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전문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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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서 코난 도일 팬이라면 클릭 필수! 해상 미스터리와 추리 소설의 완벽한 만남!
📚 『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 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 아서 코난 도일(원작) 📝남궁진(엮은이) 📚목차 작품소개 EPISODE I J. HABAKUK JEPHSON’S STATEMENT 조셉 하바쿡 제프슨의 성명서 EPISODE II THAT LITTLE SQUARE BOX 작은 정사각형 상자 EPISODE III A PIRATE OF THE LAND ONE CROWDED HOUR 육지의 해적 - 혼잡한 한 시간 EPISODE IV THE “POLESTAR” 폴스타호의 선장 EPISODE V THE FIEND OF THE COOPERAGE 협력의 끝 EPISODE VI THE STRIPED CHEST 줄무늬 상자 EPISODE VII CAPTAIN SHARKEY: HOW THE GOVERNOR OF SAINT KITT’S CAME HOME 샤키 선장: 세인트키츠의 총독이 집으로 돌아온 방법 EPISODE VIII THE DEALINGS OF CAPTAIN SHARKEY WITH STEPHEN CRADDOCK 샤키 선장과 스티븐 크래독의 거래 EPISODE IX THE BLIGHTING OF SHARKEY 샤키 선장의 몰락 EPISODE X HOW COPLEY BANKS SLEW CAPTAIN SHARKEY 코플리 뱅크스와 샤키 선장의 종말 ❇️[아서 코난 도일, 선상 미스터리 단편 컬렉션 - 모든 파도는 비밀을 품고 있다]는 아서 코난 도일의 팬이라면 놓칠 수 없는 책입니다. 책은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뉩니다. 첫 번째는 선상 미스터리 단편 6편으로, 각기 다른 배에서 벌어지는 기묘한 사건들이 중심입니다. 도일 특유의 추리 기법이 여전히 빛을 발하며, 독자들에게 사건의 단서를 던져주고 스스로 추리하게 만드는 재미가 있습니다. 셜록 홈즈가 육지의 미스터리였다면, 이 책은 바다 위에서 벌어지는 미스터리라고 할 수 있죠. ❇️두 번째는 악명 높은 해적 샤키 선장의 이야기 4편으로, 액션과 긴장감이 가득합니다. 샤키 선장의 모험은 한 편의 영화처럼 생생하게 그려지며, 그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손에 땀을 쥐고 지켜보게 됩니다. 📖 펴낸곳 �� 센텐스
#youtube#아서_코난_도일_선상_미스터리_단편_컬렉션 아서코난도일 리텍콘텐츠 센텐스 선상미스터리 추리소설 해적이야기 셜록홈즈 단편소설 고전문학 책추천 독서 미스터리소설 샤키선장 해상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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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도날
서머싯 몸 / 민음사
1차 세계대전에 참전 후 겪은 일로 인해 삶의 의미를 찾기 위한 여정을 떠난 래리와 그를 둘러싼 사람들의 이야기. 얼핏 긴밀하게 연결되어 있지 않아 보이는 인물과 영향을 주고받기도 하고 그 과정에서 사랑과 성공 그리고 실패를 겪기도 한다. 2024년을 면도날로 시작한 것 아주 좋았고..그의 다른 작품인 달과 6펜스가 생각나는 책이었다. 다만 달과 6펜스보다는 좀 더 본질적인 삶의 이유에 대해 깊이 파고드는 책이었다. 솔직히 사는 게 힘들었을 때 이 책을 읽었다면 중간에 포기했을 것 같다. 내가 이 책을 완독할 수 있었던 이유는 나 또한 한 번뿐인 삶��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에 관심이 많았고 이상하게 래리라는 캐릭터가 매력적으로 느껴져서 가능했다. 결말은 어느 정도 예상했다. 이 결말이 아니었다면 오히려 당황스러웠을 정도로. 사실 나는 래리보다는 이사벨에 가까운 인간이다. 그래서 래리가 간혹 답답하게 느껴졌는데 그럼에도 래리의 이야기를 듣는 건 무척 즐거웠다. 만약 눈앞에 그가 있었다면 나는 아마 눈을 떼지 못했을 것 같다. 래리가 마지막에 내린 결론 또한 정말 래리 다웠다. 해답은 사실 멀리 있지 않았다는 어쩌면 뻔하지만 진리에 가까운 결론 말이다.
