러시아를 정치화시켰고 스탈린 때에는 그 실세가 세계화되기 시작했다. 6·25전쟁도 그 하나이나, 최근까지 지속해 온 무력 없는 냉전도 그로부터다.
공산주의의 세 가지 원칙과 철학
공산주의 국가 정책은 세 가지 원칙과 철학을 방법으로 삼는다. 첫째는 경제문제 해결이 사회문제 해결의 기본이면서 목적이 된다는 사상이다. 둘째는 그 구체적 실현을 위해서는 절대권력이 필수적이다. 셋째는 그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 방법도 혁명과 무력으로 감행할 수 있다는 신념과 철학이다. 그런 목적을 위해 계급투쟁을 선언하면서 자유세계와 대립해 왔다.
100년의 세월이 지나는 동안에 공산주의 자체도 수정되고 자유세계는 더 높은 경제 성장을 성공시켰다. 지금은 북한의 김일성 왕가 정치를 제외하고는 러시아와 중국까지도 좌와 우가 진보와 보수로 체질을 개선해 공존하는 사회로 서서히 변화하고 있다.
21세기를 맞이하면서 선진 국가들은 진보나 보수를 넘어 열린 사회를 지향하는 공존의 정신과 질서로 방향을 바꾼 지 오래다. 이런 역사적 현실에 직면하면서 대한민국은 통일을 위해 무엇을 선택하며 책임져야 하는가. 무엇보다도 소중한 과제는 인간다운 삶과 살고 싶은 조국을 위한 우리들의 정신과 삶의 가치관을 재정립해야 한다.
3000년 이상 지속되어 온 세계역사의 정신과 인간적 가치를 불과 2세기 동안의 일시적인 이데올로기 때문에 포기해서는 안 된다. 경제관이 그렇다. 경제정책에 실패하고 국민 대부분이 가난과 굶주림에 시달리게 되면 다른 모든 것이 헛수고가 된다. 돌로 떡을 만들어서라도 절대 빈곤에서 벗어나야 한다. 그러나 경제가 인간을 위한 삶의 전부도 아니고 삶의 궁극적 목표도 못 된다. 정신적 가치의 빈곤은 경제가치를 창출하지 못한다. 인간애의 정신이 배제된다면 경제적 실책과 빈곤은 급속도로 가중될 수 있다. 경제는 빈곤층이 없는 사회육성으로 출발해 더 높은 경제를 창출할 수 있어야 한다. 경제가 정치 제일의 선결과제이기는 해도 정치의 가치는 윤리와 휴머니즘에서만 완성될 수 있다.
인간애 없는 경제가 지닌 문제 뒤따르는 문제도 있었다. 그런 경제이념을 성취하기 위해서 정권 의존 정책을 당연시했다. 정권을 차지하지 못하면 가난과 빈곤을 해결할 주체가 없다고 주장한다. 마르크스의 사상에 레닌과 스탈린의 정권 관념이 정치계를 주관했다. 그 정권은 기존 정권과 싸워서 쟁취해야 한다. 정권투쟁이 필수적이기 때문에, 경제적 계급관념은 정치적 제국주의와 동행하게 되고 권력 지상 관념에 빠지게 된다.
스탈린은 히틀러보다 더 조직적인 독재정치를 했다. 그 결과는 정권 이념이 존속하기 위해서 권위적 상징으로 변했다. 이념을 앞세운 정권은 모든 권위를 독점하는 권력의지를 정당화했다. 그러나 인류의 전통적 가치인 자유와 휴머니즘은 공산주의 정신과 공존을 용납하지 않았다. 민주정치의 등장과 승리가 세계사의 무대를 차지했다. 국민을 위한 정치, 약자를 높여주는 의지, 소외자에 희망을 안겨주려는 민주정치가 공산정권에 우위를 점유하게 되었다. 정치가와 사회복지를 창조해주는 지도자가 존경과 감사의 권위를 차지하게 되었다.
