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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yupki_boozog with @make_repost ・・・ [엽기부족 초이스] 5/5 ⠀ 레시피 (2021년 초판) 저자 - 최정원 출판사 - 아프로스미디어 정가 - 15000원 페이지 - 327p ⠀ 한국형 이야미스란 바로 이런 것이다! ⠀ '요리를 하는 순간 살인이 시작된다.' 자. 읽는 것만으로 군침도는 식욕을 자극하는 동시에 전율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하는 독특한 요리 미스터리가 출간됐다. 살인을 요리하는 네가지 이야기가 담긴 [레시피]이다. 자장면, 떡볶이 같은 음식을 주제로 한 앤솔러지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킨 적은 있으나 아마도 음식을 테마로 하는 이야미스 작품집은 이 책이 최초가 아닌가 싶다. 사실 이름만 들어도 군침도는 음식들과 불쾌한 잔향을 남기는 이야미스가 서로 어울릴 수 있을지 반신반의 했다. 그런데 기우였다. 오히려 음식은 작품을 뇌리에 깊이 각인 시키는 트리거 역할을 톡톡히 해낸다. 마치 잊고 있던 연인을 스쳐지나는 타인의 향수 냄새로 떠올리듯 말이다. ⠀ 밴댕이무침, 가지튀김, 멸치국수, 초콜릿케이크. 재료부터 만드는 방법까지 마치 요리책을 보는 듯 자세한 레시피에 그것을 맛있게 먹는 캐릭터들을 보고 있노라니 당장이라도 책을 덮고 음식을 먹고 싶게 만드는 참 요상한 책이다. 그렇게 미친듯이 식욕을 폭발시켜 놓고 네 가지 요리에 얽힌 끔찍하고 잔혹한 사연을 깨닫는 순간 끓어올랐던 식욕은 거짓말 처럼 싸그리 사라져 버린다. 허허. 이거 너무하는 거 아니요?!! ㅠ_ㅠ 진정 이야미스는 이야미스다. 앞으로 이 네 가지 음식을 보면 작품을 읽었을때의 불쾌한 감정이 떠오를 것만 같다. ⠀ 가장 주인공에게 감정이입했던 작품은 [가지튀김]이고, 가장 재미있던 작품은 [멸치국수], 가장 먹고 싶던 작품은 [밴댕이무침]이다. 덧붙여 목차 순서대로 집필한 것인지 어떤지는 모르겠으나 페이지가 진행 될수록 문장이나 표현력이 눈에 띄게 좋아진다. -_- 작품이 진행될수록 급격히 성장한달까. 순서대로 집필한게 아니라면 어쩔 수 없다만. ㅋ 이야미스 하면 흔히 '미나토 가나에', '기리노 나쓰오'. '아키요시 리카코' 등을 떠올리게 된다. 읽는것 만으로 찝찝 불쾌하게 만드는 이야미스의 여제들의 목록에 앞으로 '최정원'을 추가해도 좋을 정도로 완성도 높은 이야기를 그려낸다. 한국형 이야미스라 부를 수 있을 정도로 숨막히는 막정 설정에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탑재한다. 아동학대, 성착취, 소아살인 등등. ㄷㄷㄷ 캡사이신을 들이 부은 듯 독한 이야기들이 독자들의 위장에 불을 싸지른다. ⠀ 단순히 극악의 설정만 있었다면 그건 이야미스가 아니라 저주의 배설이리라. 수십년을 벼르고 벼르다 마침내 복수를 성공하는 주인공. 하지만 시원한 통쾌함은 없다. 복수는 복수인데 복수라고는 할 수 없는 찝찝함. 오래도록 잔향으로 남는 불쾌감. 이야미스야 말로 배덕의 쾌락이 아닌가 싶다. ⠀ 살인과 요리. 환상의 콜라보가 빛나는 단편집이다. 책을 펴는 순간 자신도 모르는사이 '최정원'쉐프의 식재료로 도마위에 오른다. 지지고볶고 튀겨지는 고통속에 당신은 어떤 쾌감을 캐치할까. 미스터리 팬이라면 특히 이야미스 장르의 팬이라면 절대 놓쳐서는 안될 작품이다. ⠀ #책추천 #소설추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신간소개 #신간추천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그램 #책 #책사랑 #책읽기 #서점 #레시피 #최정원 #아프로스미디어 #이야미스 #미스터리 https://www.instagram.com/p/CSJ5bsTllLx/?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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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표 수제 요거트 먹으며, 다시 읽기 시작한 ‘브람스를 좋아하세요…'2017.