"때로 사람은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을 하려면 주변 사람을 불행하게 만들게 되나 봐."
"어떤 일을 하고자 하는 열망에 너무 강하게 사로잡혀서 자기 자신도 스스로를 어쩌지 못하는 사람들이 있다는 거야. 그들은 어떻게든 그 일을 하지 않을 수가 없지."
"저는 인간이 세울 수 있는 가장 위대한 이상이 자기완성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완독은 진작에 했는데 글이 너무 안 써져서 이제서야 쓰는 독후감.. 이렇게 해서 투고는 할 수 있을지..<면도날>은 서머싯 몸을 좋아하거나, 지금 삶의 의미를 찾고 있는 사람이 읽어보면 좋은 책이다.꽤나 재밌게 읽은 편이었지만 ��전문학 특유의 종교와 영생 같은 것들을 길게 이야기하는 부분은 읽기가 힘들었다. 읽으면서도 내가 이걸 왜 읽어야 하지..?의문이 들 정도로..나는 아직도 고전이 어려운데 최근 출간되는 책들을 계속해서 읽다 보니 깊이에 대한 목마름이 생기기 시작했다. 올해는 고전 좀 많이 읽어야지 또 다짐. 다음 책은 <케이크와 맥주> 아니면 <198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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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D'S K-POP BOOK CLUB HALLOWEEN CHALLENGE: BOOK 1 Review and Korean Vocab Study!
BOOK: The Picture Of Dorian Gray
AUTHOR: Oscar Wilde
PAGES: 271
FORMAT: Paperback
PROMPT: ENHYPEN ‘Bite Me’: Read a Gothic Classic
RATING OF BOOK: 5/5
SONG MATCH: 5/5 Yes this song totally matches the vibe of Dorian Gray!
POINTS TALLY: 15
TRANSLATION VOCAB STUDY:
I looked for Korean vocabulary that matched the themes and topics found in The Picture of Dorian Gray:
🎃 도덕 ethics/ morals
🎃 도덕상의 죄인 a sinner
🎃 도덕상의 문제 a moral question
🎃부도덕하다 immoral/ unethical
🎃부도덕 immoral/ bad morals
🎃 미술 art
🎃문학 literature
🎃 고전문학 classical literature
🎃 죄악 sin
🎃 영혼 the soul
🎃사악하다 evil
🎃 그리스신화 Greek Mythology
🎃 아름다움 beauty
🎃이기적 self- centred
🎃 그림 a painting/ sketch/ drawing
🎃그림을 그리다 to paint a picture
🎃상��� 사회 high society/ the upper class
🎃허영심 vanity
SYNOPSIS:
Wilde’s novel explores the concepts of what it means to stay young and beautiful in societies eyes and if it truly means you have to sell your soul in order to stay popular and relevant. Artist’s muse Dorian Gray may have had his portrait captured and drawn in paints but it is his soul that is slowly drawn and dragged into depravity by the high society and unsavoury characters that he mixes with in his quest to stay young. Horrified with the prospect of growing old, and in his eyes ugly and loosing his precious footing in society, Dorian vows to sell his soul. Wishing for his newly painted portrait to grow old and bare the marks of his sins in order for him to stay looking youthful, Dorian’s slow decent into hell begins.
My thoughts on the book:
Oooh what an excellent book to start the challenge on! It’s so twisted and sinister! Even though this book was written in the 1890’s, I still feel that a lot of the subject material is relevant today. Wilde discusses morality and what parts of a person’s soul they are willing to sell in order to stay relevant. Is a person willing to trample over people in order to climb the social ladder, are they able to philosophize away evils as just because a Greek tragedy makes a good and poetic story to tell? Is fine art tinged with grubby secrets and lies? However from reading this novel, you can see how society and outdated ways of thinking has changed drastically. There were a few points in the book that had me cringing from the language use and ways that Wilde described characters in his book. Overall I do think this is a good Gothic novel that is not superficial in it’s horror but digs deeper into the questions of real human morality.
