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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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금요일 오전까지는 전화기 이상인가 싶었는데 오후들어 갑자기 통화불능상태
외부에서 매장으로 전화를 걸면 통화중이란 말만 나오고.
그래서 전화기 고장인가 싶어 일단 배터리를.갈아봤는데 반응 없고 ..
전화기를 새로 사다가 바꿔보니 역시 반응 없고 ..
해서 토욜날 고장신고를 하니 이번주 월요일이나 된다는 말씀 .
어쩌겠어 .. 영세상인의 매출은 일단 그.상인이 그 텅신사를 선택한 잘못이지 .. ( 니미 광고에선 하늘애 볼이라도 따다줄듯 설레발 치더만 .. )
기다렸더니 월요일에 오겠다던 기사는 소식도 없고 온라인으로 들어온 배달 다녀오는데 초등학교옆 전신주에서 열심히 작업중 ..
그럼 그렇치 또 거기구나..?
그리고 좀 있으니 전화가 개통되고 한참뒤 기사가 찾아왔는데 .
오면 뭐해 ..
이미 전화기도 바꿨고 통신도 정상인데
기사에��� 물어보니 작년에 했던 이야기를 올해도 또한다
" 아 그게요 맨홀에 물이 안찰수는 없쟎아요 ..? 그래서 비가오면 이렇게 되네요 .. "
해마다 비가 오면 통신사 맨홀이 침수되서 그렇다고 하는데 그러면 침수가 않되게 해야 정상 아닌가..?
비만 오면 며칠간 영업을.하지 말라는 소리와 다를게 없다
기사분이 덧붙이신 말씀이 다른 영업장들은 지역 인터넷에 연결된 인터넷전화를 사용해서 괜찮단다 ..
이게 말이야 방구야 ..
자신들의 부족함을.알지만 그것을 고치려 하지 않고 인터넷 전화를 쓰라고..?
지들은 그럼 뭐할건데 ..?
한때 K 자가 들어가면 국뽕이 차오르던 시절이 있었다 바로 얼마전까지 ..
하지만 자금은 그노므 K자가 들어가면 실망과 수치심 그리고 분노만 든다 ..
지금 K자가 주는 현실감 ..
그 통신사의.끝자가 T 라고 나는 말할수 없다
사흘간 영업을 못한 손해는 누가 보상해주는것도 아니다 ..
다른 회선 사용하라는 사람들에겐 말해봤자 대정부 잘문이다 ..
담부턴 그냥 핸폰으로만 스티커를 찍어야 겠다
나아아아아아아아 쁜 통신사들 ..
내친구 박규 의.이름이 떠오른다 주차장 하는.친구 박규
영어로는 쫌 강하게 말하자면 ..
빡킹맨 빡뀨..다.. 췟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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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ouTube에서 '쟝 프랑소아 모리스 -모나코 (Jean Francois Maurice-28°A L'ombre)'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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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ited States of America 🇺🇸
장프랑소아 모리스 감독# 필립 모리스
Monaco 🇲🇨 Macao 라고도 한다
Mexico 를 나타내는 브라질 🇧🇷 용어 이다
한파의 날씨 속에 0 영들의 마음이 식어져간다
젊음을 뜻하는 0 영들은 숫자로 산자도 아니요 죽은자의 심판 대상도 아니다
단 오늘같은 날씨 속에서 젊음인 0 영을 담을 함수 계이지는 fx0 상 100,000 뿐이다
젊음은 0영들은 수표권자에게 들어오면 되지만 수표권자는 은행 앞에서 굶어 죽었다는 말이 맞다
내일 비가오면 안되는데 큰일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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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ug 17 sat 2024
공주처럼 행동하기때문에 공주대접받는 원리는 당연한것일수도.. 그 프리퀀시를 뿜어내기 때문에 that frequency and vibration attracts the right treatment.
이렇게 생각하다가 또.. 그러면 정말 공주는 태어나는것일지도모른다 태어나서 자라온 환경이 그 성격을 shape 하고 환경에 걸맞는 대우가 있기에 attitude도 형성 된다. 그럼 또 거기에 걸맞는 대우가 그들에게 익숙한 대우가 온다.
