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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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qg loop quantum gravity 고리양자중력 / 리 스몰린 카를로 로벨리 /
토대 / 아인슈타인 일반 공변성의 원리 general covariance 일관성의 원리(뉴턴 법칙까지 포괄) -> 일반 상대성 이론 / 회전하는 양동이 속의 물 ; 틀 끌림 효과 혹은 렌제-티링 효과 ; 우주 안에 있는 모든 질량에너지가 그 주위의 시공간을 끌어당기기 때문 / 물의 회전운동은 상대적 / 물질과 에너지 자체가 공간이다 물질과 에너지를 우주에서 전부 끄집어내면 텅빈 상자가 남지 않는다 그곳에는 아무것도 없다 존재하는 모든 것은 우주 안에 있다 / 빈 공간 ; 양자장과 가상입자의 혼돈 상태 / 힉스장의 양자 요동 ; 힉스장 / 파이온 ; 쿼크-반쿼크 쌍 / 양성자와 중성자 사이에서 작용 / 글루온 질량 0 / 인플라톤장(힉스장과 동일한 방���으로 작용)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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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 밈을 이해하기 위한 가이드라인
당신이 이해하기엔 너무 먼, 하지만 세상 모든 것의 원인이 되는 개��� 하나를 알려 드리겠습니다. 대학생��을 휴학하도록 만드는 개념이기도 하고, 무엇보다 릭 앤 모티나 스타워즈를 존재하게 만든 개념이기도 하죠. 글의 제목을 보고 이미 알겠지만, 바로 젠더 스터디에 대한 얘기입니다. 농담이었습니다. 그럼 레츠 고.
1. 고전역학은 물체를 발로 차면 움직인다는 것과, 누군가를 때리면 그 사람도 같은 힘으로 당신을 개 팰 것이라는 걸 설명합니다. 당신의 인생이 아무리 하타취여도 당신은 여전히 우주 전체를 자신에게 끌어당기고 있으며, 그 힘은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하죠.
2. 전자기학 덕분에 매일 폰헙이나 PPV어쩌구 보는 것과 인생에 전혀 쓸모도 없는 지식을 알려주는 스마트폰이 작동하죠. 그리고 덕분에 우주가 존재할 수 있습니다. 전자기학은 전기장과 자기장이 어떻게 작동하는지 설명합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전자와 광자가 어머한 일을 한다는 겁니다.
3. 열혁학은 왜 끓는 기름에 반신욕을 즐기면 안 되는지 등을 설명해주죠. 또한, 엔트로피는 점점 증가하는 경향이 있다고 말하는데, 이는 결국 우주의 불가피한 죽음, 즉 열적 죽음을 초래한다고 알고 있으면 됩니다.
4. 또 유체역학이��� 것도 있습니다. 포르쉐가 코끼리보다 왜 더 공기역학적인지 알아내기 위해 복잡한 계산을 하는 행동을 말합니다.
5. 카오스 이론은 오래전에 썸 탔던 그 여자/남자에게 당시 좆노잼 드립을 치지 않았다면 현재는 야추를 빨아주는 사이가 되지 않았을까 후회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6. 그리고 광학도 있는데, 이건 빛이 유리를 통과할 때 어떻게 행동하는지를 연구하는 개노잼 분야입니다.
7. 그리고 물리학 대장인 상대성 이론이 있습니다. 굳이 설명이 필요 없으니 패스.
8. 다음은 양자역학입니다. 마블 시리즈와 엔트맨, 무한 증식하는 촉수 헨타이물, 그리고 릭 앤 모티의 핵심이 된 아주 이상한 분야죠.
9. 초끈이론은 모든 기본 입자가 매우 작은 진동하는 끈으로 대체한다는 이론입니다. 입자가 다르면 진동도 다르단 뜻이죠. 또한, 이 이론은 3차원이 아닌 11차원 공간이 있다고 설명하는데 당신은 3차원에서도 개찐따 인생을 살고 있는데 굳이 11차원을 고민할 필요는 없습니다.
10. 양자중첩 상태는 슈뢰딩거의 흰둥이 사고실험으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쉽게 예를 들자면, 젖꼭지처럼 직접 관측하지 않는 한 핑두일지 아닐지의 상태를 동시에 유지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해당 사고 실험은 현존하는 모든 입자에도 적용되며, (관여하는 것이 없을시)존재할 때에 모든 가능성을 가지고 있다는 것을 의미하죠.
11. 다중 우주 해석은 10번에 등장한 슈뢰딩거의 흰둥이가 관측과 동시에 우주를 둘로 쪼개버린다는 이론입니다. 즉, 단 하나의 원자가 무한한 방식으로 우주를 나눌 수 있고, 그 결과 엄청나게 많은 평행 우주가 생성되죠.
이제 당신도 물리학 밈을 이해하고 이것을 플러팅에 사용해 생체 오나홀을 얻는 방법이 생겼습니다. 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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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리학은 섹스 플러팅에 필요 없다는 고찰 1
1687년, 아이작 뉴턴은 자신의 중력 물리학을 소개하는 "Philosophiae Naturalis Principia Mathematica"라는 책을 발표합니다. 그러나 그의 가장 큰 업적은 아마도 지구 섭의 규칙이 우주 섭의 규칙과 동일하다고 주장하는 것이었을 겁니다. 중력 이론이 사과에 적용된다면 별, 은하, 블랙홀에도 적용할 수 있다는 것이죠. 그가 뒤진 한참후의 미래에 사는 우리에게는 당연한 것처럼 들리겠지만, 당시에는 엄청 혁명적이었고 물리학의 기초를 영원히 바꿔놓았습니다. 뭐요? 듣기 싫다고요? 그럼 넌 뭐 했는데 씨발아?
결국, 이는 빅 G의 발견으로 이어졌습니다.
"F = Gmm/r^2"
G는 중력 상수로, 우주 어디를 가든 두 물체의 인력이 항상 질량에 비례하고 두 물체 사이 거리의 제곱에 반비례한다는 것을 보장합니다. 우리가 아는 한 빅 G는 우주 어디에서도 변하지 않는다는 것이 요점입니다. 대충 우주가 크랙 코케인 거하게 빨고 미쳐있는 G의 상수에 붙잡혀 있다면, 당신이 무엇을 하냐에 따라, 시간의 속도가 흔들린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작은 g의 영향으로 질량, 운동량 등이 변하지요. 우주의 진짜 규칙이 무엇인지 알고 싶다면, 부엉이 바위의 벼랑 끝에서 작은 돌 뭉텅이 한 팔로 붙잡고 매달려 있는 당신을 생각해 보십시오.
사회성이 개같이 부족하지만 물리학 이외의 것으로는 ��족할 수 없는 당신에게 사회성을 기를 수 있는 팁을 알려드리죠.
일단, 현실의 기본 상수 몇 가지를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c"
님이 무엇을 하고 있든, 병신새끼마냥 얼마나 빨리 뒤로 뛰고 있든, 전손이력 있는 썩차를 타면서 고속도로 칼치기를 하건 말건, 진공 상태에서의 빛은 절대 변하지 않습니다. 당신이 초속 1미터로 가고 있어도 빛의 속도는 299,792,458m/s만큼 빠르게 이동하고 있고, 초속 2억 9,800만 미터로 가고 있어도 빛의 속도는 여전히 299,792,458m/s만큼 빠르게 이동하고 있다는 뜻입니다. 즉, 빛의 속도가 변하지 않는다면 주변의 다른 것들이 변해야겠죠? 거시속을 기억 한다면 바로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 네, 시간과 거리를 말이죠. 이것이 바로 상대성 이론의 일부입니다. 어쨌든, 이를 "c"라고 하며 상수입니다. c발 뭐라구요? 욕하지 마세요.
