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풍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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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ywayfromme · 5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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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지 암전된 검은화면에서 뭔 소리로 시작하는 이 영화는 총소리 비명소리 화마와 자욱한 소각연기를 바로 곁에 두고 평온한 자연풍광 속 일상을 영위하려고 노력하는 모습들을 건조하게 보여주는데 되게 보기 불편했다. 왠지 핏빛으로 암전된거 같은 화면과 본인의 행태로 인해 생겨난 현재 희생자들을 잊지 않으려 전시된 모습에 구역질하는 행태가 교차되는 장면은 역겹기까지 했다. 빛과 어둠 그리고 마지막 엔딩 사운드까지 잔혹한 레퀴엠 같기도 하고,, 어쩌면 겨우겨우 들리던 그 소리들이 겨우겨우 집중해야 들을 수 있는건 아닐까 하는.. 그리고 되게 좋은 극장을 알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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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ngmokdan-leekyubok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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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선화... .......................- 윌리엄 에즈워스 -... 산골짜기 넘어서 떠도는 구름처럼... 지향 없이 거닐다... 나는 보았네... 호숫가 나무 아래... 미풍에 너울거리는... 한 떼의 황금빛 수선화를... . 은하에 빛나며... 반짝거리는 별처럼... 물가를 따라... 끝없이 줄지어 피어있는 수선화... 무수한 꽃송이가... 흥겹게 고개 설레는 것을... . 주위의 물결도 춤추었으나... 기쁨의 춤은 수선화를 따르지 못했으니!... 이렇게 흥겨운 꽃밭을 벗하여... 어찌 시인이 흔쾌치 않으랴... 나는 지켜보고 또 지켜보았지만... 그 정경의 보배로움은 미처 몰랐으니... . 무연(憮然)히 홀로 생각에 잠겨... 내 자리에 누우면... 고독의 축복인 속눈으로... 홀연 번뜩이는 수선화... 그때 내 가슴은 기쁨에 차고... 수선화와 더불어 춤추노니... ... 자연풍광을 지켜보는 즐거움... 시는 그런 멋진 모습을... 서정적으로 표현했달까... ... 가끔 이런 소소한 일상의 즐거움... 바로 그런게 나의 마음을 힐링해준다... ... 그나저나 수선화 이후에... 곧... 벗꽃이겠네... ... 😂😂😂... ... . . . #윌리엄 #워즈워스 #수선화 #자연풍광 #일상의즐거움 #곧 #벗꽃의겨절!!!(caffe bene 카페베네에서) https://www.instagram.com/p/BvhAdHBnbkS/?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l7u7ofk089s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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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streview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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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를린 일기
민음사 최민석 지음
나는 지금 이 글을 달리는 기차 위에서 시작했다. 물론 컴퓨터를 이용해 다시 글을 쓰겠지만 일단은 그렇다. 의도치 않게(아니 제목부터 ‘일기’가 들어갔으니 이것은 의도 된 것이 맞다.) 일기를 읽었으니 나도 일기처럼 써보려고 시작했지만 감상 글을 일기처럼 쓴다는 것이 쉽지 만은 않을 것 같은 느낌이다. 그래서 그냥 의식의 흐름대로 써보기로 한다.
일단 나는 여행 에세이를 읽지 않는다. ‘여행은 떠나야 제맛’주의 이기 때문에 여행관련 글은 블로그 명소 리뷰나 맛집, 역사 관련 글만 읽고 교통이나 관광지 요금 같은 것만 책에서 읽어가는 편이다. 하지만 ‘베를린 일기’를 집은 것은 첫날(10/15일)의 일기를 읽고 나서였다. 도시 이름이 제목에 박혀 있으니 당연히 여행에세이인줄만 알았다. 여기까지 볼펜으로 휘갈기다 가방에서 꺼내 표지를 다시 보았다. ‘여행’ 에세이라고 적혀있지 않다. 사람이 이렇게 단순하다. 어쨌든 작가의 일기는 첫 페이지부터 갑작스레 터진다. 풉, 하고.
왜인지 베를린 이야기는 별로 나오지 않을 것 같은 느낌이었다. 베를린의 웅장한 성들이나 오래된 역사, 자연풍광 그런 이야기가 나오지 않을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단 말이다. 최민석 작가는 90일동안 베를린에서 ‘자신’의 이야기에 집중했다. 그럴 수밖에 없다. 이것은 日記니��. 독일어 학원에서 만난 ���구들과의 이야기, 물보다 싼 맥주, 빼놓을 수 없는 소시지 이야기, 소소한 에피소드가 이어진다. 작가가 겪은 상황들이 재치 있는 문장들로 표현되어 있어서 그에 공감하며 흥미진진하게 읽을 수 있다. 단순한 이야기에 빠져 사백 몇 십여 쪽이 순식간에 흘러버린다. 단숨에 베를린의 마지막 날이다.
그렇게 마지막 즈음인 1/10일의 일기가 참 좋다. ‘갑자기 눈물이 쏟아지려 한다’ 라는 문장에서 작가가 갖고 있었을 마음이 조금 이해되기 때문이다. 첫 배낭여행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올 때에 아쉬운 마음이 아닌 감격스러움에 눈물을 찔끔 흘린 적이 한 번 있었다. 800km를 걷는 여정인 스페인 ‘순례자의 길’을 걸었을 때의 일인데 목적지인 산티아고데콤포스텔라에서 일이었다. 목적지 도착 일주일 전 정도에 네덜란드 중년 여성을 한 숙소에서 만났었다. 그리고 가벼운 인사를 했었던 기억이 있었고 한 두 번 더 마주쳤었나? 싶을 정도의 가벼운 인연이었었는데 목적지에서 우연히 같은 숙소에서 묵고 있다가 떠나는 그녀를 만나게 된 것이다.새벽기차�� 타야한다며 길을 나서는 그녀는 내게 ‘멀리 한국이라는 나라에서 이 길을 걷겠다고 이렇게 어린 여자아이가 온 건 정말 대단한 일이야. 너는 정말 멋진 아이고 자랑스러운 사람이야. 정말 대단해.’ 라고 마지막 인사를 건네며 눈물을 훌쩍이는 내 어깨를 토닥거리다가 떠났다. 그녀의 따뜻한 인사말은 아직까지도 기억 속에서 사라지지 않는다.
여행지는 사진뿐만 아니라 누군가를 만나고 인연이 쌓였을 때 더 두텁게 기억에 남는 것 같다. 작가 역시 베를린에서 만난 사람들과의 애정이 점점 깊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그래서 작가의 ‘물리적 울음’에 깊이 공감하는 바이다. 나도 그곳에서 지나쳐간 사람들이 그리워지기 시작했기 때문이다. 작가가 느낀 백림(베를린)의 우중충한 날씨가 백림을 떠날 즈음 익숙해지며 그립게 느껴졌던 것처럼 오늘 기차를 타러 집을 나섰을 때 새벽공기가 그렇게 만들었다. 짐 싸들고 길을 떠나기 시작했던 어느 날의 새벽처럼.
친구와 다시 그 길을 걷자고 약속을 했고 적금을 들기로 했다. 달력에 표시도 해두었다. 그러고 나니 당장 내일 떠날 것처럼 벌써 설레기 시작한다. 아무튼 그때는 나도 이 책처럼 일기를 꼼꼼히 써보려 한다. 그럼 제목은 뭐로 해야 할지 고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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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flow-blog-blog · 1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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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tian Lunar Eclipse Landscape (by Michael Menefee)
월식사진.
이런 광활한 자연 속에 살다보면 저절로 자연을 숭배하고 싶은 마음이 생길 수 밖에 없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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