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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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enry-is-happy · 9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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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은 마흔아홉
내가 고등학교 때 방영했던 드라마가 있다. "아직은 마흔아홉". 그 드라마를 제대로 본적은 없지만, 그 당시 기대수명이 70정도 였을테니, 49살이면 이제 인생의 내리막길쯤 취급받는, 특히 여성들은 여성으로써의 인식 받지 못하는 그런 나이다. 내가 49살이다. 작년에 몸도 마음도 건강하지 않아서, 굉장히 우울했지만, 우연히 발견한 취미가 나의 생활을 윤택하게 해준다. 앞으로��� 꿈과 희망이 생겼다랄까? 아직은 4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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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o6730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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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iilithmin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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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직은 텅 빈 우리의 계절에 ✿ ྒྒ ຶ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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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wuliy · 3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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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디서 왔어 venus ¡! ❞
아직은 더운 augus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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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말 안해 cause I'm a workaholic 📚. *. ⋆
모든게 나에겐 work work work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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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4irytkii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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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릿빛의 vixen (eh) so i'ma go get her but 아직은 ᰔᩚ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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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일에 다 가린 듯해 mystic do you wanna read between the lines? 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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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친 buffett's pick (oh) i'll get the blue chip, the first one's의 bucket list ᰔᩚ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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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6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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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6.~12.9.
동료와 헤어지고 가는길에 아직은 가을씨가 남아 있었다.
뭐 전철역과 거리 곳곳에는 아기 예수를 반기는 크리스마스 트리가 점멸되어서 환하게 반기고 있었지만 그래도 아직은 플라타너스 잎이 다 안지고 있었으니까.
5번째 CCM 재인증을 받았다. 2021년, 2023년 두번 다 내가 혼자 해냈다. 덕분에 CCM팀 누나들은 이제 대리님은 차장님이 되셨고 차장님은 팀장님이 되셨다. 이제 소비자에 대한 불만이 생기면 누나들에게 이르면 누나들이 해결 잘 해주실 수 있을 거라 믿는다. 2019년부터 발 담궈서 참 오래도 되었고, 소비자중심경영팀에게 너무 고맙고 감사할 따름이다.
그나저나 소비자중심경영 공적기술서는 그래도 쓰기 빡세단 말이지...🥲
다음날 핫한 횟집 '광안리' 를 우연히 알게 되어 오픈런을 뛰어서 가게 되었다. 일단 싱싱하고 가성비는 좋다.
그리고 건너편에, 내 자식은 롯데편이 안 됐으면 한다는 사장님! 하지만 롯데가 10개 구단중 응원은 1등이라고 자부해요!
2023.5.25.
올해의 KPI하나 달성, 행안부 장관 표창을 받게 되었다. 재난관리 유공표창인데 나름 힘들었다. 이번 표창은 나름 뜻깊은 게 100% 다 나의 개인기로 받아낸거라 좀 신기하다.
공적서 5페이지 작성에 행안부를 속이다니, 행안부도 별거 없다란 생각도 들고. 아니면 5페이지를 내가 정말 잘 썼나 싶기도 하고. 쟁쟁한 지자체와 함께 받아낸 게 참 신기했다.
요즘은 산자부-환경부가 함께라는 녹생경영유공의 지속가능발전 보고서를 쓰는데, 이거 참 어렵네... 어려운 만큼 해내고 부딪히고 해내는 성취감도 있으니까 또 해보겠다.
종교를 개종하라는 건 아랍 사람들이 왜 폭탄 테러하는 지 알겠더라. 없던 종교도 생기는 세월이었었어.
