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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P DAY MIX with Oriental Cravings

HUMP DAY MIX with Oriental Cravings

인도네시아계, 말레이시아계 호주인 두 명이 만든 Future Bass 팀 Oriental Cravings가 가득 찬 오세아니아 지역 투어 스케줄을 3월 21일에 올려 인기를 보여준 후 다음날 22일에는 그들의 믹스셋도 공개했다. 믹스셋을 듣는 순간 수준 이하의 믹싱 스킬에 놀라지 않을 수 없었다. 어떻게 이 실력으로 투어를 한단 말인가. 처음 시작하는 DJ 같다. 원래 많은 인지도를 보유한 팀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호주와 뉴질랜드 투어는 쉽지 않다는 점을 고려한다면 DJing 연습을 조금 더 해야 할지도 모르겠다. 하지만 그들의 선곡은 역시 예사롭지 않았다. 본인들의 오리지널 곡은 물론 과거의 일렉트로니카 클래식, 올드스쿨 힙합과 90년대 브릿락 까지 너무 다양한 선곡을 보여주고 있다. 누구나 다 아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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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lodic house & Techno category 를 추가한 Beatport.

Melodic house & Techno category 를 추가한 Beatport.

현재의 음악 흐름을 발 빠르게 따라잡고 음악을 더 잘 분류하기 위해 비트포트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포함하기 위해 장르들을 확장하였습니다. 3월 20일부터 비트포트는 Melodic house & Techno 라는 카테고리를 만들고 그 장르에 Dixon, Tale of Usand, Solomun 같은 아티스트를 반영하기 시작했습니다. 과거에 이 스타일의 음악들은 Techno, Deep house Tech house, Electronica와 같은 장르에 분포되어 있었습니다. “하우스와 테크노는 장르를 넘어 큰 플로어를 채우는 트랙을 대표한다. 스타일과 사운드 사이의 경계가 모호해져 쉽게 분류하지 못한 멜로딕하우스와 테크노는 함께 번성하고 있다. ” 라고 비트포트의 Jack Bridges가 말했다.   이렇게 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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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UD X BOILERROOM X SCR X WESA

BUD X BOILERROOM X SCR X WESA

지난주 성수, 건대에 위치한 Layer 57에서 한국의 전자음악 씬을 뒤흔든 행사가 있었다. 전 세계 주목할 만한 언더그라운드 DJ들을 꾸준히 소개하는 Youtube 채널 Boilerroom과 공식적으로 그들의 스폰서가 된 맥주 브랜드 Budweiser가 주축이 된 행사였다. 한국의 Boilerroom 이라는 찬사를 얻으며 활발하게 국내 로컬 DJ를 발굴하는 SCR 그리고 사운드아티스트 커뮤니티 WESA까지 가세하여 그야말로 큰 이벤트 였다. 그중에서도 가장 Mix Seoul 이 관심 있던 행사는 DJ와 Producer의 강의, 음악 관련 미디어 제작자들의 강연과 토론이엇다. 그중에서도 단연 돋보이는 강의는 세계적으로 명성을 떨치고 있는 DJ Peggy Gou 이다. 현재 그녀가 새로 발매한 싱글이 B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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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테고리 없음. mojochoi - MONO - POLY Live Mix

카테고리 없음. mojochoi – MONO – POLY Live Mix

이제는 한국의 언더그라운드에서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는 808% 수장 mojochoi의 MONO – POLY Live Mix를 강력하게 추천한다. Mixseoul 운영진은 이 셋의 장르 규정을 포기했다. 카테고리 없음. 이 셋을 발표하기 전 그리고 후는 완전히 그의 정의를 바꿔버릴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그의 존재가 한국 클럽씬에서 얼마나 소중한지를 확실하게 느낄 수 있었다. 그는 이미 우리의 일상을 완전히 벗어나 우리에게 새로움을 주는 DJ가 되었다. 당신의 전자음악, 혹은 베이스 힙합에 대한 스펙트럼이 좁다고 판단된다면 해외의 어떤 믹스보다도 이 믹스를 반드시 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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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설? 심상치않은 HIGHGRND