"α" - 미세 구조 상수(Fine structure constant), 알파
기본적으로 전자기력이 양성자나 전자와 같은 전하를 띤 물질에 얼마나 강하게 작용할 수 있는지를 나타내는데, 걍 137로 나온다고 기억하면 됩니다. 이 숫자는 자연의 좆근본이 되는 숫자기 때문에 만약 눈깔이 3개 달린 외계인이 우리에게 연락을 해온다면 고양이 사진이나, 누드사진 같은 것으로 답장을 보내지 말고 137을 보내는 것이 우리가 이제 다 큰 어른이 되었으니 인사하러 오라는 가장 좋은 증거가 될 수 있습니다.
"h" - 플랑크 상수
플랑크는 기본적으로 파동 또는 입자의 주파수와 총에너지 사이의 관계를 정의하는 "h"를 제공합니다. "E = hf"처럼 말이죠.
우선 이 상수는 에너지가 실제로는 양자라는 작은 덩어리(quanta)라는 것으로 이루어져 있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그리고 이로부터 플랑크 길이, 질량, 시간, 전하 및 온도도 얻을 수 있지요. 이것들은 현실의 기본 단위이며, 이 단위들은 인간의 좆병신 측정미스에 의해 정의된 것이 아닌 여러 다른 상수들로 이루어져 있다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아마도 신이 지옥에 떨어진 당신으로 차를 끓인다면 이 상수들을 사용할 것입니다.
물리 상수들이 왜 이런 값을 갖게 되는지 그 이유를 묻는다면, 솔직히 대답 못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상수뿐만이 아니라, 우리 우주의 모든 것이 마치 짜여진 코딩처럼 특정한 방식으로 설정되어 있다는 사실도 잊으면 안 됩니다. 대가리 빠개질 것 같지만 꽤 흥미롭죠? 신이 엔지니어라서 그럴지도 모르죠.
근본적으로 우리는 3차원 공간과 하나의 시간 차원에서 살고 있지만, 2차원 공간이나 4차원 공간으로 설정된 우주를 상상하는 것도 그렇게 터무니없는 일은 아닙니다. 옳게 이해한다는 것은 다른 문제지만요.
그렇다면 4차원 공간은 어떤 모습일까요? 우리에게 익숙한 x, y, z 축에 더해서, 재미로 w라는 새로운 축을 추가해 봅시다. 이게 바로 네 번째 공간인 차원입니다. 우리가 3차원 사고에 익숙하기 때문에 상상하기는 어렵지만, 네 번째 차원은 우리의 지식으론 완전 뒤죽박죽의 세계일 것입니다. 예를들어 우리가 볼 수 없는 차원을 통해 고양이가 들어간다면 우리의 눈에는 뒤틀리다 사라지는 것처럼 보일 것입니다. 이는 수학적으로는 가능한 일이죠.
중요한 점은, 우리가 살고있는 3차원 공간만이 유일한 공간적 방식인지는 지금의 과학 기술로는 절대 알 수 없다는 것입니다. 우리는 그저 3차원 공간과 하나의 시간 차원이 있는 우주에 살고 있을 뿐, 왜 우리 우주가 이런 식으로 설정되었는지는 인간이 지능 경계선에 닿더라도 풀지 못하는 난제가 되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하지만 내일도 출근해야 하는 것과 물리학은 섹스용 플러팅에는 전혀 쓸모없는 학문이라는 것은 변함없겠죠. 아마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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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식에 관련된 단어 알아보기 ⭕️
"고차 유체 역학 방*정식* : (1)삼차 이상의 파수항을 포함하는 유체 역학 방정식. 전자 회로의 유체 역학적인 묘사, 일반 상대성 이론의 유체 역학적인 전개 따위에 활용된다." 막스웰 방*정식* : (1)거시적 전자기장 이론에서 사용되는 기본적인 네 가지 방정식. ⇒규범 표기는 ‘맥스웰 방정식’이다. 독립 방*정식* : (1)다른 방정식으로부터 대수적으로 유도될 수 없는, 연립 방정식으로 표현되는 방정식. "주축 방*정식* : (1)일차 연립 방정식을 소거법으로 풀 때 나오는 방정식의 한 형태. 계수 행렬을 주대각 원소가 모두 0이 아닌 상삼각 행렬로 만들어 소거법을 이용할 때, 대각 원소가 0이 되는 방정식을 이른다. (2)어떤 기준에 의하여 오차가 최소가 되도록 하는 방정식으로 대치할 때, 이 방..
2024. 5.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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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업 동맹과 전이 신경증 구별의 상대성. #spotnitz #스팟닛츠 #현대정신분석학 #haengsuklee #신현근박사 #ic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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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번에 무슨 뭘 본 건지 모르겠고 상대성 이론 이해도 안 가지만, 운동한 사람이 더 많은 시간을 지나 보인다고 해야 하나? 그게 맞나? 중력이 없다고 실은? 본래로 돌아가려는 성질이라고? 하면은 그러면 운동을 하면 할 수록 힘을 받아서 젊게 보이거나 늙어 보이거나—시간이 축약되어 있어서? 집적 되어서? 그 사람이 튀어 보일 수 있는 건가? 싶은 그런 생각을 했다.
그리고 기이한 것이지만 계속 감각을 키우다 보면 맞아, 오히려 감동의 폭은 좁아지게 되는 것. 축약된다. 실은 그게 뭐 계단식도 아니고 일방향도 아니고 무수한 갈래와 그 주관성이 뚜렷하지만, 역사가 다져 놓은 좋은 감각을 배울 수록(시간을 거슬러야 한다.) 일정 수준 정리되는 포인트가 있는 듯하다는 생각(은 무슨 솔직히 근처에도 못 가지만) 황금비율 같은 걸 말하고 싶다면 그러려니하죠..
그리고 원래도 회의적이긴 했지만 이런 연례행사들을 보면 일부러 돈 쓰는 기간을 연례행사로 둔 게 아닌지.. 싶은 그런.. 일정한 순환주기와 마케팅과 거대 자본과 그 설정에 맞게 놀아 나는 인형극과 같은 초소형 개��
뇌과학자가 말하는 끌어당김의 법칙 중 흥미로운 대목— 우리는 생경한 것에는 두려움을 느낀다. 익숙한 것에는 편안함을 느낀다. 그러므로 무의식을 애써 생경한 환경 (목표하고자 하는 환경)으로 조정하여 맞출 필요가 있고, 무의식은 생각보다 바보라서 현실과 구별하지 못한다니 정말 신비한 뇌.. 영상 온도에도 동사할 수 있다고 하면 의식 자체가 가장 으뜸이다. 암 치료법도 10개 중 6개는 정신력에 대한 권고 사항인 거(다큐에서 보고 이것만 기억에 남는 건, 내가 이걸 감상평으로 전달했기 때문에—인풋 후 아웃풋)
중딩 때 개발새발로 쓴 다이어리가 글쓰는 길을 다져준 건 좀 확실한 듯. 그 때 있어 보이려고 단어장도 검색해 가며 살았는데, 이걸 영어에도 적용시키면 좋은데, 현재 한국어로도 생각이 너무 많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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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전거마실, 에쇼파모마 카페"
2023년 9월 14일. 목요일. 전날 종일 비가 내려 기온이 훅 내려갔다. 오늘부터 진짜 가을 시작인 듯한 느낌이 들어 오전에 자전거 꺼냄.
