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onghyunc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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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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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당성 구조(plausibility structure)
내가 토니의 이야기의 사로잡힌 이유 중 하나는, 나도 리처드 범브란트가 루마니아에서 풀려난 지 불과 두세 주도 지나기 전에 그를 보았기 때문이었다. 범브란트가 자유의 몸이 된 때는 1965년이었는데, 그것은 노르웨이의 루터교 선교회가 루마니아 정부에 1만불을 주고 그의 자유를 산 결과였다. 풀려난 직후 그는 노르웨이로 갔고, 당시 우리 가족은 오슬로에 살고 있었다. 노르웨이에서 첫 일요일을 맞은 범브란트는 노르웨이 말을 몰랐기에 우리가 다니고 있던 미국 루터교회를 방문하기로 결심했던 것이다.
홀쭉한 뺨과 움푹 들어간 눈에 헌옷을 입은 범브란트와 그의 아내(그녀 역시 투옥되었다)의 모습은, 교인의 대다수를 차지하고 있던 부유한 서구 외교관들과 매우 뚜렷이 대조되었다. 하지만 그 부부에게는 도무지 주목하지 않을 수 없게 만드는 강한 빛이 발하고 있었다. 그들은 사람들이 박해의 두려움 없이 자유로이 예배드리는 모습을 목격하자 그만 주체할 수 없는 울음을 터뜨리고 말았다.
이것을 계기로 그 교회 목사는 범브란트 목사에게 마이크를 넘겨 말로 표현할 수 없는 박해의 이야기를 들려주도록 했다. 내 기억에 가장 생생하게 남아 있는 장면은, 그가 주일학교를 방문해 어린아이들이 공공연하게 하나님의 말씀을 배우는 것을 보고 눈물을 흘리던 모습이다. 공공연하게 예배할 수 있다니! 루마니아에서는 엄연히 불법 행위였다. 바로 그 순간에도 많은 신자들이 어린 세대에게 몰래 기독교를 가르치다가 잡혀서 감옥에 갇혀 있는 실정이었다.
당시 나는 13살 불과했으나 범브란트가 들려준 끔찍한 이야기를 지금까지 도저히 잊을 수 없다. 죄수들을 시뻘겋게 단 다리미로 지지거나, 거꾸로 매달아 놓고 피멍이 들도록 다리를 때리거나, 벽에 쇠못을 박아 좁은 감방에 가두는 것과 같은 온갖 잔혹한 행위를 겪었다. 종교인 ��감자에게는 특별한 고문이 가해졌다. 예를 들어, 목사들은 오줌과 똥으로 성만찬을 집행하도록 강요당했다. 범브란트 자신이 겪은 최악의 시련은 지하 9미터에 위치한 감방에서 홀로 3년을 보내야 했던 것이다.
이런 기억을 더듬어 볼 때, 범브란트의 간증이 왜 그토록 토니의 마음에 강하게 와 닿았는지 이해할 수 있었다. 그 루마니아 목사의 메세지가 청중의 가슴에 진정으로 와 닿고 확신을 심어주는 것은, 그가 직접 고난을 당했고 그것을 통해 새로운 영을 입었기 때문이었다. 그의 성품은, 고난이야말로 신앙의 질을 시험하는 용광로라는 성경의 원리를 증언하고 있었다.
“우리가 그리스도와 함께 영광을 받으려고 그와 함께 고난을 받”는다고 바울은 기록하고 있다(롬 8:17). 서구의 그리스도인들은 이 구절의 전반부, 곧 우리가 그분의 영광에 동참할 것이라는 확신에 속히 이르고 싶어한다. 그러나 영적 성장은 그렇게 이루어지는 법이 없다. 진정한 성화는 고난과 더불어 그리스도와 함께 죽음으로 시작된다. “나는 그리스도와 함께 십자가에 못 박혔습니다. 이제 사는 것은 내가 아닙니다. 그리스도께서 내 안에서 사시는 것입니다”(갈 2:20). 순서를 다시 한번 유의하자. 우리가 너무나 가혹한 시련을 겪어 이 세상에 대해 영적으로 십자가에 못 박힐 때에만 비로소 그리스도께서 그 부활의 생명을 우리에게 줄 수 있는 것이다.
궁극적으로는, 이런 경험이 기독교 세계관을 개발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다. 여러 사상을 공부하고 그것에 대해 관해 논쟁하기 위한 것이 아니라, 그리스도와 하나가 되어 죽고 다시 부활하기 위함이다. 이 같은 내면의 영적 실제가 없으면, 우리가 세계관과 관련하여 이제까지 말한 모든 것이 하나의 정신적 운동에 불과할 것이다. 기껏해야 지적인 수수께끼를 푸는 방법이거나, 더 나쁘게는 똑똑하고 아는 것 많은 것처럼 다른 이들에게 비치는 수단에 불과할 것이다. 교양 있고 세련된 이미지를 사람들에게 심기 위해 미사여구를 늘어 놓고 특별한 언어를 구사하며, 몇 개의 인상적인 인용구를 반복하는 것은 사실 누구든지 배우기만 하면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므로 세계관 연구마저도 우리의 지성을 그리스도의 주되심에 복종시키는 과정이 아니라 자만심의 온상이 될 수 있다.
사실, 나는 이보다 더 나아가, 우리의 지성을 하나님의 진리의 복종시키는 첫 걸음이 우리의 허영심과 자만심, 그리고 동료와 대중으로부터 존경을 얻으려는 욕망에 대해 죽는 것이라고 말하고 싶다. 우리는 우리를 움직이는 세상적인 동기를 떨쳐 버리고, 순전히 우리의 지성을 하나님의 말씀에 종속시키는 진정한 동기를 품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한다. 또한 그 지식을 타인을 섬기는 데 사용하게 해달라고 간구해야 할 것이다.
우리가 비록 기독교가 총체적 진리임을 논증하는 데 성공한다 할지라도, 만일 그 진리를 행위를 통해 가시적으로 입증하지 못한다면 다른 이들을 설득하기 어려울 것이다. 외부인들이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우리가 기독교를 그저 사적인 은둔처로, 편안한 안식처로, 우리를 기분 좋게 하는 공상적인 신념 정도로 가볍게 취급하지 않는다는 것을 직접 볼 수 있어야 한다.
사람들이 어떤 새로운 사상을 수용하는 과정을 보면, 그것이 구체적인 삶과 행동으로 어떻게 나타나는지 살펴보지 않고 순전히 추상적 개념으로 그것을 받아들이는 경우는 거의 없다. 사회학자들은 이것을 “타당성 구조”(plausibility structure)라 부르는데, 이는 사상이 구체화되는 실질적인 맥락을 가리킨다. 교회가 바로 복음이 구현되는 “타당성 구조”인 셈이다. 사람들이 눈으로 그리스도인들이 살아가는 모습과 서로를 대하는 방식에서 사랑과 능력과 선과 같은 초자연적 차원을 목격할 경우에, 성경의 진리를 전하는 우리의 메시지가 비로소 타당성을 갖게 되는 것이다.
반면에, 사람들의 눈에 그리스도인들이 불의를 행하고 세상과 타협하는 모습이 비친다면 어떻게 될까? 그런 경우 우리가 전하는 메시지를 누가 믿을까? 언어로 제시되는 기독교 세계관의 메시지는, 우리의 삶으로 그 타당성을 입증하지 못할 경우 그 능력을 잃어버리고 만다.
- pp. 649-653, 완전한 진리(Total truth) by 낸시 피어시(Nancy Pearce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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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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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능이 없다기보다 ...
미술��업에서 “너는 그림을 참 잘 그리는구나.”라고 칭찬받은 ���이가 있다고 하자. 그 아이는 그림을 그리면 칭찬이라는 보상을 받기 때문에 기쁜 마음으로 또 그린다. 수업 중에도 노트에 온통 그림을 그린다. ‘나는 할 수 있다.’라는 자기효능감이 생겨났기 때문에 직접 연재만화를 그려서 반 친구들에게 보여줄 수도 있다. 그 연재만화로 아이는 다시 칭찬받기 때문에 또 그림을 그린다. 아이는 그림을 그릴 기회 자체가 많아져 한층 능숙해진다.
시간이 지나고 그 아이는 미대에 들어가고 싶어졌다. 그러나 아이는 자기 수준으로 그림을 그리는 사람이 세상에 많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는다. 칭찬받을 일도 별로 없다. 보상을 얻을 수 없으므로 그림을 그릴 기회가 줄어든다. 그리고 아이는 “나는 재능이 없었구나.”라고 말한다.
지속만 한다면, 덧셈밖에 할 수 없는 센스라 해도 재능은 누적된다. 그러나 사람들은 자신보다 더 센스 있는 사람이 어떤 일을 습득하는 속도를 보며 자신이 하고 있는 일이 바보 같다고 느끼고는 그만둔다. 재능이 없다기보다 단순히 지속하기를 포기했기 때문에 그곳에서 멈춰었을 뿐이다.
- pp. 278-279, 나는 나를 조금 바꾸기로 했다 by 사사키 후미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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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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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음을 견디는 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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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을 알아볼 때가 되었을 때, 센티타와 나는 둘 다 동부의 대학에 관심이 있었다. 센티티는 하버드를 살펴보러 갔지만, 그곳 입학 담당관이 잭슨 목사의 정치 활동을 가지고 센티타를 못되게 지분거리는 바람에 낙담하여 돌아왔다. 센티타는 자기 자신으로만 평가받기를 원했는데 말이다. 나는 어느 주말에 프린스턴으로 가서 오빠를 만났다. 오빠는 그곳에서 농구를 하고, 수업을 듣고, 소수자 학생을 위한 학내 센터에서 사람들과 어울리면서 생산적인 리듬을 구축한 것 같았다. 캠퍼스는 넓고 예뻤고-진짜 아이비(담쟁이)가 있�� 아이비리그 학교였다-오빠 친구들은 모두 착해 보였다. 나는 진학 문제를 깊이 고민하지는 않았다. 어차피 가까운 친척 중에는 대학 생활을 경험한 사람이 없었기 때문에 의논하거나 물어보거나 할 수 없었다. 늘 그랬듯이, 그저 오빠가 좋아하는 것이라면 나도 좋아할 테고 오빠가 해내는 것이라면 나도 해낼 수 있다고 여겼다. 그래서 프린스턴을 1차 지망으로 정했다.
