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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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tag-official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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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ashtag_official_ 해시태그 사무실 옮기고 이제 자체 스튜디오에 에비수(EVISU) 옷 협찬 받아서 즐겁게 사진도 찍고 인터뷰도 잘 마치고 다음 스케줄을 위해서 또 파이팅!!! 💖 #해시태그 #Hash_Tag #걸그룹 #girlgroup #에비수 #EVISU #kpop #케이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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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hilachira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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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ice08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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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lshan123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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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rdenn43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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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nica21111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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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ina884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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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namasli · 8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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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eyunceo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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쾰쉬비어(Kölsch bier) 이야기
독일에 온지도 이제 6개월이 지나가지만 독일의 맥주는 뭔가 생각보다 기대 이하였다. 내게 있어 맥주란 맛이나 향보다도, 탄산감이나 온도감이 더 중요한 음료다. 잔이나 병을 얼기 직전까지 냉동실에 쟁여놓았다가 샤워한 후나 달리고 난 후에, 머리가 얼얼해질 때까지 들이키는 쩡하니 차가운 맥주. 그게 정석이다. 근데 이 독일의 크나이페나 바에서 내주는 독일식 생맥주는 어딘가 탄산감도 빈약하고 그 차가움의 정도도 한참 뜨뜻미지근하다. 거기에 더해 퐁퐁물에 한번 담궜다가 맹물로 스윽 씻어내는 특유의 설��지법도 가만보고 있노라면 어딘가 찝찝하다. 그런 면에서 맥주에 관한 한 독일에 살고 있으면서도, 나가서 마시는 것보단 직접 마트같은 곳에서 병맥주(Heidelberger 1603 Premium Pilsner)를 사서는 내 방에서 내 식대로 마시곤 했다. 그래도 꼭 다른 지역에 여행을 가거나 시험을 치러갈 일이 생기면, 꼭 그 지역의 맥주를 마셔보곤 하는데, 이번에 쾰른에 간 김에 쾰른의 양조장을 돌며 쾰쉬비어를 전부 먹어보기로 했다. 저번 뒤셀도엎에서 알트비어를 너무 맛있게 마셨던터라 또 묘하게 라이벌 관계라는 쾰른 지역의 맥주도 궁금했기 때문이다.
