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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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노동의 새로운 비전을 제시할 때>
우리가 연구를 하면서 일을 하면
나의 에너지도
다치지 않고 내가 굉장히 좋아지는 것이다.
그래서 우리가 미래엑스포를 한다면
코로나 이후에 노동자의 권익과 미래의 활동범위를
새로운 비전으로 제시 해야하고,
또 앞으로 우리 노동자들을
어떻게 볼 것이며 노동자들의 권익을 보장할 것인가?
이런 것으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해야 하는 것이다.
이런 것을 앞으로 우리가 잘 만져서
세계비전제시 엑스포를 한다면
여기서 노동자들이 엄청나게 깨닫게 된다.
하지만 이렇게 지금처럼 간다면
우리는 현대판 노예가 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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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동자는
인류가 가는데 우리층이 없으면 않되는 것이다.
그러면 이 노동자들의 질을 높여야 하는데
그들의 질을 높게 만드는 비전을 제시하는
이런 것을 우리는 준비해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앞으로 우리가 노동자로 불리울 것인가?
아니면 연구원으로 불릴 것인가?
이렇게 이름부터 개조를 하고
노동자 보다는 연구원들로 부르고
'그들의 노동활동에서'
이것을 연구로 잡아 가야하는 것이다.
이렇게 활동을 한다면
일은 똑같이 하는데 '그것을 왜 하는가?'
이것이 중요한 것이다.
왜 하는가 하면?
너는 돈벌려고 일을 하는가?
아니면 먹고 살려고 일을 하는가? 이것으로 들어가면
여기서 '컵원리'를 쓸 수 있는 것이다.
이것으로 가지고 비전을 제시하여
'앞으로 노동자가 되어서는 않된다.'
이사회의 일원이 되고, 사회활동하는 사람이 되면
되는 것이다.
내분야의 활동은 이렇게 한다.
이런 것들을 찾아주는 권익보호를 해야 하는데
"너가 노동자 짓을 하면서
노동자 아닌 행세를 하면 하늘에서 때린다"
그것이 벌받는 것이다.
사람들에게 달라든다고 되는 일이 아니다.
"너의 생각이 변하면 그대접을 받는다 "
이런 것을 다시 가르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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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변하지 않고,
어찌 사회가 변하기를 바라고 있는가?
이것이다.
그러니 모든 자기위치에서
자기가 하는 활동을
이제 '일이라' 하지 말고 "활동한다" 라고
말을 해야한다.
'나는 이런 활동을 한다'
그렇게 해서 세상에 필요한 것을 한다.
즉 필요한 활동을 하러 갔는데
"나는 돈을 ���러 갔다" 이러한 생각 때문에
필요한 활동을 하지 않는 것이다.
그러면 너가 먹고 살려고 돈을 벌려고 갔으니까!
너를 노예취급하는 것이다.
내가 변해야 한다.
이런 것 하나 하나를 우리는 공부해야 하고,
교육을 받아야 하는 것이다.
그래야 지혜가 나온다.
내가 너를 위해서 활동을 해야
"지혜가 나온다"
그런데 욕심으로 먹고 살려고 한다면
지혜가 나올까요?
동물의 근성으로 살아가는데
어찌 지혜를 바라는가?
이렇게 되는 것이다.
앞으로 이런 것을, 재단을 만들어서
연구를 하면서 키를 잡아가야 하는 것이다.
그러면 예를들어 우리가 문화재단인 만큼
인류의 모든 것이 문화쪽으로 가는데,
그기서 생활문화,
즉 노동자의 생활문화인 권익보호를 앞으로
어떻게 가져갈 것인가?
이런 것을 잡아서.....
앞으로 문화재단에서 연구가 시작되고,
그쪽 분야에 연구의 키워드를 잡아가야 하는 것이다.
이것을 정리한 것을 갖고
저작권을 내고 우리는 국내외로 활동을
하면 되는 것이다.
