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격리 18일 째 맞이한 내 생일.
오늘따라 날씨가 구름한 점 없이 맑고 따뜻했다.
비록 내가 계획한 대로 마라톤도, 애정하는 친구들도 만나지 못했지만,
너무나도 정성가득한 많은 축하들과🧡
직접 만든 우여곡절 브라우니, 그리고
플랏 메이트의 프로세코. 이걸로 충분했다.
이 상황이 언제까지 악화되고 나빠질지 모르겠지만, 어서 빨리 나아져서 맘편히 외출할 수 있는 날이 왔으면 좋겠다.
Happy lockdown Birthday - 끄읕 🎂
#202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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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18
요즘 대구 핫플. 특이하게 문이 자판기 모양으로 되어 있다. 치맥 만큼 맛있다던 피맥을 이제서야ㅠ 먹어 보았다. 슬슬 날이 더워지면서 맥주의 계절이 다가옴을 느낀다. 크크😋
카페를 갔다가 피자를 먹으러 갔어야 했는뎅, 친구는 순서가 뭔가 뒤바뀐거 같다며 ㅋㅋ 특이하게 저 카페엔 저렇게 침대를 놓고 방처럼 꾸며진 공간이 있었다. 주택을 리모델링 했는지 건물 내부엔 작은 마당도 있었다. 핫플이라고 가본 근래의 카페들 중 제일 괜찮았다. 분위기도, 크림 밀크티의 꾸덕한 맛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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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낮맥하기 딱 좋은 날씨죠, ”
나는 사장님 말씀에 주저없이 맥주을 시켰다. 3층이라 그런지 아님 주변에 큰 건물이 없어서인지 통유리로 보이는 바깥 풍경은 고요하고 여유로워보였다.
여기에 있는 책들은 독립출판사에서 나온 책들인데 책마다 어떤 책인지, 작가 등에 대해 설명이 되어 있었다.
흘러나오는 노래들도 너무 좋아서, (취향저격) 여기서 책을 읽으며 맥주를 마시면 진짜 더할나위 없이 좋을거 같단 생각이 들었다.
종종 와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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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0403 갖가지 일이 있었지만, 다시 이렇게 아름다운 것을 보고 있다. 살아 있는 한, 언젠가는 괴로운 일도 있으리라. 그래도 또 이렇게 아름다운 것들이 눈앞에 나타나준다. 반드시. - 요시모토 바나나, <무지개>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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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ete coffee (20170312)
요즘 핫한 황리단길, 노르딕 옆에.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들어가자마자 내가 앉고 싶은 자리에 앉을 수 있었다! 조금 북적북적 했지만 그런 분위기 마저 좋았고, 커피를 안 마시는 내가 마실 게 있어서 좋았다. 마들렌이 맛있다는 얘길 들어서 먹고싶었는데 품절 😔
나와서 좀 더 안쪽으로 걸으니, 이쁜 밥집이랑 카페들이 있었고 조금씩 더 생겨나고 있었다. ‘선물가게’ 라 적힌 작은 소품집도 있어서 구경하다가 엽서를 샀다!! 난 어딜 가던, 엽서사랑❣ 노르딕도 가보고 싶었는데 줄이 젤 길어서 갈 엄두가 안났다. 담엔 조용한 평일에 한번 더 오는 걸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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