쾰쉬 비어의 정의
상면발효 공법으로 만들어진 것
밝은 황금빛을 띌 것
필터에 걸러졌으며 맑아야 할 것
가볍고, 잘 발효되었으며, 바디감이나 몰티함이 덜할 것
홉의 특성이 강조되었을 것
오로지 쾰른에서만 제조된 것
1. Gaffel 
조성진 공연 네시간 전 라인파크에서 조깅을 마친 후 가볍게 식사도 할 겸 찾았다. 슈땅에(stange)라고 하는 0.2l짜리의 작은 잔에 나왔는데 이게 꽤 귀여웠다. 도쿄 소바집에서 에비수 병맥주에 내어줬던 정말이지 얇고 아담했던 잔이 떠올랐다. 좋은 잔은 맥주라는 본연의 내용물을 한층 더 기분좋게 전달해주는 중요한 형식임을 실감했다. 세련된 편지봉투에 담긴 엽서가 더 소중하게 느껴지는 것처럼... 그런 면에서 이 쾰른식의 stange를 처음 봤을땐 뮌헨이나 이 남부 독일식의 무식하게 무거운 잔들 보다 확실히 더 호감이 갔다.(심지어 도자기로 된 특유의 옛날 잔들... 전통이라면 할 말은 없지만 그건 정말 맥주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생각이 든다.) 갓 따른 신선한 맥주를 신선할 때 한두모금 정도로 짧게 끝내고 차라리 여러번 시켜서 그런 신선한 상태를 지속적으로 즐긴다는 원칙도 마음에 들었다. 그런데 뭐랄까 생각보다 맥주가 달아서 놀랐다. 어쩐지 미국맥주(버드와이저)의 맛같다는 인상도 받았다. 특유의 향이랄 것도 없다. 탄산도 그렇게 강하지 않다. 밍밍하고... 특색이랄게 없다. 무미의 미. 이럴꺼면 신선한 상태를 유지한다는게 무슨 의미인지...?싶었다. 내용은 부실한데 뭔가 스타일만 두드러진 개념미술 같았다. 맛은 차라리 알트비어가 더 좋았던 것 같다.(뒤셀도어퍼들은 농담으로 말이 알트비어를 마시고 싼 오줌이 쾰쉬비어라고 놀린다고 한다.) 아무튼 이 알듯말듯한 밍밍함이라 해야할지 슴슴함이라해야할지 모르겠는 맛에 잠깐 벙쪘다. 맥주의 온도도 약간 아쉬웠다. 일본식의 무자비하게 차가운 쪽이 나한테는 더 좋다. 본연의 음료로서 맥주보단 마리아주로써의 맥주에 더 가깝다는 생각을 했다. 전반적으로 그곳 조명은 어둡고 또 관광객들로 시끌벅적했다. 너무나도 큰 비어홀… Köbes라고 불리우는 쾰쉬 맥주 양조장의 담당 서버들이 슈탕에를 여러 잔 담을 수 있는 보드게임 도구같은 크란츠(kranz)을 들고다니면서 다 마신 잔들을 치우고 바로 바로 맥주를 테이블 위에 턱턱 얹어준다. 이곳 Gaffel에서는 네이비색 베스트를 입은 신경질적인 프랑스 배우를 닮은 쾨베스가 내 테이블을 담당했다. 무뚝뚝하고 불친절하다. 쾰시비어의 신선함이라는 건 이들의 노동력을 원동력으로 운영되는 것일테다. 이들의 무뚝뚝함과 불친절함, 나아가 팁과 식사의 지불비용에 대해 생각해본다. 내가 이곳에서 식사를 하면서 지불하는 비용은 어디까지 커버되는 것일까. 교환작용으로서의 지불비용. 무엇이 이들을 기고만장하고 무심하게 만드는 것일까. 고된 노동? 하긴 더 친절하다고해서 더 감정적으로 대접한다고 해서 더 보상을 많이 받는게 아니라면, 친절할 이유가 있을까? 그런 보상이 없다고 하더라도 마음에서 우러나와 고객을 대접하는 이들을 프로라고 하는 거겠지만...
2. Früh
테라스에 앉아서 마셨다. 역시나 웨이터들(Köbes)이 몹시나 기고만장하고 건방지다. 1명이라고 말해도 눈도 안 마주치고 아는 척도 안 하고 안내도 해주지 않고 쌩 지나가버린다. 어쩔 수 없이 내가 빈자리를 찾아서 앉았다. 가펠에서도 그렇고 오히려 가장 유명한 브랜드들의 직원들이 이런 식이라는 걸 느낀다. 무엇이 이들을 이렇게 콧대 높게 만드는걸까. 가장 유명한 브랜드라는 점…? 맥주 자체도 그렇게 특별할게 없는데, 그 비어홀 옆엔 또 뻔뻔하게 으리으리한 쇼핑샵같은 걸 내놨다. 기념품샵이 맥주를 마시는 비어홀만큼이나 크고 현대적이라면 이건 어딘가 잘못된게 아닌가? 잘못된건 없겠지만 마음이 가진 않는다. 프뤼 자체가 독일 전 지역 왠만한 큰 슈퍼마켓에서도 찾아볼 수 있는 브랜드인지라, 그런 것 같기도 하다. 우리나라로 치면 대선소주 부산 플래그쉽 스토어 이런데에서 마신 셈... 아... 아무튼 이건 정말 아니다.
