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비지니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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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en I went with Mr. Ziegfeld," Mr. Errol relates, "I learned a great deal. For picking out beauty for the stage, no one can beat Mr. Ziegfeld."
내가 지그펠트 씨 밑에서 일할 때는 배운 게 많았습니다. 예쁜 여잘 고르는 데 있어서라면 지그펠트 씨를 따라갈 사람이 없지요.
"But you've got some beauties of your own 'Hitchy Koo.'"
하지만 당신 '히치쿠'에도 예쁜 소녀들이 있던데요.
"Ah, but they weren't picked for beauty," declared Mr. Errol. "No; while I'm an admirer of Ziegfeld's effects, my own ideas of production are different. I don't believe in pretty girls."
하지만 그 여자애들은 예뻐서 뽑힌 게 아니에요. 난 예쁜 여자는 안 믿어요.
"You don't believe in pretty girls?"
예쁜 여자들을 안 믿는다고요?
"No; I prefer them to be intelligent. I can make an intelligent girl look pretty. Most beauties haven't an idea in their heads. They look well on the stage, but I can make a homely girl look exactly as well, with proper clothes."
네, 난 지성이 있는 쪽이 더 좋아요. 난 지성이 있는 여잘 예쁘게 만들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예쁜 여자는 머리에 든 생각이 없죠. 무대에선 예뻐 보이지만 난 못생긴 여자애들도 그들과 똑같이 보이게 할 수 있습니다. 옷만 잘 고른다면요.
"But even if not pretty, they must be slender and graceful?"
하지만 예쁘지 않더라도 날씬하거나 우아할 수는 있잖아요?
"If they're dancers, they're bound to be graceful. As to slenderness, what's the difference? I certainly don't care for thin necks!"
댄서라면 우아할 수 있겠지요. 하지만 날씬하든 말든, 무슨 상관이죠? 여자들이 뚱뚱하든 말든 난 상관하지 않아요.
So here is one producer to champion poor, out-of-style plumpness! Even this isn't the most revolutionary of Leon Errol's ideas of musical production.
여기 불쌍하고 뚱뚱한 소녀들을 대변하는 제작자가 납시었습니다. 게다가 이건 뮤지컬 제작에 있어 리옹 에롤의 생각들 중 제일로 혁명적인 생각도 아닙니다.
-"Attention, Girls! Leon Errol Makes Plain Ones Pretty", 1918
Lucille Darling, Esther Worth, Leon Errol, Edith Stockham, Elsie Lawson (Hitchy-Koo of 1918)
"I select girls for intelligence rather than for beauty.
난 여자들을 아름다움이 아니라 지성이라는 기준으로 뽑습니다.
I don't care how homely a girl is if she can use her brain.
머리를 쓸 줄 안다면 얼마나 못생겼든 상관하지 않습니다.
Give me mediocre book, music, costumes, and scenery.
but surround me with an intelligent company, and I can get better results than with the most brilliant, most lavish material and an empty-headed cast.
Intelligence gets over the footlights, even in the back line of a chorus. Stupidity has no place on the stage.
지성은 코러스 라인 맨 뒷줄에 있어도 빛이 나지만 무식은 무대에는 설 자리가 없습니다.
My advice to girls who want to succeed is to spend more time in study and less in beauty parlors."
-"Leon Errol, Revue Producer, Won Way as Stage Inebriate", 16 Jun 1918
"Have I advanced a single new idea? I'm afraid not.
내 생각이 그렇게 특이한 건 아닙니다.
The truth is, I design on the stage by eye, not by theory.
나 역시 이론이 아닌 단순한 시선으로 무대를 디자인합니다.
I wish I could line up all these girls who've written for beautification and give them pertinent suggestions.
But, after all, they have their own intelligence.
And the secret of success in clothes, as in everything else, is—intelligence!"
-"Errol Retracts Criticism of Stage Beauties", 23 June 1918
Lucille Darling, Esther Worth, Edith Stockham, Elsie Lawson, Leon Errol (Hitchy-Koo of 1918)
"사진에 찍힌 사랑스러운 쇼걸들 루실 달링, 에스더 워쓰, 이디스 스톡햄, 엘지 로슨, 분명 이 중 누군가는 2~30년 후인 30년대나 40년대에 영화에서 리옹 에롤을 보고 있을 거다. 20년 동안 보드빌, 남은 20년은 영화산업에서 보내다니, 쇼비지니스 생명이 무척이나 긴 것도 엄청난 행운이라고 볼 수 있을 것이다."