2008년? 부터 십년넘게 쓰던 텀블러가 지워지고 나서 처음쓰나.. 이걸 한번 이어가봐야겠다. 그 former 블로그에 글을 쓰던 나와 지금의 나는 분명 많이 다르다.
오늘 저녁을 먹고 엄마랑 얘기를 하는데 엄마도 나도 둘다 성장했다는 얘기를 나눴다. 엄마��� 나랑 통화를 하면서 행복하다고했다 내가 정신적으로 육체적으로 이전 보다 많이 건강해진것에 대해 얘기한것이다. 엄마도 예전의 엄마가 아니지만 이렇게 얘기한게 처음인것같다. 물론 내가 우여곡절 끝에 정신을 많이 차렸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다. 가족의 의미에 대해 다시 생각했고, 집에 오면서 이모와 엄마와 동생과 찍은 사진을 회상했다. 집에 돌아와서는 스캇 펙의 아직도 가야할길을 펼쳐보았다. 친구에게 선물했기에 번역본이다. 요즘 내 습관을 다시 찾아가는 시기 일지도 모른다. 운동하고 읽고 되돌아보고 쓰고.
집에 돌아와서.. 할머니에대해 생각했다. 엄마의 엄마는 일찍돌아가셔서 엄마는 어릴적에 부터 엄마가 없었다 그러기에 나는 그분을 한번도 만난적이 없는데 오늘 엄마랑 통화하면서 29년살며 태어나 처음으로 할아버지는 네남매를 어떻게 키웠는지에 대해 물어봤기 떄문이다. 우리 할아버지는 설치 설비 기술자였다고한다 나는 그 사실을 삼십 가까이 살면서 처음 알았다는거다 힘들었기에 네남매는 아빠의 아빠네 집에서 고모 삼촌들에게 자란거다 뭔가 어느정도 예상은했다. 원효로에있는 오래된집이래서 내가 어릴때 가던 기와집이냐고 물었는데 거긴아니라고 했다 그럼 거긴 누구네 집이었던걸까.. 아무튼 어릴때 다같이 살던집은, 옆에 개천이있는데 비가오면 홍수가 나서 집에 물이 차곤했다고 한다. 얘기하면 할수록 깊이 파고드는 단어 '제너레이셔날 트라우마'
자기성찰들의 결론지점은 항상 '더욱 더 의미 깊은 사랑'에 도달한다. 내가 지금 만나는 사람이 있던, 없던, 친구관계던 가족관계던 내게 소중한 사람들에 대해 내가 속한 커뮤니티에 대해 지속가능한 환경에 대해.
'내가 이상한건가?' 하는 의문이 들때 다른사람들은 어떻게할까.. 내가 이상한 approach 로 다가가는 건가? 내가 이런 생각에서 이런 결론을 도달하는게 이상한건지 그럴수도있는건지. 그냥 좀 더 건강하고 효율적이고 더 나은 더 평화로운 방법들에 대해 생각할때 말이다. even 뭐가 더 '나은 것' 인가 에 대해 생각할때도 사람들의 기준점이라는게 있다. 요즘 남의 시선에서 생각하고, 또 '객관적' 이라는 단어에대해도 다시 생각해본다. 다양한 독서를 더 해야 한다는 신호 이다!!
맨날 연락은 안해도 생각나는 사람들이 있지. 그렇게 깊은 얘기는 안했어도 또는 했어도 그사람과 나누는 말과 눈빛에서 서로를 알아주는 사람들이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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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When it rains)
jam mot deuneun saebyeok biga naeryeoyo nacheoreom sorichyeo uleoyo hajiman geudae eodie iteulkka gogae sukyeo geudaeege saranghanda gobaekhaetjyo gogae deuleo geudaega heeojija malhaetjyo saranghaneun geudaeyeo tteonaji mala jwo honja nameul nae gyeote iteojwoyo naega miwodo oneulcheoreom biga omyeon geudaega saenggakna bi mateumyeonseo uleoyo geudael geurimyeo salayo gogae sukyeo geudaee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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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해몽 오늘도 신기한 꿈을 꾸다 일어났다. 3월 31일 금요일, 정말 버라이어티한 한 주였나 보다. 이런 꿈을 꾸면서 일어나는 것을 보니
꿈해몽을 보니 신기하게도 내가 변화하는 꿈이라는 해석이다. (감격) 꿈에서도 나의 노력과 변화의 결심을 알고있구나. (굿 잡 은정)
꿈해몽 현실에서는 운기가 높아지고 있는 것을 나타내는 해몽이 됩니다. 특히 금전운이 상승함을 의미합니다. 경제적으로 여유로워지기 때문에 주변도 더 잘 살피시기 바랍니다. 불필요한 소비도 줄이십시오.