모기업 YG의 탄탄한 지지를 받으며 탄생한 HIGHGRND는 한국 언더그라운드 음악의 한 획을 그은 레이블이다. 혁오, 검정치마, 이디오테잎 등 이미 유명한 아티스트부터 밀릭, 펀치넬로, 오프온오프와 같은 새로운 음악적 기준을 보여준 뮤지션들까지 보유한 그야말로 거대 레이블이었다. 하지만 그 인지도에 비교해서 요즘 HIGHGRND의 활동은 심상치가 않다. 지금 필자가 글을 쓰고 있는  2018년 3월은 이 레이블이 창립 후 겨우 3년밖에 되지 않은 시점이다. 1. 거의 멈춰버린 Youtube 채널 HIGHGRND의 마지막 업로드는 2017년 9월 7일 자 offonoff의 Moon, 12:04am 이라는 Live Clip(!?)이다. 마치 마지막이라는 것을 아는 것처럼. 아주 쓸쓸하고 우울한 음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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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DDEN SUBCULTURES #1 "Downpour"

HIDDEN SUBCULTURES #1 “Downpour”

히든 섭컬쳐스의 첫 주인공 Downpour는 한국에서 Techno와 Deep House를 주로 다루는 Producer/DJ입니다. 그는 별다른 홍보나 투어 활동 없이 방안에 처박혀 양질 음악들을 쏟아내고 있다. 주변 DJ 중에 일부만이 매우 정교한 트랙 메이커로 그를 인지하고 있을 뿐이었다. 음악 작업으로 외부 활동을 극히 자제하는 그에게 Email로 인터뷰를 어렵게 요청했다. https://www.beatport.com/release/hidden-ep/2208646   3월에 발매된 그의 따끈따끈한 EP 앨범 제목도 Hidden으로 그에 대한 정보는 정말 찾기가 힘들었다. Downpour는 마치 자신이 어느 정도의 실력을 갖추고 있는지 모른 채 그저 음악을 공부하는 사람처럼 생각하는 듯 했다.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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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보드 Dance 100 투표 중!

빌보드 Dance 100 투표 중!

미국의 음악지 Billboard에서 Dance 100이라는 투표가 진행 중이다. 이 투표는 역사상 최고의 댄스/일렉트로닉 아티스트 100명을 선정하기 위함으로 3월 16일까지 한 사람당 5명의 뮤지션을 추천할 수 있다. 이 챠트는 빌보드의 편집자, 차트 부서에서 발표한 이 랭킹은 이 장르의 다양한 재능들의 전체적으로 보여주기 위해 스트리밍, 트랙판매량, 앨범 판매량, 라디오재생 수, 공연기록, 그리고 마지막으로 팬들의 투표로 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마지막 결과는 3월 21~22일에 마이애미 뮤직 위크 2018에서 발표된다. 자세한 정보 https://www.billboard.com/articles/news/dance/8213508/billboard-dance-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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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 이펙터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DJ Ellen Allien

디지털 이펙터를 절대 쓰지 않는다는 DJ Ellen Allien

Ellen Allien은 90년대 베를린의 전설적인 클럽 씬에서 자신의 경력을 쌓았다. 빡빡한 DJ 스케쥴을 소화하며 1999년도부터 설립된 BPitch  Control label을 운영하고 있다. BPitch  Control label은 Thomas Anderson, Mochipet, Moderat, Dillon 등 베를린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실력 있는 뮤지션들과 함께하고 있다. 4년만에 발표한 그녀의 정규 앨범 Nost(2017)는 전작들에서 보여줬던 앰비언스와 일렉트로 팝으로부터 클럽의 뿌리로 다시 돌아오는 계기를 마련했다. 그녀는 Future Music의 인터뷰에서 바이닐리즘과 디지털, 레코드 샵에 대한 생각을 이야기했다. “바이닐은 마법이다. 그것을 볼 수 있고 그 커버를 네 손에 담을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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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ro

