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에우르디케
jamiesreading · 9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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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로마신화 - 오르페우스
음악의신이기도한 아폴론과 현악기 여신인 칼리오페가 딱 만나서 낳은 아이가 오르페우스. 오르페우스가 얼마나 음악을 잘했겠어. 기가막힌 리라(하프처럼 생긴거)연주자였고 '나는가수다'여서, 한번 노래를 부르기 시작하면 산들바다사람 너나할것없이 멍하니 듣고만 있었다고. 이 오르페우스가 에우르디케라는 아가씨와 결혼을 했는데, 에우르디케가 누군가에게 쫒기다가 그만 뱀을 밟았는데, 그 뱀이 알고보니 저승의 안내자였어. 그래서 부인은 그냥 죽어버렸지. 오르페우스가 죽음의 신 하데스를 찾아가서, 내 부인을 돌려주시오 하면서 리라를 막 켜고 구슬프게 노래를 부르니 결국 할수없다는듯이 내줬는데, 이승에 도착할때까지 뒤를 돌아보면 절대 안된다고 해. 근데 오르페우스는 너무 궁금해서 결국 뒤를 돌아봤고, 에우르디케는 저승으로 다시 떨어졌대. 이 이야기는 오페라에서 가장 많이 다뤄진 신화라는데, 내 생각엔 오페라보다도 공포영화에서 더 많이 다뤄진것 같음. '뒤돌아보지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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