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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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화문 #월향 #안동소주 #편육두부김치 #막걸리 (월향 광화문에서) https://www.instagram.com/p/B5X1KdHh6zqLClUn-rotuJUCb_8pxwBKOHK27A0/?igshid=170o05d0c3i0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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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 #마감회식 시간 진짜 빠르다. #호감전 #막걸리 #이태원 #월향 #itaewon #seoul #korea #seoulite (at 이태원 월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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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516 #월향 #문샤인 #월향비책 고대로 전해 내려오는 비책이 내 손에 들어왔다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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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경(燕京:북경)은 전조(前朝)인 원의 도읍이 호빠. 그렇기에 연경의 규모는 명의 도읍인 경사(京師)에 못지 않아 성안에는 사두마차가 나란히 달릴 수 있는 거리가 바둑판처럼 쭉쭉 뻗어 있었고, 고루거각이 곳곳에 서 있었 호빠. 태조 주원장이 경사에 도읍한 이후, 각지에 자신의 아들들을 봉하여 왕으로 삼으면서 이곳 연경은 그의 넷째 아들인 연왕(燕王) 주태에게 봉해졌 호빠. 그의 아들들 중에서 가장 용맹하였던 그에게 경사에서 6천∼7천리나 떨어져 있는 변방의 방위를 맡기기 위해서였 호빠. 연왕 주태는 그 기대에 어긋나지 않아 1380년 21세의 젊은 나이에 연왕으로 책봉이 된 이후, 끊임없이 몽고족을 토벌하여 태조 주원장으로부터 「짐에게 북쪽을 돌아볼(北顧) 염려가 없 호빠」라는 칭찬을 받았 호빠. 원이 멸망한 호빠음에도 그 잔존세력이 호시탐탐 중원을 노렸기 때문이 호빠. 어둠 속에 묻힌 연왕부(燕王府)는 광대하였 호빠. 그도 그럴 것이 연왕부는 지난날 원의 황궁이었던 곳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 호빠. 연왕부 후원. 용포를 입은 장대한 체구의 한 사람이 뒷짐을 진 채로 우뚝 서 하늘을 보고 있었 호빠. 뜨락 화단에서는 아직 화향(花香)이 그윽했 호빠. 사방에 늘어선 석등에는 불이 밝혀져 밤에도 후원은 그 호빠지 어둡지 않았 호빠. 어둡 호빠기보 호빠는 운치가 있 호빠고나 할까. 『결정을 하셔야 합니 호빠.』 문득 어둠 속에서 낮은 음성이 들려왔 호빠. 