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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간도서 : 대단한 세상 - 피에르 르메트르 / Le Grand Monde de Pierre Lemaitre
피에르 르메트르, 새로운 역사로 돌아오다.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의 신작 『대단한 세상』이 출간되었다. Le livre Le grand monde a été publié en langue coréenne aux éditions 열린책들 (Openbooks).
저자 : 피에르 르메트르(Pierre Lemaitre) 옮긴이 : 임호경 출판사 : 열린책들 발행일 : 2024년 03월 20일 페이지 : 연장정 / 792 면 ISBN : 978-89-329-2414-4 03860 분야 : 프랑스 소설 / 장편소설 정가 : 23,000 원
소설에서 무엇을 더 바랄 수 있단 말인가! ― 『더 타임스』
★ 『더 타임스』 올해의 책 선정 ★ ★ 공쿠르상 수상 작가 ★ ★ 프랑스 80만 부 판매 베스트셀러 ★
피에르 르메트르, 새로운 역사로 돌아오다
거장 피에르 르메트르의 신작 『대단한 세상』이 출간되었다. 55세의 늦은 나이에 소설을 발표하기 시작해 공쿠르상까지 거머쥐며 단숨에 프랑스 문단의 거목이 된 르메트르는 역사의 거대한 흐름을 그리는 야심 찬 기획을 선보이며 프랑스 리얼리즘의 전통을 계승한 작가로 평가받는다. 르메트르는 프랑스 근대사를 10여 권의 소설로 다루겠다고 공언하고 『오르부아르』를 비롯해 『화재의 색』과 『우리 슬픔의 거울』로 이어지는 <재앙의 아이들> 3부작으로 이미 제1차 세계 대전과 제2차 세계 대전까지의 시기를 다룬바 있다. 『대단한 세상』은 새로운 4부작의 시작으로, 이 4부작에서 르메트르는 프랑스 현대사에서 <영광의 30년>으로 일컬어지는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프랑스 경제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시기를 다룬다. 아직 전후의 혼란이 수습되지 않은 이 시기를 다룬 『대단한 세상』은 프랑스에서만 80만 부가 넘게 팔리며 대형 베스트셀러로 등극했다.
꿈을 좇아 떠난 펠티에 집안 네 형제가 마주하는 뜻밖의 세상과 예상치 못한 운명
소설은 레바논 베이루트에서 태어나 자란 네 형제를 주인공으로 하여 펼쳐진다. 각각 아버지의 사업을 물려받는 데 실패하고 파리에서 새 삶을 모색하는 장, 연��이 끊긴 동성 연인을 찾으러 사이공으로 향하는 에티엔, 고등 사범 학교에 입학했다고 거짓말을 한 뒤 언론사에 입사한 프랑수아, 부모의 품에서 벗어나기 위해 무작정 가출한 엘렌이다. 독자들을 처음 사로잡는 것은 인도차이나 사이공이라는 이국적인 배경이다. 에티엔은 그곳에서 연락이 끊긴 레몽이라는 연인의 행방을 찾아 나서나 그 연인은 죽었다는 사실을 알게 되고, 정작 그가 목도하는 것은 온갖 군상이 모여 있고 군사화된 신흥 종교가 판을 치며 대낮 길 한복판에서 살인이 벌어지는 무법 지대 사이공이다.
Le Grand Monde est un roman de l'écrivain français Pierre Lemaitre, publié le 25 janvier 2022. Il s'agit du premier volume d'une nouvelle suite romanesque intitulée Les Années glorieuses consacrée aux Trente Glorieuses qui ménage un lien avec la trilogie précédente Les Enfants du désastre (comprenant Au revoir là-haut, Couleurs de l'incendie et Miroir de nos peines). Un changement majeur à noter toutefois est que le personnage principal ici est un « personnage collectif », la famille Pelletier.
La famille Pelletier. Trois histoires d’amour, un lanceur d’alerte, une adolescente égarée, deux processions, Bouddha et Confucius, un journaliste ambitieux, une mort tragique, le chat Joseph, une épouse impossible, un sale trafic, une actrice incognito, une descente aux enfers, cet imbécile de Doueiri, un accent mystérieux, la postière de Lamberghem, grosse promotion sur le linge de maison, le retour du passé, un parfum d’exotisme, une passion soudaine et irrésistible. Et quelques meurtres.
