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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님이
woosungad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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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성광고간판 밤새먹소 걸포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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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of-seoul · 2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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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학생 때 친구 따라 신촌에 ‘백스테이지’라는 곳을 가봤어요. 1990년대에 있었던 헤비메탈 음악 감상실이었는데 와, 완전 신세계더라고요. 생각해보세요. PC방도 없었던 시절이거든요. 외국 공연같은 신문물을 접할 수 없던 시대에 해외 유명한 뮤지션들의 음악을 듣고 공연 실황을 감상하러 다닌 거예요. 20대 중반이 되고 사회생활 할때까지 몇 년을 들락날락 거리다가 큰 맘 먹고 그 가게를 인수하기로 했어요. 꽤 오랫동안 그 가게를 봐왔기 때문에 자신있었어요. 근데 세상이 바뀌는걸 몰랐죠. 한창 인터넷이 보급되고 사람들이 다 집에서 모든 영상을 찾아볼수 있게 된 거예요. 너무 손님이 없어져서, 얼마 안가 그 가게를 정리해야 하는 ‘임종 사장’이 됐어요.” “가게를 닫았을 때 심정이 어땠나요?” “제 맘처럼 일이 안 풀리는 것 같아 화가 나기까지 하더라고요. ‘왜 하필 사양세였을 때 내가 인수했을까.’ 그때 찾은 게 이 자전거예요. 그때만 해도 젊었을 때라 격하게 움직여서 스트레스를 날려버려야 했거든요.” “When I was in high school my friend took me to a place called ‘Backstage’ in Sinchon. It was a listening room for heavy metal in the 1990s, and wow, what a new world it was. Think about it. This was a time before gaming cafes. It was an era when you couldn’t get your hands on new cultural products like overseas concerts, so I would go there to listen to famous musicians from overseas and watch their live performances. I was in and out of that place for a number of years until I was working at a company in my mid-twenties. That’s when I made the huge decision to take over that business. I was confident because I’d been a regular there for so long. But I didn’t know the world would change. The internet spread like crazy, and it became possible for people to look up any video and watch it at home. I lost too many customers, and it wasn’t long before I had to close up shop as a ‘former business owner.’” “How did you feel when your business closed?” “It felt like things hadn’t worked out the way I wanted to, to the point it made me angry. ‘Of all times to take over, why did I have to do it when business was going downhill?’ That’s when I found biking. Back then, when I was younger, I needed its vigorous movement to blow off ste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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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4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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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 이거 어렵네 .. ?
아침 댓바람부터 족발을 주문하는 손님이 더불어 부탁한건 " 소주 두병만 사다주세요 .."
일단 요즘은 소주도 종류가 많다는건 아니까 물어봤다 ..
" 뭘로 해드릴까요 ..? "
" 처음처럼 두병요 "
" 아 네에 처음처럼요 ..ㅎㅎㅎ "
그러고 앞 슈퍼에 갔더니 .. 세상에 .. 처음처럼 이라고 했는데 이것도 그것이요 저것도 그것이네 ..
막상 고르려 하니 다 처음처럼 이라는데 이게 병마다 다 다르단다 .. 헐.. 이걸 어째..?
한참 망설이다가 옆에 분에게 물어봤다
보통 처음처럼 드시면 뭘 고르시나요..?
그분이 말없이 뽑아주는걸 들고 갔다..
대충 맞겠지 뭐 .. ㅡ ㅡ
우리집이 주류를 취급하던 시절엔 소주는 두꺼비 한종류 였고 맥주는 오비와 크라운 두가지 였는데 어느새 그 두꺼비가 새끼를 쳐도 엄청 쳤나보다
선택의 폭이 넓어진 것도 있겠지만 나처럼 이따금 심부름 하는 경우엔 이거 완전 수능이다 .
교회도 이렇지 않을까..?
애초에 진리의 말씀은 하나인데 어쩌다 이렇게 각각의 교파로 나뉘었는지 ..촴말로 ..
거기다 이단이요 삼단이요 하면서 자신이 재림예수니 현생 성령이니 하는 뇌구조가 하자 투성이인 분들도 많고
처음 믿는 분들이나 교회를.알지못하는.입장에서 보면 내가 소주병 앞에 섰을때 처럼 뭐가 뭔지 알수 없다 ..
이럴때 누군가 내게 올바른 소주를.알려준것 처럼 우리가 처음인 분들에게 올바른 길을 알려줘야 한다 ..
문제는 이단 삼단도 다 자신들이 올바르다고 한다는거.. 에궁 ..
어렵구만 ..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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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ttyofficial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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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4.29.
그녀와 망원동을 거닐었다. 망원동 사실 설연휴에 가려다 홍대 대방어집으로 가서 오늘 가게 되었다.