그리고 졸업 학년이 된 직후, 학교에서 정해준 진학 상담사와 첫 의무 면담을 하러 갔다.
상담사에 대해서는 별로 할 말이 없다. 내가 그 만남의 기억을 의도적으로, 거의 즉시 지워버렸기 때문이다. 그녀의 나이도 인종도 기억나지 않는다.
나는 우리 학년에서 상위 10퍼센트에 드는 성적으로 졸업하게 되었고, 졸업반의 회계 담당자로 선출되었고, 전국우등생협회National Honor Society에 들었으며, 초조한 마음으로 처음 이 학교에 왔을 때 품었던 의심을 이겨냈다는 이 모든 사실에 스스로 대견해하며 상담실에 들어섰다. 그때 그녀가 나를 어떤 눈으로 보았는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내가 오빠를 뒤이어 프린스턴에 가고 싶다고 말했을 때, 그 직전이나 직후에 그녀가 내 성적 증명서를 들여다보았는지 아닌지도 기억나지 않는다.
그 짧은 면담 동안 상담사가 내게 긍정적이고 유익한 말을 해주었을 가능성도 있지만, 그랬더라도 나는 기억나지 않는다. 왜냐하면, 옳든 그르든, 나는 그녀가 내뱉은 이 한마디에만 못 박혔기 때문이다.
“네가 프린스턴에 갈 재목인지 잘 모르겠구나.” 그녀는 형식적이고 가르치려는 듯한 미소를 지으며 이렇게 말했다.
그 판단은 오만하기도 했거니와 성급했다. 아마 내 성적 등급과 시험점수를 흘끗 보고 계산한 결과였을 것이다. 아마 그녀는 다른 졸업반 학생들에게도 그처럼 숙련된 효율성을 발휘하여 온종일 아이들에게 너는 여기갈 수 있고 너는 못 간다고 말했을 것이다. 분명 스스로는 자신이 현실적인 것뿐이라고 여겼을 것이다. 나중에 나와의 면담을 곱씹어보기라도 했을지 의문이다.
그러나 앞에서 말했듯이, 패배감은 실제 결과가 나타나기 한참 전에 엄습한다. 상담사는 바로 그런 기분을 심어주려는 것 같았다. 내가 시도도 해보기 전에, 보나 마나 실패할 것이라고 말하는 것 같았다. 그녀는 내게 눈을 낮추라고 말했지만, 그것은 부모님이 평생 내게 당부해온 말과는 정반대의 말이었다.
만약 내가 그녀의 말을 믿었다면, 그 한마디로 내 자신감은 도로 거꾸러졌을 것이다. 나는 부족해, 부족해 하는 자책이 다시 귓전에 울리기 시작했을 것이다.
하지만 3년 동안 휘트니 영에서 야심만만한 아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한 덕분에, 나는 내가 그 이상이라는 걸 알았다. 한 사람의 의견이 나에 대한 나 자신의 평가를 무너뜨리도록 ���아두진 않을 터였다. 그 대신 나는 목표는 놓아두고 방법을 바꾸었다. 프린스턴에 지원하고 다른 학교들에도 많이 지원하겠지만, 학내 상담사의 도움은 받지 않기로 결심했다. 대신 실제로 나를 아는 사람에게 도움을 청했다. 교감 선생님이자 이웃인 스미스 선생님은 학생으로서 내 강점을 지켜보았을 뿐 아니라 내게 자기 아이들을 맡길 만큼 나를 믿었다. 선생님은 추천서를 써주겠다고 했다.
지금까지 살면서, 나는 운 좋게도 온갖 부류의 비범한 사람들과 성공한 사람들을 만나보았다. 국가원수, 발명가, 음악가, 우주인, 운동선수,교수, 기업가, 화가와 작가, 선구적인 의사와 연구자 ...... . 그중(비록 충분한 수는 아니었지만) 일부는 여성이었다. 그중(역시 충분한 수는 아니었지만) 일부는 흑인이나 다른 유색인종이었다. 어떤 사람은 찢어지게 가난한 집에서 태어나거나, 우리 같은 보통 사람의 눈에는 불공평하리만치 역경으로 점철된 것 같은 삶을 살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세상의 특권이란 특권은 다 타고난 사람처럼 살아냈다. 내가 그들로부터 배운 교훈은, 그들에게도 의심하는 사람이 있었다는 것이다. 심지어 어떤 사람은 성공한 후에도 대형 경기장을 메울 수 있을 만큼 수많은 비판자와 회의론자가 따라붙는다. 그들은 그가 사소한 실책을 저지를 때마다 “내 그럴 줄 알았지!” 하고 외친다. 그런 소음은 영원히 사라지지 않는다. 하지만 성공한 사람들은 그 소음을 견디는 법을, 대신 자신을 믿어주는 사람들에게 의지하며 목표를 꿋꿋이 밀고 나가는 법을 터득했다.
휘트니 영 진학 상담사의 방을 나서던 날, 나는 분해서 어쩔 줄 몰랐다. 무엇보다 자존심이 상했다. 그 순간 떠오른 생각은 하나뿐이었다. 두고 보라지.
나는 금세 진정했고, 즉시 일에 착수했다. 대학 가기가 쉬울 거라고 생각한 적은 한 번도 없었지만, 이제 나 자신의 이야기에 좀 더 집중하고 신념을 품어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나는 대학 지원 에세이를 작성하면서, 있는 그대로의 나를 보여주려고 노력했다. 내가 엄청나게 지적인 척하지 않았다. 프린스턴의 담쟁이 벽 안으로 들어가자마자 완벽한 대학생이 될 수 있다고 자신하지도 않았다. 그 대신 우리 가족은 대학에 관한 경험이 부족하다고, 아버지가 병을 앓고 있다는 이야기를 적었다. 그리고 내가 도전한다는 사실, 이것 하나만큼은 내가 소유한 진실이었다. 내 환경을 감안하자면, 도전은 내가 할 수 있는 최선이었다.
나는 결국 다짐했던 대로 상담사에게 본때를 보여주었던 것 같다. 예닐곱 달 뒤, 프린스턴 입학 허가서가 우리 집 우편함에 도착했다. 그날 밤 부모님과 나는 이탤리언 피에스타에서 배달시킨 피자로 축하했다. 나는 오빠에게 전화해서 목청껏 희소식을 전했고 이튿날은 스미스 선생님에게 가서 합격을 알리고 도와주셔서 고맙다고 인사했다. 그러나 상담사에게 들르지는 않았다. 가서 당신이 틀렸다고, 나는 프린스턴 재목이었다고 말해주지는 않았다. 그래봐야 누구에게도 소용없는 짓이었을 것이다. 그리고 애초에 그녀에게 증명해 보일 필요가 없었다. 나는 나 자신에게 증명해 보인 셈이었다.
- pp. 97-100, Becoming by Michelle Obam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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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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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는 비혼녀가 정말로 많다. 이 말은 곧 세상에는 독신남도 정말 많다는 말이기도 하다. 우리가 여인국에서 살고 있는 것도 아니고, 같은 세대의 남자들이 전쟁터에 나가 떼죽음을 당한 것도 아니다. 남녀가 거의 같은 비율로 존재하는 세상에 각자가 독신으로 살아가고 있을 뿐이다. 만혼이나 저출산 문제가 거론될 때, 대개는 여자의 문제로만 취급하는 경우가 많다. 여자의 사회진출이 급증했기 때문에 결혼이 늦어졌다거나 여자가 아이를 키우기 편안한 환경을 더 조성해야 한다거나 ...... 하지만 나는 만혼과 저출산의 원인의 절반은, 아니 절반 이상은 남자들에게 있다고 생각한다. 여자들 중에는 남자가 더 적극적으로 나오면 거절하지 않겠다는 사람들이 많다. '섹스하고 싶다!', '결혼하고 싶다!', '아이를 갖고 싶다!' 등의 욕구를 지금 시대의 남자들이 그다지 갖고 있지 않기 때문에 비혼녀가 양산되고 있는 건 아닐까? 그렇다면 '독신남'이란 어떤 사람을 가리키는가? - 현실의 여자에게 그다지 관심이 없는 사람 - 여자에게 관심은 있는데 책임지고 싶지 않은 사람 - 여자에게 관심은 있는데 비혼녀에게는 관심이 없는 사람 - 여자에게 관심은 있는데 전혀 인기가 없는 사람 - 여자에게 관심은 있는데 그냥 안 되는 사람 대강 이 정도로 분류하고, 처음부터 다시 설명하기로 하자. - pp. 156-157, 네 아직 혼자입니다(負け犬の遠吠え) by 사카이 준코(酒井順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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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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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aith in Action
사회과학의 역사에서 가장 고약한 실험 중 하나는 1970년 12월에 프린스턴 신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행한 것이었다. 장로교 목사가 되기 위한 수련을 받고 있던 신학생들에게 각각 멀리 떨어진 강의실에 급히 가서 선한 사마리아인 우화에 관한 설교를 하도록 시켰다. 이 우화에 따르면, 한 유대인이 예루살렘에서 예리코로 여행하는 중에 강도를 만나 죽도록 얻어맞고는 길가에 내버려졌다. 한참 후에 제사장과 레위 사람(유대 신전에서 제사장을 보좌한 사람 - 옮긴이)이 그 옆을 지나갔지만 둘 다 유대인을 외면했다. 반면 평소 유대인들이 아주 멸시했던 분파원인 사마리아인은 피해자를 보고는 가던 걸음을 멈추고 돌봐주어 그의 목숨을 구했다. 이 우화의 교훈은, 사람의 가치는 종교의 소속 여부가 아니라 실제 행실에 의해 판단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열성적인 젊은 신학생들은 저마다 서둘러 강의실로 향했다. 가는 길에 어떻게 하면 선한 사마리아인의 교훈을 잘 설명할지 생각했다. 하지만 실험자들은 신학생들이 가는 길목에 남루한 차림의 사람을 배치했다. 이 사람은 머리를 떨구고 눈을 감은 채 강의실 문간에 고꾸라진 채 앉아 있었다. 아무것도 모르는 신학생들은 ‘피해자’가 가련하게 기침을 하고 신음 소리를 내는데도 하나같이 서둘러 지나쳤다. 대부분은 그 남자를 돕기는커녕 가던 길을 멈추고 무슨 문제가 있는지 물어보지도 않았다. 강의실에 서둘러 가야 한다는 감정적 압박 때문에 곤경에 처한 이방인을 도와야 한다는 도덕적 책무를 저버린 것이다.
