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타까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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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년이 넘게 인터넷을 하면서 커뮤질도 많이 했고, 현재도 틈날 때마다 여기저기 기웃거리기도 하지만, 보통은 "아! 이런 일이 있었구나" 와 같은 정보의 취득 내지는 "뭐 이런 ㅂㅅ 같은 경우/인간도 있구나?!" 같은 조소를 날리기 위한 시간/목적이었는데, 문득 다른 사람들은 거기서 자신의 상황이나 의견에 대한 공감과 지지를 구하고 있구나 라는 사실을 깨달았을 때 내가 느낀 감정/반응은 "아~ 그럴 수도 있겠구나" 같은 공감이나 혹은 "에구ㅠ 정말 현대인들은 외롭구나" 같은 안타까움 뭐 이런게 아니라
뭐 이런 ㅂㅅ 같은 경우/인간도 있구나?!
인걸 보면, 참, "(나란 인간은) 한결 같아" 라는 생각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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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사이즈 랜덤 드립백의 핸드드립커피와 캡슐커피를 비교해 꼭 보세요. (에티오피아 게이샤G1 내추럴 커피원두)
커피원두 :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바야 게이샤 내추럴 G1 로스팅 날짜 : 로스팅 후 3일 경과 볶음강도 : 약볶음 커피의 양 : 20g 내외 원두 분쇄도 : 핸드드립용 물의 온도 : 90도 즈음 핸드드립 기구 : 빅사이즈 20g 랜덤 드립백 / http://dripbag.net 추출하는 커피의 양 : 350ml 내외 추출시간 : 약 2분 내외 추출하는 음료 : 따뜻한 핸드드립
C-1-17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아바야 게이샤 내추럴 G1 ETHIOPIA YIRGACHEFFE GELANA ABAYA GESHA G1 NATURAL
재배지역 : GELANA ABAYA 재배고도 : 1,900~2,050m 품종 : GESHA/NATIVE HEIRLOOM 가공방식 : NATURAL 수확기 : 11~1월
커피원두의 전체적인 평가 점수 : 88점 - 신맛 : Acidity : 8 - 바디감 : Body : 6 - 후미 : Aftertaste : 8 - 단맛 : Sweetness : 8 - 밸런스 : Balance : 8 - 향미 : Fragrance : 10 - 쓴맛 : Bitterness : 4 (10점 만점)
TESTI COFFEE TRADING 에티오피아에서 생산되는 커피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서 2009년에 설립된 에티오피아 커피 무역회사. 우수한 커피를 생산할 수 있도록 다양한 방식으로 현지 농가를 지원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커피 품질의 향상과 더불어 점차 경제적 자유를 도모할 수 있도록 운영중이다.
에티오피아 예가체프 지역에서 처음 발견된 게이샤 품종은, 중남미 파나마로?넘어가 재배된 이후,?2004년 세계 커피 경매시장에서 98점의?커핑점수를?받은 '파나마 게이샤 에스메랄다' 농장의?원���가 출시되면서부터?'신의 커피'라는 칭송을 받으며 세계의 주목을 끌기시작했습니다.
게이샤 품종의 원두는 에티오피아, 파나마, 코스타리카, 과테말라, 콜롬비아, 브라질등 다양한 국가에서 생산되고 있으며, 각 생산지나?농가별로 독창적인 풍미를 뽐내면서, 전 세계의 커피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꽃내음을 비롯하여 다양한 산미와 풍미의 밸런스, 깔끔하면서도?화사한 느낌은, 커피 한 잔이 주는 '행복'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해 줍니다.
와인을 연상케하는, 상큼하면서도 부드러운 산미 그리고 너무나도 자연스러운 이?목넘김의 즐거움을 아직까지 경험하지 못하셨다면... 안타까울 뿐입니다.?이렇게 화사하면서 근사한 밸런스의 커피를 함께 즐기지 못한다는 안타까움 말이죠.
