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니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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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찬을 즐기자.... #루틴상사 #퇴사하니 #너무좋아 #쓰레기는 #청소부가 #스시는 #내가 #들어온지 #30분만에 #50접시 #이제시작 #거지는 #아니옵니다(롯데시네마 광교아울렛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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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하늘에 계신다 해도
도와주시지 않는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아버지의 나라를 우리 섣불리 믿을 수 없사오며
아버지의 하늘에서 이룬 뜻은 아버지 하늘의 것이고
땅에서 못 이룬 뜻은 우리들 땅의 것임을, 믿습니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할 고통을 더욱 많이 내려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미움 주는 자들을 더더욱 미워하듯이
우리의 더더욱 미워하는 죄를 더, 더더욱 미워하여 주시고
제발 이 모든 우리의 얼어 죽을 사랑을 함부로 평론 하지 마시고
다만 우리를 언제까지고 그냥 이대로 내버려둬, 두시겠습니까?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이제 아버지의 것이 아니옵니다
밤낮없이 주무시고만 계시는
아버지시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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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신동 보통 횟집
참고로 계산이 아니되는 분들을 위해
밀치와 도다리 각각 1만냥 합2만냥
추가 광어 1만냥 합3만냥
행복
그거 그리 멀리 있는거 아니옵니다!
단, 찌개다시가 쪼매 거시기하요...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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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야일드 최고급 정보만 모았어요
심야일드 최고급 정보만 모았어요
얼마전 심야일드 볼 수 있다카페에서 P2P사이트 순위정보 볼 수 있다.정말 보기 편하네요 웹하드 사이트 순위 정보 어디서 내려받아야 하는지 심야일드 심야일드 바로보기 심야일드 기겠다는것인가? 아니옵니다. 폐하. 하나 저희는 아직 제대로 정비도 하지 못했고. 더군다나요크단장의 사임으로 현재 지휘체계가 엉망인지라 요크? 그 배덕자? 심야일드 은혜도 모르고 닐스놈에게 붇은 사생아? 그따위 녀석이 해봐야 얼마나 심야일드 잘해놨다고 당장 저 역적의 무리들을 처단하지 않으면 내가 네녀석들의 심야일드 목을 친히 칠것이다 마릴의 몸이 부르르 떨렸다. 켈이 옆에서 잡아주지 않았다면 그녀는 저 오만하고 거만한 릴케인 왕세자를 냅다 후려쳤을것이다. 심야일드 고개를 조아린채 켈은 마릴에게 살짝 고개를 저어보였다. 마릴이 작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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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기도문, 빌어먹을’, 박남철
지금, 하늘에 계신다 해도
도와주시지 않는 우리 아버지의 이름을
아버지의 나라를 우리 섣불리 믿을 수 없사오며
아버지의 하늘에서 이룬 뜻은 아버지 하늘의 것이고
땅에서 못 이룬 뜻은 우리들 땅의 것임을, 믿습니다
(믿습니다? 믿습니다를 일흔 번쯤 반복해서 읊어보시오)
오늘날 우리에게 일용한 고통을 더욱 많이 내려 주시고
우리가 우리에게 미움 주는 자들을 더더욱 미워하듯이
우리의 더더욱 미워하는 죄를 더, 더더욱 미워하여 주시고
제발 이 모든 우리의 얼어 죽을 사랑을 함부로 평론하지 마시고
다만 우리를 언제까지고 그냥 이대로 내버려 둬, 두시겠습니까?