무수히 많은 다른 상황에서도 인간의 감정은 철학적 이론을 이긴다. 이 때문에 세계가 보아온 윤리와 철학의 역사는, 이상은 훌륭하나 행동은 이상에 못 미치는 우울한 이야기로 가득하다. 얼마나 많은 기독교인이 실제로 상대를 관대히 용서하고, 얼마나 많은 불교도가 이기적인 집착을 초월해서 행동하며, 얼마나 많은 유대인이 일상에서 이웃을 내 몸처럼 사랑하는가? 이는 자연선택이 호모 사피엔스를 그렇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모든 포우류와 마찬가지로 호모 사피엔스도 감정을 사용해 재빨리 생사의 결정을 내린다. 우리는 분노와 두려움, 탐욕을 수백만 조상들로부터 물려받았는데, 이들 모두는 자연선택이라는 가장 엄격한 품질 관리 시험을 통과했다.
- pp. 101-102,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21 lessons for the 21st century) by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14-17 Dear friends, do you think you’ll get anywhere in this if you learn all the right words but never do anything? Does merely talking about faith indicate that a person really has it? For instance, you come upon an old friend dressed in rags and half-starved and say, “Good morning, friend! Be clothed in Christ! Be filled with the Holy Spirit!” and walk off without providing so much as a coat or a cup of soup—where does that get you? Isn’t it obvious that God-talk without God-acts is outrageous nonsense?
18 I can already hear one of you agreeing by saying, “Sounds good. You take care of the faith department, I’ll handle the works department.” Not so fast. You can no more show me your works apart from your faith than I can show you my faith apart from my works. Faith and works, works and faith, fit together hand in glove.
19-20 Do I hear you professing to believe in the one and only God, but then observe you complacently sitting back as if you had done something wonderful? That’s just great. Demons do that, but what good does it do them? Use your heads! Do you suppose for a minute that you can cut faith and works in two and not end up with a corpse on your hands?
21-24 Wasn’t our ancestor Abraham “made right with God by works” when he placed his son Isaac on the sacrificial altar? Isn’t it obvious that faith and works are yoked partners, that faith expresses itself in works? That the works are “works of faith”? The full meaning of “believe” in the Scripture sentence, “Abraham believed God and was set right with God,” includes his action. It’s that mesh of believing and acting that got Abraham named “God’s friend.” Is it not evident that a person is made right with God not by a barren faith but by faith fruitful in works?
25-26 The same with Rahab, the Jericho harlot. Wasn’t her action in hiding God’s spies and helping them escape—that seamless unity of believing and doing—what counted with God? The very moment you separate body and spirit, you end up with a corpse. Separate faith and works and you get the same thing: a corpse.
James 2:14-26 M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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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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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udyblrって本当にすごいなって思う。
The College Application Process
A guide by Eintse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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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llege application season is just around the corner. As a survivor of the grueling task of completing the application process, I know exactly how daunting, overwhelming, and downright stressful it can be. I hope that by giving you a little ‘tour’ of the college application process, you’ll have a much easier time navigating it. and hopefully you’ll be able to craft a successful application.
Before I get right into it, I’d first like to tell you a bit about myself in the context of college applications. I just graduated high school (in 2018) and I’m going to attend Cornell University in the fall. I plan to major in Computer Science and Economics, but I remain open to other courses of study that I may find interesting as I progress through my college career. I applied to a total of 17 schools: I was accepted by 8 of them and waitlisted by 1.
Disclaimer: I am not a college admissions officer and thus I am not certain that everything I write in this post will work. This is just what I experienced with my college applications. Also, I will only be talking about college applications in the US, since that’s where I applied to, but perhaps some of the tips are adaptable to other countries’ college application proce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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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age 1: Pre-application
Drafting a college list
(before summer break - start of senior year)
Doing college research
Before starting your application, it seems pretty obvious that you should have an idea of which schools to apply to. And in order for you to do that, you should do a little research to make sure that you’re applying to colleges that you actually want to attend.
One of the first things you should do is list different factors that you think will affect your decision. Do you want to go to a college in the city or in a small town? A large college or a small one? A chill school or an academically rigorous one?
You should also consider the major/area of study you’re interested in–it doesn’t even have to be super specific. Your potential major can then be used to choose your colleges. For example, if I wanted to study CS and Econ, I would choose colleges that are strong in both areas.
On a side note, I don’t think you should choose an area of study just because you’re good at a certain subject, e.g. just because you’re good at English, doesn’t necessarily mean you should study English or Literature. Instead, choose a potential major based on what you enjoy doing.
When doing your research about these different colleges, reading all of the information on their websites can be tedious and boring. As an alternative, I’d recommend watching youtube videos or talking to alumni instead. When I was applying, the most effective way for me to get to know a school is through those “A Day in the Life of…” videos as well as Q&A videos because you not only end up knowing more about the school but also about the student body and the student culture at that university.
What colleges?
I recommend that you apply to a good mix of safety schools, match schools, and dream schools.
Safety schools: you exceed their requirements and you’ll definitely get in.
Match schools: admits have similar academic credentials to yours. You have a good chance of admission, but there’s also a (relatively small) probability that you won’t.
Dream schools: your scores or credentials fall in the lower end of the school’s average range for the previous batch of admitted students.You’d be lucky to get in.
All the colleges you apply to should be colleges that you’d be happy to attend.
How many colleges?
You should start with 6 schools: 2 safety, 2 match, and 2 reach. Then you can adjust the numbers as you wish. If you’re applying to more schools, I’d say the optimum reach:match:safety ratio is around 3:5:2, so if you’re planning to apply to 10 colleges, that would be 3 reach, 5 match, and 2 safety.
How to classify colleges 
Generally, people categorize their colleges based on statistics, so things like test scores, GPA, and rank. Perhaps the easiest method is comparing standardized test scores. A good way to do this is to look at the 25th to 75th percentile range, which shows you the scores obtained by 50% of last year’s entering class. If your scores fall between the 25th and 75th percentile, you may have just found yourself a match school! But hold up, the lower percentiles may be reserved for special admits like athletes or donors, so in reality, a match school would be one where your scores lie closer to the 75th percentile.
Aside from standardized test scores, it might also help to figure out what kind of student the college is looking for–such as by reading accepted supplemental essays–and seeing whether or not you seem like the right fit.
Resources
Once you’ve compiled your list of colleges, it would help to have a table with information about them. This might include information like deadlines, median scores, availability of scholarships, interviews, etc. Here’s a link to (the blank version of) the spreadsheet I used for my college application. Feel free to modify it according to your needs, but make sure to make a copy before changing things!
Recommendation Letters
What are recommendation letters?
Recommendations letters are letters written by your mentors to provide insight into what you’re like as a student, e.g. your behavior, positive qualities, interests, achievements etc.
Whom should you ask for a recommendation letter? 
It’s good to ask teachers who know you very well, either someone who has taught you for a long time or someone who has a multifaceted view of you, such as a teacher who has also advised you in an extracurricular.
Some people would also suggest that you get recommendations from teachers of different subjects to show that you’re a well-rounded student. I think it’s better to ask teachers who can write about your different positive qualities, i.e. one teacher could highlight a part of your character that the other teacher would not be able to.
You might also want to ask teachers who can write well. In my experience, letters from teachers in the humanities and social science departments tend to be more convincing and well-written than those in the science and math departments (I know not all teachers are like this; this is just a generalization). But again, it’s definitely better to ask teachers who know you well and can write about your qualities.
The first recommendation letter I used was from my Economics teacher, who was also my MUN (Model United Nations) advisor - an extracurricular in which I was very active. My classmates and I also had a pretty good relationship with this teacher, especially since our class was only 3 students.
My second recommendation letter came from my Math teacher, who taught me for 6 years. Math is also my strongest subject, so that’s definitely a plus point (get it? :p).
Another letter that might be useful to submit is the additional recommendation. This is a recommendation from anyone other than your teacher, it could be your coach, another mentor, or even a friend. I think you should only consider submitting an additional recommendation if it highlights qualities that haven’t been covered in your other ones.
What do I have to do as an applicant? 
Be prepared to answer questions your teachers may have about you so that they can write a more valuable recommendation letter. Compiling a resume or list of achievements and activities might help, or you could simply sit down for a conversation.
When should I ask for these recommendation letters? 
Preferably before your senior year starts so your teachers have enough time to put some thought into what they’re going to write.
Standardized Testing
Do I really need to take standardized tests?
A lot of colleges recommend (read: require) you to take the SAT or ACT (and TOEFL if you’re an international student like myself), but remember that they are not your entire application. Just do your best in the standardized tests you take.
When should I take them? 
I say whenever you’re ready, but no later than the deadline specified by the college (usually October of your senior year would be the latest to take the general SAT). I did my SATs in October during my junior year, my younger sister took it at the end of her sophomore year, and a lot of my friends took in October during our senior year, so again, it really depends on when you feel you’re ready.
How many times should I take them?
I don’t think you should do each test more than once unless you’re sure your scores will improve. Your application won’t look very good if you sat for the SAT 3 times and your scores decreased each time, assuming the college looks at all your scores.
Which scores do I send colleges? 
Different colleges have different requirements for the submission of these test scores. Some only require the highest scores, while others would like to see all of your scores. On the CollegeBoard website, when you enter colleges to which you’ll send your scores, the site will also inform you of the requirements for those colleges.
