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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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전체영상 ~2023 ))온라인시청하기 [HD] 한국영화 780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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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2023 다시보기 떳네요. 좀 빨리 풀린듯 싶어요.

밀수 ( 2023) 풀 버전

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

출연진-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

영화 밀수 개봉일-7월 26일

​

영화 밀수 제작비-약 175억원 / 손익분기점-약 334만명 부터

​

배급사-(주)NEW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밀수 고립된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밀수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밀수 다시 보기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밀수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밀수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밀수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와 손익 분기점 정보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는 밀수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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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2023 )) 전체영상 [HD] 한국영화 4K 다운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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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수 ~2023 다시보기 올라왔네요..요즘 나온 영화중에는 그래도 제일 나은듯 싶더라고요.

밀수 ( 2023) 풀 버전

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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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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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개봉일-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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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제작비-약 175억원 / 손익분기점-약 334만명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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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주)NEW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고립된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밀수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와 손익 밀수 다시 보기 분기점 정보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는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밀수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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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호의 <밀수> 출항! 한국영화계를 힘껏 밀 수 있을까? <밀수> 관람 포인트

마치 흥행 영화의 공식을 엑기스로만 뽑아서 맛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베테랑>, <모가디슈>, <베를린> 등의 흥행작을 다수 보유한 류승완 감독은 역시 영리했다. 흥행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기존 작품들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여성 서사와 수중 액션, 그리고 70년대 패션과 음악까지. 류승완 감독이 “나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아부은 영화”라고 말했듯, <밀수>에는 그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듯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주연배우들은 노련한 베테랑이면서도,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지 않았던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주연배우들과 류 감독은 18일 관객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 IMAX로 <밀수>를 관람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를 토대로, <밀수>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 <밀수>는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 빅 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유일하게 여성 투톱 주연의 영화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둘 간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여성 배우 주연의 액션영화 역시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듯했다.

김혜수의 ‘조춘자’와 염정아의 ‘엄진숙’은 서로 상반된 기질을 지닌 캐릭터인데, 흔한 남성 버디 무비에서 보던 관계성이지만 두 여배우의 연기는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조춘자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라면, 엄진숙은 진중하고, 감정표현이 적은 캐릭터다.

​

류승완 감독은 “애초부터 김혜수와 염정아였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류 감독은 <밀수>의 각본에도 참여했는데, 이야기를 쓰며 김혜수와 염정아 이외의 배우는 상상하지 않았다고.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진짜여야 한다”라는 말을 즐겨 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 속 그들의 케미는 ‘진짜’였다. 김혜수는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을 제안받아서 반가웠다. (여성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상업영화라 더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염정아 역시, 여성 액션 영화를 제안받았을 당시의 감정을 “(다른 것보다) 김혜수와 같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다. 이런 영화(여성 서사 상업영화)가 흥행이 돼서, 다른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물론, ‘장도리’역의 박정민, ‘세관 이 계장’역의 김종수, ‘권 상사’ 역 조인성, ‘옥분이’ 역의 고민시 역시 뚜렷한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뽐낸다. 단연 돋보이는 건 고민시의 ‘옥분이’ 캐릭터다. 옥분이는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낸다. 고민시의 연기는 ‘차지다’라는 표현이 제격이다. 극이 조금 무거워지거나 느슨해질 것 같으면, 어김없이 옥분이가 등장한다.

옥분이를 멀리서 짝사랑하는 ‘장도리’(박정민)의 찌질한 연기 역시 일품이다. 뻔뻔하고 가끔은 비굴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해내며, 코믹 연기까지 맛깔스럽게 해내는 배우 박정민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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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높은 수중 액션

류승완식 액션의 무대는 지상을 거쳐 이제 수중으로 옮겨온 모양새다. 극 후반, 김혜수와 염정아를 비롯한 해녀들이 펼치는 수중 액션은 일품. 배우들은 수중 액션을 촬영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수중 훈련을 거쳤다.​

​ 김혜수는 “<도둑들> 촬영 때, 물속에서 공황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겁이 났다. 그러나 (류 감독이) 수중 액션의 콘티 하나하나까지 매우 정교하게 준비했다. 나는 수중 액션 마지막 투 컷을 남기고 이마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마가 찢어진 것보다 촬영 현장에 못 간 것이 더욱 서운했다”라며, 매우 즐거웠던 액션 촬영 현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김혜수는 <밀수> 촬영이 너무나 즐거워서, 매일 일지를 썼다고.