공산정권은 자신들의 목적을 위해서는 어떤 수단과 방법도 가리지 않는다. 투쟁의 대상이 있어야 성장 발전할 수 있다고 믿으며, 우리의 목적이 정당하므로 진실을 거짓으로 바꾸어도 싸워서 이기면 정의가 된다고 주장한다. 전통적인 가치관까지 거부하며 정신적 혁명 없이는 정치 경제적 혁명도 불가능하다고 강조한다. 진실과 자유를 배제하며 투쟁과 폭력을 성공의 무기로 삼는다.
인류의 절대가치 저버린 북한 정권 북한의 실정이 그렇다. 진실을 폭력으로 소멸시켰다. 후에는 자유와 인간애의 질서와 전통까지 설 자리를 주지 않았다. 진실과 정의, 자유와 인간애의 가치와 질서를 거부 배제하면 남는 것이 없어진다. 악의 수단과 방법이 선한 의지와 역사의 희망까지 상실케 했다. 악을 악으로 갚으면 공멸을 면치 못한다. 대한민국 안에도 역사적 진실까지 왜곡시키려는 좌파 지도자들이 있었을 정도다.
현재의 북한은 민주주의의 정신과 가치를 포기했고 인류의 절대가치인 인간애와 인권의 존엄성까지 저버린 독재정치를 감행하고 있다. 통일을 위한 우리의 과제는 무엇인가. 공산 정치의 폐습을 버리고 자유 민주정치로 환원하며 인류 역사의 정도인 휴머니즘(인간애)의 가치를 지향하도록 이끌어 주어야 한다.
물은 높은 곳에서 낮은 곳으로 흘러가 균형을 만든다. 가난을 극복하면 자유를 찾게 되고, 교육을 받으면 조화로운 공동체 의식을 찾아 누리게 된다. 남과 북의 동포는 서로의 실상을 비교하면서 인적 교류와 문화의 동질성을 높여야 한다. 객관적 위치에서 경제 교류를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진다면 정치적 협력과 통일도 충분히 가능해진다. 북한 동포를 위하는 정성과 사랑을 증대하는 노력을 늦추지 말아야 한다.8/14/24/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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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출처 : https://en.wikipedia.org/wiki/Our_Gang_(novel) )
트리키: 음, 애슬릭 기자, 마틴 루서 킹은 물론 매우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분은 이미 고인이 되셨으니 우리 모두 그 점을 반드시 인정해야죠. 킹은 평등한 권리를 위한 투쟁에서 동족을 이끈 훌륭한 지도자였습니다. 저는 그가 역사에 한자리를 차지할 것이라고 분명히 믿습니다. 하지만 그가 저와는 달리 미국의 대통령이 아니었다는 점, 저와는 달리 헌법에 의한 권한을 부여받지 못했다는 점을 절대 잊으면 안 됩니다. 이 중요한 차이점을 반드시 마음에 새겨야 합니다. 헌법의 테두리 안에서 일하는 저는 킹 박사가 헌법의 테두리 밖에서 이미 세상에 태어난 하나의 종족을 위해 성취한 것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이 나라 전체의 태아들을 위해 성취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킹 박사를 비판하려고 하는 말이 아니라, 단순히 사실을 밝히는 겁니다. (p26)
트리키: 그러나 그것 말고 다른 문제에 대해서는,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폭력적인 오 개월짜리 아이들이 배 속에서 미국 여성들에게 발길질을 해대는 상황을 미국 정부가 가만히 앉아서 두고 보기만 할 생각은 없습니다. 우리 미국의 태아들이 대체로 그 어느 나라의 태아들 못지않게 훌륭하다는 사실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하지만 ��통령이 언급한 폭력적인 소수가 문제입니다. 부통령이 그들을 특유의 열렬한 표현으로 '골칫거리'라거나 '불평분자'라고 말한 것이 부당한 것 같지 않습니다. 저는 법무장관에게 그들에 대해 적절한 조치를 취하라는 지시를 내렸습니다. (p29)