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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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a ne zaman âşık olduğumu bilmek isterdim ama sanırım öyle hızlı çarptın ki beni, fark edemedim." "Dünyada başka hangi varlığın böyle büyüleyici gamzeleri olabilir ki? Her bakışımda, başımın dönmesine engel olamıyorum. " "Allah'ım! Bu resme her baktığımda kendimi ofisimde zor tutuyorum!" 'İsyanım; Seni çok geç fark edişim... Sen olmadığın anlarda, değersiz geçen tüm günlerim için her güne senden af dileyerek başlamak istiyorum. ' Bir başka sayfa... Ve genç kızın sadece yüzünü kareleyen bir fotoğraf. 'İşte benim tüm 'HAYAT'IM' 🎈 Herkese merhaba 😄 Size çok sevdiğim hatta aşık olduğum kitap ile geldim. 😄😍 Yine çok güzel @selviatici kitabı bitirdim tek kelime ile harika bir kitaptı. Mirza Tunç un çocuk yaşta kalbini sevgiye kapatarak kalbi katı birine dönüşüp Hayat ile karşılaşınca da devam ediyor. Hatta Hayat ile evlendirmeye zorlandığında ve evlendiklerinde Hayat'a yapmadıklarını bırakmıyor ama sonra aşk işte.😍 Başta ay Mirza gicikmisin sen ya derken sonra kendinizi Mirza yaa Aşkitom derken buluyorsunuz. Herkese şiddetle tavsiye ediyorum kesinlikle okuyun. 😍 🎈 #selviatıcı #nemesiskitap #gitme #birkayipsehirromani #okudumbitti #kitapyorumum #kitapalıntısı #kitapkolik #kitapkokusu #kitapaşkı #bookstagram #bookstagrammer #bookphotography #bookishfeatures #bookshelf #instabook #vsco #vscoread #vscocam #책 #책사랑 #책속의한줄 #sibelimsikitapl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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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사기-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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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이어리 사기-교보문고
오늘은 유난히 아침부터 날씨가 꾸물꾸물.
현대 문화센터에서 인문학 강의가 오늘부턴지 알고 아침부터 설치며 준비했는데 17일 부터 시작이였다-_-
오랜만에 일찍일어난게 아까워 부지런을 좀 떨기로했다.ㅋ
교보문고에 가서 책도 좀 보고
2013년 규칙적인 생활하기위해 핫트렉 가서 다이어리도 사고.ㅋ
오랜만에 가본 대구 교보문고.
요즘엔 인터넷 배송이 워낙 좋아서 서점을 ��� 찾지않게되는게 사실이다.
그래도 또 이렇게 오랜만에 서점을 방문하니 느낌이 새로운걸.하하
요즘 베스트셀러 진열대.
저기보이는 김난도 천번슨 흔들려야 어른이된다.
공지영의 사랑은 상처를 허락하는것이다.
김미경의 언니의 독설은 읽은 책들.
그리고 읽고싶은 책들
습관의 힘, 멈추면 비로서 보이는것들, 서른살엔 미처 몰랐던것들
여자에겐 일생에 한번 냉정해야 할 순간이 온다,
원하는것을 어떻게 얻을것인가, 행동의 심리학.
난 정말 자기 계발서를 좋아하는것 같다.ㅋㅋ
봐야 할 책들이 저렇게 많다니^^
조금씩 맛보기로 읽어보고선 맘에드는 책을 메모해서 돌아왔다.
알라딘 인터넷 서점에서 찾아 배송해야징.
내가 생각해도 이런땐 난 밉상인것 같다.하하
이렇게 서점 투어를 하고 지하 핫트랙으로 가서 2013년 다이어리 사기.
내년엔 꼭! 이 다이어리가 빽빼히 채워지길.
그리고 그 많은 다이어리들 중 이걸 고른건. 이유가 있음.하하
그리고 또 다른 노트.
다이어리랑 합체시킬 생각으로 구입.
리뷰코너에서 보여드려용♥
이건 보너스로 보내는 큰방사진.
