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큐레이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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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rticon #14 ✜ 모바일 컨텐츠 카테고리의 파괴, 융합과 통합 그리고 변화, Mobile Contents 4.0시대 기업들이 가야 할 방향과 준비해야 할 부분들
모바일 컨텐츠 생태계를 보면 융합과 카테고리의 파괴 통합, 변화 등 요즘 업계의 관심 키워드로 가득차 있는��을 봅니다. 그럴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짧은 시간동안 그 어떤 분야보다도 많은 변화를 가져왔기 때문일텐데요. 2007년 등장한 아이폰은 영원할것 같았던 통신사들의 파워를 한단계 누그러뜨리는 애플의 전략 무기였고, 그 내공의 중심에는 아이튠과 앱스토어라는 컨텐츠 유통망이 강하게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그러면서 통신사들은 삼성전자와 손을 잡기 시작했고, 애플의 무기가 시대를 따라 변화하지 못하다 보니 겔럭시 전성시대가 열리게 되었는데요. 지금 시점에 통신사들은 다시한번 동업관계에 있던 삼성전자에게 위협을 받는 상황이 도래하고 있습니다. 요즘 기사의 제목만 뽑아봐도 대략 알 수 있습니다. “삼성 콘텐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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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한의 ‘삼성 데일리 홈’ 인터뷰 참여기 (Feb 10th, 2019)
디미디 선배님들의 삼성전자 산학협력프로젝트에 인터뷰이로 참여했다. 그런데... 포인트를 잘못 짚었다. 애플의 위젯 같은, ‘마이너스페이지’ 사용 경험과 시간대/상황별 자주 쓰는 앱에 대해 공유해달라고 미리 말씀해주셔서 애플의 추종자로서 아이폰의 위젯에서 시리가 얼마나 편하게 작동하는지 찬양하는 말만 늘어놓았는데, 인터뷰의 마지막 섹션에서 이 팀이 디벨롭해야 하는 ‘삼성 데일리 홈’을 만져보고는 내가 포인트를 완저니.. 완전히..벗어났다는 걸 깨달았다. 아쉬운 마음에 내가 했어야 하는 말들을 몇 자 적어본다.
1. ‘삼성 데일리 홈’은 ‘빅스비 홈’의 후속 서비스로, 뉴스 콘텐츠를 맞춤형 큐레이션해주는 ‘NewsFeed’를 중심으로 삼성과 제휴를 맺은 앱에 한해 (설치하지 않은 앱이어도) 한 판에 사용자가 관심이 있을 법한 여러 앱의 콘텐츠를 카드 형식으로 제공하는 일종의 포털이다.
2. 이 서비스에서 나는 삼성의 야욕을 보았다. 내가 갤럭시 노트 10.1을 사용하던 중학교 저학년 때에도 똑같은 NewsFeed가 존재했는데, 네이버나 다음의 뉴스 홈과 비교했을 때 크게 장점을 못 느끼고 위젯 크기만 더럽게 커서 삭제했던 기억이 있다.
3. 애플의 위젯처럼 유저가 미리 설정한 데이터만 빠르게 확인하는 성격의 서비스가 아닌, 이렇게 콘텐츠 포털의 성격을 가진 서비스는 유저가 서비스 창에 오래 머무르도록 만드는 것이 핵심이라고 알고 있다. 그러나 데일리 홈을 만져보면서 답답한 느낌을 받았다. 여러 앱이 하나의 페이지에 수직으로 나열되어 있고, 하나의 앱에 대해 5-7개의 스와이프 창이 제공되는 식인데, 인스타그램의 인피니티 스크롤에 익숙해진 유저들이 새 컨텐츠를 찾는데 제약을 많이 느낄 것 같다.
4. 정보를 찾아보니 삼성이 머신러닝을 이용해 ‘AI 큐레이션’을 제공하고자 빅스비 홈을 삼성 데일리 홈으로 개편했다고 한다. 기사에 의하면 데일리 홈이 점심시간이 되면 ‘당신은 점심시간에 NBA 관련 기사를 많이 찾아보시는 것 같네요. NBA 뉴스를 준비해 봤어요.’ 라고 컨텐츠를 띄워주는 식이다. 데이터 기반으로 사람들과 소통하는 법을 공부하는 사람의 입장에서 삼성이 이런 프로젝트를 시작한 것은 반갑다. 그러나 아직은 기능이 애매하다. 큐레이션 서비스와 일반적인 콘텐츠 브라우징이 애매하게 섞여 있다.
5. 만약 앞으로 다수의 콘텐츠 제공 앱들과 제휴하여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얻어낼 수 있다면 이 서비스는 충분히 유용해질 수 있다고 본다. 다운로드 받지 않은 앱도 추가될 수 있다고 하니, 앱 메이커 입장에서는 광고 효과를 기대할 서 있겠다. 그러나, 핵심 자산인 사용자의 콘텐츠 소비 데이터를 쉽게 내어줄 제조사가 있을까? 쉽지 않다고 본다.. 소셜의 반응을 보니 지금으로서는 데일리 홈에 카드로 추가할 수 있는 앱이 제한적인 것 같다.
