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랜드계층구조

[ikwansu]

⠀ ⠀ ⠀ 마케터나 네이미스트마다 기준은 다르겠지만 개인적으로 가장 좋은 네이밍은 '잘 팔리는 이름'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대로 가장 나쁜 네이밍은 팔리지 않는 이름입니다. 브랜드 네이밍에 아무리 좋은 의미가 담겼어도 사람들의 공감을 이끌어 지갑을 열지 못하는 네이밍은 잘 지은 이름이 아니라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물론 네이밍만으로 매출이 일어나는 것은 아니지만 좋은 이름은 사람들의 뇌리 속에 쉽게 각인되어 오래도록 기억됩니다. ⠀ ​ ⠀ 이름은 상품을 팔아야 합니다. 팔리기 위해선 기억되어야 합니다. 그래서 기억되지 않는 이름은 아무런 의미가 없습니다. 이름의 존재이유는 지워지지 않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기억되기 위해서 네이밍은 어떻게 접근해야 할까요? 기억되는 것들은 모두 특색이 있다는 사실을 명심합시다. 자기색이 없는 이름은 기억되지 않습니다. 사람들의 관심도 잡지 못합니다. 아무것에나 어울리는 무난한 이름은 사람들에게 아무런 영향력도 발휘하지 못합니다. ⠀ ⠀ ⠀ 네이밍에서부터 당신이 비즈니스를 대하는 태도가 드러난다는 사실을 기억했으면 좋겠습니다. 누구에게 팔지, 무엇을 이야기하며 팔지, 어디에서 팔지가 명확해야 네이밍도 메시지가 분명한 이름짓기로 자리매김할 수 있습니다. 그냥 밥집, 그냥 식당, 그냥 꽃집, 그냥 술집을 할 거라면 창업하지 않는 것이 앉아서 돈 버는 길입니다. 창업은 전쟁입니다. 하루하루가 피를 말리는 매출과의 싸움입니다. ⠀ ​ ⠀ ​탈탈 털리지 않는 창업을 위해서라도 당신이 하고 싶은 비즈니스의 명확한 차별점을 네이밍에 담아내기 바랍니다. 물론 당신의 개성이 드러나는 네이밍은 처음부터 쉽지 않을 것입니다. 그래도 돈 몇 푼 던져주고 받는 이름들보다 당신의 생각과 시간과 개성이 담긴 네이밍이 생존을 위해서는 훨씬 더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 창업을 결정하는 순간부터 네이밍을 시작해야 합니다. 당신이 추구하는 차별적 가치를 언어화하는 것이 네이밍입니다. ⠀ ⠀ ⠀ 브랜드 네이밍을 한다는 것은 사업가의 감각과 관점과 안목을 이름 속에 함축시키는 작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말하자면 이름 속에 가치를 결집시키는 것입니다. 고객들에게 말하고 싶은 당신의 메시지를 문자로 전환하는 것이 바로 네이밍이란 말입니다. 고객들에게 아무런 메시지도, 가치도, 차별성도 전달하지 못하는 네이밍이라면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기 바랍니다. 모든 이름엔 말하고 싶은 한 가지가 반드시 담겨야 살아남을 수 있습니다. ⠀ ⠀ ⠀ 브랜드를 만들고 알리는 일을 하는 사람으로서 브랜드청년의 시선을 붙잡는 네이밍을 발견하면 직접 구입해 보곤 합니다. 여러분들은 '꿀땡이사과'란 이름에서 무엇이 느껴지시나요? '꿀땡이사과'란 네이밍은 고객들에게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해서 브랜드청년이 구매해 보았습니다. '꿀땡이'란 이름은 '꿀'과 '뚱땡이'가 결합된 네이밍일 것이라고 추측합니다. 꿀같이 달콤하고 튼실한 사과란 의미를 담아서 이름짓기했을 것입니다. ⠀ ​ ⠀ ​패키지 디자인도 청년 농부의 브랜드답게 세련됨과 차별성이 느껴졌습니다. 최근 시장에서 주목받는 농산물의 경우 공산품 못지않게 브랜딩이 훌륭하다고 생각합니다. 네이밍에서부터 디자인까지 농산물 브랜딩에 새바람이 불고 있는 것입니다. 환영할만한 일입니다. 젊은이들의 귀농 귀촌의 영향도 있을테지만 그만큼 브랜딩의 중요성이 확산되고 있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꿀땡이'란 이름처럼 메시지가 분명한 네이밍이 먹힌다는 걸 기억합시다. ⠀ ⠀ ⠀ ⠀ ⠀ ⠀ ⠀ #브랜드네이밍 #제품이름짓기 #기업명짓기 #회사이름짓기 #브랜드청년 #가치톺아보기 #네이밍이란무엇을기억시킬것인가의문제 #브랜드네이밍회사 #네이밍코칭 #브랜딩코칭#신제품이름짓기 #브랜드수식어 #브랜드계층구조 #가게이름짓기 #줄탁동시브랜딩 #줄탁동시네이밍 #이름짓기 #자기다운네이밍 #로고만들기 #로고제작 #슬로건개발 #잘지은이름하나 #채널네이밍 #채널이름짓기 https://www.instagram.com/p/CG1S3TTF0d2/?igshid=2tol4ysllavh