우리 엄마의 책사랑♥
한창 책 읽을땐 한달에 28권 까지도 읽으셨단다.
요즘 농땡이부려서 일주일에 2,3권!
책 읽고 싶으시면 저희집 큰방 도서관으로 놀러오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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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yupki_boozog with @make_repost ・・・ [엽기부족 초이스] 5/5 ⠀ 가슴이 따뜻해지고 울컥해지는 힐링 미스터리 : 다감 선생님은 아이들이 싫다 (2021년 초판) 저자 - 공민철 출판사 - 아프로스미디어 정가 - 15000원 페이지 - 411p ⠀ 가슴이 벅차오른다 감성을 자극하는 미스터리 사람을 살리는 미스터리가 바로 이런 것 ⠀ 한국추리작가협회에서 우수 단편에 수여하는 '황금펜 상'을 유일하게 2년 연속 수상한 '공민철'작가의 연작 단편집이 드디어 출간됐다. 앞서 출간된 단편집 [시체 옆에 피는 꽃]으로 수준 높은 단편들을 선보여 놀라움을 안겼던 작가의 신작은 과연 어떨지, 장르전문 아프로스미디어와의 콜라보로 인한 시너지는 어떨지 무척 궁금하고 기대되었는데 마침내 베일을 벗고 만난 신작은 한층 높아진 완성도와 문장 마다 집약된 인간미가 돋보이는 미스터리였다. ⠀ 여덟살 차이 때로는 엄마 같았던 언니 다정은 다감이 고등학생이었을 때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초등학교 5학년 담임이었던 다정의 죽음을 이해할 수 없었던 다감은 부모의 반대를 무릎쓰고 죽기살기로 공부하여 마침내 초등학교 선생님으로 임용된다. ⠀ "아이들을 사랑하는 거랑 언니가 그런 선택을 한 거랑 무슨 상관이 있는데요? 언니가 왜 죽어야만 하냐고요! 왜요? 왜냐고요! 애들이 죽든 말든 나는 전혀 상관없는데! 언니만 살아주면 되는데!" _18p ⠀ 다감은 마음 먹는다. 차가운 어른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아이들. 그 속에서 언니가 죽음을 선택한 진짜 이유를 알아내리라고. ⠀ ⠀ 총 6장의 에피소드를 겪어가면서 아이를 싫어했던 다감은 진정한 선생님으로 거듭나게 된다. 키는 훌쩍 컸지만 아직은 어리기만 한 6학년 아이들의 깊은 마음과 놀라운 사연들도 사연이지만 가식을 벗어던지고 아이들에게 진심을 다해 열변을 토하는 다감의 교육 방식은 거칠지만 뭉클한 감동을 선사한다. 자살, 학폭, 성소수자, 소아성애 등등..... 초등학교에서 절대로 발설조차 하기 힘든 충격적 사건들이 소재이나 작품을 읽어가면서 단순히 독자에게 충격을 주기 위한 장치가 아님을 깨닫게 된다. 앞선 단편집 [시체 옆에 피는 꽃]에서도 느꼈지만 공작가의 작품에서는 숨길 수 없는 인간미가 풍겨난다. 휴머니즘, 가족애 등등으로 치환할 수 있는 그 선한 감성. 이번 작품에서 그 감성이 단단하게 결집돼 완성된 느낌을 받는다. 사람을 살리는 미스터리란 바로 이런 것이 아닐까? ⠀ 각 단편의 주제와 추리와 반전의 묘미를 살리는 미스터리적 재미까지. 두 마리 토끼를 모두 놓치지 않고 사로잡은 수작이다. 선생이 제자를 향해 산탄총을 발사하지 않고, 복수를 위해 제자의 목을 조르지 않는 한국적 정서를 가득 담아낸 힐링 미스터리. '미나토 가나에'의 [고백]의 화이트 버전이랄까. 