유튜브정법강의 12545강 naya
https://youtu.be/nNJtUdfXiDE
#노동의 #새로운비젼을 #제시할때 #유튜브
#정법강의12545 #천공스승님 #경산카페소셜랩
#심리상담 #명리상담 #어려운일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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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사이클 연구기간이라 아드리아(포슬린아트 전문)에서 글래스아트 수업을 받았습니다. 소확행 프로그램의 기회를 잡았네요. #업사이클연구 #아드리아 #원도심 #글래스아트 #글라스아트 #소확행 #큰애기SNS서포터즈 #생활문화 #도시재생 #upcycledesigner #upcycler #ulsanupcycle (성남동문화의거리에서) https://www.instagram.com/p/Bp14GtTl6tB/?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k0ipx2bzpd4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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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문화재단, 오는 14~21일 생활문화 클래스 모집
청주문화재단, 오는 14~21일 생활문화 클래스 모집
청주시 문화산업진흥재단은 오는 14~21일까지 일상생활에서 누구나 문화를 쉽게 접하고, 즐길 수 있는 ‘동부창고 생활문화 클래스’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생활문화 클래스는 ▲힐링허브 ▲난타 ▲리폼의상실 ▲한 줌 텃밭 만들기 등 총 4개로 구성했다. 클래스별 인원은 10명이며, 참가비는 무료이다. 클래스별로 살펴보면 힐링허브는 동부창고 뒤편에 있는 생활문화 ���밭에서 재배한 티(Tea)를 시음하고, 이와 관련된 소품을 제작한다. 나만의 리폼 의상실은 입지 않는 낡은 옷을 가져와 와펜을 제작해, 새로운 옷을 만든다. 또, 한 줌 텃밭 만들기는 버킷 화분에 식물을 심어, 각자 가정의 여유 공간에 가드닝 테라스를 꾸민다. 마지막 생활 속 두드림 난타는 소리에 관한 호기심과 흥미를 유발해주는 클래스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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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삶의 쉼표, 생활문화로부터 시작하다🥰ㅣ가수 박재정 & 뮤지컬 배우 김호영 ㅣ 2021 문화가 있는 날 집콘 https://youtu.be/pRlCjTWkuCs #문화가있는날 #집콘 #박재정 #김호영 지난 9월 25일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삶의 쉼표, 생활문화로부터 시작하다" 풀버전 영상! ✔출연: 박재정, 김호영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랜선으로 만나요👋 9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다양한 생활문화 속 취미를 통해 본캐는 잠시 접어두고 부캐로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생활문화를 통해 쉼을 얻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언제나 진심을 다해 부르는 MSG워너비의 막내 박재정과 독보적인 존재감의 만능엔터테이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9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https://www.culture.go.kr/wday/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wdayw/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ultureday_kr/ ✔카카오톡 채널 : https://pf.kakao.com/_mGkLxd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지역문화진흥원, CJENM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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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25] 한국적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김도환(아반프러스 대표),2004
■ 우리 생활에 맞는 디자인 우리의 문화, 우리의 생활을 한 마디로 한다면 한국적이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한국적이란 무엇일까? 사실 가장 가까운 말인데도 표현하기 정말 어려운 질문입니다. 한국적 디자인이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 대해 답을 내리기 힘들고, 이론적 진술을 했다 해도 그것을 표현하는 것은 또 다른 문제가 됩니다. 어렵긴 해도 이러한 문제의식은 궁극적으로 한국적 공간미학에 대한 탐구로 이어지느냐의 문제가 될 것입니다. 그럴 때만 동양문명에 대한 서구적 관심에서 촉발된 오리엔탈 디자인에 대해 우리 전통을 계승한 디자인이라는 관점에서 나름대로 우리의 디자인을 찾아낼 수 있을 것입니다. 서구 디자이너들이 열광했던 이웃 일본 디자인 이야기가 있습니다. 쿠라마타 시로(shiro kuramata)라는 유명한 디자이너가 만든 의자<사진>를 보면서, 유럽의 많은 디자이너들이 “일본의 정원을 옮겨놓은 듯하다”라고 감탄을 했습니다. 그것이 가장 일본적인 것이라고 평가를 했고 그를 디자인사의 한 페이지에 기록을 했습니다. “Miss blanch”라는 이 의자는 1980년대에 아크릴재료 안에 종이장미를 넣어 만든 것입니다. 이 의자 이후 투명한 첨단재료가 각광을 받기 시작했고, 디자인계에 새로운 트렌드를 이끌었습니다. 우리가 알고 있는 일본의 전통적인 문양이나 모습은 하나도 없지만, 그 안에는 일본정원과 꽃꽂이의 정지된 듯한 인공적인 아름다움과 투명성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표현한 살아있는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이 이야기처럼 한국적 디자인이란 무엇인가 하는 질문도 한국의 문화전반에 걸친 질문과 맞닿아 있으며 구체적인 표현을 낳는 이미지의 추상화 문제이기도 합니다. 한국적 디자인(우리가 찾아야할 전통 내지는 한국성)은 우리 전통의 선이나 색 등을 끄집어내어 현대 디자인에 대입 절충하는 것이 아닙니다. ■ 디자인과 한국학의 만남 한국적이란 말은 우리 민족의 전통적인 문화의 근원을 의미하는 것이기 때문에 전통의 근원에 대한 해명이 없이 한국적이란 말을 설명할 수 없습니다. 한국적 디자인은 우리의 민속과 생활문화 등의 측면에서도 동일한 가치를 지녀야 합니다. 그리고 시간의 흐름에 있어서도 과거로부터 이어지되 현시대적 상황과 어울리고 앞으로의 상황도 충분히 예측해서 담아낼 수 있어야 합니다. 한국적이란 개념은 어떤 명분이 아닌, 실사구시(實事求是)적이면서 미래지향적인 것입니다. 우리의 옛집을 한옥이라 하고, 음식을 한식이라 하고, 입는 옷을 한복이라 합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진정 한국적인가? 돌아가는 이야기가 되겠지만 미래학자 존 네이스비트의 말을 인용해 보겠습니다. “지역적으로 사고하고 세계적인 차원에서 행동하라!” 그의 말은 글로벌 시대에 있어 그리고 정체성으로 고민하는 우리에게 문화와 디자인에 대한 한국적인 방향성을 찾는 길을 나름대로 제시하고 있습니다. 현재에 적용시킬 우수한 한국적인 미의 원형적인 가치를 규명하기 위해서는 피상적 탐구를 넘어 이들에 내재된 사상과 정신 원리와 방법의 깊은 이해가 필요합니다. 또한 이들 제 가치들을 규명하는데 한국적 조형의 특질을 형성시킨 지역적 특성 즉 한국의 풍토 사상 역사 문화 조형에 관한 종합적인 지식을 필요로 합니다.
