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O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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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OLLECTION WINTER 15/16 ■ Vestuario: Equinox Fotografía: Verónica Vinck Modelo: Adriana Álvarez H&M: Dorism Salon·Spa·Store #FW2015 #EquinoxMeViste #IO2015 (en Equinox Bou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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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 구글 I/O 참관기
시작
5/28, 29 이틀 동안 샌프란시스코에서 열린 구글 I/O에 다녀왔다. 안드로이드 개발자들은 꼭 가보고 싶어하는 행사인데, 이렇게 참석할 수 있어서 참 행운이었다.
샌프란시스코는 작년 10월에 AnDevCon 참석하느라 한번 다녀와서 시내는 조금 익숙했다. 1년도 지나지 않아 이 곳에 다시 오게 될 줄은 몰랐는데. 그런데 10월보다 훨씬 춥게 느껴졌다. 두꺼운 후드티를 챙기지 않았다면 낭패였을 뻔 했네.
공항 입국심사를 하는데 새로운 기계가 생겼다. 원래 입국심사 할 때 입국심사관이 양손 지문을 다 찍고, 사진도 찍는데 이걸 전자기기로 대체했다. 줄 서 있는데 "이번이 미국에 처음온거니?" 물어봐서 아니라고 했더니 기계 쪽으로 안내를 하더라. 여기에 지문 찍고, 사진 찍으니 뭔가가 출력되어 나왔는데 커다랗게 X 표가 쳐져 있었다. 다른 분들이랑 얘길 해 보니 이게 X 표 쳐지면 다시 심사관에게 지문, 사진을 찍어야 하고 통과되면 그냥 지나갈 수 있나보더라. 아무튼 이젠 이 기계 덕에 미국 입국심사가 조금은 빨라지지 않을까 싶네.
컨퍼런스 전날 도착했다. 키노트 참석하려면 선착순이라고 해서 공항에서 Bart를 타고 Powell역에 내리자 마자 모스콘 센터로 직행해서 뱃지를 받았다. 목걸이형 뱃지, NFC태그 달린 팔찌, 첫날 after hour party 참석용 팔찌, 물통, 티셔츠를 받았다.
참석자는 키노트 참석 여부에 따라 지정된 로얄 구역에 좌석이 확보된 회색 태그, 키노트 참석할 수 있지만 줄 서야하는 파랑 태그, 키노트 참석 못하는 오랜지 색 태그로 구분이 되었다. GDG 운영진 분들은 회색 태그를 받았더라. 난 파랑 태그였고, 늦게 뱃지를 수령하신 분들은 오렌지 색 태그를 받았다.
호텔에 짐 풀고 간단히 시내 구경을 했다. 코스는 작년이랑 똑같이, 부에나비스타에서 아이리시 커피 한 잔 먹고, 보딘에서 크램 챠우더 먹고, 피셔맨스와프 슬 둘러보고 돌아오는 프로그램이었다. 아우 왜이리 추워!
숙소로 돌아와서 잠깐 쉰다는게 내리 뻗어 자다가 9시에 일어나 월그린에서 맥주와 물, 과자 좀 사고 버거킹에서 햄버거 하나 사서 호텔로 돌아왔다. 호텔에 와선 네오위즈 인터넷에서 온 3분과 우리팀 분들 이랑 맥주 좀 마시고 첫날을 마무리했다. 사온 버거킹 반쪽을 먹었는데, 미국이라고 막 엄청 버거가 크다거나 하진 않더만.
현장 소감
첫날은 키노트에 참석하려고 일찍 일어났다. 어차피 시차 때문에 눈이 번쩍 떠 지더만. 9시 시작이라 7시에 나가면 충분하겠지 생각했는데 이미 우리가 갔을 땐 줄이 모스콘 센터를 거의 한바퀴 감싸고 있었다. 사람들 부지런하네~ 줄 서있는데 옆에서 커피, 바나나, 도넛을 나눠줬다. 참 좋네.
한참 기다려서 키노트 행사장에 들어왔다. 삼면의 벽을 스크린으로 애워쌌는데 굉장히 멋졌다. 그 화면에서 퐁을 하는데, 구경하다가 목 돌아가는 줄 알았네.