찝찝하고 불편한 이야미스가 아닌 힐링미스 아니 큐어미스라고 명명하고 싶다. ⠀ #책추천 #소설추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신간소개 #신간추천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그램 #책 #책사랑 #책읽기 #서점 #다감선생님은아이들이싫다 #아프로스미디어 #공민철 #추리 #미스터리 #미스터리소설 https://www.instagram.com/p/CL8GWYKFyg8/?igshid=vurjk2bxwc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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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yupki_boozog with @make_repost ・・・ [엽기부족 초이스] 5/5 ⠀ 아귀도 (2020년 초판)_아프로오리지날 2 저자 - 조동신 출판사 - 아프로스미디어 정가 - 15000원 페이지 - 349p ⠀ 올 여름을 강타할 블록버스터 호러 미스터리! ⠀ 현직 의사가 써낸 감성 미스터리 [차가운 숨결]에 이어 장르전문 출판사 아프로스미디어에서 내놓는 두번째 국내 작가의 추리소설이 출간되었다. 제목부터 호기심을 마구 자극하는 [아귀도]는 앞선 [차가운 숨결]과는 또다른 매력으로 장르 독자를 유혹한다. ⠀ "클로즈드 써클과 크리처 호러의 기묘한 동거" by 연상호 감독 ⠀ 책이 출간되기 전 출판사에서 공개한 설정에 완전히 매료되고 말았다. 육지에는 칼을 든 미치광이 싸이��패스 살인마가. 바다에는 인간을 통째로 집어 삼키는 대형 식육어가?!!! 근데 이 살인마와 괴물 물고기가 한자리에 모이다니! 국내 장르소설에서 그것도 추리/미스터리 장르에서 이제껏 이런 전대미문의 설정이 있었던가? 본인의 미스터리 내공은 길지 않지만 아마도 이런 하이브리드 장르의 파격적 시도는 처음이 아닌가 싶다. 하여 출간전부터 [아귀도]에 대한 기대치는 한껏 높아졌고 마침내 이 작품을 영접하고 나니 만족의 미소가 슬며시 떠올랐다. ⠀ 문승진은 얼마전 낚시를 다녀온다고 나간 아버지의 실종에 의혹을 느끼고 직접 아버지가 실종됐던 곳에 가기 위해 제주도를 찾는다. 아버지가 참석하기로 했던 낚시배에 탄 승진은 우연히 만난 대학 후배와 아버지와 함께 사업을 추진했던 회사의 대표등 여러 사람들이 함께 있었다. 이윽고 배는 항구를 떠나 바다로 향하고, 아귀도 근처에서 낚시를 하던 배는 갑작스런 폭발과 함께 침몰위기에 처한다. 폭발에 휘말린 선장을 제외한 승선원들은 구사일생으로 아귀도에 상륙하고 그곳에서 살고 있는 유전공학박사의 딸 양서희가 조난자들을 저택으로 맞이한다. 섬에 불어닥친 폭풍우로 아귀도를 나갈 수 없는 사람들은 일단 저택에 머물기로 한다. 얼마뒤 밖을 나간 일행이 돌아오지 않자 일행을 찾아나선 사람들은 똑똑히 목격한다. 일행이 비옷을 입은 괴한의 칼에 처참하게 죽어가는 광경을 말이다. 그렇게 싸이코패스 연쇄살인마의 범행이 시작되고, 사람들은 패닉에 휩싸이는데...... ⠀ 뭍에는 연쇄살인마, 바다에는 괴물 크리처가 포진하는 지옥의 섬 아귀도. ㅎㅎㅎ 일단 살인마부터 이야기해보자면 우리가 익히 알고 있는 클로즈드서클의 공식을 그대로 따른다. 예전부터 추리소설에 해박한 지식을 자랑하는 '조동신'작가는 추리소설의 여왕 '아가사 크리스티'의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를 오마주 하는 마음으로 이 클로즈드 서클을 짰다고 한다. 폭풍우가 몰아치는 섬, 엔진이 망가져 버린 배. 사람들은 섬에서 고립되고 고립된 그들을 향해 정체불명의 살인마가 서서히 마수를 뻗쳐간다. 미치광이 살인마의 정체는? 처참하게 죽어간 피해자는 그저 아무렇게나 난도질 당한 것일까? 살짝 힌트를 주자면 이 사망자들이 죽는 순서에도 일종의 공식이 있다는 것이다. 전혀 예상치 못한 범인의 정체와 드러나는 진실들은 미스터리 본연의 재미. 즉 반전의 카타르시스를 독자에게 선사한다. ⠀ 다음은 식육괴물이다. 고대생물에 관심이 많았다는 작가는 공룡과 같은 고대의 거대 생물에 현대의 해양 환경오염 이슈를 접목하여 작가만의 독특한 크리처를 만들어 낸다. 끔찍하게 울어대는 새끼들, 바닥을 가득 메운 거대한 알들, 그리고 낚시배를 산산조각 낼 정도로 강력한 턱뼈를 가진 흉폭한 크리처까지....