행선지는 막연히 묵동으로 잡았다. 며칠 전 지인 중 한 명이 페이스북에 이 동네를 언급한 게 생각나서. 여태껏 '墨洞 = 먹골'이란 당연지사를 인식 못 했다가 비로소 앎. 사실 나에겐 조선시대 때 먹 만들던 곳보다는 '먹골배'로 더 친숙하다. 몇 년 전 봉화산 주변으로 마실 갔을 때 배나무밭이 있었음.
군자동, 면목동 골목길을 지나 묵동역 근처 도착한 뒤 목 축일 곳을 찾아 지도 검색하니 '에쇼파모마'라는 이름이 특이한 카페가 나오길래 함 가봄. (서울 중랑구 숙선옹주로5길 14) 젊은 처자가 혼자 운영하나 보다. 이젠 저 정도 나이면 내게는 딸뻘이겠다. 'échoppe'는 불란서말로 '구멍가게'란 뜻이고, 'MOMA'는 카페 주인 별명이 아닐까 함.
냉커피우유 주문하고 창가에 앉으니 옆에 책이 몇 권 꽂혀 있길래 두 권 꺼내 대충 읽음. 우선 '상대성 이론 노트'란 책은 표지에 "위대하고 신비한 아인슈타인의 대이론을 이 책 한 권으로 이해할 수 있다"는 문구를 보면서 내가 편집자라면 이거 삽입하며 진짜 쪽팔렸겠다는 생각을 했다. 의외로 내용은 정리정돈 잘하는 일본인이 쓴 책답게 꽤 알찼던 걸로.
두 번째로 '표류하는 세계의 극장'이란 시집이다. 나는 산문을 쓰는 사람으로서 시인은 나와 다른 세계 사람임을 다시 한번 느낌. 프로이트식 자유 연상처럼 의식이 흐르는 대로 떠오르는 단어를 나열한 듯, 문장들이 마치 비문처럼 맥락이 없어 보였다. 무슨 말을 하고 싶어 글을 쓴 건지 이해를 못하겠다. 의도적으로 마침표를 다 빼버린 점도 그렇고.
갈증도 해소했으니 되돌아오는 길엔 대둔근에 고통을 주고자 중랑천 자전거길로 진입 후 집까지 총알 배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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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영상 HD_다시 보기] [_1080p ]Oppenheimer" 2023
오펜하이머 생각보다 볼만한듯 싶어요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원작 :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출연진 :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상영일정 : 2023년 8월 15일 개봉
상영시간 : 180분
제작비 : 1억 달러
쿠키 : 없음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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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한달 전인 7월 21일에 정식 개봉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린 쿼터제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아주 늦게 극장에 걸리게 되었다. 그동안 외국에서 좋은 평가와 흥행 소식이 들려왔기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나말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도 대단한지 개봉일 기준 56.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수만 오펜하이머 무려 59만 명이다. 최근 이런 수치를 본 적이 없는지라 정말 놀랍다. 그냥 이거는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싶다. 오펜하이머 영화 정보 및 오펜하이머 평점을 알아보자.
예고편 공식영상 길이부터 아주 남다르다. 무려 3분이 넘는다. 그런데 이것도 이해되는 것이 영화 러닝타임이 무려 180분이다. 지금까지 놀란 감독이 만든 대부분 작품의 러닝타임이 길기는 하였지만, 이거는 그중에서도 역대 최고다. 그러니 극장 갈 적에 미리 화장실 꼭 다녀오도록 하자.
영화 제목의 뜻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많다. 간단하다. 사람 이름이다. 네이버에 있는 이 작품 소개를 보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라고 되어 있다. 그 천재 과학자의 이름이 바로 '오펜하이머 다시 보기 로버트 오펜하이머'이다. 이 작품 원작이 그의 일대기를 다룬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팬하이머 평전'이다. 인간에게 불은 준 프로메테우스가 그 형벌로 바위에 묶여 영원한 고통을 받았듯이 핵무기를 개발한 그 역시 죄책감으로 평생을 시달렸기에 제목을 그렇게 정한 게 아닌가 싶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이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하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다. 주인공은 20세기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이론 오펜하이머 물리학자다. 다방면에 천재였던 그는 양자역학, 양자장론, 상대성 이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해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그렇지만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었던 일은 제2차 ���계대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는 것이다.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해서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제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의 일대기가 이 작품 줄거리다.
참고로 오펜하이머 쿠키는 없다. 작품 상영 오펜하이머 시간만 해도 무려 3시간 가까이 되니 급한 일 있다 싶으면 엔딩 크레딧 올라옴과 동시에 나오면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정확히 말하면 세 개의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주인공의 젊은 시절부터 핵개발 연구에 착수해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시간대는 풀컬러 영상으로 묘사된다. 두번째 시간대인 1954년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오팬하이머 청문회는 빛바랜 색감으로, 그리고 1959년에 진행되었던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는 흑백으로 묘사된다. 정보를 찾아보니 컬러 장면들은 주인공의 1인칭 주관적 관점을 따라 원자폭탄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고, 흑백 장면은 실제 역사를 오펜하이머 바탕으로 사건 전후를 묘사하는 것이다.
뭐 이상의 내용만 봐도 알겠지만 막 웃고 떠들고 즐겁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는 아니다. 그럼에도 오펜하이머 평점은 대단하다. 일단 우리나라 평론가 점수를 보면 대부분이 8점 이상을 줬다. 최근 2년간 각종 작품을 열심히 리뷰하면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작품성이나 완성도 하나만큼은 그냥 믿고 봐도 된다는 오펜하이머 소리다. 외국에서의 평가도 훌륭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팝콘지수 91%, IMDb 8.6점이다.
CG를 거의 안쓰기로 유명한 놀란 감독의 연출도 연출이지만 출연진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대단하다. 주인공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나 그의 앙숙이자 파트너라 할 수 있는 레슬리 그로브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 이외에도 어마어마한 명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 명단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주연, 조연, 단역, 짧은 특별출연 할거없이 연기 잘 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총집합한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케네스 브래너, 게리 올드먼, 케이시 애플렉 등이 나온다. 내가 아는 이름만 해도 이 정도고 더 많은 배우들이 작품 속에 등장한다. 이 명단만 보면 1억 달러라는 제작비가 결코 비싸지 않게 오펜하이머 느껴진다. 놀란 감독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낮은 출연료라도 그와 함께 작품을 찍고 싶은 배우들이 많았기에 이런 제작비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여튼 너무도 기대된다. 줄거리만 보면 상당히 심오해 보이지만 그 과정을 특유의 연출력으로 흥미롭게 담았으니 미국에서도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둔 것이 오펜하이머 아닌가 싶다. 빨리 보고 싶다.