[ikwansu]

⠀ ⠀ ⠀ ⠀ ⠀ 브랜드청년은 풀무원의 로스팅 라면 네이밍에서 각 라면의 특성을 함축한 '정, 홍, 백' 한 글자를 강조한 명명체계를 도입해 서브 라인별 이름짓기를 진행한 것이 재밌게 느껴졌습니다. 마치 개별 브랜드 같은 수식어를 명명한 것이 신라면, 진라면의 맞수 브랜드처럼 보여졌습니다. ⠀ ⠀ 상품이 가치를 품기 위해서는 그에 걸맞은 이름이 있어야 되는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상품의 특성에 대한 충분한 고려와 이해를 바탕으로 그 품격과 쓰임새에 어울리는 언어와 상징을 활���하여 브랜드 네이밍에 임해야 합니다. ⠀ ⠀ 모든 이름이 그렇겠지만 특히 식품의 브랜드 네이밍은 상품 가치를 왜곡하지 않아야 합니다. 이름은 부르는 것에 그치지 않고 사람들로 하여금 그 이름과 연관된 이미지나 개성, 혹은 감정을 불러일으키기 때문입니다. ⠀ ⠀ 개인적으로 '정면'이란 명칭에서는 부드러울 것 같은 느낌을 받고, '백면'이란 명칭은 하얀 국물 라면 같은 연상이 들며, '홍면'은 매울 것 같습니다. 상품의 본질을 반영하지 못한 네이밍은 문자의 나열 혹은 소음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면, 백면, 홍면처럼 단순하고 쉬워 보이는 이름이 브랜드청년은 가장 어려운 네이밍이라고 생각합니다. 쉬우면서도 상품의 자기다움을 제대로 반영한 네이밍을 할 수 있다는 것은 그만큼 시장을 꿰뚫어보고 있다는 반증이니까요. ⠀ ⠀ ⠀ ⠀ ⠀ ⠀ ⠀ #브랜드네이밍 #제품이름짓기 #기업명짓기 #회사이름짓기 #네이밍고민해결 #브랜드청년 #가치톺아보기 #네이밍이란 #무엇을기억시킬것인가의문제 #네이밍회사 #네이밍코칭 #브랜딩코칭 #브랜드언어찾기 #신제품이름짓기 #라면네이밍 #브랜드수식어 #브랜드계층구조 #식품네이밍 #네이밍은본질찾기 #네이밍언어 #브랜드언어 #정면 #백면 #홍면 ⠀ ​ https://www.instagram.com/p/CFeGCKMlR4z/?igshid=1wva6hpe23sd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