안녕하세요. 믹스서울의 새로운 프로젝트 를 소개합니다. 세상에는 많은 장르와 음악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많은 장르들은 대부분 유럽과 미국, 또는 일본 같은 문화 강국들에서만 주로 나옵니다. 왜 우리나라에서는 국악 이외에 음악 장르를 만들지 못할까요? K-pop은 왜 한국의 음악적 독립성을 대표하지 못했을까요? 그것은 저희가 숨겨진 예술가를 찾는 노력이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믹스서울은 언제나 서울의 자생문화를 발전시키고 싶었고 서울의 숨겨진 보석같은 아티스트를 찾길 원했습니다. 그리고 그들이 외부에 알려지고 생산 활동을 멈추지 않기를 간절히 원하고 있습니다. 이제는 이태원과 홍대 인디씬에서도 찾아볼 수 없는, 너무 내향적이어서 찾을 수 없는, 음악에 집중하다 보니 Soundcloud에 올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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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ICEP - OPAL (FOUR TET REMIX)

BICEP – OPAL (FOUR TET REMIX)

런던의 록 밴드 프릿지의 멤버이자 전자음악가 Four Tet이 벨파스트의 듀오 Bicep’s의 데뷔앨범에 수록곡 Opal을 리믹스 했다.  복잡한 드럼 패턴의 원곡과는 조금 다르게 하우스 음악으로 Four Tet 특유의 악기 구성과 간단하고 명료한 리믹스를 완성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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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케스트라 앨범을 발표하고 고음질 음악 서비스업체 Tidal이 파트너쉽으로 참여한 첫 번째 클래식 공연을 하는 deadmau5 전자음악가 겸 입담꾼 Deadmau5가 자신의 Twitch에 자신의 새로운 오케스트라 프로젝트 “where the drop?.” 이라는 스튜디오 앨범에 대해 거론했다. 발매 ��짜는 3월 30일로 예상한다. 클래식컬 연출로 채워진 그의 이번 앨범 발매 후 4월 1일에는 LA에서 풀 오케스트라로 구성된 공연이 기다리고 있다. 이번 공연에는 음악 서비스 TIdal이 공식적인 파트너로서 독점적으로 라이브 방송을 할 예정이다. 공연 티켓 예매는 3월 7일이고 예매를 한 사람들은 90일 Tidal 무료 서비스를 받는다.   한편 최근에 그는 페이스북에 자신의 2014년도 싱글 Invidia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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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njunabeats의 24시간 주7일 방송 "Anjuna Radio"

Anjunabeats의 24시간 주7일 방송 “Anjuna Radio”

트랜스 음악 레이블 Anjunabeats에서 새로운 음악 채널 “Anjuna Radio”를 Youtube에 런칭했다. 이 방송은 24시간 주 7일  Above & Beyond, Armin van Buuren, Ferry Corsten, Mat Zo, Porter Robinson, Seven Lions, Andrew Bayer and ilan Bluestone와 같은 프로그레시브하우스와 트랜스는 물론 Lane 8, Yotto, Cubicolor Dusky 같은 Anjunadeep 같은 멜로딕 하우스 음악도 들을 수 있다.   공식적으로 다음과 같은 장르를 다룬다. Trance and Uplifting, Classic Trance, Progressive House, Deep House, Tech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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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nibalen의 설립자 Black Tiger Sex Machine

Kannibalen의 설립자 Black Tiger Sex Machine

Snails, Apashe, Dabin 등 베이스 사운드를 추구하는 Kannibalen(스페인어로 “식인” 이라는 뜻) Records의 수장 Black Tiger Sex Machine(이하 BTSM) 이 정규 앨범을 들고 나왔다. 캐나다 몬트리올에서 시작된 이 3인조 밴드는 LED가 장착된 가면과 영상, 드럼머신과 런치패드 등을 사용한 탄탄한 구성의 라이브 퍼포먼스로 Lollapalooza, TomorrowWorld, Electric Forest, Electric Zoo, SXSW 같은 페스티벌의 러브콜을 받아왔다. 전작 Welcome To Our Church가 전통적인 Dubstep 사운드에 초점을 맞췄다면 이번 작품은 새로운 공간감부터 Mixing, Mastering이 색다른 작품이다. 서사적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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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명의 전시 기획자 크루 Kammer의 시작前

