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팍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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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6.13.
까를로비바리에서 식사를 했다. 닭가슴살 스테이크였다. 깔끔했었다. 근데 늘 주는 디저트는 적응이 안 되더라. 딱 배부를때 디저트를 먹으니까 살이 팍팍 찌는 느낌.
식당의 점원 중에서 한국말을 잘 하시는 체코인 중년 여성분이 계셨다. 그분이 한국어로 반겨 주셔서 너무 반갑고 신기했었다.
플젠 지방으로 이동했다.
우리가 즐겨 먹는 필스너 공장에 가서 견학을 했었다. 그 규모와 전통에 놀랐다.
일단 맥주를 잘 못만 들어서 바이에른의 기술자를 데려 왔었다는 것과 2차 세계대전때 나치가 본인들의 맥주를 훔쳐갈까봐 큰 철통에 본인들의 맥주 홉을 뭍어 놓았는데 다 썩어 버렸다는 이야기가 재미있었다.
직접 마셔본 효모가 살아 있는 맥주는 그렇게 까지 맛있게 다가오지는 않았다. 우리가 마시는 맥주는 상할까봐 효모를 살균처리해서 보내는데 그런 맛에 익숙해서 그런지 좀 껄끄러운 맛이였다.
그렇게 플젠을 떠났었다.
2024.11.2.
오랜만에 일기를 쓴다. 자주 쓰고 싶은데 여유가 없어서 쓰고 싶은 마음이 안 든다. 11.7. KBS가서 상을 받는다. 올해 3번째 표창이고 올해는 상은 정말 많이 받은 거 같아서 기분은 좋다. 11월 말에 바자회만 마무리 하면 올해도 끝이 날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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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0219 Soobin’s Tweet
너무 듬직한 우리 편 모아들
덕분에 진짜 현장에서 기가 팍팍 살아요 고마워요
푹 자요 모아들~
[TRANS]
Our trustworthy MOAs who are on our side
I was overflowing with energy on stage because of you, thank you so much
MOAs sleep wel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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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1114
시간은 무섭게 흘러서 벌써 11월의 절반이 지나가고 있다. 이번주는 뭐그렇게 할 일이 많았는지 벌써 3일째 일찍 출근하고 있다. 오늘 아침에는 무슨 일인지 네시인가 다섯시에 눈이 떠져서 절대로 다시 잠이 오지 않았다. 얼굴에는 뾰루지가 났고, 나는 아침에 결국 짜증과 화를 내고 말았고. 시무룩해하는 얼굴을 아침마다 돌아서기 힘들었는데, 결국 나는 지겹다고 느끼고 있는 그 일을 하러 일터에 도착. 날짜 개념도 없이 일요일에 트레이더스에서 산 초밥을 우걱우걱 씹어먹었던 게 아침식사였고, 이상하리만치 결정을 하기 힘들어하는 내 자신 때문에 거의 점심메뉴는 신용카드 어플 따위에 나오는 운세에 의존한다. 영상에 나오는 음식들이 갑자기 땡기는 것처럼 운세에서 뭐 먹으라고 정해주는 게 있으면 그게 갑자기 되게 먹고 싶어지는 건, 줏대없는 인간의 표본이 나라서일까 아님 그냥 팔랑귀인 것일까.
쎄한 사람과는 일이 터져도 터진다는 말을 믿고, 그런 사람이 주변에 있기에 약간 살얼음의 느낌이지만 그사람의 의도를 최대한 선하게 해석하고 흐린눈을 하기로 했다. 그건 오롯이 나만을 위한 행동이다. 그리고 그런 행동들이 나를 더 부지불식간에 차분하게 잠재우는 것 같기도 하고 그렇다. 하지만 뭐, 어때. 그런 모든 것들을 왠만하면 좀 Let it behind 하자고. 나는 나대로 살아가는 걸로 적당히 만족하기로 한 거니까.