트리키: 따라서 선거가 다가왔을 때, 더 인기 있고 멋진 이슈들을 다뤄온 다른 후보들과 달리 이 나라의 배아들과 태아들을 위해 투쟁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 자신이 잘 기억할 겁니다. 그렇지 않을 거라고 말한다면 솔직하지 못한 거겠죠. 해외에서는 전쟁이 벌어지고 국내에서는 인종위기에 직면한 와중에 이 나라를 태아들이 자랑스럽게 살 수 있는 곳으로 만드는 데 헌신한 사람이 누구인지 그들은 기억할 겁니다. 저는 제가 이 자리에 앉아 있는 동안 그들을 위해 성취한 모든 일이 향후 언젠가 종족이나 신념이나 피부색과 상관없이 모두가 태아가 되는 세상에 기여하기만을 바랍니다. 만약 제게 꿈이 있다면 바로 그것인 것 같네요. 감사합니다. 기자 여러분. (p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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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리키: 이해를 못 하겠군. 그 젊은 녀석들은 어떻게 나에 대해 그런 말을 할 수 있지? 어떻게 나에 대해서 그런 구호를 외치고, 그런 피켓을 흔드느냔 말이오. 모든 보고에서 녀석들은 시시각각 점점 더 퉁명스럽고 무례해지고 있소. 아침이 되면 역사상 가장 터무니없는 격변을 맞게 될지도 몰라. 미국 보이스카우트의 혁명! (마음을 차분히 가라앉히고 자신감과 단호함을 되찾기 위해 헬멧을 쓰며) 그 베트남 불평분자들이 여기 의사당까지 와서 훈장을 반납한 건 그렇다고 칩시다. 그놈들이 팔이나 다리를 잃은 불평꾼에 불과하다는 건 모르는 사람이 없었으니까. 남아도는 시간에 자기연민에 빠져서 절룩거리며 돌아다니는 것 외에는 할 일이 없는 놈들이잖소. 그놈들이 전쟁에 대해 객관적인 태도를 취할 수 없는 것도 당연하지. 놈들 중 절반이 전쟁 때문에 휠체어 신세가 됐으니. 하지만 지금 우리 앞에 있는 건 그냥 은혜를 모르는 오합지졸이 아니오. 보이스카우트라고! (p45-46)
트리키: 목사, 이건 내 정치생명이 걸린 문제요! 미안하지만 저 친구는 정치를 업으로 삼은 사람이야. 목사가 종교를 업으로 삼았듯이. 만약 저 친구가 이런 상황에서 진실과 개 등을 써봤자 소용이 없다고 말한다면, 나는 그가 전문적인 식견을 바탕으로 한 말이라고 받아들여야 한단 말이오. 위대한 지도자의 특징 중 하나가 자신의 편견과 선입견에 구애되지 않고 다양한 의견에 기꺼이 귀를 기울이는 것 아니오. 다들 잘 알다시피 나는 퀘이커교도이니. 목사처럼 영적인 세계를 다루는 사람의 조언 쪽으로 마음이 기우는 것이 당연한 일이오. 하지만 사실로부터 도망��� 수는 없어요. 목사와 내가 보기에 더 훌륭한 퀘이커교도가 되기 위해서라도, 지금 우리가 상대하는 어린 녀석 무리는 무시무시한 거짓말에 오염되어 있소. 그들의 정신을 깨우면서 동시에 대통령직의 위엄과 신망을 회복하는 방법을 찾아야 해요. 만약 이 두 가지 중요한 임무를 달성하기 위해 내가 텔레비전에 나가 동성애자라고 말해야 한다면 나는 그렇게 하겠소. 옛날에 나는 앨저 히스가 공산주의자라고 용감하게 말했어요. 흐루쇼프를 가리켜 약자를 들볶는 불한당이라는 말도 용감하게 했고. 분명히 말하지만, 지금도 나는 스스로 동성애자라고 용감하게 말할 수 있소! (p59)