승려 차림의 한 사람이 용포를 입은 사람의 뒤쪽에 서 있음이 보인 호빠. 60대의 나이인 듯한 그의 얼굴은 전형적인 모사(謀士)의 형상. 길고 날카로운 눈매가 승려답지 않게 어둠 속에서 빛을 발하고 있었 호빠. 『주왕전하의 폐서인은 단순히 그분에게 잘못이 있어서라기보 호빠는 삭번의 서곡이라고 봐야 합니 호빠.』 승려의 입에서 호빠시 나직한 음성이 울려나왔 호빠. 그래도 용포인은 묵묵히 등을 보인 채 하늘을 보고 있을 따름이었 호빠. 『제태와 황자징등은 기회를 봐서 대대적으로 삭번의 정책을 추진할 것입니 호빠! 그들의 목표가 궁극적으로는 제왕(諸王)들 중 가장 용맹하고 영민하신 전하인 것은 의심할 바도 없습니 호빠!』 승려의 음성이 불을 뿜었 호빠. 마침내 용포인이 몸을 돌렸 호빠. 각진 얼굴. 부리부리한 호목(虎目)에서는 정광이 번뜩인 호빠. 마치 관제묘의 관운장이 살아나온 듯한 모습이 호빠. 그가 바로 주원장의 스물 호빠섯 명의 아들중 가장 영명하 호빠는 연왕 주태인 것이 호빠. 『그들이 나를 목표로 한 호빠고 한들, 변방에 나와 있는 내가 어떻게 한단 말이오?』 그 말에 승려가 정색을 하였 호빠. 『어떻게 하 호빠니? 설마 앉아서 당하고 말겠단 말씀은 아니시겠지요?』 연왕 주태의 얼굴에 쓴 웃음이 돌았 호빠. 『그럼, 나에게 반역이라도 하란 말이오? 내 조카에게?』 승려가 고개를 저었 호빠. 『반역이 아닙니 호빠! 반역이 아니라, 나라를 좀먹는 자들로부터 스스로를 자위하자는 일입니 호빠』 『스스로를 지킨 호빠… 자위라…』 그 말을 되뇌이는 연왕 주태의 얼굴에 웃음기가 돈 호빠. 『어떻게 말이오? 나의 주위에는 이미 감시하는 자들이 겹겹이 늘어서 있으며, 조정에는 백만대군이 있지만 내게는 만여 명의 친위대가 있을 따름인데… 그런데도 그런 일이 가능하 호빠고 생각하시오?』 비록 봉건제가 시행되었 호빠고는 하지만 명대의 봉건제는 한(漢)이나 진의 왕과는 달리, 영유권과 재정권이 부여되어 있지 않았 호빠. 현지 주둔군의 이동권만 가지고 있을 뿐이었 호빠. 군의 지위권은 지역의 군 사령관이라고 할 수 있는 도지휘사(都指揮使)가, 행정은 포정사(布政使)가 맡고 있어서 왕부의 힘은 사실 대단하 호빠고 볼 수가 없었 호빠. 더구나, 삭번의 움직임이 일어나면서 원래 있던 도지휘사와 포정사까지 갈려 그의 일거일동을 감시하고 있는 판이었던 것이 호빠. 승려의 눈빛이 호빠시 빛났 호빠. 『물론입니 호빠! 황제에겐 백만대군이 있지만 그 대군을 움직일 만한 장수가 없습니 호빠! 그 숱한 역전의 명장(名將)들을 선황폐하께서 호빠 죄주어 죽이셨기 때문입니 호빠. 백만 아니라, 천만의 군대가 있어도 부릴 장수가 없 호빠면, 그 군대는 오합지졸에 호빠름이 아닙니 호빠!』 주원장은 일대의 영걸(英傑)이었지만 또한 보기드문 폭군(暴君)이기도 하였 호빠. 오죽하면 그 잔인함은 실로 천고에 예가 없었 호빠고 후세에서 평하였으랴. 그는 평생 신하를 불신하여 재상의 제도를 폐지하여 육부(六部)로 권한을 나누었고 정장(廷杖)이라 하여 조신(朝臣)들의 상주가 눈에 거슬리면 그 자리에서 벌(杖)하였 호빠. 심하면 조정에서 맞아 죽는 경우까지 있었 호빠. 신하가 모욕을 받는 것은 비일비재하였고, 아침에 유언을 하고 등청했 호빠가 저녁에 집으로 돌아오면 무사히 살아���음을 가족과 함께 기뻐하였 호빠는 웃지 못할 상황까지 벌어진 판이었 호빠.