How will colleges receive my standardized testing scores?
You’ll have to fill a form in the Common/Coalition App. In addition, some schools require you to send official score reports from the testing agency. I suggest that you send in your scores as soon as you know what colleges you’re applying to, just so that you don’t have to pay an extra amount to ‘rush’ your score sends (i.e. have it sent to colleges in 2-4 days as opposed to the regular 1-2 weeks).
The Rest of Senior Year
Take challenging classes and do well in them
Colleges look at the classes you take in high school and how well you did in them. You should consider taking classes that are both challenging and in the area of study you might want to pursue. Taking challenging courses allows college admissions officers to see that you’re taking initiative to further your education.
What if I catch senioritis? 
If you’re a senior, you’ll definitely go through a phase where you don’t care about anything and just feel like having coffee and talking to your friends in class. I know I did. Senioritis is totally normal, but you should still try to put effort into your studies. Colleges can rescind your admission if they see a drastic fall in your grades, so keep your grades up and don’t overwhelm yourself with too many unnecessary activities.
Join extracurriculars 
Extracurriculars show college admissions officers that you can manage your time well and that you have other interests aside from school. It also shows them that you are an active, contributing member of your community, and that you’re proactive in developing your passions and interests.
What type of activity counts as an extracurricular? 
Well, it can be anything you do in your free time. It could be a school club, a club outside of school, an online activity, etc. Maybe you programmed an app in your spare time. Maybe you had a part time job. Or maybe you ran a blog that helps students navigate their academic lives. You just have to find something that matters to you and is significant and meaningful. It would be even better if the activities in which you participate can demonstrate leadership and commitment.
If you’re having a hard time picturing what that could be, I’ll give you a couple of examples. One of my friends expanded his love of reading by starting a hip hop literature club that has branches in Japan and in multiple states in the US. A junior of mine established a website that brings together people from all around the world, who are experienced in the MUN community, to give newer members advice and guidance so that they may thrive in the MUN world.
Stage 2: Completing the Applic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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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Application Form
Different Application Platforms
The first thing you should do after you’ve compiled a college list is to find out where you should complete your application.
1. The Common App
The most common application platform is the Common App, which is used by more than 700 colleges in the US. It’s super convenient if you’re applying to a lot of colleges, but the site does limit you to 20 colleges.
2. The Coalition App
Another common platform is the Coalition for Access, Affordability, and Success, which is a fairly new platform that has 132 members. It does have a cool feature I like, though: it allows you to compile a kind of portfolio by uploading documents and files to your “locker” on the website. Furthermore, the Coalition App is specifically aimed to help lower-resourced and underrepresented students, so the colleges listed there have substantial financial aid and scholarship opportunities.
3. Other Applications
Some colleges also have their own applications, such as the UCs and MIT.
Parts of the Application
You’ll have to fill in your
Personal information (This is probably the easiest part of the application, so even if you don’t have anything else ready yet, I recommend you fill this out just to get it over with.)
Extracurricular activities
Essays (the Common/Coalition App essay and supplementary essays)
Honors and awards
Disciplinary information
Standardized test scores
Your counselor will submit
Your high school transcript
Your mid-year and final transcript
The school report
The counselor recommendation
Your teachers will submit
Their recommendation letters
Now, even though you aren’t submitting every single thing on the form, you are the person responsible for the punctuality of these documents. Your teachers are busy and they might forget, so it’s your job to remind them.
For real though, one of my teachers forgot to upload his recommendation onto one of the external application websites. Fortunately, the university gave me and others in my position an extra 22 days to send in any missing documen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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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Essay (and other essays)
Ah, yes. The much dreaded Essay™. Probably the most challenging part of the application, and the one that sucks the life outta ya. There’s a reason for that, though. The essay is an important part of the application because it humanizes the applicant instead of merely showing them as a collection of statistics and facts. You should aim to showcase something about yourself that can’t be found in other parts of the application.
Planning
When should I start?
Ideally, you should start thinking about potential essay ideas over the summer, maybe come up with a rough draft if you can. But it’s really no rush, though. Sometimes the best ideas come later. I wrote my first common app essay over the summer. Completely scrapped it. Wrote a second one in like September-ish and used that for Early Action. Scrapped it again. The final essay I sent in was first written on December 17th. Sometimes life works that way.
How do I start?
One method that helped me is making a mind map about myself (my counselor recommended this to me). You’d start by writing down the things that define you: your personality, qualities, and values. Then, you’d think of activities, events, or other things in your life where you exhibited those traits or exercised those values. Since all college essays pretty much boil down to “What good qualities do you have?”, mind mapping your good qualities will help you answer all sorts of essays.
One important thing you should know is that your essay topic doesn’t have to be super deep or anything, just that it says a lot about you. And just because your essay is really personal, you shouldn’t divert your focus away from writing it well. You also shouldn’t write about something everybody experiences unless you can find a way to make it unique.
What next?
As soon as you have several topics for your essay, you can create outlines for each of them, and see which one would give a greater contribution to your application. If you’re not the outline type of person, start writing away, and see which one turns out to be more effective.
Writing
Start writing as soon as you have an idea. You don’t have to perfect it yet, just see where and how far the idea goes. You can always edit it or scrap it later. Or, if you prefer a more structured approach, make outlines for all the ideas you have.
How should I structure my essay?
When writing your essay, I would recommend using a narrative structure since people generally respond better to stories. However, if you think your essay would read better without the narrative structure, then use a different one.
What writing techniques are important?
Imagery is your best friend. You want your readers (the admissions officers) to be able to picture what you’re telling them so that they could understand more clearly and comprehensively whatever it is about yourself that you’re trying to convey.
Using an extended metaphor is also an excellent way to compose a memorable essay. Be aware that they’re fairly difficult to pull off, but if you have an idea, you should try and write it out first and see how that works out.
What are some common mistakes applicants make?
Some applicants make the mistake of sounding too preachy, you know, something like “We should make the world a better place!!” You might think, “but aren’t these types of essays supposed to be like that?” That’s what I thought, too, when I first wrote my essay. The admissions officers, however, are only there to get to know you, not to be preached upon. Instead, you should tie in the message you want to convey with your personal experience.
Lastly, you shouldn’t summarize at the end of your essay. It really isn’t as useful as you might think. In other words, you should write your essay so that it doesn’t need to be summarized in order for the readers to understand what you’re trying to tell them.
Revising
You should be prepared to write and rewrite and, like I said before, completely scrap essays. Don’t let yourself get attached to a particular sentence or phrase or even essay topic. Rewrite as needed. Write something else if you must.
After you’ve written your first draft, leave your essay for a couple days before coming back to it to edit. This is because right after you’ve written your essay, the ideal image of the essay is still the one you have written down, so you likely won’t make any meaningful changes.
What if I exceed the word limit?
If your word count is waaay past it, I’d suggest you write it from scratch without referring to the original draft. This helps eliminate the less important details since you yourself don’t remember them.
If you think you can simply cut down on a few phrases, there are several things you can do: delete redundancies, shorten your introduction/conclusion, simplify phrases, rearrange sentences, and use contractions, for example.
Should I ask other people to read my essay?
Somewhere along the road, you’ll also want to ask other people to read over your essay. I wouldn’t recommend asking a friend to do this for you since they might give a biased opinion. Plus, they know you too well. Instead, ask a teacher, your counselor, or even an acquaintance with whom you’re comfortable letting them read your essay.
Supplemental Essays
Honestly just refer to your mind map if you made one, or make outlines for each of your supplemental essays. Don’t be afraid to reuse essays, just make sure to change the name of the college if mentioned.
Some colleges also require you to write about an extracurricular. A guide to the extracurricular essay will be covered in the Extracurriculars section of this post.
Helpful links
College Essay Masterpost by @genericappblrurl​
Prolly the most comprehensive guide to college essays bless u
Covers nearly all essay types
College Essay Masterpost (links) by @sootudying​, includes
General essay advice
Each of the common app essay prompts
“Why college X?” essay guides
Extracurricular essay guides
Contribution essay guides
Influence in life essay guides
“Why major X?” essay guides
College Essay Masterpost (links) by @sequoia-studies​, includes
General essay advice (articles + videos)
Ivy league essays
UC essays
Common app essays
Essay examples
How to Write a Bomb Ass Essay for College Applications by @education-tip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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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tracurriculars
Colleges love applicants who are contributing members of their communities as well as those who are actively developing their passions and skills. The extracurricular section of the college application allows the college to see just that. As I’ve said before, an extracurricular activity can be anything you do in your free time, but one in which you hold a leadership position will pique the interests of the admissions officers.
How many activities should I list? 
The Common App gives you 10 slots for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e Coalition gives you 8). However, it’s completely fine if you don’t have 10 activities. For the most part, colleges prefer to see quality over quantity, so having a few activities you’re passionate about and to which you made significant contributions would be better than filling all 10 slots with activities that you don’t care about all that much. The best combination of activities would be 1 - 3 significant activities with a large number of hours and several others with a lower number of hours.
What if I have too many activities? 
Choose the activities that you invested the most time in and gained the most experience from. You can also combine multiple activities into one slot. For example, I organized quite a few events and fundraisers when I was in the Student Council, so instead of writing “Organized and volunteered for sports cup”, “Designed and produced school merchandise”, and “Organized a charity festival”, I wrote them all under “Student Council”.
Note: Extracurricular activities aren’t the same as Honors and Awards.
What activities should I include?
As I’ve stated previously, colleges prefer quality over quantity. However, you can aim to be either “pointy” or “well rounded”. Some students have activities that are only in one area of study (”pointy”). This shows colleges that you’re focused and have an intense desire to pursue a single passion.
Despite this, being more “well-rounded” and having a diverse range of activities can also be beneficial since it shows that you’ve gained a lot of experience, and that you aren’t afraid to try different things.