#gothic classic#classic books#korean#literature#english literature#korean vocabulary#hdshalloweenkpopread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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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타치바나 타키) 미야미즈 미츠하 / 요츠하 할머니(신관) 아버지(이장) 엄마(후바타) / 텟시 사야 / 유키 선생님(고전문학) / 마츠모토 삼총사들 /
츠카사 ; 타카기 / 오쿠데라(카페 알바 선배) /
이토모리 / 티아마트 혜성 / 미야미즈 신사 / 도쿄 / 무스비 땅의 수호신 / 히다 / 이토모리 / 쿠치카미사케 / 카타와레도키 ; 황혼 /
마츠리바야시 ; 축제음악 / 방재 무선 해킹 / 노다 요지로 음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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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라 #보라프렌즈 #보라지앵 #vora #데미안 #서평 #고전문학 끊임없이 #생각 을 또 생각을 하게되는 #책 이었어요 #독서 #책읽어서남주기 #서평 한 세계 / 또 하나의 세계 낮 / 밤 선 / 악 삶 / 죽음 어머니와 아버지, 아벨 / 하녀들, 행상들, 경찰, 불량배, 카인 쾌감 / 공포 숭배받는 성녀 / 악녀, 창녀 성스러움 / 충격 순결 / 죄악 사랑과 자비 / 성(性) 철칙, 교육, 모범, 평화, 안정 / 비애와 절망, 어두운 폭력 맑고 명확 아름답게 정돈 / 섬뜩, 요사, 무시무시한, 거칠고, 잔인한, 비밀스런 밝고 진실한 / 어두운, 두려움 이중적이면서도 또한 내면의 속한 모든것을 쏟아내어 놓은 듯한 느낌이 어쩐지 뭔가 헤르만헤세가 위대하게 느껴지기 까지 했어요 그러나 김초딩씨의 결론은 나도 내가 제일 어렵다 기승전 잘 모르겠어요 입니다 저도 굳이 양분하기 보다는 선과악 공존하는 #아브락사스 인것 같아요 ㅎㅎ 뭔가 어릴때는 뭣 모르고 학교에서 선정도서라 읽었는데 이렇게나 심오했었나? 할정도로 많은 생각이 생각의 꼬리를 물고 자꾸 생각을하게 되었던 책 결국은 전쟁뒤 데미안과 싱클레어가 만나긴하는데 여기서부터 모든게 헷갈리는 저는 바본가요? 열린 결말 인거죠? 아 머리 아파써요(인천공항 Incheon Airport에서) https://www.instagram.com/p/B8Gzk6plYce/?igshid=ju03xajxr8z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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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금정에서 경치를 즐기며~(구암 이준선생과 동악 이안눌선생) =강사 오상욱 http://m.gjnews.com/view.php?idx=66501 #경주신문 #경북고전번역연구원 #한문번역 #옥산서원 #독락당 #옥산문중 #잠계_이전인 #회재_이언적 #동악_이안눌 #구암_이준 #무금정 #경주의조선스토리 #경주학연구 #학술연구용역 #고전문학 #경주선비이야기 #경주한학자오상욱 https://www.instagram.com/p/B6B1Wz8npYu/?igshid=14wsdxh9yn4i6
#경주신문#경북고전번역연구원#한문번역#옥산서원#독락당#옥산문중#잠계_이전인#회재_이언적#동악_이안눌#구암_이준#무금정#경주의조선스토리#경주학연구#학술연구용역#고전문학#경주선비이야기#경주한학자오상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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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글씨. . The scarlet letter. I walk my way in the dark. . . . #끄적끄적 #thescarletletter #어둠속에서 #illustration #illust #drawing #art #book #그림 #고전문학 #일러스트 #캐릭터 #드로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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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문학 #인문학 #데미안 오늘 가져온 책은 저으 올타임 패이보릿 책! 데미안입니다. 읽을 때마다 커다란 울림을 주는 책입니다. 