6. 그래도 삼성의 의도는 알겠다. 행복회로를 풀가동하여 삼성이 만약 콘텐츠 앱들의 유저 데이터를 다 얻어낼 수 있다면 그걸 종합하여 ‘내가 지금 생각하고 있는 관심사에 대해 실컷 떠들어주는 인공지능 포털’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데이터를 정말, 정말 잘 다룬다면 말이다. 아직은 생태계가 만들어지기 전이어서, 작동하는 서비스라고 말하기에는 많이 이르다.
7. 수직으로 배열된 카드로 콘텐츠를 제공하는 UI가 원시적이라고 느꼈다. 고등학생 때 내가 분당 내 학교동아리들의 SNS 콘텐츠들을 통합해서 제공하고자 설계하던 ‘차오름웹’의 스케치 느낌이다. 만약 내가 인터뷰에서 언급했던 <운동을 하는 상황>에 이 서비스를 적용해 [체육관까지 뛰어가는 경로를 보여줌 : Nike Run Club]-> [워밍업에 사용하는 피트니스 스탑워치 : Tabata] -> [오늘 할 운동 체크리스트 : Reminder] -> [다시 집으로 조깅: Nike Run Club] -> [오늘 운동량 확인 : Health] 를 삼성 데일리 홈에 적용해 ‘운동을 시작하셨나봐요. 오늘 운동을 preview해 드릴게요.’ 하면서 제공한다면 엄청나게 complex한 UI를 삼성이 재설계해야 할 것이다. UI/UX에 대한 고민이 음청 많이 필요하다.
8. 그래서 이 프로젝트를 UI/UX의 전문가인 디지털미디어디자인 선배님들한테 맡긴 건 잘했다고 생각한다. UI측면에서 보면, 쉬운 수준의 미션은 뉴스처럼 디스플레이가 간단한 콘텐츠를 받아 재구성하는 것이고 어려운 수준의 미션은 Health 앱처럼 시각화 형식이 다���한 데이터를 받아 상황에 맞게 제공하는 것이라 생각한다.
9. 만약 정말 상황에 맞춰 cross-app action이 가능한 AI 앱 플랫폼을 제공한다면 그건 모바일 안에 새로운 AI 모바일을 넣는 혁신이 될 것이다..!
10. 그게 안 된다면 지금 데일리 홈의 연관검색어처럼 ‘데일리 홈 삭제’가 유저의 최대 요구인 상황이 이어지겠지..
인터뷰 덕분에 삼성 데일리 홈을 처음 접하고, 오프라인에서는 처음 뵌 모 선배님의 프로젝트를 몰래 훔쳐볼 수 있었다. 삼성이 AI 큐레이션 서비스를 준비하고 있다는 걸 알고 내가 학교에서 공부하고자 계획한 것들이 나름 괜찮은 빅 픽쳐라는 확신을 얻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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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결제 및 통신과금 서비스 전문기업 '(주)하이엔티비'가 전자결제서비스 시장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HINTB는 지난해 3사 이동통신사와 휴대폰결제 계약 체결을 마무리하고 현재는 신용카드, 계좌이체, 가상계좌, 본인확인 등 통합전자결제서비스로 확대하여 제공하고 있으며 간편결제 서비스 하이페이(Hi-pay)를 올 하반기 시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하이엔티비는 지난 2011년 전자금융거래 및 통신과금 서비스 등 핀테크 기반 '통합 결제서비스'를 선보이며 첫 발을 내딛었다. 특히 독과점 운영되어 오던 통신과금 및 전자결제서비스 시장 내에서 15년 만에 첫 신규 등록한 전자금융거래 사업자로 주목을 받았다. 기존 전자결제 및 휴대폰소액결제 시장의 전통적 강자인 다날, 이니시스, KCP 등과의 경쟁을 통한 레드오션 시장의 점유율을 확대하는 사업 방식이 아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콘텐츠 사업자들과 협력 및 발굴을 통해 사용자가 원하는 콘텐츠 제공을 위한 PG사업에 집중하는 시장 전략을 취하고 있다. 특히, 원스톱 서비스, 커스터마이즈 서비스, 큐레이션 서비스 등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수요층 들로부터 새로운 공급처라 평가 받고 있다. 하이엔티비의 원스톱 서비스란 가맹점 신청부터 서비스 오픈까지 전담서비스 제도를 운영하는 것을 말한다. 2~3일에서 최대 1주일 이내 신속한 서비스 오픈이 가능해 수요층의 편의를 높인 것이 특징이다. 가맹점 비즈니스 별 여러 니즈에 적합한 맞춤형 전자결제솔루션을 제공하는 커스터마이즈 서비스와 가맹점에게 양질의 정보를 제공해 주는 큐레이션 서비스 또한 가맹점들의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더불어 24시간 장애 관제와 이중 데이터 보호 시스템, 민원 원스톱 처리 제도 등 고객정보 보호와 민원예방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강화 등 소비자보호 활동도 주목할 부분이다. 