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근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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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여지없이 바람이 나를 지나쳐 가까운 방향에서 먼 방향으로 낙엽과 함께 불규칙하게 흩날린다. 나를 지나치는 건 계절의 일부이지만 한때나마 나를 단단하게 지탱해 준 시간도 계절이었으니까, 나는 계절의 연속된 순환 속에 다시 걸어갈 준비를 한다.
_ 휴일, 일년에 몇 번 들를까 말까 하는 집근처 스타벅스에 잠깐 쉬어가기로 했다. 역시 항상 주문하는 메뉴는 따뜻한 오늘의 커피, 기간별로 바뀌는 원두가 마음에 든다. 밖이 훤히 보이는 대로변을 말없이 바라보다가, 통유리로 비친 사람들의 평안하고 즐거운 휴일의 모습과 내 모습이 번갈아 대비된다.
_ 대부분의 시간을 사색과 불필요한 생각의 연속된 고찰들로 몸을 맡기다보니, 재미없고 지루한 사람으로 낙인 찍히기 참 좋은 포지션같다. 사실 내가 재미있다고 해도 그것은 단 몇 분에 불과한 허구적인 장면에 불과하니까.
_ 머리를 자를까 하다가 다시 포기하기로 했다. 특별히 이유가 있는 건 아니지만 오늘은 거울 속의 내 모습이 행여나 무거운 마음이 들키는 것만 같아 마음에 들지 않았다. 거울로 마음이 들킨다니 말같지도 않은 핑계를 대고 있다. 귀찮다는 이유가 이렇게 장황하다니
_ 나는 괜찮아요, 라고 불특정한 누군가에게 말하고 싶은 날들이 있다. 바꿔 말하면 나의 어떤 말이라도 들어줄 수 있느냐는 푸념이 섞인 안도감이라고 말하고 싶었다.
_ 겨울, 이 단어만 놓고 보아도 밀려오는 감정은 밝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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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간에 휴일도 있고 일정도 많았던 한주였다. 광복절 전날 친한 동생이 자취방에 놀러왔다. 저녁만 먹고 가려는거였는지 자고가려는거였는지 모르지만 저녁으로 스테이크를 먹으면서 뻘소리를 많이 하고 올해 첫번째 빙수를 먹으면서도 뻘소리 집근처 천변을 걸으면서도 뻘소리를 하다가 집에 돌아와서는 게임을 한 두시간정도 했는데 이게 그렇게 꿀맛이었다. 게임하면서 이렇게 크게 웃었던게 얼마만인지. 잠깐 눈붙이고 일어나니 광복절인데 지역 가장 유명한 24시간 국밥집에 한그릇 먹이고 보내고 오전 8시부터 12시간동안 누워서 독립을기념했다. 이건 이미 썼었군;
다음날 일끝내고 할 개인용무들이 많았으나, 다들 샌드위치로 쉬는 그 날에 일이 몰려서 저녁 7시까지 일하다 보니 병원도 닫고 다 끝났다. 저녁에는 지역에서 행사가 있어서 서울에서 후배를 불러내서 맥주를 다섯잔을 먹고 집에 돌아와서 땅콩에 멸치에 맥주를 더 먹고 퍼져 잤다. 일어나니 토요일인데 동네에서 약간 유명한 국밥집에 가서 국밥에 소주를 먹고 커피를 한잔 먹고 돌아와서 좀 쉬었다. 동네 무슨 전시장에 갔는데 너무 덥다. 이 친구에게는 중간에 양갈비를 대접했다. 당근에서 망해가는 사장이 파는 숄더랙을 구매한 것인데 칼로 썰기 겁나서 다음부터는 절단된걸 사야겠다. 에어프라이어에 구웠는데 야들야들하니 프렌치랙만큼이나 맛있었다.