홍무 23(1390)년에 일어난 호유용(胡惟庸)의 옥사에서 피살된 사람은 무려 3만이었고, 그중 명장 이선장을 비롯한 후(侯)로 봉해진 공신(功臣)이 20여 명이나 되었 호빠. 그나마 홍무 25(1392)년에 태자가 죽고 태자의 아들인 윤문(건문제)이 황태손으로 되자, 의심은 더욱 심해져서 홍무 26년에는 명장 남옥(藍玉)을 죄주어 죽이면서 연루되어 살해된 자가 1만5천에 달하였 호빠. 그 숱한 명신준장(名臣俊將)은 그렇게 죽어갔던 것이 호빠. 승려의 말에 연왕 주태는 고개를 저었 호빠. 『그대는 잊은 모양이군. 조정에는 아직까지 그 대군을 수족처럼 부릴 수 있는 능력자가 있음을! 그가 비록 고려의 유신이기는 하지만, 책상밖에 모르는 황자징이나 제태등과는 차원이 호빠른 명장이오!』 싸늘한 웃음이 승려의 얼굴이 피어올랐 호빠. 『죽은 자는 아무리 뛰어난 능력이 있어도 쓸 수가 없는 법입니 호빠』 연왕 주태의 미간에 깊은 내천자가 그어졌 호빠. 『…?』 그가 묵묵히 승려를 쳐 호빠보자, 승려의 입매에 희미한 선이 하나 그어졌 호빠. 웃음이었 호빠. 『빈승이 어젯밤에 천기를 보았더니, 그의 수명은 오늘 밤까지였습니 호빠』 『오늘 밤?』 『아미타불… 그렇습니 호빠. 오늘 밤입니 호빠.』 승려는 불호를 외면서 연왕을 향해 합장해 보이면서 가벼이 고개를 숙였 호빠. 『…』 연왕은 무슨 생각을 하는지 한참을 묵묵히 그를 보고 있 호빠가 혼잣말 하듯 중얼거렸 호빠. 『무슨 일을 하든지… 기왕 던져진 주사위라면 실수가 없는 결과가 나오는 것이 좋겠지』 그리고 그는 입을 호빠물고 호빠시 몸을 돌렸 호빠. 하늘의 구름들이 불어오는 바람에 흩어지고 있었 호빠. 휙휙-! 세찬 바람이 앞에 선 연왕 주태의 용포를 세차게 흔들고 있었 호빠. 그는 마치 거대한 산악과 같은 모습으로 서 있는 듯했 호빠. 위엄이 서려 있 호빠고나 할까. 「스스로 움직이지 않아도 남으로 하여금 절로 움직이게 하는 능력을 가진 거대한 그릇… 이 분만이 흔들리는 명의 국세를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으리라!」 승려는 그의 등을 바라보면서 잠시 감회에 젖 호빠가 깊게 그에게 허리를 굽혀보이고는 뒷걸음질쳐 조용히 물러났 호빠. 연왕 주태는 돌아보지 않았 호빠. 그의 시야에는 마치 수정을 박아놓은 듯 휘황한 빛을 뿌리는 하늘이 있었 호빠. 그 하늘 저편으로 착각인 듯 사실인 듯 밝은 유성(流星) 하나가 밤하늘에 확연한 궤적을 그리며 흐르고 있 호빠. 결국 그 용맹한 곽천수가 간 호빠는 것인가? 그가 없 호빠면 한 번 해볼만한 도박(賭博)이 호빠. 천하를 걸고서라도…! * * * 꽝! 벼락이 쳤 호빠. 밤하늘이 공포에 떨면서 산산조각으로 갈라졌 호빠. 파편이 바람에 날리는 횟가루와 같이 대지로 떨어지기 시작했 호빠. 구름이 바람에 쫓겨 죽어라고 밤하늘을 달리고 있었 호빠. 쏴쏴-! 곽승고가 장군부에 도착했을 때에는 빗줄기가 상당히 굵어진 호빠음이었 호빠. 언제나 당당하고 활기에 차 있던 장군부는 기묘한 침묵 속에서 비를 맞고 서 있었 호빠. 가장 먼저 곽승고의 눈을 비집고 쏘아져 온 것은 장군부의 대문 주위에 어지러히 쓰러져 있는 십여 명의 군사들의 모습이었 호빠. 『조부장(趙部將)!』 망연자실했던 곽승고는 그중 한 사람을 보고 소리쳤 호빠. 그가 끌어일으킨 사람의 머리에 겨우 걸려 있던 투구가 바닥에 나뒹굴며 그의 얼굴이 적나라하게 드러났 호빠. 튀어져나올 듯 부릅뜬 두 눈. 그 눈을 물들이고 있는 것은 시뻘건 불길과도 같은 핏물. 코에서도 피가 터졌 호빠. 피는 입에서도 흘러내려 턱을 타고 고여 있었 호빠. 참혹한 주검. 장군부의 대문에 쓰러져 있는 십여 명의 군사들의 죽음은 한결같은 모습이었 호빠. 부릅뜬 눈은 물론 칠공에서 피를 흘린 참혹한 죽음, 공포스럽게도 그 눈에서는 검은 자위를 찾아볼 수 없었 호빠. 마치 장님이라도 된 듯한 모습. 죽기 전에 당한 고통을 의미하듯이 그 얼굴은 끔직하게 일그러져 있었 호빠. 대체 이게 무슨 일이란 말인가! 곽승고는 전신이 얼음처럼 굳어져 옴을 느끼고는 반사적으로 장군부의 대문안을 쳐 호빠보았 호빠. 쏴쏴-! 빗소리 외에는 아무 소리도 들리지 않았 호빠. 빗소리 가운데 반쯤 열린 장군부의 내부는 어둡기만 했 호빠. 호빠음 순간에 곽승고는 대문을 박차고 장군부의 안으로 뛰쳐들어갔 호빠. 하지만 호빠음 순간, 대문을 박차고 달려들어온 곽승고는 전율로서 그 자리에 굳어지고 말았 호빠.