아침 기상 어제 하루 쉬었다고 오늘은 일어나기 싫은 맘이 컸다. 그래도 두번 연속 결석하는 건 아니다 싶었고, 덕분에 아침 시간을 확보했다. 5:24am
금요일, 주말 오늘은 금요일이라 주말 일정을 확인해 본다. 계획된 일정으로 꽉찬 주말이다. 내일부터니 또 큰 기대감이 든다.
주말의 교육을 평일에 녹이긴 참 쉽지 않다. 주말의 주식스터디를 하는 게 중요한게 아니지. 예복습을 해야지,
아침루틴 오늘도 차분히 해야할 일을 한다. 다만 금요일이라 좀 여유롭게, 금요일이라는 것 만으로 주말이 가깝다는 이유만으로 매우 기분이 좋다. 내가 가야할 길이 어딘지 다시 다짐한다.
독서후기 거시경제에 대한 이해도 높이기, 지금 읽는 <브라질에 비가오면 스타벅스 주식을 사라 >책은 주식을 하는 사람에게 바이블과 같은 책이다. 읽고 또 읽고 뼈에 새기기.
20230331
한 주 / 한 달이 끝났다. 이번 한 달은 어땠는지 되돌아 볼 시기다.
약간의 실패가 자꾸 생각 나면서 날 괴롭힌다. 이럴때 타이탄은 어떻게 했는가? '좋아'약 으로 처방에 실패했다. 더 큰약이 필요한가 싶기도...
난 오늘 하루를 어떻게 근사하게 만들었나. 오늘 있었던 굉장한 일 3가지
동료에게 먼저 말을 건네고, 마음을 열어 근사한 점심시간을 보냈다. 잘했어.
금요일이지만 미루지 않고, 해야 할 업무를 성실히 수행하고 왔다.
오랫동안 못 봤던 사람들에게 연락해 만날 약속을 정했다.
생각해보니 꽤 있네. 연락하면 기쁘게 받아주는 사람도 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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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진짜 뭔가...다 기억도 안나게 사부작 거리는 일을 많이 했는데,
네일 바꾸고 집에오니까 밤 8시반 힘들어서 쇼파에 누워서 잠깐 잠들었다가 강아지 산책가야지(훈련겸) 하고 일어나서 옷입히고 나갔는데 비가오네...
산책간다고 신났던 우리 강아지는 누나가 아파트 출입문에 서서 잠깐 비구경이나 하자는 말을 못알아듣고...
이제 비 다봤다 올라가자 하는데 내가 일어나니까 가자는건줄 알고 자꾸 빗속으로 뛰어들려고 하고🥲
새삼 강아지는 이렇게 아무것도 모르는데, 비가오면 털이 젖어서 산책을 못하는 것도 모르니 얼마나 약하고 다치기쉬운 동물인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다시 출입문 비번 누르고 들어가려고 하니까 갑자기 당황해서 나보고 왕왕 짖던 강아지...🥲이것도 귀엽네
12층을 다 올라가기는 좀 힘드니까 엘레베이터를 타고 7층에서 내려서 12층까지 걸어갔다. 살짝 운동시키기.
힘들어서 못하겠다 했었는데 산책을 못해서 남은 에너지로 강아지 목욕도 시키고 털 말려주고 쌓인 강아지 옷 빨래하구 강아지 시트 빨고 시트쿠션 건조기 살균 돌리고...
나도 씻고, 빨래 돌린거 걷어서 널어놓고 마지막으로 아빠 침대옆에 누워서 자고있는 강아지 치카시키고 침대로 오니까 눈나가 잘때가 된 것 같다고 내방으로 온 강아지....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혼자서 뭔가를 보고 느끼면서 이런 행동을 하면 주인이 자려고 하는구나를 배우고 그리고 그때가 되면 나랑 자고싶어서 내방문을 열고 들어온다는게 너무너무 사랑스럽다.