앙갚음을 꼭 하는 타입들의 사람들이 있고 최대한 안 그런 것처럼 보이면서도 굉장히 모든 것을 의식하고 있는 사람도 있게 마련이다. 나는 많은 시간들을 오롯이 나를 위해 보내고 있지만, 그런 시간들을 나를 위해 보낸다 한들 결국 무엇 때문에 다시 피로해지는지를 알아야겠다고 생각했다. 그리고 얼굴이 뒤집어지기 시작하니 이제 다시 스무디를 마셔야겠다는 생각이 든다. 내일은 아보카도를 주문해야지. 아니면 사 와야지. 그리고 양배추랑 같이 갈아마실테다. 무슨 일이 있어도 나는 다시 스무디를(스무디라도) 시작해야 한다. 내 건강을 누군가에게 맡겨놓은 돈 찾듯이 팍팍 써버렸으니 말이다.
회사 근처에 아주 맛있는 닭볶음탕 식당을 찾았다. 1인 정식도 있길래 냠냠거리면서 맛있게 먹었다. (하나도 남기지 않아서 스스로 뿌듯했음) 그리고 나와서 메가커피에서 조금 멍때리다가 다시 일터로 돌아갔다. 옆 테이블 어떤 여자분이 열심히 드레스 모양 수세미를 뜨고 계셨는데 뭔가 동질감?같은 게 느껴지기도. 하지만 미세플라스틱을 양산한다는 수세미실 종류라 가서 선뜻 구입하겠다든지 관심을 ���이지는 못했다. 남들 쓰는 거야 말릴 수 없으니 나라도 안 써야지. 그래도 그 실이 반짝거리고 예쁘긴 예뻐서 나도 한동안 포기를 못하기는 했었다.
어딘가에서 본 말을 다시 되뇌인다. 내가 원하는 것을 알려면, 일단 원하지 않는 것부터 알아야 한다고. 그리고 식이 전문가들은 말한다. 먹어야 하는 것들을 찾아 먹는 것보다, 먹지 말아야 할 것들을 피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고. 그리고 결국 늘상 듣던 말로, 할까 말까 고민된다면 하지 말라는 말도...(주로 먹을까 말까 아니면 살까 말까였지만) 모든 것들을 일단 해버리기 전에, 조금 더 사유하란 이야기처럼 나는 해석된다. 그리고 자신에게 정말 필요하고 원하고 또 도움이 되는 것이 뭔지 생각하기. 매사에 그러긴 당연스럽게도 힘들겠지만, 나는 어쨌든 정체 탄수화물중에서도 빵보다는 어떻게든 죄끔 나아보이는 백설기를 선택하는 걸로(그게 그거겠지만서도) 죄책감을 먼지한톨만큼이나마 좀 덜어내고 싶은 것이다.
귀엽게 만들어낸 붕어빵 키링도 그렇게 유령 키링도 그렇고 원하는 사람들에게 잔뜩 만들어주고 다소간 나를 소모하는 것 같은 느낌도 들지만 이 행위를 반복하는 것이 나에게 괴로움을 잊게 해주는 일이니까! 조금씩 조금씩 나를 위해 차곡차곡 쌓아나가기로 한다. 그게 무엇이든 나는 그렇게 할 수 있을 거라고 믿는다. 그리고 조금 더 시간이 지나면 하루 루틴에 40분 걷기를 생활화하고 10분 독서를 안착할 수 있도록 해야겠다. 나에게 매일 하루라는 시간이 주어진다는 것 잊지 말고 시간을 잘 활용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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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많은 힙스터와 대여 한복을 입은 외국인이 오가는 서촌을 다녀온 뒤 시름시름 앓고 있다. 아버지가 갑자기 시간이 나게 됐다며 나들이를 가자고 해서 티베트 난민을 돕는 곳으로 유명한 소품샵 겸 식당을 방문하기로 결정했다. 언젠가는 가보겠다며 인스타까지 팔로우했는데 결과부터 논하자면 무척 실망스러웠다. 어쩌면 계획이 틀어지면서 가을 나들이의 실패는 당연한 수순이었을지도 모른다. 전날 또 갑자기 어머니가 늦은 오후에 동생 집으로 가 조카를 돌봐야 할 것 같다며 언제 귀가할 수 있을지를 종용했기 때문이다. 초행길, 관광객이 넘치는 동네, 여러 구경거리 등 변수가 많아 쫓기듯이 다니다가 일찍 올 바에는 차라리 다음에 가는 편이 낫겠다고 하니 뜬금없이 어머니가 화를 내더라. 내가 난감해하고 있는데 아버지가 조카를 데리고 가자는 제안을 했다. 이때 무조건 안 간다고 발을 뺐어야 했건만 좋은 절충안이라 여겨 받아들이고 말았다.
