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whire-johnny - Tumblr b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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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와 상실

소유에 대한 믿음은 상실감의 크기를 더욱 크게 만든다.

나는 가진 적 없음에도,

가졌다고 하는 착각이 상실감을 발생시킨다.

잠시 머무는 것이었음을,

착각하지말자.

나의 것이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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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도가 절벽에게 주는 고통

제주도 한켠에는 주상절리라는 곳이 있어요. 긴 시간, 파도에 얻어맞고 태어난 멋진 절벽이에요.

나도 얻어맞고 있는 것 같아요.  파도처럼 밀려오는 그대와 함께 했던 순간들이, 기억들이. 때로는 잔잔하게, 때로는 요란하게.

잠시 잦아드는가 싶다가도, 또다시 밀려오네요. 자꾸 찾아오는 파도가 절벽을 날카롭게 만들어 너무나 아픕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더 아프게 찾아오는 파도는, 나를 더 멋진 절벽으로 만들어주겠죠.

멋진 절벽이 되고, 멋진 항구가 되어 기다리고 있을게요. 언젠가 찾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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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고래도, 인간도, 필요한 것은 자유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할머니 팔순을 기념하여, 스무명 가까이 되는 외가 친지 분들이 함께 포천으로 1박2일 여행을 떠났습니다. 

밤이 되어, 노래방에서 목청 나가라 노래도 부르고, 술도 거나하게 마셨습니다. 100만원 대의 술도 맛봤어요. 시간이 무르익어갈 즘, 서른을 눈 앞에 둔 사촌 누나의 연애 얘기가 나왔고, 이모의 핏대가 굵어졌습니다.  “이런 남자를 만나야하는데, 왜 빨리 안 헤어지니.” 그에 맞서, 사촌형의 목청도 높아졌어요. “얘도 인격을 가졌잖아요. 결정은 얘가 하게 두세요.”

돌고래에게 묻어볼까요. “안전한 수족관에 갇혀 있을래, 위험할 수도 있는 바다로 나갈래?” 금방 배에 치어 죽더라도, 돌고래는 자유를 택할거에요.

인간과 조금 낮은 지능을 가진 돌고래도 자유를 선택한다는 걸, 우리 모두가 알잖아요. 근데 왜 억압하세요? 타인의 자유를.

타인의 권리를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나는 내 자유를 추구할 권리가 있어요.

부디 사라지면 좋겠습니다. 내 인생에서, 당신과 같은 부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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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면서 우리는 너무나 다양한 문제를 마주치게 되죠. 그런 문제들은 우리를 ‘생각의 늪'으로 이끌고 들어가요.

헤어나올 수 없는 복잡한 ‘생각’. 벗어나려 노력할 수록 더욱 깊이 빠지게 만드는 ‘늪'

안 그래도 소심한 성격의 저는, 어릴적부터 꽤 자주 ‘생각의 늪'에 빠지곤 했습니다.

그래서 찾아낸,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

소심한 제가 찾은 방법은 세 가지 단계를 거칩니다.

첫째, 문제를 바라보기.

복잡한 생각에 빠지게된 이유가 분명히 있을거에요. 친구나 부모님과 싸웠다든지, 상사에게 욕을 먹었든지, 직장동료와 팀웍이 잘 안맞는다든지. 어떤 문제든 간에, 일단 똑바로 바라보는게 첫번째 일이죠.

내가 마주한 문제를 제대로 보지 않으면, 해결법을 찾기는 커녕,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거에요. 감정을 추스르고, 쉼호흡도 하고, 좀더 객관적으로 파악해보세요. 감정을 이입하고 문제를 바라보는 건 나중에 할 일이에요.

연인관계 만큼 복잡한 문제는 없을 거에요. 공적인 일의 대부분은 논리적으로 해결가능한 경우가 많죠. 하지만, 연인 관계는 논리(이성)에 감정을 더해야 가능하잖아요? 그 가능한 것도 ‘해결’이 아닌 ‘이해'만 가능한 수준일 수도 있어요. 그래도 일단, 바라보세요. 감정을 다스리고. 그 뒤에 감정을 대입해보죠.

둘째, 해결 가능한 문제인가.