관계자는 "가맹점 비즈니스 환경에 맞춘 최적화된 연동 인터페이스를 제공하고 있을 뿐 아니라 전담 기술팀 운영을 통해 신속하고 적극적인 기술 지원, 가맹점 결제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제공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거래내역, 마케팅 보고서, 관리보고서, 세무 및 회계자료 등 다양한 기능의 정산관리 툴 서비스도 제공하여 맞춤형 결제 솔루션을 선보이고 있는 것도 특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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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좋은 책 함께 읽고 지식 나눠요” 도, ‘책드림, 꿈드림’ 희망기관 모집
(경기)“좋은 책 함께 읽고 지식 나눠요” 도, ‘책드림, 꿈드림’ 희망기관 모집
“좋은 책 함께 읽고 지식 나눠요” 도, ‘책드림, 꿈드림’ 희망기관 모집
○ 8월 3일부터 도내 독서소외기관 등 책나눔 희망기관 모집
○ 경기도 선정도서 100권씩, 95개관 보급 계획
경기도는 책을 접하기 어려운 독서소외계층에 도서를 보급하는 경기도 책나눔 사업 ‘책드림, 꿈드림’의 희망기관 2차 모집을 3일부터 실시한다.
경기도 ‘책드림, 꿈드림’ 사업은 전문가와 함께 북 큐레이션(특정한 주제에 맞는 여러 책을 선별해 독자에게 제안하는 것)을 통해 주제별 도서목록을 개발하고, 도내 독서소외기관에 이용자 맞춤형 도서를 선별해 보급하는 사업이다. 올해는 도내 책나눔 희망기관을 대상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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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과감히 덜어내는 힘, 큐레이션
오랜만에 400페이지에 달하는 딱딱한 책을 읽었다. 덕분에 학부시�� 전공 과제를 하는 느낌도 들었다. 다소 중언부언 하는 인상도 주었지만, 현 시대를 관통하는 하나의 흐름으로써 저자가 주장하는 큐레이션에 대해 수긍하지 않을 수 없었다. 또한 내가 막연하게 하고자 했던 큐레이션이 어떻게 쓰여왔고, 현재는 어떻게 쓰이고 있으며, 앞으로 어떻게 활용될 수 있는 지 개념적으로 정리할 수 있어서 좋았다.
가끔씩 나는 집 앞 대형마트 와인코너에 들러 주욱 진열되어 있는 와인들을 찬찬히 보다가 나오는 습관이 있다. 와인에 대해 뭘 좀 배워보려고 시작한 행동이 습관이 된 것인데, 정작 와인을 고를 때는 80% 이상 직원분의 추천을 받고 선택하게 된다. 정말 내가 고르겠다 마음 먹고 가도, 눈 앞에 펼쳐진 수 많은 선택지 앞에서 혼란을 느끼게 되고 결국 전문가의 추천을 받고야 마는데, 선택장애를 겪을 때, 주변의 사람에게 선택을 떠넘기게 되는 것과 비슷하다.
책에서는 이와 같은 상황에 대한 연구 결과를 보여주고 있는데, 6개의 잼을 시식하게 할 경우 실제 구매로 전환된 비율이 30개의 잼을 시식하게 할 경우보다 40%가량 높게 나타난 것이다. 다만, 30개의 잼을 시식하게 했던 테이블에 사람들이 더 많이 몰려들긴 했다. 아마 30개의 잼을 시식하게 해주면서 직원이 콕 집어 추천을 하는 등의 방법으로 구매율을 높일 수는 있었겠으나, 분명 위 실험은 시사하는 바가 있다. 바로 선택지의 과잉은 선택을 유보하게 만드는 결과로 이어질 수 있다는 것. 오히려 선택지를 좁힐 때, 사람들은 하나를 콕 집어 선택할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이다. 이를 기회비용, 손실회피 개념으로 설명할 수도 있다.
정말 너무 많은 것이 문제다.
아마 이 점은 많은 사람들이 실제로 일상에서 겪는 문제일 것이다. 네이버에 키워드 하나만 검색을 해도 수 없이 뜨는 정보 속에서 어떤 걸 선택해 받아들여야 할 지 난감한 경우도 있다. 선택을 했는데 그것이 제공하는 정보에 실망을 하며 아 다른 정보를 받아들일 걸 후회하기도 한다. 다른 이야기로, 최상단에 노출되는 정보는 광고일 가능성이 높아 이것을 의식적으로 거르기도 한다. 이 밖에 캠핑의자를 산다든가 향수를 산다든가 할 때 우리는 수 많은 선택지들과 마주하게 되고, 고민에 고민을 거듭해 하나의 선택을 하게 된다. (그마저도 선택을 하게 되면 다행이다.)
