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있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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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경책이 살때는 고급양장본에 가죽표지가 어쩌구 해서 사면
일단 한동안은 튼튼해 보이고 고급져 버인다 가죽 이라쟈나 ..
그런데 내가 너무 열심히 성경을 가까히 해서.그런지 좀 지나면 가죽 이라더니 종잇장 처럼 벗겨지기일쑤 ( 그렇다고 뭐 막 던지거나 누구처럼 베고 자거나 그런것도 아니고 진짜 읽는 용도로 쓰는뒈 아놔 .. )
그래서 살짝 보면 이게 가죽은 가죽 같은데 습자지 수준의 얇은 가죽이라 이건 가죽이라기 민망한 가즉 ... ( 그럴거면 그냥 가죽느낌 표지 라고 하던가 )
않되겠다 싶어 진짜 가죽을.시켰다 가로세로 40×30 에 택비포함 만칠천원 .. ( 여기에 이제 접착제 비용까지 하면 .. ㅡ ㅡ ;; )
드디어 오늘 그 가죽이 왔는데 오호 일단 두툼하고 ( 맘에 듬 이정돈 해야 가죽이라 하지 )
소가죽 임에도 부드럽고 아주 대끼리한데 ( 그라취 그라취 .. 이래야지 촥촥 잘 감기겠네 ^ ^ ..)
그런데 이게 색상이 왜 이케 ���리냐 .. ?
분명히 카다록엔 다크그린 이라고 좀 럭셔뤼 하고 있어보이는 색상으로 주문했구만 이건 왜 이케 푸르딩딩한겨...?
게다가 색도 탁하고 ..?
이럴거면 그냥 빨간색이나 ( 빨강 강츄우우우우 요즘 빨강이 좋아지는 아재 ) 검정색 할껄 그랬네 .. 췟 ..
암튼 오늘 헌신예배 가서 성경 가져다가 주중에 리폼 하면 되겠네
이번에도 잘되야 할건데 .. ㅡ ㅡ ;;
리폼 과정으로 또 포스팅 한껀 챙길 생각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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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기록
3월
후줄근한 티셔츠에 기타를 든 남자 톰미쉬 공연을 봄.
UMF 아마도 처음으로 제대로 즐겨본 음악 페스티벌. 이제와서 알게된 edm의 맛.
여전히 추워 도톰한 후드를 입고 다녀야 했다. 혼자 견디기는 조금 외로웠던 3월.
4월
SICA강연. 학부생들을 보니 새삼 내가 나이가 많다는 것과 여유가 많아졌다는 것을 느꼈다.
리아를 초대해 학교 클럽에서 토크를 진행했다. 생각보다 많은 학생들이 와줬고, 유튜브 십년차 크리에이터의 연륜 덕에 원활하게 흘러갔다. 의미있었던 날.
Met Cloister. 너무 예뻤던 정원.
5월
우리 클러스터 친구들과 멕시코 여행. 서핑 타운으로 유명한 puerto escondido에 다녀왔다. 바다는 예뻤고, 친구들은 설사로 고생했지만, 내 장은 ��했다.
학교 마지막 달 그리고 졸업. 오빠가 온다.
뉴욕을 길게 그리고 잠시 떠나갈 친구들과 만나고, 다음을 기약하는 나날이 많았던 오월.
행복도 함께 셋이 떠나는 첫 여행이던가? 서부 여행.
6월
LA여행 오빠가 가고 난 뒤 오랜 친구 소민이와 만남. 눅언니도 만남.
LA에서 돌아오니 뉴욕은 너무 바쁜 도시였고, 이때��터 뉴욕의 단점들이 더 크게 보이기 시작했다.
하람 덕에 돈키호테 발레 본 날.
7월
July 4th 펜실베니아 여행.
내가 동경하는 브랜드 파타고니아 인터뷰를 봤다. 그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은 어떤지 궁금했는데, 인간적이고 ‘우리가 하는 일’보다 더 큰 일을 하기 위해 함께 모인 사람들 같았다.
흥미로운 일에 대한 대화가 시작됨.
Toro y moi 공연. 나이 있어보이는 사람들이 미라지에 와서 음악을 즐기는걸 볼때면 나도 늙어서 저래야겠다 생각한다.