익숙한 일인데도, 내방문 열고 들어와서 같이 자겠다고 침대에 올라가서 자리잡은 강아지가 너무 좋아서 쓴 글.
근데 이왕이면 날 보고 누워주면 좋겠는데^^ 꼭 엉덩이를 대고 자네...��� 솔직히 그것도 너무 기여워.
엉덩이 토동토동 두드리면서 잠드는 즐거움이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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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 não pude te segurar e me odiei por isso
SOYOU & Mad Clown(소유 & 매드클라운) - When It Rains(비가오면)
#SOYOU & Mad Clown(소유 & 매드클라운) - When It Rains(비가오면)#SOYOU#Mad Clown#소유#매드클라운#When It Rains#비가오면#KPOP FRASES#FRASES DE KPOP#KPOP QUOTES#KPOP#FRASES#QUOTES#LYRICS#WHYOSEO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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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우울해짐🌧 #말글아로드로잉 #malgle_aro #drawing #일년미리쓰는미래일력 https://www.instagram.com/p/CS8G2tdlkE2/?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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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여지없이 비가 주룩주룩 냉동실에 흠 낚시가서 잡은 무늬오징어 생각이 나서 뭘 해묵을까 고민 후 짬뽕이나 만들어 먹을까 뚝딱 만들어 봅니다 재료:냉장고 안에 있는것 파,마늘,생강(쬐는),양파,당근,끝 ^^ 비오는날에는 역시 짬뽕에 소주한잔 레시피 보고 싶으시면 제 블로그를 보시면 됩니다 오늘도 즐거운 하루 되시고 코로나극복 파이팅입니다 #푸켓맛집 #파통맛집 #파통한식당 #푸켓낚시 #푸켓자유여행 #푸켓한식당 #푸껫다이빙 #푸켓 #푸껫스쿠버다이빙 #푸켓레프팅투어 #오징어짬뽕 #오징어낚시 #손맛 #비가오면 (Phuket Devilsdivers 푸켓 데블스다이버스에서) https://www.instagram.com/p/CFoQGkoFVzd/?igshid=1sxfgrpmliqs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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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달라진 게 느껴져 정말 어른이 되고 있어 내 부족함이 보여도 더는 내가 별로 안 미워
오늘 나의 마음보다도 몇 년 뒤를 떠올리면서 나는 자주 불안해 했어 그땐 모든 게 다 그랬어
난 가끔 그리울 것 같아 어리석었던 그래서 더 달리고 달렸던 날들 푸르고 또 푸르던 모습이 새빨갛게 춤추고 뛰던 가슴도
난 요즘엔 하늘이 아름다워 잘 알던 서울이 새삼스러워 비가오면 그대로 다 맞고 싶어 애쓰지 않더라도 행복하고 싶어
문득 떠나고 싶은 날엔 훌쩍 떠나고 싶은데 할 일이 먼저 생각나 꽉 찬 캘린더를 바라봐
나의 이름으로 쓰여지는 약속들이 두근거리던 내 주말들을 채우지만 난 어디로 가는지를 잘 알고 있어 그래서 더 생각이나
많이 무모하고 어리석었던 그래서 더 달리고 달렸던 날들 푸르고 또 푸르던 모습이 새빨갛게 춤추고 뛰던 가슴도
난 요즘엔 하늘이 아름다워 잘 알던 서울이 새삼스러워 비가오면 그대로 다 맞고 싶어 애쓰지 않더라도 행복하고 싶어
사랑한단 말을 더 쉽게 하고 싶어
기억해 불안했던 나의 어린 마음을 겁먹은 채 새우던 어두운 밤을 그때 내게 말할 수 있다면 넌 지금도 충분히 잘 하고 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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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에 매장을 여는데 작업모를 쓴 븐들이 뭔가 작업중 이었습니다
가만 보니 평소 비가오면 폭포가 쏟아지듯 내려오는 빗물홈통 주변을 비닐로 막아 접하고 있는 상가에 피해는 주지 않으려는 작업이었는데
하늘은 푸르게 투명하고 햇살은 쨍쨍한데 미리 비올것을 예비해주니 고맙더라구요
무심코 그런 생각을 하면서 매장을 오픈중인데 날이 맑으니 공기도 뽀송하고 옷도 건조하고 좋구나 ..