Les romans de Pierre Lemaitre ont été récompensés par de nombreux prix littéraires nationaux et internationaux. Après sa remarquable fresque de l’entre-deux-guerres, il nous propose aujourd’hui une plongée mouvementée et jubilatoire dans les Trente Glorieuses.
////////////////////////////////////////////////////////////////////////////////////////////////////////////////////////////////// 프랑스 리얼리즘의 계승자 Héritier du réalisme français
르메트르는 개개인들의 이야기를 통해 한 시대를 조명한다는 측면에서 19세기 프랑스 리얼리즘의 전통을 따르지만, 단순히 거기에만 머무르지는 않는다. 르메트르는 당시의 시대상을 치밀하게 조명하되 19세기 소설에서와는 달리 단순한 드라마에서 벗어나 추리, 스릴러물의 기법을 빌려 옴으로써 독자들이 소설에서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Lemaître s'inscrit dans la tradition du réalisme français du XIXe siècle en éclairant une époque à travers des histoires individuelles, mais il ne s'arrête pas là. Lemaître éclaire soigneusement les circonstances de l'époque, mais contrairement aux romans du XIXe siècle, il s'éloigne du simple drame et emprunte des techniques au mystère et au thriller, ce qui empêche les lecteurs de quitter le roman des yeux.
부가 정보 / Plus d’informations ///////////////////////////////////////////////////////////////////////////////////////////////////////////////////////////////////
Openbooks http://www.openbooks.co.kr/html/open/newView.html?no=2013
Kyobo https://product.kyobobook.co.kr/detail/S0002126760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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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독서 결산 보고
2007년에 시작한, ‘죽기 전 (엄선된) 1000권 읽기 프로젝트'의 생일맞이 2019년 보고서를 올릴 시간이 또 돌아왔다
*혹시 (또) 지나가다 내 보고서를 처음 읽게 되는 분들이 있을, 극히 낮은 경우의 수를 대비하여 짧은 설��을 하자면, 유태인들은 매년 자기 생일에 한 해가 시작한다고 생각한다는 유태계 첫 영어 클래스 선생님의 말이 인상이 깊었던 바,
한국 나이고 만 나이고 난 모르겠고, 나의 일년은 나의 생일에 시작된다. 생각해보면 당연한 일이다.
올해는 시간이 매우 더디게 흘러가는 해다. 본의 아니게 (어느 골치 아픈 일이 본의겠느냐마는 도전을 즐기기는 커녕 전혀 변화가 없이 살던대로 살려고 부단히 노력하는 사람으로써는 특별히 억울한 일이다) 골치 아픈 일도 많았고, 삶의 형태를 크게 바꿀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기도 하다. 3월에 여행을 다녀와 5월에는 엄마 팔순으로 2년 만에 한국에도 다녀왔고, 8월에 지야가 잠시 다녀 간 후, 지금까지 고작 6개월 여 동안 한 십년은 지나고 있는 기분이다. 나이가 들수록 시간은 빨리 지나기 때문에 천천히 지난다는 것이 한편 반갑기도 하지만, 단조롭게 평화롭게 일상으로 바쁘면 시간이 유순히 잘도 흘러가는 데 그렇지 않아서 그럴 것이라는 추측이 또한 애매한 기분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래서, 일 수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할 수도, 일수도 있게, 진행하고 있는 일도 있다. 오랜동안 실패가 두려워서 건드리지 않았던 일이라 그런지, 긴장되거나 결과에 대해 걱정이 되기보다는 어떻게 되나 보자는 거의 호기심에 가까운 기분, 그리고, 어차피 내가 노력하든 안 하든 골치아픈 일은 생기는 건데 내가 적극적으로 골치 아픈 일을 만들어도 달라지는 것은 없다는, 마치 소도둑 든 후 외양간을 고치느니보다 온동네 소 바베큐 파티를 여는 기분이랄까.