Your activities don’t even have to be conventional extracurricular activities either. Two of the extracurricular activities I listed were 1) this studyblr; and 2) my instagram poetry page. I mean, I am a Gen X kid; I’m bound to spend large amounts of time on social media. Fortunately, it turns out I made a pretty significant contribution, I would say, and also learned a lot from the experience, so they definitely count as extracurricular activities.
Describing the extracurricular activities
This blog post from College Vine is super comprehensive and helped me a lot when I was writing about my extracurriculars. I’ll sum up some key points below:
Select extracurriculars that will present the best image of yourself
Use action oriented verbs (e.g. “facilitated”, “managed”, “maintained”)
Quantify your accomplishments as much as possible
Certain activities will look better if you emphasize the valuable skills you learned instead of what you did
Be specific
Some colleges will require you to write an essay in which you reflect upon a particular activity you did: what you learned and how you grew. This post from College Essay Guy covers pretty much everything I have to say about the extracurricular essay. Main points:
Use active verbs
Write a good clear sentence about what the activity meant to you
Show a little, but not too much
Start with a problem to be solved
Focus on specific impact
Write it long first, then cut it
But which extracurricular activity should you write the essay about? Here’s a helpful link that tells you just tha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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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ors and Awards
The honors and awards section is another component of the application that can help you stand out from other applicants. These are basically any achievement, award, or recognition you’ve received in high school.
The common app limits you to 5 honors/awards, and I would recommend that you choose your most impressive honors, e.g. an international competition would be more impressive than one within your school.
Sometimes awards are directly tied to an activity, such as winning Best Delegate in an MUN conference. In this case, you should mention your award in the activities section. Awards that aren’t tied to an activity should be listed in the Honors and Awards section. These might include scholarships, academic awards, etc.
If you have too many honors to fit into the form (lucky you!), you might want to consider sending in a resume. Some colleges provide this option, while some merely have a section for extra informa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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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erviews
Interviews are another way the college can see you as a whole person. Some colleges might provide you with an option to take the interview or decline it, but if given the chance, go for it!
What is the interview, exactly?
For me, this was probably the most nerve-wracking part since you’re practically telling things about yourself to a stranger (can you tell I’m not into socializing?) and it’s like you’re being evaluated and you don’t really know what to expect.
But honestly they’re basically regular conversations where you talk about yourself and the things you love. They’ll ask about your school, your family, your aspirations, your hobbies, but the conversation can lead anywhere–food, human rights, pop culture.
It’ll probably start with an open ended question like tell me about yourself and then branch off from there.
There might also be another type of interview where it’s more like a Q&A about the school and you get to know the college through an alumni (Cornell’s “interview” was like this).
A bad interview really won’t hurt your application, unless of course you fail to answer why you want to go to that university.
It really just gives you an extra boost and another factor to consider when the university decides whether or not to admit you.
Plus, you get to elaborate on things that you didn’t on your application.
Interviews can be anywhere from 15 minutes to 1.5 hours, so don’t worry if you think it was too short or too long.
General Tips
Arrive early. It helps to take a few seconds to breathe and take in your location and surroundings before you start your interview.
Wear something comfortable. I wore a plaid shirt and trousers to most of my interviews. In my experience, Western people tend to be more lenient with clothing, so if you wear a t-shirt, it’s fine. Indonesians (and some other Asians) kinda want you to dress at least semi-formally, maybe a button up and formal pants or a skirt.
If your interviewer asks if you want to order anything, go ahead, they won’t mind, and you’ll get free food or a free beverage. I would usually order coffee or tea.
What should I prepare?
How to answer the question tell me about yourself.
How to answer the question why do you want to go to this school?
How to answer other common questions. Don’t script your answers though. Just think about them so you know what the focus of your answer will revolve around.
Your resume, in case they ask for one.
Research the college and prepare some questions to ask the interviewer.
Research the interviewer, e.g. what they studied, what their job is, anything you think would be important to bring up, like one of their research projects or theses.
After the Interview
Send the interviewer a thank you note/email
Thank them for interviewing you
Recall something memorable from the interview
Relax. Then relax some more.
Helpful links
15 Questions to Know for College Interviews by @solustudies​ 
The 14 College Interview Questions You Must Prepare For by PrepScholar
Other General Tips
Check and recheck! Everything! Like actually tho, I typed in my friend’s TOEFL score instead of my own on one application, and on one essay, I wrote the wrong name of the university. I fixed them, though. But yeah check, recheck, and have someone else check it for you too, if possible.
If you’re strong in the arts, send in an arts supplement! I sent in some poetry samples (although I don’t actually know if they’re good haha) to demonstrate my extracurricular interests.
Just be your honest self in all parts of the application. Don’t try to mold yourself to fit the university you’re applying to. I’m sure the admissions officers will be able to tell if you aren’t being genuine.
And some links…
A Masterpost for Applying to College by @science-is-golden​
College Application Timeline by @applicantmusings​
A College Student’s Masterpost by @eruditekid​
Uni Application Masterpost by @study-early​
Stage 3: Post-Application
Relax! You deserve it.
Enjoy your senior year, but again, keep up those grades. Don’t be consumed by senioritis.
Spend more time with your friends since it’s probably gonna be your last year together. Actually spend more time with everyone around you and join activities you normally wouldn’t. But again, don’t overwhelm yourself.
Even though you’re having fun, remember to check your email regularly. Colleges will update you about things, e.g. if you’re missing a component from your application.
Prepare to view your admission results.
Final Notes
College applications are tough, and you’re amazing for being able to put up with such a daunting task. It’s meant to be hard, so applaud yourself!
Also remember not to wear yourself out! Take breaks and revitalize because you’re going to craft a much better application if you have a clear mind and a healthy body.
And when announcement day arrives, be prepared for whatever result you’ll get. Congratulations if you get into your dream school! And if you don’t, that’s alright; maybe the school wasn’t a good fit for you after all.
That’s it for now. Hope you found this post helpful, and best of luck for your college applicati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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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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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 아는 것은
“그러므로!” “그러므로”라는 이 말이 보여주는 것은 하나님의 능력입니다. 이 말은 하나님이 만유를 다스리시며, 원수들까지 다스리신다는 것을 가르쳐 줍니다. 하나님은 우리가 이해 못할 일들을 많이 허락하십니다. 그는 왜 초대교회 신자들이 이런 핍박을 당하도록 허용하셨을까요? 저는 모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그 핍박을 사용하셨다는 것뿐입니다. 다소의 사울을 보십시오. 그는 다메섹으로 가는 길에 회심하여 능력있는 사도 바울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왜 여기에서는 이런 행동을 하도록 허락하셨을까요? 저는 모릅니다. 제가 아는 것은 오직 하나님이 우리 모든 사람에 대해 때를 정해 놓으신다는 사실과, 바울도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때까지 그렇게 살다가 그때가 오자 승복했다는 것뿐입니다. 하나님은 많은 일들을 허락하시며, 지금 현대세계에서도 많은 일들을 허락하고 계십니다. 회의론과 유물론, 무신론 같은 것들을 다 허용하고 계십니다. 그러나 그렇게 허용하시는 것만큼이나 확실하게 그 모든 일들의 배후에서 전부 통제하고 계시며 다스리고 계십니다. “[그러므로] 그 흩어진 사람들이 두루 다니며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 p. 35, 저항할 수 없는 기독교(Compelling Christianity) by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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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Text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이렇게 설명해 보겠습니다. 여러분이 그리스도인인지 아닌지 확실하게 알고 싶습니까? 여기 그것을 검증할 수 있는 방법이 있습니다. 오늘밤 10시 즈음에 집에 있는데, 현관에서 초인종이 울린다고 합시다. 문을 열어 보니 어떤 사람이 소식을 전하러 왔습니다. 여러분이 아주 잘 아는 친구가 불행히도 중한 사고를 당해 병원에서 죽어 가고 있는데 - 의사 말로는 살 희망이 없다고 하는데 - 그가 지금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한다는 것입니다. 제가 말하려는 검증방법이 무엇일까요? 자, 이것입니다. 여러분은 그에게 무슨 말을 해 주겠습니까? 전에도 자주 신앙과 기독교 이야기를 했고, 어떻게든 교회에 나가게 하려고 설득도 해 보았지만 먹히지 않았습니다. 그는 어딘지 모르게 마음에 드는 친구였습니다. 그리 훌륭한 삶을 살지 못한 불쌍한 사람이었음에도 여러분은 그를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좋은 녀석이야. 마음이 착해”라고 말하곤 했습니다. 여러분은 그를 방치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래서 항상 기꺼이 만나 대개는 신앙에 대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러나 그는 듣지 않았고 기독교에 상관하려 들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이제 그 불쌍한 친구가 죽어 가고 있으며, 본인도 그 사실을 알고 죽음을 두려워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는 문득 여러분이 교인이라는 것, 항상 그리스도인을 자처하면서 신앙을 권했던 것을 생각해 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을 보고 싶어 합니다. 그는 지금 곤경에 빠져 있습니다.
죽는다는 것은 중대한 일입니다. 젊고 건강하고 원기가 왕성할 때에는 얼마든지 죽음에 대해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막상 죽음의 자리에 눕게 되었을 때, 곧 세상을 떠나게 되었을 때, 자신이 대체 어디 있는지 알 수 없을 때 죽음을 이야기한다는 것은, 오, 그것은 힘든 일입니다! 탕자처럼 그 친구도 이제야 정신을 차리고 여러분을 만나려 합니다. 여러분은 가지 않을 수 없습니다. 그리하여 병원에 가서 침대에 누워 죽어 가고 있는 친구를 바라봅니다. 그 친구도 죽어 가는 사람만이 보낼 수 있는 눈길로 여러분의 눈을 바라봅니다. 그는 도움을 청하고 있습니다. 무언가를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 그에게 무슨 말을 해주겠습니까? 여러분은 과연 그에게 해 줄 말이 있습니까? 그를 보면서 “그래, 자네도 알지? 내 놀라운 체험에 대해 이야기했던 거 기억하지?” 라고 말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그런 말이 과연 도움이 되겠습니까? 아닙니다. 여러분의 체험은 그에게 아무 도움도 되지 않습니다.
