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사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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왠만해선 오기힘든 시내 박투어 ㅋㅋㅋ @suyoung.lee.76 님이 운영하시는 #주막 @punggyeong0428251447 #주모셔터올리소 . #분위기좋은곳 #유성맛집 #유성구 #대전맛집 #막걸리맛집 #학사주점 #충남대 (충남대학교에서) https://www.instagram.com/p/Cgpy3rtv4ll/?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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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년대 투쟁의 기록, 『통일혁명당』
편집부 엮음
나라사랑, 1988
45년 종전 이후 세계적으로 벌어진 반제 민족해방운동, 제3세계 운동의 폭풍은 남한에는 조금은 다른 형태로 벌어진다. 민족국가 건설을 위한 투쟁은 미, 소 양국에 의해 남, 북한으로 나뉜 상황에서 더 격렬한 형태가 될 수밖에 없는데, 특히 조선공산당의 전통을 이어받은 남조선노동당 즉 남로당은 남한에서 미국 괴뢰 정권의 형성에 맞서 투쟁을 하게 되었다. 문제는 이런 투쟁이 당시 정세에 적절한 것이었는지에 대해서는 그 투쟁의 헌신성의 가치와 별도로 평가해야만 할 일일 것이다. 46년 10월 항쟁에서 시작해, 47년 제주 4.3, 48년 여순 항쟁까지 3년의 투쟁은 일제와 투쟁하면서 쌓여왔던 남한 반제 민족해방운동의 기초 체력을 소진하는 과정이기도 했다. 게다가 50년 북한의 오판과 스탈린의 세계 혁명 구도의 기획 속에서 벌어진 한국전쟁은 각기 남, 북한으로 정치 세력을 재구성하는 과정으로도 작동하며 53년 이후 남한에서 반제 민족해방운동의 가능성은 소멸할 것처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고등어와 같은 우리 민족은 일본 제국주의에 대한 독립 운동도 그랬지만, 쉴 새 없이 새롭게 조직을 정비하고, 새롭게 투쟁에 나선다. 80년대 운동 세력이 쉽게 자신들이 한국전쟁 이후 최초로 운동을 복원한 것이라 여겼지만, 사실은 아주 극심한 탄압기인 몇 년, 예를 들어 박정희가 긴급조치라는 초법적 탄압을 통해 반독재 투쟁을 억압했던 75~78년 사이, 전두환이 광주에서 학살을 벌이고 전국을 공포 상황으로 몰아넣었던 80~82년 정도를 제외한다면, 대중 투쟁은 한 번도 쉬지 않았다는 것에 다시 주목하게 된다.
이 책은 그 중에서도 60년대 중반 가장 강력한 혁명 정당 건설 투쟁이었던 ‘통일혁명당’ 사건에 대한 연구서다. 하지만 자료의 부족 때문인지 책 전체는 ‘공안 사건 자료’나 관계자의 참회 수기 같은 문서들, 혹은 당시 사건을 주제로 삼았던 이병주의 『그해 5월』, 88년 번역되자 마자 당시 혁명 노선 논쟁에 여념이 없던 각 운동 정파가 열심히 탐독했던 이회성의 『금단의 땅』 등의 소설을 통해 간접적인 정황을 파악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그러다 보니 의미를 충실하게 연구하기 보다는 사건에 대한 다양한 자료를 수집 정리한 정도로 이해하면 될 것 같다. 게다가 아무래도 책 한 권이 될 만큼 자료가 충분하지 않다 보니 책에는 5, 60년대 반독재 투쟁과 60년대 민족해방운동의 중요한 그룹들인 인혁당, 남조선해방전략당, 그리고 통혁당 이후의 사건인 ‘남조선 민족 해방전선’(남민전)이나 ‘과학적 사회주의 연맹’ 등에 대해서도 깊지는 않지만 두루 살펴보면서 책 한 권을 채우고 있다. 통혁당에 관심 있는 이에게는 아쉽지만 남한 혁명운동사에 관심있는 이에게는 도움이 된다.