# Aroma / Flavor (향 / 맛) 입 안에 가득 찬 매력적인 달콤한 와인의 산미 / 딸기 / 꽃향기 Round, Lively, Juicy and tangy with winey acids, strawberry, floral and jam flavors.
# Acidity / Other (산미 / 기타) 다채로운 향미 깔끔한 산미 깔끔하면서 훌륭한 밸런스
# AGTRON (색도) : 60~55 [Medium] 1차 팝핑 후, 1분 15초 후에 배출을 추천.
# 네이버 스마스스토어 [직화로스터-Roaster.kr] 상품 주문 : http://dripbag.net
#드립백 #드립커피 #핸드드립 #커피원두 #커피먹방 #랜덤드립백 #커피로스팅 #커피에진심을담다 #더치커피 #콜드브루 #직화로스터 #handdrip #coldbrew #dripcoffee #dripbag #coffeemaker #coffeemachine #hario #kalita #barista #coffeebeans #에티오피아커피 #에티오피아원두 #게이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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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소한 말들로 가슴이 미어진다. 마음이 충분히 전달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이 이렇게 아픈 일이었던가. 감정이라는 것, 사랑이라는 것은 무엇일까. 그간 ‘사랑’의 형태와 향이 궁금해서 따라갔던 모든 것들에 이상한 흔적이 남아있다. 아무 향도 남아있지 않은 발자국들이 늘 뒤를 따라다니는 것 같아 미워진다. ‘사랑’을 미숙한 말과 행위로서 하고 있다는 것에 대한 아쉬움과 안타까움. 미숙한 것이 당연한데. 순간 순간마다 최선을 다하고 있음에도 아쉽기만 하다. 조금만 잘못 건드려도 금방 깨어질 것만 같아 두렵다. 투명하고 영롱한 빛. 생에 처음 마주한 아름다운 모양. 생경하고 벅찬 풍경들이 마음 가득 넘실거린다. 나의 선율, 너의 모양, 우리의 온도. 담아내기엔 넘치고 흘려두기엔 미어지는 순간들. 나는 이제야 사랑이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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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맛도 존나 없고
없어서 먹은 라면은 더 맛이 없고
뭐 그런 참인데
입맛을 위해 맛있는 걸 찾아다닐 생각은 없고 이 기회에 안 맞는 옷 입을 수도 있지 뭐.
단백질 칩이니 나초 같은 거 시도는 해봤는데 단백질 칩 극혐... 그나마 맛있는 거라고 해서 먹어봤는데 극혐이고
하여간 옥수수는 이거저거 다 아니다. 찰옥수수 찐 거 요만한 거가 최대치인데, 벗겨내서 쪄서 먹고 쓰레기가 더 큰 거. 정말 비효율적임. 그걸 감내할 만한 맛이 아니다.
옥수수로 만든 것들도 그렇다. 콘칩 외엔. 근데 그것도 이에 다 붙잖아... 자주도 안 먹음. 팝콘도 안 좋아하고 콘치즈도 옥수수스프도 좋아한 적 없음.
그리고 제로음료도 극혐임
대체 당류 대체로 못 견딤. 그 특유의 맛이 싫음. 다른 음료도 차도 별로고 커피긴 한데... 바깥에서 먹은 족족 좇같아서.. 안타까움. 짐 무거워서 안 챙겼더니 그런 걸 먹게 되더라고.
맥주를 마시려면 그냥 독일 거 마시라고.... 매번 실패하면서도 꼭 이거저거 골라서 존나 맛없어 함. 생맥 맛있는 거도 모르고... 그냥 파울라너 크롬바허나 먹는 게 나은데
꼭 다른 거 고르고 후회함.