밖에서 아이를 처음으로 면접했다. 준비하는 시간은 길었고 만나는 시간은 짧았다. 대부분의 시간동안 게임을 했고, 내가 초등학생일 때 게임을 했고, 아빠와는 같이 할 생각도 하지 않았고 그 때에는 아빠와 뭘 했는지 기억이 나질 않았지만 일년삼백육십오일중에 365일을 아빠를 보던 대부분의 시간만 기억에 남아있다. 나는 아이와 보름에 한번씩, 한시간씩 만난다. 중간에 텅 빈 천일정도의 시간이 있었지만 그 아쉬움보다 같이 살지 않는 아이가 아빠와 같이 시간을 보내야겠다는 생각을 하게는 될까, 언제쯤 하게 될까라는 궁금함이 없어지질 않는다. 오늘일을 보면 내가 의도한대로 되지 않지만 나는 계획을 짜야 한다.
시험을 준비하지 않는 시간들은 풍요롭다. 이제 곧 다시 시작해야 하는 시기인데 시험준비 말고도 할 일이 많다. 시험이 짜증나고 두렵기도 한데 그렇지 않아도 될 것 같다. 시험말고도 내가 필요로 하는 ���들 나를 필요로 하는 이들이 많다
20240819-0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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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다시보기 '속아도 꿈결' 리뷰
드라마 다시보기 '속아도 꿈결' 일일 가족드라마
KBS1 - 속아도 꿈결 편성 : KBS1 월~금드라마 출연진 : 최정우, 박준금, 류진, 박탐희 外 장르 : 로맨스, 가족, 코미디, 드라마 방송일자 / 방송시간 : 21. 3. 29(월) 첫 방송 / 월~금 저녁 8시 30분 방송회수 : 120부작 연출 : 김정규 / 극본 : 여명재 드라마 다시보기 '속아도 꿈결' 소개 이 드라마엔 막장의 내용이 담겨져 있지않아 너무 좋았다. 그래서 초반에 약간의 지루함이 있었으나 회를 거듭할수록 현실에 대한 올바른 해석과 우리사회가 지향해야할 방향을 정확하게 제시하는 건강한 가족드라마다. 아이들이 다 장성하고 나서야 본인들의 삶을 한번 되돌아 볼시기에 이른 노년의 한쌍이 맺어지면서 자식들과의 마찰로 인하여 그것을 극복해 나가면서 가족간의 이해를 키워가는 다들 행복해지는 가슴이 따뜻한 드라마로 기억에 많이 남을 거 같다. 집근처 일터에서 오가다 정이든 홀부모님들이 한쌍의 만남으로부터 아버지를 등한시하고 각자의 삶을 살아가던 아들부부가 갑자기 관심을 표면하면서 강렬하게 반대를 하게된다. 아버지는 결혼이 하고 싶은데 왜 자녀의 의견을 물어봐야 하는지 왜 서로 의지하고 살아가고 싶은 부모님을 억지로 갈라 놓으려고 하는지 부모를 보호한다는 미명하에 다늘 꿍꿍이가 없는지 다시한번 심각하게 현실에 대해 고민해보는 시간이었다. 부모님의 결혼식 장면이 가장 감명깊었다. 이 드라마는 노년의 삶과 그 이외에도 인구 감소로 인하여 국가 존립조차 우려되는 현실에 혼전 임신이 험이 되지 않는다는 우리 사회가 긍정적으로 안아야 할 문제라는 인식과 캥거루 아이들도 함께 고민하고 돌봐야 한다는 숙제를 안겨 준거 같다. 우여곡절을 거쳐 친해지게되고 가족으로 될 찰나 항상 모두를 아우르면서 따뜻함을 나누어 주었던 엄마의 건강상 어려움이 닥치지만 이미 단단해진 가족은 역경을 함께 극복할 수 있었다. 이 드라마엔 이외에도 50대의 풋풋한 사랑도 나와 뭉클함도 안겨준다. 맨날 막장 드리마에 치우쳐 있어 거기서 거기인 드라마였지만 이 드라마를 보면서 인생에 대해 생각을 좀 많이 할 수 있는 계기가 된거 같다. 