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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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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해를 한다고, 이제 이란일에 의연하게 대처 한다고 생각했다. 뭐 이런일이 처음도 아니고, 너무 아파 바닥까지 간적도 있으니까, 바보같이 웃으면서 그를 보냈다. 항상 그랬듯 , 21살22살23살의 내가 바보같던것 처럼 25살의 나는 그 많은 일을 겪으면서도 무엇이 옳은 일이지 구분 하지 못하고 그저 웃으면서 그를 보냈다. 한때 나마, 아니 솔직해 지자, 진심으로 더 가까워 지고 싶고 이상형에 가까울정도로 마음에 품었던 사람이였다. 그만큼 비슷한 점도 많앗고, 좋아하는 것도 비슷했고, 진짜 우린, 닮았고 참 취향도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고, 그의 옷 스타일도 좋았고, 음악 취향도 참 씨 비슷한것도 많고 좋아하기도 햇는데, 정말 친남매 처럼 지내가다가도 그러다가 한번씩 통한다고 생각될때도 있었다.
그렇게 우리는 그런 존재로 남아있엇따. 오빠는 항상 여자친구가 있엇고,나 스스로 그의 취향에 부합하는 여자가 아니라는 생각을 했기에 탐내지도 않았다. 그저 좋은 사람으로 옆에 두고 싶었다. 친해지고 진하다는 생각으로
근데 아마이 사건의 시작이 그날이 아닌, 한달 전쯤에 일어난 일의 연장선이라는 생각이 문뜩 들어서 섬뜩했다.
일단은 우리 집에와서 술을 마셨고, 얘기하고, 걔가 먼저 안겼다. 목에 키스마크 남기면서 키스하고 너무 당황해서자리를 박차고 나와 쓰레기를 버린다고 말하고 뛰어나왓따 
일층에서봤을때는 우리집층에 엘레베이터가 올라가 있었다 뭐지 싶었는데, 집에 올라가니, 그 오빠의 신발은 엉망으로 되어있구, 날 찾으러 나왓따 들어갔나 싶었다.
근데 향수 냄새 ㅎㅎ 나 진짜 향수 냄새에 약한대 ㅋㅋㅋㅋㅋㅋㅋ하 쓰레기 버리고 왓더니만, 향수 존나 뿌리고 있었다. 향수 냄새도 존나 죟음  미치는 줄 그리고 또 다시 성큼 다가와 두군두군 하게 만들고 노래 부르고 따라 부르고 날 위해 개사해주고 가슴에 안겨 잠들고  나도 안겨 잠들고 그리고 조금씩 스킨쉽이 오갔다 정신이 번뜩 들어 이건 아니다 싶었다 오빠 여자친구 정리할꺼냐는 말에 그는 다른 말로 말을 돌렸고 나는 이전에 겪었던 경험이 되 살아 났다 유치하기 끝이 없는 말다툼 너 나 좋아해 오빠는 나 좋아해? 어느 순간 부터 솔직한 것이 지는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내생각을 나불거리는 것이 슬프게 지는 것 같이 느껴지고는 했다  그래서그날도 역시나 ㄱ냥 좋아한다는 말 못하고 그저 입을 다물었다
우리는 그렇게 끝났다  난 다 기억하는데 그는 기억 못허는 건 가 아님 그ㅏ냥 나를 원나잇 상대로 생각한건가 야속헌 마음이 들기도 하고 어렵다  이런일은 많이 있어서 아무 영향 없다고 생각했는데,  아닌가보다 아프고 아프다  25 진심 앞에 아무 것도 괜찮지 않다참고로 그는 나를 탐내면서 여자친구랑은 헤어질 생각은 없었따 그것이 나를 비참에 하게 만드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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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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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803-6-ing
이해는 이해고 상처는 상처고
이해한다고 상처를 안받는건 아니구나
의연하게 넘어갈랴고 해도 상처는 다 받는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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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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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0531