나는 상대방 감정을 이해못하는 아니 이해할 생각이 하나도 없은 소시오패스가 너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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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illlhj · 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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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무게 숫자가 의미하는게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지만 몇년만에 보는 4자에 나도모르게 카메라를.. 그치만 진짜 아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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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첫날 필수소비품 몰스킨 클래식 많이 많이 기록하자 / 아직은 땀이 났던 어느날의 FW스탭 촬영.. 신발 포인트주는건 맞긴 맞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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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트리! 퇴근길 행복해지는 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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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자극도 없는 고요한 자살씬 이장면보고 연출가님 엄청 디깅했다 / 이날따라 식당에 사람이 하도 많아서 테이블 나눠앉는데 귀여운 모자팀 / 다 다른 핑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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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s0808 · 2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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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천번은 했겠지만
나이들수록 더 좋음
아직은 잘 조이는거 같음
남편한테 칭찬받았으니~
아직도 내가 모르는게 많다 싶다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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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steuryouth · 2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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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뜁시다
러닝을 시작한 지 이제 막 두 달이 되었다. 친구들이 하나 둘씩 러닝을 시작하길래 한 번 따라 뛰었던 것이 두 달을 뛰고 있다. 그렇다고 대단히 많이 뛰는 것도 아니라 요즘 말로 ‘런린이’라고 하면 어울릴 것 같다. 한 주에 3-4회 정도 뛰기 시작한 게 두 달이니 대략 25-30회 정도 뛰었다고 볼 수 있겠다.
아직 재미가 들지 않았다. 살다 보니 운동을 하나 정도는 해야겠고, 등록한 헬스장은 가지 않아 뭐라도 해야 할 것만 같은 느낌이 들어 뛰기 시작했다. 아무래도 헬스장에 가서 근력 운동을 하는 것보다는 신발 신고 나가서 냅다 뛰는 것이 훨씬 더 가벼운 용기를 내서 할 수 있는 일이다.
한 번 뛰면 5km를 뛰는데, SNS에서 보는 사람들에게 5km는 우스워 보인다. 재미가 들지 않아 아직은 억지로 뛰는 편이라 ‘얼른 뛰고 들어가야지.’ 하는 마음에 5km를 약간 무리해서 뛰고 온다. 페이스로 따지면 4분 후반에서 5분 초반까지 다양하게 나온다. 두 달을 뛰었는데도 아직 5km가 지겨운데 달에 100km를 넘게 뛰는 사람들을 보면 신기할 따름이다.
운동이라면 어떤 것이든지 다치기 쉽다. 다치지 않고 오래 운동하려면 내 신체에 맞는 다양한 연구가 필요하다. 유튜브로 이런 저런 영상을 보면서 안 다치게 뛰는 법 등을 머리로 익힌 후 다음날 뛰면서 실험한다. 이렇게 뛰면 허리가 좀 당기고 저렇게 뛰면 오른쪽 무릎이 당긴다. 둘 다 자극이 오지 않는 방법을 찾기 위해 매일 갖가지 실험을 한다. 모든 운동이 마찬가지겠지만 러닝 역시 뛰면 뛸수록 대단한 기술이 필요하다. 알아갈수록 피로가 누적된다.
뛰다 보니 목표가 생겼다. 내년 여름이 지나가기 전까지 10km를 45분 내로 주파하는 것이다. 지난 개천절에 친구들이 10km 마라톤에 참가한다는 소식을 듣고 전날 혼자 한강에서 10km를 뛰었는데 55분 11초가 걸렸다. 아무래도 첫 10km에, 다치면 안 된다는 생각으로 뛰다 보니 몸에 무리를 전혀 주지 않는 페이스로 뛰었다. 그때보다 조금 더 단련된 지금은 52분 안쪽으로 들어올 수 있을 것 같은데, 뛰어봐야 알 수 있을 뿐이다. LSD다, 뭐다, 뭐다 해서 아주 가벼운 심박수로 뛰며 거리를 늘리는 것이 도움이 된다는데, 지겨워서 오래 뛰기가 쉽지 않다. 10km를 뛰면서도 참 지겨웠다.
지난 몇 년을 돌아보면 내가 이렇게까지 꾸준하게 했던 운동이 있나 싶다. 설렁설렁 하던 근력 운동도 잘 하지 않게 됐고 매주 하던 풋살도 안 한 지 오래다. 오랜만에 꾸준하게 하는 운동이 생겨서 활기가 돋는 기분이다. 뛰기 위해 도림천까지 걸어가는 길이 지겹지 않다. 이것도 얼마나 하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책상 앞에 앉아 ���렇게 내 러닝에 관해 구구절절 쓰는 것도 러닝을 통해 얻은 활력 때문이라고 해두자. 얼마 만에 책상 앞에 앉아 글을 써보던가. 러닝 최고. 운동 최고. 다들 뜁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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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emzi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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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s the best coffee of my life
그와 함께하던 아침을 기억하고 싶었다.
