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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애와는 완전히 정리했다.
금요일 밤 독서 모임에 필요한 글귀가 있나, 오랜만에 텀블러에 로그인해서 보니 그 애와의 추억이 많이 남아있었네.
내가 진심으로 온 마음을 다해서 좋아한 건 그 애가 처음이었을 거다. 사랑하니까 기다려줄 수 있다고 버틴게 꽤 길었었는데, 결국 그 애는 나와 다른 맘이었다는 걸 깨닫기까지 오랜 시간이 걸렸다.
그냥 마음이 좀 아픈 줄 알았지. 그때만 해도 기다리면 네가 돌아 올 줄 알았어.
남은 기록들은 천천히 지워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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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는 마당에서 낮잠자고 맛난거 먹고 집에서 쉬기만 하고 또 다른 하루는 다같이 바닷가도 가고 랍스터랑 스테이크도 해주셨다. 밤에는 브룩클린브릿지 야경보러 드라이브 했었는데 말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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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e 커피 맛있던데 걘 왜 별로라고 할까 브룩클린 윌리엄스버그에서 먹은 모든 데니쉬 음식은 최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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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매일 페이스타임하는데 너무 보고싶어서 아이폰 액정에 비친 네 얼굴만 자꾸 문질렀다. 서로 손가락으로 문질문질 거리는게 귀여워서 한 참을 웃었다. 한 달 남았다. 아 얼른 가고싶다. 저건 어제 뜬금없이 보내준 to do list. 두 장 가득 뉴욕 오면 해야 할 것을
적은 널 생각하니 미소가 저절로 지어졌다. 그래 테니스 치러 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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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초 계획
17년 새해에 3가지 계획을 세웠었다. 지금까지 얼마나 지키고 있었나 에 대한 기록. 1. 책 10권 이상 읽기. 1) 빨래하는 페미니즘 2) 천천히 스미는 3) 틴틴의 모험 영문판 1 4) 틴틴의 모험 영문판 2 5) 영어 원서 만화 2편 6) 이갈리아의 딸들 7) 우리는 왜 개는 사랑하고 돼지는 먹고 소는 신을까 8) 기사단장 죽이기 1,2 아직 읽다 만 책이 많으므로 올해 안에 이 목표는 달성할 것 같다. 연초에 페미니즘 책을 많이 읽었고 옥자 개봉 전에 7번 책을 매우 감명깊게 읽어서 월/수요일에 육식을 하지 않기로 마음 먹었지만 쉬운 일이 아니란 것을 깨달았다. 하지만 왜 육식을 해야 되는가에 대한 생각을 가지게 되어 매우 기뻤다. 2. 라면 끊기 5 월까지는 잘 참았으나 6월부터 라면 다시 먹기 시작. 이거�� 실패... 그래도 전보단 자주 먹진 않는다. 3. 영어로 10분간 이야기하기. 이건 꼭 해야하고 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을 가졌으므로 무조건 영어공부를 해야한다. 나름 흥미를 가질만한 방법으로 영어공부를 하고 있다. 남자친구 말고 다른 사람들과도 많이 얘기해야 하므로 1:1 회화도 생각중이다. 10월에 뉴욕가서 남자친구의 온 가족을 만나려면 열심히 해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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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부터 오늘까지 토요일은 친구의 결혼식이었다. 너무 친하고 오래된 친구여서 나도 덩달아 긴장이 많이 되었었는데 무사히 잘 끝나서 좋았다. 잘 살아야해! 남자친구를 보러 지하철을 갈아타는데 오랜만에 아는 언니를 우연히 마주쳤다. 연락을 못해서 마음 한 켠이 불편했었는데 어찌나 반가웠던지 눈물이 찔끔 날 뻔했다. 관계의 지속은 너무 어려운 것 같다. 그리고 신천에 가서 삼겹살을 ���었다. 넘나 맛있는 것! 일요일은 체스모임에 갔다가 한강에 갔었다. 너희랑도 이제 얼마 안 남았다. 형은 이제 다신 한국에 안 오겠지. 그럴거야. 월요일 퇴근 후 운동 겸 한 시간을 걷고 몸에 좋은 걸 먹어야겠다싶어 올리브 연어 토마토 모짜렐라치즈를 사서 먹었다. 먹고 남은 건 너가 다 먹었지 헤헤 화요일 오후에 회사 원두커피를 사러 스타벅스에 갔다가 너무 나가기가 싫어 사진 하나 찍었었다. 카페에서 노닥거리다가 집에 설렁설렁 갔으면 얼마나 좋았을까. 아 네이버 블로그는 아무래도 너무 편하지가 않는다. 내 맘은 항상 여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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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 다녀왔다. 제일 마음에 들었던 곳들. 요요기공원 에노시마 나카메구로 상점가 이다바시 회전초밥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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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의 아빠가 한국에 놀러 오셨다. 지난주 토요일에는 함께 경복궁에 갔다 오고 어제는 잠실 야구장에 갔다가 신나게 응원하고 롯데타워에 갔다. 한국 야구응원을 보고 적잖이 놀란 눈치였지만 금방 적응하고 잘 놀았다. 히히 재밌었다. 생일이어서 케익이랑 카드도 직접 드렸다. 너무 즐거운 날 들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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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대치동 왕만두 맛있다고 칭찬 연발해서 주인 아저씨가 좋아하셨다 2. 종로에서 먹은 파스타 리조또 콥샐러드 쏘쏘 3. 신사동 가로수길 더 오리지널 팬케이크하우스 별로 4. 압구정역 근처 쌈밥집 맛있다 5. 이태원 우사단로 이집트음식점 애들은 맛있다고 먹었는데 밥도 너무 오래된 밥이고 음 그냥 그랬다 6. 이태원 보니스피자 클래식! 7. 강남역 쉑쉑버거 쉐이크는 신세계 8. 춘천 닭갈비 쏘쏘 9. 너가 만들어준 볶음요리 별 거 안넣었는데 맛있는 이유는? 10. 생일날 친구가 보내준 케익 생일 노래 부르고 그 자리에서 다 먹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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