류승완 감독은 수중 액션 장면을 구현한 이유로 ”지상 액션은 중력의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상하좌우로 동작을 크게 쓸 수 있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액션을 한다면 경쾌한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밀수>에는 수중 액션뿐만 아니라 지상 액션 장면도 있으니, 류승완식 지상 액션을 보고 싶었던 관객은 밀수 서운해할 필요 없다. <밀수>의 지상 떼거리 액션신은 류승완 감독의 초기작 <짝패>(2006)의 활력, 그리고 최고 흥행 영화 <베테랑>(2015)의 쾌감을 합친 듯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 시절의 가요

-장기하 음악감독과 故 최헌의 ‘앵두’

​

영화 <헤어질 결심>이 정훈희의 ‘안개’로 기억된다면, <밀수>는 최헌의 ‘앵두’로 기억될 영화다.

​

73년생 류승완 감독이 지닌 70년대의 기억에는 언제나 희미한 노래가 배경에 자리한다. 어려서 최현의 ‘오동잎’을 부르고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았던 류 감독은 故 최헌의 노래자락을 배경 삼아 그 시절을 추억하곤 했다.​

​

그래서 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밀수>에는 그 시절의 노래가 흥겹고도 구슬프게 흐른다. 영화에는 엄진숙(염정아)이 故 최헌의 ‘앵두’를 직접 부르는 장면도 있다. 류승완 감독은 촬영 전, 미리 삽입할 음악을 구상해놓았다고. 류 감독은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에 어울리는 장면을 상상했기에, 적절한 음악의 사용은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

또한 눈에 띄는 것은, 엔딩크레딧의 ‘장기하’라는 이름. 장기하는 <밀수>로 처음 영화음악감독에 도전했다. 류 감독은 “장기하는 이 시기의 음악에 굉장히 진심인 아티스트다. 그래서 미리 선곡된 음악�� 새로 작곡된 음악 간의 괴리를 덜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 음악, 패션 등 볼거리가 넘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앗, 쿠키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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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호의 <밀수> 출항! 한국영화계를 힘껏 밀 수 있을까? <밀수> 관람 포인트

마치 흥행 영화의 공식을 엑기스로만 뽑아서 맛보는 느낌이라고 할까. <베테랑>, <모가디슈>, <베를린> 등의 흥행작을 다수 보유한 류승완 감독은 역시 영리했다. 흥행 요소들을 적재적소에 배치하되, 기존 작품들을 그대로 답습하지는 않았다. 여성 서사와 수중 액션, 그리고 70년대 패션과 음악까지. 류승완 감독이 “나의 어린 시절의 기억과 현장에서 배운 것들을 쏟아부은 영화”라고 말했듯, <밀수>에는 그의 노하우가 집약되어 있는 듯했다.

영화 <밀수>는 바다에 던져진 생필품을 건지며 생계를 이어가던 해녀들 앞에 일생일대의 큰 밀수판이 벌어지면서 휘말리는 해양범죄활극이다. 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등의 주연배우들은 노련한 베테랑이면서도, 지금까지 한 작품에서 함께 호흡하지 않았던 배우들로 구성되었다.

주연배우들과 류 감독은 18일 관객 그리고 기자들과 함께 IMAX로 <밀수>를 관람한 후, 기자간담회에서 함께 영화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기자간담회를 토대로, <밀수> 관람 포인트를 정리했다.

​ <밀수>는 올 여름 개봉하는 ‘한국영화 빅 4(<밀수>, <더 문>. <비공식작전>, <콘크리트 유토피아>)’ 중 유일하게 여성 투톱 주연의 영화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둘 간의 흥미진진한 관계를 선명하게 표현하는 것은 물론, 액션까지 훌륭하게 소화해내며 여성 배우 주연의 액션영화 역시 성공할 수 있음을 몸소 보여주는 듯했다.

김혜수의 ‘조춘자’와 염정아의 ‘엄진숙’은 서로 상반된 기질을 지닌 캐릭터인데, 흔한 남성 버디 무비에서 보던 관계성이지만 두 여배우의 연기는 오히려 신선함으로 다가왔다. 조춘자가 능청스러움과 카리스마를 겸비한 캐릭터라면, 엄진숙은 진중하고, 감정표현이 적은 캐릭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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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승완 감독은 “애초부터 김혜수와 염정아였다”라며, 두 배우를 캐스팅한 이유에는 별다른 이견이 없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류 감독은 <밀수>의 각본에도 참여했는데, 이야기를 쓰며 김혜수와 염정아 이외의 배우는 상상하지 않았다고.

