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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쌈마이라
이태리에서 사온 명품들은 옷장 밖을 벗어나지 못하고
화장품은 사봐자 유지도 못할거 로드샵이고
옷은 원더플레이스. 에이랜드. 지하상가가 최고고
신발은 슈펜
악세서리는 레드아이
머리는 지노헤어다.
그렇다고 아얘 없는 것도 아니다. 부모님이 품위있을 자리에선 품격지키라고 잔소리를 어찌나 하시는지.
내가 한 번 이라도 비싼걸 입고. 두르는 걸 봤던 사람들은 내가 정말로 당신의 품격을 높이 사서 예의 차리는 사람들 인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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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태냐면
내가 나한테 받는 스트레스가 너무 커서
알바하다 만나는 모든 진상. 윗사람에게 받는 질타는
모두 다 웃어넘길 수 있을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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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이었으면 그냥
내가 영화찍느라 바쁜데 무슨 동아리에 알바야.
라는 마인드로 싹다 그만뒀을거다. 그러고 학교에서 매일같이 밤을 세웠겠지.
요즘은 마인드가 완전히 바껴서
내가 학교다니고 알바하느라 바쁜데 무슨 영화야
가 되어버렸다. 동아리는 치지도 않아. 그거야말로 나가 살아남는 수단인데. 다 때려치우고 싶다. 진짜 그냥 하기싫어. 버티는게 답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냥 다 맡기고 튀기에 늦지 않았다고 생각한다. 진짜 그냥 다-하기 싫어. 짜증나. 학교그만둘���. 내 일도 아닌데 왜해야해? 짜증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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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많이 행복해 보인단다.
웃음이 많아지고, 한숨을 쉬어도 행복한 것 같단다.
집에 돌아온 느낌이다. 몸은 힘든데 드디어 재밌는 일상이다. 물 한 모금 안마셔도 재밌어야한다고 매니저님이 그러셨다.
용산에 왔기 때문이겠습니까. 그냥 다. 언니오빠들,혜수 덕분이죠 ㅎㅎㅎ일도 좋지만 사람도 더 좋으니. 안 행복하고 배깁니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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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내 최고 베프들-❤️ 내가 사랑하는 내 보물, 개띠들 언니오빠들과 우리 막내 병아리 혜뚜-❤️그리구 현더기오빠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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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후련해지고 싶었는데
한 없이 다행이다. 행복하다. 느끼는 와중에
끝없이 슬프고 우울한 감정이 반복 되고
갑자기 정신차려보면 울고 있는
어이 없는 상황이 반복되고 있다.
그래도 날 기분 좋게 해주는 사람들이 있고
그 우울 마저도 받아주는 사람이 있어 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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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경이 인생 진짜 잘살았다. 매번 그렇게 잔소리 하더니 직감적으로 내가 우울할 걸 알고 앞 뒤 안가리고 바로 달려와준 사람들. 수경이 하고 싶은거 다하라며 시간도 돈도 엄청 투자해주고, 선물도 주고, 내 말을 기다려주고, 일부러 장난도 치고, 수고했다. 고생했어. 여러가지 방법으로 위로해주는 사람들 덕분에 진짜 감동 많이 했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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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존감 높게 살기로 했다. 어차피 내가 뭘 하던 있을 사람은 있던데 그럴바엔 쭈그러들지 말고 더 당당하게 살기로했다. 단, 거만하지 않고, 남을 흉보지 않으면서, 일할 때는 진지하게. 이렇게 마음이 바뀌고 나니, 더 많이 웃고, 화도 덜 내고, 되도 않는 귀여운 척도 좀 늘었다. 그동안 창피한 짓인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이모습을 좋아하는 사람이 더 많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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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가고 시푼데... 가기 싫다 ㅎㅎㅎ 한국에 보고싶은 사람들만 잠깐 보고 오구 시퍼 ㅎㅎㅎㅎ 이 기분이 과연 일년을 넘길까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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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성공을 자격지심 없이 축하해주고 내 실패에 온전히 스스로 일어설 수 있게 해주고 내 윗쪽부터 밑바닥 까지 모든 걸 다 받아줄 수 있는 유일한 사람. -3개월째 군인인 너를 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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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너무 좋은 사람들이 생겨 버렸는데 사진도 너무너무 잘나와버렸는데 이대로 어디 올리면 오해 받기 딱 좋아보여서 억울하지만 여기에 올려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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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8살,
요즘 내 주변에 28살이 참 많다는 걸 깨달았다. 20살이 된 나는 28살에는 자리를 잡겠지 라고 생각 했었는데, 지금 내 주변 28살들은 안정적인 사회인 보다는 여전히 순진한 대학생의 모습 같다. 대학에 다닐 때는 4학년 선배들도 학생답지 않다고 느꼈는데, 지금은 내 동기들이 졸업��이다. 18학번 신입생이 복학하는 나를 보는 느낌도 딱 이것이겠지. 내가 사회인이 되고 막상 겪어보니 시간이 내가 달리는 속도보다 빨라서 나이를 먹었을 뿐, 나를 목표로 끌고오지는 못했더라. 28살은 아직 보호받아야 할 나이라고 했던 말이 떠오른다. 이제야 좀 알겠다. 생각보다 많은 숫자가 아니다. 그들도 아직 20대다. 생각보다 28살, 그거, 생각보다 별거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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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말하면 지쳐서 휴학한 거 맞는데. 1년 휴학하면서 여행을 다니 던 순간말고는 한 순간도 쉬지않고 일만했다. 여행도 사실은 일하다가 현타와서 급하게 도망치듯 떠났던 여행들 뿐이고.. 그래서 일 년 연장하고 한 6개월은 사람이 미친듯이 이렇게 하염없이 시간을 버릴 수 있구나- 할 정도로 쉬어보고싶다. 그런데 이제 내가 중반이라는 이유로 우려가 되나보다. 졸업하면 더 치열하게 살텐데 지금 쉬는 것이 그렇게 한심한 일일까. 뭐 때문에 내 졸업장이 당장 필요한 걸까. 당장 3월에 귀국하고 확실한 계획이 없다는게 그렇게 한심해 보였을까. . 그러면서도 일을 찾고 있는 거 보면 나는 일중독이 맞나 싶기도 하다. 쉬고 싶은데 쉬면 안될 거 같애. 내가 김자홍 이면 나태지옥은 무사히 빠져 나갈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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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과 영화사이에서 끊임없이 고민하게 되는 이유. 나이에 비해 고수익을 받고, 남들 흔히 말하는 '성공' 에 가까워 졌을 지언정, 영화관에서 알바를 하더라도 그게 더 행복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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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해보니 AD 언니오빠들은 단 한 번도 실수를 했다고 해서 화를 내거나 뭐라고 한 적이 없었다. 오히려 나를 안심 시키기에 바빴다. 이런걸 보고 배워야지. 진짜 멋있고 일 잘하는 사람들은 자기 아랫 사람을 대하는 태도 부터가 다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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