http://www.mjmedi.com/news/articleView.html?idxno=5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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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의 생활문화 모음집 (고등학생 논설문)
청소년의 생활문화 모음집 (고등학생 논설문)
청소년의 생활문화 모음집 (고등학생 논설문) 청소년의 생활문화 모음집 (고등학생.hwp 해당 자료는 해피레포트에서 유료결제 후 열람이 가능합니다.
분량 : 209 페이지 /hwp 파일설명 : 청소년의 생활문화 모음집 (고등학생 논설문)
스마트폰(SNS) ………………………………………………………… p.1
온라인게임 …………………………………………………………… p.27
외모 ……………………………………………………………………… p.54 (패션, 성형, 다이어트, 화장)
연예인 ………………………………………………………………… p.79 (아이돌, 팬클럽, 팬덤)
인터넷 …………………………………………………………………… p.95 (미니홈피, 온라인쇼핑, 채팅, 메신저, UCC, 웹툰)
여가생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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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P정대현, '셉스모자'로 일상속 스타일리쉬함 더해 http://research-paper.co.kr/news/view/225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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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 친구 하인선 작가님 늦은 생일선물 토트백 업그레이드 됐습니다. #페이스북 #하인선 #생일선물 #토트백 #업사이클 #업사이클링 #울산체험 #울산공방카페 #직업체험 #꿈길체험처 #겨울방학 #출장강의 #문센특강 #단체출강 #울산맘 #양말목공예 #울산양말목공예 #울산양말목공예출강 #자격증수업 #업사이클러양성 #upcycledesigner #upcycler #upcycler #knitting # fingerknitting #upcycleclass #upcyclcafe #생활문화 #울산업사이클체험카페 #다시태어나마음껏누려라 (울산업사이클체험카페에서) https://www.instagram.com/p/Bs8-AAslVBD/?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a9iz7ljy0bj
#페이스북#하인선#생일선물#토트백#업사이클#업사이클링#울산체험#울산공방카페#직업체험#꿈길체험처#겨울방학#출장강의#문센특강#단체출강#울산맘#양말목공예#울산양말목공예#울산양말목공예출강#자격증수업#업사이클러양성#upcycledesigner#upcycler#knitting#upcycleclass#upcyclcafe#생활문화#울산업사이클체험카페#다시태어나마음껏누려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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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서울 종로구 평창동 영인문학관에서 이어령(이화여대) 명예석좌교수를 만났다. 호적상 85세다. 실제 한국 나이는 올해 87세다. 호적에 이름이 뒤늦게 올라갔다고 했다. 항간에 투병설이 있었지만 안색도 좋고, 표정도 밝고, 열정도 넘쳤다. 그에게 ‘이어령의 삶과 종교, 그리고 문명론’을 물었다.
Q : 건강하신가.
A : “우리는 사실 태어날 때부터 투병한다. 4㎝도 안 되는 좁은 산도(産道)를 필사적으로 나오지 않나. 그때 얼마나 고통스럽겠나. 그건 목숨을 건 모험을 하는 거다. 그렇게 태어나는 순간부터 우리는 또 이별을 한다.”
Q : 무엇과 이별인가.
A : “태중에서는 엄마와 한 몸으로 존재한다. 탯줄을 끊으면서 엄마와 이별해야 한다. 그러니까 만남이 먼저인가, 이별이 먼저인가. 그렇다. 이별이 먼저다. 그러니 삶의 시작은 ‘헤어짐’에서 비롯된다. 삶은 끝없는 헤어짐의 연속이다.”
이 교수는 문득 여섯 살 때 기억을 떠올렸다. 잊히지 않는 순간이라고 했다. “나는 굴렁쇠를 굴리며 보리밭 길을 가고 있었다. 화사한 햇볕이 머리 위에서 내리쬐고 있었다. 대낮의 정적, 그 속에서 나는 눈물이 핑 돌았다. 아무런 이유도 없었다. 부모님 다 계시고, 집도 풍요하고, 누구랑 싸운 것도 아니었다. 슬퍼할 까닭이 없었다. 그런데 먹먹하게 닥쳐온 그 대낮의 슬픔은 대체 무엇이었을까. 그때는 몰랐지만, 그게 내게는 ‘메멘토 모리(Memento mori)’였다.”
Q : ‘메멘토 모리’는 ‘죽음을 기억하라’는 의미인가.