1. 망원시장은 생각보다 크다(...) 먹고 싶은 것도 많이 팔고 뭐 메뉴는 다 거기서 거기다. 닭강정, 분식, 제빵, 정육점, 생선가게 등등. 다만 사서 집에가서 먹을 수 있는 동네 주민은 좋은데 먹을 테이블 없는 행랑객은 좀 앉을 곳이 없는 게 아쉬웠다.
2. 떡꼬치를 파는 분식점을 갔다. 어렸을때 200~300원 했는데 이제는 1,000원이였다. 너무 반가웠다. 한참 먹다가 슬러시를 먹고 이게 분식이지! 싶었다. 슬러시를 먹으면 분식이 더 맛있어지는데 이걸 이제 알았다. 어렸을때는 왜 몰랐을까. 참고로 슬러시 파는 가게도 이젠 거의 없으니까.
3. 마음에드는 빵집을 갔다. 담백하고 쫄깃한 베이글이라고 부르고 쫄깃한 식빵이였다. 좋았는데 너무 없는 게 아쉬웠다. 명함이 너무 예쁘고 색깔 클립도 좋았다. 명함뒤에는 빵먹는 방법이 상세하게 적혀 있었다.
4. 그렇게 거닐다 우연히 에스프레소바를 가게 되었다. 리사르커피는 앉을 곳이 없어서 아쉬웠는데 여긴 앉을 수도 있고 다 마시고 입을 행굴 수 있게 탄산수도 주신다. 너무 좋은 카페 피엠오.
5. 근데, 그러다 아까 오픈할때 젊은이들이 잔뜩 서 있던 꼬치집을 갔다. 히히 맛있었어요. 신기한점은 손님이 나빼고 다 여성이라는 점과 20대 어린이들만 바글바글했다는 점. 근데 또 맛도 양도 괜찮았다는 점. 다시 가야지 꼬치산책.
6. 그렇게 지나가 목동이를 잠깐 만나고 헤어지가 아쉬워서 맥날을 들렸다.
2023.5.15.
피평가를 하도 하다보니까 평가를 할 수 있는 잣대가 생겼다. 시부엉 이게 뭔 개소리인가 싶지만 반대로 내 일을 평가자 입장에서 처음부터 짜맞춰서 들어갈 수 있는 눈썰미가 생겼다.
지난주에는 선배랑 성과부분 파트 점수를 올리기 위해서 둘이서 머리를 팡팡 굴렸다. 제발 이게 먹혀들어가기를.
매번 보고서, 설명서만 쓰다보니까 상대방에게 읍소하는 글은 제법 잘 쓴다. 교수님, 살려주세요 제발.
다음달 이의신청까지만 가면 올해 농사도 끝난다.
스트레스가 극에 달하는지 낮에도 약을 먹는데 너무 울렁거리고 괴롭다. 7월에도 발령이 없으면 병가를 쓸까 고민중이다.
병가를 내고 노동부에 신고를 할까 진지하게 고민중이다. 아니면 NCS를 준비해서 취업시장에 나갈까. 근데 병가는 쓸 수 있으려나 이런 생각도 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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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ojnim · 5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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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우리집 대세인 후참잘 순살 한마리로 파닭이랑 케이준치킨샐러드 만들기. 손님이 일주일 전부터 먹고 싶어하던 페퍼로니 가득 피자도 시켜놓고, 환자를 위한 논알콜도 종류별로 사서 올해 처음 한 야구파티. 틀자마자 1회에 5:0 스코어로 눈을 의심시키더니 맥없는 수비로 역전을 당하질 않나. 홈런도 두번치고, 큰 점수 차로 이겼으니 재미는 있었지. 궁금하던 요아정을 시켜서 벌집도 맛보고 오랜만에 먹는 요거트 아이스크림이 만족스러웠는데, 얼마나 끊임없이 먹었던지 이후로는 지쳐서 사진이 한장도 없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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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joy-summerr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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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기에 걸렸다. 환절기인 탓도있겠지만 추석 연휴 내내 일을하고 피로가 누적되어있다가 긴장이 풀리면서 몸살과 함께찾아왔다. 반갑지 않은 손님이 이제 빨리 돌아갔으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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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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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의 초대로 그가 있는 만치오스 저택을 찾아 나선다. 위치가 분명 코르도나 수도원 건너편이랬지. 기억이 맞다면, 언젠가 동전 찾기로 봐 뒀던 하얀 지붕 건물이 코르도나 수도원이었을 것이다. 정확히는 모르겠지만, 지도에서 대충 가운데쯤이었던 것 같은데… 아, 여깄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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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침 수도원 왼쪽 길 건너에 건물을 의미하는 사각형이 하나 있다. 일단 여기에 표식을 꽂아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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느긋하게 출발해 보실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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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는 길에 상점에 들러 집안 물건 회수. 내친 김에 몽땅 장바구니로 넣을까 하다가, 다른 가게도 둘러 보고 정해야겠다 싶어 두 가지만 먼저 찾았다.