파엘료 쿄엘로 연금술사와 함께 방황하는 사람들에게 최고의 책이라 생각합니다. 내 속에서 솟아 나오려는 것 바로 그것을 나는 살아보려고 했다 왜 그것이 그토록 어려웠을까 제가 뽑은 데미안 명대사입니다. 오늘 하루! 데미안과 함께 보내보시는 건 어떨까요? ;) #데미안명대사 #데미안명언 #고전문학 #독서모임 #북큐레이터 #북그러움 #북큐레이션 #도서소개 #1분독서 #신간도서 #카드뷰 #독서 #독서모임 #도서 #서평 #책홍보 #책리뷰 #도서서평 #리뷰 #맞팔 #선팔 https://www.instagram.com/bookmessenger/p/BvfjZ4lFafA/?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1cji6b18ter0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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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고등학교를 졸업한 이후로 모든 책을 사서 읽었다. 도서관은 멀기도 하고, 기간을 정해놓고 책을 읽는 것도 불편하고, 모르는 사람들의 흔적이 묻은 책을 집에 가져와서 읽는 것이 내키지 않아서 거의 이용하지 않았었다. 하지만 올해들어 유독 책을 많이 읽게 되면서 서재에 공간도 부족하고, 책값도 부담스러워져서 가까운 도서관을 이용하기 시작했는데, 생각보다 마음에 드는 루틴이 되었다. 대출 기간은 2주, 한 번에 2~3권의 책을 빌려온다. 십여전 전에도 그랬듯이 도서관은 늘 책을 읽는 사람보다는 공부를 하는 사람들로 붐비기 때문에 자리를 잡고 책을 읽기는 쉽지 않다. 대신 도서관 근처의 카페에 가서 책을 읽기로 했는데, 도서관이 있는 동네는 주거밀집지역이라 동네 카페들이 몇 개 있다. 우리동네는 상업지구에 가까워서 동네카페라고는 눈을 씻고 찾아봐도 하나도 없는 터라, 도서관에 가는 김에 아기자기한 개인카페들을 찾을 수 있어서 흡족하다. 지난 주에 도서관에 갔을 때 네이버지도로 괜찮아보이는 카페를 찾아갔었는데, 조용하고 예쁘고 맛있어보이는 디저트들도 있어서 다음 주에 또 가야지, 하고 벌써 기대하고 있다.
또 하나 생각지 못했던 장점은 독서의 폭이 넓어졌다는 것이다. 굳이 찾아보거나 사지 않았을 책들을 읽게 된다. 요즘은 대형 서점에 가도 생각보다 책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지 않고, 인터넷 서점을 이용할 때에는 미리 생각해둔 책을 검색해서 장바구니에 담아두거나 구매하기 때문에 대체로 생각해 둔 책만을 사고 읽게 된다. 그런데 도서관에 갈 때에는 생각해 둔 책이 대출중이거나 구비되어 있지 않을 때가 자주 있고, 때문에 서가에 꽂혀있는 책들을 쭉 구경하다가 전혀 생각하지 않았던 책을 대출해오기도 한다. 또한 존재하는지도 몰랐던 책을 발견하고 기뻐하기도 하는데, 지난 달에는 고전문학 서가에서 버지니아 울프 전집과 프란츠 카프카 전집을 발견했다. 그래서 요즘은 버지니아 울프 전집을 순서대로 읽고 있고, 사회과학이나 철학책을 한 권씩 골라서 함께 빌려온다. 장르의 균형을 맞춰가는 느낌이 좋다.
이틀 전까지 버지니아 울프의 <등대로>를 ���었다. 솔출판사에서 나온 버지니아 울프 전집의 첫번째 권이다. 내 서재에는 열린책들에서 나온 <댈러웨이 부인>과 민음사에서 나온 <자기만의 방/3기니>가 있는데, <댈러웨이 부인> 때문에 나는 울프를 몹시 좋아한다. [꽃은 자기가 사오겠노라고 댈러웨이 부인은 말했다.] 라고 시작하는 이 책은 마치 아무데나 한 장면을 틀었다가 나도 모르게 끝까지 보게 되는 영화같아서, 펼 때마다 그냥 덮지를 못한다. 울프의 소설로는 <등대로>가 두 번째로 읽은 작품이 되었고, 생각보다 집중하지 못했으면서 생각보다 좋았던 특이한 작품이었다. 울프는 <등대로>에서도 <댈러웨이 부인>에서와 동일하게 의식의 흐름 기법으로 서술하는데, 등장인물이 많아 페이지마다 변화하는 그들 각각의 시점과 의식을 따라가는 것이 나를 다소 산만하게 만들었다. 이 산만함의 구조를 울프가 의식적으로 구성한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마지막 챕터를 제외하고) 인물들 사이에는 딱히 '메인 서술자'라고 할만한 우위가 없으며 그들의 생각이나 감정, 사건들은 지속되지 않는다. 때문에 하나의 인물에 초점을 맞추고 그의 일관된 감정선을 따라가는 식의 독서는 불가능하다. 누구에 대한 누구의 판단도 무용하다. 모든 것은 순간적이며 지나간다. 매일 밤 창 밖에서 들어와 집안을 가로지르고 사라지는 등대의 불빛만이 영원히 지속될 뿐이다. 글의 구조가 흥미롭다는 생각을 하면서 읽었다. 300페이지 남짓한 한 권의 책을 읽었지만 두세 권 분량의 삶을 들여다 본 느낌이었다. 통찰력이 느껴지는 문학이란 무엇인가, 하면 나는 이런 책이라고 하겠다.