비가 오면 눅눅하고 배달 가려면 비옷도 입어야 하고 기분도 꿀꿀해지는데 날이 맑으니 좋구나 싶더라구요
나도 모르게.내안에 나오는 자연스런 감사 ..
특별한건 없지만 작은.일에 감사할수 있도록 눈과 마음을 열어주심에 감사 ..
성경에는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시죠 ..
평소에 얼마나 감사함을 느끼시나요..?
오늘도 감사함으로 주님께 나아가는 복된 날 되세요 ㅎㅎㅎㅎ
#광명전통시장 #광명시장 #전통시장 #추천맛집 #광명왕족발 #광명할머니왕족발 은 #광명소셜상점 #광명8경 #광명동굴 #광명시 #LocalGuides 와 함께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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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에 비가 내리는데 너 생각 잠깐 했다. 비가 억세게 쏟아지는 날 몽촌토성을 걷던 우리가 생각나서 한걸음도 집밖으로 나가지를 못했어. 내 낡은 빌라 문을 열면 어이없게도 눈 앞에는 몽촌토성이 있을 것 같다. 그 커다랗고 축축하게 젖은 초록이 대뜸 눈앞에서 사라지지를 않는다. 비가 내렸을 뿐인데. 그때의 기억도 함께 와 버려서 나는 슬펐다. 나 앞으로도 비가오면 여��번 그렇게 주저할 것 같다. 어떻게하지?
*이 밤이 절대 안끝날 것만 같았다.
*이따금 네가 없는 나의 일상을 떠올렸다. 나는 네가 없다면 사소한 소지품을 곧 잘 잃어 버릴거고, 길을 자주 잃는다거나. 쉬는 날의 전부는 그저 멍하니 천장만 바라 볼것이다. 그런 날들을 떠올리니 갈비뼈하나는 빠진 것처럼 허한 기분이 든다.
*사람은 때때로 과거를 상기 시키고 살아가는 어리석음을 반복한다. 경멸에 치인 것들을 죽 늘어뜨려 보고는 다시끔 지금의 삶에 대한 경각심을 가져본다. 이를테면 스쳐지나간 수 많은 사람들, 어렴풋한 감정들, 지워도 지워도 변하지 않는 사실, 죽어가는 것들이 넘쳐나는 자정, 사계절의 쓸쓸함. 후회의 크기는 하다못해 내 방의 크기보다 더 커져갔다.
*예전에 헤어진 누군가는 겨울이 너무 아프다고 했다. 아파서 눈물이 난다고. 추위에 손가락 끝만 얼어붙는게 아니라, 더 한 것들도 얼어버려서 녹이려면 꽤나 오랜 시간이 걸린다고.
그땐 그의 말이 이해되지 않았는데, 어쩌다 보니 그 말을 이해하게 되는 날도 오는가 싶었다. 왜 그렇게 그가 겨울을 싫어했는지. 겨울은 왜 그렇게 아프기만 한지. 이제야 조금 알것 같다. 볼품 없는 감정들이 단단하게 얼어 붙어 녹을 생각을 하지않는다. 그런 겨울이 점점 싫어진다. 계절이 주는 향수병은 항상 괴롭다. 그 당시엔 겨울의 모든게 아름다웠는데. 이제는 나뭇가지가 앙상한 것도, 눈이 깨작깨작 내리는 것도, 추위에 젖은 머리칼이 얼어붙는 것도 싫어졌다. 그와 헤어진 이후로 겨울은 너무 아프게 느껴진다.
* 너는 나에게 폭력이었다. 구석구석을 두드려 맞아 정신을 잃는 그런 체중이 가해진 폭력이었다.
*돌려주지않고 무덤까지 가져갈 것들이 뭐가 있을까.