3. Reissdorf
역시나 달다. 탄산감이 가장 부족하다. 딴 맥주캔을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음날 마시는 느낌이 든다. 희미한 탄산감. 생맥주가 아닌것 같다. 기포도 보이지 않는다. 오히려 곡물감이 가미된 차라는 느낌이 강하다. 칭다오 같이 녹차나 보리차처럼 일상적으로 곁들이기 좋을 것 같다. 밍밍해보이는데 또 다 마시고 난 잔에 앤젤링이 남아있다. 빈잔에 코를 대니 바이쩬의 향이 올라온다. 어제 갔던 gaffel am dom보단 내부 인테리어가 아담하고 고풍스럽다. 훈장같은 것들이 bräuhaus 벽 한켠에 잔뜩있다. 목재와 구리 특유의 적갈색이 푸근한 안정감을 준다. 점심시간인지라 여유롭게 이곳 근처 지역 주민들이 하나씩 둘씩 넷씩 모여 오손도손 식사를 즐긴다. 배경음악으로는 다소 안 어울리는 소울 음악이 흘러나온다 cool & the gang의 celebrate, Smoke on the water… 아마도 이곳의 매스큘린한 쾨베스들의 취향이 반영된 것이리라. 식사로는 아몬드가 곁들여진 스파겔 수프를 먹었다. 이상한 쨈통같이 깊은 jar에 내왔다. 어떻게 먹으라는건지. 그래도 스파겔에 아몬드 특유의 너트함이 무척이나 잘어울렸다. 직원들은 이제까지의 gaffel과 비교했을때 무척이나 ��절하다. 친절함은 고객수에 반비례하는 것일까?
4. Päffgen
1883년에 설립된 하우스 브라우어라이. 가게 안에는 이 지역 어르신들밖에 없다. 우리나라 순대국밥집에 어르신들만 계시면 뭔가 신뢰감이 가는 것처럼, 그 올드함이 아주 믿음직스럽다. 가게 내부도 옛날 그 시절 지역 유지들의 연회가 열렸을 것만 같은 그런 분위기이다. 1883년부터 운영된 이곳 가게의 벽에는 이 가게를 운영해왔던 것 같은 가문의 사진들이 있다. 초상화부터 스케치까지. 쓸데없는 팝송도, 배경음악도 필요없다. 옛날식 전화기가 따르릉 따르릉 울리는 소리, 어르신들의 낮고 깊은 대화소리로 소리는 충분하다. 확실한 건 분위기에서부터 이곳이 진짜라는 것이다. 잔에는 문양같은 것도 없다. 꾸밈이 없다. 맛은 그 동안 마신 쾰시와 비슷했지만 어딘가 그 밍밍함안에 부드러움이 있었다. 진짜 쾰쉬맥주를 경험하고자한다면 차라리 이런 곳을 추천하고 싶다. Gaffel이나 Früh처럼 양아치스러운 곳보다 100000000배 더 진실되다.
5. Schreckenskammer
가장 알코올 도수가 훅 강한게 느껴��다. 탄산도 강하지 않다. 양조장들마다 쾨베스들의 착장을 지켜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이곳에선 하늘색의 셔츠와 네이비색 에이프론의 착장이다. päffgen과 비슷한 브라운 톤의 올드빈티지 인테리어인데 거기에 살짝 오렌지한 색감이 더해져있다. Schreckenskammer라는 이름이 독특하다. 건너 룸 같은 곳에서는 단체손님들이 파티중이다. 누군가 기념연설을 하고 싶은지 잔을 은수저로 팅팅 치면서 주의를 환기시킨다. 옆 테이블에서는 스페인 부부가 구글번역으로 “옆테이블의 저 남자는 무엇을 먹고 있나요”라고 웨이터에게 물어보고 있다. 아무튼 이런 온화한 식당이다. 저녁으로 찾은 이곳에선 까망베르가 올라간 슈니첼에 딸기잼 감자튀김이 나왔는데 보자마자 속이 울렁거렸다. 이틀연속 독일 음식은 확실히 무리였나보다. 아시아스러운걸 먹어줄 때가 되었나보다. 