대개 나라와 권세와 영광은 이제 아버지의 것이
아니옵니다(를 일흔 번쯤 반복해서 읊어보시오)
밤낮없이 주무시고만 계시는
아버지시여
- ‘주기도문, 빌어먹을’, 박남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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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 : https://ko.wikipedia.org/wiki/%EA%B0%95%ED%9D%AC%EC%A0%9C#/media/File:Middle-aged_Kangxi.jpg )
"그대는 짐의 첫 번째 스승이야. 나중에 오 선생이 대신하기는 했지만 말이야. 짐이 즉위하자마자 친민親民과 근정勤政의 정신을 가르친 사람도 바로 그대야." "이 일은 사소하고 하찬아 보이는 일일 수도 있어. 그러나 그 어떤 조서나 글로 깨우쳐 주는 것보다 몇 갑절은 중요해. 열 명의 조정 대신들이 짐을 칭찬해도 한 명의 민가 처녀의 입에서 나오는 칭찬보다는 갑지지 않을 거야. 그렇지 않아?" "죽어라 머리 조아리는 재주만 보이지 말라는 말일세. 또 말을 아껴 혼나지 않는 것이 제일이라는 생각도 절대 해서는 안 되네. 다들 그게 관리로서 오래 살아남는 비결이라고 생각하는 것 같으나 내가 그런 사람들을 먹여 살릴 이유가 뭐 있겠나!" "국사國士는 충성을 다해야 해. 총애를 받든 굴욕을 당했든 사적인 감정은 헌신짝처럼 버려야 한다는 말이네." "가장 한심한 사람이 어떤 사람인지 아십니까? 바로 자기 분수를 아는 혜안이 없는 사람입니다. 자기 자신도 모르는 사람이 어떻게 다른 사람을 제대로 볼 수 있는 혜안을 가지겠어요." "방금 그 아가씨의 노래가사에도 나왔듯이 백성들은 하늘에 태양이 두 개이기를 원하지 않습니다. 그렇듯 나라에 군주가 두 명이 되는 것도 바람직하지 않아요. 민심은 천심입니다. 백성들이 원하는 것을 군주는 반드시 따라줘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그들의 중화와 오랑캐의 구분을 떠나 진정한 자신들의 대변인이 되어주는 황제를 간절하게 원하고 있어요. 더 이상 전쟁이라면 이가 갈릴 것입니다. 제후들의 할거 역시 불행의 씨앗이라고 생각하는 경향이 뚜렷합니다. 이로 미뤄볼 때 삼번의 왕들의 민심을 역행하면서 천심까지 거역하는 날에는 횡액을 당할 겁니다. 그건 마치 마른 장작을 한 짐 가득 지고 스스로 불 속으로 뛰어 들어가는 꼴이 될 겁니다." "<손자병볍>이 천고불변의 용병술을 가르치고 있는 것만은 사실이옵니다. 그러나 세상 사람들은 표면에 드러나는 뜻풀이만 아는 수준에 그치고 맙니다. 그 알갱이, 다시 말해 정수에 대해서는 완벽하게 알지 못한다는 것이옵니다. 이 책은 적이냐 우리 편이냐를 막론하고 다 읽는 책이옵니다. 똑같이 읽었음에도 승자가 있고 패자가 있사옵니다. 그러니 변화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발 바르게 움직이는 자가 이기고, 남의 방식을 그대로 쫓아가는 사람은 지게 돼 있사옵니다." "선패善敗(패해도 잘 패한다는 의미) 장군은 절대로 상패常敗(늘 패함)장군이 아니옵니다. 회음 제후였던 한신, 촉나라의 제갈량은 모두 선패장군이라고 할 수 있사옵니다! 병법에는 '잘 이기는 사람은 부진不陳(진을 구축하지 않음)하고, 선진善陳(진을 잘 구축함)하는 사람은 싸우지 않는다. 또 잘 싸우는 사람은 패하지 않고, 잘 패하는 사람은 최후의 승리를 거머쥔다'라는 말이 있사옵니다. 작은 실패를 경험함으로써 자신의 미진한 부분을 보충하고 연병결진連兵結陳(병력을 연결하고 진지를 결합시킴)해 적을 철저하게 분석하고 재기를 노리는 것을 결코 나쁜 것이 아니옵니다. 백전백승하다가 오강 전투에서 패한 항우보다 훨씬 낫지 않겠사옵니까!" "스님도 세상 사람에게서 다시 태어났습니다 그런데도 그렇게 사람을 무시할 수가 있습니까? 