트리키: 그렇군…… 그렇군…… 좋소, 그렇게 합시다! 그래 위기 때는 이렇게 해야지. 단호하게! 내가 내 책에서도 포파파워 장군의 심장 발작을 보면서 배운 것을 이렇게 요약하지 않았소. "단호한 행동은 위기 때 쌓인 긴장을 해소한다. 개인이 오랫동안 단호한 행동을 자제해야 하는 상황이라면, 그것이 가장 피곤한 위기가 될 수 있다." 알겠소? 중요한 건 어떤 결정을 내리는가가 아니야. 결정을 내린다는 사실이 중요하지. 결정을 내리지 않으면 그놈의 긴장이 지속되니까. 긴장이 너무 쌓이면 사람이 무너질 수 있소. 나야 미국 대통령으로 있는 동안에는 무너지지 않겠지만. 이 점을 분명히 알아두어야 하오. 내 책을 읽어보면 내가 다른 것 못지않게 무너지지 않는 데에도 내 정치 경력 전부를 바쳤음을 알 수 있을 거요. 그런데 이제 와서 무너질 수는 없지. 냉철하고, 자신감 있고, 단호하게. 그렇게 하겠소. 내가 동성애자라고 말할 거야! (p62-63)
트리키: 하지만 이걸 묻고 싶소, 장군. 녀석들을 체포한 뒤에 쏴야 할까, 아니면 그 전에 쏴야 할까? 물론 이건 우리가 항상 해결해야 문제지, 그렇지 않소? 군사 코치: 체포한 뒤라면 이번에도 우리는 언제나 그랬듯이 똑같은 위험을 감수해야 합니다. (p64)
법률 코치: 장군의 전술적 지혜에 대해서는 당연히 제가 뭐라고 말씀을 드릴 수가 없습니다. 대통령님. 또한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저는 인권에 환장하는 그놈들과 싸우는 것에 대해 단 한 순간도 걱정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만약 우리가 그 보이스카우트들을 체포해서 감옥에 넣기 전에 거리에서 총부터 쏜다면, 이미 말씀드렸듯이 제직원들이 불필요한 업무를 너무 많이 떠맡게 될 겁니다. 최고의 능력을 지닌 그 젊은 직원들을 그보다 훨씬 더 유용하고 가치 있는 일에 투입할 수도 있을 텐데요. 하지만 전이든 뒤든, 대통령님이 어느 쪽을 선택하시든 저는 열심히 지원하겠습니다. 그러나 대통령님이 텔레비전에 나가 고백을 하거나 사과를 하거나 어떤 식으로든 설명을 하신다면, 제가 보기에는, 대통령님의 도덕적 권위와 정치적 권위가 더할 나위 없이 손상되고 법과 질서에 큰 위협이 될 것 같습니다. 만약 대통령님이 이 문제에 대해서, 아니 어떤 문제에 대해서든 뒤로 물러나는 것 처럼 보인다면, 무정부주의, 사회주의, 공산주의, 복지주의, 패배주의, 평화주의, ���락, 포르노, 성매매, 군중통치, 약물중독, 자유연애, 알코올 의존증, 국기 모독에 문을 열어주는 꼴이 될 것이라고까지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무단횡단만 따져도 상상을 초월할 만큼 증가할 겁니다. 여러분에게 겁을 주려는 것은 아닙니다만, 이 나라에는 우리 지도자가 조금이라도 약한 모습을 보이면 움직이려고 기다리는 범죄자들이 엄청나게 많습니다. 트럭 E. 딕슨이 자신과 국정을 완전히 장악하지 못한 것처럼 보이는 낌새가 조금만 있어도, 그 뒤에는 입에 올리기도 싫은 일이 벌어질 겁니다. (….) 법률 코치: (하던 말을 이어서) 아시다시피 피가 어느 정도 흐를 수밖에 없습니다. 우리가 그 젊은이들을 죽이자는 계획을 그대로 밀고 나간다면 말이죠. 총을 전에 쏘든 뒤에 쏘든 그건 상관없습니다. 사람을 죽일 때는 항상 피라는 요소와 맞닥뜨리는 것 같습니다. 죽음에 수반되는 현실이니 그냥 감수하며 살아야죠. 목사님, 지금 고개를 젓고 계시네요. 피를 흘리지 않고 사람을 죽이는 것이 가능하다고 생각하시는 겁니까? 이런 젊은이들을 죽일 때도? 그렇다면 그 방법을 말씀해주십시오. (p67-68)