바닥에 늘어진 그의 셔츠를 대충 주워입고 맨발로 테라스에 나와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면 그는 늘 내게 커피를 가져다 주었다.
대체 왜 차가운 커피를 마시냐며, 이해 못하겠다고 말하던 그는 언제부터 였는지 매일 아침 나를 위해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주었다.
얼음이 전부 녹아 밍밍하고 미적지근 한 아메리카노였다. 한국인들이 본다면 모두가 분개하고도 남을 맛과 컨디션이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얼음 보다 물이 많아 넘쳐 흐르는 그 커피 잔을 볼 때면 자꾸만 웃음이 새어나왔다. 나는 그에게 말했다.
내 인생 최고의 커피야
그러자 어깨를 우쭐대며 기세등등한 표정을 짓는 그를 사랑하지 않을 수가 없었기에.
그렇게 매일 아침 나는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그는 에스프레소를 마셨다. 각자의 커피를 마시면서 우리는 매일 아침 신문에 실린 수수께끼 섹션을 푸는 것을 가장 좋아했다.
도무지 알아들을 수 없는 그의 언어가 가득한 신문을 손에 쥐고, 온갖 추측을 하며 문제에 빠져있을 때면 그는 나에게 힌트같은 번역을 해주고, 나는 듣기에 예쁜 단어들을 골라 노트에 적곤했다.
어느날은 그의 무릎에 앉아 함께 스도쿠를, 어느날은 그가 노래와 함께 기타를 쳐주던 아침도 있었다.
붉은 열매가 달린 나무 아래 지어진 그의 아파트 테라스에서, 미지근한 커피를 마시며 서로의 언어를 듣던 여름날의 아침은 늘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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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tar you and I just saw is cooler than the Eiffel Tower I've seen for the first time.
가을 밤 우리가 함께 걷다가 우연히 쏟아지던 별똥별을 보았을 때, 나는 살면서 이런 별을 한���도 본 적이 없었다고 말했다. 그러자 그도 나와 같다며 우리는 웃으며 서로를 끌어 안았다. 그리고 나는 가까워진 그의 귓가에 속삭이며 말했다.
난생 처음 봤던 에펠탑 보다 너랑 지금 본 저 별이 더 멋있어.
그렇게 나는 가을에 그를 더 사랑하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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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believe we are connected.
겨울에 우리는 거의 매일 집에 있었다.
내가 좋아하는 나치 영화를 본다 거나, 오래된 닌텐도 게임을 하며 시간을 보냈고, 매일매일 건강하지도 않아보이는 괴상한 요리를 해먹었다.
그러고 나면 그의 집 주황색 소파에 앉아 내 무릎을 베고 잠든 그를 오래도록 나는 바라봤다. 곱슬거리는 검은 머리칼을 쓸어 넘겨주면 그는 찌푸리던 인상을 곧장 펴곤했다.
그런 그를 바라 볼때면 SF영화에서만 본 빠르고 길게 멀어져가는 효과들이 그와 내 사이를 영영 갈라놓는 것만 같은 기분이 들었다. 너무 행복했기에 불안했다.
그와 나에겐 어떤 벽이 있다. 아무리 그 벽을 깨고서 그와 함께 할 수 있다고 생각을 하더라도. 그 벽은 사라지지 않는다.
서로가 누구던, 인종도, 언어도 전부 다른 우리가 아무렴 상관없다고 생각했던 시간 속에 어려움은 늘 존재했다. 나와는 다른 언어로 생각하는 이 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을까. 몇천 마일이나 떨어진 곳에서 서로를 모른 채 살아갈 우리는 어떻게 될까.
내가 그를 떠날 시간이 점점 다가오자 나는 그 해의 겨울을 어떻게든 붙잡으려 애를 쓰고있었고, 마치 신이 나와 그에게 주어진 시간에만 두배속 감기를 한 듯 저항없이 그와 보낸 모든 계절이 빠르게 흘러갔다. 그는 말했다.
나는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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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day I thought about you.
