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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e Rabbit Hole
초식기업가들의 운명공동공간 더래빗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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힌토끼
복식디자인전공, 바잉MD, 기획MD, 디자이너, 디퍼런트멘탈, 면킬러, 파스타러버, 육식, 고기조아, IVORY, WHITE, TROPICAL, PANT, BOHEMI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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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고 싶은게 많아서, 먹고 싶은것도 많은 그런 사람
현재는 돌고돌아 다시 원점부터 스타트, 그래도 행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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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토끼
잠이온다……잠이온다……잠이온다……
별의별건축사사무소 1등 팀원, 따릉이, 나혼자방세개, 피아노좋아, 달려라장고, 물바다노푸러부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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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발리에서 뭐하지 냠냠냠냠 인스타 연결 오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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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풀 가동
토끼풀 농장에는 로메인, 치커리, 깻잎 등의 엽채류와 각종 허브, 토마토, 오이와 같은 과채류가 있습니다. 미숙한 농부의 마루타로 들들 볶이는 중이지만 열심히 살아내고 있는 풀들입니다. 자라나는 모습을 지켜보자면 안쓰럽다가도 그 생명력에 소름이 돋기도 합니다. 깻잎으로 숲을 만들고 거목토마토와 오이가 만드는 정글을 헤치는 그 날이 오기를 꿈꿔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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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 coming soon!
오랫동안 기다리셨습니다!!
토끼굴 오픈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아직도 미완이지만 곧 마무리하고 초대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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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곽
다같이 혜화에 간 김에 서울성곽에 올라갔습니다.
멋진 봄날에 어울리는 멋진 곳이었습니다.
봄날은 역시 나뒹굴며 즐겨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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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마켓
과천 마이알레라는 곳에서 열리는 봄마켓에 다녀왔습니다.
http://www.myallee.co.kr/
플리마켓 컨셉의 부스들이 숲속과 건물 이곳 저곳에 설치되어 각종 소품과 의류, 꽃이며 먹거리 등을 팔고 있었습니다.
저희도 충동적으로 작은 카펫하나를 득템하고 말았습니다.
가짜 개들과 사진도 찍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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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케잌
오늘 점심은 빵 좀 굽는 옥토끼의 핫케잌입니다.
사이드(?)메뉴는 고기와 오이, 배꼽 큰 귤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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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림동의 봄
토끼굴 공사감독을 하느라 어슬렁거리는 동안 동네 화단에 꽃들을 발견했습니다.
꽃놀이 한 번 못가고 봄이 지나가려나 싶었는데 봄은 우리가 있는 곳으로도 찾아와 주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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콩된장찌개와 뉴반찬
얼마전 밥솥에 익힌 메주콩을 먹다가 냉장고에 넣었다가 데워먹다가 냉장고에 넣었다가 된장찌개에 넣었습니다.이 요리의 포인트는 모든 야채가 반쯤 소화된 비주얼이 될 때까지 끓이는 데에 있었나 봅니다.
엄마토끼의 뉴 반찬도 꺼내고 수컷병아리도 3마리 후라이를 해서 집밥을 완성하였습니다. 김말이는 집밥에 활력을 더해주는 불량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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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 바닥공사중
오류동 아벨통상에 타일을 보러 다녀왔습니다. 나름 신림동에서 가까운 곳입니다.
타일을 고르는 기준은 이번에도 단가가 되어버렸습니다. 평당 2-3만원대의 타일 중에 마음에 꼭 드는 녀석이 있을리가 없습니다만 나름 고민고민해 짝을 맞춰봅니다.
사무실 바닥용으로 흰색 쪽마루를 골랐습니다. 600각 타일은 꿈도 못꾸는 예산탓이지만 나름 어울리는 분위기라고 위안해봅니다. 복도와 화장실은 무난한 회색바닥 흰색벽입니다.
급히 잡힌 타일일정에 맞춰 짐들을 정리해야 합니다.
이 많은 짐들을 기적처럼 공중부양에 시키는 데에 성공하였습니다.
쓰지 않는 유리도어를 떼어내는 과정에서 미라를 발굴하였습니다. 갑갑한 관 속에서 구출을 기다리며 보냈을 시간을 생각해보니 마음이 짠해옵니다.
이번 타일공사는 정영환사장님께서 맡아주셨습니다. 가난한 저희를 위해 구세주처럼 등장해주셨습니다. 내일 작업이 마무리되면 깔끔해진 모습 보여드리도록 할께요.
토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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별땅 파종
연일 비가 올 것을 대비하여 파종을 하였습니다.
왼쪽부터 대파, 쑥갓, 로메인, 적상추, 루꼴라, 치커리, 트레비소, 청경채, 깻잎 고랑입니다.
북쪽은 4월말 고추와 토마토 모종을 위해 남겨두었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기다리던 봄비는 때아닌 장대비였습니다.
천둥번개치던 그날 밤 씨앗들은 모두 떠내려가 고랑에 범벅이 되고 말았습니다…
어떻게 수습해야 할지…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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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일엔 뭐 먹었어?
주말에 다들 각자 위플래쉬 영화를 보고 왔습니다.
월요일에는 극장에서 남겨온 팝콘과 영화의 여운을 함께 나눴습니다.
먹다보면 작게 느껴지는 촉촉한 빵과 아침부터 온 집안을 콩물로 초토화시킨 메주콩도 함께 했습니다.
먹고 사는 일이 너무 중요하고 행복하여 포스팅을 해보자 했는데, 어찌된 것인지 먹는 글만 올리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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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렁이 도착
이틀전 주문한 지렁이가 도착했습니다.
솔직히 귀여운 것 까지는 아닙니다.
음식물쓰레기를 먹고 자랄 녀석들을 위해 또 한번 최첨단 시스템을 구비했습니다. 수경재배를 위해 구입한 플라스틱 박스는 싱크대 하부에 꼭 맞지는 않지만 대충 들어가는 사이즈입니다.빨리 이 녀석들이 안정되고 먹이를 먹기 시작될 날을 기다려봅니다.
화산석으로 채운 포트에는 웃자란 새싹이 나날이 자라고 있습니다.
추가로 주문한 수경재배용품도 도착했습니다. 지렁이집을 만들어주느라 방전된 체력탓에 저 상태를 한동안 유지하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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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끼굴은 현재
몇해전 피씨방이 철수한 이후 창고상태입니다.
천장의 누수가 가장 큰 이슈입니다만, 실은 모든 구석구석을 손보지 않으면 안되는 상황입니다.
이 막막한 지하실이 어떻게 변할 지 지켜봐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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