첩첩산중에 칩거하면서 인간세상의 모든 소리를 멀리하고 벽을 마주하고 앉아 있기만 하면 최고의 보리菩提(꺠달음)인가요?" '하늘이 장차 이 사람에게 큰 임무를 내리려 할 때는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지치게 한다. 뼈마디가 꺾이는 고난을 당하게도 하고, 몸을 굶주리게도 한다. 또 생활을 빈궁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다 어지럽게 만든다. 이는 그의 마음을 격동시키고 참을성을 길러줘 지금까지 할 수 없던 일도 할 수 있게 만들기 위해서이다.' "진시황은 바위를 방패로 삼았으나 짐은 천하의 신민臣民들을 만리장성으로 여긴다네. 바위로 만든 만리장성은 볼품없이 변했으나 천만 백성들은 어제나 오늘이나 여전해. 또 내일도 모레도 영원히 그 자리에 있어줄 거야. 여러분들은 짐의 이 말을 오래도록 가슴속에 아로새기기를 바라는 바이네!" "평범한 사람이 어찌 망망한 천도天道를 깨달을 수 있겠는가? 오로지 인사人事에 열과 성을 다해 성도聖道에 응할 뿐이다. 또 인심을 얻는 것은 바로 천도에 순응하는 것이다." "의심 가는 사람은 등용하지 말고 등용한 사람은 의심하지 말라疑人勿用 用人無疑" "짐이 그대들에게 권하고 싶은 말이 있어. 현명하고 능력 있는 신하가 되기를 바라는 것은 분명 좋은 일이야. 그러나 충신이나 열심烈臣이 되기를 바라지는 말게. 현명한 신하가 있으면 훌륭한 군주가 있게 돼. 또 능력 있는 신하가 있으면 천하가 잘 다스려지기 마련이지. 하지만 충신이 나온다는 것은 군주가 우매하고 나라가 난리를 겪고 있다는 증거야. 돌아가서 가슴에 손을 얹고 곰곰이 생각들 해보게. 나는 과연 군주와 백성, 나라를 위하는 것이 우선이었는가 아니면 나 자신의 공명에 급급해 패거리를 만들고 사리사욕을 채우느라 여념이 없지는 않았는가를 말이야." "진짜 숙맥인 거요, 아니면 누구를 떠보려는 거요? 권력에 목을 맨 사람치고 스스로 내려오는 사람이 어디 있어요! '더 올라가다 줄이 끊어지면 엉덩이가 박살나는 수가 있다'고 말하면서도 자기 스스로 내려오는 사람 봤어요? 오배를 다시 한 번 상기해 보자고요. 별 볼 일 없는 말단의 자리에 있다가도 어느 순간 권력을 잡으니까 언제 굽실거리면서 아부를 떨었나 싶게 나왔잖아요. 겁도 없이 최고 높은 의자까지 노렸잖습니까." 강희는 숨어서 그 모든 얘기를 엿듣다 소름이 끼쳤다. 의식적으로 어둠 속에 잠긴 자신의 주위를 둘러보았다. 진정한 위험은 밑에 있는 유철성이 아니라 자신의 바로 옆에 있는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던 것이다. 무단과 고사기만 빼고 모두가 의심스러운 것은 너무나 당연했다. 심지어 근보와 긴황마저 그랬다. "폐하께서 덕�� 베풀어 주시고 너그럽게 대해줄수록 신하된 사람들은 더욱 자신에 대한 잣대가 엄격해야 마땅합니다. 하지만 그들은 반대로 폐하의 힘을 등에 업고 호가호위하려고 하지 않습니까! 당나라 명황明皇(현종玄宗)은 처음에는 영명했으나 나중에는 흐리멍덩하게 됐습니다. 그래서 초창기에는 '개원의 치開元之治'를 열어 번창의 길을 걸었으나 나중에 천보지란天寶之亂을 맞았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필연일 수밖에 없었습니다. 옛말에 과거를 잊지 말고 미래의 스승으로 삼자는 말이 있습니다. 나는 원래 언관言官입니다. 폐하께 충언을 올려야 하는 자리에 있는 사람입니다. 그런데 그러지 못했습니다. 어떨 때 생각하면 뻔히 보고만 있는 내 자신이 밉고 한심스럽게까지 느껴집니다." "이제야 나라의 큰 그릇답군! 충신은 나라에서 얼마든지 찾아낼 수 있어. 국록國祿을 먹는 사람으로서 얼마간의 양심만 있다면 '충忠'은 별로 어렵지 않게 지킬 수 있는 것이야. 