당연히 실패하면 기분이 대단히 좋지는 않겠지만 막상 시작하고 나니, 뭐랄까, 어둠 속에서 괴물이 무서워서 이불을 뒤집어 쓰고 있다가 너무 답답해서 에라 차라리 죽고 말자 하고 벗어 던졌더니 괴물같은 건 없었던 기분이랄까.
무엇이 그렇게 무서웠는지는 모르겠지만, 아마도 내가 control freak이라는 것도 일조했을 거라는 추측일 뿐이다. 나는 돌발상황, 뜻밖의 변수를 매우 싫어하고 모든 것을 내 조절 하에 두어야 하는 사람이라는 것. 나의 운명을 남들에게 맞기기 싫어한다는 것. 내가 넘어져도 나를 도와줄 사람은 아무도 없다고 믿으며 살아가고 있다는 것.
그런데, 뭐 이제는 괜찮다. 아무도 안 도와줘도, 그래서 혹시 당장 못 일어나도 넘어진 김에 쉬어가도 되겠다는 생각이다.
독서의 방법은 여러가지라서, 누군가는 되도록 많은 이야기를 읽으려고 하고 누군가는 같은 책을 여러 번 보려고 한다. 옳은 독서 방법이란 없다. 단지, 내가 많은 책을 읽고 싶어하는 것은, 그야말로 세상에는 아직도 좋은 책이 너무나 많이 남아있기 때문이다. 아마도 오늘 부로 다시는 새 책은 하나도 안 나온데도, 오늘 태어난 아기가 100살까지, 아니 기분이다 140살까지 살면서,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오브 더 베스트 ( 남들이 좋다는 거 말고 취향 따라서만도!) 만을 읽어도 다 못 읽고 죽을 것이라는 확신이 있다.
책을 읽지 않으면 혀에 가시가 돋는지는 잘 모르겠지만 ( 혀에 가시가 돋으면 과산화수소수와 일반 가글을 반반 섞은 물로 입을 헹구는 것이 좋다), 꿈을 꾸어야 살듯이 책을 읽어야 사는 것은 여전히 나에겐 사실이고, 세상의 이 많은 책을 다 못 읽고 가는 것이 아직도 한이다. 그 전에는 못다 읽은 책은 같이 묻으랄까 하는 낭만적인(?) 상상을 했으나, 곧 같이 화장을 하는 현실적인(!) 상상을 하다가, 물건을 최소한으로 소유하고 살기로 한 지금은 ‘못 다 읽은 책’ 같은 것은 내 주변에 남지 않은 채로 사체로 발견되었으면 좋겠다는 아무진 꿈을 안고 살아가고 있는 중이다.
내가 책을 읽는 이유 중 한가지는, 책이 끝난 후에도 주인공에 대해 궁금할 때가 있을만큼 독자의 상상은 무한하지만, 작가가 만든 하나의 세상에서 일단 종지부가 지어지는 ‘그 세상’을 오롯이 받아들 수 있다는 안정감 때문이다. 그리고 그것은 중간 중간 맛보기의 대리만족으로는 절대로 안되고 반드시 처음부터 끝까지 읽어야 얻을 수 있다.
본인이나 자녀 분들의 인물 사진 자주 올리시는 분들이 간과하시는 위험한 부분은, 사람이 오늘은 이마만, 오늘은 볼만 찍어 올려도, 자꾸 보면 조합이 되어서 머릿속에서 알아 볼 수 있는 전체 그림이 된다는 것이다. 목소리의 조합으로 페이크 목소리 파일을 만들 수 있는 것과 비슷하다. 하지만 그 모습과 그 사람을 직접 만나 얘기를 해보는 것과는 다르다.(그래서 더 위험하다!) 마찬가지로, ‘남들이 다 본 스페인 관광지의 그것’ 의 사진은 온라인에 차고 넘쳐서, 가서 보면 ‘알아 볼 수’ 있지만 (그리고 그걸 보고 간 분들도 또 비슷한 각도에서 비슷한 사진을 찍어 오신다) 직접 가서 살아보지 않고는 궁극적인 ‘스페인’은 볼 수 없다.
여러분이 생각하는 알래스카와 진짜 알래스카는 완전히 다른 것 처럼.