기술의 발달은 우리가 현재 각종 재화뿐만 아니라 정보의 홍수 속에서도 살게 만들었는데, 가수 딘은 그의 노래 ‘인스타그램’ 속 가사로 이러한 상황을 잘 나타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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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잡해 틈만 나면 바뀌는 게 관둘래 이 놈의 정보화 시대 단단히 잘못됐어 요즘은 아는 게 더 괴로운 것 같��데
가면 갈수록 너무 어려워 나만 이런 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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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다. 모두가 그렇다.
이런 상황 속에서 각종 정보를 다루는 기업들에서는 큐레이션 기능을 도입해왔는데, 우리 주변에서 흔히 찾아볼 수 있다. 페이스북이 개개인에게 맞춤형 피드를 제공해주고 있고, 멜론이나 교보문고는 구매자의 구매패턴을 파악하고 비슷한 유형의 컨텐츠를 추천해주고 있다. 이 밖에 넷플릭스, 아마존 등 수 없이 많은 예를 찾을 수 있는데, 이러한 큐레이션 기능은 흔히 빅데이터를 기반으로 입력된 특정 알고리즘에 의해 기계적으로 제공되는 큐레이션 형태이다. 이를 책에서는 암시적 큐레이션 혹은 저강도 큐레이션이라고 부르고 있다.
멜론이나 교보문고는 이러한 기계적 큐레이션 외에도 MD추천, OOO의 추천 등 사람이 직접 큐레이션 하기도 하는데, 이를 명시적 큐레이션 혹은 고강도 큐레이션이라고 부르고 있다. 그리고 저자는 두 가지가 병행될 때, 특히 온라인과 오프라인에서 동시에 구현할 수 있을 때 큐레이션의 효과는 커질 것이라고 한다.
여기에 하나 덧붙여 더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것은 큐레이션이 선별, 배치의 기능에서 머무는 것이 아니라 선별과 배치에 따른 조합을 통해 새로운 가치를 생산하고 제안하는 것이다. 큐레이션이 결국 크리에이터의 역할까지도 할 수 있어야 하는 것이다.
물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서는 큐레이터의 전문지식과 경험이 필수적일 것이다. 이것이 뒷받침 되었을 때, 구매자는 진정으로 새로운 경험을 하게 되고 큐레이터를 신뢰할 수 있을 것이다. 그렇지 않다면 큐레이션은 단순한 재미에 그칠 우려가 있고, 큰 틀에서는 한낱 유행했던 단어로 기억될 여지도 있다.
끝으로 흥미로웠던 점들이 있었는데,
먼저, 큐레이션의 부정적 미래에 대해 예상하면서 큐레이션은 결국 사람을 위하는 것이어야 하고, 큐레이터는 이에 대한 책임과 윤리의식을 가져야 한다고 점이었다. 점점 고도화 될 기계적 큐레이션 속에서 사람이 하는 고강도 큐레이션이 살아남을 수 있는 길이기도 하고, 사람들이 기계적 큐레이션에 유형화 되어버리는 것을 막을 길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경험의 세계는 모두 동등하다는 점이다. 경험은 그 속성 상 우열을 정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각기 다른 경험은 먼 미래에도 여전히 인간의 중요한 구성요소로서 기능할 것이고, 이는 곧 큐레이터의 지식과 경험에 기반한 고강도 큐레이션이 앞으로도 유효할 것이라는 점을 시사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이는 시민큐레이터가 적은 비율일지라도 유효할 것이라는 점과도 연결된다. 우리는 때때로 멋진 휴양지에서의 노을을 감상하고 있던 때보다 쏟아지는 소나기를 피하기 위해 나무 밑으로 급하게 피해야 했던 때를 아름답게 회상하기도 한다.
나도 내용을 정리하다보니 중언부언하게 되었던 것 같다. 큐레이션이 그만큼 전방위적으로 일어나고 있고, 한 마디로 정의하기 힘들 정도로 복잡하게 얽혀 있는 현상이기 때문인 것 같다.
그럼에도 한 마디로 정의해본다면, 선별과 배치, 그리고 조합을 통한 새로운 가치의 생산, 이것이 큐레이션이다.