일년내내 벽장 속에 있던 신발을 꺼냈다.
왜인지 모르게 나는 그 신발을 보면 자꾸 너 생각이 난다.
한겨울에 눈덩어리와 진흙을 밟고 온 내 신발을 몰래 닦아 현관에 두었던 너가 떠올라서 그런가 보다. 더이상 눈은 내리지 않는다. 기억만이 소멸될 뿐
너를 떠나 내 도시로 돌아온 뒤로 나는 지난 일년을 흥청망청 살았고 여전히 정신을 못차렸다. 행복했다면 그 기운으로 더 잘 살아가야만 한다던데, 자꾸만 어디론가 떠나가고 싶은 마음을 잡지 못해 더 한심한 내가 되었다.
그렇게 보잘 것없는 일상을 살다 결국 버티지 못하고 너를 만나러 갔지만. 아주 잠깐의 희망일 뿐 여전히 내 마음은 산만하기만 하다.
그��지 말아야지. 하고 현실에 순응하고 살던 내가 최근에 무언가를 깨달았고, 과연 내가 하고자 하는 것에 할 수 있을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그러나 이렇게는 살 수 없다고 생각한 순간 돌아서기가 어려워져버린 선택이다. 어쩌면 너가 내게 새롭게도 살아보라며 희망을 던져준 것만 같다.
앞으로 어떨지 모르겠지만 내가 선택한 삶에 있어서 어떻게 살게 될지, 얼마나 깊은 경험으로 내가 움직이고자 하는지, 너는 알아 주었으면 좋겠다. 내가 돌아가고자 하는 그 마음의 높은 퍼센티지는 너가 차지하고 있으니.
있지, 그런데 사랑을 곱씹으면서 글을 쓰는 내가 참 별로다.
그냥 너를 만나서 행복하다는 결론만 짓고 싶은데 쉽지않아 구구절절한 기억을 무질서한 서류더미에서 꺼내듯 찾아서 적고있다.
나는 여전히 가끔 너의 도시의 날씨를 검색해 볼 테고, 가끔 너 생각을 하고, 가끔 너의 이야기를 할 것이다. 친구들을 만나서도, 모르는 사람에게도. 혹은 이 머저리같은 블로그에서도 말이다.
그렇게 너로인해 나의 삶에 깨달은 것들을 이루었을 때. 그때 정말 너의 말 처럼 나 또한 우리가 연결되어있다고 믿을 수 있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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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11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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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일과 주일인 어제는 해외에서 오신 대형교회 목사님을 모시는 차량의전 봉사를 했습니다
호텔에서 목사님을 모시고 교회까지 가서 설교후 돌아와 다시 호텔에 내려드리면 되는 다소 간단한 봉사였는데
문제는 언어가... 우리말을 못하는 분들이라 . ( 다들 영어권 목사님들이니 그야 뭐 .. 쌤쌤이오 )
암튼 첫날은 그래도 통역이 동행해서 괜찮았는데 주일은 통역도 없이 목적지 교회까지 왕복해야 하는데 이게 은근히 그렇더라구요 ..
일단 목사님 내외분을 태우고 출발해서 가는데 서로 꿀먹은 벙어리마냥 가기에 뭐해서 목사님과 짧게 서로 대화하며 다녀오는데 목사님과 은근히 신앙의 코드가 잘 맞더라구요
영어책 놓은지 샘십년이나 됬지만 듣기도 아직은 70프로 정도 되고 말도 그동안 안써서 녹슬었지만 그럭저럭 대충 굴러는 가더라구요
오는길에 목사님이 말씀하시길 아까 본인 설교에 고개를 끄덕이던데 알아듣겠더냐 그래서 대충 70프로 정도는 알겠는데 그동안 집나간 단어들이 더러 있어서 다는 아니었다고 하니까 웃으며 그 친구들이 속히 집으로 돌아오길 바란다고 하시더라구요 ㅎㅎㅎ
목사님의 말씀중 교회성장의 중요한 요점은 성령님의 말씀을 듣는것과 그 말씀에 따르는것 이었습니다
문제는 성도들이 성령님의 말씀 듣는 방법을 모르는 것이고 말씀을 들어도 그것이 말씀인줄 모르는 것이죠
성도들이 성령님을 알고 그 말씀을 들으며 그 말씀을 따를수 있도록 가르치면 교회는 자연히 성장한다고 하신 말씀이 딱 저의 생각과 같은 말씀이었습니다
주님보다 앞서가지 않고 오직 인도하심을 따름으로 주님의 뜻이 우리의.삶을 통하여 온전히 이루어는 복된 삶 되시길 바랍니다 ^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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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reesixfourtoday · 7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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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습작 10/21 ~ 10/31>
아직은 아침에 패딩보다 코트를 찾습니다.