6. Gilden
Heumarkt에 위치한 노상에서 마셨다. 가게 외벽엔 슬리데린 같은 초록 조명이 불길하게 쾰른 특유의 시꺼멓게 그을린 알트바우벽을 비춘다. 쾰른이 흉측하게 느껴지는것 중에 하나가 알트바우의 수가 압도적으로 없다는 점과 그 얼마 없는 알트바우들마저 전쟁의 상흔탓인지 시꺼멓게 그을려 있다는 점때문인 것 같다. 야외 테라스 앞에선 중절모를 쓴 중년의 남성이 기타를 치며 포르투갈어로 노래를 부르고 있다. 맑은 날의 오후라면 더 없이 좋으련만, 아쉽게도 쾰른은 여전히 우중충하다. 이곳 Gilden의 맥주는 그나마 탄산이 가장 살아있다. 디자인도 가장 현대적이다. 100년된 가족경영 브라우어라이라는데 로고는 무슨 신생 홍대 클럽같이 생겼다. 어딘가 켈트스러운 아일랜드의 느낌도 난다. 
7. Mühlen & Sünner
그간 다녔던 쾰쉬비어 양조장들과 비교했을 때 이곳은 그냥 현대적으로 세련되게 브랜딩한 바 공간이었다. 어정쩡하게 전통적인 척 하는 것보단 차라리 이런 쪽이 훨씬 쿨하고 낫다. 바키퍼와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가 쾰쉬 양조장을 다 돌면서 시음해보는 중이라고, 어디 쾰쉬가 제일 맛있냐고 추천해달라고 하자 당연히 자기네 브랜드게 가장 맛있지하며 농담반 진심반 나를 흘겨보았다. 어딘가 잘못된 질문에 올바른 정답이었던 것 같다. 그냥저냥 파트타임으로 일하는 바키퍼가 아니라 진정 자기가 일하는 곳에 자부심을 가지고 임하는 사람이었다. 이곳 Mühlen의 쾰쉬는 확실히 이상한 달큰한 끝 맛이 가장 덜했다. 바키퍼가 추천해 준 다른 브랜드 Sünner도 마셔봤는데 너무 괜찮아서 놀랐다. 향이 뭔가 달랐다. 기존 쾰쉬에서 맡아보지 못했던 열대과일향 비슷한 향이 난다. 전용 양조장에서 마신 것도 아니고 생맥주 기계에서 뽑아 내린 것도 아니고 병맥주에서 따라 마신거였는데다가 심지어 디자인도 약간 우리나라 신생 수제맥주 브랜드들에서나 볼법한 알록달록한 그런 거였는데 그간 먹은 쾰쉬 가운데에서 가장 산뜻하고 역한 느낌이 덜했다. 
8. Peters
päffgen, schreckenskammer와 더불어 가장 올드스쿨한 느낌이 물씬 나는 인테리어였다. 창고 같은 곳에서부터 파스(Fass)를 부지런히 옮기는 사람들이 보인다. 규모가 있는 식당이라 그런지 관광객들부터 단체 대학생으로보이는 손님들이 북적북적했다. 내 테이블 옆자리에는 부부동반으로 온 듯한 미국인들이 영어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화장실에 갈 때 팁을 주는 문제부터 팁에 대한 생각을 듣는게 흥미로웠다. 그것도 “미국인들”이 이야기하는 팁에 대한 입장. 그들의 말에 따르면 더 나은 서비스와 대접을 기대하기에 팁이 의미가 있는 것인데, 그런게 보장이 안 되있다면 특히 화장실 같은 경우에 절대 내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나도 구석자리 테이블에 앉아 쾰쉬도 제때제때 리필이 안 되고, 나가는 길에는 아리가또고자이마스라는 말까지 들어야했다. 전반적으로 규모가 있는 영업장이라면 오히려 더 그 시스템이 잘 갖추어져 있을 것 같지만 전혀 그렇지가 않다. 애석한 일이다.