A : “그렇다. 내가 병을 가진 걸 정식으로, 제대로 이야기하는 건 오늘이 처음이다. 부분적으로 알려지긴 했지만. 의사가 내게 ‘암입니다’라고 했을 때 ‘철렁’하는 느낌은 있었다. 그래도 경천동지할 ��식은 아니었다. 나는 절망하지 않았다. 대신 이런 생각이 들었다. ‘그래. 내가 암이야. 어떻게 할까?’ 여섯 살 때부터 지금껏 글을 써온 게 전부 ‘죽음의 연습’이었다. ‘나는 안 죽는다’는 생각을 할 때 ‘너 죽어’이러면 충격을 받는다. 그런데 태어나면서부터 ‘사형 선고’를 받았다고 생각하는 사람에게 ‘너 죽어’ 이런다고 두려울 게 뭐가 있겠나.”
이 교수는 손바닥을 내밀었다. “과일 속에 씨가 있듯이, 생명 속에는 죽음도 함께 있다. 보라. 손바닥과 손등, 둘을 어떻게 떼놓겠나. 뒤집으면 손바닥이고, 뒤집으면 손등이다. 죽음이 없다면 어떻게 생명이 있겠나. ‘나는 살아있다’는 생명의식은 ‘나는 죽어있다’는 죽음의식과 똑같다. 빛이 없다면 어둠이 있겠나. 죽음의 바탕이 있기에 생을 그릴 수가 있다. 의사의 통보는 오히려 내게 남은 시간이 한정돼 있음을 일깨워주었다.”
이 교수는 방사선 치료도, 항암 치료도 받지 않는다. 석 달 혹은 여섯 달마다 병원에 가서 건강 체크만 할 뿐이다. 그는 ‘투병(鬪病)’이란 용어를 쓰지 않았다. 대신 ‘친병(親病)’이라고 불렀다. “듣기 좋아라고 하는 말이 아니다. 서양사상은 영혼과 육체를 둘로 나눈다. 영혼을 중시하는 사람이 있고, 육체를 중시하는 사람이 있다. 동양사상은 다르다. 영혼과 육체를 하나로 본다. 상호성이 있다고 본다. 의사가 ‘당신 암이야’ 이랬을 때 나는 받아들였다. 육체도 나의 일부니까. 그래서 암과 싸우는 대신 병을 관찰하며 친구로 지내고 있다.”
Q : 많은 사람이 죽음을 나와 상관없는 남의 일로 생각한다. 영원히 살 것처럼 생각한다.
A : “영원히 살면 괜찮다. 그런데 누구나 죽게 돼 있다. 그래서 죽음을 생각하는 삶이 중요하다. 중국을 비롯한 외국에서 정월 초하루에, 그 좋은 새해 첫날에 왜 죽음에 대한 노래를 부르겠나. 죽음을 염두에 둘 때 우리의 삶이 더 농밀해지기 때문이다. 지금껏 살아오면서 내 삶이 가장 농밀한 시기가 언제인지 아나. 요즘이다.”
Q : 왜 요즘인가.
A : “사람 만날 때도 그 사람을 내일 만날 수 있다, 모레 만날 수 있다고 생각하면 농밀하지 않다. 그런데 제자들 이렇게 보면 또 만날 수 있을까. 계절이 바뀌고 눈이 내리면 내년에 또 볼 수 있을까. 저 꽃을 또 볼 수 있을까. 그럴 때 비로소 꽃이 보이고, 금방 녹아 없어질 눈들이 내 가슴으로 들어온다. ‘너는 캔서(암)야. 너에게는 내일이 없어. 너에게는 오늘이 전부야’라는 걸 알았을 때 역설적으로 말해서 가장 농밀하게 사는 거다. 그렇기 때문에 세상에 나쁜 일만은 없다.”
이 교수는 7년 전에 소천한 딸(이민아 목사) 이야기를 꺼냈다. 이 목사도 생전에 암 통보를 받았다. “암이라는 말을 듣고 우리 딸도 당황하지 않았다. 의사는 ‘수술하면 1년, 안 하면 석 달’이라고 했다. 딸은 웃었다. ‘석 달이나 1년이나’라며 수술 없��� 암을 받아들였다. 그러니까 오히려 진단한 의사가 당황하더라. 그게 무슨 큰 도를 닦아서가 아니다. 애초부터 삶과 죽음이 함께 있다고 생각한 사람에게는 ‘뉴스’가 아니다. 그냥 알고 있던 거다. 그때부터 딸은 책을 두 권 쓰고, 마지막 순간까지 강연했다. 딸에게는 죽음보다 더 높고 큰 비전이 있었다. 그런 비전이 암을, 죽음을 뛰어넘게 했다. 나에게도 과연 죽음이 두렵지 않을 만큼의 비전이 있을까.” 그는 그게 두렵다고 헀다.
Q : 생각하시는 비전이 뭔가.
A : “우선 비전의 바탕, 내 삶을 그리는 바탕을 말하고 싶다. 먼저 ‘인법지(人法地)’다. 인간은 땅을 따라야 한다. 땅이 없으면 인간은 존재할 수 없다. 우리가 어디에 사나. 지구에 살지 않나. 다음은 ‘지법천(地法天)’이다. 땅은 하늘을 따라야 한다. 땅에 하늘이 없으면 못 산다. 해도 있고, 달도 있고, 별자리도 있으니까. 그럼 그게 전부냐. 아니다. ‘천법도(天法道)’. 하늘은 도(道)를 따라야 한다. 다시 말해 우주의 질서를 따라야 한다. 그럼 도(道)가 끝인가? 아니다. ‘도법자연(道法自然)’. 도(道)는 자연을 따라야 한다.”