이상으로 모두의 기대작 오펜하이머 출연진 및 평점 그리고 관련 정보들을 알아봤다. 제목의 뜻은 사람 이름이고, 쿠키는 없다. 개봉 이후로 9월말 추석까지 이렇다 할 대작이 없으므로 오펜하이머 입소문만 제대로 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할 듯 싶다. 놀란 감독에게 다시 한��� 놀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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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영상 다시 보기 [HD_1080p ]Oppenheimer" 2023
많은 사람들이 기다려왔던 작품이다. 미국이나 다른 나라에서는 거의 한달 전인 7월 21일에 정식 개봉을 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스크린 쿼터제와 여러가지 문제로 인해 아주 늦게 극장에 걸리게 되었다. 그동안 외국에서 좋은 평가와 흥행 소식이 들려왔기에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르겠다. 나말고 다른 사람들의 관심도 대단한지 개봉일 기준 56.5%의 예매율을 기록하고 있으며, 그 수만 무려 59만 명이다. 최근 이런 수치를 본 적이 없는지라 정말 놀랍다. 그냥 오펜하이머 이거는 연출을 맡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에 대한 믿음이 아닐까 싶다. 오펜하이머 영화 정보 및 평점을 알아보자.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각본 : 크리스토퍼 놀란
원작 :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출연진 : 킬리언 머피, 맷 데이먼
상영일정 : 2023년 8월 15일 개봉
상영시간 : 180분
제작비 : 1억 달러
쿠키 :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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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편 공식영상 길이부터 아주 남다르다. 무려 3분이 넘는다. 그런데 이것도 이해되는 것이 영화 러닝타임이 무려 180분이다. 지금까지 놀란 감독이 만든 대부분 작품의 러닝타임이 길기는 하였지만, 이거는 그중에서도 역대 최고다. 그러니 극장 갈 적에 미리 화장실 꼭 다녀오도록 하자.
영화 제목의 뜻에 대해 궁금해하는 사람들도 오펜하이머 다시 보기 많다. 간단하다. 사람 이름이다. 네이버에 있는 이 작품 소개를 보면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라고 되어 있다. 그 천재 과학자의 이름이 바로 '로버트 오펜하이머'이다. 이 작품 원작이 그의 일대기를 다룬 책 '아메리칸 프로메테우스 - 로버트 오팬하이머 평전'이다. 인간에게 불은 준 프로메테우스가 그 형벌로 바위에 묶여 영원한 고통을 받았듯이 핵무기를 개발한 그 역시 죄책감으로 평생을 시달렸기에 제목을 그렇게 정한 게 아닌가 싶다. 어쩔 수 없는 선택이었다.
줄거리를 살펴보자면 주인공이 미국의 핵개발 오펜하이머 프로젝트인 '맨하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다. 주인공은 20세기 미국이 낳은 대표적인 이론 물리학자다. 다방면에 천재였던 그는 양자역학, 양자장론, 상대성 이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해서 중요한 업적을 남겼다. 그렇지만 그를 가장 유명하게 만들었던 일은 제2차 세계대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을 지냈다는 것이다.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발휘해서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제조하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한 그의 일대기가 이 작품 줄거리다.
참고로 오펜하이머 쿠키는 없다. 작품 상영 시간만 해도 무려 3시간 가까이 되니 급한 일 있다 싶으면 엔딩 크레딧 올라옴과 동시에 나오면 된다.
영화의 줄거리는 크게 세 가지로 나누어진다. 정확히 말하면 세 개의 시간대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가장 기본이 되는 주인공의 젊은 시절부터 핵개발 연구에 착수해 맨해튼 계획으로 이어지는 시간대는 풀컬러 영상으로 묘사된다. 두번째 시간대인 1954년 오펜하이머 원자력 협회에서 벌어졌던 오팬하이머 청문회는 빛바랜 색감으로, 그리고 1959년에 진행되었던 루이스 스트로스의 청문회는 흑백으로 묘사된다. 정보를 찾아보니 컬러 장면들은 주인공의 1인칭 주관적 관점을 따라 원자폭탄 개발 과정을 보여주는 것이고, 흑백 장면은 실제 역사를 바탕으로 사건 전후를 묘사하는 것이다.
뭐 이상의 내용만 봐도 알겠지만 막 웃고 떠들고 오펜하이머 즐겁게 볼 수 있는 오락 영화는 아니다. 그럼에도 오펜하이머 평점은 대단하다. 일단 우리나라 평론가 점수를 보면 대부분이 8점 이상을 줬다. 최근 2년간 각종 작품을 열심히 리뷰하면서 이렇게 높은 점수를 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니 작품성이나 완성도 하나만큼은 그냥 믿고 봐도 된다는 소리다. 외국에서의 평가도 훌륭하다. 로튼토마토 신선도 93%, 팝콘지수 91%, IMDb 8.6점이다.
CG를 거의 안쓰기로 유명한 놀란 감독의 연출도 연출이지만 출연진의 연기에 대한 호평도 대단하다. 주인공 역을 맡은 킬리언 머피나 그의 앙숙이자 파트너라 할 수 있는 레슬리 그로브스 역을 맡은 맷 데이먼 이외에도 어마어마한 명배우들이 총출동했다. 그 명단을 살펴보면 더욱 놀랍다.
주연, 조연, 단역, 짧은 특별출연 할거없이 연기 잘 하기로 소문난 배우들이 총집합한 그야말로 초호화 캐스팅이다. 에밀리 블런트,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라미 말렉, 조쉬 하트넷, 데인 드한, 케네스 브래너, 게리 올드먼, 케이시 애플렉 등이 나온다. 내가 아는 이름만 해도 이 정도고 더 많은 배우들이 작품 속에 등장한다. 이 명단만 보면 1억 달러라는 제작비가 결코 비싸지 않게 느껴진다. 놀란 감독이었기에 가능한 일이다.
낮은 출연료라도 그와 함께 작품을 찍고 싶은 오펜하이머 배우들이 많았기에 이런 제작비가 가능하지 않았나 싶다. 여튼 너무도 기대된다. 줄거리만 보면 상당히 심오해 보이지만 그 과정을 특유의 연출력으로 흥미롭게 담았으니 미국에서도 그렇게 큰 성공을 거둔 것이 아닌가 싶다. 빨리 보고 싶다.
이상으로 모두의 기대작 오펜하이머 출연진 및 평점 오펜하이머 그리고 관련 정보들을 알아봤다. 제목의 뜻은 사람 이름이고, 쿠키는 없다. 개봉 이후로 9월말 추석까지 이렇다 할 대작이 없으므로 입소문만 제대로 탄다면 우리나라에서도 엄청난 흥행을 할 듯 싶다. 놀란 감독에게 다시 한번 놀라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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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FULL_"온라인시청하기 [2023_1.0.8.0 ] 4k
{{오펜하이머 다시보기 }}▶ FULL_"온라인시청하기 [2023_1.0.8.0 ] 4k
영화 오펜하이머
시놉시스 :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영화 <오펜하이머> 리뷰
시청하기 ▶ [오펜하이머 HD화질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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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 제작에 전권을 행사할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가 오늘 국내 개봉을 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흥행이후, 인터스텔라로 오펜하이머 우리나라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매니아층이 두터운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가,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개봉주로부터 3주동안 IMA 독점 상영 계약을 맺어 상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미리 접했었어요.
저는 CGV SVIP등급으로 예매오픈알림 서비스를 이용할수 있기에, 개봉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예매오픈 알림을 해둔후 예매를 하게되었는데,
개봉 첫 날인 오늘 IMAX 상영관은 모두 매진일 정도로 감독의 영향이 큰 작품중 하나입니다.
IMAX로 관람하고 온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오펜하이머 선택을 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
1904년 4월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이론 물리학자로, 1922년 18세의 나이로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후, 화학을 전공했지만
프랑스어, 독일어, 불어,그리스어, 라틴어를 익혔고 3년만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그 후 영국 물리학의 산실인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진학했고,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과 버클리 대학에서 이론 물리학 연구를 하며 제자들을 키운 인물입니다.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양자장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한 중요한 업적을 남기는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제2차 세계대전기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오펜하이머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으로 지내며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제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물리학자입니다.