또 국가의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또는 직장인으로 자리잡지 못한 젊은이들과 개인의 다양한 재능과 다양한 사회에 우리의 고정관념이 아이들을 얼마나 힘들게 하는지 우리사회는 평가하고 비판하기 보다 이해와 사랑으로 다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마음으로 따뜻하게 서로에게 상처주지 ���고 ��� 지낼수 있는 방법을 찾아나가야 한다는 것을 생각하게 하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게한 드라마이다. 이 드라마 작가의 주제를 바르게 읽었는지는 모르겠지만 나름 생각해 보니 최종적인 결론은 외롭게 혼자 고민하며 살지 말고 복잡하더라도 함께 생활하면서 해결해 나가자는 것이다. 속아도 꿈결 인물관계도 드라마 다시보기 '속아도 꿈결' 금종화집 금종화 (최정우) 71세 인테리어 가게 운영을 하고 한 마디로 다혈질이고 구두쇠인 비호감 영감님이다. 그런데 주변에 사람이 많다. 속을 들여다보면 의리있고, 사회봉사 앞장서는 진국인 남자이다. 다만 가족들간에 사이가 멀어 좀처럼 회복할 방법도 모르고, 그냥 그렇게 독거노인의 삶을 받아들이고 살아가고있다. 운명같은 사랑 모란을 만나 세상에 없는 사랑꾼으로 거듭난다. 금상백 (류진) 47세 종화의 장남 직업은 주부이고 인물 좋고 정 많고 잘 웃고 사람은 착하다. 착하긴한데 눈치 없고, 줏대 없고 겁은 많고 거기다가 팔랑귀다. 그러다 보니 가정경제 파탄 내고 죄인 신세가 되어산다. 전반적으론 속 터지게 하는 남자지만, 치명적인 매력도 있으며 중년의 테리우스다. 물론 아주 가끔이지만 상남자 포스 뽐낼 땐 아내 영혜를 심쿵 하게 만들때도 있다. 안영혜 (박탐희) 45세 상백의 아내, 직업은 물리치료사로 머리 좋고 눈치 빠르고 자존심 쎈 똑쟁이다. 내 자식들 말곤 기본적으로 인간이란 존재 자체를 싫어하는 철저한 개인주의자이다. 비상한 머리도 눈치도 별로 사용할 데 없고, 자존심도 거추장스러워진다. 그저 몰아치는 비극에 정신없이 사는게 현실이다. 금상구 (임형준) 45세 종화의 차남 직업은 방송국 PD로 욕심 많고, 남 잘 되는 꼴 못 보고, 아주 심보가 고약하다. 다만 운은 기가막히게 좋다는것... 머리도 좋고 노력을 안 하는 건 아니지만 운만큼은 타고났다고 보면될듯하다. 그래서 거만하기 짝이 없고, 남들은 루저라며 무시를 한다. 오민희 (윤해영) 48세 상구의 아내 직업은 배우이고 밝고 싹싹하고 애교도 많고 잘 웃는다. 그런데 웃으면서 하는 말을 가만 듣다 보면 은근 열받게 만드는 재주가 있다. 나이가 먹으면서 조금 덜해지곤 있지만 대체적으로 열받게 하는 스타일이다. 시골 출신인걸 숨기려 하지만 욱하면 사투리가 튀어 나온다. 남편 때문에 배우 인생 끝났다가, 20여 년 만에 배우로 다시 복귀하기 위해 애쓴다. 금상민 (이태구) 33세 종화의 막내인 미술작가 지망생이며 자존심 세고 강단 있다. 반면에 ���성적이고 사회성 부족으로 사람들과 잘 어울리지 못하여 세상 물정 어둡고 순진하다. 금민아 (김인이) 20세 영혜와 상백의 딸이자 이란성 쌍둥이 중 맏이로 영혜의 빽으로 집안 서열 2위이다. 마마걸에 순둥이며 할 말은 다하는 은근히 이기적면이 있다. 금인서 (옥진욱) 20세 영혜와 상백의 아들 재수생이고 이란성 쌍둥이 중 둘째이다. 아빠도 챙기고, 엄마 비위 맞추고, 누나 몫까지 집안일, 요리, 심부름 다하고 제일 바쁘다. 그걸 몰라줘서 너무 서럽다. 드라마 다시보기 '속아도 꿈결' 강모란집 강모란 (박준금) 65세 모란헤어를 운영하고 사람이 너무 좋은 친화력 대마왕에 프로 오지라퍼다. 수다가 시작되면 끝이 안나고 고집을 부리면 장난 아니다. 그러나 천성은 곱고 마음이 넓어 다 품어주고 보듬어주는 따뜻한 사람이다. 30여 년 미용 경력으로 탄탄한 실력과 투철한 서비스 정신으로 늘 웃고 상냥하다. 