Q : 마지막의 ‘자연’이란.
A : “우리는 그동안 ‘인법지’할 때 ‘지(地)’가 자연이라고 생각해 왔다. 그게 아니다. 자연은 스스로 된 것이다. 자연스러움. 이 세상에 스스로 된 게 있나. 의존하지 않는 게 있나. 의지하는 뭔가가 없다면 그 자신도 없어진다. 그러니 ‘절대’가 아니다.”
Q : 그럼 ‘스스로 된 것’은 뭔가.
A : “누군가 예수님에게 물었다. ‘당신은 신의 아들인가?’ 그러자 예수는 ‘예스, 에고 에이미(egoeimi·그리스어). 즉 예스, 아이 엠(Yes, I am)’이라고 답했다. ‘아이 엠(I am)’이 뭔가. ‘나는 나이다’ ‘나는 스스로 있다’는 말이다. 그건 무엇에 의지해서, 무엇이 있기 때문에 있는 게 아니다. 그냥 있는 거다. 스스로 있는 것은 외부의 변수에 영향을 받지 않는다. 그게 ‘자연’이다. 그게 ‘신(神)’이다.”
Q : 그렇다면 ‘예수를 믿는다’는 건 무얼 뜻하나.
A : “우리는 ‘너 예수교 믿어?’하고 묻는다. 그건 교(종교)를 믿느냐고 묻는 거다. ‘너 신을 믿어?’ 하는 물음과는 다른 이야기다. 교를 믿는 것과 신을 믿는 것은 다르다. 기독교든, 불교든, 도교든 모든 종교의 궁극에는 ‘저절로 굴러가는 바퀴”와도 같은 게 있다. 스스로 움직이는 절대의 존재다. 인간은 단 1초도 무엇에 의존하지 않고 스스로의 힘으로 존재할 수 없다. 그런 점에서 자율자동차라는 말, 유발 하라리가 말하는 ‘호모 데우스’ 같은 말처럼 공허하게 들리는 것도 없다.”
Q : 이어령의 삶, 무엇을 남기고 싶은가.
A : “인간이 죽기 직전에 할 수 있는 유일한 일은 유언이다. 나의 유산이라면 땅이나 돈이 아니다. 머리와 가슴에 묻어두었던 생각이다. 내게 남은 시간 동안 유언 같은 책을 완성하고 싶다.”
Q : 무엇에 대한 책인가.
A :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썼다. 책이 나온 지도 오래됐다. 그렇다면 한번 당사자에게 물어봐라. 지금쯤 ‘제4의 물결’은 무엇인가. 요즘 툭하면 웹이니 산업이니 하는 키워드에 ‘2.0’ ‘3.0’ 번호 붙이는 사람들이 있다. 최근엔 “생명 3.0”까지 들고나오는 이들도 있다. 문명이 그렇게 1ㆍ2ㆍ3ㆍ4 번호 달고 순서대로 오는 것이라면 걱정할 게 없다. 4차 산업혁명 뭐 걱정하나, 다음에 5차 혁명이 올 텐데. 그건 실없는 사람들 소리다.”
Q : 그럼 문명은 어떻게 가는 건가.
A : “문명은 고속도로처럼 일직선으로 난 게 아니라는 말이다. 앨빈 토플러의 큰 잘못은 인류 문명의 물결을 농경시대부터 계산해 정보시대의 도래까지 언급했다는 점이다. 그런데 인간의 유전자나 두뇌 등 모든 조건은 수렵ㆍ채집 시대 때 형성된 그대로이다. 인간 문화ㆍ문명의 텃밭부터 계산했어야 한다.”
Q : ‘농경 시대’가 아닌 ‘수렵ㆍ채집 문명’이 출발점이라고 했다. 왜 그런가.
A : “아이가 태어날 때 언제부터 나이를 세나. 서양에서는 엄마 배 속에 있는 시간은 치지 않는다. 밖으로 나와 탯줄을 끊을 때부터 한 살이다. 인간이 만든 문화ㆍ문명이 아이를 키운다고 보기 때문이다. 우리는 다르다. 엄마 배 속에 있을 때 이미 한 살이다. 태아는 자신이 알아서 태반을 만들고, 호르몬 분비하고, 필터로 걸러내고, 뱃속에서 나갈 때를 결정한다. 인간의 문화는 학습 이전의 상태다. 누가 가르친 게 아니다. 태아에게는 태생기의 거대한 생명 질서, 우리가 모르는 대우주의 생명 질서가 있다. 그러니 태중의 아이를 한 살로 보느냐, 보지 않느냐가 중요하다. 그건 자연과 단절된 문화ㆍ문명으로 사느냐, 아니면 대우주의 생명질서를 바탕으로 오늘의 문명과 연결하며 사느냐의 문제다.”