이것을 내 방식대로 다시 풀어보자면, 하나의 라이프스타일을 새롭게 구축하기 위해 일련의 재화와 정보들을 선별과 배치, 그리고 조합하는 것이 큐레이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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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까프, 내 발에 딱 맞는 신발 추천하는 풋스캐닝 ‘슈닥’ 론칭 사진 제공 = 르까프[인사이트] 심채윤 기자 = 르까프가 업계 최초로 IT 기반을 적용�� 신발 큐레이션 서비스로 고객에게 맞춤형 제품을 추천한다. 30일 생활 스포츠 브랜드 르까프(LECAF)는 국내 스포츠 브랜드 최초로 풋스캐닝 서비스 '슈닥(SHOE DR.)'을 론칭한다고 밝혔다. '슈닥'은 3D 풋스캐닝 솔루션을 통해 매장을 방문한 고객에게 정확한 발 모양 데이터와 개인별 선호에 기반한 맞춤형 제품을 추천하는 큐레이션 서비스다. 사진 제공 = 르까프르까프는 이를 위해 스웨덴 스타트업 기업 '볼루멘탈(VOLUMENTAL)'이 개... ▶유튜브 구독하기: https://goo.gl/JQ1f1j 보고 주셔서 감사합니다. #르 #까 #프 #내 #발 #에 #딱 #맞 #는 #신 #발 #추 #천 #하 #는 #풋 #스 #캐 #닝 #‘ #슈 #닥 #론 #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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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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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⑧
2015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9. 정보사회의 역설, 콘텐츠 큐레이션
TED 콘퍼런스 창시자 리처드 워먼은 “평일 하루치 ‘뉴욕타임즈’ 기사가 17세기 평���적인 영국인들이 평생 접하는 양보다 많은 정보를 싣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정보 과잉 현상이 일어나다 보니 콘텐츠 홍수 속에 ‘선택 장애’에 빠진 현대인들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를 ‘햄릿 증후군’이라고 일컫는다고 합니다.
‘데이터 스모그’라 불릴 만큼 인터넷의 급속한 발달로 쏟아져 나오는 많은 정보들 중에서 필요 없는 쓰레기 정보나 허위 정보들이 이리 저리 흩어져 있는 요즘입니다. 이로 인해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가 각광받고 있습니다. 큐레이션은 ‘돌보다’ ‘보살피다’ 라는 뜻의 라틴어 ‘curare’에 어원을 두고 있으며 통상 미술관이나 박물관에서 큐레이터가 일정한 주제에 맞춰 작품이나 소장품을 선별해 기획 전시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따라서 ‘콘텐츠 큐레이션’ 서비스는 신뢰할 만한 전문가나 미디어가 추천하는 품질 좋고 우수한 콘텐츠를 이용자에게 맞춤형으로 제공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 [ 사례 1] 미디어셀러에 대한 쏠림현상 : 드라마 <미생> 열풍이 출판만화 <미생> 구입으로 연결, <무한도전>의 ‘토토가’인기가 각종 음원차트 석권으로 확대, TV 프로그램 속 각종 PPL이 브랜드 홍보와 구매 증대로 전이
– [사례 2] 영화, 웹툰 등 장르별 콘텐츠를 추천하는 앱 서비스 확산 : 이미 본 영화의 평가를 통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영화를 추천해주는 ‘왓챠’와 이와 유사한 방식으로 독자의 취향에 맞는 만화를 추천하는 ‘라프텔’이 대표적인 앱
- [사례 3] 인터넷서점과 소셜커머스업체들의 고객맞춤형 큐레이션 서비스 정교화 : 인터넷서점 알라딘과 예스24에서는 도서구입 이용자에게 구독성향을 분석한 맞춤형 도서추천서비스 제공. 마찬가지로 소셜커머스업체 위메프는 고객의 상품 클릭 및 구매 이력을 바탕으로 ‘개인화 추천 이메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고, 티켓몬스터는 ‘라이프스타일 커머스’라는 개별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목표로 개인화 상품 추천, 검색 결과 추천, 개인화 커뮤니케이션 등의 전략 수���
10. 옴니채널의 전성시대, 광고와 유통시장의 격변
옴니채널(omni-channel)이란 온라인, 오프라인 등 다양한 경로가 유기적으로 결합되어 소비자 중심의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는 서비스 체계를 의미합니다. 모바일 환경의 확산과 정보기술의 발달이 온라인과 오프라인의 경계를 허물고 양방향 마케팅 및 구매가 가능하도록 변화 됐습니다. 오프라인 매장에서 상품을 보고 구매는 온라인으로 하는 ‘쇼루밍’ ‘모루밍’ 이 늘어나고 있는 추세입니다.
기존의 다양한 유통채널이 유기적으로 연결되지 못했다면 옴니채널은 멀티채널을 통합하여 소비자 중심의 일관된 커뮤니케이션을 제공하여 고객 경험 강화 및 판매 증대를 꾀하고 있습니다. 제조사 입장에서는 유통업체를 거치지 않고 소비자들과의 접점을 만들 수 있다는 점에서 유통업체 입장에서는 기존의 유통 흐름 외에 새로운 유통흐름을 만들어낼 수 있다는 점에서 기회가 될 수 있습니다.
