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노 히데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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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 고질라, 단상
첫 등장의 형태가 최종 형태는 아니였다는 점이 재미있다. 처음엔 동태 눈깔을 하고 목에는 힘이 없는 도마뱀 한 마리가 기어 올라와 이게 뭔가 싶었는데, 디지몬도 아닌 것이 점차 진화를 하네. 일본 사람들은 ‘진화’라는 개념 자체에 대해 대체 어떤 판타지를 갖고 있는 걸까. 지금의 상태보다 좀 더 나은 미래의 상태로 변화하는 것. 그것도 아주 급진적이고 공격적인 변화. 뭔가 메이지 유신을 통해 거듭났던 일본 열도가 생각 나기도 하고. 뭐 어쨌든. 기존 일본 내에서 진행되었던 정통 시리즈와 할리우드에서 만들어진 리메이크작들, 그러니까 정파와 사파 모두를 통틀어 진화하는 고지라의 모습을 처음으로 선보인다는 점에서 새롭지 않다곤 할 수 없을 것이다.
사실 괴수물이라기 보다는 괴수를 소재로한 재난 영화 베이스에 블랙 코미디적 감각을 덧대 만든 영화라고 할 수 있을텐데, 그래도 괴수가 나오긴 나오니까 괴수에 대해서 먼저 짚고 넘어가자면.
그 기괴한 디자인은 여전히 마음에 들지 않지만, 파괴력 하나만큼은 우주재앙급이다. 1954년의 첫 고지라 영화와 최근 2014년의 할리우드 고질라 영화 속 고질라에 갖다대도 절대 꿇리지 않을만한 위력. 사실 기존 고지라들 역시 죄다 미친듯이 강력함을 자랑하는 생체병기급의 괴수들이긴 했지만, 이번 신 고지라는 타의추종 불허급이다. 처음 진화 전에는 팔도 없는 게 기어다니느라 수고가 많다, 정도의 느낌뿐이었는데 이 놈이 진화를 하고나서부터는 사정이 없다. 인간이 가진 모든 병기가 통하지 않는 것은 시리즈의 전통이니 차치하고서라도, 일본 웹 내에서 이른바 ‘내각총사퇴 빔’이라고 불리는 보라색 방사열선의 위력은 상상 이상이였다. 그렇게 쉽고 빠르게 동경을 불바다로 만들 줄이야. 그 씬의 묘사에 관해서만큼은 거의 코즈믹 호러급이더라. 할리우드 CG라도 덧대 발랐더라면 거의 <노잉>의 후반부 장면과 맞먹었을 듯도 싶고.
다만 고지라의 등에서 발사되는 방사열선이라던가, 무인항공기가 접근하는 것을 알아채고 가수면 상태에서도 발사되는 방사열선이라던가 하는 묘사들은 조금 부담스럽다. 뭔가 기계적인 로봇 같잖아. 진짜 살아 움직이는 생물과는 조금 동떨어진 듯한 특징. 뭐, 그래도 도대체가 어찌해 볼 수 없는 생명체를 묘사하는 부분이라고 치고 넘어가자.
이렇게 괴수 소개를 하긴 했지만, 어쨌든 이 영화가 블랙 코미디라는 사실을 부인할 순 없을 것 같다. 고지라라는 듣보잡 거대 재앙 앞에서 고군분투하는 사람들의 이야기. 거기서는 일본 정부의 무능함을 노골적으로 드러내는 묘사들도 있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을 살리려 죽을 힘을 다해 희생하며 노력하는 주인공들의 묘사도 있다. 아무래도 영화가 다루는 인간군상들이 그러하다 보니 영화의 정치적 입장에 대해서 생각해 보지 않을 수가 없는데, 사실 개인적으로서는 도무지 종잡을 수가 없다. 정부의 무능함을 보여주는 묘사들과 끝내 국제사회와 협력하는 일본의 모습을 보고 있노라면 이게 작금의 일본 정치를 까면서도 나아가야할 이상향을 제시하고 있는 것 같기는 한데, 또 부분적으로 보면 집단 자위권 회복을 통한 일본의 부활로 읽히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의 노골적인 대사들이 더 헷갈리게 하는 것 같기도 하고. 게다가 감독이 안노 히데아키 잖아. 더 헷갈려-.
감독 이야기가 나온 김에. 부분적으로 <신세기 에반게리온>이 떠오르는 지점들이 분명 있다. 장르 자체도 그렇지만, 후반부 고지라를 격퇴하기 위해 발동시키는 야시오리 작전은 명백하게도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야시마 작전을 연상시킨다. 또, 중반부엔 아예 <신세기 에반게리온>의 음악을 그냥 갖다 쓰고 연출 역시 비슷하게 가는 부분이 있다. 하… 근데 보면 볼수록 빡치네. 안노 이 사람아, 적어도 신 극장판 마지막편은 끝내고 이 영화에 착수 했어야지 않냐…?
