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oodbyeIncheon

[qnnjenny-blog]

20180131

오지 않을 것 같았던 그 날이 왔다아아아

드디어 부다페스트에 가는 날❣️

아침 일찍 일어나 인천공항에서 진느를 만나고

환전하고 유심찾고 티켓팅하고 짐 부치고〰️

면세 찾고&사고 ➰

신라면세에서 이래저래 할인혜택을 많이 받았는데, 이런 카드로 현장할인도 해주었다.

이 카드를 버리면 안된다고해서 일단 도착할 때 까지는 밀봉상태로 가지고 있었다.

라운지에서 밥도 먹고 시간 보내다가

이제 게이트 앞에서 커피한잔!

세상에... 두턱이네...^_ㅠ

장거리 아시아나는 처음인데,

A380 2층! 창가에 진느랑 둘만 앉아가니 너므 좋다아 힛💛

비행기에 탑승해서, 지인들에게 굳바이셀피를 보내고👋🏻👋🏻

장장 11시간 50분의 비행동안

영화도 보고 음악도 듣고〰️

신작 영화들이 참 많았어요 ^_^

그 중에서 첫 선택은!

보고싶었는데 못 봤던 보헤미안랩소디!

기내식 나눠준대서 딱 멈춘 화면이 저거..

너므 예뻐서 사진에도 담았는데, 별로 안예뻐보이네 ^_ㅠ

이 외에도 ‘너의결혼식’을 봤는데, 여주 진짜 때리고 싶었다... 왜케 남주를 갖고놀아?!

박보영 배우 자체는 참... 예쁘게나오긴 했다. 캐릭터가 별로여서 그렇지 ㅎㅎ

우리는 공항에서 닭강정을 포장했고,

냄새날까봐 기내식 줄때까지 기다렸다가 같이 먹었다아 헷🍴

11시간 50분을 평소에 생각해보면

너무나도 길고 긴 시간인데,

전혀 지루하지 않았고, 오히려 머리가 맑아진 기분이었다.

아무생각 않고 영화보고 음악듣고 잠도 자고..

생각을 쉬는 것이 가장 좋은 힐링이라던데-

정말 너무 행복한 시간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