그래서 분명히 말해두고 싶은 건, 내가 많은 책을 읽고 싶어서 걸신들린 사람처럼 읽고 있다고 해서, 그게 내가 휘리릭 대충 책장을 넘겨 버린다는 뜻은 아니다. 한 자, 한 단어, 한 문장도 절대로 대충 빨리 읽겠다는 생각을 한다면 아예 읽지 않는 편이 낫다는 생각이다. 내용도 보지만, 글도 보고, 인물과 구조와 배경과, 숨은 이야기도 봐야 하니까.
그것이 내가 특별히 좋아하는 사람의 책이나 선물 받은 책이 아니면 십년 넘게 영어로만 책을 읽고, 한국어 책은 독서 기록 숫자에는 포함시키지 않는 이유라는 생각도 든다. 의미함축의 언어인 한국어는 때로는 너무 어렵고, 때로는 나도 모르게 설렁설렁 넘어가려는 경향이 있는 것 같다. 넘쳐나는 뻔한 말들이 싫어서 나만의 언어를 유지하고 싶고, 그래서 좋은 글은 좋아서, 내 마음에 들지 않은 글은 그래서, 한국어를 다시 배우고 싶지 않다는 생각도 있다.
어떤 책은 너무 좋아서 나를 바닥으로 떨어뜨리고는, 너 같은건 다시는 글 쓴다는 생각을 하지 말라고 눌러버리기도 하고, 어떤 책은 너무 좋아서, 너에게도 이야기가 있어, 너도 글을 쓸 수 있어, 라고 말해준다. 그���고 이 둘 다 좋은 책들이라는 것이 재미있다.
그 전에는 한 번에 한권 씩 밖에 못 읽었는데 요즘은 오디오 북과 읽는 책은 평행선으로 가는 것에 길들여지긴 했다. 눈이 많이 안 좋아져서, 그리고 훈련을 통해 다소 더욱 익숙해졌기도 해서 그 전에 비해 오디오 북을 많이 들었기도 하지만, 일이 많았어서 오디오북이라도 짬짬히 ‘연명’을 했다고 볼 수도 있다. 난픽션들을 대부분 괜찮지만 소설들은, 오디오 북의 역사가 짧아 어정쩡한 책들은 오디오북이 잘 없고, 이른바 고전이라는 것들은 영국 악센트로 읽은 것들이 많아서 피하다보니 오디오북들에 대한 나의 감상은 대부분 반반이다. 괜찮을 수 있었던 책들도 읽는 사람이 너무 호들갑(!)을 떨어서 망쳐버린 책도 있고, time proven시간이 증명해 준것이 아닌 당시 반짝 컨템포러리 ‘인기 있는 책’이라는 것은 내 취향이 되기 힘든 것 같다는 생각.
게다가, 요즘에는 훈련이 되어서 조금이라도 방해가 될 만한 일을 만나면 얼른 멈추고, 다시 15초 백을 누르지만, 그래도 사람의 집중력이라는 것이, 오디오북을 들으며, 가만 잊자, 파슬리가루가 어디 있더라, 생각하는 동안, 한 문장이라도 지나가버린 걸 그 때마다 되돌릴 수는 없고 해서, 여전히 오디오북도 읽은 책 숫자에는 포함시키지 못하겠다.
정말 눈이 피곤해서 읽기 힘든 날은, 언젠가는 눈이 환전히 가 버려서, 늘상 집중하고 책만 들어야 할 날이 올 지도 모른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그렇게 되면 꼬박꼬박 병든 닭처럼 졸고 있을 것 같기도 하다.
제목들을 타이핑 하고 있노라니 책 내용은 물론, 각 책을 읽고 있을 때 있었던 일들과, 책의 질감까지 ���올라 행복해진다. 앞으로는 눈 때문에 전자책의 비중이 더높아질 것 같아서 더욱 아쉬운 부분이다.
아무튼, 그리하여, 작년 분기에 539권이 남았던 것에서 이제 490권이 남았나보다, 점점 숫자가 줄어갈 수록 남은 날은 유한하다는 각성과, 적어도 뭔가 한가지 약속을 지키고 간다는 안도감은 들어 줄거라는 희망으로 나의 올해의 기록을 공개한다.