​그네 의자. 여기에는 어떤 추억이 잠들어 있을지 궁금하네. 당장은 다른 할 일이 있으니, 확인은 나중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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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찍어 뒀던 저택 앞. 검은 예복 차림의 한 남자가 입구를 지키고 서 있다. 그에게 말을 걸자, 만치오스 저택에 오신 걸 환영한다는 인사가 돌아온다. 그럼 계속해서 안으로 걸음을…
​아, 맞다. 보겔이 초대장에 당부한 게 있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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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이 초대장과 함께 들려 보낸 옷. 귀찮지만, 그의 말마따나 귀찮은 일이 생길 성싶어 얌전히 갈아 입었다. 아니나 다를까, 시험 삼아 그냥 들어가려고 해 봤더니 문지기에게 바로 입구 컷. 짐작대로, 이 수상한 행사에 참석하려면 특별한 의상이 필요한 모양이다. 이 특별한 의상이 보겔의 개인 취향인지, 이 행사 단체복인지는 아직 알 수 없지만 말이다.
​그런데, 저 복장. 보다 보니 자꾸 옆 동네 얼굴 없는 분이 생각나는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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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튼 필요한 준비는 마쳤으니, 저택에서 무슨 일이 벌어지고 있나 본격적으로 파헤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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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치오스 저택 내부. 셜록과 같은 검은 옷에 다양한 가면을 쓴 사람들이 삼삼오오 모여 연회를 즐기고 있다. 사람들의 옷차림부터 시작해, 눈을 가린 피아노 연주자와 헐벗은 여인네들까지. 예상은 했지만, 어디서나 볼 수 있는 그런 종류의 파티는 역시 아닌 듯하다. 좀 전에 하인이 언급한 대망의 피날레란 또 뭘까.
​이 인간이 대체 무슨 꿍꿍이로 셜록을 불렀나, 보겔을 찾아 연화장 여기저기로 시선을 던진다. 이때, 존이 오늘 파티의 손님들을 기사로 쓰고 싶다며 셜록에게 도움을 청한다. 존의 새로운 도전, 황색 신문. 호오, 그거 재밌겠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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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슬렁어슬렁 기삿감과 보겔을 찾아 저택 1층을 기웃거리던 중, 첫 번째 소재를 포착했다. 만치오스 저택으로 불리기 전, 이 집에는 무슨 일이 있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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뻔한 흉가 이야기일 줄 알았더니, 내 예상을 깨는 단어가 튀어 나온다. 주문진? 코르도나 이 동네는 정말 무슨 마라도 끼었나, 여기저기 오컬트로 난리네. 결말 때문에 이야기의 신빙성이 약간 의심스럽긴 해도, 황색 신문에서는 반길 만한 소재 같다. 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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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이어 1층을 둘러보다, 묘한 빛에 이끌리듯 어느 방으로 들어간다. 셜록이 등장하자, 방 안에서 그를 반기는 익숙한 목소리. 여기 있었군. 가면을 쓰고 있는데 셜록인지는 어떻게 알아봤을까. 본인이 보낸 가면이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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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인지 술인지 몰라도, 보겔은 지금 취해서 맨정신이 아닌 모양이다. 그래도 자기가 부른 손님을 알아볼 정신은 용케 남겨 두었던 듯.
​이어서, 보겔은 당신을 우리 세계에 끌어들이고, 줄 수 있는 모든 걸 보여 주는 게 자신의 의무 같다고 말한다. 아, 그래서 이곳까지 손수 부르셨다? 열심히 일한 당신,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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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셜록은 보겔의 제안이 썩 내키지 않는 듯하다. 이번 여행이 예상보다 힘들더라며, 그에게 솔직한 심정을 털어놓는 셜록. 아직 궁극적인 진실에 도달하지는 못했지만, 잃었던 기억이 조금씩 돌아오면서 그도 혼란을 느끼고 있는 게 아닐까. 그렇더라도 셜록이 왜 보겔에게 그 얘길 해야 하는지는 다소 의문.
​셜록의 말을 듣고, 보겔은 그에게 물질적인 도움을 주겠다며 수상한 정신 강화제를 권한다. 아니, 이 양반이 지금 어디서 약을 파시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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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말을 들은 셜록의 반응은 "무모하다", 또는 "무의미하다". 다행히 셜록도 보겔의 제안을 시뻐하는 기색이다. 어느 쪽으로 대답하든 결과는 같겠지만, 여기서는 의미 없는 일이라고 받아쳐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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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은 보겔에게 자신의 두뇌는 이미 남보다 높은 수준으로 움직이고 있다며, 보겔의 제안을 거절한다. 덧붙여, 자신의 궁극적 의무는 세상에 진실을 보여 주는 것이며, 지금도 더할 나위 없이 잘하고 있다고. 그런데, 그게 언제부터 셜록의 사명이 된 거지? 보겔 역시 의아하다는 듯 셜록의 말에 반문을 던진다. 의무라는 말에 이어 셜록은 그것을 자신의 도의적 책임으로 표현하지만, 보겔의 생각은 많이 다른 듯하다.