나의 생일엔 친구들과 딤섬을 먹었다. 그리고 바에 가서 비어퐁으로 한껏 취한 뒤 무아지경 댄스 타임.
8월
런던, 스톡홈, 코펜하겐 여행. 혜리와 만든 또 하나의 추억.
내가 없는 동안 제니, 성혁, 피터가 행복이를 돌봐주었다. 피터는 행복이를 무지 좋아하게 됐다. 고마운 친구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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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hope you proud of me and you
I want to live with you in spacious house
여유
있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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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2.14
무언가 쓰고 싶어 창을 연 것 같은데 막상 열고 보니 뭘 쓰고 싶었는지 모르겠다. 이런 글을 쓰는 건 조금 관성이다. 이 커뮤니티를 이용하는 수많은 멋진 사람들하고는 다르게 나는 좀 술 기운이 올라와야 포스트 버튼을 누르곤 한다. 무언가, 그나마 있어보이는 글을 남기는 게 예전엔 좀 쉬웠던 것 같은데, 이제는 내가 다 보일 것 같다. 사실, 보여도 괜찮고, 오해해도 괜찮다 이제는.
이제는 꾸미는 말은 잘 못하겠다. 그 글자 하나하나 사이에 여러가지 마음과 생각이 끼어든다. 넘겨짚고 감정으로 덮어 그냥 내 것인척 뽐내려 했던 것들이, 글이란 것으로 바꾸어 뿌려지는 동안 내게 여러 의견을 낸다.
'근데 솔직히 이해하려면 이해 못할 것도 없지 않아?'
'사실 그렇게 죽일만큼 미운 것도 아니잖아.'
'따지고 보면 그렇게 흠없는 충만까진 아니잖아?'
나는 미움 분노 실망 행복 사랑 충만 뭐 그런 여러가지 것들을 계속 오르락내리락 하면서 그 중에 뭐 있어 보일만한 지점을 건져내 일기처럼 쓰지만 사실 그런 순간은 자주 있지 않고, 어쩌면 그냥 살만 할 수록 하고 싶은 말은 적어질지도 모르겠다. 는 어렴풋한 생각이 든다. 나는 그래서 전보다 더 심심하고 밍밍한 사람이 되어가는 것 같은데, 그래도 뭔가 잘못 되어가고 있다 생각하진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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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사용하는 언어의 기능은 배설에 가까운 것인가? 표현 혹은 표출의 자유 안에서 암묵적인 금기가 존재하는 것 같다는 개인의 착각이 있다··· 어쩌면 이게 나임에도 불구하고 왜인지 어려운 것들로, 끈끈이가 가득한 테이프로 나를 칭칭 둘러버리고 있을 수도 있다는 생각이··· 그러니까 일부러 있어보이는 척으로 점철하고 있는 것인가에 대한 스스로의 검열이··· 하지만 나는 꾸준히 언어를 이런 식으로 사용하고 왔다만, 그렇다면 그것은 있는 것이 되는 것일지? 이동진 평론가가 말한 것처럼 말이다.
나는 언어를 모독하고 있던 게 아닐지? 언어를 성스럽게 사용한다는 것은 무엇일까 과연 좋은 말만을 내뱉는 것··· 침묵은 금이다, 이 말에 내 친구는 표현도 금이라고 대답해 주었다. 하지만 올렸다가 내렸다가 나는 오래 나를 표현할 용기가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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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에 올렸다 .. 남들 연말룩 살 때 파는 나 ☁️ 아쉬워서 입어봄 ~~~
이게 참 어려운데,,, 말하는 대로 한다는 게 참 어려운 일인데,, 여기는 저 세가지를 충실하게 지켰다! 그냥 닭갈비집에서 분위기를 중요시한다는 게 생소한 일인데 여기는 분위기가 좋았다. 인위적인 분위기, 있어보이는 분위기가 아니라 정말 사람냄새나는 분위기였다.
난 피오니를 아주 좋아해. 고등학교때 처음 먹어보고 잊지 못해서 최근에 다시 먹었는데 생크림 케이크 중에 단연코 일등이다.
자주 해먹는 치아바타 샌드위치 느낌있고 맛있다!