아직 한 권의 빌려온 책이 남아 있고, 다음 주 화요일까지는 반납을 해야 한다. 다음 주에는 울프 전집의 두 번째 권을 빌려올 것이고, <고전의 고전>, <A가 X에게>, <이상한 정상가족> 중 한 권도 같이 가져올거다. 어쩌면 또 서가를 돌다가 전혀 생각에 없었던 책을 빌려올 지도 모른다. 태풍이 오고 있다더니 오늘은 비가 온다. 이런 날은 집에서 책 읽고 영화보는 날이다. 비가 내리는 동안 스피노자 책을 끝내고, 좋은 날 도서관에 갈거다. 좋아하는 영화인 <마담 프루스트의 비밀 정원> OST CD를 듣고 있는데, 세탁실 배수관에서 물 쏟아지는 소리가 제법 요란하다. 우리 집 서재는 책을 보관하는 곳이지 읽는 곳은 아닌 느낌이다. 거실에서 제습으로 에어컨을 켜 놓고 비 내리는 창밖을 바라보는 편이 더 쾌적하다. 그러니까 이제 나가서 읽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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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재 의 한칸, 저만큼 내 이성과 지성, 감성이 성장하기를! . #팀켈러 #팀켈러의왕의십자가 #하나님의모략그후 #감옥으로부터의사색 #아연소년들 #김교신일보 #흙속에저바람속에 #이어령 #축소지향의일본인 #다시읽는존던 #비영리단체의경영 #삼국지 #나관중 #황석영 #작가란무엇인가 #호밀밭의파수꾼 #말테의수기 #이방인 #햄릿 #데미안 #오이디푸스왕 #책스타그램 #책추천 #북스타그램 #서점 #서점스타그램 #고전읽기 #고전문학 #창비 #민음사세계문학전집 #민음사
#팀켈러#민음사세계문학전집#책추천#팀켈러의왕의십자가#이방인#햄릿#창비#서재#오이디푸스왕#데미안#흙속에저바람속에#호밀밭의파수꾼#감옥으로부터의사색#하나님의모략그후#서점스타그램#고전문학#북스타그램#작가란무엇인가#말테의수기#고전읽기#이어령#아연소년들#책스타그램#축소지향의일본인#민음사#비영리단체의경영#서점#황석영#다시읽는존던#김교신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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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안데르센잔혹동화속문장의기억 ...
https://www.youtube.com/watch?v=UwhVGN6i2i4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양장) -』 Andersen, Memory of sentences 선과 악, 현실과 동화를 넘나드는 인간 본성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원작) Hans Christian Andersen 덴마크 오덴세의 빈민가에서 태어났다. 제대로 된 교육도 받지 못하고, 대개는 혼자 집에서 공상하거나, 자기만의 작은 극장을 갖고 놀거나 인형 옷을 만들어 놀았다. 가수나 배우가 되고 싶어 열네 살에 무작정 대도시 코펜하겐으로 가 여러 극단을 찾아다니지만 타고난 재능이 없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매번 퇴짜를 맞았다. 14세 때 코펜하겐의 덴마크 왕립 극장의 단원이 되어 배우의 꿈을 키우지만 변성기가 오면서 글쓰기에 집중하게 된다. 1822년 완성한 희곡 『알프솔』은 상연에 적합하지 않다는 평을 들었지만, 그의 재능을 알아본 정치가 요나스 콜린과 국왕 프레데리크 6세의 도움으로 본격적인 공부를 시작한다. 1827년에는 시 「죽어가는 아이」가 코펜하겐 신문에 실렸다. 여행을 즐긴 안데르센은 유럽 곳곳을 누비며 이때의 경험을 토대로 1835년 서른 살에 첫 소설 『즉흥시인』을 발표하며 유럽에 이름을 알렸다. 같은 해에 『어린이를 위한 동화』를 발간했으나, 처음엔 비난받기 일쑤였다. 교육적, 계몽적 측면보다 환상적 묘사에 힘을 실은 동화는 외면받던 시대였다. 하지만 잇달아 기발하고 독특한 자신만의 창작 동화를 발표하며 명성을 떨쳤다. 오늘날 안데르센은 구전 민담의 원형을 넘어서서 ‘동화’ 장르를 개척한 ‘동화의 선구자’로 인정받고 있다. 『못생긴 새끼 오리』, 『눈의 여왕』, 『성냥팔이 소녀』, 『빨간 구두』, 『나이팅게일』 등 생전에 남긴 200여 편의 동화는 ‘불멸의 이야기’라는 찬사를 받으며 100여 개가 넘는 언어로 번역되었다. 