김혜수는 촬영 현장에서 “우리가 하는 것은 진짜여야 한다”라는 말을 즐겨 했다고 한다. 그만큼, 영화 속 그들의 케미는 ‘진짜’였다. 김혜수는 “여성이 서사의 축을 이루는 작품을 제안받아서 반가웠다. (여성 서사임에도 불구하고) 무겁지 않은 상업영화라 더 반가웠다”라고 밝혔다. 염정아 역시, 여성 액션 영화를 제안받았을 당시의 감정을 “(다른 것보다) 김혜수와 같이 한다는 것이 가장 큰 기쁨이었다. 그래서 수영을 하지 못하는 데도 불구하고 용기를 냈다. 이런 영화(여성 서사 상업영화)가 흥행이 돼서, 다른 영화가 많이 나왔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김혜수와 염정아는 물론, ‘장도리’역의 박정민, ‘세관 이 계장’역의 김종수, ‘권 상사’ 역 조인성, ‘옥분이’ 역의 고민시 역시 뚜렷한 개성이 살아있는 캐릭터를 뽐낸다. 단연 돋보이는 건 고민시의 ‘옥분이’ 캐릭터다. 옥분이는 극의 완급을 조절하는 역할을 탁월하게 해낸다. 고민시의 연기는 ‘차지다’라는 표현이 제격이다. 극이 조금 무거워지거나 느슨해질 것 같으면, 어김없이 옥분이가 등장한다.

옥분이를 멀리서 짝사랑하는 ‘장도리’(박정민)의 찌질한 연기 역시 일품이다. 뻔뻔하고 가끔은 비굴한 역할을 익살스럽게 해내며, 코믹 연기까지 맛깔스럽게 해내는 배우 박정민의 가치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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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도 높은 수중 액션

류승완식 액션의 무대는 지상을 거쳐 이제 수중으로 옮겨온 모양새다. 극 후반, 김혜수와 염정아를 비롯한 해녀들이 펼치는 수중 액션은 일품. 배우들은 수중 액션을 촬영하기 위해 3개월 동안 수중 훈련을 거쳤다.​

​ 김혜수는 “<도둑들> 촬영 때, 물속에서 공황상태를 경험했기 때문에 겁이 났다. 그러나 (류 감독이) 수중 액션의 콘티 하나하나까지 매우 정교하게 준비했다. 나는 수중 액션 마지막 투 컷을 남기고 이마 부상을 당했다. 그런데, 이마가 찢어진 것보다 촬영 현장에 못 간 것이 더욱 서운했다”라며, 매우 즐거웠던 액션 촬영 현장에 대한 각별한 애정을 뽐냈다. 김혜수는 <밀수> 촬영이 너무나 즐거워서, 매일 일지를 썼다고.

류승완 감독은 수중 액션 장면을 구현한 이유로 ”지상 액션은 중력의 한계가 있다. 그러나, 수중에서는 상하좌우로 동작을 크게 쓸 수 있다. 해녀들이 물속에서 액션을 한다면 경쾌한 장면이 탄생할 것이라고 생각했다”라고 전했다.

<밀수>에는 수중 액션뿐만 아니라 지상 액션 장면도 있으니, 류승완식 지상 액션을 보고 싶었던 관객은 밀수 서운해할 필요 없다. <밀수>의 지상 떼거리 액션신은 류승완 감독의 초기작 <짝패>(2006)의 활력, 그리고 최고 흥행 영화 <베테랑>(2015)의 쾌감을 합친 듯한 영화적 경험을 선사한다.

그 시절의 가요

-장기하 음악감독과 故 최헌의 ‘앵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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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헤어질 결심>이 정훈희의 ‘안개’로 기억된다면, <밀수>는 최헌의 ‘앵두’로 기억될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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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년생 류승완 감독이 지닌 70년대의 기억에는 언제나 희미한 노래가 배경에 자리한다. 어려서 최현의 ‘오동잎’을 부르고 친척들에게 용돈을 받았던 류 감독은 故 최헌의 노래자락을 배경 삼아 그 시절을 추억하곤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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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70년대 중반을 배경으로 하는 <밀수>에는 그 시절의 노래가 흥겹고도 구슬프게 흐른다. 영화에는 엄진숙(염정아)이 故 최헌의 ‘앵두’를 직접 부르는 장면도 있다. 류승완 다시 보기 감독은 촬영 전, 미리 삽입할 음악을 구상해놓았다고. 류 감독은 그 시절의 음악을 들으며 음악에 어울리는 장면을 상상했기에, 적절한 음악의 사용은 그에게 무엇보다 중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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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눈에 띄는 것은, 엔딩크레딧의 ‘장기하’라는 이름. 장기하는 <밀수>로 처음 영화음악감독에 도전했다. 류 감독은 “장기하는 이 시기의 음악에 굉장히 진심인 아티스트다. 그래서 미리 선곡된 음악과 새로 작곡된 음악 간의 괴리를 덜 수 있었다”라고 밝히기도 했다.