대표적인 사례로 교보문고의 바로드림 서비스, 롯데의 스마트픽과 같이 온라인이나 모바일로 주문하고 가까운 매장에서 책을 찾아가는 서비스를 들 수 있습다.
유통업체에서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다양한 형식의 데이터들을 수집 및 분석하고 소비자의 위치 및 성향 등도 같이 분석하는 빅데이터 수집 및 분석기술을 활용하여 개별화된 정보가 제공되고 있습니다. RFID 활용 실패를 넘어, 비콘(Beacon) 등을 도입하여 매장 접근 및 진입단계에 따라 개별화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는 중입니다.
앱을 활용하여 실제 구현되는 것을 가상으로 보여줌으로써 소비자들의 구입결정에 도움을 주는 사례가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케아 경우 카탈로그 앱을 들 수 있는데 집에 배치했을 때의 모습을 미리 AR로 된 화면을 통해 확인한 후 구배결정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이같이 빅데이터를 수집 및 분석하여 제공하는 옴니채널의 개인 맞춤형 서비스가 과도한 정보제공이 되어 사생활을 침해하진 않는지에 대해 지속적으로 고민할 필요가 있습니다. 가령 미국 유통업체가 여고생 고객의 소비습관과 최근 구매양식 변화를 분석하여 임신사실을 예측하고 임산부용 상품의 할인쿠폰을 보낸 사례가 이에 해당합니다.
옴니채널의 활성화에 따라 BTL 부문에서 소규모 지역광고업의 쇠락을 가져 오고 있습니다. 전통적 광고영역의 파괴와 더불어 핵심 플랫폼으로 기능할 모바일 중심의 마케팅 전략에 더욱 주목하게 되었습니다.
*한국콘텐츠진흥원, 2015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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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PC 첫 화면 개편...가로 화면 넓히고 AI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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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 다음 PC 첫 화면 개편...가로 화면 넓히고 AI 적용
[키뉴스 홍하나 기자] 카카오는 포털 다음의 PC 서비스를 전면 개편했다고 6일 밝혔다.
다음 PC 첫 화면은 고해상도 모니터 이용자가 증가하는 추세를 감안해 PC 화면 가로 폭을 990픽셀로 넓어졌다. 또 루빅스, 카카오TV, 다음 채널, 연관 검색 결과 등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고해상도에 맞춰 PC 첫 화면내 검색창과 텍스트도 커졌다.
다음 PC 첫 화면 뉴스 섹션에는 카카오의 개인 맞춤형 콘텐츠 추천 AI(인공지능) ‘루빅스’를 확대 적용했다. 루빅스는 이용자 개개인의 콘텐츠 소비 패턴을 지속적으로 기계 학습해 개인별 관심사에 최적화된 콘텐츠를 자동 추천하는 AI 시스템이다.
PC 첫 화면에도 루빅스를 적용함으로써 다음 PC 첫 화면에 노출되는 뉴스는 이용자의 성/연령대, 평소 즐겨보는 뉴스 유형 등에 따라 다르게 노출된다.
더욱 커진 다음PC 화면 (사진=카카오)
실제로 다음앱에 루빅스를 적용한 이후, 다음앱 첫 화면에 소개되는 기사 수는 3.5배, 카테고리별 기사 노출량은 최대 5.5배 증가한 바 있다. 현재 카카오는 뉴스 영역 뿐 아니라 다음 채널, 카카오톡 채널탭 등 다양한 영역으로 루빅스 적용을 확대함과 동시에 알고리즘을 고도화하고 있다.
뉴스 섹션과 함께 첫 화면 상단에는 연예, 스포츠, 영화, 자동차, 부동산 섹션을 배치했다. 이용자들의 이용 패턴과 니즈를 반영한 것으로 박스 오피스, 자동차 전문 칼럼, 부동사 매물 정보 등 각 섹션 별로 전문화된 콘텐츠와 유용한 정보를 제공한다.
다음PC 첫 화면 상단 세션 (사진=카카오)
모바일에서 제공하던 다양한 콘텐츠 서비스도 다음 PC 첫 화면에서 접할 수 있다. PC 첫 화면 중단에 카카오TV와 멜론 섹션을 각각 신설했다. 카카오TV 섹션에서는 카카오TV PD들의 콘텐츠와 방송 하이라이트를 모아서 볼 수 있고, 멜론 섹션에서는 음악 큐레이션, 최신 음악 트렌드, 멜론 매거진, 음원 차트 등의 뮤직 콘텐츠를 감상할 수 있다.