조카를 데리고 가니까 당연히 자차를 탈 줄 알았는데 주차 문제가 있어서 지하철을 이용했다. 일리있는 이유다. 문제는 조카가 잘 걷기는 하지만 아직 유모차가 필요한 시기라 경량 유모차를 끌고 가야 했다는 사실이다. 그걸 누가 끌고 갈까. 당연히 나다. 끈다는 표현보다는 이고 다녔다는 말이 더 맞을 듯하다. 익히 알고 있었지만 이 나라 대중교통이 약자에게 불친절하다 못해 잔인한 현실을 확실히 체감할 수 있었다. 에스컬레이터, 계단에서는 아버지가 조카를 안고 어머니가 짐을 들고 내가 유모차를 이고 오르락내리락해야 했으며 지하철 문이 여닫히는 시간은 찰나와 같아 조카의 손을 잡고 탑승하던 아버지가 닫히는 문에 끼일 뻔했다. 아이 걸음이 느리지도 않았는데 뭐가 그리 급하다고 승객 안전 확인도 안 하고 문부터 닫아? 주변에 있던 승객들 전부 놀라서 소리질렀다. 하마터면 뉴스에 나올 뻔 했네. 지쳐서 엘리베이터 좀 타보려 했더니 관절 아끼려는 비장애인이 몰려 있어 정작 휠체어, 유모차는 들이댈 엄두도 못 내고 그러니 장애인 이동권 시위하는 거 아니냐 한국인들아! 걸을 만한 여력이 있는 사람들이 잠깐 편하자고 약자의 유일한 이동수단을 빼앗고 이러한 문제를 해결해야 할 나라가 약자를 사회 질서 어지럽히는 불순 세력으로 몰아가는데 어떻게 가만히 있겠니. 젊은 비장애인이 아동과 지하철 타기도 힘들 만큼 이 나라 지하철역 시설의 수준이 저급하기 짝이 없다.
첩첩난관을 넘으며 마침내 식당에 도착했는데 미처 예상치 못한 그림이 펼쳐져 있었다. 글쎄 유아용 의자가 없단다. 인스타에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고 동화책도 판매한다는 포스트가 있어 아이를 데려가도 괜찮으리라 생각했는데 막상 가서 보니 그리 아동 친화적인 분위기가 아니었다. 테이블 몇 개 없는 작은 식당이기는 해도 유아용 의자 하나 정도는 갖다 놔야 장사할 의지가 있어 보이지 않나. 메뉴도 적어 두부 커리와 새우 커리, 치킨 커리 외에 선택권이 없었다. 치킨 커리는 맵다길래 얼마 전 이를 뽑아 자극적인 음식은 못 드시는 아빠와 위가 약한 나는 두부 커리, 어머니는 그나마 아이가 먹기에 좋다는 새우 커리를 주문했다. '진짜 인도 커리' 임을 매우 강조한지라 나름 기대했는데 향신료를 데치기만 했나 싶을 정도로 둘 다 평범했다. 가족들이 딱히 음식을 가리지 않아서 인도인이 직접 운영하는 식당에서 향신료 팍팍 넣은 인도 음식도 싹싹 긁어먹는 터라 그 밍밍한 맛으로 진짜 인도 커리라 하니까 좀 우습더라. 처음에는 커리를 비빈 밥을 입에 넣은 채 고개를 이리저리 흔들던 조카도 거의 1인분을 먹었으니 그냥 현지화된 커리인 셈이다. 짜이도 확 치고 올라오는 강한 단맛이 없어서 쌍화차마냥 얼큰한 무언가일 뿐이었다. 인도인들이 짜이를 왜 마시나. 더우니까 수시로 당 보충해 에너지를 끌어올리려는 목적이다. 한국의 믹스커피같은 음료인데 믹스커피에서 설탕 빼면 맛없잖아. 짜이도 비슷한 원리란 말이다. 무의미한 짜이를 마신 뒤 소품샵을 구경했는데 물건이 적어 귀엽지만 진지한 작은 스님 인형만 사고 나왔다. 난민을 돕기 위한 곳이라 자금 사정이 여의치 않다는 점은 이해하겠지만 유아용 의자처럼 기본적인 것부터 구비되어 있지 않고 요리와 음료 또한 무난해 여기도 청년층이 기분만 내기에 최적화된 장소들과 별 차이가 없는 느낌이라 적잖이 실망했다. 그래서 내가 요즘에 인스타를 안 본다. 인스타로 홍보하는 가게는 점점 불신하게 돼.