액션, 음악, 패션 등 볼거리가 넘치는 류승완 감독의 영화 <밀수>는 오는 26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앗, 쿠키도 있으니 놓치지 말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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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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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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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개봉일-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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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제작비-약 175억원 / 손익분기점-약 334만명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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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주)NEW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고립된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와 손익 분기점 정보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다시 제작비는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보기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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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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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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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개봉일-7월 2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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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 제작비-약 175억원 / 손익분기점-약 334만명 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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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급사-(주)NEW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고립된 밀수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다시 보기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여름 블록버스터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와 손익 분기점 정보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는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milsosdfoow-2023]

밀수 [[2023]]_온라인보기 1080p 온라인 신작 full

영화 밀수(Smugglers, 2023)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고립된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는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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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연진-김혜수, 염정아, 조인성, 박정민, 김종수, 고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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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밀수(Smugglers, 2023)

작년 1991년 소말리아 내전에서 12일간 고립된 남북 외교단 들의 탈출 시화 사건을 그린 <모가디슈> 이후로 1년 만에 '류승완' 감독이 다시 우리 곁으로 돌아옵니다. 이번 영화의 제목은 <밀수>라고 하는데요. 어떤 영화인지 한번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천만 관객 영화감독 '류승완'의 12번째 장편 영화 <밀수>는 어떤 작품인가?

옴니버스 영화를 제외하면은 이번 영화 <밀수>가 '류승완' 감독의 12번째 장편 영화가 되는데요. 영화 <밀수>의 줄거리를 살펴보면 평화로운 바닷가 마을인 군천에서 화학 공장이 들어서게 되면서 하루아침에 해녀들은 일자리를 잃어버립니다.

먹고살기 위해 승부사 춘자(김혜수)는 바닷속에 던진 물건들을 건져 올리면 큰돈을 준다는 밀수의 세계에 빠지게 되고, 해녀들의 리더인 진숙(염정아)에게도 제안을 하는데요.

분명 옳지 않은 일이자, 위험한 일이라는 것은 알고 있지만 먹고살기 위해 결단을 내릴 수밖에 없던 해녀 '진숙'은 밀수왕 권상사(조인성)와 만나면서 감당하기 힘들 정도로 커져버린 밀수판에 빠지게 됩니다

그렇게 지내던 어느 날, 일확천금을 얻을 수 있는 일생일대의 제안이 들어오고 사람들은 서로가 서로를 속이며 거대한 밀수판 속에 모두 휘말려 버리게 되면서 물길을 아는 자가 일확천금의 주인이 된다는 스토리라 합니다.

영화 <밀수>에 캐스팅된 출연진과 등장인물 정보

일확천금의 꿈을 노리며 밀수판에 겁 없이 뛰어든 해녀 출신의 조준자 역에는 배우 '김혜수'가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녀는 14살에 식모살이부터 시작하여 몸으로 할 수 있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하며 살아온 베테랑으로서 수년 만에 자신의 고향 군천에 돌아와 승부수를 던질 제안을 합니다.

베트남 참전 때 밀수 사업에 눈을 뜨게 된 전국구의 밀수왕 권필삼은 배우 '조인성'이 맡았습니다. 사업가적인 면과 동시에 악귀 같은 모습으로 부산을 장악하며 전국구 밀수업 1인자가 된 인물입니다.

춘자(김혜수)의 절친이자 해녀들의 리더인 엄진숙은 배우 '염정아'가 열연을 하는데 그녀는 어린 시절부터 선장인 아버지를 따라 동네 해녀들의 리더가 되어 동생들을 지켜놨지만 이제는 생계를 위해 밀수판의 맏 언니가 되어 동료들을 이끌게 되는 인물입니다.

맹룡해운에서 숙식을 하며 해녀들을 도와주는 청년 장도리에는 배우 '김정민'이 캐스팅되었습니다. 그는 춘자와 진숙 사이에서 입도 벙긋 못하던 순박이 막내에서 밀수판에 공백이 생기면서 인생역전을 위해 끼어들게 되는 인물입니다.

군청 시의 정보통이자, 애교까지 겸비한 스파이 꿈나무 고옥분 등장인물에는 배우 '고민시'가 나오는데, 특유의 친화력으로 군천 바닥의 모든 정보들을 입수하며 춘자와 진숙 언니에게 정보를 주는 인물입니다.

원리원칙을 중요시하는 이장춘 역에는 배우 '김종수'가 맡으셨는데 밀수판에 뛰어든 불나방 같은 이들을 잡아들이는 군청 시의 세관 계장으로 출연하신다 합니다.

7월에 개봉하는 한국 영화 <밀수>의 제작비는 약 175억 원 정도이며, 손익 분기점은 약 334만 명 정도라고 합니다. '마동석'의 영화 <범죄 도시 3>를 제외하고는 아직까지 한국 영화는 100만 명을 넘기는 것도 힘든 요즘 상황에 '류승완' 감독은 다시 한번 한국 영화의 부활을 일으킬 수 있을지 궁금하네요.