3개월간의 기록  5월의 마지막 날  대학을 졸업한지 벌써 3개월이라는 시간이 지났군요. 스스로에게 준 리미티드인 시간이 3개월이였는데, 무작정 흘러온 시간속에서 나는 3개월 동안 무엇을 했나 곰곰히 생각해 봅니다. 흠 일단 운동을 거의 빠지지 않고 했고, 그외에는 규칙적으로 한일이 그닥 없네요. 3월은 사회 초년생으로서 입성하는 헛발걸음에 시기였고, 하루하루 눈을 뜨면 무엇인가 하기 위해 발버둥쳤던 시기입니다. 눈을 뜨면 노트북을 켜 앉아 자소서와 포트폴리오를 쓰고, 잡코리아와 사람인 등을 뒤지며 생의 첫 구직 생활을 시작했던 기억이 납니다. 당시 하루가 정말 길고도 힘들었던것 같네요. 세상에 버려졌다는 생각이 들정도로 겁이 났고, 힘들었던걸로 기억합니다. 그리고 아마 3월 말쯤 아빠와 어색한 점심식사를 함께 하며 새로운 제안을 받아드리게 되었고, 흥분된 마음으로 강남 유학원을 들쑤시고 다녔던 생각이 나는군요  흠 4월은요.  아마 4월 첫번째 주부터 아팠던것 으로 기억합니다. 아주 많이 심하게 아팠습니다. 결국 병원에 갈꺼였으면서 버티다가 일주일이라는 시간을 버리고 아주 심하게 앓았습니다. 아파서 눈물이 나는건 정말 오래만이였거든요. 아마 사랑니를 뽑은뒤로 처음있는 일이였던것 같습니다.(그 정도로 심하게 몸살을 했습니다.)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실행하려고 한 4월에 첫번째 일주일을 독감으로 통으로 날려버려 아주 속상했습니다. 아 그리고 4월에 살면서 처음으로 바이럴 마케팅 회사에 면접을 보러 갔었습니다.살면서 회사에 면접을 보는건 처음이라 정말 열심히 준비했던 기억이 납니다. 면접분위기는 괜찮았지만,결국엔 연락이 오지 않았죠. 하지만 별로 슬프거나 하진 않았습니다. 면접을 보기 위해 방문한 회사의 사무실 모습은 닭장속의 닭들이 갇혀있는 것 같이 사람들은 주어진 자리에 다닥다닥 붙어있었고, 빽빽한 인구밀도에 비례하지 않게 공허한 공기만 흐로고 타닥타닥 자판 두들기는 소리만 가득했기 때문이였습니다.    사회의 첫인상은 강렬했고, 앞으로�� 날들이 순탄지만은 안을것 이라는 생각에 슬퍼지는 순간이 다시 찾아왔습니다. . 유학과 취업을 동시에 진행하며 고통의 나날로 4월과 5월을 보냈습니다. 정말 고통스럽고 힘들었다는 말바께 생각이 나지 않네요. 매일매일 죄절과 다급함 눈물과 비관을 일삼는 나날이 반복되었고, 하루의 시작이 형벌과 같이 느껴지곤 했습니다. . 이런 고통의 순간들이 우수워질 만큼 단 몇일 만에 모든것들이 정해지고 다시 새로운 길 앞에 서있습니다. 이전에 해오던 몇가지를 마무리 하고 인사를 하고 정리하며 새로운 길을 위해 준비하는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랜동안 해오던 것들과의 작별을 하니 슬퍼지고 씁쓸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돌아보니 인생은 정말 정직한 것이였습니다. 그리고 가혹했습니다. 다음으로 미룬것들은, 미룰당시의 생각보다 거대하고 강력해져있었고, 언젠가 다시 마주해야할 사람처럼 무시무시하게 변해있었습니다. 에를 들어 지난주에 집에 유난히 먹을것이 많았습니다. 케익이며 아이스크림 과자 빵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것들이지만, 그것들이 눈앞에 있으니 충동적으로 행동하게 되더군요. 지금 배는 날씬하니 이거 하나 먹는다고 달라지지 않을거야. 이것들이 다 없어져서 간식이 없어지면 다음주 부터 다시 살빼면되지  등  이런 미루는 습관들이 나를 만들었고, 지금은 자랑스럽던 복근도 사라지고 동산만한 배가 저와 함께 앉아있습니다. 미루는것의 위험함을 알면서 미룸과 해치움의 반복을 실행하고 있습니다. 시간도 많은데 3개월동안 살이나 뺄걸,후회가 되기도 하구요. 갑자기 다이어트 일기되어가네요 호호  그저 미룬것들에 대해 나열하고싶었습니다. 내일이면 6월 이네요. 나는 3개월동안 무엇을 했는지 생각해 보며, 이 일기를 마무리 합니다. 6월의 나는 덜 미루는 사람이 되어있었으면 좋겠네요. 그럼 안녕히 6월에 만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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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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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나잇 인 파리 Paris - 어릴적 부터 파리는 나에게 동경의 대 상 그 자체 였다. 