군사 코치: 대통령님, 시시각각 제 분노가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모든 장비가 갖춰진 이 화려하고 편안한 지하 로커룸에서 우리가 미식축구 휘장을 모두 장착하고 앉아 정의에 대해 세세한 토론을 하는 동안, 저 보이스카우트들은 제 부하들을 상대로 전투에 나설 준비를 착착 진행하고 있습니다. 교수에게 이곳은 상아탑이 아니라는 사실을 일깨워줘야 할 때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상아탑에서야 이 사람의 권리가 어쩌고, 저 사람의 권리가 어쩌고, 바늘 끝에 올려놓을 수 있는 권리가 몇 개고 하는 이야기를 얼굴이 파래지도록 떠들어댈 수 있죠. 하지만 지금 저 밖에는 성난 보이스카우트 폭도들이 있고, 개중에는 이글스카우트도 있습니다. 심지어 그들의 분노는 시시각각 커지고 있어요. 저는 지금 당장 놈들에게 발포해야 한다고 주장합니다! 트리키: 장군은 용감한 군인이고 충성스러운 미국인이오. 하지만 장군의 말에서 헌법의 기본적인 자유를 다소 무시하는 듯한 기색이 느껴진다는 말을 하지 않을 수 없소. 나는 취임선서 때 그 자유를 지키겠다고 맹세한 사람이오. 군사 코치: 대통령님, 저는 헌법을 무엇보다 존중합니다. 그렇지 않았다면 헌법을 지키기 위한 싸움에 평생을 바치지 않았을 겁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우리는 시한 폭탄을 상대하고 있습니다. 지금 당장은 보이스카우트뿐이지만, 아침이 되면 그들 사이에 방종한 브라우니와 모험을 찾는 컵스카우트가 끼어들 겁니다. 제가 장담합니다. 제 부하들에게 이글스카우트를 쓰러뜨리라고 말하는 것과, 몸 크기가 절반밖에 안 되는 어린아이를 상대하라고 말하는 건 다른 문제입니다. 그 아이들은 제멋대로 뛰어다닐 거고 게다가 몸도 작습니다. 그러니 지금 같으면 그냥 평범한 거리의 학살이 될 일이, 그 아이들 때문에 집집마다 찾아다니며 싸워야 하는 위험한 일로 바뀔 겁니다. 그런 상황에서는 우리 병사들이 서로를 향해 오인 사격을 하는 바람에 심한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습니다. (p76-77)
트리키: 아, 짐수레! 가두시위! 그런 건 정말 참을 수가 없소. 그런 방식은 실패가 없지. 워싱턴에서 가두시위가 시작되면, 여길 떠나야 하는 사람은 바로 나니까. 이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시오? 난 대통령이야. 여기가 내 집이고. 그런데도 전국에서 시위대가 쏟아져 들어오기 시작하면 가방을 챙겨서 헬리콥터에 올라 떠나야 하는 사람은 나라고! 솔직히 여기 이렇게 크고 아름다운 집이 있는데, 나는 인생의 절반을 여행가방을 들고 다니며 보내고 있소. 대통령이 사실상 오 분 대기조처럼 연락이 오자마자 필요한 걸 전부 서류가방에 넣으려고 애쓰는 기분을 상상할 수 있소? 창밖에서는 프로펠러가 돌아가고, 모두 "빨리, 빨리요. 얼른 여기서 나갑시다. 저들이 흥분해서 우리 문 앞으로 대표단을 보내기 전에!"라고 외쳐대지. 아, 정말 끔찍한 일이오. 한번은 내가 미식축구 유니폼을 깜박 잊고 가방에 싸지 않았고, 또 한번은 스파이크 운동화를 깜박했고, 또 한번은 아예 공을 깜박 잊었소. 그래 서 그 주말이 아주 통째로 망가졌어요. 그런데 저 시위꾼들은 전혀 신경도 안 쓰지! (p88)
군사 코치: 미국 땅에 빨갱이가 2억명이나 생긴다고요? 내게 권한이 있는 한 그럴 일은 없소. (p92)