이후 오펜하이머에게 미국 정부가 추진하던 수소폭탄 계획을 부탁받지만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청문회에 출석��게되면서 자신의 과거와 삶을 낱낱히 드러내는 수모를 겪게되는데,
그의 삶 자체가 20세기 미국의 과학과 전쟁 그리고 오펜하이머 과학과 정치의 굴곡진 관계를 극명하게 반영하며
영웅과 매국노를 오간 천재과학자의 전기를 3시간짜리 영화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에게 적대적이었던 미국 원자력위원회 의장 루이스 스트로스 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군인 레슬리 그로브스 역은 맷 데이먼,
연인 진 태틀록 역은 플로렌스 퓨가, 아내역은 에밀리 블런트,
데이비드 힐 역에 라미말렉, 그리고 주인공 킬리언 머피, 게리 올드만 등 초화화 캐스팅을 완성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제가 언급했던 배우 이외에 아는 얼굴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배우들 상당수가 자신의 역할이나 출연 불량을 모르고 출연 계약을 한 경우가많다는 기사를 오펜하이머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할수 있었던것 놀란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는것에 큰 의의를 두고 계약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그의 인생이 낱낱이 드러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던 1954년 비공식 청문회 장면을 중심으로 시대를 오가며 전개됩니다.
시대를 오가며 진행되는 만큼 흑백과 컬러의 교차 대조를 활용하여 촬영했는데,
흑백 장면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스트라우스의 관점에서 진행되고,
컬러 장면은 오펜하이머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 시대를 오가는 전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충분합니다.
원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컴퓨터 그래픽을 잘 오펜하이머 다시 보기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단 한컷도 CG를 사용하지 않았다고해서 화제가 된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장면중에서 원자폭탄 실험 장면이 등장하는데,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거대한 버섯 모양의 불기둥을 실제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 냈는데, CG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더 놀랍게 느껴졌던게 사실입니다.
정치에 무력할 수 밖에 없었던 천재과학자가 정치와 과학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사망할때까지도 명예를 회복하지 못했던 그가,
2022년에서야 그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확인하며 오펜하이머 스파이 혐의를 벗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관객을 흡입력있게 끌어들이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이 조화로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침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를 극장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북미에서는 일찌감치 7월 말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시 개봉하면서 '바벤하이머'라는 두 영화 제목을 합친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엄청난 광풍의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국내에서는 7말 8초를 지나 한국 텐트폴 영화들의 박빙의 대전에 참여하지 않고 살짝 비껴간 광복절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습니다. 확실히 북미보다 늦게 개봉했고, 놀란 작품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의 오펜하이머 기다림이 더해지며 어제 하루 5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중에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섞어 '콘펜하이머'로 또 몰고 가려고 하는 모습이더군요.
뭐, 영화 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저도 어제 오리지널 티켓을 받으러 극장에 가서 관람을 하고 왔는데요. 솔직히 저에겐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작품이었다 이야기하고 싶네요. 핵폭탄을 만든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영화라는 정도만의 정보를 가지고 극장에서 관람을 했는데요. 저에겐 솔직히 너무 지루한 작품이었습니다.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업적이나 스토리를 모르니까 호흡이 길고 다소 몰입감이 떨어졌고 여기에 보는 맛, 연기의 맛을 살리는 많은 대배우의 출연이 반갑기는 하지만 너무 산만했습니다. 캐릭터가 많으니 더욱 쫓아가기가 어렵더군요. 글쎄요. 일반 2D 관에서 봤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진다? 솔직히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IMAX, 돌비 시네마로 봤다고 달랐을까요?
사실 워너의 DC 히어로 '배트맨 트릴로지'와 '인터스텔라'까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특히나 뭔가 영화를 보면서 과학 공부를 하고 있는 느낌의 '인터스텔라'도 스토리 하나만으로 충분히 영화를 즐길만한 작품이었거든요. 더해 IMAX로 펼쳐지는 우주 은하의 경이로움. 그리고 '덩케르크'와 '테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들을 찾아보며 저 역시 놀란의 영화를 즐기는 관객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영화를 앞서 본 관객들의 리뷰와 영화 오펜하이머 블로거들의 압도적인 호평 일색의 리뷰를 찾아보면서 괜히 더 <오펜하이머>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되었던 거 같아요.
막상 영화를 만나면서 3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존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고 영화를 만났더라면 이 작품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공부 막 하고, 뭔가 정보를 찾아서 챙겨가며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 일이 잘 없잖아요. 그럴 거면 뭐 다큐멘터리나 찾아보고 짤막한 위키백과 훑어도 되는데 꼭 내 돈 내고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야? 하는 생각을 가진 관객들도 많을 거예요. 저처럼 영화 보고 나서 내가 지금 뭘 보고 나왔나 하는 지루함에 실망감을 가진 관객 분명히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영화 <오펜하이머>는 놀란 감독의 치밀하게 짜인 영화 안의 시간과 음악 흑백과 컬러 그리고 양면성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과 인류를 위협하는 살상 무기를 개발한 실존 인물인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겪고 감내해야 했던 개인사들이 빼곡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감정의 분열과 파괴의 질감 맞추기라도 한 듯 덧입혀진 베일 듯한 음악들은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3시간의 영화를 전체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영화 관람 전 인물에 대한 정보나 짧은 클립의 영상 하나쯤은 꼭 챙겨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더 이 영화를 재미있게 오펜하이머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지루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영화 <오펜하이머>는 러닝타임 내내 미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 호강을 만들어줍니다. 뜻밖의 구간에서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며 이 인물이 여기에서 나오는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플로렌스 퓨와 에밀리 블런트의 임팩트가 컸는데요. 확실히 사랑도 참 열정적인 게 미국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과 결혼 그리고 관계가 이렇게나 대담하게 그려질 줄이야. 다만 영화 보면서 캐릭터들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그 캐릭터들을 이해하고 쫓아가기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몰입감이 떨어지는 데다 다수의 캐릭터들을 쫓다 보니 어느 순간 영화를 아득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기대했던 블록버스터로의 묘미도 크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각보다 다이내믹한 스케일을 느낄만한 장면이 몇 없기도 하고요. 차분한 분위기의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담아낸 작품 정도로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한번 봤으니까 N차 오펜하이머 관람하면 이번엔 잘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tvN에서 방송한 '알쓸별잡'이라는 예능을 한번 찾아보고 다시 영화를 돌비 시네마로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그땐 진짜 제대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를 즐기고 올게요. 첫 관람과 같은 감정이 계속 이어진다면 리뷰는 더 하지 않을 거고요. 재미있었다, 새롭다, 왜 못 알아봤지 싶다면 한 번 더 다른 방식으로 포스팅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한번 물어볼게요. 당신의 <오펜하이머>가 그렇게나 열광할만큼 매력적인 시네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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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펜하이머▶ FULL_"온라인시청하기 [2023_ver ] 8k 7.8.0.p
오펜하이머▶ FULL_"온라인시청하기 [2023_ver ] 8k 7.8.0.p
오펜하이머
영화 : 오펜하이머 다시보기 [2023_ver ] 8k 7.8.0.p
감독 : 크리스토퍼 놀란
출연 : 킬리언 머피, 에밀리 블런트, 맷 데이먼,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플로렌스 퓨, 조시 하트넷, 라미 말렉 外
관람일 : 2023년 8월 15일 (2023-76)
개봉일 : 2023년 8월 15일
시놉시스 :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 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
영화 <오펜하이머> 리뷰
대규모 블록버스터급 영화를 만들면서 영화 제작에 전권을 행사할수 있는 몇 안되는 감독중 하나인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두번째 장편영화가 오늘 국내 개봉을 했습니다.