“물론 이젠 이 문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겠지. 왜 진작 내 말을 듣지 않았나? 그런 삶을 버리고 나처럼 선하고 깨끗하고 도덕적인 삶을 살라고 그렇게 말했는데”라는 말 또한 도움이 될지 의문입니다. 그런 말이 과연 도움이 되겠습니까? 결코 도움이 되지 않습니다. 아직 살아 있는 사람을 지옥으로 밀어 넣는 꼴이 될 뿐입니다. 그것은 지독한 정죄입니다. 무익한 짓입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이보게, 물론 자네는 진리를 바라고 찾고 추구하겠지. 나도 마찬가지야. 수년간 씨름하면서 이해하려고 애를 써 왔네. 철학책도 읽고 있고 신학의 정글을 탐험하는 이들의 말도 듣고 있지. 나도 지금 열심히 찾고 있는 중이야”라는 말이 도움이 되겠습니까?
자정이 되기 전에 죽을 사람에게 그런 말들이 무슨 가치가 있겠습니까? 그렇습니다. 그리스도인이야말로 그런 사람에게 말해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이며, 그가 꼭 들���야 할 것 - 자신이 죄인임을 깨달은 자에게는 구원의 길이 열려 있다는 것 - 을 알려 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입니다. 여러분은 그에게 사실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이 세상에 나사렛 예수라는 분이 살았다는 것, 그는 하나님의 아들이시라는 것, 그가 세상에 오셔서 사람들을 위해, 이제 마지막 순간을 남겨 놓은 바로 그 친구를 위해 죽으셨다는 것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여러분은 그에게 사실을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나무에 달려 그 몸으로 우리 죄를 지신 그리스도. 소망 없는 무력한 모습으로 찾아와 의탁하는 사람은 누구나 기꺼이 받아 주시는 그리스도에 대해 말해 줄 수 있습니다. 바로 이것입니다! “복음의 말씀을 전할새.” 말씀은 종합적입니다. 온전합니다. 명료합니다. 구체적입니다. 선명합니다. 본질상 처음에는 쉽습니다. 그러나 그것만으로도 충분합니다. 이 사람들은 사마리아 성에서 바로 이 말씀을 전합니다. 이 “말씀”을 기억하십시오.
- pp. 79-81, 저항할 수 없는 기독교(Compelling Christianity) by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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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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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삶은 단 한 번뿐이다
인간이 만드는 가설은 즐거움을 줄 수도 스스로를 고문할 수도 있다. 저 남자 또는 저 여자에게 적극적으로 구애했더라면 내 인생은 어떻게 달라졌을까? 저 직업을 택했더라면? 저 학교에 갔더라면? 하지만 그랬더라면 어땠을까 하는 질문에는 답이 없다. 인생은 비디오게임이 아니다. 원하는 결과를 얻을 때까지 계속 다른 시나리오로 게임을 다시 할 수 없다.
체코 태생의 작가 밀란 쿤데라 Milan Kundera는 그의 소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The Unbearable Lightness of Being>>에서 이에 관해 간결하면서도 함축적인 말을 남겼다. “인간의 삶은 단 한 번뿐이다. 우리가 내린 결정 중 어떤 것이 좋고 어떤 것이 나쁜지 결정할 수 없는 이유는 주어진 상황에서 한 가지 결정밖에 할 수 없기 때문이다. 우리에게는 여러 가지 결정을 비교할 수 있는 두 번째, 세 번째, 네 번째 삶이 없다.”
- p 267, 모두 거짓말을 한다 by 세스 스티븐스 다비도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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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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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저처럼 사업을 하신다면
라이트 씨가 서랍을 열더니 한 장의 문서를 꺼내 맥스웰 목사에게 건네주며 말했다. “예수님이 저처럼 사업을 하신다면 실행에 옮기실 행동들을 적은 것입니다. 읽어보시고 목사님의 생각을 말씀해주십시오.” 맥스웰 목사는 천천히 그 내용을 읽어 나갔다.
예수님이 사업가인 밀턴 라이트라면 하실 행동들. 1. 돈을 벌기보다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위해 사업하실 것이다. 2. 사업으로 벌어들인 돈을 자신의 소유로 여기지 않으시고, 인류의 유익을 위한 신탁 자금으로 여기실 것이다. 3. 직원들과 가장 사랑스럽고 친밀한 관계를 맺으실 것이다. 또한 영혼 구원이라는 관점에서 직원들을 바라보실 것이다. 확실히 영혼 구원을 사업을 통해 돈을 버는 일보다 더 귀하게 여기실 것이다. 4. 부정직하거나 의심받을 만한 일을 하지 않으실 것이다. 같은 업계에 종사하는 사람들을 이용하려는 어떤 시도도 하지 않으실 것이다. 5. 구체적인 일 처리에 있어 이기주의가 아닌 이타주의 원칙을 고수하실 것이다. 6. 기본적으로 위와 같은 원칙 아래서 고객, 관련 업계 종사자, 그리고 직원들과 관계를 세워 나아가실 것이다.
맥스웰 목사는 얼마 전 예수님이라면 하실 행동을 구체적으로 실행에 옮기기 위해 목록을 작성했던 자신의 모습이 떠올랐다. 내용을 다 읽고 얼굴을 들던 맥스웰 목사는 라이트 씨의 진지한 눈과 마주쳤다. “사업을 이런 식으로 운영해도 흑자를 낼 수 있다고 생각하십니까?” “물론 그렇습니다. 지성적인 이타주의는 지능적인 이기주의보다 더 현명한 방법입니다. 그렇지 않습니까? 직원들이 자신들도 사업의 이익을 공유할 수 있다고 믿고, 더구나 회사로부터 인격적인 사랑을 받는다고 느낀다면 더 신중하고, 더 부지런하며, 그리고 더 성실하게 일하지 않겠습니까?” “당연히 저도 그렇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많은 사업가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저의 말은 일반적으로 그렇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의 원리가 통하지 않는 이기적인 세상과는 어떻게 관계를 유지하실 작정이십니까?” “물론 힘들겠지요.” “기본적으로 협력 관계를 추구하실 생각이십니까?” “그렇습니다. 만약 예수님이 저의 위치에 계신다면 확실히 이타적 태도를 견지하실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사업의 주요 목적을 상호 유익으로 정하고 그것을 통해 최우선적으로 하나님의 나라가 이루어지도록 행동하시라라고 봅니다. 말씀드린 대로 저는 이런 원리에 따라 새로운 일을 시작할 계획입니다. 구체적인 사항들을 정하기까지는 시간이 걸릴 것입니다.” 대화를 마치고 자리에서 일어나는 맥스웰 목사의 얼굴에 이곳에서 이루어지는 변화에 깊은 감명을 받은 표정이 ��력했다. 맥스웰 목사는 상점을 둘러보면서 사업장의 새로운 기운을 직접 피부로 느낄 수 있었다. 직원들과의 새로운 관계가 2주 안에 전 사업장을 변화시킬 것이라는 라이트 씨의 말이 실감났다. 직원들의 얼굴과 행동에서 그 가능성을 충분히 엿볼 수 있었다.
- pp. 114-116, 예수님이라면 어떻게 하실까 by 찰스 M. 쉘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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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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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기 원한다면
초대 교회 신자들이 더 많이 배우기를 원했던 또 다른 이유는, 친척들과 친구들이 걱정스러웠기 때문입니다. 그들은 새로운 것을 경험하고 거듭났습니다. 자신이 그리스도 안에서 새사람이 되었고 죄를 용서받았으며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사실을 알았습니다. 그러나 그들이 사랑하는 친척들과 친구들은 여전히 어둠과 무지에 휩싸여 있었습니다.
과연 그들이 사랑하는 이들을 어떻게 도울 수 있었을까요? 사랑하는 자들을 찾아가 “이것 좀 봐요. 나는 달라졌어요. 나는 놀라운 변화를 경험했어요. 당신도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어요”라고 말했더라면 어떻게 되었을까요? “글쎄요. 크리스천사이언스 신봉자도 내게 그렇게 말하고, 모르몬교도(Mormon)도 그렇게 말합니다. 그들도 놀라운 것을 경험했다고 말할 뿐, 내 말에는 아무 관심도 기울이지 않습니다”라고 말할지도 모릅니다.
초대 교회 신자들은 사랑하는 사람들을 진정으로 돕기 위해서는 진리를 알아야 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베드로는 나중에 자신의 첫 번째 서신에서 “너희 속에 있는 소망에 관한 이유를 묻는 자에게는 대답할 것을 항상 준비하라”(벧전 3:15 참고)라고 말합니다. 다른 사람들에게 구원의 길을 설명할 수 있습니까? 자신의 상태가 지금과 같이 변한 이유를 설명할 수 있습니까? 만일 사도의 가르침에 주의를 기울이지 않는다면, 그것을 설명할 수 없을 것이다. 배우지 않고서는 그것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따라서 사랑하는 자들과 친구들을 도우려면 반드시 말씀을 배워야 합니다.
사실 이것은 성경의 명령입니다. 우리는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야”합니다(벧후 3:18 참고). 해마다 성장하고 있습니까? 지난 10년을 돌아보십시오. 진리를 그때보다 더 많이 알고 있습니까? 지난 10년 동안 은혜 안에서 성장했습니까? 성장은 교회와 교회의 참된 지체들에게서 ���타나는 중요한 특징입니다.
- pp. 107-108, 영광을 바라보라(Setting our affections upon glory : nine sermons on the Gospel and the church) by 마틴 로이드 존스(David Martyn Lloyd-Jon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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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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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
우리가 사랑이란 명사에 '빠졌다'는 조금 특별한 동사를 쓰는 건 사랑이 '젖어드는' 일이기 때문이다. 그 말은 이전과는 전혀 다른 나와 만나, 크나큰 낙차를 경험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깊이를 알 수 없는 우물에 풍덩~ 빠지는 것처럼 말이다. 나는 '쿨'하고 '드라이'한 사랑 같은 건 이제 잘 믿지 않게 됐는데, 그건 물기가 없는 곳에선 어떤 생명도 자라지 않는 이치와 같다. 생명이라곤 자라지 않을 것 같은 사막에 선인장이 존재하는 건, 어딘가에 있을 오아시스 때문이다. 진짜 사랑은 사람을 성장하게 한다.