​그는 셜록의 말을 정면으로 반박하며, 셜록이 미처 고려에 넣지 못했거나 무시했을 문제를 입에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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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실이 드러난 후에 벌어질 일들, 그 후폭풍을 맞게 될 사람들. 또, 셜록의 관심을 얻지 못해 버려지는 사건 속 진실들. 도의적 책임을 얘기하고 있지만, 보겔은 셜록이 그런 것까지 헤아려 본 적은 없으리라 믿는 눈치다. 하긴, 셜록이 언제는 다른 누군가를 위해 사건에 뛰어들었던가. 보겔도 통찰력이 나쁘지 않다. 셜록의 일거수일투족을 옆에서 지켜본 것도 아닐 테니, 그가 따로 뒷조사를 한 게 아니라면야.
​그렇게 몰아붙여 놓고 짐짓 미안한 듯, 보겔은 또 한 번 셜록에게 문제의 정신 강화제를 권한다. 이 약장수 양반, 참 끈질기시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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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회차에서는 단칼에 거절했지만, 이번에는 속는 셈치고 받아 둬 볼까. 대체 안에 뭘 넣었길래 보겔이 저러나 궁금하기도 하고, 영 이상하다 싶으면 셜록이 먹다 뱉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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셜록이 자신의 권유를 받아들이자, 뛸 듯이 기뻐하는 보겔. 지나치게 좋아하는 거 보니까 더 수상하군. 이어서, 보겔은 깜박했다며 셜록에게 열쇠 하나를 건넨다.
​그의 말에 따르면, 이 열쇠는 서재 뒷편 제단실을 여는 것. 영문을 묻는 셜록에게, 보겔은 제단실에 가서 파비오를 찾으라고 한다. 파비오? 셜록만이 그의 입을 열 수 있다니, 또 다른 사건 의뢰인가. 셜록은 열쇠를 받아 방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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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의 의뢰를 접수한 뒤, 존이 원하는 기삿감을 찾아 저녁 1층을 마저 둘러본다. 이번에 찾은 기사거리는 만치오스 가의 수상한 연회에 얽힌 추문. 어느 손님이 말하는 바로는, 이 파티에 처음부터 가면이 필수였던 건 아니었다고 한다.
​의외네. 좀 전의 나사 풀린 보겔만 봐도 맨얼굴로 참여할 만한 파티는 전혀 아닐 것 같구만. 워낙 높으신 분들만 모이는 자리라 거리낄 게 없어 그랬나?
​두 번째 소재까지 찾아서 던져 주면, 존은 특종이라고 신나 하며 친구를 칭찬한다. 뭘 이 정도 가지고. 자, 그럼. 존의 심부름도 끝냈겠다, 슬슬 오늘의 사건 속으로 들어가 볼거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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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겔이 일러준 대로, 서재를 지나 더 깊숙한 곳까지 발걸음을 옮긴다. 두 개의 불꽃이 지키고 선 하얀 문. 여기가 제단실인가 보군.
열쇠로 잠긴 문을 열자, 셜록의 눈앞에 나타난 것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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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에 이상한 문양이 붉은 색으로 그려져 있고, 가슴에는 칼이 꽂힌 채 제단 위에 누워 있는 한 남자의 시신이었다.