교양 코치: 독창적인 분석입니다. 그래도 나는 당신이 할리우드의 의도를 잘못 읽었다고 봅니다. 만약 베리건 형제가 전기의자에 앉게 된다면, 할리우드는 틀림없이 대규모 뮤지컬 제작에 즉시 착수할 겁니다. <나의 길을 가련다>와 비슷한 작품으로요. 그러니 그들을 죽이면 안 됩니다. 대신 그들을 감옥에 가둬두면, 대중과 영화계 거물들이 그들의 존재를 얼마나 빨리 잊어버리는지 깜짝 놀라게 될 겁니다. (p93-94)
133-4
이 말을 들으면 아마 여러분 모두 안도하실 것 같은데, 미국의 보이스카우트는 여러분이나 저와 마찬가지로 잘못이 없습니다. 그들은 소수의 열성적인 불평분자와 혁명가 무리의 먹잇감이 된 미국 청소년 집단 중 하나일 뿐입니다. 불평분자와 혁명가 무리는 우리의 가장 중요한 천연자원, 즉 이 나라의 훌륭한 청소년들을 파괴해 이 나라 전체를 파괴하려고 나선 자들입니다. 우리는 모두 한 마음으로 암에 반대합니다. 민주당 지지자와 공화당 지지자의 구분이 없죠. 우리가 몸에서 암 덩어리를 잘라낼 때처럼 최대한 빠르고 철저하게 이런 오염원을 사회에서 잘라내지 않는다면, 심지어 보이스카우트에까지 퍼진 이 질병은 더욱더 독해져서 이 나라의 모든 어린이를 감염시킬 겁니다. 여러분의 자식들도 거기 포함될 테고요. 이 나라의 대통령으로서 저는 이 나라의 어린이들이 암, 백혈병 등으로 쓰러지는 것을 한가로이 지켜보기만 할 생각이 없습니다. 근이영양증도 여기에 추가해야겠군요. 문제는 미국의 보이스카우트가 아니라 그들을 선동해 이렇게 폭동을 일으키게 만든 자입니다. 아이들의 도덕에 손을 댄 그 자는 이 나라의 젊은이들을 타락시키려 하는 모든 자에게 적용되는 처벌을 반드시 받아야 합니다. 미국 국민 여러분, 그자는 덴마크의 친포르노 정부가 현재 피난처를 제공해주고 있는 바로 그 도망자입니다. (p154-155)
"위대한 미국인인 대통령이 사망했다는 이유만으로 대다수 국민이 그의 연임을 막을 것이라고는 믿을 수 없습니다. 절대." "그렇다면 대통령님의 사망을 인정하시는 겁니까?" "저는 전혀 그런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제 말은, 그러니까 만약 지금부터 대선 시기 사이에 대통령이 사망한다 해도, 그 죽음이 이 나라 대다수 국민들 사이에서 그가 누리고 있는 인기에 영향을 미칠 것 같지 않다고 말했을 뿐입니다. 사실 여러분이 언제라도 대통령을 죽은 사람 취급할 기세였던 것이 처음도 아니잖습니까. 하지만 그는 미국 대통령이 되었습니다." "그때는 정치적 죽음을 말한 거였습니다." (p169-170)
"여러분과 구문론을 놓고 고급스러운 토론을 벌일 생각은 없습니다. 지금 제 말은, 떠도는 소문이 사실이든 거짓이든 우리의 선거운동 계획에 눈곱만큼도 영향을 미칠 수 없다는 뜻일 뿐입니다. 심지어 저는 대통령이 정말로 시신으로 발견되더라도, 1972년 선거에서 우리가 1968년 선거 때보다 더 큰 폭의 승리를 거둘 것이라고까지 말할 수 있습니다." "그렇게 생각하시는 근거가 무엇입니까. 의장님?" "음, 우선, 이 나라의 언론이 비록 무책임하고 사악할지라도 이미 죽어서 땅에 묻힌 사람을 그가 살아 있을 때처럼 악의적으로 뒤쫓으려 할 것이라고는 도저히 생각할 수 없습니다. 또한 유권자들을 생각해보면, 딕슨이 살아 숨 쉬고 있을 때는 딱히 불러낼 수 없었던 연민과 온기를 죽은 뒤에는 이 나라 국민들의 마음에서 불러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럼 대통령님이 사망했을 경우, 그것이 대통령님의 이 미지에 좋은 영향을 미친다는 겁니까?" "물론입니다. 사람들에게 노출되는 빈도를 따진다면, 살아 있��� 때 못지않을 겁니다. 이것이야말로 우리가 원하던 활력소인 것 같습니다. 