다크 나이트 흥행이후, 인터스텔라로 우리나라에서 천만 관객을 동원함과 동시에 매니아층이 두터운 감독으로 평가받는 그가,
미국의 핵개발 프로젝트인 맨해튼 계획에 참여하여 원자폭탄을 개발한 역사에 대한 전기 영화로 돌아왔습니다.
개봉주로부터 3주동안 IMA 독점 상영 계약을 맺어 상영될 예정이라는 소식을 미리 접했었어요.
저는 CGV SVIP등급으로 예매오픈알림 서비스를 오펜하이머 이용할수 있기에, 개봉소식이 들려오자마자 예매오픈 알림을 해둔후 예매를 하게되었는데,
개봉 첫 날인 오늘 IMAX 상영관은 모두 매진일 정도로 감독의 영향이 큰 작품중 하나입니다.
IMAX로 관람하고 온 영화 오펜하이머 후기 시작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나는 이제 죽음이요, 세상의 파괴자가 되었다."
세상을 구하기 위해 세상을 파괴할 지도 모르는 선택을 해야하는 천재 과학자의 핵개발 프로젝트를 다룬 영화.
1904년 4월 뉴욕에서 태어난 그는 미국의 대표적인 이론 물리학자로, 1922년 18세의 나이로 하버드 대학교에 입학후, 화학을 전공했지만
프랑스어, 독일어, 불어,그리스어, 라틴어를 익혔고 3년만에 하버드 대학교를 졸업하게 됩니다.
그 후 영국 물리학의 산실인 캠브리지 대학교에서 대학원 과정을 진학했고,
미국으로 돌아와 캘리포니아 공과대학과 버클리 오펜하이머 대학에서 이론 물리학 연구를 하며 제자들을 키운 인물입니다.
양자역학, 상대성 이론, 양자장론, 우주선 물리학, 중성자별과 블랙홀에 대한 중요한 업적을 남기는 그는 특유의 리더십과 카리스마를 지닌 인물로,
제2차 세계대전기간 동안 원자폭탄을 제조한 로스앨러모스 연구소의 소장으로 지내며 원자폭탄을 성공적으로 제조하는데 결정적 역할을 담당한 물리학자입니다.
이후 오펜하이머에게 미국 정부가 추진하던 수소폭탄 계획을 부탁받지만 소극적이거나 부정적인 입장을 표명해 공산주의자로 몰려서
청문회에 출석하게되면서 자신의 과거와 삶을 낱낱히 드러내는 수모를 겪게되는데,
그의 삶 자체가 20세기 미국의 과학과 전쟁 그리고 과학과 정치의 굴곡진 관계를 극명하게 반영하며
영웅과 매국노를 오간 천재과학자의 전기를 오펜하이머 3시간짜리 영화에 담아내고 있습니다.
오펜하이머에게 적대적이었던 미국 원자력위원회 의장 루이스 스트로스 역에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맨해튼 프로젝트에 참여한 군인 레슬리 그로브스 역은 맷 데이먼,
연인 진 태틀록 역은 플로렌스 퓨가, 아내역은 에밀리 블런트,
데이비드 힐 역에 라미말렉, 그리고 주인공 킬리언 머피, 게리 올드만 등 초화화 캐스팅을 완성했습니다.
실제로 영화를 제가 언급했던 배우 이외에 아는 얼굴이 많이 등장합니다.
이 작품에 출연하기로 한 배우들 상당수가 자신의 역할이나 출연 불량을 모르고 출연 계약을 한 경우가많다는 기사를 보았습니다.
그럼에도 이런 초호화 캐스팅을 완성할수 있었던것 놀란 감독의 작품에 참여하는것에 큰 의의를 두고 계약을 한게 아닐까 싶습니다.
영화는 그의 인생이 낱낱이 드러나며 나락으로 떨어졌던 1954년 비공식 청문회 장면을 중심으로 시대를 오가며 전개됩니다.
시대를 오가며 진행되는 만큼 흑백과 컬러의 교차 대조를 활용하여 촬영했는데,
흑백 장면들은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가 연기하는 스트라우스의 관점에서 진행되고,
컬러 장면은 오펜하이머의 1인칭 시점으로 진행되어 시대를 오가는 전개도 어렵지 않게 이해하기 충분합니다.
원래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은 컴퓨터 오펜하이머 다시 보기 그래픽을 잘 사용하지 않는것으로 유명한데,
이번 작품에서는 단 한컷도 CG를 사용하지 않았다고해서 화제가 된것이 사실입니다.
영화 장면중에서 원자폭탄 실험 장면이 등장하는데, 철저한 자료 조사를 통해 거대한 버섯 모양의 불기둥을 실제 모습과 거의 흡사하게 구현해 냈는데, CG가 없다는 사실을 알고 영화를 봐서 그런지 더 놀랍게 느껴졌던게 사실입니다.
정치에 무력할 수 밖에 없었던 천재과학자가 오펜하이머 정치와 과학 사이에서 갈등하는 이야기를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는데,
사망할때까지도 명예를 회복하지 못했던 그가,
2022년에서야 그의 충성심과 애국심을 확인하며 스파이 혐의를 벗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길고 지루하게 느껴질수도 있는 3시간이라는 긴 러닝타임에도 관객을 흡입력있게 끌어들이는 배우들의 연기와 감독의 연출력이 조화로운 결과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침내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영화 <오펜하이머>를 극장에서 관람하고 왔습니다. 북미에서는 일찌감치 7월 말 <바비>와 <오펜하이머>가 동시 개봉하면서 '바벤하이머'라는 두 영화 제목을 합친 신조어가 탄생할 만큼 엄청난 광풍의 흥행을 기록했는데요. 국내에서는 7말 8초를 지나 한국 텐트폴 영화들의 박빙의 대전에 참여하지 않고 살짝 비껴간 광복절 개봉을 일찌감치 확정 지었습니다. 확실히 북미보다 늦게 개봉했고, 놀란 작품을 사랑하는 국내 팬들의 기다림이 더해지며 어제 하루 55만여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 중에 오프닝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하더군요. 여기에 30만이 넘는 관객을 동원한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섞어 '콘펜하이머'로 또 몰고 가려고 하는 모습이더군요.
뭐, 영화 외적인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고 저도 어제 오리지널 티켓을 받으러 극장에 가서 관람을 하고 왔는데요. 솔직히 저에겐 진입장벽이 다소 높은 작품이었다 이야기하고 싶네요. 핵폭탄을 만든 실존 인물의 이야기를 그린 실화 영화라는 정도만의 정보를 가지고 극장에서 관람을 했는데요. 저에겐 솔직히 너무 지루한 작품이었습니다. 인물에 대한 전반적인 업적이나 스토리를 모르니까 호흡이 길고 오펜하이머 다소 몰입감이 떨어졌고 여기에 보는 맛, 연기의 맛을 살리는 많은 대배우의 출연이 반갑기는 하지만 너무 산만했습니다. 캐릭터가 많으니 더욱 쫓아가기가 어렵더군요. 글쎄요. 일반 2D 관에서 봤기 때문에 몰입감이 떨어진다? 솔직히 '로버트 오펜하이머'의 삶을 전혀 모르는 상태에서 그저 IMAX, 돌비 시네마로 봤다고 달랐을까요?
