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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 Ang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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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5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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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4일 처음으로 유정이와 함께한 생일
유정아, 이날 우리 집에서 자고 갔잖아. 야밤에 <겨울아이>를 개사한 <여름아이>를 불러 주었고. 자기 전에도, 다음날 아침에도 끊이지 않고 노래를 불러 주는 유정이를 보면서 처음으로 태어나길 잘했다는 생각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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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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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8월 3-4일 처음으로 유정이와 함께한 생일
국수집 -> 뚜바비앙 -> 국립과천과학관 -> 마이알레 -> 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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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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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3일 유정이와 명동성당 미사 참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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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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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7일 고성-속초 여행 7일차.
집으로 돌아가는 날. 시장에서 감자옹심이, 오징어순대를 먹고 빵집에 들러 빵을 사고 버스를 탔다. 신사에 들러 냉우동을 먹고 헤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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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hou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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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6일 고성-속초 여행 6일차.
아침 스파 -> 낙산사 -> 짐 챙기고 식당 바람꽃해녀마을 -> 새 숙소 디그니티 호텔 -> 낙산해변 수영 -> 호텔 무료 간식과 와인 -> 택시 타고 식당 찾았으나 문 닫음 -> 다시 택시 타고 고깃집 -> 숙소까지 아이스크림 먹으며 걷기
1박 더 하게 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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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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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5일 고성-속초 여행 5일차.
체크아웃 후 신흥사 -> 계곡에서 휴식 (자두 먹기) -> 켄싱턴호텔 옥상 카페 -> 낙산비치호텔 이동 -> 낙산해수욕장 물장구 -> 호객하는 집에서 회, 해물라면 먹기 (유정이 아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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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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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4일 고성-속초 여행 4일차.
늦잠 -> 모녀가리비(오징어순대) -> 청초호 -> 전망대로 이동했으나 닫음 -> 동명동성당 미사 참례 -> 이후가 기억이 안 나! 저녁을 먹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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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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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3일 고성-속초 여행 3일차.
펜션 앞 카페 스퀘어루트 -> 속초 곤드레밥집 -> 속초시장에서 즉석사진 및 에그타르트 구매 -> 켄싱턴호텔 -> 저녁은 호텔 편의점에서 해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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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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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2일 고성-속초 여행 2일차.
아라엔마루펜션 -> 버스 타고 송지호해변 근처 막국수 집 방문 -> 송지호해변 구경 -> 버스 타고 귀가 -> 빨래 -> 숙소 앞 카페 에이프라임 의자에 앉아 쉬기 -> 걸어서 횟집 가기 (첫 물회!) -> 숙소 오는 길 아이스크림 사 먹기
비가 무진장 내린 날. 해변에서 놀기 실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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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4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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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7월 1일 고성-속초 여행 1일차.
동서울터미널 -> 고성 신안리 김밥집 -> 아라엔마루펜션 -> 한참 버스 기다려서 대진고등학교 쪽 하차 -> 김일성 별장까지 걷기 -> 별장 앞 화진포 해변에서 수영 -> 콜택시 타고 숙소 도착 -> 유정 안경 잃어버린 것 깨닫고 다시 화진포해변 -> 숙소로 무사 귀가 -> 저녁으로 떡볶이 배달(맞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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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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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26일
남산도서관에서 전시 보고 수박 먹은 날. 네잎클로버를 찾는 유정이. 사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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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5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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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5일 약현성당
유정이와 처음으로 미사 참례한 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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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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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5월 24일
초여름의 숨결로 가득한 날, 재경이와 함께 선유도 공원으로 소풍을 갔다. 목 좋은 자리는 일찍이 근면한 이들의 전당이 되었다. 우리가 자리한 곳은 엉성한 나뭇잎 사이로 햇살이 파고들지만 일광욕을 즐길 수 있을 정도의 포근한 기운을 띠었다. 지마켓에서 구매한 감성 돗자리를 펴고는 망원시장에서 사 온 닭강정과 김밥(?), 한라봉 주스와 제철 과일을 꺼내 놓았다.
분명 지표로 나타나는 세부항목 상의 기상조건은 썩 좋은 편이 아니었다. 보통 정도의 미세먼지 농도에 구름이 낀 날씨였지만, 기억 속 날씨는 사정이 정반대이다. 하늘은 나른한 하늘색의 추상으로 펼쳐져 있었고, 재경의 엉덩이를 베껴낸 듯 몽실몽실한 구름이 떠 있었다. 이쯤 되면 대기 속의 미세먼지는 스스로의 존재를 부정해야 할 것이다.. 한강의 물줄기를 따라 먼 곳에서부터 불어온 잔잔한 바람은 초여름 신록의 푸른 빛과 흙내음을 실어 나르며 우리를 감싸안는다. 나와 재경이도 부둥켜안는다. 들짐승처럼 뺨을 부비고 맞닿을 수 있는 몸의 모든 장소를 균열 없이 잇는다. 숫기를 감출 수 없던 숨소리와 맥박의 빠른 떨림이 여전히 생생하다.
자신의 존재를 규정하는 계절의 중심에서 재경이는 여름의 정령처럼 보인다. 신비롭다. 초록빛이 수놓은 정원의 품 안에서 재경이는 이 계절이 상실한 기억과 꿈을 고스란히 간직한 채로 거닌다. 풍경이 어찌나 고요하고 평화로운지 내 눈에 닿는 모든 객체가 실재감을 잃어버린듯 하다. 일본에 다녀온 직후인 재경이가 쥐여줬던 선물 꾸러미를 풀어 놓는다. 미처 닦이지 못한 재경이의 근심스런 표정이 선물 여기저기에 묻어 있다. 재경이를 똑 닮은, 푸른 깃털의 앙증맞은 새가 해바라기 꽃잎에 앉아 쉬는 형상의 자그마한 트레이가 있다. 어떤 역할로든 이 트레이는 우리의 시간을 품고 있을 것이다. 영원은 새롭게 태어난다. 우리가 함께 시간을 헤아리고 느끼는 새로운 형식 속에서, 시간을 망각하는 끈질긴 절차 속에서. 매일 새롭게 영원이 탄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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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6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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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at generation of Pokémon is th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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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8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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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이랑 2박3일 인천 여행.