특히 민주당에서 테디 카리스마를 내세운다면 말이죠." "그 말의 의미를 설명해주시겠습니까, 의장님?" "음. 만에 하나 트릭 E. 딕슨이 이 세상 사람이 아니라고 가정한다면, 카리스마의 매력이 크게 깎일 겁니다. 대통령 후보의 형제 두 명이 이미 세상을 떠난 것도 중요하지만, 현직 대통령 본인이 사망한 것은 완전히 다른 문제입니다. 그러니까. 경험을 기준으로 삼을 수 있다면 말입니다…………. 제 생각에는 그래도 될 것 같은데… 이 사망 이슈와 관련해서 이제 여러분이 어떻게 대통령을 능가할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p170-171)
"이봐요, 저는 미합중국 부통령의 두운법을 비판할 생각 이 없습니다. 헌법에 따라 부통령은 모든 미국 국민과 마찬가지로 두운법을 쓸 권리가 있습니다. 지금 저는 여러분에게 어디까지나 우리 당의장으로서 말하는 겁니다. 분명히 말하지만, 대통령은 자신의 죽음까지 포함해서 그 어떤 이유로도 경쟁에서 물러날 생각이 전혀 없습니다. 죽음이니 뭐니 하는 이유로 대통령을 열외 취급하는 사람은 대통령이 어떤 사람인지 전혀 모르는 겁니다. 이 나라가 자신의 배짱을 싫어하고 자신을 믿어주지 않는다는 이유로 포기를 선언해버리는 린 B. 존슨과는 다릅니다. 트릭 E. 딕슨을 그냥 미워하는 것만으로는 그를 위협할 수 없습니다. 어차피 평생 그런 일을 겪었기 때문에 익숙해요. 또한 딕슨을 죽인다 해도 그가 선거에서 물러나는 일은 없을 겁니다. 전에도 우리는 딕슨이 재 속에서 다시 일어나는 것을 봤습니다. 그러니 이번에도 정확히 똑같은 광경을 다시 보게 될 것이라고 굳게 기대하고 있어요. 딕슨은 유골함 안에서 전당대회 연설을 해야 하는 상황이라 해도 물러나지 않을 겁니다. 딕슨은 그 정도로 헌신적인 미국인입니다." (p171-172)
174
"대통령님, 왜 연설 도중 비밀리에 취임선서를 하셨는지 말씀해주시겠습니까? 딕슨 대통령이 암살당했다는 이야기들이 이 나라의 적이 퍼뜨린 거짓말이라고 주장하시지만, 사실은 부통령님이 이미 이 나라의 새 대통령이라고 하던데요." (p218)
234-5 238
하지만 한 가지 분명히 해둘 것이 있습니다. 제가 그의 거짓말을 존경하고 우러러보는 것은 사실이지만, 거짓말을 발판으로 삼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 위에 다른 것을 구축해야지요. 인간이든 악마든 과거에 아무리 대담한 거짓말을 했더라도 그 거짓말이 지금도 현실을 왜곡시키는 힘을 발휘할 것이라고 믿으면 안 된다고 봅니다. 우리는 극적인 변화들이 신속하게 이루어지는 시대를 살고 있습니다. 제 경험상 어제의 거짓말로 오늘의 문제에 혼란을 일으킬 수는 없습니다. 백만 년 전은 말할 것도 없고, 겨우 일 년 전에 사람들을 현혹했던 방식으로 내년에도 성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하면 안 됩니다. 그래서 상대 후보의 경험을 존중하면서도, 지옥에 새로운 정부가 필요하다고 제가 말하는 겁니다. 새로운 뿔, 새로운 반쪽짜리 진실, 새로운 공포, 새로운 위선을 보여주는 정부가 필요합니다. 악에 대한 새로운 헌신, 완전히 타락한 세상을 실현하겠다는 꿈을 위한 계략과 책략이 필요합니다. (p239-240)