정치적 입장이 조금 애매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생각보다 좋은 영화고 재밌는 영화라고 본다. 일본 내에서 한 해 박스오피스 전체 1위를 한 이유도 대충 알겠고. 괴수 영화의 장르적인 재미를 거세하지 않으면서도 그것을 최소화해 블랙 코미디 장르의 재미를 제대로 챙긴. 이 정도면 그래도 꽤 근사한 영화다.
뱀발 - 쿠니무라 준이 비교적 차분하고 믿음직해보이는 군인 장교를 연기한다. 근데 믿음이 안 가는 건 나뿐이냐.
뱀발2 - 등장인물들 중 조금 아니메스러운 인물들이 많다. 알레르기 돋을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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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반게리온 작가 혐한
에반게리온 작가 혐한 에반게리온 - 에반게리온 감독 : 안노 히데아키. - 에반게리온 각본 : 안노 히데아키. - 에반게리온 캐릭터 디자인 : 사다모토 요시유키. 에바 코믹스 기준 - 원작은 카하라/가이낙스로 표시되어 있다. - 작가가 회사 명의로 표시되어 있지만, 작가는 안노 히데아키다. - 그림은 사다모토 요시유키가 맡았다. 작가란? - 책, 연극, 영화, 방송, 만화를 위하여, 글을 적는 사람. 한국도 작가는 카라 (안노 히데아키), 그림은 사다모토로 표기되어 있다. 그러니 에반게리온을 한정으로 하여, 사다모토는 작가가 아니다. 에반게리온 오프닝에서도 기획/원작 부분이 가이낙스���서 안노로 수정되었다. 고로 에반게리온 작가는 안노 히데아키 한 사람이다. 사다모토는 캐릭터 디자이너며, 캐릭터 작업은 해 봤지만, 작가는 아니다. 추가로 에바 말고도, 작품을 적은 것 또한 단 하나도 없다. 족TBC에서는 앵커와 기자가 혐한 발언을 한 사다모토를 캐릭터 디자이너라고 표기했다. 그러나 자막이랑 유튜브 제목에는 작가라고 사실을 왜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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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신세기 에반게리온!! '소년이여 신화가 되어라' 라고 시작하는 오프닝가사가 아직도 생각난다. . 데프콘과 김희철의 그녀로 유명한 아스카... 최근에 신작이 나온건지 안대를 끼고있던데 어찌된거지..? . 에반게리온은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대표작으로도 유명한데 이 감독은 알아주는 세일러문 덕후라서 넵튠.우라노스의 변신장면도 연출했다고.. . 메카쪽 연출로 유명한건 알고있었지만 소녀물도 파는 진성 덕후 인줄은 몰랐음.. 하긴 90년대 애니메이션에 이 사람이 손 안댄게 있나 싶긴함..바람의 계곡 나우시카, 기동전사건담, 나디아, 마크로스, 그남자!그여자! 등.. 😊 . + 나도 그쪽 업계에 종사하는게 꿈이었는데... . . . . . #sketchbook #sketch #roughsketch #pencildrawing #doodle #drawdaily #comics #manga #evangelion #에반게리온 #아스카 #drawing #draw #취미그림 #취미미술 #エヴァンゲリオン #新世紀エヴァンゲリオン #らくがき #rkgk #낙서 #데프콘의그녀 #안노히데아키 #덕질 #오덕질 #animeart #animegirls #animeartwork #anime https://www.instagram.com/p/BsYVNwLHH1f/?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qco4soqvmdi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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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독의 라이브러리 Index
씨네21 연재 칼럼 ‘오독의 라이브러리’ (2015.07.07~2018.03.01)
http://www.cine21.com/db/mag/news_section/?section=005003066
34회 The Pure and the Damned 데이비드 매켄지 <로스트 인 더스트>(2016), 사프디 형제 <굿타임>(2017) 2018-03-01 (NO.114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558
33회 영화, 거짓말 그리고 120 프레임 로버트 저메키스 <하늘을 걷는 남자>(2015), 리안 <빌리 린의 롱 하프타임 워크>(2016) 2018-01-25 (NO.114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347
32회 혼자만의 송구영신 예배에 올려진 영화 데이비드 린 <밀회>(1945) 2017-12-28 (NO.113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9114
31회 그 경찰, 기이하다 최양일 <10층의 모기>(1983), <막스의 산>(1995) 2017-11-30 (NO.113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847
30회 영혼과 껍데기 리들리 스콧 <블레이드 러너>(1982), 드니 빌뇌브 <블레이드 러너 2049>(2017) 2017-11-02 (NO.112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595
29회 자기야, 달려! 니콜라스 빈딩 레픈 <드라이브>(2011), 월터 힐 <드라이버>(1978), 에드거 라이트 <베이비 드라이버>(2017) 2017-10-04 (NO.112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360