섬에서 신출귀몰하며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가는 아귀괴물의 존재감은 크리처 호러소설로도 전혀 손색없는 공포감과 긴장감을 자아낸다. 혐오감이 들정도로 흉측한 아귀가 집채만해져서 사람들을 꿀떡꿀떡 삼키는데....어찌 흥미가 동하지 않을소냐. ⠀ 각각 단독으로 나와도 어디 빠지지 않는 이야기인데, 싸이코와 괴물이 만나니 그 시너지는 본인의 기대치를 훨씬 뛰어 넘는다. 이런 미친 하이브리드 크로스오버를 성공적으로 성사시킨 도전과 시도에 박수를 보내면서 이 지옥의 섬 아귀도에 올 여름 무더위를 맡겨 보는건 어떨까? ⠀ #책추천 #소설추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신간소개 #신간추천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그램 #책 #책사랑 #책읽기 #서점 #아귀도 #아프로스미디어 #조동신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클로즈드서클 #크리처호러 https://www.instagram.com/p/CDVg_VQl-pV/?igshid=fsafkrel6b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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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yupki_boozog with @make_repost ・・・ [엽기부족 초이스] 5/5 ⠀ 차가운 숨결 (2020년 초판)_아프로스 오리지널-1 저자 - 박상민 출판사 - 아프로스미디어 정가 - 15000원 페이지 - 471p ⠀ 죽음의 순간에서 내뱉은 마지막 차가운 숨결 ⠀ [절대정의], [기억 파단자], [끝없는 살인]등을 펴내며 일본 미스터리의 진수를 보여주던 출판사 아프로스미디어에서 처음으로 한국 작가의 소설이 출간되었다. 작가와 편집자가 합을 맞춰 최고의 재미를 추구한다는 프로젝트 이른바 아프로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본격 시동된 것이다. 그 아프로스 오리지널의 첫번째 주자가 바로 현직 의사인 박상민 작가의 감성 메디컬 미스터리 [차가운 숨결]이다. ⠀ 외과 레지던트 현우는 인턴을 갓 벗어난 아직은 서툴은 의사이다. 비록 실력은 모자라나 8병동의 여러명의 환자를 맡아 정성껏 돌보는 그의 앞에 배를 움켜쥔 소녀가 나타난다. 진료를 위해 현우가 촉진하려는 것도 극구 사양할정도로 예민하고 날카로운 그녀. 현우는 그녀의 복통이 급성 맹장염 때문이라는 것과 이름이 수아라는 것 그리고 대학생이란 것을 알게 된다. 직접 맹장수술에 참여하고 회복해가는 수아를 보면서 그녀에게 신경이 쓰이던 현우는 우연히 그녀의 아빠가 몇 년전 같은 병원에서 암으로 죽음을 맞이했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리고 그녀가 현우에게 털어놓은 사실은 실로 충격적이었다. 수아의 아빠를 죽인건 다름아닌 그녀의 엄마였다는 것인데..... 현우는 수아의 주장을 말도 안된다며 넘기려 하지만 곧이어 현우의 눈앞에서 건강했던 노인 환자가 죽음을 맞이하면서 현우의 굳건했던 믿음이 흔들리게 된다..... ⠀ 수아 아빠의 죽음. 그리고 현우의 눈앞에서 주검이 되는 환자들. 병원안에 환자들을 무차별로 살해하는 미치광이 연쇄살인마가 존재한다?! 작품은 현우와 현우 주변의 동료의사들, 그리고 환자들을 등장시켜 서서히 비밀을 파헤치고 그렇게 모인 의심과 의혹들이 대망의 결말에 한꺼번에 폭발하면서 강렬한 충격적 잔상을 남긴다. 후기에서 기존 결말에 편집자의 제안을 통해 두, 세번의 반전을 추가했다고 하는데, 반전에 반전을 거듭하고 마지막 페이지로 깊은 여운을 남기는 것을 보면서 마지막 페이지를 덮고서도 한참을 곱씹게 만드는 이야기라는 생각이 들었다. 