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크레우사
jamiesreadin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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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 메데이아 3/3
무숸여자 메데이아 세번째이자 마지막 이야기. ‎#펠리오스 삼촌을 죽이고 나서 왕위는 커녕 오히려 쫓겨난 신세가 된 ‎#이아손 과 ‎#메데이아 는 어쩔수 없이 코린토스라는 곳으로 도망갔어. 애도낳고 나름 정착하고 살았지. 코린토스의 왕이 이아손을 보니까 한 인물될것 같은거야. 그래서 자기딸 크레우사와 결혼해주면 자기 왕위를 물려주겠다고 하지. 이아손은 옛날부터 진짜 왕이 되고 싶었어. 왕위준다는 말에 솔깃해서 선뜻 오케이해버린거야. (뭐 이런 배은망덕한... 지금까지 메데이아가 지를 어떻게 보살펴줬는데) 메데이아가 가만있을수없지. 애들을 시켜 크레우사에게 결혼예복을 선물했는데, 그게 독이 물들어 있어서 크레우사가 입자마자 불타 버렸대. 태워죽인거지. 그래도 분노가 삭지 않은 메데이아, 이번에는 더 독한 마음을 먹게되지. 이아손과의 자기 사이에서 태어난 두 아이를 단칼에 죽여버렸어. 이아손에게 복수하기 위해. 헐.... 이 소식을 들은 이아손이 울면서 쫓아오자, 죽은 아이들의 유해를 팔에 끼고, 하늘을 나는 마차를 탄채 메데이아는 조소를 띄우며 날아갔대. 동생은 토막내죽이고 펠리오스는 삶아죽이고, 크레우사는 태워죽이고, 두 아들마저도 죽여버린 Serial killer, 메데이아. 여자를 화나게 하지 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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