너무 귀엽고 멋지다! 외국인 되고싶다. 사실 내가 외국인 되면 그냥 걸스나잇하고 마스카라 번져서 힘겹게 떼어낸 후 맥앤치즈 먹는 푸른 눈 효유 일듯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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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지는 모르겠고 있어보이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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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사람
마르다 만 것들, 겉만 바짝 마른 것들, 겉도 축축한 것들,
나는 내 곁에 있을 사람들이 퍽 건조한 사람이면 좋겠다. 아니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그런 사람인 것 같다. 본인이 처한 상황을 그대로 인지하거나 오히려 약간의 부정을 함께 해석하는? 긍정적이기보다 부정적인 사람을 좋아하는 것 같다. 건조하게 본인의 처지를 받아들이거나 투덜거리고 현실적으로 본인의 상황을 해석할 줄 아는 사람이면 좋겠다.
과거 책방에 다녀왔을때가 떠오른다. 사람들은 이런저런 책을 손에 쥐곤 잠시 동안 집중해 읽곤 했고 마음에 드는 한두 권을 옆구리 한편에 꼭 품고 책방을 나섰다. 나는 한참 동안 책장을 훑어보다가 몇몇을 골라 펼쳐보았다가 접었다가를 반복했지만 끝끝내 마음에 드는 책 한 권을 찾지 못하고 책방을 나섰다.
책꽂이에 빽빽이 들어차 있는 책들은 저마다 다른 문장을 뱉어댔지만 결국 똑같은 말을 하고 있었다. 하나같이 '괜찮다', '잘했다', '잘하고 있다' 따위의 위로의 말을 던지고 있었다. 위로가 유행이라 눈 앞에 이런 책들만 그득한 것일까? 나는 '안 괜찮다'라고 말하는 책이 필요했다. 그런 책이 읽고 싶었다. 힘들고 우울하고 슬프고 아프고 그런 부정적인 구렁텅이는 모두 빠지기 마련이고 시간이 약이란 뻔하디 뻔한 말처럼 결국 끝끝내 모조리 괜찮아질 것이란 말 같은 건 추호도 듣고 싶지 않았다. 한두 번 부정적인 기운에 담금질해본 것도 아니고 다 끝나거나 시간이 지나가버리고 나면 결국 해결되고 밝아진다는 것 따위 나도 잘 안다. 그리고 그렇게 밝아져봐야 또다시 처음처럼 어두워질 것이란 것 또한 몹시도 잘 안다.
그래서 나는 처음부터 끝까지 ���두운 글이 읽고 싶었다. 슬프고 우중충하다가 중간에 뭐가 어떻게 돼서 좀 괜찮아질 것 같지만 착각하지 말라고 어차피 또 어두워질 거니까 쓸데없는 기대하지 말라는 문장. 어차피 아무도 너한테 관심없어 ㅋ 니가 어쨌든 저쨌든 제대로 공감해줄 사람 하나 없고 애정을 가질 사람은 엄마 밖에 없어 ㅋㅋㅋ 라고 빈정대는 문장이 보고싶었다. 어정쩡한 위로는 도움이 되질 않는다.
뻔하디 뻔한 우울함에 대한 이야기는 전혀 와닿지 않고 우울감을 어떻게 죽이라는 둥, 해결하라는 둥 그런 위로나 해결법을 뱉어대는 발음은 더이상 내게 헛소리에 지나지 않는다.