-23/3/13
#lucille darling#esther worth#edith stockham#elsie lawson#leon errol#hitchy koo of 1918#favorite#기사 인용#despite pretty women get furious at his opinions#his show business career never died throughout his life#and later if the hitchy koo girls see him in the movies by chance#had they felt warm feelings and had they recalled the old days with him?#love him very much because young errol defends homely and plain gir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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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대기업의 광고 촬영 일을 할 때였다.
기업의 이미지를 환기시키는 컨셉의 테레비젼 광고였는데, 젊은 여자애가 기업의 이곳 저곳을 돌면서 와 대단하다 하고 감탄하는 내용의 장면들이 잔뜩 들어가다가 마지막에 기업의 캐치 프레이즈가 나오는, 진부하지만 시청자들이 진부함 이상의 기대도 하지 않는 착하고 멋있는 광고의 표본을 찍어야만 했다.
나는 광고 일이 처음이었다. 그리고 아마 앞으로도 다시 광고 일을 할 수 있을지 없을지 모르지만 하여튼 이 광고 이후에는 광고 쪽 일을 경험 못 하고 있다. 그래서 당일에는 모르는 것 투성이었다. 오늘은 그 모르는 것 투성이 가운데에서 새로이 알 게 된 사실과 감상을 적어보기로 하겠다.
그 광고에 기용 된 '젊은 여자' 는 신인 여배우였다. 적어도 나는 그 광고의 일을 하기로 한 뒤에 그런 애가 있다는 사실을 인지했다. 지금도 그 여배우의 소속사가 어딘지 모르지만 아마도 엄청나게 힘이 좋은 곳임에는 틀림이 없었다. 광고주의 기업은 일본을 좌지우지 할 정도로 큰 이름의 대기업이었다. 광고는 프라임타임의 방송 사이사이에서 끊임없이 방영될 것이었다.
광고 현장에 갔더니 그 신인 여배우는 없고 그 애랑 비슷하게 생긴 여자애가 하나 콘티대로 리허설을 하고 있었다. 프로필 사진에서 본 출연자는 단발에 보이시한 느낌의 캐릭터였는데, 현장에서 리허설을 하고 있던 여자애는, 머리가 길고 차가운 눈동자를 하고 있었다. 동네 마트에서 팔 법한 싸구려 스니커를 신고 있었고, 불안에 가득 차서 스텝들의 눈치를 살피고 있는 모습이 영락없는 신인의 그것이었다. 나는 처음에 급히 출연자가 변경이 되었나 싶었다. 현장에 먼저 도착한 동료에게 물었더니 자기도 들은 바가 없다고 했다. 뭐... 내가 하는 일이 바뀌는 건 아니었으니 특별히 신경 쓸 일도 아니었다.
다만 계속 관찰을 하다 보니, 몇 가지 의문이 드는 건 사실이었다. 아무리 신인 여배우라고 해도 대기업 광고에 나오는 '스타 대접' 을 전혀 받지 못하고 있었다. 리허설이 끝나면 조용히 뒤로 빠져서 비어있는 의자에 앉아서 자기의 다음 장면까지 조곤히 기다리고 있었다. 스타일리스트가 메이크업을 고치려고 다가오는 일도 없었고 매니저가 상황을 설명하면서 본인의 기분을 맞춰주는 그런 것도 없었다. 그 여자애는 단지 의자에 앉아서 허리를 죽 세우고 현장의 분위기를 살피고 있었다.
반나절이 걸려서 리허설이 끝나고 본 촬영을 시작하려고 할 때였다. 현장의 스텝이 '〇〇님 들어오십니다' 라고 외쳤다. 내가 프로필 사진에서 본 신인 여배우가 그제서야 모습을 들어냈다. 촬영장 스텝 수 정도 되는 스타일리스트, 소속사 스텝, 광고주 쪽 스텝들과 같이 등장했다. 우스�� 정도로 그림으로 그린 듯 한 '오버스러운 여배우의 등장 신'이었다.
얼레....? 그럼 방금까지의 저 여자애는... 나는 흘깃 지금까지 리허설에 참가하고 있던 쪽의 여자애를 찾았다. 그 여자애는 자신의 자리에 앉아서 신인 여배우의 등장을 묘한 표정으로 바라보고 있었다. 그러고보니 지금까지 그녀는 결코 핸드폰을 꺼내서 만지작거리거나 하는 행동을 보이지 않았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다시 동료에게 '아니 그럼 쟤는 뭐냐' 하고 물었다. 동료는
"카게무샤인가봐"
라고 했다. 간단히 말해서 대역이라 이말이다. 나도 그 말을 듣고나니 상황이 정리가 되었다. 리허설까지 여배우를 움직이게 하면 가동시간이 엄청나게 길어지니까 리허설에는 체격이 비슷한 대역을 세워서 치밀하게 구성을 짜 두면, 그 이후에는 본인이 들어와서 구성대로 진행하면, 30초짜리 광고니까 길면 한 시간 안에는 촬영이 끝날 터였다.