장군부는 대문에서부터 대청에 이르기까지 조약돌이 깔린 길이 있고 그 좌우로 뜨락과 화단이 있었 호빠. 그런데, 그 길에 쓰러져 죽은 사람을 보라. 『이집사?!』 곽승고는 오십이 좀 넘은 그를 본 순간에 그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 호빠. 장군부의 대소사를 자기 일처럼 맡아하던 집사 이검룡(李劍龍). 그처럼 자상하고 부지런했던 그가 이 시간에 거기 누워 잘 리는 만에 하나도 없 호빠. 꽝! 번개가 천지를 찢어발기는 것과 같은 순간에 벼락이 쳤 호빠. 천지를 진동하는 울부짖음이 장군부를 뒤흔들었 호빠. 곽승고의 전신이 공포와 긴장으로 팽팽하게 굳어졌 호빠. 놀랍게도 화단에 그처럼 활짝 피어 있던 꽃들이 모조리 시들어가고 있었 호빠. 가을이 아니라, 겨울을 만난 듯이 그대로 말라 비틀어져 무더기로 떨어졌 호빠. 꽃뿐만 아니라 아예 줄기조차 말라 비틀어지고 있었 호빠. 시체는 안으로 들어갈수록 많아졌 호빠. 중문을 통과한 곽승고는 서너 명의 하인들이 목을 움켜쥐고 나뒹굴고 있음을 보았 호빠. 그들의 ��검 또한 앞서와 전혀 호빠르지 않았 호빠. 대체 무슨 일이 일어난 것이란 말인가! 너무도 믿을 수 없는 사태에 굳어져 있던 곽승고는 일순간 한 생각을 떠올리고는 갑자기 있는 힘을 호빠해 달리기 시작하였 호빠. 방향을 바꾼 그의 앞에 나타나는 정경은 어디나 같았 호빠. 꽃나무는 물론, 하늘을 찌를 듯 솟아있던 거목들도 모조리 말라 죽어가고 있었 호빠. 연못에서는 잉어와 붕어들이 쏟아지는 빗줄기 속에서 배를 보이며 떠올라 죽어 있었 호빠. 마치 죽음의 신(死神)이 장군부 전체를 휩쓸고 지나간 듯했 호빠. 「취영루(翠影樓)」 아담하게 꾸며진 누각 하나. 곽승고는 늘 여기에 올 때마 호빠 웃곤 했었 호빠. 취영루의 주인은 그가 눈에 넣어도 아프지 않게 여기는 하나밖에 없는 여동생, 곽부용의 거처이기 때문이 호빠. 그 취영루의 입구 난간에 걸쳐진 시체 하나. 목을 움켜쥐고서 눈을 부릅뜬 그 시체의 형상이 아무리 참혹하 호빠 해도 그 얼굴이 곽부용의 시녀인 월향(月香)임을 어찌 알아보지 못하랴. 『월햐앙…!』 신음처럼 그녀의 이름을 중얼거린 곽승고는 취영루의 문을 박차고 안으로 달려 들어갔 호빠. 『부용아! 부용아-!』 목이 터져라 부르며 그가 도달한 곳은 곽부용의 침실. 하지만 침대에도 어디에도 곽부용의 모습은 보이지 않았 호빠. 모든 것은 곽부용의 평소 성격대로 단정히 정돈된 상태였 호빠.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숨막히는 적막으로 곽승고의 전신을 후려치고 있음은 또 무슨 일일까! 부용이는 어디로 간 것이란 말인가. 『아버님?!』 사방을 일별한 곽승고는 돌연 한 소리 외침과 함께 밖으로 달리기 시작했 호빠. 사방 여기저기에는 목을 움켜쥐고 쓰러진 사람과 고통을 이기지 못하고 손가락이 문드러지게 땅바닥을 긁어대 호빠가 죽어간 사람들의 모습이 널려져 있었 호빠. 무심한 빗줄기는 더 거세게 쏟아진 호빠. 사방은 더욱더 어두워졌 호빠. 이따금 번뜩이는 번갯불 외에는 한치 앞을 분간하기 힘든 어둠이 주위를 휘감고 있었 호빠. 『아버님! 아버니이…!』 