28회 번뇌하는 이들을 위한 마지막 피서 영화 왕가위 <아비정전>(1990), 임권택 <만다라>(1981) 2017-08-31 (NO.112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8093
27회 밤과 새벽 사이 조지 A. 로메로 <시체들의 새벽>(1978), 톰 새비니 <살아있는 시체들의 밤>(1990) 2017-08-03 (NO.111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7855
26회 돼지고기와 녹색 과자 - <옥자>를 보고 떠올린 <소일렌트 그린> 봉준호 <옥자>(2017), 리차드 플라이셔 <소일렌트 그린(최후의 수호자)>(1973) 2017-07-06 (NO.111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7623 (지면 제목 재표기)
25회 진실이라는 거짓 트루먼 카포티 [인 콜드 블러드](1966), 베넷 밀러 <카포티>(2005), 더글러스 맥그래스 <인퍼머스(오명)>(2006), 리처드 브룩스 <냉혈한(인 콜드 블러드)>(1967) 2017-06-08 (NO.110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7406
24회 아파트먼트 호러 스즈키 코지 [부유하는 물](1996), 나카타 히데오 <검은 물 밑에서>(2002), 월터 살레스 <다크 워터>(2005) 2017-05-11 (NO.110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7165
23회 급진적 의지의 스타일 가스파르 노에 <돌이킬 수 없는>(2002), 필립 그랑드리외 <새로운 삶>(2002) 2017-04-13 (NO.110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6931
22회 내 주는 맨땅이시니 엔도 슈사쿠 [침묵](1966), 시노다 마사히로 <침묵>(1971), 마틴 스코시즈 <사일런스>(2016) 2017-03-16 (NO.109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6683
21회 마��막 남자 영화 토니 스콧 <맨 온 파이어>(2004), 엘리 슈라키 <격노의 사나이(맨 온 파이어)>(1987) 2017-02-16 (NO.109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6451
20회 2X2=4에 저항하는 인간 루퍼트 와이어트 <겜블러>(2014), 카렐 라이츠 <갬블러>(1974) 2017-01-12 (NO.108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6218
19회 냉정과 동정(同情) 사이 앨런 J. 파큘라 <대통령의 음모>(1976), 올리버 스톤 <닉슨>(1995) 2016-12-15 (NO.108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5923
18회 걱정하지 마, 잘 안 될 거야 구로사와 아키라 <나쁜 놈일수록 잘 잔다>(1960) 2016-11-17 (NO.108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5686
17회 영화의 손길, 악의 손길 - <아수라>를 보고 떠올린 <악의 손길> 김성수 <아수라>(2016), 오슨 웰스 <악의 손길>(1958) 2016-10-18 (NO.107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5411 (지면 제목 표기 누락)
16회 테크놀로지와 섹스하기 존 카펜터 <크리스틴>(1983), 데이비드 크로넨버그 <크래쉬>(1996) 2016-09-20 (NO.107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5189
15회 수단으로서의 인간과 속죄하는 괴물 존 프랑켄하이머 <맨츄리안 캔디데이트>(1962), 폴 그린그래스 <본 슈프리머시>(2004) 2016-08-16 (NO.106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4945
14회 혼자서 치른 마이클 치미노 추모 회고전 - <대도적>에서 <선체이서>까지 마이클 치미노 <대도적>(1974), <디어 헌터>(1978), <천국의 문>(1980), <이어 오브 드래곤>(1985), <시실리안>(1987), <광란의 시간>(1990), <선체이서>(1996) 2016-07-19 (NO.106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4711
13회 전쟁의 부조리함을 그린 영화들 돈 시겔 <지옥의 영웅>(1962), 새뮤얼 퓰러 <지옥의 영웅들>(1980), 시드니 폴락 <고성을 사수하라>(1969) 2016-06-14 (NO.1059)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4386
12회 惡의 탐구 나홍진 <추격자>(2008), 황해<2010>, <곡성>(2015) 2016-05-24 (NO.105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4199
11회 재난과 영화 - 개러스 에드워즈 <고질라>를 통해 안노 히데아키 <신 고지라>에 기대하는 것 가렛 에드워즈 <고질라>(2014) 2016-04-26 (NO.105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859
10회 인간의 고통, 배우의 얼굴 - 나루세 미키오 영화 속 다카미네 히데코의 얼굴에 대하여 나루세 미키오 <번개>(1952), <부운>(1955), <방랑기>(1962), <흐트러지다>(1964) 2016-03-29 (NO.104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524