라고 써두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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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연 든 생각이 있는데 아니 뭐 돈 많은 사람들이 굳이 베풀어야 하나 싶다는 생각도 내가 대상자는 아니지만 자기들도 일해서 번 건데 뭐 돈많으니까 좀 얻어먹지 뭐 돈많은데 뭐 아무 것도 안 해준다 이런 말들 뭔가 안타까움 다 자기 먹고 자기 가족 먹고 사는 거지 그렇게 말하는 사람 중에 나서서 돈 많은 사람한테 보답하는 거를 볼 수 없음 당연하겠지만
진짜 명분 만들어서 욕하려면 수도 없이 붙이겠다네 싶은 거 뭐 하나만 특출나면 욕 먹기 쉬우니까 차라리 멍청하지만 무시 당할 수 없게끔 살아온 거라든가 차라리 멍청해보이는 게? 그렇다고 내가 대상자는 아니지만 어제 책에 나온 글들 되짚어볼 때 그게 가장 유려하게 돌려서 말한 거지만 이거랑 뭐가 다르냐. 무시 당할 수 없는 멍청함이 가장 교묘하게 살아남는 사회 처세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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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 때문에 행복한걸요 따스함이 가득 담긴 그대 음성 세상을 아름답게 바라보는 선한 눈망울을 가진 당신이 나를 행복하게 합니다. 삶이 무거워 힘겨워할 때 따사로운 눈빛으로 바라보며 어깨 다독여주는 당신이 있어 나는 정말 행복한 사람입니다. 내기쁨에 진심으로 기뻐해주고 함께 나눌 수 없는 고통에는 안타까움 전해 주는 당신 때문에 늘 행복한 사람입니다. 세상사람 모두를 향한 친절함 속에서도 날 향한 각별함을 늘 남겨 놓으시는 내게 또한 특별한 사람인 당신이 내 존재이유를 깨우쳐 줍니다. 삶의 귀퉁이에서 우연이 만났어도 결코 예사롭지 않은 우리 인연 수백억 광년의 시간을 휘돌아 무한대분의 일의 확률로 만난 우리 스치는 인연이 아닌 따스한 가슴속 사랑으로 서로를 아끼고 존중하며 삶이 다하는 날까지 영원한 그대와 나 이기를 바란답니다. 사랑으로.. https://www.instagram.com/p/ConrE27BJaw/?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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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거랑 별개로 사텝은 심하게 빠그라진 캐릭터라 안타까움
이런캐릭터들은 보통 마음속으로 병원가라고 응원하게 되는데
클레멘타인은 병원은 가는데(오르테가가 등떠밀었음) 세계관이 워낙 시궁창이라 의사를 못믿고 의사가 뭐 좀 하려니까 의사한테 텔레파시 걸어서 생각을 쓱싹지워버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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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들과 약속에 대한 소통이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아 약속시간보다 일찍 나온 나는 친구의 증명사진 촬영을 기다리기 위해 함께 가게로 향했다. 나는 보통 증명사진을 찍을 때 조금이라도 더 나은, 최대로 꾸며진 사진을 위해 잘 찍는다고 입소문이 나있는 곳에 예약을 하곤 한다. 하지만 내 친구는 내가 추구하는 것보다는 조금은 더 나다운, 있는 그대로의 자신을 그리 꺼리지 않는 듯 보였고 그리 유명하지 않은 가게로 향했다. 내 추측일뿐 친구의 속마음은 예약이 귀찮아서일지도 모르겠지만
우리가 사진관으로 발걸음을 옮겼을 때 그 곳에는 20대 초반으로 보이는 자매 2명과 70대 혹은 그 이상으로 보이는 할아버님 한분이 계셨다. 자매는 여행을 위한 여권사진을 찍는 듯 보였고, 할아버님은 어떤 이유에서 사진을 찍는 것인지 의아했다. 그래서인지 나는 자매보다 할아버님쪽으로 더욱 시선이 향했다. 조금은 추리한 바람막이처럼 보이는 자켓 안에 나름대로의 양복을 입고 계셨다. 가게 사장님과 마음에 드는 사진을 선택한 뒤 몇 분의 보정을 끝낸 후 사장님은 액자를 찾아 어떤 색이 더 마음에 드는지 물었다. 액자와 사진 프린트가 끝난 뒤 액자까지 총 6만원이라는 사장님의 말씀과 함께 할아버님은 현금을 지불하고 떠나셨다.