누군가를 좋아하는 마음은 타인에게 피해를 주지 않는 한 그 자체로 반짝인다. 그래서 일곱 살짜리 남자아이가 열일곱 살짜리 누나를 좋아하는 마음이나, 일흔넷의 할머니가 노인정에서 삼각관계에 휘말린 이야기를 들으면 어쩐지 사람 사는 맛이 난다. 망측, 주책, 주접 같은 말은 사랑에 붙이는 주홍글씨다. 하지만 사람이 사람을 좋아하는 데 나이나 인종, 성��의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고 생각한다. 누가 누구를 더 좋아하는지에 대한 차이가 있을지언정 그 이외의 차별이 있어선 안 된다고 말이다.
< 내 나이가 어때서!>라는 노래를 신나게 틀어놓고 걷는 할아버지와 함께 걸었다. 할아버지를 몇 번이나 쳐다본 건, 휴식을 즐겨야 할 한적한 공원에서 볼륨을 너무 크게 올린 라디오 때문이었지, 그 나이가 싫어서가 아니다. 사랑은 결코 무례하지 않다. 사랑은 사람을 변화시키는데, 만약 할아버지가 할머니와 오순도순 공원 데이트라도 하려면, 볼륨을 저렇게 높인 라디오를 틀고선 대화를 할 수 없을 것이다.
- pp. 113-114, 빨강머리 앤이 하는말 by 백영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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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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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Biology of Art
동물학자인 데즈먼드 모리스 Desmond Morris 는 <예술의 생물학 The Biology of Art>에서 원숭에게 ‘이윤 동기 profit motive’를 가르치는 실험에 대해 설명한다. 첫 번째 단계는 원숭이들을 미술가로 만드는 실험이었다. 원숭이들에게 그림 그리기와 색칠하기를 가르친 결과, 원숭이들은 그림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들이 작품을 한번 완성할 때마다 데즈먼드는 땅콩을 ‘지불’하기 시작했다. 그랬더니 예술적 영감은 급격히 저하되고, 재빨리 휘갈겨 쓰고 땅콩을 받기에만 급급했다. 미술가 원숭이들은 사라지고 서로 땅콩만 빼앗는 ‘상업주의’만이 남았다. 솔직해야 하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다. 당신은 ‘예술활동’을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땅콩도 계속 유지할 자신이 있는가? 사회에서 지위와 권력을 잃고, 일과 수입, 명성을 잃을 가능성이 있다고 해도 설교대로 따를 것인가? 당신은 몇 년 동안 꿈꾸어 왔던 훌륭한 소설을 쓰는 대신에 광고 문안이나 작성하고 있지는 않은가? 현실적으로는 죽어가고 있는 하찮은 인생 때문에 자신의 희망을 희생하고 있지는 않은가? 일의 의미를 재정립하게 되면 지금 위치에서 한 발 뒤로 물러나 당신이 꿈꾸어온 것이 무엇인지, 지금 직업은 무엇을 이루기 위한 것인지 생각해볼 수 있는 기회를 준다. 그리고 그 두 가지 모두 당신에게 필요한 것이다. - p311~p312, "돈 사용설명서 :돈 잘 쓰고 잘 사는 법(Your money or your life)" by 비키 로빈(Vicki Robin) ;조 도밍후에즈(Joe Dominguez) ;모니크 틸포드(Monique Tilfo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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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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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mo deus
p461~p462 많은 사람들이 의사결정 과정의 대부분을 이런 시스템의 손에 기꺼이 넘길 것이다. 그러지 않더라도, 적어도 중요한 선택에 직면할 때마다 이런 시스템에 자문을 구할 것이다. 구글은 어떤 영화를 보고, 어디서 휴가를 보내고, 대학에서 무엇을 전공하고, 어떤 일자리를 수락할 것인지뿐 아니라, 심지어 누구와 만나고 결혼할 것인지도 조언할 것이다. 이를테면 내가 구글에게 이렇게 말한다. “잘 들어봐, 구글. 존과 폴이 둘 다 나에게 작업을 걸고 있어. 둘 다 좋은데 ���은 면이 달라. 그래서 마음을 정하기가 너무 힘들어. 네가 아는 사실들을 모두 고려해 나에게 조언 좀 해줄래?” 그러면 구글은 이렇게 대답할 것이다. “나는 내가 태어난 날부터 너를 알고 있었어. 네 이메일을 모두 읽었고, 네 통화를 모두 기록했고, 네가 좋아하는 영화들, 네 유전자 정보, 네 심장 기록도 모두 갖고 있어. 네가 데이트한 정확한 날짜도 보관하고 있으니, 존이나 폴과 만날 때마다 네 심장박동, 혈압, 혈당수치를 초 단위로 기록한 그래프를 원한다면 보여줄 수 있어. 필요하다면 네가 그들과 가진 모든 성관계의 정확한 순위도 제공할 수 있어. 그리고 당연히 나는 너를 아는 것만큼 그들도 잘 알아. 이 모든 정보, 내 뛰어난 알고리즘, 수많은 관계에 대한 수십 년에 걸친 통계자료를 토대로, 나는 너에게 존을 선택하라고 권해. 장기적으로 그와 함께할 때 더 만족스러울 확률이 87퍼센트야.” “나는 너를 잘 아는데, 너는 이 답변이 마음에 들지 않을 거야. 존보다 폴이 훨씬 더 잘생겼지. 너는 외모를 중시하니까, 내가 ‘폴’이라고 말해주기를 내심 바랐을 거야. 물론 외모는 중요하지. 하지만 네가 생각하는 것만큼은 아니야. 수만 년 전 아프리카 사바나에서 진화한 네 생화학적 알고리즘은 배우자감을 전반적으로 평가할 때 외무에 두는 비중이 35퍼센트야. 하지만 최신 연구와 통계를 바탕으로 하는 내 알고리즘은 외모가 사랑하는 관계에 장기적으로 미치는 영향은 14퍼센트에 불과하다고 말해. 그러니 폴의 외모를 고려한다 해도 네가 존과 함께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해.” p544 3. 의식은 없지만 지능이 매우 높은 알고리즘이 우리보다 우리 자신을 더 잘 알게 되면 사회, 정치, 일상에 어떤 일이 일어날까? - 호모 데우스 : 미래의 역사(Homo deus : a brief history of tomorrow) by 유발 하라리(Yuval Noah Harar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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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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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는 얼마나 오래 기도해야 하는가?
사탄이 패배할 때까지 계속 기도하라. 얼마나 오랫동안 기도 전쟁을 계속해야 하는가? 우리가 승리할 때까지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기도의 부담감을 주셨다면 그 전투는 우리의 전투가 아니라 바로 하나님의 전투다. 전투가 여러 날, 심지어 여러 달 넘게 계속된다면, 우리가 느끼는 기도 부담이 늘 같지는 않을 것이고, 기도에 투자하는 시간도 항상 같지는 않을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찌되었든 우리는 계속 기도에 전념할 수 있을 것이다. 다가오는 응답으로 인해 하나님을 찬양하면서 그분의 약속 위에 계속 굳게 설 수 있을 것이다.
우리는 얼마나 오래 기도해야 하는가? 하나님이 기도의 임무를 맡기시면 (1) 기도가 응답될 때까지 (2) 기도가 필요한 상황이 바뀔 때까지 (3) 하나님이 우리 마음에서 기도의 부담감을 없애실 때까지, 우리는 기도를 성스러운 책임으로 생각해야 한다. 우리가 하나님 뜻 안에서 기도한다는 사실을 안다면 그리스도께서 우리를 위해 계속 중보기도하신다는 사실도 확신할 수 있다. 필요가 채워질 때까지 그리스도와의 기도 동역자 관계를 깨뜨리지 말라.
얼마나 오랫동안 구해야 하는가? 응답될 때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찾아야 하는가? 우리가 발견할 때까지. 얼마나 오랫동안 천국 문을 두드려야 하는가? 문이 열릴 때까지. 하늘과 땅은 없어지겠지만 하나님 말씀은 결코 없어지지 않을 것이다
- p56~p57,기도로 세계를 움직이라 by 웨슬리 듀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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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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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rn 40
사람마다 ‘Turn 40’를 다르게 대한다. 어떤 친구는 40대의 의미를 새록새록 입 밖에 내고 싶어 하고, 어떤 친구는 뜨뜻미지근하고, 어떤 친구는 속을 드러내지 않으려는 기색이다. 성격 차이도 있고 일하는 분야에 따라서 성향 차이도 있다. 여자 남자가 섞이면, 여자의 40대와 남자의 40대가 어떤 차이가 있나 토론도 섞인다. 40대란 각별히 의미 있는 시절이라 할 만하다. ‘불혹’의 연배인 만큼 유혹이 많은 시절이다. 젊음이 꺾이고 성숙이 덕목이 되는 세대다. 그동안의 훈련을 바탕으로 이제야말로 그 무언가 이룰 때일지도 모른다. 인생의 변화를 모색하는 마지막 기회가 되는 때일지도 모른다. 가장 여유롭게 즐길 수 있는 시절이라고도 한다. 물론, 가장 많은 스트레스를 받는 세대라고도 한다. 10대가 ‘사춘기(思春期)’라면, 40대는 ‘사추기(思秋期)’일 것이다. ‘마흔 살 성년파티’를 어떻게 맞을까 생각한다면 20대, 30대의 시간을 더욱 뜻깊게 보내게 될지도 모른다. - p271~p272, 한 번은 독해져라 by 김진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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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hyuncho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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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8.04.금] 성령집회
일시 : 2017.08.04.금
설교자 : 서영섭 목사님(수원중앙침례교회 하이���청년사역국 국장)
말씀 :
사도행전 1:1~3
“1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2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3 해 받으신 후에 또한 저희에게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사십 일 동안 저희에게 보이시며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시니라”
Question :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은 쉬우신가요?