하지만 눈 깜짝할 사이에 가을바람과 아아를 대신해 전기장판과 핫초코가 일상에 스며들지 않을까요? 걱정과 불안함이 기본값인 저는 벌써 겨울 준비를 시작했고 조금 더 가서는 봄을 기다립니다.
누구 말로는 현재가 선물이고 지금 순간을 즐기라지만 평생을 즐겨온 저에겐 겨울을 이겨낼 그럴싸한 계획이 필요합니다.
무너질 듯 무너지지 않으며 쌓일 듯 흩어지는 하얀 것들과 하루빨리 인사를 나누고 싶습니다. 왠지 저와 비슷한 계절에는 막연하게 숨어 버릴 수 있을 거 같은 자신감이 들거든요.
따스함이라고는 눈 씻고도 찾아볼 수 없는, 한 톨의 녹음마저 사라진 세상에서 서서히 봄을 맞이하면 저도 같이 녹을 수 있을까 생각해 봤어요. 한강 작가님의 ‘작별’ 주인공처럼 눈사람이 되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습니다.
그저 빨리 첫눈을 기다립니다.
그러면 지독히도 추운 바람을 맞으며 백지에 남겨지는 발자국처럼 무엇이라도 남길 수 있을 테니까요.
영하 오십도 까지 떨어졌으면 좋겠어요.
흐르는 눈물마저 얼어붙어 눈물이라 부룰 수 있는 것들이 세상에서 모두 사라지는 순간을요.
아 미안해요 그럼 안되겠네요.
당신은 추운 걸 못 견디는 사람이니까.
목도리에서 정확히 십 센티미터 위, 하얀 공기가 새어 나옵니다. 눈에 보이는 한숨을 올려다보면 흩어지는 눈발에 섞여 모든 걸 용서해 줄 것만 같습니다. 더 크게 숨을 들이마셔봅니다. 용서의 계절에 더 크게 뱉어 봅니다.
따뜻한 봄에는 누구보다 온기가 필요했고
휴가의 여름에 부단히도 일했으며
간질간질한 가을의 공허함을 지나
얼어붙은 겨울에서야 꽃을 볼 수 있었습니다.
계절이 관여할 수 없는 각자의 계절에서 당신의 오늘은 어떤 계절을 보내고 계시나요?
매끈하고 멈춰있는, 차갑지만 투명한, 하지만 흐르고 있을 겨울의 강변. 귀를 기울이면 들리는 부단한 물의 소리에 조급해져 봄의 발걸음을 보태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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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ltrakdramamama · 7 month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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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0326 bumkeyk 아직은 어려워
[eng tran] It's still har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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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 year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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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17.
우린 현장에서 테이블링을 해서 명동의 쯔루하시 후케츠를 갔다.
꿀팁을 드리면 고기세트, 해물세트는 후케츠 세트보다 약 10,000원이 저렴하다. 근데 양은 비슷하다고 하다.
후케츠 세트는 해산물 + 고기니까
고기세트를 하고 계란 + 치즈를 추가해서 먹고, 우린 해물을 한판 더 먹었다.
그리고 일본식 양배추 전이니까 우롱차나 맥주가 더 좋다. 나는 아저씨라 모든 음식에 소주지만.
그리고 또 팁을 드리면 오코노미야끼에 3,000원을 추가하면 계란면을 얹어주는데 그렇게 먹으면 추가로 한판 먹을 일도 없을 거 같다.
나이를 먹었다는게 젊은 서버가 계란과 양배추를 섞어주는데 그녀의 손목이 걱정되었다. 물론 내가 음식값을 지불하는데 2판이나 먹어서 미안했다.
