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umgik
#깔자
yum-jin-yum · 2 years
Photo
Tumblr media
#먹자 #사자 #깔자 #오늘아님 #기억그램 #센스맘 #슈퍼싱글 #푹신푹신 #좋으다 (도봉한신아파트에서) https://www.instagram.com/p/CjIrq_6P3Up/?igshid=NGJjMDIxMWI=
1 note · View note
ooyanono · 4 years
Text
읽기 시작했다가 전반부에 중단한 비문학 책들, 마지막 한 두 챕터만 남겨놓은 고전소설, 외우다 만 기타 코드, 하다 만 생각. 그런 것들을 다시 시작하고 마무리 해볼까 한다. 아버지에 대한 반항은 충분히 한 것 같다. 펼치고 싶은 대로 다 펼치고, 방바닥에 늘어놓고, 떠올리고 싶은 대로 죄다 머릿속에 쳐넣고 하는 짓은 이제 할 만큼 했지 싶다. 물려받은 결벽을 꺼내어 다시 활용하자.
먼저, 긁고 박아서 깨진 채 두었던 무사의 차체를 수리했다. (말을 꺼낸 날 즉시 아버지는 공업사 이곳 저곳을 돌아다니며 당일에 해결해줄 수 있는 곳을 찾아내셨다) 며칠 전에 또 책을 다섯권이나 사들고 와서 들떴었지만, 그대로 책장에 꽂았다. 그리고 중단했던 책들을 한권씩 다시 꺼내어 읽기 시작했다. 핸드폰이 하도 용량 부족하다고 시위하며 업그레이드도 안 해줘서, 사진과 동영상과 어플들을 지웠다. 마침내 인스타그램을 지우니까 해주더라. 다시 깔지는 않을 거다. 재생목록을 정리했다. 오래 전부터 아주 좋아했던 것들로만 채워서 듣는다.
또 뭘 정리하면 좋을까. 다음 휴무엔 겨울 내 덮던 이불을 빨아서 다락방에 올린 다음, 보다 가벼운 이불을 꺼내어 깔자. 두꺼운 패딩이랑 코트도 드라이해서 넣고, 그런 김에 옷장 정리를 하자. 다락방 꾸미기의 마지막 과제였던 벽에 그림 달기를 해치우자. 다락방에 사람들 초대하기로 했던 약속들도 해치우자. 간식을 줄이자. 깨어있는 시간을 한시도 허투루 보내지 않겠다는 생각에 카페인과 당분을 때려붓던 짓을 멈추자. 쉬는 날엔 좀 자고, 늘어져있자. 자꾸 밖에 나가면 또 새로운 걸 사고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새로운 이야기를 듣고 오니까. 안 읽히면 한 단어씩 한 글자씩 발음해보자. 손가락이 마음대로 안 되면 템포를 낮추자. 한 박자씩 한 음씩 연주하자. 그래서 끝을 보자. 그 다음에 새로운 책으로, 새로운 노래로 넘어가자.
딱 하나, 이것만큼은 새로 허했다. 나에게 아버지 다음으로 결벽증을 대표하는 인물인 허지웅이 광고하는 룸스프레이. 향을 향으로 덮지 않고, 우선 지우고 소독해준다기에. 물건과 생각들은 어떻게든 정리하고 버리겠는데, 향은 도저히 방법이 없길래. 옷과 이불과 콧구멍과 생각들에 묻어있는 시끄러운 향들 좀 제발 어떻게 해달라고..
아버지가 반겨 마지 않을 나의 대청소는 어쩌면 무의식이 의식한 내 생일의 영향인 것 같다. 근데 어찌 보면 일년 반 동안 살던 대로 살지 않고, 또 새로운 프로젝트를 시작하는 모양새이기도 하다. 그래도 비우고 싶다. 삼십대의 시작은 철든 자식의 모양새, 채울 공간이 많은 넉넉한 인간(間)의 모양새이고 싶다. 꾸깃한 취향과 생각들로 비집을 틈이 없던 내면과 외면에 여백을 두고, 다가올 가능성들에 두팔 벌려 환영하는 인(人)간의 모습이고 싶다.
