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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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huckler-p · 3 years ago
Note
(문신을 보고는 기억에 담아두는 처클러.)
(오들오들 떨면서 노인같은 연기를 제대로 소화해낸다)
다리 아퍼..
(아니 연기가 아닐지도 모르겠다.)
젊다는건 부럽구나.
(막 퇴근해 샤워하고 나온듯 평상복 차림에 머리를 빗질 중이었다) 갑자기 옛날 생각이라도 난 건가? (돌아보진 않고 스탠드의 거울로 처클러를 힐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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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a3ok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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童叟無欺
2018/06/30
중국공산당의 창시자의 한 사람인 陳獨秀(1879–1942)의 자서전 實庵自傳에는 그가 젊은날 과거 시험에 참가한 이야기가 나온다. 光緖23년(1897) 여름의 일이다. 진독수는 안휘 사람으로 향시를 남경에서 치루었는데, 본인 말에 의하면 자신은 과거 시험에 관심이 없었지만 주변의 권유로 일단 참가해 보고 그것으로 끝낼 생각이었다고 한다. 그런데 이 여정의 기록이 가관이다.
많은 수험생들이 聖旨를 받들어 강남 향시에 참가한다는 뜻으로 “奉旨江南鄕試”라는 깃발을 걸고 배로 운하를 이용해 남경에 입성하는데 이 때 다량의 물품을 밀수��여 큰 돈을 벌곤하였다. 수험생에 대한 국가적 예우로 짐수색을 하지 않는 점을 이용한 행위다.
임시 숙소를 구하는데 속이고 속는 일이 다반사였다.
숙소에 머무는 동안 명색이 독서인인 이들 수험생들은 거처의 물건을 훔치는 일은 물론이고 집안의 부녀자를 겁탈하는 일조차 마다하지 않았다. 숙소의 주인이 이를 문제시하면 장사치 주제에 독서인을 모독했다고 패거리를 이뤄 난장판을 만들기 때문에 더 손해이고 관에 고발해봐야 독서인을 상대로 승산이 없으니 지래 없던 일로 포기하기 마련이었다. 게다가 향시로 1만인 이상의 수험생이 남경에 몰려드니 시험 특수를 무시할 수 없었다.
남경의 명물로는 시험장인 貢院 이외에 秦淮라고 불리는 지역의 유곽이 유명하다. 입만 열면 “공자왈, 맹자왈”하는 이들 독서인들은 寒士를 자처하여 점잖게 그러나 뻔뻔하게 유곽의 입구에서 嫖娼 가격을 흥정하였다.
이것이 진독수가 기록한 청말의 중국 독서인의 진면목이다. 그런데 여기서 빠진 중요한 이야기가 있다. 이른바 시험에서의 부정행위다. 중국의 과거시험에서 부정행위는 중죄로 만약 발각되면 당사자는 물론이고 관련자 전원이 사형에 처해졌다. 시험을 속이는 행위는 결국 황제를 속이는 행위로 간주되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과거시험에 합격하면 얻을 수 있는 부귀영화에 대한 유혹을 완전히 근절할 수는 없었다. 관의 수험관을 회유·결탁·매수하여 시험문제를 유출하는 것, 채점자와 결탁하여 누가 쓴 답안지인지를 알 수 있도록 자기들만의 표시를 해 두는 것, 온갓 시험과 관련된 정보를 시험장에 몰래 가지고 들어가는 것(시험장은 좁지만 독실이기 때문에 가지고 들어가기만 하면 된다. 내의에 작은 글씨로 사서삼경을 빽빽하게 써놓고 입고 들어간 일화는 너무도 유명하다), 대리 시험자(이를 중국어로 神槍手라고 한다)를 보내는 것 등등 말 그대로 상상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이 동원되었다.
한국도 과거 시험 제도를 일찍 받아들인 나라답게 시험과 관련된 부정행위의 역사가 역시 길다. 따라서 여러가지 제도적 장치가 발달했다. 예를 들면 수능의 경우 시험 출제자를 한달정도 가둬두고 군인이 보초를 선다. 출제자는 보상으로 약 천만원 전후의 거금을 손에 쥐니 나쁘지 않은 대우다. 하지만 이 제도에도 허점이 없지는 않다. 대학 사회에서 보자면 누군가가 특정 시기에 한달간 사라지면 출제 위원으로 들어간 것으로 쉽게 추정할 수 있다. 따라서 출제 위원이 누군지를 알아내는 것은 그다지 어려운 일이 아니고 결국 출제 위원의 전공이나 선호 분야를 추적하여 시험 문제의 범위를 역 추정하는 것이 가능하다. 실제로 나 자신 오래전에, 이런 전문 지식(?)을 가지고 현직 대학 교수가 쪽집개 과외 선생을 하는 경우를 본 적이 있다.
한국인은 이런 제도에 익숙하다. 내가 접한 대부분(사실은 전부)의 교수들은 이 제도를 당연시했다. 교수들도 교수들의 양식을 신뢰하지 않는다는 이야기다. 한마디로 속일 수 있는데 속이지 않는 것이 바보라는 문화를 가진 탓이다. 한국이 유난히 진짜임을 강조하는 말이 많은 사회인 것도 같은 이유라고 나는 생각한다. 진짜 참기름, 순 태양초, 하다 못해 공산품인 밥솥에도 real stainless steel이라고 새겨져 있다. 전통 시대 중국 상인들의 표어 중에 ‘童叟無欺’라는 말이 있다. 어린이와 노인같은 어리숙한 이들도 속이지 않는다는 말이다. 속고 속이는 사회(중국식으로 말하면 문명사회)에서나 있을 법한 표어다.
서양은 필기 시험이란 제도를 근세에 선교사를 통해 중국에서 차용하였다. 원래 서양의 시험은 말 그대로 구술 시험뿐이었다. 따라서 필기 시험의 역사가 아시아에 비해 월등히 짧다. 이점에서는 일본도 마찬가지다. 일본은 중국의 문물을 거의 다 그대로 받아들였지만 과거제도(필기 시험 제도)는 끝까지 받아들이지 않았다. 일본의 대학 입시는 센터 시험 이외에도 여전히 대학별 본고사가 존재하는데 지금도 출제자가 시험 문제를 개별적으로 제출하면 그만이다. 이들을 어디에 가둬두고 그러지 않는다. 아마 가둔다고 하면 펄펄 뛸께다. 교수의 양식을 뭘로 생각하느냐고…. 난 한국이 이런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 좀 못살더라도 말이다.
잘 알다시피 한국의 수능 시험장에 휴대폰을 휴대하면 그 사실 만으로도 바로 퇴장당한다. 몇년전에 수험생 어머니가 실수로 자녀 가방에 자신의 휴대폰을 넣었다가 그 탓에 자녀가 실격처리된 이야기를 신문에서 읽은 기억이 있다. 소지 자체를 부정행위로 간주하기 때문이다. 최근에 알았는데 중국의 경우 휴대폰 소지를 금하는 정도가 아니라 아예 시험장 주위 전역에 걸쳐 전파 차단을 실시한단다. 과연 과거 제도의 나라 중국다운 조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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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eden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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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ỉnh thoảng làm quả ảnh trẻ trâu để chúng nó đỡ nghĩ mình già :3 #cảmthấyđãgià #feelingold #beyoung #bechild #노인같은 (at Làng Hoa Đào La Cả)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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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mmy-eden · 9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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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áng củ mật rồi sắp Tết rồi sắp già rồi sắp ra trường rồi #음력12월2일 #새해준비 #시험준비 #졸업준비 #노인같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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