하지만 '명明'까지 겸한 사람은 얼마 없어. 대세의 흐름에 따른 맥을 정확히 짚을 줄 알고 작은 울타리가 아닌 전체를 볼 줄 아는 사람이 드물다는 말이네. 여기에 긴 안목을 가지고 눈앞의 불이익을 기꺼이 감당할 수 있는 사람은 정말 귀해." "기억하는 것은 인증人證일 뿐입니다. 글로 남겨 둬야 물증物證이 되는 거죠." "나는 만 마디 맞는 말을 하는 것보다 적당한 침묵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 사람입니다." "그러면 자네 생각에는 당장 해결해야 할 급선무가 뭔가?" "관리들의 기강을 바로 잡는 이치吏治이옵니다!" "세상에 쉬운 일은 없어. 오늘 일로 낙심해서는 절대로 안 돼. 옛날에 명나라의 영락永樂황제가 병사들을 거느리고 남경을 공략하기 위해 배를 타고 출정한 적이 있었지. 그런데 그때 그렇게도 바라던 바람이 불지 않았다고 해. 그래서 너무나도 실망해서 주저앉아 있었나 봐. 그런데 부하 한 사람이 다가오더니 교훈적인 말을 해줬다는군. '일단 움직입시다. 배가 느리더라도 가다보면 바람이 일 것입니다. 그러나 여기에 주저앉아버리면 평생을 기다려도 바람은 오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말이야." "태평스러운 시대를 오래 살다보면 사람들이 너나없이 피를 두려워하기 마련이야. (...) 짐이 자랑을 위한 자랑을 하는 것이 아니라 여덜 살 때 이미 사람을 죽이는 경험을 했어. 열다섯 살 때도 조정에 저항하는 무리들의 목을 베기도 했지. 어디 그뿐인가. 서정西征에 나서서도 많은 피를 봤지. 오늘의 태평성대는 수많은 사람들의 목이 땅에 떨어지면서 이뤄진 것이야." "한 발 물러나서 조용히 사태를 주시하십시오. 공자가 이르기를 멈출 줄 아는 사람만이 안정을 찾을 수 있다고 했습니다. 차분한 마음이 뒷받침돼야 정확한 판단을 할 수 있습니다." "자신을 극복하지 못하는 것을 물욕에 너무 집착한 나머지 시야가 흐려져 자기 자신에 대해 정확히 알지 못하기 때문이라고 생각하옵니다. 자기를 모르니 상대를 제대로 알 리가 없사옵니다. 따라서 내 안의 '나'가 나아갈 방향을 잃게 되는 것이옵니다. 때문에 자신을 극복하려면 먼져 사물의 이치를 궁구窮究하고 깨달음에 이르는 뼈를 깎는 노력이 우선시 돼야 한다고 생각하옵니다!" "아들은 유교를 숭상할 뿐만 아니라 불교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다는 것을 아바마마께서는 알고 계실 줄로 믿사옵니다. 방금 아우들의 얘기는 나름대로 다 일리가 있는 것 같사옵니다. 아들의 생각에는 어떤 학문이든지 마음을 똑바로 세우는 일이 근본으로 밑바탕에 깔려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옵니다. 불학佛學적인 뜻에서 보면 마음은 곧 영산靈山이옵니다. 또 유학儒學적 측면에서 봤을 때 아무리 건실한 과일나무라도 무로가 거름을 주지 않으면 치국평천하라는 열매를 맺을 수 없사옵니다. 따라서 개인적인 수신修身도 좋사옵니다만 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 역시 좋사옵니다. 그러나 뭔가를 제대로 이룩하려면 성의誠意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옵니다. 성의가 없으면 정심正心할 수가 없사옵니다. 정심이 돼 있지 않으면 사물의 이치를 궁구할 수 없사옵니다. 따라서 깨달음의 경지에 이르지도 못할 뿐더러 치국평천하를 논하기에는 너무나 빈약한 이론이 될 수밖에 없사옵니다. 종국에는 허무맹랑한 소리만 연발하게 되는 것이 아닌가 생각하옵니다!" - ' 강희대제 ' ( 얼웨허 )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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