뭐랄까. [곡성]을 봤을때의 느낌이랄까. ⠀ 작품은 대놓고 두가지 결말을 독자에게 제시한다. 그러나 어떤 결말을 선택할지는 오롯이 독자의 판단에 맡긴다. 독자의 판단에 결말을 맡기면서도 앞선 복선들과 이야기의 개연성, 흐름등을 다시한번 복기하며 진결말을 찾기 위해 작품을 반추하게 만드는 결말이다. 분명 호불호가 갈릴듯 한데 그런 논쟁조차 염두에 두고 내놓은 결말이라면 뭐, 인정 할 수 밖에없을 것 같다. 이게 뭔얘긴지는 작품을 읽어본 사람만이 이해할 수 있으리라. ㅎㅎㅎ ⠀ 과거와 현재의 혼재, 뒤섞여 버린 현실과 망상의 경계 그리고 그 경계선에서 마주선 소녀와 의사. ⠀ 표지부터 이야기의 배치와 결말까지 읽고나니 이 말이 튀어 나왔다. "넌 다 계획이 있었구나?" 분명 감성 메디컬로 시작하지만 어느순간 서스펜스 스릴러로 그리고 본격에 싸이코 미스터리로 종횡무진 변모하는 이야기는 하나의 장르에 국한되지 않고 다양한 장르적 재미를 선사하겠다는 무언의 의지를 보여주는듯 하다. 어려운 의학용어가 난무하는 메디컬 작품임에도 470여 페이지가 훌러덩 넘어가는 무한 가독성을 자랑한다. 더군다나 쉴새없이 생과 사가 오가는 병원이라는 공간에서 벌어지는 연쇄살인은 그것만으로도 손에 땀을 쥐는 긴장감을 자아내게 만든다. 한국의 '지넨 미키토', '박상민'작가의 앞으로의 행보를 주목하면서.... 자. 실수투성이지만 환자를 생각하는 마음만은 누구 못지 않은 현우는 짝사랑하는 수아를 쟁취하고 진정한 의사로 성장할 수 있을까? 죽음의 순간에서 내뱉은 마지막 호흡처럼 깊은 여운을 남기는 [차가운 숨결]이었다. ⠀ #책추천 #소설추천 #독서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스타그램 #신간 #신간소개 #신간추천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그램 #책 #책사랑 #책읽기 #서점 #차가운숨결 #박상민 #아프로스미디어 #추리소설 #미스터리소설 #아프로스오리지널 https://www.instagram.com/p/CA8bevPFxQf/?igshid=ef7w0emcwi2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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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lack_of_yubki with @make_repost ・・・ [엽기부족 초이스] 5/5 ⠀⠀⠀ 나는존재가공기 (2019년 초판) 저자 - 나카타 에이이치(오츠이치) ⠀⠀⠀ 히어로는 멀리 있는게 아냐 ⠀⠀⠀ 일일이 직접 원서를 읽어보고 그중 가장 마음에 드는 작품의 계약을 따낸뒤 직접 번역 편집까지 도맡아 출간하는 궁극의 장르전문 1인 출판사 아프로스미디어에서 전작 [기억 파단자]에 이어 또한번 대박 신작을 출간하였다. 초능력자들의 평범하고 소소한 사랑?을 다룬 이 단편집은 알만한 사람은 눈치챘겠지만 작가 '오츠이치'의 국내에서 처음 초역되는 단편집이다. 작가는 팬네임 '오츠이치' 외에도 '나카타 에이이치', '야마시로 아사코', '에치젠 마타로'라는 별도의 팬네임으로 작품을 내는데, 이중 '나카타 에이이치'로 발표하는 작품은 주로 잔��하고 따뜻한 감성의 연애소설을 내놓는 팬네임으로 활용한다. 사실 팬네임을 달리하고 장르를 달리 해도 어쨌던 '오츠이치'는 '오츠이치'이니, 사회파 제왕 '히가시노 게이고'가 수십편의 작품을 써내도 작품사이의 편중은 있을지언정 기본이상은 한다는 공식이 정설이돼었듯 '오츠이치'의 작품들, 특히 그의 단편들 역시 '게이고'와 마찬가지로 기본 이상의 재미를 보장한다는 것이다. 그동안 국내에서 출간된 작가의 단편집을 전부 읽어보고 하는 말이자만 개인적으로 작가의 장편보다 정말로 '오츠이치'의 진가를 발휘하는건 단편에 있다고 생각하는 편이다. 