한국인은 식사 후에 카페인을 주입해야 뇌가 돌아가므로 적당한 루프탑 카페로 가 조카를 재우면서 힘이 빠진 어른들은 커피를 마시며 간신히 기운을 차렸다. 창��을 내려다보니 크리놀린을 연상케 하는 와이어로 치마를 부풀린 한복, 안에 겹친 옷이 적어 엉성한 포를 입은 외국인이 참 많았다. 불편한 한복을 입으며 사진 찍고 싶을 만큼 이 나라가 매력적인가. 그들 시선��는 깨끗하고 안전해서 관광하기 좋다던데 정작 현지인은 유모차 몰며 지하철 이용하기도 힘든 게 현실이니까 이민을 고려하거든 다른 아시아 국가 알아봐라. 아마 웬만한 아시아 국가들이 한국보다 약자와 소수자에 대한 배려심이 훨씬 깊을 거다. 번잡한 골목을 보고 있자니 집으로 갈 때는 어쩌나 싶어 까마득한 기분이 들었다. 잠이 덜 깬 조카를 유모차에 태우고 인사동을 가로질러 지하철역으로 향하는데 도로 중간에 박힌 거친 돌들 탓에 유모차 바퀴가 휘청대기 일쑤였다. 보행자 거리랍시고 만들었으면서 딱히 쓸모없는 돌을 박은 이유가 뭐냐. 차가 다닐 때 방지턱 역할을 하지도 못하게 생겼더라마는 순전히 멋인가. 나 혼자 인사동 구경할 때도 항상 그 돌이 신경쓰였는데 이제는 죄다 뽑아버리고 매끄러운 길로 만들고 싶네. 귀가한 조카는 새로운 경험도 잔뜩 하고 사람 구경도 하고 낯설지만 맛있는 음식도 먹어서 흥분한 상태였지만 사실상 유모차 셔틀이었던 나는 진이 빠져서 뭘 보고 들었던가 기억도 희미했다. 나들이 다녀오고 며칠이나 지났는데도 몸살 난 양 피곤하고 의욕이 생기지 않는다. 계절 바뀌며 축 처진 상태이기는 했지만 기운 내려고 나들이 갔다가 되려 병을 얻은 꼴이라 괜한 짓 한 것 같다. 다음에는 부모님이 어디를 가자고 한들 무조건 사절이다. 한 번 속지 두 번 속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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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추운날이면 은근히 생각나는 얼큰한 동태찌개 ..
동태찌개는 역시 알과 곤이 또 빠지면 않되는 내용
모든 생선에 미나리와 쑥갓이 들어가는 것은 그 두가지가 있어야 궁합이 맞기때문 미나리 팍팍 넣고 쑥갓 씀풍씀풍 넣으면 맛도좋고 건강에도 좋은 동태찌개가 되쥬
맛점 하시고 오늘도 화이팅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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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롱가, 깐풍기, 주책다방"
2024년 9월 14일, 토요일. 문자 그대로 내일모레가 추석이건만 덥고 습한 날씨가 장마 같다.
암튼 그건 그거고, 오후에 밀롱가 방문. 명절 특수 탓일 거 같은데 인파가 완전 콩나물 시루. 그래서 한계가 빨리 오길래 평소보다 한 시간 일찍 나옴.
늘 그랬듯이 도사짓(?) 하는 지인과 중국 식당 방문. '소소한 행복'이란 제목으로 쓴 시에선 오향장육 + 이과두주였지만, 이날은 깐풍기 + 찐만두 + 소맥.
식당 나와 '주책다방'이란 곳을 첨 가봄. 한자가 '술(酒)과 책(冊)이 있는 북카페'란 의미인 갑다. 당연히 커피도 있지만 에스프레소는 없다. 저녁 시간이라 디카페인으로 주문. 커피값이 비싼 편이긴 하나 대신 콩을 팍팍 넣어 진한 편이다.