이 교수는 한국 사람은 그걸 연결하며 산다고 했다. “아기가 태어나면 우리는 안고 잔다. 포대기로 업고 다닌다. 최대한 엄마와 밀착하게 한다. 그게 뭔가. 엄마 뱃속의 환경과 이어주려는 거다. 산모가 미역국 먹는 나라도 한국뿐이다. 태중의 양수는 바닷물과 성분이 비슷하다. 과학은 생명이 바다에서 육지로 왔다고 말한다.” 반면 서양에서는 아기를 낳자마자 요람에 재운다. 다시 말해 엄마 뱃속, 자연과의 단절이다. “한국 문화에는 그런 요람이 없다. 그러니 ‘생명 자본’이 누구에게 가장 많겠나. 서양도 아니고, 중국도 아니고, 일본도 아니다. 채집시대의 나물 문화를 바탕으로 정보시대의 선두까지 그대로 이어온 한국인에게 가장 많다.”
Q : 정보화 시대, 그다음은 어떤 시대인가.
A : “나는 디지로그와 생명 자본을 썼다. 정보화 시대 다음에는 생명화 시대가 온다. 인공지능(AI)이 산업 시대와 연결되면 재앙이지만, 생명화 시대의 기술로 사용되면 달라진다. 인류가 가장 행복한 시대를 누릴 수 있게 된다. 인적 자본, 사회 자본, 문화 자본, 자연 자본. 그다음에 오는 것이 ‘생명 자본’이다. 그�� 제일 많이 갖고 살아온 이들이 한국인이다. 인류 문명이 태동한 태생기를 품고 사는 한국의 생활문화 속에 그게 남아 있다.”
Q : 마지막으로 젊은이들에게 한마디 해달라.
A : “다들 ‘돼지’라고 하면 살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돼지 다리가 짧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별로 없다. 돼지에 개 정도의 다리만 달아줘도 비대해 보이지 않는다. 다리가 짧으니까 몸집이 뚱보로 보인다. 시점을 바꿔 보면 대상이 달라진다. 이미 일어난 과거를 알려면 검색하고, 현재 일어나고 있는 것을 알려면 사색하고, 미래를 알려면 탐색하라. 검색은 컴퓨터 기술로, 사색은 명상으로, 탐색은 모험심으로 한다. 이 삼색을 통합할 때 젊음의 삶은 변한다.”
<이어령 "암 통보받아···죽음 생각할 때 삶이 농밀해진다”>, 2019.01.07, 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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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풀버전] 삶의 쉼표, 생활문화로부터 시작하다🥰ㅣ가수 박재정 & 뮤지컬 배우 김호영 ㅣ 2021 문화가 있는 날 집콘 https://youtu.be/pRlCjTWkuCs #문화가있는날 #집콘 #박재정 #김호영 지난 9월 25일 진행된 문화가 있는 날 집콘 "삶의 쉼표, 생활문화로부터 시작하다" 풀버전 영상! ✔출연: 박재정, 김호영 ✔코로나19 확산 예방을 위해 랜선으로 만나요👋 9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은 다양한 생활문화 속 취미를 통해 본캐는 잠시 접어두고 부캐로서 또 다른 나를 발견하고 생활문화를 통해 쉼을 얻는 아티스트들의 이야기와 그들의 무대가 펼쳐집니다😎 언제나 진심을 다해 부르는 MSG워너비의 막내 박재정과 독보적인 존재감의 만능엔터테이너 뮤지컬 배우 김호영이 '9월 문화가 있는 날 집콘'으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일상의 쉼표, 문화가 있는 날 ✔홈페이지: https://www.culture.go.kr/wday/ ✔페이스북 : https://www.facebook.com/wdayw/ ✔인스타그램 : https://www.instagram.com/cultureday_kr/ ✔카카오톡 채널 : https://pf.kakao.com/_mGkLxd 주최 :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 지역문화진흥원, CJENM 문화가 있는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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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기연습부터 무용까지, 당진 시민들 모여라!
악기연습부터 무용까지, 당진 시민들 모여라!
당진생활문화센터가 지난 13일 개관식을 갖고, 당진시민들의 문화 활동을 지원할 예정이다.
당진문화원을 리모델링해 문을 연 당진생활문화센터는 지역작가와 문화예술 동아리들의 활동을 지원하며 생활문화예술을 통한 ‘문화가 있는 삶’을 실현코자 한다. 3층 시설의 당진생활문화센터에는 지역의 동아리들의 다양한 작품을 전시하고 홍보할 수 있는 마주침 공간 3곳과 문화예술 학습 및 창작활동을 할 수 있는 악기연습실, 다목적미술실, 공예특화실, 댄스무용실 등의 시설이 마련됐다.
앞으로 센터에서는 공간 제공뿐만 아니라 생활예술 동호회를 위한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역축제와 연계한 생활문화 한마당 공연, 주민 재능프로그램, 문화강좌 등도 운영할 계획이다.