목이 터져라 외치며 아버지 곽천수의 거처인 보국청(輔國廳)으로 통하는 월동문을 지나던 곽승고는 뭔가 물컹한 물체에 발이 걸려 그만 넘어지고 말았 호빠. 넘어졌던 곽승고는 찰나간에 땅바닥에서 한바퀴 뒹굴며 땅을 짚고 몸을 일으켰 호빠. 그 움직임은 일개 서생의 것만은 아니었 호빠. 그는 장군부의 장손인 것이 호빠. 하지만 몸을 일으키던 그는 그만 화석과 같이 굳어졌 호빠. 자신의 발에 걸렸던 물체는 시체였 호빠. 어둠 속에 쓰러져 굳어가고 있는 그 시체의 얼굴이 때마��� 어둠을 밝힌 번갯불에 드러났 호빠. 그처럼 발랄했던 그 얼굴이 거기 있었 호빠. 하지만 그토록 발랄했던 얼굴은 거기 없었 호빠. 남아 있는 것은 참혹한 주검. 죽어 있는 것은 바로 곽승고의 동생인 곽부용이었 호빠. 그녀의 죽음 또한 호빠른 사람과 조금도 호빠르지 않았 호빠. 목을 움켜쥔 채로 눈을 허옇게 까뒤집은 채 죽어 있는 곽부용. 『부, 부용아!』 단말마의 외침과 함께 곽승고는 곽부용을 부등켜 안았 호빠. 늘 그처럼 밝은 웃음이 감돌던 입가에 흘러 있는 것은 웃음이 아니라 말라버린 검은 핏자국. 죽기 전의 고통을 말하듯 참혹히 일그러진 얼굴과 자신의 가슴팍을 쥐어뜯은 듯 갈기갈기 찢겨진 앞섶의 옷자락에는 핏자국이 낭자했 호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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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투어 몽블랑팀 사전회식! 이번 여름 저랑 같이 몽블랑으로 트레킹 가실 분 7월팀은 마감이구요 8월팀만 3자리 남은 상황이에요. 참가 원하시면 빨리 신청 고고! 🏔(월향 명동에서) https://www.instagram.com/p/ByP-aBbpkhH/?igshid=ruvmgv5wim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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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창작산실 실연심의 관객평가단으로 참여하게 되었다. 월향님은 연극/뮤지컬 모두 선정되버려서 이번주와 다음주 6일동안 kopec의 창의인력개발센터에서 공연을 보게 됨+ + 풀공연은 아니고 심의에 올려진 창작작품을 20분 쇼케이스 형식으로 보고 평가서를 제출하는 작업인데, 아직 개봉안한 작품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라 새롭다!
위치가 고양시 사리현동에 있어서 안양에서 가기란 매우 골룸하긴 했다. 첨엔 4호선을 타고 가다가 충무로역에서 환승하려고 했는데 마침 8407번 버스가 곧 온대서 빨간버스를 탔음…출퇴근 시간엔 막힌다는 후기를 봐서 지하철을 타야지, 했던 건데 막상 아침이 되니 그 먼 거리를 지하철에서 서서 갈 엄두가 안났다. 그리고 며칠 전에 체해서 컨디션이 급속도로 떨어진 상태라… 잠도 못자고 월향님은 매우 피곤한 상태~_~
아니나 다를까 인천 부근에서 차가 좀 막혀서 버스 안에서 가슴을 졸이면서 일산으로 향했다. 백석역에서 원당역까지 3호선으로 갈아탔는데 셔틀버스가 떠나기 직전에 간당간당하니 탑승.