9회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도망칠 수 있을까? 앨런 J. 파큘라 <클루트>(1971), 샘 페킨파 <겟어웨이>(1972) 2016-03-01 (NO.104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3211
8회 실패한 수색자들 - <8미리>와 <금지구역>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식 조엘 슈마허 <8미리>(1999), 폴 슈레이더 <금지구역>(1979) 2016-01-26 (NO.104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2881
7회 시네마 타령 - 미래의 영화에 대한 위악적 예측과 올해의 시네마 데이비드 O. 러셀 <아메리칸 허슬>(2013), 드니 빌뇌브 <시카리오 : 암살자의 도시>(2015) 2015-12-29 (NO.103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2563
6회 순례자들의 계절 : 연애와 영화 - 한 남자의 영화 목록과 그 사례를 통한 고찰 미셸 공드리 <이터널 선샤인>(2004), 피터 잭슨 <킹콩>(2005), 찰리 카우프먼 <시네도키, 뉴욕>(2007), 프랑수아 트뤼포 <도둑맞은 키스>(1968), 데릭 시엔프랜스 <블루 발렌타인>(2010), 이누도 잇신 <조제, 호랑이 그리고 물고기들>(2003) 2015-12-01 (NO.103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2194
5회 동기가 아닌 태도의 문제 - 슈퍼히어로의 숭고함에 대한 일반인의 감각 M. 나이트 샤말란 <언브레이커블>(2000), 샘 레이미 <스파이더맨2>(2004) 2015-11-03 (NO.1028)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1859
4회 神은 아무것도 하지 않으신다, 우리처럼 - 영화가 바라본 TV의 공포 시드니 루멧 <네트워크> (1976) 2015-10-06 (NO.1024)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1464
3회 폭풍과 안개의 존재 이유 - 영화가 도덕을 질문할 때 브라이언 드 팔마 <스네이크 아이즈>(1998), 심성보 <해무>(2014) 2015-09-01 (NO.1020)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1115
2회 엄마, 나를 낳아줘! : 필멸의 '마더콘' 소년 J.C. - 존 코너 혹은 제임스 카메론 <터미네이터> 시리즈 2015-08-04 (NO.1016)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0805
1회 메리 크리스마스, 미스터 미시마 미시마 유키오 [우국](1961), 미시마 유키오 <우국>(1966), 오시마 나기사 <전장의 메리크리스마스>(1983) 2015-07-07 (NO.101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80482
칼럼 연재 전 스페셜 여자와 함께 도망칠 수 있게 된 론 울프(들) - 마이클 만 세계의 점진적 변화 <블랙코드> 마이클 만 <비정의 거리>(1981), <히트>(1995), <마이애미 바이스>(2006), <퍼블릭 에너미>(2009), <블랙코드>(2015) 2015-05-07 (NO.1002) http://www.cine21.com/news/view/?mag_id=7976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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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일본의 VFX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 것인가! '가메라 탄생 50주년 기념 영상'에서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이 목표로 하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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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종! 일본의 VFX를 새로운 단계로 이끌 것인가! '가메라 탄생 50주년 기념 영상'에서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이 목표로 하는 것!
10월 8일, 미국 팝 문화 축제로 알려진 ‘뉴욕 코믹콘 2015’에서 카도카와는 가메라 탄생 50주년 기념 영상을 처음 공개했다. 그 직후 일본에서도 가메라 탄생 50주년 특설 사이트가 오픈하고 새로운 프로젝트의 태동이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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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0월 8일 공개된 가메라 탄생 50주년 영상 SHORT 버젼.
새 시대의 가메라 프로젝트 시작!!
가메라는 1965년 첫 작품 ‘대괴수 가메라’를 시작으로 그동안 12편의 작품을 제작한 인기 시리즈이다. 그것은 고지라와 함께 일본을 대표하는 괴수 영화의 하나로, 그 중에서도 가네코 슈스케 감독이 만든 평성 가메라 삼부작은 ‘현대에 괴수가 나타나면 실제로 일어날 수 있다’고 생각하는 실감나는 연출과 특수 촬영에 의해 여전히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 그러나 2006년 ‘작은 용사들 가메라” 이후 안타깝게도 신작이 제작되지 않고 있었다.