영화 <밀수>는 7월 26일 개봉 예정이며, 등급은 15세 관람가입니다. 총 러닝타임은 129분이라고 하네요. 근래 극장가의 영화들이 워낙 3시간 가까운 작품들이 많이 개봉되어 2시간은 상당히 짧아 보이는 효과ㅋㅋ

감독-류승완(죽거나 혹은 나쁘거나, 아라한 장풍 대작전, 주먹이 운다, 짝패, 부당 거래, 베를린, 베테랑, 군함도, 모가디슈, 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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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gtssi]

가?”라며 콤피슨이 말하더군. 　“먹고 마시는 거요.”라며 내가 말했지. “만약 어르신께서 일거리(재료)만 찾아주신다 면요.” 　콤피슨이 웃더구나, 그러더니 다시 나를 유심히 쳐다보았지. 그리곤 나에게 10만원을 주더구나. 그러면서 내일 밤에 다시 보자고 하더군. “바로 이 장소에서”라며. 　다음 날 밤 같은 장소로 나(프로비스, 죄수)는 콤피슨(철저한 사기꾼)을 찾아갔다. 　그리고 콤피슨이 나를 고��했지. 자기 하인이자 짝패(범죄 패거리)로 삼았지. 우리가 짝패가 된 콤피슨의 사업이 무엇이었냐고? 　콤피슨의 사업은 사기, 다른 사람이 써놓은 글씨 위조, 도난당한 잉 글랜드(중앙은행) 은행권(지폐)을 유통하는 것 따위의 짓이었단다. 　콤피슨이 자신의 머리로 짤 수 있는 모든 종류 앵두주 효능 소화기관을 튼튼하게 하고 피부를 윤택하게 한다. 재료 앵두 500g, 소주 1ℓ 만드는 법 1. 앵두는 손질하여 물기를 제거한다. 2. 여기에 소주를 가하여 일주일 정도 숙성시킨 뒤에 식전에 1잔 정도 마신다. 재료 본초명 맛과 성질 귀경 효능 앵두 앵도(櫻桃) 달고 따뜻하다. 간ㆍ신ㆍ위경 기운을 돋우어 주고, 습사를 제거한다. 피부를 촉촉하고 윤택하게 한다. 소주 주(酒) 달고 매우며 따뜻하다. 심ㆍ간ㆍ폐ㆍ위경 혈액순환을 촉진한다. 찬 기운을 제거한다. 약 기운이 잘 통하게 한다. 참고 습사 : 체내에서 이용되지 않는 습(濕)으로 습사가 체내에 많이 머물면 몸이 무겁게 느껴지며 여러 가지 병이 생긴다.

[7yobian]

진실의 마녀

진실은 마녀였다.

진짜 마녀.

그리고 그 애는 진실과 동류였다. 동그란 뺨을 눈매를 가진 장난스러운 아이. 진실은 단 한순간의 눈 맞춤으로도 알아볼 수 있었다. 저 아이다. 진실은 눈을 세 번 깜박여 반가움을 표시했다. 그 아이도 눈을 세 번 깜박였다 눈을 세 번 깜박이는 건 마녀들끼리 서로를 알아보기 위한 비밀스러운 의식으로 수십 년 전 고양이를 사랑했던 마녀가 그들의 애정표현에서 따온 인사법이었다. 나는 너를 믿고, 너 또한 나를 믿는다. 존재를 숨기고 살아가야 하는 마녀들에게 고양이 눈 맞춤 이상으로 적합한 인사는 없었다. 하지만 진실은 눈을 깜박이기 전부터 직감했다. 그 아이와의 만남이 마법이라는걸. 그 아이는 첫 만남에 마법처럼 시선을 이끌었으니까. 그러니 그 아이는 마녀가 아닐 리가 없었다. 진실은 내내 그 아이의 동글동글한 머리통에 시선을 고정하고 있었다. 첫 반 배정을 받은 날 아침 첫 조회시간이었다.

그 아이의 이름은 찬미라고 했다.

진실은 입속으로 주문을 외듯 찬미의 이름을 굴려봤다.

*

마녀들은 한 평생 거짓말을 하며 살아간다. 같은 마녀라는 확신이 생기기 전에는 서로의 존재조차 모르고 살아가는 이들이 대다수다. 존재를 드러내는 것만으로 배척의 대상이 되기 때문이다. 마녀들은 그렇기에 살아가며 하나 둘 인정에 대한 작고 큰 욕구를 품고 산다. 나를 온전히 이해해 줄 한 사람. 비밀을 공유할 수 있는 단 한 사람이라도 발견하고 온전히 마음을 내주고 싶은 욕망. 그렇기에 마녀들은 한 평생 생의 반려를 찾았다. 반려. 짝패. 친구. 가족. 애인. 그들의 반려 개념은 현존하는 인간의 언어로는 체계를 온전히 파악할 수 없었다. 그렇기에 마녀들 또한 마음대로 호칭을 붙이곤 했다. 진실의 반려는 진실을 '딸'이라 부르곤 했다. 진실은 그를 그냥 '소원'이라 불렀다. 소원은 그의 이름이자 존재의 근원 그 자체였다.