9. Sion
파스(Fass)에서 바로 따라주는 맥주였다. 맥아향이 강하게 난다. 먹었던 것들 중에 가장 고소하다. 고소한 내음이 입안에 후욱 퍼진다. 옛날 그 시절 Köbes들의 흑백사진이 걸려있다. 기본적으로는 신식건물인데, 그 위에 옛날 중후한 느낌을 내려는 인테리어의 흔적이 묻어있다. 교회식의 스테인글라스 장식이라던가... sion 이곳도 오래전 설립되어 나름 역사가 있는 곳인데 그런 인테리어적인 부분들이 이전의 päffgen이라던가 schreckenskammer에 비하면 다소 인위적으로 느껴져서 안타까웠다. 차라리 카운터에서는 신입 쾨베스가 베테랑으로부터 크란츠를 든 채로 파스에서 거품이 안 넘치게 따르는 노하우를 전수받고 있다. 차라리 이런 풍경들이 더 오히려 전통스럽다고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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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m-jin-yum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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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수 #쥐포 #비락식혜어셈블 #꼴깍꼴깍 #마시땅 https://www.instagram.com/p/BzQp0SsleU5/?igshid=1rnwdfq7qcwx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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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abynews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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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이비뉴스가 엄선한 맘스쇼핑 http://shop.ibabynews.com #모기퇴치기 #귀리모닝 #바바파파 #에비수 #초음파키재기 https://www.instagram.com/p/Byqw51wFXGn/?igshid=wkho3l4yw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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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lrvlr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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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p. 2021
2021년 9월. 이달의 정산
* 이달의 드라마 : [D.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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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보고 주변 남자들이랑 군대에 대해 대화 많이 함..ㅋ 내가 경험해보지 못한 세계..ㅋ 끝으로 갈수록 수위가 점점 세지는 느낌. 드라마가 재밌다고 하기에는 이것이 현실반영이라는 것이.. 정말 씁쓸함..ㅠㅠ
* 이달의 영화 :
애니[바람계곡의 나우시카]_동물사랑, 식물사랑, 곤충사랑, 자연사랑을 말해주는 애니.니메이션?ㅋ 1984년작인데도 하나도 안촌스럽네
인간이 자연과 곤충과(?) 함께 살아가야한다는.. 교훈ㅋ 미세먼지 생각도 많이 나고, 코로나 바이러스 생각도 나고.. 아무튼 환경을 보호해야겠다는 생각을 들게 하는 영화다!!
[미첼가족과 기계전쟁]_(Mitchells vs the Machines) “세상에 맞춰 정상이 되지마”
키치함과 재기발랄, 유쾌한 느낌을 3D애니메이션+2D애니메이션의 조합으로 풍성하게 만들어준듯. 엔딩에 라디오헤드 노래가 흘러나왔는데 넘 좋았음.
[콘택트]_저번달에 본 콘택트와 제목은 같지만 전혀 다른 내용. 개인적으로 조디포스터나오는 이 [콘택트]가 더 재밌고, 흥미롭고, 생각할 것들도 많았는데 사람들에게 물어보니 이게 진짜 콘택트라고함 ㅋㅋ 칼세이건 원작의 영화.
- 명대사 기록 -
과학자 애로웨이 박사(조디포스터)가 우주를 바라보며 하는 말 :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네요. 시적이네요. 시인을 보냈어야 하는데.. 정말 아름다워요. 아름다워. 상상도 못했어요”
아빠의 모습을 한 외계인이 하는 말 : “너희들은 흥미로운 종족이야. 흥미로운 혼합. 아름다운 꿈도 꿀 수 있고 끔찍한 악몽도 꿀 수 있지. 너희는 길을 잃고 단절되고 외롭다고 생각해. 하지만 그렇지 않아. 그거 아니? 우리가 찾아낸 것중에 이 공허함을 견딜 수 있게 하는 유일한 것은 서로 밖에 없어.