우울함은 느끼고 싶어도 요즘엔 도통 느끼지도 못한다. 차라리 우울하면 나을 것 같다. 이런 사실이 다소 절망적으로 보이기 쉬운데, 나는 전혀 절망적이지도 않고 좌절감에 허우적대고 있지도 않다. 아무렇지 않지 않으면서 아무렇지 않은 척 하는게 아니다. 그냥 다들 괜찮은 척하고 있어보이는 모습이 가끔 거슬릴 때가 있을 뿐이고, 어쩌다 다들 좋아보이면 그 모습도 몹시 보기 좋다. 다들 행복했으면 좋겠다. 단지 그냥 나 스스로 재미가 없을뿐. 가끔 우울함을 느끼고 싶다는 생각조차 그 감정이 반대로 재미있을 때가 많기 때문에 떠올리는거다. 텐션만 올랐다 내렸다 반복하는게 퍽 재미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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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와중에 너가 그곳을 나오고싶어해서 그곳에 안주하지 않고 더 넓은 세상을 보고있어서 절대적인 이유는 없지만 너와 너의 친구들이 가진 있어보이는 이유도 없지만 그냥 음악이 좋아서 목표가 있는 사람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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둡챙둡챙둡챙 우리가 벌써 4년째 보는거네에 신기해 언니 언니는 왜이렇게 하얘 내가 더 나이 있어보이는 듯 해 💘#둡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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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탄절. 미사를 마치고 나오면서 마굿간 장식을 보았는데 굉장히 서양스럽고 나이가 좀 있어보이는 아이가 두 팔을 벌리고 있다. 바로 옆에 붙어있는 절에서는아기예수님 탄생을 축하한다는 현수막이 걸려있다. 내년 석탄일에 성당에 걸릴 현수막은 어떤 문구일까 궁금하다. 전에 못가본 초밥집에 가서 저렴한 초밥세트와 우동을 시켜먹고 집에 돌아온다. 밤까지 혼자 있어야 한다. 마루에 햇살이 좋아서 가만히 앉아서 유튜브로 펭수 몇편을 본다. 펭수는 황제펭귄이라 한다. 얼마전에 본 황제펭귄에 대한 이야기가 떠올랐다. 나른해서 소파에 누웠더니 슬슬 잠이 온다. 렌즈때문에 한번에 오래는 못자지만 담요를 덮고 자다깨다를 반복하며 2시간을 잤다. 노트북을 켜고 외장하드를 정리한다. 그동안 모아둔 많은 영상들을 정리하다가 진도가 나가지 않아 불가능함을 깨달았지만 포기하진 않는다. 어제 저녁을 소소하게 먹고 오늘은 초밥만으로 버티다가 7시쯤 되니 배가 고프다. 냉동고를 뒤져 만두를 찾아 반봉지를 쪄먹고 식탁위 그릇에 담겨있던 사과를 먹는다. 한달전까지만 해도 온갖것들이 올라가 뭔가를 찾을 수 없었던 식탁이었는데 지금 여기엔 당장 먹을 것을 빼면 식탁이 휑하다. 하루가 갔다
20191225-2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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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친과 통화중에 갑자기 자기가 요즘 어떤 음식을 먹고 안먹는지 맞추는 퀴즈를 내겠다고 하길래 그럼 상품도 있어야지 했다 문제중 5개 맞추면 그래도 좀 값어치 있어보이는 커피잔 세트 . 문제중 8 개를 맞추면 필요한거 뭐든 사준다길래 뭐 필요 하냐 묻길래 “ 믹서기’’ 라했더니 왠지 욕심이 또 생겨서 그럼 10개 맞추면 ?🥴 (요즘 물욕을 버렸다면서 욕심 내는 나를 발견 ㅎㅎ)
Q1. 요즘 어떤 소고기를 먹을까요 ? 안 먹을까요 ?
A. 먹는다
뭐 이런식의 문제가 계속
5개를 넘어가고 값어치 있어보이는 커피잔 획득 ! ㅎㅎ
다행히 10 문제중 9 문제를 맞추었다 . 다행이다 .
떨어져 있어서 못본지도 오래됐는데 , 이런 작은 거 잘 모르고 지나갔으면 분명 또 실망 했을텐데 ... 어휴 ~ 진짜 먼거리 연애 힘드네 그러나 즐겁다 . 이렇게 라도 시간 나눌수있어 즐거워 .
6 월 달이나 되야 이쪽으로와서 한국 🇰🇷 행 준비 할수 있기 때문인데 ..
7 월달 에 들어가요 .
여기 공기가 무척 아쉽게 느껴질거 같아요 .
여름에도 해만 넘어가면 선선한 바람이랑 다람쥐랑 공기 싸서 가지고 가고 싶다 . 눈 , 벽난로 , 굴뚝에올라오는 나무 냄새 , 단풍 🍁, 아무거나 걸치고 나와서 동네 커피 가계에서 편하게 커피 마시는 사람들 , 동네 사람들과 아침인사 해질력 동네 할아버지의 따뜻하게 입고 다니라는 인사 ... 이 모든 익숙한것들을 뒤로 하고 . 한��안은 못 움직여도 곧 또 올거니까 그리운것들아! 변치말고 그자리를 지키고 있어주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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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간혹 있어보이는 말투를 쓰고있다면
변명인데 다 너때문이야
너의 환심을 사려는 나의 얄팍한 수작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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