사실 워너의 DC 히어로 '배트맨 트릴로지'와 '인터스텔라'까지 정말 재미있다는 생각을 했던 거 같아요. 특히나 뭔가 영화를 보면서 과학 공부를 하고 있는 느낌의 '인터스텔라'도 스토리 하나만으로 충분히 영화를 즐길만한 작품이었거든요. 더해 IMAX로 펼쳐지는 우주 은하의 경이로움. 그리고 '덩케르크'와 '테넷'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해석들을 찾아보며 저 역시 놀란의 영화를 즐기는 관객이 되었다는 생각을 했어요. 그리고 영화를 앞서 본 관객들의 리뷰와 영화 블로거들의 압도적인 호평 일색의 리뷰를 찾아보면서 괜히 더 <오펜하이머>에 대한 기대치를 끌어올리게 되었던 거 같아요.
막상 영화를 만나면서 3시간의 러닝타임 내내 이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실존했던 '로버트 오펜하이머'라는 인물에 대해 조금 공부를 하고 영화를 만났더라면 이 작품을 좀 더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았을까? 하는 아쉬움이 들더군요 그런데 사실 우리가 영화를 보면서 공부 막 하고, 뭔가 정보를 찾아서 챙겨가며 극장에 가서 영화 보는 일이 잘 없잖아요. 그럴 거면 뭐 다큐멘터리나 찾아보고 짤막한 위키백과 훑어도 되는데 꼭 내 돈 내고 극장 가서 영화 보는데 오펜하이머 이렇게까지 해야 할 일이야? 하는 생각을 가진 관객들도 많을 거예요. 저처럼 영화 보고 나서 내가 지금 뭘 보고 나왔나 하는 지루함에 실망감을 가진 관객 분명히 있을 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물론 영화 <오펜하이머>는 놀란 감독의 치밀하게 짜인 영화 안의 시간과 음악 흑백과 컬러 그리고 양면성을 지닌 다양한 인물들과 인류를 위협하는 살상 무기를 개발한 실존 인물인 '로버트 오펜하이머'가 겪고 감내해야 했던 개인사들이 빼곡하게 그려지고 있습니다. 영화를 보면서 시시각각 변하는 그의 감정의 분열과 파괴의 질감 맞추기라도 한 듯 덧입혀진 베일 듯한 음악들은 심장을 쿵쾅거리게 만들기도 하죠. 하지만 3시간의 영화를 전체적으로 즐기기 위해서는 어느 정도 영화 관람 전 인물에 대한 정보나 짧은 클립의 영상 하나쯤은 꼭 챙겨 보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더 이 영화를 재미있게 즐길 수 있지 않을까 싶거든요.
지루하다고 이야기했지만 영화 <오펜하이머>는 러닝타임 내내 미친 캐스팅 라인업으로 눈 호강을 만들어줍니다. 뜻밖의 구간에서 뜻밖의 인물이 등장하며 이 인물이 여기에서 나오는구나 하는 감탄을 하게 되는데요. 플로렌스 퓨와 에밀리 블런트의 임팩트가 컸는데요. 확실히 사랑도 참 열정적인 게 미국이 아닌가 싶어요. 사랑과 결혼 그리고 관계가 이렇게나 대담하게 그려질 줄이야. 다만 영화 보면서 캐릭터들이 꽤 많이 등장하는데 그 캐릭터들을 이해하고 쫓아가기도 만만치가 않더라고요. 몰입감이 떨어지는 데다 다수의 캐릭터들을 쫓다 보니 어느 순간 영화를 아득하게 바라보게 되더군요.
기대했던 블록버스터로의 묘미도 크지는 않다는 말씀드리고 싶네요. 생각보다 다이내믹한 스케일을 느낄만한 장면이 몇 없기도 하고요. 차분한 분위기의 한 인물의 일대기를 담아낸 작품 정도로 알고 가시면 좋을 것 같아요. 저는 그래도 한번 봤으니까 N차 관람하면 이번엔 잘 따라갈 수 있지 않을까 싶어요. 최근 tvN에서 방송한 '알쓸별잡'이라는 예능을 한번 찾아보고 다시 영화를 돌비 시네마로 관람을 할 예정입니다. 그땐 진짜 제대로 크리스토퍼 놀란의 <오펜하이머>를 즐기고 올게요. 첫 관람과 같은 감정이 계속 이어진다면 리뷰는 더 하지 않을 거고요. 재미있었다, 새롭다, 왜 못 알아봤지 싶다면 오펜하이머 한 번 더 다른 방식으로 포스팅을 찾아오도록 하겠습니다.
이 글을 읽는 당신에게 한번 물어볼게요. 당신의 <오펜하이머>가 그렇게나 열광할만큼 매력적인 시네마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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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성 / 디랙 1950년대 말 해밀토나언 체계에서 역학적 구조가 시공간 간격 가운데 세 개에 의해서만 좌우된다는 사실 발견 / 정준 양자화 / 시공간이 아니라 공간이 양자화됨을 의미 / 최소 초대칭 표준모형 페르미온 스페르미온 / 전자 셀렉트론 쿼크 스쿼크 / 광자 포티노 w입자 위노 wino z입자 지노 zino / 중력자 그라비티노 / 확장 초중력이론 중력자 그라비티노 8개 154개의 다른 입자들 ; 쿼크와 글루온이 기본입자가 아닐 수 있음을 암시 / 재규격화 실패 / 구면 위에서의 레비치비타 접속 / 지남거 / 접속이론 / 일반 상대성 이론을 접속이론으로 재정립 / 스핀 접속 / 고리양자중력 / 고리에서 매듭으로 / 매듭에서 직물로 / 직물에서 스핀 네트워크로 / 아쉬테카 /
정교한 작품 / 중력 이론 / 배경 시공간 없이 입자물리학을 다룰 수 있음을 보여줌 / 뱅 없는 우주 빅바운스 초팽창 그리고 스핀거품 우주론 / 블랙홀 엔트로피 정보 모순 그리고 플랑크별 / 가장자리로 가까이 시간의 실체와 열린 미래의 원리 /
로저 펜로즈 스핀 네트워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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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는 일방효가 아니고 상방효가 되어야 한다>
우리가 효 라는 것은
상대에게 존중 받을 때 즐거워 지고,
즐거움이 극에 달하면 기쁨까지 가는 것이다.
그리고 상대에게 존경 받으면 어떻게 될까요?
이때는 행복해진다.
우리의 의식차원을 3단계로 나눌 수가 있다.
1단계는 상대를 이롭게 하면 즐거움이 오고,
이렇게 해서 상대가 좋아하면
2단계 기쁨이 오고, 이것을 통해 상대가
나를 존경하면 나는 행복해 지는 것이다.
행복은 물질을 나에게 준다고
내가 행복해 지는 것이 아니고
사람에게 존경 받으면서 행복이 오는 것이다.
>>>>>>>>>>>>>>>>>>>>>>>>>>>>
존경받지 못하면
우리는 행복을 맛볼 수가 없다.
좋아하는 것 이런 것으로
우리는 행복을 맛볼 수가 없는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뭔가 존경 받을 짓을 안하고는
"달링, 나를 사랑해!?" 라고 한다.
이것은 천년가도 좋아는 할 뿐 존경 까지는
안되는 것이다.
내가 상대를 위해서 행하는 것이
존경 받을 때 나는 행복해 지기 때문에
상대로 부터 존경을 받아야 행복해진다.
내가 이쁘다고 "달링 사랑해" 한다면
너는 다이아몬드 준다고 "행복하다" 라고 하면
나는 멍청한 행동을 하는 것이다.
우리의 보석중에 보석은
상대의 존경을 받을 때 이다.