그렇게 명동성당을 갔다가 을지로 골목을 찾아보다 헤어졌다.
꼴에 쭉쟁이라고 고딕건축 양식인 리브볼트가 눈에 들어왔다. 서양건축사 참 재미있게 들었는데.
언제 한번 기회가 닿는다면 학교를 찾아가서 동양건축사 강의 한 교수님과 서양건축사 강의한 교수님을 찾아 뵙고 싶다.
사실 지금 평가업무를 하는데 인문학적인 도움이 크다고 생각한다. 건축은 인문학이지 공학이 아니라고 생각한다.
삶을 담는 그릇을 빚어내는 일이기에.
여름의 오렌지색과 푸름이 섞인 해질녘의 하늘이 참 좋다.
그리고 버번은 뭔가 톡쏘고 끈적여서 그렇게 선호하지 않는데 한잔에 꽤나 취하고 싶을때는 괜찮은 선택이다.
2023.7.14.
7월도 절반을 돌았다. 너무 시간이 빠르게 지나간다. 그래도 해내야지. 해낼 것이다. 잘 해낼 것이다.
그녀의 생일선물로 나는 안경을 선물했다. 근데 사실 그녀의 생일을 빌미 삼아 내가 더 비싼 안경을 산 건 안 비밀이다.
올리버피플스 설레인다. 결국 클래식을 찾아간다. 그렇게 나이를 들었나보다. 아직은 음악은 팝송을 즐겨 들으니까 다행이다. 팝송도 내려 놓고 우리 부모님 같이 트로트를 즐겨 들을 때가 오면 그때는 그녀와 나를 닮은 잘생긴 남자분이든지 여자 분이 우리를 바라봐 주면 좋겠다.
아, 그때는 취업은 잘 될테니까 다행이네.
그리고 올해는 0.81점을 벌었다. 21년은 0.49점, 22년은 1점, 23년은 0.81점. 지난 3년동안 무책임한 사람들 때문에 늘 가슴이 멍드는 거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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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yanono · 2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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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쁜 가을의 시작이다. 자격증 인턴쉽 과정을 세 번 다녀왔고, 오랜만에 친구들과의 만남도 여럿 가졌고, 일 년만에 고래와정민의 공연도 있었다. 그러고도 다음주에 인턴쉽과 학회 때문에 두 번을 더 서울에 다녀와야 한다. 그날들 또한 빼곡히 쓰고 싶어 저녁에는 그 근처에 사는 친구와 밥을 먹고 내려오기로 했다. 전부 서울에서의 일정인데, 우리집에서 서울을 오가려면 막히지 않는 시간일 땐 한 시간 반이 걸리고 보통은 두 시간도 훌쩍 넘게 운전을 해야한다.
시험이 코앞인 자격증 공부도 괜히 집에서 멀리 떨어진 카페까지 가서 하기도 한다. 가을의 분위기를 좀 더 느낄 수 있는 곳이라는 이유에서다. 차 안에서나 길을 걸으며 듣는 플레이리스트는 신중히 고른다. 같은 이유다. 내 평소의 생활 패턴과 체력을 생각하면 지금 시월의 일정은 스스로 놀라울 정도다. 대부분 달가운 마음으로 길을 나섰다는 걸 생각하면 더욱 그렇다.
알뜰하게 사용하고 싶은 날들이다. 하루하루가 지나가는 게 아깝도록 맑고 선선한 하늘들이다. 지난 여름은 무척이나 길었어서 아직도 지금의 공기가 새삼스럽다. 그리고 또 다가올 겨울은 무척이나 매서울 거라 하니 이 가을은 참으로 달갑고 귀할 수밖에 없다.
그래서 이 가을을 우리 고양이랑도 같이 만끽해야 하는데.. 가을의 시작과 함께 노노가 아프다. 노노는 이동가방에 들어가면 쉬지 않고 울어대는데 그 목소리가 다 쉬어버렸다. 홀쭉해진 노노를 병원에 데려가서 검사하고 입원시키고, 이것저것 맛있는 걸 조금씩이라도 먹이고, 조금만 고생하고 얼른 이겨내자고 얘기했다. 노노는 아픈 처치를 받고 나서 기분이 나빴다가도, 내가 잠시 만져주면 금방 기분이 풀려서 나에게 대답한다. 그렇게 두번째 입원을 시키고 돌아온 어젯밤엔 한 숨도 깊게 잠들지 못해서 오늘 계속 머리가 아프고 속이 불편했다.