그러고 보니 캐릭터는 전혀 다른 둘이었지만, 만약에 두 인간을 사이즈로 재현하면 딱 똑같이 나올 거 같은 체형과 체격의 둘이었다. 그리고 굳이 여기서 내 취향을 얘기하자면 대역을 맡은 여자애 쪽이 내가 더 귀엽다고 생각하는 외모를 하고 있었다. 충분히 멋진 외모를 하고 있었기에, 틀림없이 리허설이 끝난 뒤에 분장을 하고 대기업 광고에 나오는 신인 여배우로 변신해서 등장할 거라고 생각했지만, 설마 대역이었을줄이야. 나는 다시 한번 쇼비지니스 세계의 시스템의 기묘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신인 여배우는 대역이 짜 준 화각과 컷 수대로 착착 촬영을 진행해 나갔다. 다만 콘티나 시나리오를 실제로 화면으로 만들다 보면 이미지랑 틀리는 부분도 다수 발견되기 마련이라, 그 때마다 미조정을 해 나가야 했다. 그런 '조정' 이 들어가는 순간마다 신인 여배우는 휴식을 취했고, 대역의 여자애가 앵글 안으로 들어와서 스텝들과 조율을 시작했다. 신인 여배우와 대역의 여자애는 서로 눈을 마주치는 일도 없었고 같은 위치에 서 있는 일도 없었다. 미조정이 끝나면 대역의 여자애는 바로 자리로 돌아가서 앉았고 신인 여배우는 매니저의 인도에 따라 자리에서 일어나 앵글 안으로 들어왔다. 엄청나게 기계적인 교체였다.
촬영이 무사히 종료되고, 신인 여배우는 같이 등장했던 인원수와 같이 촬영 현장을 빠져나갔다. 스텝들은 박수로 신인 여배우의 촬영 종료를 치하했다. 신인 여배우는 몇 번이나 구십 도로 고개를 숙여서 여러 방향으로 인사를 하며 현장을 뒤로 했다. '퇴장 이벤트' 가 끝나자 마자, 스텝들이 장비를 정리하고 미술을 철거하기 시작했다. 대역의 여자애는 스텝들의 가방을 모아놓은 곳에서 본인의 가방을 챙겨서 모두에게 인사를 하고 현장을 빠져나갔다. 마중 온 사람도, 배웅하는 사람도 없었다.
그 대역의 여자애는, 자기와 피지컬이 거의 일치하는 인간이, 한편으론 귀빈 대접을 받고 있��� 사실에 대해 아무런 부러움이나 원망 같은게 없었을까(적어도 내가 관찰한 바로는 그런 감정을 그녀의 얼굴에서 읽지는 못했다)? 거꾸로, 그 신인 여배우는 대역 여자애에 대해서 일말의 감사함이나 송구스러움같은건 느끼지 않았을까? 느껴서는 안된다고 주변의 어른들에게 철저히 교육받았던 걸까?
뭐가 어찌 되었던 간에, 감수성이 한참 풍부할 젊은 아름다운 여성들이 자신이 가지고 있는 감정을 철저히 숨기거나 죽이고, 맡겨진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고 나니 내가 얼마나 망나니같이 살았나 싶기도 하고, 저렇게 사는 이들은 자기가 원하는 게 무엇이든 이루어지고 보상을 받는게 마땅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반년 쯤 뒤에, 그 현장의 광고가 테레비젼에 처음 나오는 걸 보았다. 신인 여배우가 등장하는 모든 컷들에 대역 여자애의 그림자가 진하게 묻어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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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SHOW must go on. * 알고 보면 야한 글자, #쇼 * 한글에 #음란마귀 * 쇼하고 있네... * #비지니스 는 역시 #쇼비지니스 * #김원준 노래 '쇼'를 들어보자. #한글 #사랑 #세종대왕 #불금 #오해금지 #마녀사냥 #경고 #철컹철컹 #잡았다요놈 #Korean #Business #Happiness #Play #Love #Get #Funk / 20150523
#철컹철컹#음란마귀#business#쇼비지니스#경고#비지니스#funk#김원준#사랑#쇼#한글#play#get#korean#세종대왕#happiness#잡았다요놈#마녀사냥#불금#오해금지#love#sh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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