이때 행복해 지는 것이다.
>>>>>>>>>>>>>>>>>>>>>>>>>>>>>>>>
사람이 나에게 존경하고
존중 한다는 것은 인간으로 살고 나서
천상으로 가면
내가 지상에서 얼마나 존경 받았는가에 따라서
큰신이 되고, 그다음에 신이 되는 척도를
만들어 주는 것이다.
즉 존경을 받고 천상에 가면
최고의 큰신이 되는 것이다.
존경을 받고 즐겁고, 기쁘게 간 사람들은
중간에 단계의 천신이 된다.
그리고 신의 세계에서
등급이 상,중,하가 있다면
중은 천신 중에 중간직급을 가진 중간 신이 되는데
지상에서 존중 정도는 받고 가야하는 것이다.
그래서 존중받고 기뻐하는 것이다.
우리가 기쁨을 알고 가야지만
그래야 천상에서 그런 활동을 할 수 있는
힘을 갖는 것이다.
그리고 하급신이라도
우리가 즐거움 정도는 맛보고 가야하는 것이다.
이것이 싱, 중, 하 이다.
그다음에 상, 중, 하에 못들어도
그밑에 있어야 하는 신들이 된다.
이렇게 되는 것이다.
>>>>>>>>>>>>>>>>>>>>>>>>>>>>>>>
신들을 하층, 중층, 상층으로 나누면
10급 까지 세분화 할 수 있는데
1,2,3급은 상층이고, 다음에, 그다음에 이렇게
10급까지 내려오는 신들로 나누어 진다.
즉 이것을 더 세밀하게 따지면
1000급까지 내려 갈 수 있다.
굉장히 미안한 소리지만~
그래도 우리는 알것은 바로 알아야 한다.
즉 신들의 레벨이나 급수가 1000갈래이다.
이말입니다.
그래서 우리 홍익인간 지도자들은
혜택을 다 입고 태어나서
우리가 활동을 하고 해탈을 할 때는
1000갈래 안에서 30%안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다.
그리고 상, 중, 하에 들어가야 한다.
그래서 우리의 마지막 삶은
사람을 널리 이롭게 하며 살아야 하는 것이다.
그것을 자연이 평가를 해서
우리가 그만큼 가벼워 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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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부모님을 즐겁게 하는 것은
영혼이 같이 살 수 있는 길이 나오는 것이다.
우리가 즐거워지는 것을
설명 하자니 그런데......
그러면 비유를 하나만 더 들겠습니다.
예를들어 부모님과 내가 이야기가 잘 통한다.
그러면 내가 즐겁나요? 밉나요?
그리고 서로가 좋아 한다면 즐거 울까요?
"즐겁습니다."
그럼, 우리가 서로가 즐겁게 살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내가 하는 것을 부모님에게 이해를 잘 시키고
또 부모가 자식에게 이해를 질 시킨다면
그렇게 됩니다.
이러면 우리는 천상 가서도 헤어지지 않습니다.
그런데 지금은 서로가 갈라지고 있고
따로 살려고 하고 있다.
만나면 다투거나 인상 쓰다가 헤어지는데
이것을 서로가 통하지 않기 때문이다.
그러면 가족이 통하지 않으면
서로가 어려워지는 환경으로 간다는 말입니다.
가족은 소통이 되고 만나면 좋아야 한다.
좋아서 이야기 꽃이 피고 이렇게 헤어져야 한다.
그런데 만나기 싫다 라는 생각이 들면
만나러 가면 안되는 것이다.
그래도 가족인데 찾아봐야 하지 않을까요?
이러는데
"찾으면 안된다."
너가 그래도 가족을 만나면
우리 가족을 어렵게 만들자는 이야기 입니다.
즉 우리가 소통이 안되면
서로 어렵게 만드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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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친구랑 소통이 안된다?!
그렇다면 지금 만나면 안되는 것이다.
그런데 만나면 어디까지 만나면 될까요?
"커피 한잔 할래?"
그래서 이야기를 하다가 말이 통하지 않는다면
이럴 때는 얼른 헤어져야 한다.
서로가 말이 통하지 않는데
같이 있다면
너도나도 어려워진다.
이것을 잘 이해를 해야한다.
그렇다면 우리가 만나서
너무 좋다면
좋으면 같이 잘 지내~
그런데 조금 뻑뻑하면 빨리 떨어져야 한다.
그리고 뻑뻑한 것은
내가 모자라서 그런 것이다.
질량이 모자라서 그런 것인데
그래서 내공부를 열심히 해야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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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효 라는 것은
서로가 즐겁게 하는 것인데
자식이 즐겁다면 부모는 당연히 즐겁다.
그래서 효 라는 것은 상방으로 이루어 진다.
부모님이 즐거워하는 만큼 내가 너무 즐겁고,
그리고 자식이 즐거운 만큼 부모 또한 즐거운 것이다.
이렇게 상방효가 되어야 하는 것이다.
그런데 부모만 즐겁고 나는 우울하면
이것은 효가 아니다.
이것이 상방효 라는 것이다.
그래야 진짜 효이다.
만약에 우리가 즐거움이 일어 난다면
상대도 즐겁고
나도 즐거움이 일어나게 되어있다.
그런데 상대는 힘든데
나는 즐겁다?!
이런 환경은 절대 일어나지 않는다.
내가 좋으려면 상대도 좋아야 하고,
내가 즐거울 려면 상대도 즐거워야 하고,
내가 기쁘다면 상대도 기쁘야 하고
이런 것이다.
그런데 내가 즐거운데 상대는 즐겁지 않다면
이것은 즐거운 것이 아니다.
친구하고, 사회하고
그사람이 좋은 만큼 내가 좋아야 한다.
즐거움도 이렇게 되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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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움, 기쁨, 행복 모두다 상방성이
맞물고 있는 것이다.
내혼자 즐겁다고?
내혼자 즐거움은 절대 오지 않는다.
상대들이 좋아야 내가 즐겁고
이런 것이 맞물려 있는 것이다.
이런 것들을 공부를 한다면
이런 원리가 숨어있는 것이다.
상대가 없이는 절대 즐거움은 오지 않는다.
이것이 상대성이론이다.
물질도 상대성 이론으로 운용이 되지만
인간도 상대성이론으로 운용이 되는 것이다.
상대가 없이는 내가 없다.
이렇게 이해를 하면 된다.
유튜브정법강의 12596강 naya
https://youtu.be/0Eym10jcQ2o
#효라는것은 #상방효 #유튜브 #정법강의12596깅
#천공스승님 #경산카페소셜랩
#경산카페소셜랩 #미술심리상담 #사주명리상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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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워드로 보는 zoom 첫번째 모임.
* 창세기 1:1-2
1. 창조
2. 전체와 부분의 연결
3. 창조에 대한 의심
4. 신의 존재에 대한 재고
5. 질서와 조화
6. 믿어 줌, 지켜 봄
7. 정의(justice)에 대한 정의
8. 권력자의 역사
9. 알 수 없음, 답 없음
10. 진리의 운동성과 방향성
11. 종교가 가진 한계
12. 하나님에 대한 정의(definition)
13. 절대성과 상대성
14. 과정과 연속성
15. 창조와 관계(relationship)
16. 시대적 한계
17. 무질서와 질서의 반복
18. 약자, 가난한 자에 대한 배려
19. 기독교가 가진 폭력성
20. 확신에 대한 경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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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1001] Wonho’s Universe Artist Post
[📻] 위니랑 교환일기_35.상대성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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