5명의 전시 기획자 크루 Kammer의 시작前

3월 VOFOL에서 열린 전시 ‘시작전’을 기획한 전시기획그룹 ‘캄머’와 인터뷰를 해보았다. 이번 전시는 그들의 첫번째 프로젝트이자, 첫번째 전시이다. 전시를 관람하기 전 그들과의 E-mail 인터뷰를 진행했다. Q : 그룹원들의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네. 저희는 기획자인 최세종, 큐레이터 조성윤, 큐레토리얼 어시스턴트 김은진, 큐레토리얼 리서치 어시스턴트 정수진,원서연 이렇게 총 5명으로 구성되어있습니다. 저희는 현재 계원예술대학교 전시디자인과재학중인 학생들입니다. 같은과 선후배 사이로써 공동 발전을 위해 팀이 구성되었습니다. Q : 그룹 이름이 ‘캄머’인데, ‘캄머’라는 이름이 나오기까지 어떠한 과정이 있었는지 캄머에 어떤 의미가 있는지 알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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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oland Aira에서 대단한 무언가를 발표한다?

Roland Aira에서 대단한 무언가를 발표한다?

Roland에서 Aira 제품군에 뭔가 중대한 발표를 할 모양세 입니다. 일각에서는 새로운 제품이 나오는 게 아니냐는 기대를 하고 있습니다. 중대 발표 예고는 3월 03일, 바로 303 day에 맞춰서 발표했기에 303과 관련된 뭔가가 아니냐는 설도 있습니다. 하지만 모두 추측뿐입니다. 한국시각으로는 3월 5일 오후 5시에 페이스북 방송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관련 링크 http://www.roland.com/global/a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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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 신보와 함께 월드투어 중인 Nils Frahm

2018년 신보와 함께 월드투어 중인 Nils Frahm

Nils Frahm은 지금 가장 큰 성공을 거두고 있는 Modern Classical 음악가이다. Ambient에서 많은 영향을 받은 그의 앨범들은 평론가와 대중 모두에게 작품성을 인정받았고 Woodkid, Ólafur Arnalds 등 다른 뮤지션과의 협업, 설치미술, 퍼포먼스, 영화음악까지 해내는 부지런한 예술가이다. 라이브 공연에서 그는 어쿠스틱 피아노부터, 아날로그 신디사이저, 이펙터, 노브와 패치들, 직접 만든 음향 장비들, 터치스크린과 드럼 패드 등 혼자 매우 많은 작업을 하고 있다. 그의 노력을 대중들이 알아주는지 올해 초 앨범 “All Melody”의 발매와 시작된 월드투어는 벌써 매진 소식이 들어오고 있다. 4월엔 이미 티켓 구하기도 힘들다. 이렇게 많은 음악적 지식을 가진 그는 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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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echno 뮤지션의 Japan City Pop Mixset.

Techno 뮤지션의 Japan City Pop Mixset.

한국에서는 일본 문화의 위상을 느낄 수 없지만 이 세상엔 일본 문화에 심취한 젊은이는 매우 많은 편이다. 한국처럼 남유럽에서는 Japanimation은 TV에서 볼 수 있으며 북유럽에는 아직도 X-Japan을 추앙하는 사람들이 많다. 많은 일본의 음악 장르 중에서도 Retro 문화와 함께 다시 인기를 얻은 City Pop은 70~80년대 일본 경제 부흥기에 고급스럽고 도시적인 삶을 대변한다. 엔카나 가요쿄쿠와 같은 일본의 전통적인 사운드와는 거리가 있었고 Jazz를 기반으로 일본이 만든 일제 전자악기들의 실험적인 악기가 더 많이 들어있었다. 아직도 지구상 대부분의 전자 음악 애호가들은 Roland, Korg, Yamaha 같은 일제 전자악기의 매력을 기억하고 있기 때문에 City Pop은 지금도 충분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