꿈이 화가였던 소녀에게 많은 예술가들의 고향이자 활동지인 파리는 동경 그 이상이였다. 항상 파리에서의 삶을 꿈꾸며 꿈을 키워왔고, 22살 여름 처음으로 파리를 만났다. 항상 상상해 오던 그 자체의 파리는 너무나 아름답고 즐거웠다,빡빡한 일정 덕분에 이틀 바께 못 머물렀지만,그 짧은 시간 동안 나는 그동안 꿈꿔오던 것을 이룬것 같은 기분이였다. 언젠가 다시 돌아올것 이라고 마음속에 여러차례 다짐했고,그렇게 파리를 떠나왔다. . 25살이 된 직후의 겨울 엄마와 단둘만의 유럽 여행을 기획했고, 다시한번 파리를 만날 수 있게 되었다.여전히 아름다운 파리, 22살의 파리는 8월의 아주 덥고 따듯한 파리였지만, 25살의 파리는 매서운 추위로 단단히 얼어있는 파리였다. 하지만 그 시간 파리는 추워도 즐거운 곳 이였다.  여름의 파리와는 다른 느낌의 파리, 두번째 가는 미술관,박물관, 그리고 이전에 못 봤던 명소들 매일매일이 문화였고, 너무너무 행복했었다. 길가가 문화이고, 무드 그 자체였다. 매서운 추위의 파리도 난 너무 즐겁고 좋기만 했다. . 두번의 파리는 역시나 동경의 대상이였고, 그저 동경의 대상이 아닌, 정말 이 도시에서 사는 것을 구체적으로 꿈꾸게 해주는 시간이였다. . 미드나잇 파리, 오랜만에 다시 한번 파리를 기억하게 해주는 영화를 봤다.  화가를 꿈꾸던 10대의 내가 아주 애정하던 영화 였는데, 아주 오랜만에 다시 제회한 기분 이였다. 당시 파리를 동경 하게 만들었던 모든 요소들이 다시 한번 20대의 나를 흔들었다. 잊고 지낸 파리에 대한 동경과 갈망을 되살리는 영화였다. 어른이 되면서 하나하나 포기하게 되고, 하나하나 잊혀지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 할지 모른다. 하지만 그 당연한 것에 익숙해져 이전의 꿈과 동경을 잊지 않길 바란다. .  오늘 오랜만에 파리를 다시 만났고, 다시 파리를 만나는 일이 그리 오래걸리지 않길 바란다. 그리고 다시 만나게 된다면, 이전보다 더 오랫동안 파리에 머무르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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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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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 됫 다는 걸 느끼는 순간 부터 그 두려움은 말로 형용 할 수 없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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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nnavunicorn · 6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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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ternal sunshune - 티 없는 마음의 영원한 햇살
4년 전 쯤에 이 영화를 알게 되었고, 3년 전쯤에 이 영화를 처음 보게 되었다. 헤어짐에서 오는 공허 함과 슬픔을 쏟아내고 영화를 보며 공감하기 위해 봤던 걸로 기억한다. 눈물콧물을 쏟아내고 가슴을 내리치며 보았던게 기억이 난다. 스토리 뿐만 아니라,영상미 또한 좋기에 이휴에도 자주 봤던 기억이 난다. 그래도 항상 저 영화를 볼때는 아주 미세하게라도 과거의 아픔이 떠올라 찡한 기분이 들었었다.
몇일 전 오랜만에 보게 되었는데,
정말 우숩게도 이전의 아련함은 정말 어디에도 없고, 그때 왜그리 ���프게 느껴졌는지, 과거의 내가 어색하게 느껴지기도 했고, 어쩔수 없는 상황과 전개에 대해 이제는 겸허히 받아드리고 공감하고 있었다.
시간이 많이 지났기 때문일 수 있고, 그동안 많은 일을 겪어서 일 수 있고, 이터널 선샤인을 너무 많이 봐서 그런거 일 수 도 있다.
오랜만에 본 이터널 선샤인은 여전 했지만 나는 많이 변해 있었다.
과연 티없는 마음이 존재 하며, 영원한 햇빛 또한 있을 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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