흔하지 않은 독특한 발상과 뚜렷한 기승전결이 수십페이지 안에서 춤을 춘달까...그 필력의 댄스는 이 단편집에서도 유감없이 발휘된다. 아프로스미디어의 안목과 '오쓰이치'의 필력이 무한 시너지를 발휘하는 단편집 [나는 존재가 공기]이다. ⠀⠀⠀ ⠀⠀⠀ 인비져블, 텔레포테이션, 파이로키네시스, 텔레키네시스... 줄줄이 등장하는 초능력들을 보며 마블 슈퍼 히어로? 혹은 X맨의 뮤턴트들의 능력인가 싶지만 막상 까보면 우리와 다를바 없는 한없이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능력자들이다. 우리 동네, 우리 학교, 우리 직장, 우리 옆집....에서 정체를 숨기고 암약(?)하고 있는 초능력자들이 정말로 있다면 그들은 과연 어떤 삶을 살고 어떤 사랑을 하고있을까?...그런 호기심에서 출발하는 여섯 편의 작품을 통해 그들 역시 우리와 똑같은 사람들이고 이들의 사랑역시 조금 독특하지만 아름답다는걸 깨닫게 된다. ⠀⠀⠀ 등교를 거부하는 히키코모리, 존재감 제로인 소녀, 독특한 사고를 4차원 취급당하여 무시당하는 소녀 등등 작품속 특별한 능력을 갖게되는 주인공들은 사실 어느 그룹에서든 흔하게 볼 수 있는 소외된부류 소위 아싸란걸 알 수 있다. 사회의 관심과 사랑이 필요한 이들에게 초능력을 선물하고 그들의 시선에서 주변사람들에게 보이지 않는 배려와 노력을 기울이고 있음을 그리고 그들의 사랑을 통해 자연스레 그룹에 어울리게되는 잔잔한 에피소드를 보면서 가슴 따뜻해지는 감동과 더불어 다함께 사는 세상에 대해 생각해보게 되는 기회를 마련해준다. 공기처럼 가볍게 즐기면서도 소외된 사람들을 돌아보게 만드는 '좋은' 작품이랄까. 역시 '오츠이치'!! 아니...'나카타 에이이치'!!! 작품을 읽으며 어느새 슬그머니 미소 짓게되는 편안한 힐링 작품이었다. ⠀���⠀ #소설#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스타그램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책사랑 #책읽기 #서점 #소설추천 #아프로스미디어 #나는존재가공기 #나카타에이이치 #오츠이치 #오쓰이치 #SF #연애소설 #로맨스 https://www.instagram.com/p/Byv9tsElW5K/?igshid=5mxwxeozmkh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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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post @official_epilog9 with @make_repost ・・・ 사람의 기억을 조작하는 초능력을 가진 살인마 vs 기억이 수십분 밖에 유지되지 않는 단기 기억 상실자 . 둘이 싸우면 누가 이길까요~ ㅋㅋㅋ 아주꿀잼 스릴러 소설로 일욜 아침을 시작해 보았습니다 😄 . #기억파단자 #5월독서모임선정책 #가입신청은프로필링크클릭 #독서동호회 #북클럽에필로그 #책곳간 #책 #책사랑 #가족사랑 #나���사랑 https://www.instagram.com/p/BwhOTGkl6AV/?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r4rug7qc6a6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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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ck_of_yubki (@make_repost) ・・・ 단기기억 상실증 VS 기억조작 능력자 단기기억 상실증을 앓고 있는 정의의 히어로와 기억조작 능력을 갖고 있는 잔혹한 살인마의 대결....