내가 너무나 부정적으로, 좋지 않은 쪽으로 생각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액자까지 구매하시는 것을 보니 돌아가신 후를 생각해서 미리 사진을 찍으시는 것인가는 생각이 뇌리를 한번 스치고 나니 사진관에 있는 동안 그 생각을 떨칠 수가 없었다.
마지막 영정사진을 자기가 직접 기록하는 기분이 어떨지 어느 누가 감히 상상할 수 있을까. 그날 그 곳에서 처음 본 할아버님이었지만 왠지 모르게 너무 안타웠고, 자식들과 함께였다면 조금은 덜 외롭고 쓸쓸하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또 할아버님은 자식들에게 괜히 걱정이나 신경쓰이게 하고 싶지 않아 혼자 오신 것일까 하는 오만 생각에 휩싸였다. 누군가를 제 멋대로 자기 기준에 맞춰 동정하고 연민하는 것이 좋은 것이 아니라는 것은 알지만, 자연스레 생겨나는 걱정과 감정을 막기는 어려웠다.
내 마음 속에서 끊임없이 안타까움 속상함 슬픔 등 여러 감정들이 생겼지만, 겉으로 티를 내는 것은 예의가 아니라고 생각했기에 그저 그 할아버님이 슬픈 마음을 가지고 생의 마지막 사진을 찍어가신 것이 아니기만을 바랄 수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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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만배,일간지 중견기자 수억대 돈거래!/민주,황당 무계 참견 -영빈관 사용까지?/권성동,충정? 안타까움-킹메이커?/2023.01.06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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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제 더이상 '전국 노래자랑~'은 없는건가? 실로폰 소리와 함께 다시 나올것만같은 음성이 마음을 무겁게 한다. 평안히 쉬세요. #일상 #소통 #송해 #별세 #전국노래자랑 #RIP #안타까움 #제주에서 #명복을빕니다 #애도곰 (at 제주도 표선) https://www.instagram.com/p/Ceh26wivEMD/?igshid=NGJjMDIxMW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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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여뿐 #벚꽃 이떨어진것 고이 #손#위에#이나이에#소년#감성 ?#유치한가 #너무 이쁜계절 #그래서 너무#안타까움 올해도 이렇게 #꽃은#피고#지고#떨어지기 #시작하는군아#급우울#화양연화 https://www.instagram.com/p/B-WUGQohBDK/?igshid=1gjpgwuhmatm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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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
감정을 꾹꾹 눌러담으려고 했는데 괜한 일이 었나보다. 그냥 나도 모르게 눈물이 흘러나왔고 아쉬움과 안타까움에 가슴이 저려왔다. 감정을 숨기는게 쉽지가 않다. 나이가 들면 감정을 감추는게 쉬울 것이라 생각했는데 전혀 그렇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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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6.11.
사촌여동생을 십몇년만에 만난 거 같다. 외할아버지 장례식 이후 처음이니까.
사촌은 남보다 더 어려운 거 같다. 차라리 친구나 남은 남이니까 지킬 선이 있고 부탁도 하기 편한 거 같은데,
사촌 여동생은 연애를 12년동안 해서 결혼에 골인했다고 한다. 그 사랑 꼭 잘 지켰으면 좋겠다.
신랑은 S대 박사과정인지 아직 학생이란다. 부럽고 부러웠고 대단해 보였다. S대 박사과정은 아무나 하는 게 아닐터. 그리고 신랑측 화환이 수십개가 오는 것을 보고 그 집의 재력도 부러웠다. 나이먹을수록 결국 돈이라는 것을 느낀다. 난 돈 말고 다른 가치를 우선하며 살아야할터.
나는 그날 돈을 세어줬다. 글씨가 참 많이 줄었다.