사소한 거긴 하지만 책장에 존 콜트레인 포스터를 붙여놔 맘에 든다. 그렇잖아도 늘 가던 카페가 죄 망해 방황하고 있었는데 여길 찜할까 고려 중. 낮에 방문해 카페인 듬뿍 들어간 거 시음해 보고 판단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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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도 잘 지냈습니다. 재밌는 것들에 파묻혀서. '로맨스는 별책부록'도 봤고, '빨간 머리 앤' 드라마도 약간 봤고, '오아시스' 재결합 소식도 듣고. 룰루. 'Anne With an E'는 원작보다 앤의 과거가 더 짠하게 나오고. 앤에 대한 길버트의 순애보적인 마음이 팍팍 드러나진 않지만. 3시즌 내내 두 아이가 비슷한 비중으로 나오며 우정을 쌓는 설정은 마음에 들더라고요. 그래, 그렇게 연인 됐다가 시즌 4에선 연애를 해야 했다고... 아, 골 땡겨. 이게 '빨간 머리 앤의 우정 쌓기 프로젝트'냐?! 이 넷플릭스 놈들아!! 이렇게 끝낼 거면 애초에 시즌 3을 내지 말던가!!! 아나 진짜. 드라마가 장난이야?! 하...
취미 생활 얘기만 늘어놓는데 진짜 요즘 저것만으로 지내요. 딱히 일상 얘기할 만한 게 없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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들깨 향 가득한 고구마줄기 나물.
우리가 보통 고구마줄기, 고구마순이라 부르며 먹는 것이
정확하게는 잎이 달린 잎자루입니다.
고구마 먹는 것보다 고구마줄기 먹는 것이,
줄기 먹는 것보다 잎을 먹는 것이 더 좋다고 하죠.
저는 잎의 미끈거리는 식감을 좋아하지 않아서
거의 줄기만 먹습니다.
저뿐만 아니라 많은 분들이 잎보다 줄기를 좋아하시죠.
이 줄기도 고구마 품종에 따라서 더 억세거나 부드러운 게 있고
더 맛있는 게 있다고 합니다.
요즘은 잎자루 수확을 목적으로 하는 품종,
잎자루 껍질을 제거하지 않고 먹을 수 있는 품종도 있다고 하니
구입하실 때 좀 상세한 정보가 있다면 좋겠지요.
제 밭에는 품종도 모르고 몇 개 심었는데
박한 땅에서 자라 그런지
길이는 시판 고구마줄기에 비하면 짧은 편이지만
부드러워서 먹기가 좋네요.
그래도 껍질을 대충 벗기고
소금 조금 넣은 물에 5분 정도 데칩니다.
보통 묵나물 하는 방법처럼
찬물에 헹구고 꼭 짜서
청장, 다진 마늘, 들기름 넣고 팍팍 무친 뒤
팬에 볶습니다.
마늘이 다 익으면
들깨가루 넉넉하게 푼 물을 넣고
물이 거의 졸아들 때까지 좀 더 볶으면 됩니다.
고구마줄기 좋아하고 들깨도 좋아하니
200g 볶으면 애들 말로 '순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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콰이곤 진 매력적인 점
(Qui gon's attractive points)
1 엄격근엄진지한 얼굴이면서 기분좋을 때 기분나쁠 때 티 팍팍 남
2 누가 봐도 물리. 신체파인 것처럼 보이는데 또 현명스승캐 설정이긴 해서 자꾸 띵언 제조함
3 제다이인 거 숨기고 잇다는 사람이 자꾸 판초 펄럭거리면서 라세 보여주고 다님 그럴거면 왜 입고 나왓는지
4 잊을 만하면 포스남용함
5 유죄남. 슈미 허리잡고 내려주지 않나 슈미 위로한다고 어깨 쓸어줌,,,
6 와기나킨 귀여워하는 동시에 예고도 없이 피뽑아감 무정한듯 다정한듯 알 수 없는 수수께끼남
7 제다이라 반사신경 좋아서 자자 혀 나왔다 들어가는 걸 잡아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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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und something interesting on my youtube algorithm this post is like archeological commentary on it:
youtube short of that performance i love of lee sangeun's "i'll love you" (1990) posted 1.3.23
the title is "tomboy lee sangeun, refreshing song, 2nd dam dadi" it was posted by retromeda music and they have quite a few lee sangeun videos on their channel. this clip has 668k views which is kinda crazy. it's a pretty high to average amount of views for the channel.