과연 승자는 누구일까?.... 2018년 최고의 역주행 소설 [앨리스 죽이기]로 기괴하고 독창적인 세계를 선���였던 작가 '고바야시 야스미'의 또다른 걸작 심리스릴러가 장르소설 전문 1인 출판사 '아프로스미디어'에서 국내 첫출간되었다. 사실 이 작품에 대해서는 18년 2월에 읽었던 부부 서평배틀 [책 읽다 이혼할 뻔]에서 처음 접하게 되었는데, 부부중 남편 '엔조 도'가 읽고 소개했던 [기억 파단자]의 몇줄 안되는 소개글 만으로도 작품에 대한 호기심이 미칠듯이 샘솟았고 어딘가 용자출판사에서 이 작품좀 출간해 달라고 서평에 넋두리를 남겼었는데...ㅎㅎㅎ 알고보니 이 서평을 남길 당시엔 이미 '아프로스미디어'에서 출간 계약을 마친 상태였다고 하니 역시 용자출판사 아니던가... 어쨌던...그렇게 기다리고 기대하던 작품이 정식 출간됐고 비로서 내 손안에 들어와 내 눈의 시각세포를 통해 활자가 뇌에 입력되는 순간...미칠듯한 흡인력과 강렬함에 완전히 중독되버렸다. 기억이 유지되는 시간 불과 수십분...기억이 리셋되고 매순간 정신을 차릴때마다 지난 기억을 잃고 노트의 메모에 자신의 모든 삶을 의지해야 하는 니키치의 낯설고 막연한 감정선이 작품 내내 강한 긴장의 끈으로 팽팽하게 당겨지고, 마침내 소시오패스 살인마 키라와 마주하는 순간! 긴장의 끈은 팽팽하다 못해 끊어지기 직전의 가느다란 떨림의 순간이 슬로우모션으로 보이듯 전신의 모든 감각이 폭발하는 극도의 카타르시스를 경험케 한다. 이 작품에서는 작가의 잔혹동화 [앨리스 죽이기]에서 보았던 독특한 요소들이 눈에 띄면서 [기억 파단자]와 [앨리스 죽이기]간 묘한 평행이론을 경험케 한다. 기억 조작자 키라가 상대를 농락하기 위해 상대의 기억과 정반대되는 가짜기억을 주입하고, 그로인해 기존기억과 조작기억이 충돌하여 멘탈 붕괴에 빠져 의미없이 주고받는 짧은 대화들은 [앨리스 죽이기]속 말꼬리 잡고 늘어지는 언어유희적 대화를 떠올리게 한다. 더불어 키라의 어린아이가 곤충을 짓눌러 터트려 죽이듯 해맑은 순수한 악의에서 비롯된 잔혹행위는 [앨리스 죽이기]속 거부감 없이 상대를 잔혹하게 난도질하는 동화속 캐릭터들의 모습과 묘한 동질감을 준다. 작품은 다르지만 어느 작품이던 '고바야시 야스미'월드로 이어져 있는 것이다. 니키치의 낯설고 생소한 상황이 반복되면서 독자들도 점층적으로 니키치의 단기기억 상실에 동화되고 그렇게 니키치의 노트에 전적으로 의존하게 된다. 작품 전반에 걸쳐 견고하게 쌓아놓은 이 '노트=기억'이라는 공식은 혼란의 극정점인 결말부에서 기억의 기록 즉 메모가 갖는 헛점을 교묘히 파고들어 엄청난 반전의 한방으로 작용하는데, 이 반전이 주는 카타르시스가 ���낙 강렬하여 잠시나마 주인공의 행복을 꿈꾸게 하지만...'잊지마..이��.....이야미스야....훗~'라고 작가가 귓가에 속삭이듯 마지막 페이지 마지막 한줄의 문장...그리고 이어지는 삽화 한장은 불쾌하고 더러운 기분으로 온몸을 휘감는 이야미스의 진수를 맛보여 준다...ㅠ_ㅠ 실로 쌈빡하게 매력적인 작품이다. 단독으로 나와도 무리없을 정도의 매력적인 캐릭터 니키치와 키라가 벌이는 고난도 두뇌 싸움과 생생하고 섬세한 심리묘사, 급변하는 상황변화로 독자를 쥐락펴락 조련질 하는 작가의 능수능란한 연출은 단연코 2018년 하반기 최고의 서스펜스 스릴러 작품으로 손꼽을만 하다. #소설 #서평 #독후감 #책리뷰 #책소개 #북리뷰 #독서 #독서스타그램 #독서그램 #북스타그램 #책 #책스타그램 #책사랑 #책읽기 #서점 #소설추천 #기억파단자 #고바야시야스미 #앨리스죽이기 #SF소설 #추리소설 #아프로스미디어 #스릴러소설 #서스펜스 #주자덕 #일본소설 https://www.instagram.com/p/BpPDZDzgyxm/?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jbxnh078w7c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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