각 시설은 사전 신청에 의해 무상으로 사용할 수 있으며, 예술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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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Regran_ed from @gimhaetraintrip - <2018 김해 생활문화포럼 참석 안내> . ○ 주제 : 김해 생활문화 활성화 방안 ○ 일시 : 2018년 11월 29일(목) 18:40~21:00 ○ 장소 : 김해문화의전당 미디어센터 시청각실 . #김해생활문화포럼 #김해생활문화연합회 #김해문화의전당 #문화가있는날 ) #김해 #장유사랑 #regrann (Gimhae에서) https://www.instagram.com/p/BqsBW4FgMOT/?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opjex2mj9ll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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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이 있는 문화,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사람이 있는 문화,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2018 문체부 업무계획 사람이 있는 문화, 자유와 창의가 넘치는 문화국가 1. 공정하고 균형 있는 문화 공정한 경쟁기회를 보장하고 문화 기초를 강���하며, 지역 간 균형을 발전시키겠습니다. 2. 국민의 삶을 바꾸는 문화 문화의 일상화를 실현하고 생활문화 거점을 확충하겠습니다. 또한, 기초 문화생활을 보장하겠습니다. 3. 혁신성장을 이끄는 문화 산업 생태계 성장기반을 조성하고 해외시장을 확대하며, 신규 서비스 창출 및 문화 행정을 혁신하겠습니다. 2018년 문화체육관광부는 국민의 삶을 이렇게 바꾸겠습니다. 1. 일반 국민 문화예술 관람률을 16년도 78.3%에서 80%로 상승하고, 문화예술교육을 통해 잠재관객을 개발하겠습니다. 국민 1인당 여행 일수를 16년 9.4일에서 9.8일로 늘리고 생활체육 참여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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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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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주교육지원청
“통일 및 평화 연수로 창의지성교육 실현~!!!”
-학생 통일 교육 및 교원 NTTP 평화 연수 파주교육지원청 평화․통일 체험학습장 운영-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작년 9월 교육장으로 부임하면서 술이홀통일체험학습장에 평화 체험활동을 신설하여 파주 평화․통일 체험학습장으로 개칭하고 4월부터 경기도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평화․통일 체험학습을 실시하고 있다.
파주 평화․통일 체험학습장은 폐교(구, 적성초등학교)된 학교를 활용하여 한국교육개발원과 협약을 맺어 전국에서 유일하게 북한 교사 출신을 강사로 위촉하여 북한 실상에 대해 직접 물어보고 체험할 수 있도록 하였다. 체험학습장에서 이루어지는 프로그램으로는 북한 동요 부르기, 남북한 생활문화 비교체험, 남북한 언어 비교체험, 통일게임, 통일전시실, 통일축구 등 재미있고 다양한 체험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또한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찾아가는 체험학습장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학생들에게 올바른 북한 이해 교육 및 통일의 필요성에 느낄 수 있도록 하였다.
2012년 6월 29일 현재 마지초등학교를 비롯하여 26개교 3,226명이 체험을 다녀갔다. 체험학생수가 매년 증가할 뿐 아니라 파주이외의 고양, 부천, 용인, 안양, 양평 등 경기도 전역으로 신청 학교의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또한, 파주 평화․통일 체험학습장은 Peace~!!! NTTP 평화․통
일 연수원학교로 지정을 받아 경기도 교원을 대상으로 평화 노래, 문화해설사와 함께 DMZ 평화 철책선 걷기, 평화 황포돛배 체험 연수를 제공하여 교원들 간의 소통과 참여 중심의 연수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
NTTP 평화․통일 연수원학교는 일선 교원들의 요구에 맞춰 방학 기간 중에 두 차례 운영 뿐만 아니라 학교에서 직접 요청한 날에 연수를 개설하여 총 12회 운영될 예정이다. 2012년 6월 20일 의정부 호동초등학교를 시작하여 문산여자고등학교, 배영초, 신곡초, 양주 덕계초, 광사초, 연천 은대초 등 8개교 211명의 교사들이 연수를 이수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수 참가 교원들은 “평화의 의미를 되새기는 중요한 시간이 되었고, 학생들에게 통일에 대해 실질적인 방법을 찾아 매우 만족스러운 연수이다.”라고 했다.
한편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은 마지초등학교를 체험학습장 운영교로 지정하여 평화전시실, 평화체험실 환경개선 사업에도 예산을 확보하여 투자를 하는 등 명실상부한 경기도의 평화․통일 체험학습장이 되도록 계획하고 있다.
클린 인터넷! 우리가 앞장서기
– 갈현초 IEQ 인터넷 윤리 자격증 시험 –
갈현초(이원순 교���)는 4,5,6학년 59명 아동을 대상으로 6월 29일 IEQ 인터넷 윤리 자격증 시험을 실시하였다. 인터넷 윤리 자격증은 한국 생산성 본부 경기 북부 센터에서 주관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에서 후원하는 2012학년도 정보윤리학교 사업의 한 부분이다.
갈현초의 정보윤리학교 사업은 1회성에 그치지 않고 지속적으로 실시되고 있다. 지난 4월과 5월에는 인터넷 윤리 전문가의 특강 1시간과 (사)학부모정보감시단의 바른 인터넷 사용예절에 대한 교육을 실시하여 인터넷 사용 예절을 직접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또한 갈현초의 5,6학년 학생들이 주축이 되어 바른 인터넷 사용에 대한 동아리 활동을 꾸준히 전개함으로 지역 사회의 좋은 모범사례로 회자되고 있다.