그래서 금종화가 뿅 간 듯하다. 한그루 (왕지혜) 36세 모란의 장녀로 직업은 아랑출판사 편집장이고 일 잘하고 책임감 강하고 똑 부러진다. 다혈질인데 사회생활하며 좀 무던해졌지만 지를 땐 시원하게 지른다. 직장에서는 완벽주의다. 인생의 우선순위가 명확하고 가족과 일이 전부다 나머진 욕심도 관심도 없다. 사람도 일도 한번 좋으면 끝까지 간다. 한다발 (함은정) 34세 모란의 차녀로 직업은 유도관 사범이고 씩씩, 담백 그자체이다. 머리보단 몸이 먼저 움직이고, 덜렁대는게 주특기이다. 상상력이 풍부해 딸 솔이에게 기발한 이야기를 지어내 들려주는 게 취미이자 특기다. 싸울 땐 유치뽕짝이지만 돌아서면 금세 잊고 먼저 화해를 청한다. 가족이 늘 최우선이지만, 사실은 오래된 비밀을 품고 있다. 민가은 (주아름) 26세 민솔의 고모이자 직업은 아랑 출판사 디자인팀 사원이고고 순하고 이해심 많고 참을성도 많다. 착한 아이 콤플렉스가 있다. 잘 참지만 한번 돌아서면 미련은 없다. 민솔 (이고은) 8세 다발의 딸로 알아서 공부하고 집안일도 챙기는 야무진 애어른이며 집안의 판사님이라고 할수있다. 가족들 덕에 말이 빨리 트였고 어휘력도 대단하다. 최지완(박재정) 41세, 아랑출판사 대표이며 차분하고 건조하다. 최이재(서우승) 8세 지완의 아들이고 내성적이며 수줍음 많다. 엄마를 몰래 그리워한다. 현시운(주종혁) 36세 북마케터, 쾌활하고 명랑하면서 감정 표현 또한 잘한다. 한마디로 인싸다. 속아도꿈결 인물관계도는 크게 �� 가지다. 금종화를 중심으로 하는 종화네와 강모란을 중심으로 하는 모란네만 이해하면 된다. 조금 더 들어가면 종화네 세식구들과 모란네 딸들 정도라고 보면된다. 갈등과 해결이 가장 중심이 되겠지만 한다발(함은정)의 오래된 비밀을 어떻게 풀어갈지도 관전 포인트가 될꺼라 생각한다. 드라마 다시보기는 링크사이트 링크스타 에서 드라마 사이트를 확인하시 후에 시청하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드라마 다시보기 달이 뜨는강 드라마 다시보기 여름아 부탁해 Read the full artic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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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 호스피스를 옮기다
의사는 전원을 권유하지 않았다. 당장 이동하면서도 어떻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다. 나는 가능성을 믿어보기로했다. 퇴원수속을 밟아 다시 129 엠블란스를 타고 집근처 호스피스로 왔다.
권** 의사는 남편의 호흡이 불안정하다고 했다. 솔직히 말씀드립니다. 오늘 밤에 가실수도 있어요. 폐렴도 있었어요? 산소포화도도 낮아요. 나는 이런 사실을 전혀 몰랐다. 피검사 결과도 좋지 않다. 내가 아는 것은 전 호스피스에서 괜찮다는 말을 들은 것 밖에 없었다.
지난것에 대한 미련은 털어버리자. 불친절했던 간호사들, 어두운 병원은 이제 없다. 간호사들은 남편이 이송하는 데 인사조차 하지 않았다.
새로운 병원은 서울시에서 운영하고 있다. 절차가 까다롭지 않다. 설명도 10여 분안에 끝났다.
가족과 지인에게 문자를 넣었다. 일부는 상황을 공유한 것이고, 일부는 스케줄 조정이다. 최대한 화요일까지는 일정을 조절할 수 있다. 어떻게 될까. 지난 밤은 조용히 지나갔다. 오늘도 숨소리가 고르다.
가장 먼저 도착한 사람은 후배, 어머니와 고모, 임교수님이다.