다음앱에서 제공하던 주제별 구독 콘텐츠는 PC 첫 화면 하단에 자리잡았다. 다음앱은 카카오가 보유한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다양한 콘텐츠를 여행, 맛집, 직장인, 연애, 유머, 요리 등 주제별로 큐레이션해 제공하고 있다. 현재 다음이 운영 중인 주제별 구독 콘텐츠는 ▲전설의 맛집로드 ▲방방곡곡 국내여행 ▲배꼽의 전당 ▲셀럽스타일 등 150여 종에 달하며,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 PC 이용자도 자신의 취향에 맞는 풍부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됐다.
PC 검색 서비스도 넓어진 화면에 맞춰 크게 변화를 줬다. 검색창의 크기를 키워 가독성과 편의성을 높였고 검색 결과 화면 좌측에 있던 ‘통합 검색’, ‘뉴스’, ‘블로그’ 등 검색 결과 카테고리는 화면 상단으로 이동했다.
카카오 전지선 포털 기획팀장은 “이번 개편을 통해 다음 PC 이용자는 카카오 플랫폼에서 생산되는 다양하고 풍부한 콘텐츠와 한층 편리해진 검색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됐다” 며 “모바일과 PC 간의 서비스 연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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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CT 이슈 키워드 ① 데이터 커머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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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ICT 이슈 키워드 ① 데이터 커머스
KT경제경영연구소에서는 2017년 ICT(Information Communication Technology) 10대 이슈 키워드를 발표했습니다.
[이미지 출처: 2017년 ICT 10대 주목 이슈, KT경제경영연구소]
2017년은 혼합현실(MR), 생체 인증 등 전에 없거나 상용화되지 않았던 기술들이 대거 등장하는 ‘혁신(Revolution)’과, 핀테크, O2O 서비스 등 기존 기술의 ‘진화(Evolution)’가 공존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합니다. 어떤 기술들이 놀라움을 가져다줄지 기대가 됩니다.
오늘은 ‘진화(Evolution)’에 해당되는 5가지 키워드 중 ‘데이터 커머스’에 대해 이야기해볼까 합니다. 진일보한 데이터 기술을 만난 온라인 커머스는 어떤 모습일까요?
데이터 커머스(D-Commerce)란?
정보기술의 발달로 온라인 커머스 시장은 눈부시게 성장했지만, 넘쳐나는 쇼핑 정보의 홍수 속에서 많은 소비자들이 고통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이런 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빅데이터가 구원 투수로 등���했는데요, 소비자와 상품 데이터를 분석해 맞춤형 쇼핑 정보를 제공하는 커머스가 나타난 것입니다. 이렇게 데이터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하는 커머스 서비스를 ‘데이터 커머스(D-Commerce)’라고 합니다.
데이터 커머스, 어떤 서비스가 있을까?
현재 국내외의 다양한 기업들이 데이터 커머스 기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해외에서는 알리바바, 아마존 등 전자상거래 업체들이 적극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하고 있고, 국내에서는 포털 사이트를 필두로 각종 데이터 커머스가 등장했습니다.
1. 포털 사이트의 쇼핑 서비스
포털 사이트들은 다년간 누적된 검색 데이터 및 이용자의 데이터를 분석해 다양한 쇼핑 정보를 제공합니다.
네이버는 기존의 쇼핑 검색에 보다 다양한 검색 필터를 추가하여 이용자의 편의를 지속적으로 높이고 있습니다. 개인 이용자의 클릭, 구매 패턴, 최근 검색어 등을 분석해 맞춤 쇼핑 검색 결과를 보여줄 뿐 아니라 상품을 누가 구매했는지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여 구매 의사결정을 돕기도 합니다.
[네이버 쇼핑 ‘난방텐트’ 검색 결과 화면]
다음의 쇼핑 서비스인 쇼핑하우에서는 특정 상품을 검색하면 상품의 판매 정보뿐만 아니라 상품의 가격 변화 추이도 알 수 있습니다. 또 쇼핑 가이드 기능을 통해 다음팁(다음에서 제공하는 이용자 참여형 Q&A 서비스)에 있는 해당 상품에 대한 질의응답을 자동으로 찾아줍니다.
[다음 쇼핑하우 ‘서피스프로4’ 검색 결과 상품 정보 화면]
2. 쇼핑 큐레이션 앱
큐레이션 앱이란 이용자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정보를 제공하는 모바일 앱을 의미합니다. 다양한 큐레이션 앱 중에서도 이용자 데이터를 활용해 관심 상품을 찾아주는 쇼핑 큐레이션 앱이 데이터 커머스에 해당됩니다.
KT에서 출시한 모바일 앱 쇼닥은 쇼핑 큐레이션 앱의 선두두자입니다. 쇼닥은 성별, 연령 등 기본적인 인구통계학적 정보뿐 아니라 이용자 개인의 검색 키워드 이력, 시간대별 쇼핑 특성, 앱 이용패턴 등을 데이터로 활용해 검색 의도에 꼭 맞는 상품 찾아 추천합니다.