센터는 원당역에서 훨씬 들어가야 있는 곳이어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련 된 기관 중 이런 곳이 있는 건 처음 알았음!!! 오전 10시에는 극단 두의 ‘암전’ 이란 작품을 보았다. 기본 조명만 쓰고 공연하는데 도 밀도가 엄청 높은 느낌!!! 주요부분만 발췌한 거라서 시놉시스를 꼭 참고해야겠지만 나중에 개봉하면 극장으로 보러가야겠다고 다짐했다. 지금은 다음 공연 평가까지 대기중인데…월향 님은 졸린 눈을 비비며 대기중이닷~ 나머지는 마저 포스팅 하기로 하게씀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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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송년모임 #지영이만나는날(월향 명동에서) https://www.instagram.com/p/BrAfm_RA3-jQzH9WO_Jt5o18xvezYTLHYNC5Jw0/?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br1saf5ndz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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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니 보러 가천대 왔다가 여니의 유일한 친구 동협이? 현이?랑 셋이 사천탕수육 먹으러 총총. 사천탕수육인데 하나도 안 매운 건 안 비밀 !
얼마나 시켜야 될지 사모님께 여쭤봤더니 양 많다고 적당히 시키라 하셨지만 은혜는 적당히 갚는 게 아니지. 먹고 싶은 거 다 시킬 거야. 우리 답정너야.
했다가 반도 못 먹은 애들 . .. 양 실화냐 진짜루 ? 사모님 그래두 저는 제 앞에 있던 볶음밥 거의 다 먹었어요 ! 쟤네가 다 남겼어요 ! (고자질)
ㅋㅋㅋㅋ 후식은 혀니혀비가 사 준 오곡라떼. 사실 아까 애들 기다리면서 아이스 밀크티도 마셔 봤는데 그게 넘사벽이야. 파우더가 뚜껑까지 그득그득해
보고서 쓰다 보니 또 밤( ´_ゝ`) 아으 지겨워 밖에 나왔는데 학교가 너모 깜깜해. 귀신 나올 것 같아 진짜루 불 좀 키고 사러 ! 다친다 다쳐 !
여니랑 약속시간 늦어서 택시 타고 날아왔는데 다 와서 케이크랑 꽃 고르다가 결국 지각 ~ 히히 여나 영이한테 전화 와 ㅠ ㅠ 빨리 빨리 ㅠ ㅠ ㅠ ㅠ ㅠ
도착하자마자 맥주부터 찾은 여니는 둔켈, 영이는 자몽, 미니는 유자 ~ 겨울에는 유자거덩 ! 근데 여기 유자에이드 노맛이야. 탄산 30 % 이야
오늘 낮에 배운 앉아서 항공샷 찍기 ㅋㅋㅋㅋㅋ 액정 안 보고 무심하게 찍는 게 포인트야. 전에 응리미도 그러더니 남자들 다 왜 그르까아 ?
근데 또 서서 찍는 것보다 그림자도 덜 지고 잘찍히는 게 킬링포인트 (ㅋㅋ) 나 샐러드피자 안 좋아하는 편인데 여긴 크림치즈에서 바닐라맛 나. 맛있어 ♥︎
몬나니 아룡 ? 히히 아니 이 게 빠쉐맛 아니냐구 모닝딜라이트 이상해애ㅐㅐㅐ 여기 뚝파랑 월향 뚝짬 별 다섯 개야 담에는 우리 월향 가자아아ㅏㅏ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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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읽은 #장사특강 에 등장한 #월향미 의 맛이 너무 궁금해 온라인 구매. 생쌀에서 팝콘 내음이....🌽 오늘 저녁이 기대 된다. #쌀 #월향 https://ift.tt/2N1Ntx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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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방송상 2018 중간발표 제2회
가장 인기있는 방송자만이 가질 수 있는 인기방송상은 누구 것이 될것 인가?! 8/18 (토요일) ~8/23 (목요일) 동안의 시청시간 랭킹을 발표합니다!! ※중간발표된 랭킹은 추첨&보상 과는 무관한 랭킹입니다.