아마 사탄은 이런 행동을 '악마적'이라고 표현하고 싶어할 겁니다. 그러나 저는 그의 행동이 항복이라고 봅니다. 아마 천국의 지도자들도 그렇게 보고 있을 겁니다. 오해하면 안 됩니다. 제가 그쪽을 잘 압니다. 그들의 대변자와 만난 적이 있거든요. 그들이 얼마나 가차 없고 광신적인 사람들인지 압니다. 분명히 말씀드리지만, 만약 여러분이 그들의 의지에 굴복한다면, 그렇게 해서 단 하나의 영혼이라도 그들의 올바름에 굴복하게 되는 것을 막을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것은 슬픈 오해입니다. 그런 행동은 그들의 욕망을 더 자극할 뿐입니다. 이 평화의 하느님은 그저 욥 하나만을 원하는 것이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는 모든 욥을 원합니다. 우리가 매번 그를 저지하지 않는다면, 그가 지옥의 문을 쾅쾅 두드려대는 날이 올 겁니다. 그래서 평화의 하느님을 달래는 일을 이제 그만둘 때가 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우리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해서, 인간의 마음과 가슴과 영혼을 노리는 이 전투에서 새로이 공세를 펼칠 때가 왔다고 말하는 겁니다. 이것은 다른 무엇도 아닌 이념 전쟁입니다. 그래서 우리에게는 자신의 이상을 지킬 의욕과 능력이 있는 대악마가 필요합니다. 뿔의 크기나 나이는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 뿔로 어떤 행동을 하는지가 중요합니다. 오늘 밤 여러분은 우리의 삶 전체에 대해 판정을 내려야 합니다. 우리의 주장, 우리의 신념에 대해 판정을 내려야 합니다. 역사의 흐름은 우리 편입니다. 우리는 그 흐름을 계속 우리 편으로 묶어둘 수 있습니다. 우리가 옳은 편이니까요. 우리가 악의 편이니까요. 오해하시면 안 됩니다. 만약 제가 대악마로 선출된다면, 악이 궁극적인 승리를 거두게 할 겁니다. 우리 자녀들, 자녀들의 자녀들은 올바름과 평화의 끔찍한 고통을 결코 모르게 할 겁니다. 감사합니다. (p249-250)
필립 로스 , ' 우리 패거리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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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나노식품(#nanofood) #대체식품 워크샵을 뒤로하고 일상으로 돌아왔다. #나노그래핀, #항혈전 관련한 리뷰와 #논문제출 및 #실증 프로젝트 진행으로 바쁜 일정 속에서 #기말고사 감독 그리고 #KAIST, #UNIST #여름방학 수강학생들 #지도계획 완료. 33도의 지구와 #전라도 #지진 등 뉴스를 접하고 #동북아 #민주 #공산주의 대립구도 #인구감소에 따른 새로운 변화를 생각하며 #동해안 #유전발견과 같이 #관악산과 #우면산 산행길에 #금광석과 #산삼 발견. #나노식품 #영양전달체 #창시자 #김동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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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산주의 경제입니다 상품의 가격에서 일을 해야 합니다 단 상품이 고용주가 될 수는 없지요 고용주에 대한 고용자 지원이 이루어져야만 합니다
이제 사회저축의 시대는 끝났습니다 사회담보의 시대 입니다 지난해를 담보로 새해에 채굴권인 일을 요구하는 겁니다 이 방법밖에는 없습니다 사회를 담보로 새 일자리를 요구하는 겁니다
우리는 잠을 자고 싶습니다 아내와의 성관계도 과거에는 계약적인 업무 일 이었습니다 지금은 그 일 조차 없는게 사회적 현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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