​뭘까, 이 기묘한 죽음의 광경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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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eockbong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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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손님이 너무 없고 ㅎ 밥은 맛잇게 먹고 커피까지 클리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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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reamer-hangugeo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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𝐊𝐨𝐫𝐞𝐚𝐧 𝐆𝐫𝐚𝐦𝐦𝐚𝐫: A-(으)ㄴ 편이다, V-는 편이다 ✏️ 𝐔𝐬𝐚𝐠𝐞 - "편" can be a regular noun meaning "side." It is often paired with a word indicating a direction to specify which side, such as 왼편 (the left side), or 오른편 (the right side). This expression, therefore, can be translated literally as “on the … side”. It is used to describe a quality or attribute in a non-definite or ambiguous way. It indicates that the thing being described has more of one particular characteristic than another or is closer in similarity to one characteristic than to another. It makes the sentence sounds more humble and softer. -  It can be translated as rather A, tend to V (than usual), … E.g. 제가 벌고 있는 급여가 높은 편이에요. (The salary I'm earning is high.) → This sentence sounds a bit straightforward. 제가 벌고 있는 급여가 높은 편이에요. (The salary I’m earning is rather high.) → 편 makes the meaning slightly softer and more humble ✏️ 𝐒𝐩𝐞𝐜𝐢𝐚𝐥 𝐍𝐨𝐭𝐞𝐬 (1) When a verb precedes this expression, it's usually necessary to include an adverb that modifies the verb. E.g. 제가 운동을 하는 편이에요 (I tend to exercise) → Not really make sense → 제가 운동을 열심히 하는 편이에요 (I tend to exercise a lot) (2) The negative forms of this expression are 안 -(으)ㄴ/는 편이다 and -(으)ㄴ/는 편이 아니다. E.g. 저는 많이 안 먹는 편이에요. = 저는 많이 먹는 편이 아니에요. (I tend to not eat a lot) (3) This expression is not applied when the characteristic or quality is a clear, objectively verifiable fact or situation. E.g. 내 동생은 키가 185cm인 편이에요. (X) → 내 동생은 키가 185cm예요. (O) (My brother is 185cm tall) 저는 학생이 아닌 편이에요. (X) → 저는 학생이 아니에요. (O) (I'm not a student) (4) This expression is only used with reference to the present or past, not the future. 저는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일 거예요/편이겠어요. (X) → 저는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이었어요. (O)    저는 쇼핑을 자주 하는 편이에요. (O) (I tend to go shopping often.) *Note: - When describing a particular moment in the past, A/V-(으)ㄴ 편이다 is used. This form conveys the idea that the characteristic or quality was present at a specific point in the past. E.g. 오늘은 다른 때보다 일찍 일어난 편이야. (I tend to wake up early than usual today.) In this sentence, we must use -(으)ㄴ 편이다 because 오늘 is a specific time. - When describing a past event that occurred repeatedly or continued over a period of time, V-는 편이다 is used. This form emphasizes the continuity and repetition of the event and the stability of the characteristic or quality throughout the event. E.g. 옛날에는 고기를 자주 먹는 편이었어요. (In the past, I tended to eat meat often.) In this sentence, although '어렸을 때' identifies a time in the past, -는 편이었다 must be used because it is used to express repeated events or habits in the past. (5) When a verb precedes this expression, the form will be changed to 인 편이다 E.g. 저는 좀 내성적인 편이에요. (I'm kind of introverted.) ✏️ 𝐂𝐨𝐧𝐣𝐮𝐠𝐚𝐭𝐢𝐨𝐧 - Adjective + -(으)ㄴ 편이다 = rather A 피곤하다 → 피곤한 편이다 크다 → 큰 편이다 - Present + Repeated Past: Verb + -는 편이다 = tend to V 먹다 → 먹는 편이다 잘하다 → 잘하는 편이다 - Past: Verb + -ㄴ/은 편이다 = tend to V 먹다 → 먹은 편이다 일어나다 → 일어난 편이다 ✏️ 𝐌𝐨𝐫𝐞 𝐄𝐱𝐚𝐦𝐩𝐥𝐞𝐬 1. 안나 씨가 남자 친구는 체격이 어때요? - 제 남자친구는 키가 크고 조금 통통한 편이에요. (Anna, what does your boyfriend look like? - My boyfriend is rather tall and a little chubby.) 2. 수지 씨 회사 사람들은 회식을 자주 해요? - 네, 일주일에 한 번씩은 하니까 자주 하는 편이지요. (Suzy, do your company people eat out often? - Yes, since we eat out once a week, so we tend to do that often.) 3. 앤디 씨가 같은 반 친구들에 비해서 한국말을 더 잘하는 것 같아요. - 맞아요. 앤디 씨는 한국 친구들이 많아서 그런지 다른 외국 학생들보다 한국말을 잘하는 편인 것 같아요. (I think Andy speaks Korean better than his classmates. - You're right. I think it is because he has a lot of Korean friends, but it seems his Korean is rather better than most of the other foreign students.) 4. 이 식당은 깨끗하고 음식 맛도 좋아서 손님이 많이 오는 편이에요. (Due to its cleanliness and delicious food, this restaurant tends to attract a lot of customers) 5. 이 영화는 이번 달에 개봉한 다른 영화들보다 재미있는 편이에요. (This movie is rather more interesting than other movies that were released this month.) #KoreanGrammar #KoreanLanguage #Studywithme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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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ans-of-seoul · 10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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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저트 메뉴를 늘리는 건 어렵지 않아요. 어떤 브라우니 집에서는 브라우니 반죽은 똑같이 하고 그 아래 쿠키가 바닥에 깔렸다면, 쿠키 베이스도 동일하게 한 뒤에 맨 위 필링만 조금씩 바꿔가며 이름만 다르게 해서 만들더라고요. 근데 전 그러고 싶지 않아요. 저희 머핀이랑 바만 해도 들어가는 바닥 재료 비율이 전부 달라요. 손이 많이 가더라도 차별점을 두고 저희가 직접 만든 ��저트들이 전부 맛있으면 해요. 디저트가 여러개인데 한명의 손님이 전부 다 먹어보진 않잖아요. 그래서 하나만 시켜 먹더라도 ‘이 집 진짜 맛있다! 전부 색다른 맛이다.’ 느낄만큼 하나하나 정성스럽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만들고 맛있다는 여러 리뷰들을 보면 잘 하고 있구나 깨달아요” “인상 깊었던 후기가 있다면?” “최근에 인스타그램 게시물로 저희 가게를 태그하며 ‘대 머핀의 시대가 열릴 것이다!’ 올려주신 분이 있었죠.”