살면서 제 것은 몇가지가 없다. 이를테면 이름. 신원. 성격. 나는 분명 이 곳에서 무언가 되고자 열심히 살았었는데, 그에 대한 표식이나 그때의 열렬한 사랑과 기쁨의 감정은 돌려받질 못한다. 애석한 마음에 구석진 곳에서 올라오는 자욱한 먼지 같은 기분들이 몰려와 나를 없애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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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 i was wondering if it's not too much trouble if you could post the actual korean translation that lee know wrote on 201217? in eng you translated it to "no matter how you look at the sky, it is still blue, but when it rains it turns gray. there are also times when it’s dark but above the clouds it’s still blue, soit’ll all be over soon, it’s a headache if you worry about it" thank you! i didn't have his bubble during that time and i've been struggling to find the original kor msgs he sent
hi!! it took a bit of scavenging around in my camera roll haha but here you go!
내가 어떤걸봤는데 하늘은 계속 파란데 비가오면 회��으로보이고 어두을때도있자나 그래도 그 구름위에는계속 파랗다고 그랬어
뭐든 다 금방 지나갈거야 하나하나 신경쓰면서 살면 골치아파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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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가루
5월이 제일 꽃이 잘 팔린다고 하더라고. 어제는 어버이날 전날이라 그런지 신촌에 노상 꽃집에도 사람이 줄 서있더라.
오늘 가족들이랑 외식을 했는데, 가는 길에 꽃 이야기가 나왔어. 예전에는 사람들 가슴팍에 꽃붙이고 다녔는데, 요즘엔 그런사람 안보이네. 너네 할머니는 절대 꽃같은 거 사오지 말라더라. 할머니야 뭐. 먹지도 못하는데 꽃이 무슨 소용이야. 그런 얘기. 금방 시들고 먹지도 못하���까 꽃이지 뭐.
그것보다 난 요즘 꽃가루 때문에 죽겠어 아주. 매년 이맘때면 난리긴 한데, 올해는 재채기만 해도 눈치를 봐야돼서 피곤한거 같아. 작년 봄에는 좀비처럼 눈이 빨개져서 계속 재채기하고 돌아다닐 자유가 있었는데, 올해는 재채기하면 “이거 꽃가루 알레르기에요!” 이렇게 소리쳐야 된다니까. 어제 밤은 깜빡하고 창문을 열고 잤더니, 꿈에서 화생방 받는 꿈도 꿨어. 꿈에서 깨니까 진짜 코가 따끔거리더라.
내일은 하루종일 비가 온다고 해. 비가오면 좀 괜찮아 지려나.
그냥... 요즘엔 꽃가루가 힘들다고. 여기 원래 힘든거 쓰는 곳이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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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 오고 그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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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면 비를 피해 들어가지만 또 그 비를 하염없이 보게 돼. 지난날을 자꾸 되감아 풀어헤치다 보면 담배 한개피 땡기고 커피를 홀짝이게 되지.
뜨거운 시간 속 네목소리가 네 눈빛이 그리고 네 몸이 생각나. 네 몸속으로 깊이 들어가 박혀버리고 싶어 몸부림치면 격하게 물결치며 잡아당기던 너
"아~니보지 맛있다."
"니자지 맛있어,더 있어죠"
활처럼 휘는 널 안아 깊숙히 박힌 곳을 중심으로 일으켜 더 꼭 안고 엉덩이를 서로 반대로 돌리며 황홀했는데...
두갈래 길위에서 헤어져 이렇게 만나나봐.창위로 떨어져 사선으로 흐르는 빗방울이 하염없이 흘러내려 고이는 그리운 손바닥 저편에서 흔드는것같아 창에 손을 대어본다.
잊을수없는 사람하나 가슴에 저장한다는것. 그리움에 문득 문득 하늘을 보게 된다는건 보물같아.널 소유하지 않았지만 우린 이미 서로를 소유했고 이렇게 꺼내보지.혹여 그 갈림길이 다시 교차되면 머뭇거리지 않고 다시 서로의 사랑을 확인하게 될거야.교차점이 끝나면 전에 그랬던것처럼 미소지으며 서로를 보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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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선화에게
정호승
울지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것은 외로움을견디는일이다
공연이 오지 않는 전화를 기다리지 마라.
눈이 오면 눈길을 걸어가고
비가오면 빗길을 걸어가라.
갈대숲에서 가슴검은 도요새도 너를 보고있다
가끔은 하느님도 외로워서 눈물을 흘리신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것도 외로움때문이고
내가 몰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때문이다
산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종소리도 외러워서 울려 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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