누군가는 하나님이 시키시는대로 하니 어렵지 않다고 말한다.
하지만 제 경우에 있어서 내 뜻이 아닌 하나님의 뜻대로 산다는 것은 나이가 들어가면 갈수록 그리고 하나님을 깊이 있게 알면 알수록 더 힘들어 지는 것 같다.
여러분들의 신앙생활은 어떠신가요?
말씀을 읽을 때 혹은 강단에서 선포되는 말씀을 들을 때 여러분이 발견한 소명은 무엇인가요? 그리고 그 소명을 어떻게 감당하고 계신가요?
소명이란 각자의 삶에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는 것을 말한다.
그래서 소명을 받게 되면 부담이 생기지 않을 수 없는 것 같다.
그러면 그 부담은 어떻게 지울 수 있을까?
하나님께서는 저에게 로마서 12장 1절의 말씀을 주셨다.
로마서 12:1
“그러므로 형제들아 내가 하나님의 모든 자비하심으로 너희를 권하노니 너희 몸을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거룩한 산 제사로 드리라 이는 너희의 드릴 영적 예배니라”
주신 말씀을 이루기 위해서 목사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런데 목사가 되는 것은 정말 싫었다.
그럼에도 말씀에 대한 부담감을 떨쳐버릴 수가 없었기에 결국에는 순종해서 목사가 되었다.
그런데 결단만으로 소명을 이룰 수는 없다.
사도행전은 성령의 역사를 다루고 있다. 사도들이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어가는 것과 그런 사도들에게 성령의 역사가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볼 수 있다.
1 - 예수님이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신 일 2 -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신 일 3 - 예수님이 하늘로 승천하시기까지 하신 일
행 1:1 - <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무릇 예수의 행하시며 가르치시기를 시작하심부터 >
말씀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전후 문맥을 살펴야 한다.
그런데 오늘의 본문은 하필이면 사도행전의 1장 1절이다.
“데오빌로여 내가 먼저 쓴 글에는” 이라는 문구가 등장하는데, 여기서 쓴 글은 누가복음을 말한다.
예수님이 행하시며 가르치기를 시작하신 일에 대해서 말씀하고 있다.
그런데 시작에 포커스를 맞추면 언제부터 언제까지 였는지에 대한 기간적인 해석으로 접근하게 된다.
그런데 예수님이 시작하셨던 그 일이 언제 끝났는지에 대한 언급이 전혀 없다.
예수님이 시작하신 일이 아직 끝나지 않고 계속되고 있다는 것을 말씀하고 있다.
그러면 이 말씀이 우리에게는 의미하는 바는 무엇일까?
사도행전은 끝이 없이 끝나버렸다.
결말이 없는 사도행전의 결말은 그 일을 우리들이 감당해야 한다는 것을 말해주고 있다.
그런데 우리는 입술로는 아멘! 하면서도 마음속으로는 ��지전능하신 예수님이 시작하신 일을 우리가 어떻게 감당할 수 있겠냐고 하며 한발짝 물러선다.
요한복음 14:12
“��가 진실로 진실로 너희에게 이르노니 나를 믿는 자는 나의 하는 일을 저도 할 것이요 또한 이보다 큰 것도 하리니 이는 내가 아버지께로 감이니라”
위의 말씀은 우리가 예수님이 하신 일보다 더 큰 일도 감당하게 될 것이라고 말씀하고 있다.
행 1:2 - < 그의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
예수님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령하셨다.
이 말씀이 우리가 예수님보다 더 큰 일도 감당할 수 있는 근거가 된다.
예수님은 우리에게 성령님을 보내시겠다고 말씀하셨다.
그런데 우리는 성령 경험을 생각하면, 흔히 오순절 다락방의 사건을 떠올리기에 성령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에 대해서 머뭇거리는 경향이 있다.
그런데 성령님은 오순절 다락방의 사건처럼 항상 그렇게 오시는 것도 아니고 오순절때 처음 오신 것도 아니었다.
누가복음 3:21~22
“21 백성이 다 세례를 받을쌔 예수도 세례를 받으시고 기도하실 때에 하늘이 열리며 22 성령이 형체로 비둘기 같이 그의 위에 강림하시더니 하늘로서 소리가 나기를 너는 내 사랑하는 아들이라 내가 너를 기뻐하노라 하시니라”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으로 힘입었다.
누가복음 4:1~2
“1 예수께서 성령의 충만함을 입어 요단강에서 돌아오사 광야에서 사십일 동안 성령에게 이끌리시며 2 마귀에게 시험을 받으시더라 이 모든 날에 아무 것도 잡수시지 아니하시니 날 수가 다하매 주리신지라 ”
예수님의 사역은 성령의 권능에 힘입었다.
성령님의 권능으로 가능했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았으며 성령님과 동행하셨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신데도, 성령님께 도움을 받으셨다.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소명은 그저 결단만으로 되는 것이 아닌, 오직 성령님을 통해 이루어갈 수 있다.
성령님의 권능을 받고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으며 성령님과 동행할 때 비로소 가능해진다.
그런데 그 성령님을 우리에게 보내주셨다.
사도행전 1:8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 하시니라”
성령이 임하시면 권능을 받게 된다.
행 1:3 - <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사 >
승천하시기 전까지의 일에 관한 이야기이다.
크게 두 가지 의미가 있다.
첫번째, 부활이 보편적인 일이 아니기에 예수님께서는 확실한 많은 증거로 친히 사심을 나타내셨다.
하나님이 그렇게 하셨다는 증거가 필요했다.
누가복음 24장에는 엠마오로 가는 두 제자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들은 예수님의 죽음에 실망하여 엠마오로 가고 있던 중 길에서 예수님을 만났다.
예수님을 만난 두 제자는 엠마오로 가지 않고 방향을 바꿔 예루살렘으로 가서 베드로에게 예수님을 만난 이야기를 전한다. 그 때 예수님이 나타나셨다.
그런데 조금 이상하지 않는가?
달랑 3번 그리고 특정 소수의 사람들에게만 나타나셨는데 이것이 예수님이 부활하셨다는 확실한 많은 증거라고 할 수 있겠는가?
훨씬 더 많은 사람들에게 보여주셨던지, 아니면 지금까지 살아계셔서 많은 기적을 행하고 계신다면 확실한 많은 증거라고 할 수 있지 않을까?
그런데 왜 40일 동안만이었고 단 세번뿐이었을까?
뭔가 이상하지 않는가?
그런데 예수님의 방법은 우리와 달랐다.
누가복음 24:32
“저희가 서로 말하되 길에서 우리에게 말씀하시고 우리에게 성경을 풀어 주실 때에 우리 속에서 마음이 뜨겁지 아니하더냐 하고”
누가복음 24:44~45
“44 또 이르시되 내가 너희와 함께 있을 때에 너희에게 말한바 곧 모세의 율법과 선지자의 ��과 시편에 나를 가리켜 기록된 모든 것이 이루어져야 하리라 한 말이 이것이라 하시고 45 이에 저희 마음을 열어 성경을 깨닫게 하시고 ”
메시아 예수님에 대한 이야기가 나온다.
하나님이 계획하신대로 이루어지고 성취되고 있다는 것을 성령을 통해 확실하게 깨닫게 하셨다.
그런데, 시각적 증거는 아니었다.
영화 타짜를 보신 적이 있는가? 그 영화에 손은 눈보다 빠르다는 대사가 나온다.
눈으로 본다는 것이 그만큼 충분하지 않다는 것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부활하신 예수님을 본 경험이 없는데, 우리는 어떻게 증인이 될 수 있겠는가?
성령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이 성취되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는 것으로 증인이 되어야 한다.
두번째,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의 일을 말씀하셨다.
그것도 승천하시기 직전의 가장 애절한 생의 마지막의 순간에서였다.
당신이라면 삶의 마지막 순간에 무슨 이야기를 하겠는가? 물론 가장 중요한 것을 이야기하고 싶을 것이다.
예수님은 그 가장 중요한 것이 바로 하나님 나라에 관한 이야기였다.
흔히 “나라” 라고 하면, 지역 혹은 영토를 떠올린다.
그런데 성경에서의 “나라"는 왕국이라는 개념으로 통치 및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곳을 말한다.
즉, 하나님의 나라는 하나님의 통치 및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곳이다.
우리의 삶에서 하나님의 통치 및 다스림이 이루어지는 가정, 직장, 학교 등의 모든 곳들이 다 하나님 나라가 되는 것이다.
하나님은 내가 너희의 왕이고 너희는 나의 백성이라고 말씀하신다.
그런데 성경을 보면 그 말씀에 대한 불순종이 계속해서 반복되고 있는 것을 알 수 있다.
여러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예수님을 믿으면 복 받는다고 생각하시나요? 사업은 성공해야 하고? …
예수님 믿었더니 모든 것이 다 잘된다고 하는 것은 공식이 아니다. 그렇지 않은 경우도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사람들은 다른 사람은 그럴 수 있다고 하면서 만약 자신이 그와 같은 경우가 되면 하나님이 어떻게 그러실 수 있냐고 하며 갖은 불평과 불만, 그리고 원망을 쏟아낸다.
정말로 하나님 나라를 위해서 성공하고 부를 쌓기를 원하는지 묻고 싶다.
그 모든 것들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기 보다는 나를 위한 것은 아니었는지 반성해보자.
사람들은 세상이 물질 만능주의에 빠져 있다고 비판한다.
우리는 무엇을 위해 기도하고 있는가?
우리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하고 있는데, 그분의 이름에 걸맞는 기도를 하고 있는지 되돌아보기를 바란다.
정말로 예수님의 이름에 걸맞는 기도를 하고 있다면, 그 결과 또한 하나님께 전적으로 맡겨야만 한다.
우리는 주인이 되신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여야 하기 때문이다.
가장 낮은 자리에서 사람들을 섬기는 일을 할 수 있어야 한다.
그것이 하나님의 통치 및 다스림을 받아들이는 자의 참된 모습이기 때문이다.
성령으로 하나님의 나라를 이루며 살아가시길 기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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