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교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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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교효과 - 긴장할 수록 쉽게 빠진다(연애의 기술)
연애초기의 커플들이 자주 가는 장소 중의 하나가 바로 놀이공원과 영화관인데, 그 중에서도 특히 스릴이 넘치는 롤러코스터라던가 무시무시한 괴물이 출연한다는 광고가 붙은 이상한 요술집, 또는 서스펜스 가득한 공포영화를 함께 보러가거나 등산을 함께 한다거나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위험한 곳, 또는 공포를 느끼는 곳, 긴장을 느끼는 것을 함께 경험함으로써 자연스럽게 스킨쉽을 유도할 수 있고, 그때의 스킨쉽은 성적인 행동이 아니라 무섭기때문에 또는 긴장하기때문에 자연스럽게 찾아오는 행동으로 이해되므로 아무 저항없이 받아들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적교란, 높은 지역에 연결된 아슬아슬하게 흔들리는 다리라는 뜻으로 "적교효과(Suspension Bridge Effect)"라고 하는데, 아무리 안전하게 잘 만들어져 있다 하더라도 계곡의 높은 절벽을 잇는 다리를 건널 때 우리는 누구나 긴장하게 되고 스릴감을 느끼고 흥분을 하게 되므로 이때에는 심장이 평소보다 몇배로 빨리 뛰게 됩니다.
이렇게 심장이 뛰는 상황에서 만나는 이성은 유독 더 아름답고 매력적으로 느껴지기때문에 이때에 만나는 남녀는 더욱 가깝게 느껴지고 더욱 친근하게 느껴지게 되는 것입니다.
한 ���험에서도 안정적인 장소에서 만난 이성보다 위험한 지역에서 만나는 이성간의 만남이 더 잦다는 것도 이러한 "적교효과(Suspension Bridge Effect)"를 설명해 주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물리적으로 흥분되어 심장이 두근거리는 것인데도, 그때에 만난 이성을 보고 그런것이라고 믿게 되므로 연애의 시작에 있어서 심리적, 물리적 환경은 서로간에 급속도로 가까워 질 수 있는 중요한 열쇠가 되기도 한다는 점에서 만남의 상황도 무척 중요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이성친구와 더 친해지고 싶다면, 오늘 공포영화를 보러 가거나 설악산으로 산행을 한번 가 보시는 것도 한 방법이 될 것 같습니다.. 가까운 관악산도 아마 도움이 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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