- HOS 미니시리즈: 달콤한 이야기 -
"Expanding the dessert menu isn't tough. At some brownie shops, if they have, say, a dessert made with brownie batter on top of a layer of cookie dough, then they can take that same cookie base and brownie layer, switch up the toppings a bit, and give each creation a unique name. But, that's not something I want to do. The proportion of the base ingredient in all of our muffins and bars is different. Even if it takes more work, I believe that it’s important to make every product special and make sure that all of our handmade desserts are delicious. You know, it’s not like a customer will try every single dessert on the menu. We put our heart and soul into every dessert, so even if they order just one item, they will feel like, 'Wow, this place is incredible! Each dessert is so unique.' Whenever I see reviews by people saying how much they enjoyed our products, that’s when I realize we're on the right track." "Have there been any particularly memorable reviews?" "Well, there was someone who recently tagged our shop in an Instagram post saying, 'The era of the great muffin is upon us!'"
- HOS Mini-series: Sweet Sto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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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o-yongchul · 9 month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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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신없이 일하느라 포스팅이고 뭐고 모르겠고 .. ( 배부른 SNS 유져 .. 배째라우 동지들 ..)
일단 열심히 일하고 있는데 안보이던 단골 손님이 오셨다 ..( 오잉..? )
그분 말씀에 여기 ( 우리동네 ) 재개발 때문에 평택으로 이사 가셨단다 ( 어잌쿠 멀리도 가셨네유 .)
그래서 평택에 맛집도 많고 유명한 중식당들이 있더라고 들은걸 부럽다고 말씀드렸더니
하시는 말씀이 ..
그런건 모르겠고 족발은.이집이 최고란다 ( 어잌쿠 더블 감사합니당 ㅎㅎㅎ )
그동안 평택가서 먹고 싶었는데.기회가 없어서 못먹고 있었고 안양이니 어디 유명한것들 사다 맛봐도 물컹 거릴뿐 고기맛은 아니더란다 ( 이분 고기맛을 아는 진짜 한국인 )
그러면서 여길 오고 싶어도 족발 때문에 올수는 없고 난감하다고 하시는데
이때 " 전국 택배 되요 "
라고 말씀.드렸더니 바로 오케이 하시면서 들고 가기 무거우니 택배로 보내란다 ( 그러면서 이왕 사는거 더 사심 .. )
이론 분들이 진가를 알아주는 단골이다 .
앞으론 자주 시키신다니 매우매우 감사 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미리내가게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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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10.6.
당신이 대체 휴무에 나를 찾아주셨다. 나는 반차를 쓰고 나왔었고 일단 면허증 연장을 했었다. 물론 차도 없는 장롱면허지만 그 10년 전 20대 중반의 나와 30대 후반을 바라보는 나는 정말 많이 변해 있었다.
안경은 두꺼운 테에서 얇은 테로 변해 있었고 볼은 갸름해졌고 눈과 코와 입은 커졌었었다. 그때는 젊음과 혈기가 있었고 10년이 지난 지금의 나는 지쳤고 더 작아졌었다.
늘 105사이즈를 빠듯하게 입었는데 지금은 100을 넉넉히 입는다.
나이 먹음은 결국 내 육체가 예전같지 않음을 의미하고 소화력이 예전같지 않으니, 튀긴요리 육류보다 담백하고 소화가 편한 음식을 찾는다.
그렇게 우리는 점심을 먹었는데, 그녀는 참 서가앤쿡같은 류의 대구식 경양식을 참 좋아한다. 물론 맛은 좋다만 간이 너무 강해서 음식을 먹는지 소스를 먹는지 헷갈리는 요리는 이제 좋아하지 않지만 같이 맛있는 식사를 했다.
갑자기 소나기가 와서 쌀쌀해진 날씨 덕에 그녀에게 코트를 선물했다. 그녀는 키가 훤칠하고 다리가 길어서 어지간한 옷은 잘 어울린다. 그래서 옷을 선물해줘도 기분이 참 좋단 말이지.
종각에서 옷을 사고 서촌까지 거닐었다. 늘 손님이 많고 웨이팅이 길던 영국 스콘집을 갔었고 한옥마을의 예쁜 보안등을 보고 거닐다 광화문에서 공연도 보고(고마워요 문체부 및 서울시, 다만 홍보좀 해줘요. 무대에 비해서 즐기는 이가 너무 없네요) 다시 카페에서 차를 마시며 우리는 몸을 녹이고 헤어졌다.