오늘의 자격증 시험은 학년별로 1시간씩 갈현초 컴퓨터 실에서 진행되었으며 학생들은 미리 공부해 둔 자료들로 시험에 성실히 임하였고 좋은 결과가 나올 것으로 기대된다.
시험을 마친 6학년 송민우 학생은 “시험이 비교적 어려웠지만 모두들 열심히 공부한 덕에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 몰랐던 사실도 많이 알게 되어 좋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골든벨을 울리며 지식과 인성을 키워가요!
-「독서블루드림벨」퀴즈대회 개최-
������ 장파초등학교(교장 이형옥)는 2012년 6월 29일 전교생 45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독서퀴즈대회 ‘독서블루드림벨’을 성황리에 개최하였다.
������ 이형옥 교장은 인사말을 통해 “변화하는 세계속에 올바른 리더(Leader)가 되기 위해서는 먼저 리더(reader)가 되어야 한다”고 이야기하며 독서의 중요성과 습관의 강조, 창의 지성교육의 기본임을 학생과 교직원들에게 강조하였다.
������ 이번 대회는 년 2회씩 많은 관심속에 5년째 꾸준히 실시되어 오고 있는 행사로 학생들은 저(1~2학년), 중(3~4학년), 고(5~6학년) 세 부문으로 나누어 각 부문별로 드림벨 도서를 선정, OX, 선다형, 단답형 및 서술형 문제를 푸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한문제 한문제 풀어가는 아이들의 날카로운 눈빛속에 희비가 엇갈리며 탄성과 환호 소리가 곳곳에서 들리는 등 흥미있는 분위기 속에 치러졌다. 그동안 준비된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한 우수학생(부문별 3명)에게는 시상과 함께 많은 격려를 하였다.
������ 중학년부문 골든벨을 울린 4학년 장한나양 은 “책을 읽으며 스스로 문제를 만들어 엄마와 함께 풀어보니 재미있었고 책의 내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상까지 타니 너무 기분이 좋다.”라며 소감을 밝혔다. 비록 골든벨을 울리지 못한 학생들도 대회를 준비하면서 독서의 중요성과 재미를 느낄 수 있는 값진 시간이었다.
������ “본 행사를 통해 학력중심, 무한경쟁, 학교폭력, 왕따 등의 사회풍토 속에서 실력과 함께 따뜻한 마음씨도 갖춘 미래의 리더가 많아지�� 바라는 마음에 대회를 발전시켜 계속 이어나갈 것”이라고 행사담당자는 말했다.
������ 한편 장파초등학교는 독서교육 활성화를 위해 ‘교과특성화 논술반’, ‘독서나무’, ‘독서 마라톤’을 실시하고 있으며 이외에도 ‘도서관 연계 수업’, ‘사이버 독서록 쓰기’ 활동을 통해 독서의 관심과 글쓰기 능력을 향상시키며 독서교육의 앞날을 밝히고 있다.
파주 혁신교육 <파평 클러스터> 워크숍
– 혁신학교 이해 및 확산을 위한 워크숍 실시-
������ 경기도파주교육지원청(교육장 김문성)은 지난 6월 29일 관내 초등학교 교사 40여명을 대상으로 파평초등학교에서 혁신학교 클러스터 워크샵을 실시하였다.
������ 혁신학교 클러스터는 관내 혁신학교인 파평초, 한빛초, 동패중, 해솔중을 중심으로 일반학교와 혁신학교간 클러스터를 구성하여 운영 중인 사업으로 혁신학교의 철학과 교육과정, 수업방법 등을 일반화시키기 위하여 운영하고 있다.
������ 농촌 소규모형 모델중심으로 혁신학교를 운영 중인 파평초등학교는 ‘학습자 강점 강화 프로그램’을 적용한 도덕 수업과, ‘놀이를 활용한 문제 해결’의 수학과 수업을 공개하고, 뒤이어 실시된 워크숍은 혁신학교 운영 사례에 따른 안내, 혁신학교 이해, 혁신학교 궁금점에 대한 질의응답 등을 중심으로 진행하였다.
������ 특히 파평초등학교 오성규 교장선생님은 혁신학교 운영을 “학생 개개인을 위하는 마음과 개개인 미래의 삶에 가치가 있는 내용으로 그들의 변화를 이끌어내는 데 적합한 방법을 고민하며 실천해 가는 과정”으로 학교문화 변화를 위해 학교 교육공동체의 자발적인 동참이 있어야 진정으로 성공할 수 있다고 강조하였다.
������ 이날 워크숍에 참석한 파주초 김상용 교사는 혁신학교의 문화를 이해하고, 혁신학교에 대한 오해와 궁금증을 해소하는 좋은 연수가 되었다고 하였다.
������ 파평초등학교를 시작으로 파주 혁신학교 클러스터교의 활동은 앞으로 본격적으로 시동을 걸 예정이다. 파주교육지원청 담당자는 혁신학교의 모든 교육활동이 일반학교에 보급되어 공교육의 모델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라고 말하고, 혁신학교의 지속적인 확대에 노력할 것이라고 말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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