1. 글은 키보드나 터치패드로 써지고
2. 펜을 잡으면 답답하고 잘 써지지 않는다.
3. 그런 나보고 방명록을 적으라니...
부산은 아무 연고도 없지만 깨끗하고 단정한 도시로 다가왔다. 한번 기회가 닿는다면 살아보고 싶다.
6.17.
다시 50대 친구를 만났다. 자기동네 맛집이라며 간판은 갈비지만 우삽겹전문집을 데려갔는데 도저히 웨이팅이 안 빠진다며 분점을 데려갔다.
그리고 본인 아지트를 데려갔고. 고맙다고 했다.
다 늙은이를 젊은 친구가 불러준다며, 근데 나이가 무슨 소용이냐고 했다. 마음을 나눌 수 있다면 충분히 친구라고 했다.
정책준수 때문에 4~5월 마음 썪여서 이제 성과지표 만들고 채점 돌린다고하니까 잘하는 짓이라고 하더라. 그래서 내가 싹싹빌면 봐준다고 했다.
2022.6.18.
선배 남편분이 코로나시대 배달 식당을 차렸고, 그리고 코로나가 끝나가니 홀 식당으로 다시 리모델링을 했다고 해서 그녀와 찾아갔다.
초밥은 쏘쏘 했고 뭔가 동네에서 접하기에는 퀄리티가 높았었다.
그날 베스트는 부부의 뒷모습이라고 생각한다.
아, 이마트가서 세일하는 물티슈를 4개 사들고 갔다.
그리고 그녀와 블루보틀을 들렸다 헤어졌다.
사실 원두 맛이 특별하긴 하나, 간식도 페어링 해주는 리저브가 낫다고 생각하는데 리저브 안 간지도 몇년이나 된 건 함정.
6.30.
도철 아저씨들을 만났다. 아는분 남편이 도철다니는데, 나를 어여삐 봐주셔서 집에 2번째 초대였다. 쑥쑥크는 따님도 보고 도철 아저씨들과 술잔 나누며 도철의 애환을 듣는데 이거 재미있다.
사실 공기업의 공익성과 수익성을 양분할 수 없으니, 수익성을 창출하는 회사와 공익성을 창출하는 회사를 각자 관리하는 게 더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합쳐놓고 수익성 부서는 공익성을 추구하게 만들고 공익성 부서에게 수익성을 창출하라고 하면 이도 저도 안될 수 있으니까.
원데이에 들어오는 현금이 그렇게 많은줄 몰랐으며, 500여개 달하는 임대점포 관리도 엄청 힘들겠다 싶었다.
그리고 저 회들은 3가지인데 이름을 까먹었다. 엄청 맛있는 여름생선이였다.
예쁜 따님은 무럭무럭 자라는 게 신기했다.
작성일자 7.10.
1. 그래서 지금 전철에 몸을 실고 어머니께서 삶아준 포실포실한 감자를 들고 출근하고 있다. 흑흑. 🥲😢
2. 깨끗아이, 잡올리브 제발 나 같은 사람 갈만한 곳 좀 알려줘요.
3. 정말로 초밥집을 갔는데, 거기는 음악이 없었어요. 음악이 뭐가 중요해요, 마주보는 그 사람이 중요하지.
4. 소용돌이에 휘말려도 내안의 불꽃을 꺼트리지 않으려고 해요. 나만 밝고 빛이 난다면 누가 뭐라하든 괜찮다고 생각해요.
5. 이유야 어찌 되었든, 사람의 총격으로 인한 죽음은 안타까움 뿐이다. 법의 절차에 따라 처분을 원할 뿐이지, 갑작스러운 총격으로 인한 죽음을 바라는 게 아니다.
6. 법의 절차, 그 법의 절차를 따르는 시간이 올 것이다. 화무십일홍이라고 하지 않나.
7. 내일은 꼭 헤어커트를 해야지. 머리를 안 자른지 얼추 3달이 되었다. 그만큼 심란한 일들이 끝나가나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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