그런데 나는 오늘밤은 조금만 미안해하고 걱정하지도 않고 편히 자고 일어나기로 했다. 아직은 많이 남은 듯한 이 귀한 가을을 핑계 삼아 기운을 내기로 했다. 얼른 이겨내고서 가을이고 겨울이고 즐겁게 지내자고 이야기했다. 우리 둘이 같이. 노노는 지금 열심히 낫고 있고 나도 이 밤에 푹 자고 나아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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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522 · 1 month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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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 한 번 빠뜨리면 계속해서 빠뜨린다. 벌써 나흘째네. 지난 일요일에 골프장에 갔다. 처음 필드 나갔는데 경치가 참 좋았다. 해가 종종 뜨고 구름이 많은 데다가 바람도 솔솔 불어 그리 덥지도 않았다. 집에서 차로 1시간 40분 정도 갔는데 이곳에 온 이후 차로 가장 멀리 나간 곳이 골프장이 되었다. 비회원은 9개 홀 100링깃. 오후에 갔는데 천천히 쳐서 오후 6시 부페까지 공짜로 먹고 왔다. 왜 골프를 치는 것이 돈을 버는 것이라고 이야기하는 걸 조금 알겠다(하지만 집에서 멋진 하늘을 보면서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는 돈을 쓰는 것이다). 나를 데리고 간 사람은 골프는 결국 필드에서 공넣는 게 목적이므로 연습장에 아무리 연습하는 것보다 실제 경험하는 게 더 낫다고 생각했을 것이다. 골프장에서 좋은 경치를 보면서, 엉망인 내 실력을 느끼면서, 주위의 여유로운 사람들을 보면서 많은 생각을 했다. 이 운동을 계속해야 하나? 이 세계로 나를 이끈 분은 너무 좋은 사람이라, 골프에 대한 선입견이 없다면 아마 바로 시작했을 것 같기는 하다. 그러나 저러나 이번주는 골프를 못친다. 손바닥이 물집으로 엉망이라 채를 잡을 수도 없다. 설겆이는 보통 맨손으로 하지만 약을 발라놓았기에 간만에 고무장갑을 사용했다.
일요일 밤에는 계좌이체하다가 락이 걸렸다. 입금하려다가 일일 이체 한도 초과됐다고 여러번 했더니 피싱이라고 생각했는지 잠겨버렸다. 어플에서 급하면 핫라인으로 전화하던가 다음날 전화 갈테니 기다리라고 써있었다. 월요일 오전에 은행에서 전화가 왔고, 내가 맞으며, 아내에게 이체하려는 것이었다고 설명하고나서야 풀렸다. 다시 이체하려고 하니 이체 한도가 작아 증액하려고 했는데, 앱에서 불가능하고 웹사이트에 로그인해야 하는데, 난 내 계정이름을 몰라 못했다. 한참을 이리저리 하다가 결국 전화해서 내 아이디 알아내고는 결국 증액했다. 종종 있는 이런 일들에 시간이 많이 소요된다. 이런 일들이 언어 문제 때문이라는 건 어쩔 수 없는 사실이다.
아내는 집에서 회사 교육을 받고 있고, 회사에서는 한국에 갔다오라고 해서, 취소되지 않은 비자가 있는 여권을 대행사에 찾아가 대신 받아왔다. 이번 주말에 갔다가 사나흘 있다 온다고 하는데, 회사에선 비행기 표도 아직 구입한 것 같지가 않다. 집에서 받는 교육 내용을 들어보면 느긋하게 하는 것 같은데, 한국 갔다 오는 건 번갯불에 콩 구어먹듯 하는 게 조금 이상하다. 아내가 앞으로 평일에는 집에 없을 테니 혼자 생활하게 될 것인데 아직도 내가 부족한게 뭔지 잘 모르겠다. 앞으로는 그냥 맨땅에 헤딩하게 생겼다. 이런 불안감은 역시 한국에서는 안들텐데, 이 역시도 언어 문제인 것이다. 달리보면 쓸데없는 걱정.