comments are stuff like why is this song making me cry, this song is so good, wow her voice is rly nice, that kind of stuff. it's not her dedicated fanbase of mostly lesbians in their 20s-30s that say stuff in a familiar kind of voice, it's gp attention. the retro korea trend and ppl turning back at skorean music history combined with her fan's archival efforts r definitely having an impact on ppl's collective memory of her rn.
they posted another clip of "don't go babe", a performance i rly like. the song is from the same album as "i'll love you". the title is "girl crush lee sangeun ahead of her time don't go baby how is she so good at dancing?" they posted it in march and it only got 7.7k views. i think the low view count is partially because the audio isn't synched very well.
there's only 23 comments this time and it's obvious when they're already a fan. like "anything sangeun unni does is good~" with rainbow hearts.
someone else said that this song came out when she was in middle school and all of her friends would be trying to do that dance and sing like her when they were on school trips. and some girl commented "mom... i think i like girl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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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회사 돈으로 워크샵이란 명목하에 잠실 애비뉴얼에가서 점심 먹고 롯데타워 꼭대기에 난생 처음 올라가봤다. 별로 가보고 싶었던 적이 없어서 가본 적이 없었는데 공짜니까 하면서 올라갔지만 마침 눈보라가 몰아쳐서 마치 창밖에 A4용지를 붙여 놓은 것처럼 아무 것도 보이지 않았다. 그래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이게 이 돈받고 자랑스럽게 보여줄만한 무엇이긴 한건가?라는 의문이 들었다. 어쩌면 그럴만한 가치가 있어서 파는게 아니라, 팔기 때문에 그럴만한 가치가 생기는 것일지도 모른다.
점심 역시 마찬가지다. 뭐 맛이 없는 건 아닌데 그렇다고 그 돈 내고 먹을만한 맛도 아니고 서비스도 아니다. 딱 절반 정도 가격이면 괜찮을 법한... 그런데 밥먹고 스카이 타워에 가는 길에 둘러보니 매장 인테리어는 다들 그럴싸하게 돈 쳐바른 티를 애써 팍팍 내지만, 막상 10만원 짜리 패딩을 파는 옷가게, 프랜차이즈나 다름없는 음식점이 대부분이었다. 참 사람들 생활수준 높아졌다고 럭셔리한 건 좋아하는데 막상 럭셔리까지는 바라지 않더라도 큰 돈 쓸만한 가치있는 콘텐츠가 굉장히 드문 나라에서 모두들 힘껏 럭셔리한 척 하기만을 매진하고 있으니... 꼬락서니가 좀 그렇다. 뭐 그렇다고 내가 사대주의자는 아닌데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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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집에서 열무김치 담갓다고 맛보라며 주신다 ..
이런건 말이쥬..
꽁보리에 고추장 넣고 팍팍비벼서 먹으면 아주 데끼리쥬..
그래서 비볐씨유.
팍팍 ..
이런건 전투적으로 먹어야 함미당 팍팍 .
청국장은 국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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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4월 4일. 목요일. 일단 오늘 할 일을 내일로 미룸.
겨우내 방치해 놨던 자전거 꺼내 묵은때 벗기고 타이어 바람 넣고 체인에 기름칠한 뒤 올해 첫 마실.
잠실대교 근처에서 출발해 동쪽으로 달리다 보니 같은 서울인데도 여전히 겨울인 곳과 벚꽃이 만개한 곳이 번갈아 나온다. 올해 첫 페달질에 이은 첫 번째 벚꽃 사진 찍음.
페달질 하며 간만에 속근육을 팍팍 찢었더니 고통 속에서 기분이 좋네.
서강대교 지나 상수 나들목을 통과해 홍대 도착. 지인과 돈까스 사 먹은 뒤 '어쿠스틱 카페'에서 에스프레소.
오늘 같은 날씨엔 밖에서 사람 구경하는 재미가 있다. 유튜브를 통해 낯익은 얼굴 1명, 땅고판에서 낯익은 얼굴 2명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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