충청도에서 올라오신 어머니어제와 오늘 병원을 들르셨다가, 내려 가셨다. 당장 무슨일이 일어날 것은 아닌 것 같아서다.
아이들은 아버지를 보고 펑펑 울었다. 드러난 뼈. 거친 숨소리. 의식없는 눈. 그래도 씩씩했다. 둘이 수다를 떨고 있다. 슬픔속에서도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숨은 감정을 잘 표현해내고 있었다.
후배들은 이틀째 방문했다. 사업을 어떻게 정리해야할까.
갈아입을 옷이 없다고 했더니, 임교수님이 옷과 속옷, 신발,화장품, 손수건까지 챙겨오셨다. 감동이다.
구역장님은 걱정이 되셨는지 몇번이고 전화를 주시고 계시다.
오늘 온 아이들은 아버지를 보고 펑펑 울었다. 드러난 뼈. 거친 숨소리. 의식없는 눈. 그래도 씩씩했다. 둘이 수다를 떨고 있다. 슬픔속에서도 또 다른 감정이 숨어 있다. 아이들은 어른들 보다 숨은 감정을 잘 표현해내고 있었다.
상조는 농협 상조로 하기로 했다. 290여 만원 _@
간호사에게 물었다. 숨소리가 안정적인데 저... 상주 보호자에서 방문으로 해도 될까요. 글쎼요. 지금 혈액 상태가 좋지 않아 오늘이라도.... 그럼 못가겠네요. 하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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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침부터 집을 나가서 산책으로 마루야마공원도 갔다왔습니다. #삿포로생활 #삿포로 #산책 #마루야마공원 #집근처 (円山公園) https://www.instagram.com/p/CMoEmbElieR/?igshid=10mpkmxu1gp5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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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07 🐕🐩🦮🐕🦺 집근처 강아지들 놀이터 친구가 집근처에 놀러와서 40키로 자전거 타고 들름 산에 둘러싸여있어 난 데리고올 강아지가 없지만 언제든 놀러오면 힐링되는곳 :) 🏞🏞🏞 #노리개 #애견운동장 #애견카페 #용인카페 #용인애견운동장 #용인애견운동장노리개 #개판 #용인노리개애견운동장 #동네카페 #집근처 #용인가볼만한곳 #용인맛집 (노리개운동장에서) https://www.instagram.com/p/CBJurSUh-KH/?igshid=302j8f0ao14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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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의 그림같았던 새벽 4시반 #하늘 #밤하늘 이런걸 #달무리 라고하네용ㅋ 새로운 단어배웠네~ . 달무리 : 대기 중에 물기가 많을 때, 밝은 보름달 주변에 둥글고 허연 테가 생기는 것을 볼 수 있다. 이렇게 달 주변에 허연 테가 생겨나는 것을 ‘달무리가 지다’라고 한다. 해 주변에 생기는 둥그런 테두리를 ‘햇무리’라고 하는 것과 같은 이치다. . #Moonhalo #피카소 #예술 #사진 #새벽사진 #달님 #고요한밤 #집근처 #snapseed #스냅시드(Itaewon에서) https://www.instagram.com/p/B_6expRjdHJ/?igshid=8igcaerpe79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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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은 사랑없이 살 수 있나요? 라는 질문을 받고 사랑 이란것은 무엇일까에 대해 깊이 생각하는 요즘이다. 사랑 이라고 생각했던 감정들은 빛으로 비춰져 거짓임이 들통나는 순간 한낱 먼지로 쉬 사라진다 결국 늘 진짜만 존재함을 배운다. 사랑을 몰랐던 나는 사랑한다 생각했던 사람들에게 무례했고 참지못했고 온유하지않았고 ��랑했고, 교만했다. 탐심만 있었고 책임과 의무는 없었다. 하지만 결국 그 가짜사랑의 민낯을 보는 순간, 진짜 사랑을 알 수 ���다. 사랑없이 살 수 있나요? 아니, 그럴 수 없다. 계속해서 가짜에 속지않는이상, 지루하고 재미없는 삶에서 사랑과낭만없이는 버티기가 힘들것같다 그래서 사랑하고싶고 그 사랑을 누리며 살고싶다. 내자신에게도, 아이들에게도, 누군가에게도. 책임과의무를 다하는 진짜사랑을 하며. 살고싶다. 