*늘 그렇듯이, 오디오북과 한국 책은 숫자에서는 제외하고, 책 한 권을 완성한다는 것에 어떤 ‘일’이 관련되는 지 미흡하게나마 짐작할 수 있는 사람으로서 ‘일개 독자인 내가 감히’ 의 이유로 평점 같은 것은 생략이다.
1. The Sea -John Banville
2. Fall On your Knees - Ann Marie MacDonald
3. Master George -Beryle Bainbridge
4. Blind Assassin -Margaret Atwood
5. The Secret Scripture -Sebastian Barry
6.Small World -David Lodge
7. The White Hotel -D.M. Thomas
8. Disgrace -J.M Cortez
9. Quartet in Autummn -Barbara Pym
10. The Hisoty of the Kelly Gang -Peter Carey
11. Rashomon -Ryunosuke Akatagawa
12. Cover Her Face -P.D. James
13. Magpie Murders -Anthony Horowitz
14. Roseanna - Maj Sjöwall and Per Wahlöö
15. Like Life -Lorrie Moore
16. The Master - Colm Tóibín
17. Joyland -Stephne King
18. Fierce Invalids home from Hot Climates -Tom Robins
19. Pigeon -Patrick Suskind
20. The Gay Science -F. Nietzsche
21. Man’s search for mMeaning - Victor E. Frankl
22. The Glass bead Game -Herman Hesse
23. Immortality -Milan Kundera
24. Ex Libris
25. Feeling of What happens -Antonio Damasio
26. Fugitive Pieces -Anne Michaels
27. Love’s Work -Gillian Rose
28. Glory and the Lightening -Tayler Caldwell
29.Nightround -Patrick Modiano
30. The God of Small Things -Arundhati Roy
31. Levitaion -Cynthia Ozick
32. The Stone Angel -Margaret Laurence
33. Seeing - José Saramago
34. The Palm Wine Drinkerad -Amos Tutuola
35.One Day in the Life of the Ivan Denisovich -Alexander Solzhenitsyn
36. Ex Libris - Anne Fadiman
37. The Four Wise men -Michael Torurnier
38.The Roots of Heaven -Romain Gary
39. Blindness - José Saramago
40. Zorba the Greek -Nikos Kazanzakis
41. Lady Chatterley’s Lover -D.H. Lawrence
42. Winter Hours -Mary Oliver
43. The Alice Network -Kate Chopin
44. The witch Elm -Tana French
45. Small Memories - José Saramago
46. Passion Fruit -Daniel Pennac
47. A field Guide to Getting Lost -Rebecca Solnit
48. The Book of Disquiet -Fernando Pessoa
49. Children Of God -Mary Doria Russel
늘 곁에 있어주는 사람 -임경선
아무튼, 술 -김혼비
유쾌하고 호쾌한 여자축구 -김혼비
100세 수업 -김지승
꿈 꾸는 역 분실물 센터 -안도 미키에 / 최수진 옮김
먹고 사는 게 전부가 아닌 날도 있어서 -노지양
어른에게도 어른이 필요하다 -박산호
단어의 배신 -박산호
아무튼, 방콕 -김병운
오르브와르 -피에르 르메트르
*Audiobooks
1. Elsewhere -Gabrielle Zevin
2. Sense Of an Ending -Jullian Barnes
3.The GIver -Lois Lowry
4. Bellwether _connie Willis
5. The Bonfire of Vanities Tom Wolfe
6. All the Light that We Cannot See -Anthony Doer
7. In the Midst of Winter -Isabel Allende
8. Florida -Lauren Groff
9. How to Steal a Dog - Barbara O’conor
10. I am the Messenger -Markus Zusak
11. Scott’s Last Expedition
12. The Year of Magical Thinking -John Didion
13. Avenue Of Mysteries -John Irving
14. Heart land -Sarah Smarsh
15.Nine Perfect Strangers -Liane Moriarty
16. Five Children and It -E. Nesbit
17. The Library Book -Susan Oleander
18. Little Fires Everywhere -Celeste Ng
19. When Breath Becomes Air -Paul Kalanthi
20. The Breakdown -B.A, Paris
21. The Immortalist -Cloe Benjam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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