1일차. 예슬이 집들이 -> 대한성공회 인천내동교회 -> 자유공원 -> 뮤직 펍 -> 하버파크호텔
2일차. 경인면옥 -> 자유공원 산책 겸 피크닉 -> 팟알 빙수, 카스테라 -> 영종도 네스트호텔
3일차. 호텔 주차장 쪽 구경 -> 인천 차이나타운 짜장면 집 -> 카페 관동오리진 (야외 좌석에서 누워 있기) -> 즉석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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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10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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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년 4월 20일~23일
(전주에서 촬영한 사진은 위 사진들이 전부다.)
전주국제영화제에서 영사기사로 일하게 된 재경이를 만나기 위해 2박 3일간의 여정으로 전주에 내려갔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 낯선 타지로 먼걸음을 하는 건 처음 있는 일이다. 묘한 흥분과 긴장이 교차하며 마음이 부산하다. 체크리스트까지 만들어가며 꼼꼼히 채비를 꾸렸지만, 자꾸만 무언가 빠뜨렸다는 생각에 초조하기만 하다. 걱정 속에서 컴컴한 새벽을 이리저리 뒤척이다 기어이 잠을 설친 채 버스터미널로 향한다.
내가 전주에 내려가기로 결심한 것은(타지로 몸을 옮긴다는 것은 나에게 큰 결심을 요구한다) 이 작은 아이가 객지에서 겪는 온갖 열악한 조건과 현실이 부조리극이 되어 날이면 날마다 내게 전해졌기 때문이다. 이 작고 어여쁜 생명체..(어여쁨은 당시에 생각하지 못했다) 참새를 닮은 이 생명체가 저 먼 곳에서 내는 연약한 신음은 나를 괴롭고 아프게 했다. 그 소식들은 불협화음처럼 내 삶을 어수선하게 만들었고, 심란한 나날은 계속됐다. 내가 전주에 가지 않고는 재경이의 고통을 나눌 방법을 찾을 수 없었다.
잘 모르겠다. 돌이켜 보면 심연의 가장 낮은 곳에 아주 두껍게 공구리를 쳐서 맹렬한 기세로 솟구치는 무언가를 저지하려 했다는 심증이 드는 게 몹시 수상쩍다. 분명 고통을 나누러 갈 요량이었지만, 대관절 엄습한 사랑에 나는 나에 대한 주권과 통제권을—눈 뜨고 코 베이듯—빼앗긴 채 시종일관 속국적인 인간이었던 것이다..! 나는 전주에서 그 어떤 것도 보고 듣고 먹고 가고 겪고 느끼고 생각하지 못했다. 나는 그저 내 자신의 혼령이 되어 좀비 박유정 주위를 그저 멤돌기만 하며 수수방관하던 게 분명하다. 돌이켜보니 그렇다.
"누군가를 사랑한다는 건, 일종의 물리적이고 독창적인 특성이 있다. 당신의 다수성과 나의 다수성이 만나 어떤 것들을 만들어내는데, 그것들은 항상 우리 각자가 도저히 가늠할 수 없는 것들이다: 당신 입술의 연약한 곡선과 내 손의 굳은살이 만날 때, 당신 숨결의 바다 냄새와 대지의 색조를 띤 내 살결이 만날 때, 어디론가 훌쩍 떠나고픈 당신의 공상과도 같은 꿈과 이 땅에 발붙이고 살며 길들여진 나의 습관이 만날 때, 바로 그럴 때 말이다."
안토니오 네그리, 마이클 하르트, 「선언」
무엇을 기억해야 할까. 무엇을 기억으로 보전해야 할까? 또, 무엇이 잊힐까. 망각에 저당잡힐 기억은 무엇일까. 기억을 붙들고자 할 때에 이미 어렴풋해진 시간들과 작별해야 하는 게 짐짓 서글프다. 그해의 봄기운을 전주에서 재경이와 함께하며 처음 만끽했지. 봄비를 맞으며 함께 하는 여행의 첫걸음을 내디뎠지. 최초로 하는 많은 것들을 너와 함께했다. 함께 하는 기쁨 속에서도 함께 하지 못했던 지난날들이 불쑥 떠오르기도 한다. 삶에서 줄곧 부재하기만 했던 시간에 대해 나는 왜 거리낌도 없이 상실과 결핍에 사로잡힐까. 그것이 욕망의 부채질에 불과한 것을 알면서도.
나는 기억한다! 바라한 호텔에서 곤히 잠든 재경이의 코골이를. 곤히 잠든 재경이가 내는 코골이 소리와 고른 리듬은 기나긴 항해를 마치고 귀환한 선박이 비로소 항구에 닻을 내리는 순간과도 같은 깊은 안도감을 준다. 재경이의 코골이를 들으며 소박한 평온함을 느낄때면 뒤따라 펼쳐지는 심상이 제법 구체적이다. 나홀로 해변의 티 없이 고운 모래톱에 누워있으면, 바다의 물결은 고요하게 속삭이고 햇볕이 어느때보다 신중하게 내 몸에 닿아오는 기분이 따사로이 전해진다. 당신의 코 고는 소리를 영원히 기억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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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oidangeltime · 12 day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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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5월 26일
광장을 읽은 날. 비가 많이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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