동화뿐만 아니라 소설, 시, 극작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약한 그는 자신이 관찰하고 상상한 모든 것을 현실로 불러들이고, 이를 생동감 있게 묘사하는 데 천부적인 소질을 타고난 작가이자 예술가이다. 1875년 친구인 멜히오르가(家)의 별장에서 죽음을 맞이할 때까지 덴마크 국민들의 크나큰 사랑을 받았으며 그의 장례에는 국왕 내외도 참석했다. 📝박예진(엮은이) 북 큐레이터, 고전문학 번역가 박예진은 고전문학의 아름다운 파동을 느끼게 만드는 고전문학 번역가이자 작가이다. 또한, 문학의 원문을 직접 읽으며 꽃을 따오듯 아름다운 문장들을 수집하는 북 큐레이터이기도 하다. 문체의 미학과 표현의 풍부함이 담긴 수많은 원문 문장들을 인문학적 해석과 함께 소개해 독자들이 영감을 받는 것에 만족을 느낀다. 문학작품을 통한 인문학적 통찰 및 자아 알아차림(self_awareness)을 위한 “문장의 기억 시리즈”를 집필중에 있다. series 1: 버지니아울프, 문장의 기억 series 2: 안데르센. 잔혹동화 속 문장의 기억 📚목차 프롤로그 사랑 앞에선 늘 아이였지만, 현실과 동화의 경계에 서 있었던 안데르센 Part. 1 인간을 파멸시킨 욕망 잔혹동화 1-1. 그가 튀어나오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Little Claus and Big Claus_작은 클로스와 큰 클로스 1-2. 죽어도 멈출 수 없는 춤 The Red Shoes_빨간 구두 1-3. 허영심에 잡아먹힌 공주 The Swineherd_돼지치기 왕자 1-4. 욕심의 종착지 The Wicked Prince_사악한 왕자 Part. 2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2-1. 내 하반신을 당신에게 드릴게요 The Little Mermaid_인어공주 2-2. 독침으로 오빠의 혀를 찌른 이유 The Elf of the Rose_장미의 요정 2-3. 처절한 운명적 모성애 The Story of a Mother_어머니 이야기 2-4. 불타버린 콤플렉스 덩어리 The Steadfast Tin soldier_외다리 병정 Part. 3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3-1. 심장은 얼음조각처럼 차갑게 변하고 The snow Queen_눈의 여왕 3-2. 성냥갑에서 시작된 잔인한 쿠데타 The Tinder Box_부시통 3-3. 구혼자의 시신들로 만들어진 정원 The Traveling Companion_길동무 3-4. 무덤가에서 쐐기풀을 뜯는 마녀 The Wild Swans_백조왕자 Part. 4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4-1. 아름다운 소녀의 두 얼굴 The Marsh King’s Daughter_마쉬왕의 딸 4-2. 다르고 못생겼다는 이유로 The Ugly Duckling_미운 오리 새끼 4-3. 뒷면에 숨겨진 충격적인 시대상 The Little Match Girl._성냥팔이 소녀 4-4. 날지 못하게 되어 벌어진 일 The Flying Trunk_하늘을 나는 가방 부록 The True Story of My Life 안데르센, 내 인생의 동화 에필로그 안데르센 작품 연대표 🔖Life is like a book, and those who do not travel read only a page 인생은 책과 같아요. 여행하지 않는 사람들은 단지 한 페이지만을 읽죠. 🔖◈Part. 1 인간을 파멸시킨욕망 잔혹동화 1장의 네 작품에선 인간적인 욕망과 그 욕망에 인물들이 어 떻게 대응하는지 탐구하는 안데르센의 모습을 마주할 수 있습 니다. 안데르센은 이 작품들을 통해 인간의 내면 세계를 되돌 아보게 하고, 우리가 진정으로 중요시하는 가치에 대해 생각하 게 합니다. 인간의 욕망 때문에 파멸을 마주하는 주인공을 목 격하며 어떻게 욕망을 극복하고, 균형을 찾아야 하는지를 사유 하게 될 것입니다. 🔖Part. 2 목숨과 맞바꾼 사랑 잔혹동화 2장의 네 작품에선 사랑을 통해 우리 존재의 의미를 실현할 것을 강조하는 안데르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안데르센은 이 작품들을 통해 개인의 욕망과 이해관계를 넘어선 '사랑'이라는 진정한 행복을 찾는 주인공들을 보여줍니다. 