그녀도 나도 나도 그녀도 서로 동하는 마음은 있지만 서로 벽은 있기에 아파했었다. 늘 한 순간도 허투로 누군가를 사랑하고 좋아한 적은 없었다. 늘 당신에게 한번이라도 더 다정하려고 했고 한번이라도 더 배려하려고 했고 한번이라도 더 사랑한다고 그 사랑을 드리려고 노력했었다.
소년은 청년의 시절을 지나서 이제 중년에 접어 드는데, 소년의 사랑이내 청년의 끝자락의 사랑이나 결국 매한가지 힘듦은 같더라. 당신을 울게 하지 않으려고 내가 얼마나 더 아파야 할지 모르겠다. 아니 내가 아파서 당신이 눈물이 흐를터.
늘 내가 사랑하는 이에게는 내가 아파서 미안하다고 한다. 나로 인해서 내가 사랑하는 이가 힘들어하는 게 너무 괴롭다. 그냥 전부다 내 던지고 혼자 지내고 싶다는 생각이 드는 요즘이다.
그 상처를 언제까지 열어보고 언제까지 보듬어 줘야할지 모르겠다만 그런데로 버티고 버텨야 한다는 생각 뿐이다. 그래야 내가 사랑하는 이가 덜 힘들고 더 웃을 수 있으니까.
올해는 참 나에 대해서 많이 알게 되었다. 내가 잘 하는 것, 내가 잘 할 수 있는 것, 나의 매력, 나의 능력, 나의 결핍, 그리고 내가 사랑하는 것.
늘 그렇게 참고 살아야 할 거 같다. 약을 먹을까 말까 심히 고민되는데 술을 못먹을 거 같아서 먹기가 싫다.
작성일자 2022.10.28.
이번 글을 쓰기까지 참 오랜 시간이 걸린 거 같다. 글을 적으려면 여유가 있어야하는데 왜 그런 여유가 생기지 않았는지. 그래도 늘 저에게 이곳에서 ♡를 나눠주는 선생님들이 있어서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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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garspoonn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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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 내리는 토요일 출근길...
버스에 남은 손님이 나 혼자.. 전세버스...
주말에도 일하는... 행복해 죽겠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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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eups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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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03.25
여기는 완전 좋은 카페인데 오픈한 지 1 달밖에 안 돼서 손님이 아직 많지 않다~
근데 오늘부터 주말에 제한 시간을 정했다고 한다... 2시간 공부하다가 나가야 된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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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nbinbong · 2 year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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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를 타고 손님이 없는 카페를 찾아 20여 분 헤매다 찾은 작은 10여평 카페
카페 가장 구석 진 곳에 자리 잡아 무슨 책을 읽을까 고민 했다. 그래 오늘은 홍차를 마시며 차의 시간을 읽어보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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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billera · 1 yea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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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 그렇듯 기분 전환용 소일거리를 찾아 수첩부터 꺼내 본다. 자, 그래서 오늘의 사건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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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첨, 실버튼 남쪽 부두의 유령 사냥꾼. 세이렌 조사하러 가는 길에 술집 근처 담장에서 접수했던 사건이다.
​당시 셜록의 심드렁한 태도나 벽보의 내용을 생각하면, 큰 기대는 하지 않는 게 좋겠지. 하지만, 지금 내게 필요한 건 가벼운 심심풀이니까.
​가자, 실버튼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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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을 나와 실버튼 방향으로 올라가던 중, 뜻밖에 새로운 사건을 만났다. 바실리오 코펠로? 이 동네에서 유명한 사람인가?
대화를 엿들어 보니, 코펠로는 코르도나의 어느 보안 회사 대표라고 한다. 그런데, '니콜로 데티'라는 남자가 코펠로의 가게 안에서 시체로 발견되며, 이 사건의 유력한 용의자로 체포되었다고.
​암만 코르도나 경찰이 막장이라지만, 덮어 놓고 생사람 잡지는 않겠지. 다만, 코펠로 본인은 무죄를 주장하고 있는 데다, 지금껏 코르도나 경찰이 보여 준 헛발질을 생각하면 진범은 따로 있을 게 뻔하다. 유령 사냥꾼 만나고 와서, 다음은 코펠로 씨 사정을 들어봐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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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신문사. 특사 나리 재판 어떻게 됐나 보러 왔다가, 신문은 못 사고 얼결에 추가 사건 접수. 호오, 이 건은 꽤 특이한걸. 두 눈에 총 맞아 죽은 남자라니. 셜록이 코르도나에 눌러앉으면, 따분해 죽을 일은 평생 없겠어. 아니면, 반대로 셜록이 평온한 코르도나에 회오리를 몰고 온 거려나?  역시 명탐정의 저주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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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호외는 신문사 나오는 길에 가판대에서 따로 구입했다. 신문에는 최근의 닐라 사건 뿐 아니라, 양봉장 사건 뒷얘기가 실려 있었다.