아주아주 낭만있게. #당신은사랑없이살수있나요? #Canyoulivewithoutlove? #사랑은 #오래참고 #사랑은 #온유하며 투기하는 자가 되지 아니하며 #사랑은 자랑하지 아니하며 교만하지 아니하며 무례히 행치 아니하며 자기의 유익을 구치 아니하며 성내지 아니하며 악한 것을 생각지 아니하며 불의를 기뻐하지 아니하며 진리와 함께 기뻐하고 모든 것을 참으며 모든 것을 믿으며 모든 것을 바라며 모든 것을 견디느니라 #사랑은 언제까지든지 떨어지지 아니하나 예언도 폐하고 방언도 그치고 지식도 폐하리라 #끄적임#거제도#참좋았던#집근처#글램핑장#스톤힐(Geoje에서) https://www.instagram.com/p/B-1y548FNS9/?igshid=1xfqhoi7kng2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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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때문에 어딜 자유롭게 못 가네...ㅠ 동네에 핀 꽃이 정말 이뻐서 찍음~ 。 。 。 。 。 。 。 。 。 。 。 。 。 。 。 。 。 。 。 。 。 。 。 。 。 #홍제동 #우리집 #벚꽃 #벚꽃축제 #코로나조심 #벚꽃구경 #벚꽃명소 #벚꽃엔딩 #팔로우미 #팔로우해요 #팔로우백 #팔로우환영💕 #팔로우환영 #팔로우반사 #팔로우그램 #follow #집근처 (무악재역에서) https://www.instagram.com/p/B-e1s41F44M/?igshid=1pjvneusiywm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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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잠만자요
동료 환우에게 문자가 왔다.
계속잠을 자고 식사도 하지 않는다고 했다.
겨우 깨워서 식사를 한다며 다시 문자가 왔다.
임종...현상....정말 그런걸까.
전화는 여전히 받지 않는다.
낮익은 벨소리. 언제가 이 소리도 사라질테지.
호스피스를 예약했다. 내일 오전이 비어있다고 해서 얼른 예약을 했다.
난 왜 결정을 내리지 못하는 걸까.
집근처 호스피스로 오면 매일 볼 수 있는데
요양병원 원장님은 계속 두고보자고만 하신다.
환우들이 많이 사랑해주고 있어 감사하기는 하지만
멀리있어 한숨만 나오고, 정해진 일정을 빼자니 내 건강이 염려된다.
어깨에 뭉친건 풀어지지도 않고
채무자들의 전화는 늘 심장이 떨린다.
내일 호스피스병원에 상담을 다녀오면
최대한 빨리 남편을 데리고 와야겠다.
어떤 것을 선택해도 후회할 것이다.
가장 현명한 것이 무엇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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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근처 그냥 지나치던 풍경들인데 사진으로 찍으니 멋진 곳이 되네요?! #일상대화 👦🏻 엄마 또 깜빡했어?? 이젠 일상이 돼버린 대화😅 방금도 행주 삶는다고 가스불 올려놓고 잊어버린... 다행히 안전장치가 있어 저절로 꺼져있었지만,, 정말 큰일���뻔😱 정신줄 단단히 붙잡고 있어야겠어요💦💦 https://www.instagram.com/p/B3oKK65jF4GgCLZ4JKGTe9ets6U4fEuItHD-Kw0/?igshid=mk9wzee55vy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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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갈비찜 #월요일부터달리자 #집근처 #소맥(이바돔 감자탕에서) https://www.instagram.com/p/BzpzOVVl8Tp/?igshid=wvdewwze633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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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aris를 사랑하는 사람이라면. 이미 많이들 방문해봤을 것 같다. 분위기 뿐만 아니라. 갖고 싶은 것들이 잔뜩.💙 . #브금 #환상의선곡 #Ofr #Ofrseoul #mirabelle #자주가게될것같다 #집근처 #성수동 #핫플 #서울숲2길19_18 #오에프알 (성수현대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xFcPh8j6TI/?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nwj7iwdfk8t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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