하지만 요 근래, ‘퍼시픽 림 (2013)’과 2014년 북미판 고질라와 같은 할리우드 괴수 영화 작품 군이 연달아 상륙하며, 일본에서도 특수 촬영을 재평가하는 기운이 높아졌다. 2004년, 고지라 파이널 워즈로 종결되었던 고지라 시리즈가 12년 만에 안노 히데아키 감독과 히구치 신지 감독의 최신작 ‘신 고지라’의 부활도 그러한 현상일 것이다. 그러한 흐름 속에 갑자기 ‘뉴욕 코믹콘 2015’에서 충격적인 귀환을 한 게 이번 탄생50주년 기념 영상 및 새로운 프로젝트 ‘가메라’인 것이다.
감독으로 발탁된 것은 CM 디렉터로 폭넓은 장르에서 활약하는 귀재,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이다. 코믹콘으로 인해 미국으로 출국하기 전, 감독에게 기획의 경위를 물었다.
“이것은 소위 파일럿판이라고 말해도 좋을 것입니다. 저희도 그런 생각으로 제작하고 있었습니다. 저희는 기본적으로 CM 팀이기 때문에 대규모 영화는 쉽게 제작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이번은 당초부터 4~5분 정도의 단편이라고 제안을 받았었습니다. 특수 촬영전 같은 곳에서 상영하는 (단편 같은) 것을 50주년 기념으로 만들어야 겠다는 기획이었지요.”
특수 촬영 전시 영상이라고 하면 2012년작 ‘거신병 도쿄에 가다’를 떠오르는 사람들도 많을 거다. 그 단편은 소형 특수 촬영의 매력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고, 그 방법은 ‘진격의 거인’ 실사판에서도 활용되었다. 3D CG를 비롯한 디지털 기법에 따라 크게 바뀌고 있는 ‘특수 촬영’의 현재를 이시이 감독은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
가메라 50주년 기념 영상을 다룬 이시이 카츠히토 감독.
“할리우드 고질라를 본 관객을 보면 전통적인 수트에 의한 특수 촬영에는 놀라지 않을거라 생각하고 본작의 가메라를 비롯한 괴수는 풀 3D CG 작업으로 제작했습니다. 수트도 사용법에 따라서는 가능한데 이번에는 예산적으로도 그렇고, 일정적으로 그렇고, 그게 오히려 고비용이 되어 버린다고 판단했거든요 “.
“집착한 것은 극중 괴수 모델의 디테일과, 계약에 의한 애니메이션, 그리고 물리 시뮬레이션에 의한 리얼한 이펙트 뿐이네요. 풀 CG로 만들어도 물량적으로 할리우드를 이길 수 없겠지만 정말 리얼한 것은 어떨까 했고, 수트와는 또 다른 의미에서 수작업의 맛이 남는 영상을 만드는 걸 목표로 하였습니다. 그리고 CG와 실사를 어떻게 익히는 지도 기술적으로 큰 테마가 되었습니다.”
애니메이션에 대해서는 케렌성과 움직임의 기분을 요구하는 한편, 도쿄 도심을 무대로 대규모 촬영 세트를 짠 듯한 정밀한 미술이 본 작품의 볼거리. 이는 외형의 그 다움을 철저히 배제한다 (정확한 퍼스에 기반한 레이아웃의 철저 등)는 미술 감독인 츠즈키 유지 씨의 방침에 따른 것이라지만, 이는 일관된 리얼리즘으로 구축된 화면이 풀 CG에서 생기기 쉬운 위화감을 제거하게 해, 결과적으로 가메라라는 허구 존재의 설득력을 가져오는데 성공하고 있다.
가메라 탄생 50주년 기념 영상은 미 뉴욕의 코믹콘서 4짜리 풀 버전이 발표되었고 웹에서는 짧은 버전이 공개되었다. 또한 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서 60초 버전이 상영될 것이라고 한다.
가메라 탄생 50주년 기념 사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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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8회 도쿄국제영화제 ‘일본 영화 클래식 부문’
대괴수 공중전 가메라 대 갸오스 (1967)
가메라 대괴수 공중 결전 (1995)
가메라2 레기온 내습 (1996)
가메라3 사신 이리스 각성 (1999)
총4작 상영 (*평성 가메라 삼부작은 4K 디지털로 첫 상영)
-기사 원문 CG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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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고질라 #야구치플랜일지 영상이 공개됐네요. 대형 괴수라는 멘붕 상황에서 펼쳐지는 일본 사회의 매뉴얼 한계와 대응을 그린 부분이 눈에 띕니다. 안노 히데아키 감독의 숨 막히는 오디오 편집 연출도 한 몫! #영화 #영화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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