어제 오늘은 예전 회사 사람들 서너명에게 카톡해서 안부를 물었다. 특별한 얘기는 안했다. 다들 어떻게 지내는 지 궁금했다. 퇴사하곘다고 했던 사람은 잘 다니고 있는지, 계속 다니고 있는 사람은 좀 더 편해졌는지 등등. 다른 사람의 안부나 회사 소식은 별로 궁금하지 않았는데, 이런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전해들었다. 내게 숙성회를 사주었던 과장은 지난 달에 사직하고 유럽 여행 다녀왔다고 했다. 이직 준비 중인데 잘 되면 놀러오겠다고 해서 언제든 기다린다고 했다. 옛 인간관계에 머물렀던 사람들이 소환되니까 조금 이상했다. 이렇게 먼저 연락하는 게 낯설기 때문이다. 인간관계는 다른이가 나와 연락하고자 하는 의지, 혹은 내가 연락하고자 하는 나의 의지 중 하나만이라도 있으면 유지되는데, 회사를 다닐 때에 나는 나의 의지가 하나도 없었다. 그러니 상대가 내게 연락을 하지 않으면 더이상 연락할 일이 없게 되었다. 변명을 하자면 현생이 바쁘기도 하고 나 자신과 가족에 대해 고민만 해도 시간은 모자랐으니까 그랬다. 마음에 여유가 생기니까 연락을 하게 된 것이라고 생각하는데(혹은 해외에서 심심해서일 수도) 이것도 익숙하지 않으니까 먼저 연락해도 되나 하는 생각이 들기도 했다. 암튼 다들 잘 살고 있어 좋았다. 그리고 아직도 나를 부러워하네. 부러움을 당하는 사람으로서 더 많이 즐겨야겠다고 생각했다. 이곳에서 만나는 사람들은 회사 다닐 떄와는 달리 무얼 바라고 만나는 게 아니니까 맘 편하게 만나게 된다. 그들은 나이가 있어도 남자라 그런가, 다들 사업을 한다든지 무언가를 계속 해보려고 한다. 나한테도 종종 뭐 안할거냐는 등의 이야기를 하는데, 난 지금 쉬고 있는 것만으로도 벅차다고 했다. 그리고 은퇴했는데 일하면 반칙 아닌가. 일을 하지 않으며, 편하게 즐기기로 하고 넘어왔다. 물론 나중에 시간이 많이 흐르면 마치 아내처럼 달라질 수는 있겠지만 아직은 그렇다.
저녁에는 햄버거 재료(냉동 패티 등)를 사와서 햄버거를 만들었다. 아이가 소스에 너무 까다로워서 그릇에 여러 소스를 담아줬다. 식사 준비 25분, 식사 시간 7분, 설겆이 35분. 시간이 잘 간다.
어제 수영할 때는 수영하는 사람이 별로 없어 왕복회수를 세어보았다. 10바퀴, 바퀴당 100미터라고 하면 1키로, 쉬지 않고 수영해서 시간은 24분 38초. 100미터 페이스 2분 28초. 올 봄 기록에는 한참 못미치지만 살찐 것과 나이 먹은 것을 감안한다거나 바퀴당 100미터가 넘을 것이라고 스스로 믿음으로써, 이 기록을 기준으로 삼기로 했다. 아, 손바닥 물집 때문에 아파서 천천히 수영한 것도 한몫했다고 위로하고 싶다. 오늘 새로 주문한 방수MP3플레이어골전도이어폰이 왔다. 수영하며 들어봤는데 베이스가 너무 강해 웅웅 거리는 소리가 많이 거슬린다. 어쩔 수 없다. 볼륨 줄이고 듣는 수밖에. 샥즈를 살 정도는 안되니까. 수영하다가 하늘이 번쩍번쩍 하길래 한 시간 안 채우고 돌아왔는데 계속 번쩍거리기만 한다. 마른번개는 영화에서 외계인과 많이 관련되어 있어 한참을 바라봤다. 소리가 안들릴 정도면 많이 멀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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