1 note · View note
hwanshikkimus · 8 years
Text
새해 그리고 새 출발
                                                                                             김환식 장로 (Ph.D)
미국에 사는 사람이라면 조나단 에드워즈(Jonathan Edwards)의 이름은 알아야 할 것이다. 그는 철학자 신학자 대 설교자였고, 18세기 미국의 ‘대 각성운동’(The Great Awakening)을 약관 30세에 주도했던 인물이고, 프린스턴 대학 총장도 지냈다. 20대의 젊은 시절 그는 새해를 위한 다섯 가지 결심을 하고 한 해 뿐이 아니라 평생의 좌우명으로 지켰다고 한다. “첫째 목숨이 붙어있는 한 전력을 다하여 하나님의 뜻을 위하여 살겠다. 둘째 남을 깎아내리는 말과 행동을 하지 않겠다. 셋째 어떤 말이나 행동도 감정풀이나 복수심으로는 절대 하지 않겠다. 넷째 걱정거리가 되거나 수치로 남을 일은 안 하겠다. 다섯째 나의 모든 시간은 창조적이며 건설적으로 쓰고 허송하지 않겠다.”평범한 말 같지만 이 다섯 가지만 실천할 수 있다면 누구나 존경 받는 위대한 사람이 될 수 있을 것이다. 새해 결심과 관련해 한 소년의 이야기를 소개한다. 필라델피아에 존이란 아이가 살았다. 아버지가 일찍 죽고 12세에 소년 가장이 된다. 학교를 계속 다닐 수 없어 벽돌공장에서 노동을 하였다. 어느 해 새 날이 밝았을 때 그는 이런 결심을 하였다. “교회당으로 들어가는 길에 벽돌을 깔자. 월급 일부를 벽돌로 달라고 하자.”비 오는 날이면 교회로 들어가는 길이 엉망진창이 되었다. 말이나 마차를 타고 오는 교인들이 많았기 때문이다. 존은 한 번에 벽돌 열 장씩을 깔기 시작하였다. 그러나 그의 벽돌 깔기는 오래 가지 않았다. 소년의 선행을 본 어른들이 잘못을 깨닫고 얼른 교회 길을 포장하였기 때문이다. 이 아이가 존 워너��이커(John Wanamaker)이다. 백화점이라 불리는 가게를 처음 시작하였으며 미국 체신부 장관도 지냈고 미국 주일학교 전국연합회의 초대 회장이기도 하였다. 워너메이커의 일화 중 유명한 것은 교회의 주일학교 교사직을 다하기 위하여 장관 시절 4년 동안 워싱턴에서 필라델피아까지 매 주말 마차로 왕복하였다는 것이다. 책임감이 철저한 사람이다. 새 출발이란 신나는 일이다. 새해는 새 출발 할 수 있는 계절이기에 신나는 때이다. 잘못 그린 과거의 그림을 속상해 할 것은 없다. 새 도화지가 앞에 놓여있지 않은가! 지난 실수의 가책 속에 오래 머물러 있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다. 새롭게 시도할 수 있는 새해라는 기회가 왔다. 싫어도 다시 한 번, 미워도 다시 한 번, 억울해도 다시 한 번, 아파도 다시 한 번, 새로운 걸음을 내딛어보자. 알프스에서 길을 잃은 사람이 13일간 방황하다가 구출된 일이 있었다. 그는 매일 12시간씩 걸었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길을 잃은 장소를 중심으로 불과 6km 안에서 왔다 갔다 했다는 것이다. 사람은 눈을 가리면 똑바로 걷지 못한다. 20m를 걸으면 약 4m 이내의 간격이 생기며 100m를 걷게 되면 결국 원을 그리면서 돌게 된다. 이 현상을 ‘윤형방황’(輪形彷徨) 이라고 한다. 눈을 가리고 가급적 똑바로 걷는 데는 두 가지의 비결이 있다. 하나는 자기가 생각한대로 과감한 보조로 성큼성큼 걷는 것이며, 또 다른 비결은 약 30보 걸어간 후 잠간 멈추었다가 새 출발의 기분으로 다시 30보를 걷는 것이라고 한다. 인생에도 ‘윤형방황’이 있다. 여기에서 벗어나는 방법도 눈 가리고 걷기와 마찬가지다. 소신대로 과감하게 전진하고 가끔 새 출발의 마음을 가다듬는 것이다. 과거의 닻을 끊지 않으면 새 출발이 불가능하다. 고민하던 골방과 한숨의 숲에서 헤어 나와야 한다. 미움의 분화구와 질투의 늪에서 탈출하여야 한다. 경쟁의 전쟁터와 욕정의 수렁에서 해방되어야 한다. 그래야 새 출발이 가능하다. 온갖 끄나풀을 다 붙들고 있으면서 어떻게 배를 출범시킬 수 있겠는가? (끝)  2017-1-2
1 note · View note
soulkurtk · 8 years
Photo
Tumblr media
_ kindness & mischief coffee?? that's right up my alley _ 지요 약올려놓고 뿌듯해하는 사실은 사악한 미소 (눈은 깔자) • • • • #highlandpark #kandmcoffee #coffee #ipadpro #snap #california #socal #losangeles #ricohgr2 #캘리포니아 #일상 #스냅 #엘에이 #커피 #불장난 #아쿠마 (at Kindness & Mischief Coffee)
0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