마녀의 이름은 그들의 능력을 따른다. 능력에 따라 이름이 생긴다는 말이 더 맞겠다. 그러니 '소원'은 살아가며 단 한 번 반드시 이룰 수 있는 소원을 지닌 마녀였다. 진실의 스승이자 어미인 마녀는 무엇이든 이룰 수 있는 마법을 가지고 있었지만 아주 사소한 동시에 거대한 마법을 자아냈다. 그는 오랜 세월을 살았으나 단 한 번도 같은 마녀를 만나지 못한 마녀였다. 외로웠던 소원은 '단 한 번이라도 진실을 말하고 싶다.'라는 소원을 빌었다. 그렇게 마녀 진실이 태어났다. 소원의 마법이 잉태한 진실. 그러니 소원이 진실을 '딸'이라 부르는 건 인간의 언어상 맞는 표현이었다. 그래도 진실은 사람들이 그를 '진실'이라 부르는 걸 가장 좋아했다. 그건 진실 그 자체이니까.

**

"진실~"

찬미는 항상 진실의 이름에서 '실'자를 길고 높게 발음했다. 찬미의 목소리는 오븐에서 갓 부풀어 오르는 빵 반죽의 냄새가 났다. 그건 진실이 가장 좋아하는 것들 중 하나였다. 다정한 갈색. 식빵 겉표면의 부드러운 곡선. 폭신한 식��. 찬미가 진실의 이름을 부를 때는 진실은 고소한 냄새라도 맡은 강아지가 된 것처럼 눈을 빛내며 뒤를 돌아보고는 달려가곤 했다. 그게 찬미의 마력이었다. 소원은 모르겠다며 고개를 갸우뚱했지만 진실만은 알아봤다. 아니 진실만이 알아볼 수 있어 더 가치가 있었을지도 모른다. 찬미가 가벼이 팔짱을 끼며 몸을 밀착했다. 붉은 책가방에 달린 장난감 열쇠가 달랑거린다. 열쇠는 진실이 생일 선물로 준 것으로 진실이 산 비밀 다이어리와 한 세트였다.오늘 치 비밀 일기 다 썼어? 찬미가 물었다. 비밀이라는 글자가 날개를 달은 것처럼 진실의 귓가에 앉아 속살거린다. 비밀일기. 사실상 비밀일기에 쓰는 내용들을 하루 일과나 급식이 맛있었더라 길가의 꽃이 예뻤더라 어제 7반 걔가 또 싸가지가 없게 굴었더라 정도의 시답지 않은 내용들이었지만 진실에게는 그것들이 전부였다. 찬미와 공유하는 비밀들이기에 일상은 새로운 의미를 가졌다. 으응 아직. 근데 거의 다 써 가. 점심 먹고 가져다줄게. 거짓말이었다. 진실은 어제 애니메이션 '슬레이어즈' 녹화본을 연달아 보며 시간을 보냈다. '슬레이어즈'는 찬미가 마녀들은 꼭 봐야 하는 교습서 같은 거라면서 진실에게 꼭꼭 보라 당부한 애니메이션 프로그램이었다. 주인공인 리나 인버스가 외는 '드래곤 슬레이브'는 진실이 보기에도 멋지긴 했다. 같이 보던 소원이 귤을 까던 손을 멈추고 깔깔 웃었다.

"저게 마법이니? 하여간 일본 만화는 상상력도 좋다니까. 포기해 딸. 걔는 마녀가 아냐."

"진짜 마녀가 뭔데!"

진실이 씩씩거리며 물었다. 소원은 "나도 몰라." 하고는 어깨를 으쓱일 뿐이었다.

"나도 70년 동안이나 마녀를 본 적이 없어. 그러니까 소원을 빌어 너를 만들었지. 나도 내가 마녀인 걸 모르고 살았단다. 그냥 어느 날 갑자기 깨달았지. 아! 난 마녀구나."

진실은 부아가 치밀었다. 자기도 모르면서. 자기도 모르면서!

" 나는 소원이랑은 다를지도 모르잖아!"

진실이 쏘아붙였다. 그럴지도 모르지. 소원이 시큰둥하게 답한다. 소원이 입안에 귤을 쏙 집���넣고는 아, 이 귤 달고 맛있네! 하면서 딴청을 피우며 대화는 끝이 났다.