사랑 때문에 기꺼 이 희생하고 변화하는 주인공을 보며 우리가 어떤 것을 중요하 게 생각하고, 어떤 것이 우리의 삶에 진정한 가치를 부여하는 지를 깨닫게 될 것입니다. 🔖Part.3 환상 속으로 빠져드는 마법 잔혹동화 3장의 네 작품에서는 환상적인 마법과 마녀가 등장하는 모 험 속에서 인간의 내면을 탐구하는 인물들을 마주할 수 있습니 다. 인물들의 여정을 통해 우리는 지루한 현실에서 벗어나 상 상력을 자극해 새로운 세상을 개척해 나갈 수 있습니다. 인간 의 힘으로 마법과 시련을 이겨내는 과정을 보며 안테르센은 운 명을 개척할 주인공은 본인 자신이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 습니다. 🔖Part. 4 사유에 묻히게 하는 철학 잔혹동화 4장의 네 작품에선 주인공들이 보여 주는 교훈을 통해 도덕 적이고 철학적인 가치를 심어 주기 위해 노력하는 안데르센을 마주할 수 있습니다. 안데르센은 이 작품들을 통해 깊은 철학 적 사유를 가볍고 유쾌하게 풀어냅니다. 우리는 동화 속에 숨 겨진 철학을 찾으며 생활의 지혜와 가치에 대해 생각하고, 자 기 발견과 성장에 대한 영감을 얻게 될 것입니다. 🔖부록 부록을 보면 안데르센이 동화를 선택한 이유에 관해 알 수 있습니다. 이 책에 실린 안데르센의 동화 16편에는 사회, 정치, 종교 등 다양한 분야에 관한 비판적 시각이 담겨 있습니다. 하 지만 복잡한 주제나 철학적인 개념을 비유적으로 담아내면서도 독자들에게 부담을 주지 않습니다. 즉, 짧고 유쾌한 동화를 통해 복잡한 교훈을 쉽고 즐겁게 받아들일 수 있게 된 것입니다. 🔖sentence 340 Life itself is the most wonderful fairy tale. 인생 그 자체가 가장 훌륭한 동화이다. 📖펴낸곳 ㅣ 센텐스 #안데르센잔혹동화속문장의기억 #Andersen #books #한스크리스티안안데르센 #센텐스 #문장의_기억 #안데르센 #잔혹동화 #박예진 #명언 #리텍콘텐츠 #북유럽소설 #고전문학 #FairyTales #Scary Fairy Tale #도서 #책 #book #독서 #북 #신간도서 #���간추천 #추천도서 #책리뷰 #책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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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누님. 실례가 안 된다면 궁금한 점 몇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책을 접하시게 된 계기와,,,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고 읽으시나요? 아 그리고 책을 읽으시는 데 보통 걸리는 시간도 궁금합니다. (혹시 요령이 있으시다면.... 그 점도 궁금하네요) 너무 횡설수설요 누님. 실례가 안 된다면 궁금한 점 몇가지만 여쭙겠습니다..! 책을 접하시게 된 계기와,,, 책을 읽는 시간을 따로 정해두고 읽으시나요? 아 그리고 책을 읽으시는 데 보통 걸리는 시간도 궁금합니다. (혹시 요령이 있으시다면.... 그 점도 궁금하네요) 너무 횡설수설한 질문이라서 죄송합니다...ㅠ 좋은 하루 되세요
와우. 저의 첫 번째 질문자로 당첨되셨습니다. 축하드립니다. 🎉 경축 🎉
제가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저희 부모님 두 분 다 교육자이셔서 집안이 굉장히 엄격했었고 저는 외동이라 집에 혼자 있는 시간이 많아서 그때마다 집에 있는 민음사 고전문학 시리즈를 한 권씩 섭렵하다 보니..는 아니고요... (농담)
사실 제가 본격적으로 책을 읽기 시작한 지는 1년 정도 됐습니다. 어렸을 때 저는 책을 많이 읽는 아이는 아니었지만 항상 제 주위에는 책이 있었습니다. 항상 엄마가 거실에서 책을 읽던 모습도 기억나고요, 학생 때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추리소설에 푹 빠져서 읽었고, (지금은 안 읽지만, 게이고의 책 중에서 저의 베스트는 <악의>랑 <백야행>입니다. 안 물어보셨다고요? 죄송) 그러다 대학교를 다니고 일을 시작하면서 몇 년 동안은 책과 멀어졌습니다. 그럼에도 도서관에 들락날락하면서 꾸준히 소설책은 읽어왔습니다.