어쨌든 이 책을 다시 찾아본 건 『청맥』 때문이었다. 철저한 통제 상황에서 ‘통혁당’이 대중에게 혁명의 필요성을 전할 수 있는 합법적 통로는 둘이었다. 잡지 『청맥』과 술집 ‘학사주점’. 지금은 학사주점이 대학가에 있는 벽에 낙서가 잔뜩 있고, 어두운 조명에 술에 취한 젊은이들이 떠드는 조금은 올드한 술집을 지칭하는 고유명사지만, 본래 ‘학사주점’은 박정희의 강압 통치에 불만을 가진 이들이 모여 술 한잔하며 세상에 대해서 토론할 수 있는 공간, 그리고 자신의 생각을 벽에 써서 남과 공유할 수 있는 공간을 꿈꾸며 만들어진 술집의 상호명이었다. 이 술집을 만들고 운영했던 이문규는 통혁당 중앙위원으로 결국 사형당했다. 『청맥』은 60년대 남한 사회를 예리하게 분석하고, 대안을 모색하던 진보 잡지로 시작했다. 64년에 첫 호가 나와 67년 외압에 의해 폐간될 때까지 남한을 신식민지로 분석하고, 농촌 문제를 검토하는 등 제3세계 운동이 주목하던 주제들을 심도 있게 다루었다. 대중적 기관지에 해당하는 『청맥』은 그런 의미에서 통혁당의 정치적 입장의 이론적 구현이면서, 대안에 대한 모색을 보여주는 통로인 셈이다. 지난 번 제3세계 운동에 대해서 살펴보면서, 당시 남한의 운동 진영은 이 문제를 어떻게 이해하고 어떤 대안을 모색했는 가가 궁금해서 이 책을 들춰보았지만 아쉽게도 이 책에서는 그만큼 충실한 내용을 담고 있지는 않다.
다만 이후 재건되었다고 북한이 (어처구니없이) 주장하던 ‘통혁당’이나 그를 계승한 ‘한국민족민주전선’(한민전) 등의 강령이 이 책에는 실려 있는데, 여기서는 남한의 주요 모순을 여전히 미제국주의와 남한 민중의 모순으로 설정하고 있어, 반제 민주정부의 수립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삼고 있다. 그리고 그 보다 덜 중요하게 ‘토지개혁’의 과제를 제시하는데, 사실 당시 남한에서 ‘토지개혁’이 이미 불충분하게나마 진행되었고, 오히려 문제는 빠른 산업화가 시작되면서, 농촌에 대한 본원적 착취에 해당하는 농업의 몰락이 진행되었던 상황을 돌이켜보면, 구체적 경제 상황에 대한 이해가 부족했던 것 아닌가 싶기는 하다. 하지만 이것은 꽤 오랫동안 ‘민족 자립 경제’라는 논의가 지속되었던 것과 ‘자립’의 필수 요소로 농업의 안정화를 들었던 것 생각해보면 이들만의 문제라 보기는 어렵기는 하다.
이 책에서도 자주 다뤄지지만 ‘통혁당’은 기본적으로 남한 계급 투쟁의 현장에서 성장하고, 그 속에서 지도력을 갖추기 보다는 북한의 영향권 하에 진행된 것이기에 남한 혁명 운동의 정세와 전략을 결정할 수 있는 자율성이 떨어진 것으로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반면에 식민지 시절 조선공산당의 인맥에 의해 영향을 받았던 혁신세력의 집합체인 ‘인혁당’이나 남로당 인맥을 중심으로 노동 현장에서 조직을 건설하려 했던 이일재 선생 전기에서 다뤄지는 ‘남조선해방전략당’은 당시의 정세와 상황들에 대한 고민이 더욱 깊었던 것으로 보인다. 물론 이 책에서 그런 문제가 다뤄지지는 않지만. 여러가지 아쉬움이 많이 남는 책이지만, 정말로 지배 세력에게는 지겨울 정도로 끊임 없이 조직을 만들고, 대중 투쟁을 통해 싸워온 남한 혁명운동의 전통의 생생한 파닥거림이 느껴졌다는 건 읽은 시간을 아깝지는 않게 해주는 이 책의 미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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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T @bagwithscent: 소비패턴이 바뀐걸 불황으로 포장하는 기레기들. 내가 대학다닐 때는 떼로 술 먹는게 흔한 풍경이라 학사주점 같은 대형홀을 가진 술집들이 성황이었으나, 우리 뒷 세대들은 소규모로 어눌리거나 혼자 노는게 대다수라 큰 술집들이 좌다 망했다. 세상은 변한다.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뿐.
소비패턴이 바뀐걸 불황으로 포장하는 기레기들. 내가 대학다닐 때는 떼로 술 먹는게 흔한 풍경이라 학사주점 같은 대형홀을 가진 술집들이 성황이었으나, 우리 뒷 세대들은 소규모로 어눌리거나 혼자 노는게 대다수라 큰 술집들이 좌다 망했다. 세상은 변한다. 적응하지 못하면 도태될 뿐.
— Why? (@bagwithscent) January 13, 2019
via Twitter https://twitter.com/zizukabi January 13, 2019 at 06:28P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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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지대 맛집!! 엄초시!!!! #먹스타그램 #instagood #foodporn #life #l4l #명지대맛집 #엄초시 #돼지떡볶음 #홍은동(명지대 학사주점 엄초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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