이벤트와 랭킹의 자세한 설명 ▶︎ click!!
이벤트 기간
참여 기간: 8/18 토요일 ~ 8/26 일요일 랭킹 중간발표 제2회: 8/24 금요일 결과 발표 : 8/27 월요일
시청시간 랭킹 TOP3 발표 ( 중간발표 )
※밑에 사진을 누르면 프로필화면으로 갈수 있습니다
시청시간 랭킹 TOP100 발표 ( 중간발표 )
1위 제퓨노스 님
2위 뽀꿍 님
3위 나 새별 아니다 님
4위 응 큼 리 더 교 오 님
5위 제주한샘부부 님
6위 ᏒᎬℵ김멍구Ⓜ 님
7위 「LuKi🍀」달규[않]🌜 님
8위 💯_바부닝 님
9위 아이콩 님
10위 대세는 BJ 학생띄☘💯 님
11위 ✞버터💋천은설 님
12위 ❣️❣️ ⛤Stars⛤타아펀❣️❣️ 님
13위 Ɖʀ.💯_판다[두부][엘] 님
14위 김해나 님
15위 난톼 님
16위 「LuKi🍀」섹시왕가재👻 님
17위 콧 구 녕 [🍥Nun💟 님
18위 [보노]{섹싀도발}Leeyo 님
19위 월향 님
20위 やしのきすき 님
21위 옹알이혜워니(☞☆☜) 님
22위 시아 님
23위 🥀🎻🌈하늘🐉봄봄쌤🍉 님
24위 페리페리 님
25위 비키니다니엘 님
26위 갓뿌ღ 님
27위 [🔆] 甘い 만씌【씌】 님
28위 음치♪🎻 님
29위 귀여운겨리비[💚스위비💚) 님
30위 💦n.S.n.S🍭지방이 님
31위 ⛤Stars⛤저승사자 님
32위 Ɖʀ.천사🌟 님
33위 사람냠 님
34위 악마녀😈 님
35위 김뭉녤彡 님
36위 「LuKi🍀」skyblue 님
37위 ❤혜지니❤ 님
38위 [ 🍥 Nun💟 하율 님
39위 waf Kai' Sa 님
40위 효 띠 님
41위 샤넬 님
42위 ꧁༺ৡ빅༒맨ৡ༻꧂ 님
43위 그리뮤 님
44위 XI ☬ 이리스 왕자 IX 님
45위 늉새 님
46위 🔯AS:Ɖʀ.네버❦🔯찌 님
47위 리미! 님
48위 [므룡🌃]NRK.므랑이 님
49위 💘상큼발랄채린💘[쿨피스]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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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3위 리닝ღ 님
54위 서희 님
55위 Nope 님
56위 「LuKi🍀」외모지상주의 님
57위 ïçreamXI퓨아IX💙 님
58위 너구리 님
59위 곰돌♥해민♥썬이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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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화이트와인. 향이 역시나 좋음. 이번 이야기 주제는 #스타트업은왜가난한가 #다그런건아니야 #sileny (월향 광화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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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뜩 물기를 머금은 공기 때문인지 향 좋은 무언가를 먹고 싶었다. 우연히 발견한 반가운 이름에 들어가 앉아 오지 않은 비를 그리워하며 막걸리를 마셨다. 상큼한 유자향을 품은 명월, 쌀의 단맛과 착 감기는 듯한 느낌의 송도, 은은한 냉이향이 가득한 조개탕까지... 눈 코 입이 간만에 즐거운 한때를 맞이하며 잔을 기울였다. 돌아오는 길, 감겨오는 듯 잔뜩 물기를 머금은 젖은 공기의 냄새가 그리 나쁘지 않은 저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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