***

너 사실 어제 일기 안 썼지! 찬미가 약간 뚱해진 얼굴로 바라본다. 아 아냐! 썼어. 진짜야.... 진실이 기어들어가는 목소리로 항변했지만 찬미의 눈이 세모꼴로 변하자 사실을 실토하고 만다. 진실은 거짓말을 못한다. 그럼 너 슬레이어즈는 봤어? 팔짱을 낀 찬미의 손가락에 살짝 힘이 실린다. 손가락이 종용하듯 팔뚝을 토독토독 건드렸다. 바짝 깎은 손톱에는 어제 네임펜으로 그리고 놀았던 색색의 별과 달 그리고 알 수 없는 문자들이 어지럽게 흩뿌려져 있다. 진실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아 뭐야아~! 슬레이어즈 봤구나? 그거 보느라고 안 쓴 거면 괜찮아. 우린 마녀니까!"

그래서 어땠어? 마녀로서! 찬미의 눈초리가 대번에 순해졌다. 찬미는 '마녀'를 발음할 때 약간 힘을 주어 발음한다. 통통 튀는 소리 마디마디마다 자부심이 들어차있다. 진실은 찬미의 입술 사이로 '마녀'라는 발음이 흘러나올 때마다 약속이라도 한 듯 찬미의 반질반질한 눈을 들여다보며 눈을 세 번 깜박였다. 찬미의 속눈썹도 나비 날개처럼 세 번 접혔다 펼쳐졌다. 찬미가 씨익 웃는다. 익숙한 사랑에 빠지게 만드는 미소였다.

진실도 따라 웃으며 오늘도 속으로 말을 건넨다.

'네가 나와 같은 존재면 좋겠어. 이건 우리끼리의 신호지. 그렇지?'

****

우리가 정말 마녀라면 우리끼리 텔레파시가 통할까?

진실은 무의식중에 일기 첫머리에 속마음을 털어놓고 말았다. 수업 시간 쌓아둔 교과서들 뒤에 다이어리를 숨겨놓고 잠시 정신을 팔다 보니 저지른 일이었다. 실제로도 요 며칠 동안 진실의 작은 머리통 안을 부유하는 문장들이었다. 진실의 살갗 아래로 상념들이 꿈틀거리며 기어 다니다가 다섯 손가락 사이로 빠져나온다. 이어 진실은 자기도 모르게 우리의 첫 만남은 마법이었을까?까지 썼다가 소스라치게 놀랐다. 진실의 안에는 더 이상 남아있는 페이지가 없다. 진실 혼자만의 비밀 다이어리는 이미 마지막 페이지까지 넘어간 상태였다. 모든 걸 이야기하고 싶어. 진실은 조금 울 것 같은 기분이 되어 첫 번째 문장에 줄을 북북 그어 지운다. 날카롭게 얽힌 선이 어쩐지 미워 보여 책가방에서 스티커를 꺼내 잔뜩 붙여놓고 나서야 노트를 덮을 수 있었다. 필통에서 열쇠를 꺼내 비밀 공책의 자물쇠를 잠그려다 입술을 잘근잘근 씹는다. 노트를 다시 펼치면 보이는 문장. 우리의 첫 만남은 마법이었을까? 진실은 잠시 고민하는 듯하더니 ���른색으로 반짝이는 펜을 꺼내 '마법'이라는 단어에 동그라미를 치고 하트를 그렸다. 진실 나름의 작고 소심한 텔레파시였다. 진실은 스티커의 무덤 속에 가둬둔 채 다이어리의 문을 닫는다. 이렇게 들키고 싶은 비밀은 처음이었다.

[filmesqueassisti]

짝패

[olivierdemangeon]

    Synopsis : Un policier revient dans sa ville natale pour assister aux funérailles d’un ami d’enfance, mort dans de mystérieuses circonstances. Avec un ancien camarade, ils se lancent à la recherche du tueur. L’enquête les mène jusqu’à une vieille connaissance devenue caïd d’un gang local. Tous deux experts en arts martiaux, ils vont faire payer le traître…

Origine du film : Corée du Sud Réalisateur : Ryoo Seung-wan Scénaristes : Kim Jung-min, Lee Won-jae, Ryoo Seung-wan Acteurs : Ryoo Seung-wan, Jung Doo-hong, Lee Beom-soo, Ahn Gil-kang, Kim Shi-hoo, Kim Seo-hyung Musique : Bang Jun-seok Genre : Action, Policier Durée : 1 heure et 32 minutes Date de sortie : 25 mai 2006 (Corée) Année de production : 2006 Sociétés de production : Weyunaegang Productions Distribué par : CJ Entertainment Titre original : Jjakpae / 짝패 Notre note : ★★★☆☆