살면서 겪는 다양한 문제 중에 해결할 수도, 해결할 필요도 없는 문제도 있어요. 그냥 받아들이는 것만으로도 끝인 문제들이요.

대표적인 예로, 가까운 사람의 죽음이 있네요. 작은 인간인  우리는 신의 섭리 앞에서 아무 것도 할 수 없죠. 해결하려 하지마요. 받아들이세요.

내가 해결할 수 있는 문제인지, 해결할 필요가 있는 문제인지 생각해보세요.

내 힘으로 역부족이라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구해보세요. 진정성 있는 당신의 부탁이라면, 얼마든지 들어줄거에요. 가까운 지인이 아니어도 괜찮아요. 만난 적 없는 사람도 괜찮아요. 도움을 구해봐요.

셋째, 문제해결을 위한 목표.

문제를 해결할 필요가 있고, 내가 해결할 수 있다고 생각했나요? 그럼 이제, ‘어떻게’ 해결할지 결정하기 전에, ‘무엇’을 해결할지부터 정해봐요.

다만, ‘무엇'을 해결하려면 ‘왜' 해결해야되는지 함께 생각해야합니다. 취준생이라 취업이 고민이라면, 왜 취업해야하는지 생각해보세요. 아래는 실제로 제가 생각한 과정이에요.

취준생이라 취업이 고민인가요? 왜 취업해야해요? 돈 벌어야하니까? 돈은 왜 벌어야하죠? 부자가 되고 싶어서? 부자는 왜 되고싶죠? 집이 갖고 싶어서? 집이 있어야 결혼하니까? 그럼 결혼 왜 해요? 가정을 꾸리고 싶어서? “행복하려고.”

꼬리에 꼬리를 물어 ‘왜'를 달아 질문하다보니, 종착역은 ‘행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행복'할 수 있는 일을 합니다.

여기까지, 제가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오는 방법이었습니다.

아, 마지막 관문을 놓쳤네요! 행동하지 않으면, 아무일도 일어나지 않습니다. 목표를 찾았으면 행동하세요 :)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 가능한지 판단하고, 목표를 세워 행동한다면. 어떤 문제든 해결하고, 금세 복잡한 생각의 늪에서 빠져나올 수 있을 거에요.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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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덥게 만드는 3가지.

당신은 있나요? 당신을 뜨겁게 만드는 것들이요.

사랑, 우정, 도전, 여행 등

그런 뜨겁게 만드는 것 말고, 당신을 덥게 만드는 건 없나요?

덥고,

라고 말하는 순간 뒤에 붙는,

짜증나고.

가슴을 뜨겁게 만드는 것은 기다릴 수 있지만, 마음을 덥게 만드는 건 견딜 수가 없지 않나요.

연애, 친구, 실패, 방랑 등

더 많이 가질 수록, 더운 것들이 엄습할 기회가 늘어나겠죠.

내려놓을 수 있어야, 적당히 가지고 보내주고 비워낼 줄 알아야

그게 바로 성인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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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원은 행복한가

힘내라고 응원 안해도 된다. 취준생 때도 많이 들었고.

왜? 나 안 힘든데?

출근도, 퇴근도, 회식도, 야근도. 모두 만족스럽다.

상사도, 동료도, 임원도, 대표도. 모두 사랑한다.

힘든건 당신이고, 나는 힘든 편 싫어.

행복할 시간도 부족한데, 왜 내가 아파야하는가.

청춘이 아파야한다는 소리는 제발 개나 갖다 주시고.

행복한 청춘의 별 하나, 하늘에 펼친 나의 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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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uventus #핵교 (at 중앙대학교 서라벌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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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사진이 될 거야 합성도 웃기고 내 양말도 웃기지만 보면 재밌잖아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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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애-킁킁나락으로떨어진다 한낱 멍멍이도 처음보는 날 반겨주는데 왜 나에 대한 미운점만 보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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豚眼只有豚 佛眼只有佛

돼지 눈에는 돼지만 보이고, 부처 눈에는 부처만 보인다더니.

어딜가나 내 눈에는 열심히 살다 지쳐가는 사람만 보인다. 

세상 사람들이 다 그렇게 열심히 살다 못해, 축축 늘어져가는 모습만 눈에 들어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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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일났다 나태해지고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