구구절절 말이 길었는데 제가 책을 접하게 된 계기는 딱히 없고요 그냥 자연스럽게 읽게 된 거 같습니다. 그렇지만 최근 들어 다양한 분야의 책을 '제대로' 읽기 시작한 이유에 대해서는 말할 수 있을 거 같네요. 저는 정말 부족한 게 많은 사람입니다. 대화 능력도 공감능력도 기본 지식도 부족했고, 여러모로 부족한 제 모습 때문에 자존감도 많이 떨어졌습니다. 그런 제가 좀 더 괜찮은 사람이 되고 싶어서 선택한 게 '책'입니다. 지금까지 많은 책들을 읽어왔습니다. 그렇지만 말을 더 잘하게 됐다든가 엄청난 공감능력이 생기진 않았습니다. 그렇지만 책을 안 읽고 살아왔다고 생각해본다면..제가 정말 싫어하는 유형의 사람이 되어있을 것 같습니다. 그나마 책을 읽어서 이 정도...라고 생각합니다.
책을 읽는 시간은 딱히 정해져있지 않고요, 어쩔 수 없이 책을 읽을 수 없는 상황을 제외하고는 항상 책을 읽으려고 노력합니다. 책을 읽지 않아도 의자에 앉아서 독서대에 책을 꽂아놓고 있습니다. 책을 앞에 두고 핸드폰만 몇 시간 동안 하기도 하지만 결국에는 책이 눈에 계속 밟혀서 읽게 되더라고요. 책 한 권을 읽는데 걸리는 시간은 정독 기준으로 3시간은 걸리는 것 같네요. 요령을 알려달라고 하셨는데 아마 책을 빨리 읽을 수 있는 방법을 말씀하시는 거겠죠? (아니면 또 죄송) 저는 속독을 많이 하는 편입니다. 목차를 보고 읽고 싶은 부분만 골라서 읽는다거나, 읽다가 재미 없어지면 바로 책을 덮습니다. 그리고 바로 다른 책을 꺼내서 읽습니다. 그리고 한 권의 책만 읽지 않고 여러 권을 동시에 읽습니다. 그래서 책갈피도 엄청 필요한데 지금은 그냥 공책 같은 거 찢어서 꽂아놓습니다. 속독보다 정독이 더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일단 첫 번째는 책이 재미있게 느껴지는 게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처음부터 꾸역꾸역 정독을 하는 건 책과 오히려 멀어질 수 있기 때문에 처음에는 속독으로 책의 매력을 충분히 즐기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첫 질문이라 신나서 쓰다 보니 너무 길어졌네요.. 누군가가 나를 궁금해한다는 건 참 기분 좋은 일이네요. 요즘 너무 더워서 책태기가 왔었는데 다시 힘내서 읽을 수 있을 것 같아요.
더위 조심하시고요! 모두 책책책 책을 읽읍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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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남을 띄어넘을 수 없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남을 띄어넘을 수 없다.
범죄를 저지르지 않고 남을 띄어넘을 수 없단다. 모든 사람은 그 자신이 비범하다고 생각해 이렇게 행동���다. 그 생각과 능력이 오래가지는 않겠다고 로자는 말했다. 그렇다면 이 얼마나 위험한 생각인가. 허영에 들 뜬 청년중에서 자신을 리크로고스나 나폴레옹처럼 비범하다고 생각해 장애가 되는 모든 것을 제거하고 다닌다면 어쩔것인가. 물론, 우리사회는 범죄에 대한 보호망이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늬우칠만한 시스템은 결코 아니다. 로자는 다시 이렇게 말했다. “스스로가 양심을 늬우쳐 평생을 죄책감에 사는 것이야말로 가장 큰 형벌”이라는 것. 이토록 고전문학에 빠진 요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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