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unaish
y e s t e r d a y | t o d a y | t o m o r r o 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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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2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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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umblr의 재탄생
최근에 어깨춤 시즌 2를 보다가 규현이 몇 년동안 일기를 쓰고 있다는 걸 봤다. 그걸 보고 왠지 엄청 감명받고 나도 앞으로 일기를 쓰겠다고 맘을 먹었다.
막상 일기를 쓰려고 하니 어떤 방식으로 이걸 해야 할지 고민이 됐다. 내 성격 상 직접 필기를 하는 건 작심삼일로 끝날거 같고, 제대로 된 블로그를 만들자니 어디부터 시작해야할지 감이 안 잡혔다. 그러던 와중 아주 가끔 들어와서 맘에 드는 글귀만 적어놓고 가는 내 Tumblr가 있다는게 갑자기 떠올랐다 ㅎㅎ
그리하여 오늘부터 블로그 이름도 그럴싸하게 바꾸고 새로 태어나게 된 나의 사랑스러운 마이크로블로그! 벌써부터 여기에 뭘 기록하게 될지, 기대되고 신난다. 앞으로도 잘 부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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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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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 is said that Negronis are like breasts: 'One is not enough, two is perfect, and three is just too many.' Today I am tempted to see what happens if I drink four.
Stanley Tucci, Tas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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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3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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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ver think doctors take care of themselves better than patients.
Mitch Albom, The Next Person You Meet in Heav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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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4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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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적당히 가까운 사이. 너무 멀지도, 너무 가깝지도 않은 서로의 마음이 편한 적당한 사이가 좋다.
댄싱스네일, 적당히 가까운 사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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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5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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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의 마음속에서 흘러나온 소리는 어떤 것이든 절대로 무시해서는 안 돼.
히가시노 게이고,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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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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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noise doesn’t go away, but the most successful people I know have figured out how to live with it, to lean on the people who believe in them, and to push onward with their goals.
Michelle Obama, Becom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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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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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oorly written sentence was a poorly conceived idea.
Tara Westover, Educa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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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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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함이 약점이 되지 않았으면 좋겠다. 좋아하는 일이 어렵지 않은 곳이었으면 좋겠다. 이곳만큼은.
고아라, 마음의 숙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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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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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y do people pay expensive fees for such courses when they can read the same content in a book or elsewhere? Because they want to feel the passion of the teacher and experience that learning environment. Thus the real material is the seminar itself, and it must be experienced live.
Marie Kondo, The Life-changing Magic of Tidying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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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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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를 싫어하는 사람에게 잘 보이려고 해봤자 이용당하거나 상처만 받고 끝날뿐이다. 당신이 모든 사람을 사랑할 수 없듯이 모든 사람으로부터 사랑 받을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을 버리는 편이 편하다. 나를 잃으면서까지 모두에게 맞출 필요 없다. 이제는 120세 시대라고 하는데 내 소중한 이들에게 집중하기에도 시간이 모자라지 않은가. 사람을 좋아하는데 이유가 없듯, 싫어하는데 타당한 이유가 꼭 있는 건 아니다.
손힘찬, 오늘은 이만 좀 쉴 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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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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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긴 뭐.... 어떻게 세상 사람들이 다 날 좋아해. 나를 조건없이 좋아해주는 사람이 있으면 이유없이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 수도 있지. 신경쓰지 말자.
나, 간 떨어지는 동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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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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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이든 물건이든 바라보는 것만으로 충분한데 소유하려고 하기 때문에 고통이 따른다. 누구나 자기 집에 도자기 한두 점 놓아두고 싶고 좋은 그림 걸어 두고 싶어하지만 일주일 정도 지나면 거기 그림이 있는지도 잊어버린다. 소유란 그런 것이다. 손 안에 넣는 순간 흥미가 사라져 버린다. 소유로부터 자유로워야 한다. 사랑도 인간관계도 마찬가지다.
법정/류시화, 살아있는 것은 다 행복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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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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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은 말이야. 하루에 30만명 정도가 죽고, 그만큼 태어나. 누구든 언제나 죽을수 있다는 거지. 죽음은 그리 멀지 않아. 어렵지도 쉽지도 않고 그냥 있는거지, 곁에. 두려울수 있어. 생각조차 하기 싫을수도 있지. 그치만 '죽음'에 대해서 알아야 할건, 현실이란 거야. 부정적, 긍정적을 떠나 그냥 있다는 사실말야. 항상 곁에있어. 기다리거나 쫓지도 않지. 말 그대로 그냥 있어. 생각하지 않으려 하면 분명히 후회해. 지금의 너처럼. 죽음은 나와 상관 없다고. 먼 미래니까 지금은 괜찮다고 생각 하는거지. 그냥 알고만 있으면 돼. 그것만으로 변할거야. 후회하지 않으려면 알고 있어야해.
시니 & 혀노, 죽음에 관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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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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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과 헤어진다고 해서 너의 이야기가 끝나는 게 아니야. 그냥 네 이야기의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는 거지. 물론 이번 이야기가 너무 좋아서 머물고 싶은 것도 이해해. 네가 괜찮아질 때까지 얼마든지 시간을 가져도 좋아. 하지만 그대로 멈춰버리면 앞으로 펼쳐질 멋진 이야기들이 궁금하지 않니? 주인님도 새 챕터로 가는 거야. 바로 너처럼. 그러니까 둘의 이야기를 멋지게 마무리해보는 게 어때?
엘렌 심, 환생동물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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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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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eople who believe they are ignorant of nothing have neither looked for, nor stumbled upon, the boundary between what is known and unknown in the universe.
Neil deGrasse Tyson, Astrophysics for People in a Hur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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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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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don't want to measure my self-worth with an algorithm. My self-worth is measured by the stuff that actually matters. So much of that is unquantifiable. What I do for the world. What I do for other people. How much I help.
Anna Akana, So Much I Want to Tell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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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unaish · 7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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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 recognized in her something I know I used to have, too, something maybe everyone has at that age, some essential unknowability. I thought how odd it was that parents believe they know their children, understand their children. Do they not remember what it was like to be eighteen, or fifteen, or twelve? Perhaps having children makes you forget being one.
Paula Hawkins, Into the Wat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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