“조스 목사님! 당신은 무엇을 믿습니까?” “저는 그녀를 믿습니다”
“자신만의 답을 찾으려고 노력하는 게 중요해요. 우주에 대해 한 가지 알려줄 건 있어요. 우주은 아주 커다란 공간이죠. 아무도 상상할 수 없을 정도로 커요. 그러니 거기 우리밖에 없다면 엄청난 공간 낭비일 거예요. 그렇죠?”
영화[파고]_딱히 영화가 인상적이거나 재밌진 않았는데 다 보고나서 이게 실화라니.. 하는 부분이 가장 놀라웠는데 그것조차 코엔형제의 극적인 구라였다는..
(코엔 형제의 대표작 리스트에 기본으로 언급되는 범죄 드라마 [파고]. 1987년 미국 노스 다코타주 파고에서 있었던 실화임을 강조하기 위해 영화 첫 시작 오프닝에 "실화를 기반으로 하고 있다."는 자막을 등장시키지만, 이는 사실과 달랐다. '파고'라는 지역은 실제로 존재하지만, 1987년 이 당시 이와 같은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다. 심지어 경찰과 FBI 내에서도 기록에 존재하지 않는 사건이라며 코엔 형제에게 사건의 진실 여부를 묻는 일이 발생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코엔 형제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1976년 미네소타서 발생한 유괴 사건과 잘 알려지지 않았던 납치 범죄 사건의 비하인드를 조합해 이야기와 인물을 구성했다고 설명했다.)
[모노노케히메]원령공주_자연이 화가 나면 저런 모습일까. 왜 근데 예쁘고 푸르른 자연이 나올 때 왜자꾸 동물의 숲이 생각나는지..ㅋㅋ 아무래도 모동숲 중독인가보다.ㅋ
* 이달의 다큐 : 칼세이건 [코스모스] 다큐1화
* 이달의 책 : [달러구트 꿈백화점 2]_후속작이 나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할만큼 재밌게 읽었지만 정말 후속작이 나올 줄은 몰랐다..ㅋ 클라우드 펀딩으로 압도적 지지를 받아 소설책으로 나왔다는데 그럴만하다. 소재도, 내용도 참신하고 재밌다. 해리포터 같은 판타지 느낌도 들고.. 아무튼 2편도 재밌게 읽었다. 더 따뜻해지고 인간적인 느낌이 들었다. + 읽으면서 영화로 나오면 좋을 것 같다고 생각했는데 이것도 또 진짜 그렇게 되는거 아닐까?ㅋㅋ
* 이달의 문장 :
• 인생은 탐구하면서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살아가면서 탐구하는 것이다.
실수는 되풀이 된다. 그것이 인생이다……. - 인스타 글 발췌
• ‘자연의 신비는 단 한 번에 한꺼번에 밝혀질 성질의 것이 아니다’ - 칼세이건[코스모스]중에서
• ‘이 우주에서 지구에만 생명체가 존재한다면 엄청난 공간의 낭비다.’ - [코스모스]의 저자인 칼 세이건(Carl Edward Sagan, 1934~1996)의 말.
• ‘지금의 행복에 충실하기 위해 현재를 살고
아직 만나지 못한 행복을 위해 미래를 기대해야 하며
지나고 나서야 깨닫는 행복을 위해 과거를 되새기며 살아야 한다.’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현재에 충실하게 살아갈 때가 있고, 과거에 연연하게 될 때가 있고, 앞만 보며 달려나갈 때도 있지. 다들 그런 때가 있는 법이야. 그러니까 우리는 기다려야 한단다. 사람들이 지금 당장 꿈을 꾸러 오지 않더라도, 살다 보면 꿈이 필요할 때가 생기기 마련이거든.” - <달러구트 꿈 백화점 2>
• 우리는 ‘우주에 흔적을 남기고(put a dent in the universe)’싶은 명상가들 이었고..- <레이달리오 원칙>
* 이달의 단어 :
• The cosmos(특히 질서 있는 시스템으로서의) 우주
• 피카레스크 구성으로 이루어진 소설_ 피카레스크 구성은 독립된 각각의 이야기에 동일한 인물이 등장하여 여��� 가지 이야기를 구성하는 방식이다
• 스큐어 모피즘 / 뉴모피즘 / 글래스모피즘
* 이달의 음악 :
• Five Hundred Miles(500 miles)JustinTimberlake 한 곡 반복 엄청 많이함. 퇴근길에 많이 들었는데 집에 가고 있는데도 집으로 너무 가고 싶은 느낌이 드는ㅋㅋㅋ 엄청난 향수병을 자극하는 곡이다.