​경감님한테는 미안한 일이지만, 능력자가 복귀했으니 코르도나 치안도 조금은 나아지겠지. 기사에 따르면, 그동안 셜록이 해결하고 다닌 경찰 쪽 사건은 원래 플라시도 경감이 담당했던 모양이다. 뭐야, 일손 부족하다고 푸념했던 게 고작 경감 한 사람 없어졌다고 그런 거? 코르도나 경찰에 인재가 그렇게 없나. 어쨌든 이걸로 빚은 갚은 셈 치겠습니다, 경감님. 여차하면 런던에서 셜록 불러다 새 일감 좀 떠넘기시든가.
​한편, 특사가 저지른 범죄에 대해서는 이렇다 할 뒷얘기가 없었다. 처벌이야 어쨌든, 유야무야 잊히지만 않아도 좋으련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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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적지인 실버튼 남쪽 부두 도착. 벽보의 내용을 보면, 여기 어디쯤 유령 사냥꾼 장사터가 있을 텐데. 사람들로 북적거릴 줄 알았더니, 부두는 의외로 한산하다. 유령이 활개를 치고 다니기에는 오늘 날씨가 너무 좋아서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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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게 아니라 뭔가 큰일이 있었군. 단서를 찾아 부둣가를 걷다 보니, 한쪽에 나뒹구는 탁자와 광고 간판이 시야에 들어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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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히 살인으로 번지지는 않은 것 같은데, 피를 흘릴 만큼 싸움이 거칠긴 했나 보다. 주변에 깨진 술병 조각이 떨어져 있는 걸 봐서, 이번에도 술이 웬수?
​셜록은 누군가 유령 사냥꾼이 조장하는 공포에 분노해 저지른 일이라 짐작한다. 부둣가 사람들이 하는 말을 듣자니, 그 사냥꾼의 고약한 장난질 때문에 요즘 이 동네 주민들 잠자리가 뒤숭숭했던 모양이다.   현장에서 사건 경위를 조사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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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러진 탁자는 유령 사냥꾼이 손님을 맞던 좌판. 사건 당시, 유령 사냥꾼은 언제나처럼 여기서 장사를 하던 중 누군가의 공격을 받았다. 그건 바로 유령 사냥꾼에게 속았다는 사실을 알고 화가 난 손님들. 뭐, 예상했던 대로다.
​존은 사냥꾼을 공격한 게 유령이길 내심 바랐던 모양이지만, 그런 존재들이라면 나중에 질리도록 겪을 예정이니까 지금은 좀 봐줘라. 아, 그쪽은 유령이 아니라 외계 문어였던가?  
​아무튼, 유령 사냥꾼 루이지는 별다른 저항도 못한 채 피를 흘리며 도망쳤다. 사기를 치려면 제대로 치든가, 너무 어설퍼서 오히려 좀 딱하기도 하네. 도망친 다음 어떻게 됐나 궁금하니, 살짝 뒤를 밟아 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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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라진 유령 사냥꾼을 찾아 이동 중. 가는 길에 사냥꾼이 토한 흔적과 술병이 하나 사라진 술 상자, 술병에서 빼낸 듯한 코르크 마개를 발견할 수 있었다. 아까 현장에서 본 술병은 손님이 아니라 사냥꾼의 것이었군. 술에 잔뜩 취해서 방어도 못하고 맞기만 했나 보지? 그나저나, 이 와중에 또 술이라니 대책 없는 알콜중독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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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흔적은 깨진 술병 조각이 흩어져 있는 어느 집 앞에서 멈춰 있었다. 분명 이 집이 그의 은신처일 것이다. 존은 자는 사람 방해 말고 그냥 가자 하지만, 그럼 기껏 여기까지 온 보람이 없잖아? 어떻게 생긴 사람인가 적어도 얼굴 구경쯤은 해도 되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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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냥꾼의 은신처. 집 안 탁자 위에 광고용 벽보와 동전 몇 개, 으스스한 소리를 내는 나무 피리 같은 것이 놓여 있다. 셜록이 피리의 만듦새를 칭찬하는 걸 보면, 이 사냥꾼 손재주는 나쁘지 않은 모양이다. 그런데, 그는 왜 그런 재능을 순진한 사람들 등쳐 먹는 데다 허비하며 살았을까. 속사정이 좀 궁금해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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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부둣가의 유령 소동은 끝을 맺었다. 다소 싱거운 결말이지만, 일이 너무 커지지 않고 수습돼서 다행이라는 생각도 든다. 유령 사냥꾼도 이제 허접한 사기극보다 나은 일거리를 찾을 수 있길.
​그럼 나는 다음 사건을 찾아 경찰서로. 코펠로 씨, 그는 정말 억울한 피해자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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