[이미지 출처: 구글 앱스토어 쇼닥 정보 페이지]
북맥은 책에 특화된 쇼핑 큐레이션 앱으로, 이용자의 지식 서재 속 책 목록을 분석해 관심 있을 만한 책이나 관심분야가 비슷한 사람들이 읽은 책을 추천합니다. 또 특정 책에 대한 정보를 조회하면 해당 책을 판매하고 있는 사이트들의 구매 적립금 정보도 볼 수 있고, 책에 관련된 콘텐츠 정보도 함께 보여줍니다. 이처럼 큐레이션 앱들은 단순한 중개자를 넘어서 보다 적극적인 쇼핑 도우미의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3. T 커머스
텔레비전을 통한 전자상거래를 의미하는 T 커머스 역시 데이터 커머스 서비스로 진화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T 커머스라고 하면 쇼핑을 목적으로 방송되는 홈쇼핑만을 의미했지만, 최근 방송 시청가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타깃을 구분하여 동시간, 동일채널에서 가구별로 다른 쇼핑 방송을 송출하는 ���식의 T 커머스가 등장했습니다.
국내 T 커머스 선두주자인 KT그룹의 K쇼핑은 2012년 오픈한 국내 최초의 독립 채널형 T 커머스 서비스로, 시청 가구 데이터를 기반으로 맞춤형 쇼핑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동일한 방송을 보는 여러 시청 가구를 과거 시청 이력, 세대 구성원 정보 등의 데이터를 바탕으로 세분화하여 상품 정보를 송출합니다.
예를 들어 엄마와 아이가 나오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을 시청하는 두 가구에 대해, 자녀가 없는 시청 가구에는 방송에 등장한 엄마가 입고 있는 옷에 대한 상품 정보를, 자녀가 있는 가구에는 아이가 가지고 놀고 있는 장난감의 정보를 텔레비전 하단에 송출하는 것입니다. 최근에는 IPTV의 보급이 확대되면서 채널 시청 가구가 늘어난 홈쇼핑 채널들도 데이터 커머스로의 변신을 꾀하고 있습니다.
[이미지 출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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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발전하는 ICT 기술, 그중에서도 빅데이터 기술을 입고 진화하는 데이터 커머스를 소개해드렸습니다. 진화하는 쇼핑 서비스들을 똑똑하게 활용해 기술 발전의 혜택을 누리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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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2015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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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3. 2015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003. 2015년 콘텐츠산업 10대 트렌드
–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전망한 2015년 콘텐츠 시장의 흐름 –
01. 스마트 핑거 콘텐츠
- 간편한 디바이스를 통해 ‘손가락 하나 까닥’으로 즐거움 소비
– 짧은 영화나 드라마, 웹툰처럼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스낵컬쳐 콘텐츠가 인기
02. 스핀오프
– 기존 드라마, 영화, 책 등의 등장인물이나 상황에 기초해 새로운 이야기 창조
– 속편 제작, 시즌제 제작에서 스핀오프 제작으로의 변화
03. 뉴 노멀
– 저성장, 저소득, 저수익률 시대에 새롭게 부상하는 표준
– 콘텐츠 산업에서도 복고와 일상 콘텐츠 등이 인기를 끄는 양상
04. 데이터마이닝을 통한 마인드마이닝
– 데이터 마이닝에 인문학적 통찰찰을 가미, 잠재 소비자와 관련된 선호 키워드 분석
– 소셜미디어 분석을 통해 특정 지역, 연령대 소비자 선호 파악
05. 스마트 디바이스와의 접목
– 스마트 디바이스의 발전으로 이에 적합한 새로운 콘텐츠 생태계 창출 기대
– 구글글래스, 애플워치, 삼성 기어VR, MS band 등
06. 중국의 역습
– 중국정부의 자국 콘텐츠 사업 보호, 중국자본의 콘텐츠 시장 잠식(초록뱀 미디어 인수), 작가 PD등 핵심인력의 중국진출로 인한 한국 콘텐츠 제작 시장 위기 우려
07. 역직구 활성화
– 한류 파급효과로 인해 외국인이 국내 상품을 구매하는 ‘역직구’ 활성화
– 한-중 FTA의 타결로 양국 간 교역장벽 낮아져 역직구 활성화 전망
08. 플로우 소비의 진화
– 동영상 스트리밍 서비스의 폭발적 성장에 따른 ‘플로우’ 소비시대 진입
– OTT(Over The Top) 및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성장
09. 콘텐츠 큐레이션
– 정보 과잉 속 선택장애에 빠진 소비자들을 위한 맞춤형, 안내형 정보제공 증가
– 영화, 만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의 큐레이션 서비스 확산
10. 옴니채널
– ‘온ㆍ오프라인 등 플랫폼에 상관없이 쇼핑 환경을 구축한 서비스’
– 매장 알림에 따른 쿠폰, 스마트 전단지 멤버십, 쿠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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