• 유키구라모토 시골길 라이브 콘서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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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n / Meditation / Lake Louise / Romance
유키구라모코 곡 중 레이크루이스, 로맨스도 좋지만 나는 포레스트가 제일 좋다. 힐링 송🎧🎶🎹
* 이달의 소비 : 뭐니뭐니해도 먹거리?ㅋ 앵갤지수 점점🆙
* 이달의 발견 : 다 그런 때가 있고 그런 날이 있다. (다들 그런 때가 있는 법이야)는 구절 발견.
* 이달의 첫경험 :
• 신동엽의 인생 ‘안심’이라는..ㅋ 뜨락 청담점에서 안심, 등심, 육전, 보리굴비, 물냉 짱맛있게먹음ㅋㅋ
• 닌텐도!! 게임ㅋ 모여라 동물의 숲! 넘 재밌다. 힐링이다.
• 스시치우_하이엔드 스시오마카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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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동[스시치우]_간판도 없고 들어가는 문도 무슨 벽인줄 알았는데 두드리니 열려서 신기했는데, 손님도 우리와 다른 한 팀 뿐이라서 정말 프라이빗 하고도 프라이빗한 저녁이었다! (저녁 6시 예약이었는데 이 날 점심에 예약이 너무 많아서 쉐프들이 힘들어서 저녁은 두팀만 받았다고 한다. 그래서 완전.. 프라이빗한 오마카세를 즐길 수 있었다!!) 스시집을 빌린 것 같더라는..ㅋ 그리고 이 날따라 아나고가 너무 맛있어서 앵콜스시는 아나고로 결정! 127년 전통을 자랑하는 일본의 가장 오래된 맥주 브랜드이자, 가장 비싸게 팔린다는 에비수 생맥도 스시와 찰떡이었다! 정말 한끼였지만 모든 것이 맘에 들었던 완벽한 저녁이었다아아아☺️
* 이달의 반성 : 책 좀 읽어야하는데 모동숲 많이함. 그래서 엄지랑 팔이랑 어깨까지 저려서.. 나중에는 의도적으로 게임하는 시간 많이 줄임 ㅠㅠ
* 이달의 슬픈일 : 엄지손 아픔ㅠ 아마도 모동숲 게임하는 것 때문이겠지.. 나이가 들어가는게 느껴진다. 온몸의 뼈가 전체적으로 너무 뻑적지근함
* 이달의 기쁜일 : 맛있는 거 많이 먹고 댕긴듯(스테이크 & 스시 오마카세)
* 이달의 잘한일 :
• 화이자 백신 2차 접종 완료
• 컨디션 생각해서 영양주사 맞음
• 칼세이건[코스모스]/레이달리오 [원칙]_매우 두꺼운 벽돌책 읽기 도전중
• 이래저래 힐링 많이함
* 이달의 감동 : 칼세이건의 창백한 푸른점과 존레논의 이메진 곡 하나면 지구에서 우리가 삶을 어떻게 살아야하는지 깨닫기 충분하다는 말.
* 이달의 인상적 이벤트 : 나는 이제 백신 접종 완료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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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net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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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F9official: 어디안가구 잘 있겠지?? #에비��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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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wonlog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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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비수 2020 가을 겨울 메이킹 버전2 영상 (SF9 & 여자친구 신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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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rinseong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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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isu_korea: ★에비수 2020 봄 화보 '인성X다원X영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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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rhoads1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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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집혼술!!! #먹스타그램 #instafood #foodporn #life #l4l #집혼술 #핫도그 #에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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