Notre commentaire : “Jjakpae” ou “The City of Violence” pour la distribution internationale est un film d’action coréen datant de 2006, co-écrit et dirigé par Ryoo Seung-wan, à qui l’on doit “The Berlin File” (2010) mais également les récents “Veteran” (2015) et “Battleship Island” (2016). Les acteurs principaux sont Ryoo Seung-wan qui s’est donc octroyé un rôle dans son film, et qu’on a pu voir dans “Gyeongju” (2014), Jung Doo-hong, qu’on a pu voir dans “Arahan” (2004), Lee Beom-soo, qu’on a pu voir dans “Operation Chromite” (2016), Ahn Gil-kang, qu’on a pu voir dans “The Divine Move” (2014), Kim Si-hoo, qu’on a pu voir dans “My Way” (2011), et Kim Seo-hyung, qu’on a pu voir dans “The Villainess” (2017).

Un flic qui prend des vacances et qui retourne dans son bled natal histoire de souffler un petit peu et qui se retrouve, bien malgré lui, embarqué dans une histoire merdique : ça m’a tout de suite fait penser à “Désigné pour mourir” de Dwight H. Little avec Steven Seagal. Mais la comparaison s’arrête là. Les techniques martiales de Jung Doo-hong, professeur d’arts martiaux, coordinateur des scènes de combats sur de nombreux films, acteur dans ce film, sont d’un tout autre style que les formes répétitives de Steven Seagal.

Ce film est intéressant pour plusieurs raisons. “The City of Violence” permet de mesurer l’évolution du cinéma d’action coréen en l’espace d’une décennie. Lorsqu’il est sorti, ce métrage a littéralement été encensé par la critique et fut un succès populaire. En outre, ce métrage obtint de nombreuses nominations ainsi que plusieurs récompenses. Et pourtant, aujourd’hui, qu’est ce que c’est mauvais !

Développons un petit peu cette affirmation. Le premier gros souci, c’est le script. L’histoire est ultra basique et il n’y a que peu, pour ne pas dire aucun, développement des personnages. Les co-scénaristes se servent de la trame usuelle de la spéculation immobilière, où des gros bras mettent la pression sur différents habitants, histoire de les forcer à vendre leurs maisons et/ou petites entreprises afin d’obtenir le terrain dans l’objectif de construire un casino. Un concept qui servait déjà de trame, de canevas au film “A Monster Boy” (2013). En dehors de cela il n’y a rien, tout est bon pour placer le personnage principal dans des situations l’obligeant à se battre, permettant au passage à Jung Doo-hong de montrer sa dextérité aux arts martiaux.

Pour exemple,  la scène où Jung Doo-hong se fait prendre à parti de tous côtés dans les rues piétonnes de sa ville, bloquées par une horde d’étudiants, de danseurs de hip-hop, puis des Vététistes, des joueurs de Cross, toute une équipe de base-ball ainsi qu’une horde de lycéennes en mini-jupe, est tout simplement ridicule, mais terriblement bien chorégraphiée, très dynamique, avec de belles cascades. A cela, on ajoute la piètre qualité de la distribution qui offre des prestations très moyennes. Les expressions de visages, les postures corporelles, la manière de placer leurs dialogues, ne sont pas du tout naturelles. Certains surjouent, et principalement Lee Beom-soo, qui, heureusement pour lui, a fait mieux depuis. Certains sont transparents et sans relief.

Aujourd’hui, avec le recul, “The City of Violence” repose essentiellement sur la qualité des chorégraphies des combats ainsi que sur une photographie originale, offrant par moment plusieurs images dans l’écran. On relèvera également les nombreux flashbacks ramenant quelques années dans le passé, alors que les différents protagonistes de cette histoire n’étaient encore qu’une bande de copains. L’aspect dramatique est présenté de manière assez direct et n’émeut en rien.

“City of Violence” a fait l’objet d’une édition en DVD ainsi qu’en Blu-ray, paru le 21 mai 2007 chez Universal Pictures Vidéo (France). Pour de plus amples renseignements, n’hésitez pas à consulter la fiche du film sur le site DVD.Fr.

En conclusion, “The City of Violence” est un film moyen disposant d’une histoire très simpliste. L’intrigue est réduite comme peau de chagrin. Le rythme est plutôt plaisant offrant de nombreuses scènes de combat à mains nues et/ou avec armes contondantes. La photographie offre quelques visuels originaux. La distribution est plutôt mauvaise dans la partie dramatique mais particulièrement efficace pour ne pas dire impressionnante dans les scènes d’action. Un film qui reste fun et qui permet de mettre son cerveau au repos.

  Bande-annonce :

CITY OF VIOLENCE (2006) ★★★☆☆ Synopsis : Un policier revient dans sa ville natale pour assister aux funérailles d’un ami d’enfance, mort dans de mystérieuses circonstanc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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