시간이 되어 멋진 영상이 나온 다음 (사운드도 굉장히 훌륭하더라! 와우!) 본격적으로 키노트가 시작되었다. 키노트를 영상으로 보는 것과 행사장에서 바로 보는 건 확실히 감동의 차이가 컸다. 우와~ 내가 I/O 키노트 현장에 와 있다니! 어차피 키노트 내용은 여러 기사들이 나보다 더 잘 정리해 뒀으니 내용 정리는 다 건너뛴다. ㅎㅎ
난 안드로이드 앱 개발자라 안드로이드 세션을 집중적으로 들었다. 세션은 크게 커다란 방에서 진행하며 녹화도 되는 공식적인 세션과 sandbox talk라고 따로 녹화는 하지 않고 소규모로 진행하는 세션으로 구분되었다. 공식 세션은 신기술 발표 위주였기 때문에, 난 안드로이드와 관계되는 공식 세션과 sandbox talk를 섞어 들으려고 했다. 그런데 sandbox talk 진행되는 장소가 너무 좁고, 장소 자체도 강의실 형태가 아니라 둥그런 천막같이 이쁜 형태라서 많은 사람을 도저히 수용할 수 없었다. 사람들이 막 벽의 빈 틈으로 고개 디밀고 깨끔발을 하면서 들었는데, 조금만 지나도 너무 피곤해지더라. 게다가 대부분의 sandbox talk가 30분이었는데 10분은 정리하느라 20분 정도만에 끝났다. 그러니 뭔가 기대했던 깊이의 지식을 얻긴 어려웠다. 게다가 발표된 신기술 중에 엄청 재밌어보이는 것들이 많이 포함되어 있어서 차라리 공식세션만 계속 들었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었다.
세션 정리
Android M
퍼미션 퍼미션을 간단하게 정리하고, 사용자가 on/off 할 수 있는 건 참 환영할 만한 개선이다. 그런데 개발자 입장에선 사용자가 언제 퍼미션을 뺐어갔는지 모르니 일일이 신경을 써야 해서 과연 어떤 헬게이트가 열릴지 모르겠다.
크롬 커스텀 탭 앱에서 웹을 보여줄 때 지금까진 웹뷰를 띄워거나 외부 웹 브라우저로 던지는 방법을 사용했다. 하지만 웹뷰의 경우엔 사용자가 기존에 웹 브라우저에 저장해둔 세션을 유지하기도 어렵고, 여러가지 기능 제한이 있어서 아쉬운 점이 많았다. 크롬 커스텀 탭은 이 둘을 적절히 절충한 방식으로, 실제론 크롬 브라우저의 탭이 뜨지만 여기에 여러가지 커스터미이징(UI 변경, 커스텀 버튼 추가 등)을 할 수 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이 크롬 브라우저 많이 쓰나? 개발자들이야 다들 자기가 좋아하는 브라우저를 깔아 쓸테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들은 기본 브라우저만 쓸 텐데. 아니면 네이버나 다음 앱을 브라우저 용도로 사용하는 경우도 많고.
앱 ���킹 안드로이드 사용 중 일부 앱과 관련된 링크를 누르면 "어떤 앱으로 띄울래?" 알림이 뜨는데 이 부분을 이제 더 스마트하게 처리하게 된다. manifest의 intent filter에 autoVerify 속성을 주고, 웹 사이트엔 statements.json란 문서를 등록해 두면 앱과 관련된 url을 바로 해당 앱으로 띄운다. 이 기능은 꽤 유용할 듯 싶다.
나우 온 탭 키노트 때 보고 깜짝 놀랐던 기능이다. 키노트 데모에선 skrillex 음악을 틀어놓고 나우 온 탭 기능을 켠 상태에서 "이 사람 본명이 뭐야?" 라고 물어보니 자동으로 질의를 "skrillex 본명이 뭐야?" 라고 바꾸곤 결과를 보여줬다. 링크를 읽어보니 구글이 뷰 계층을 뒤져 텍스트/이미지를 가져와서 이를 해석한다고 한다. 난 특정 api를 구현해야 하나 생각했는데 대단하네. 링크엔 비밀정보 노출등의 내용이 언급되어 있으니 더 알고 싶으면 링크를 읽어보세요.
doze 모드 어느 정도 폰을 사용하지 않으면 doze 모드에 진입하는데, doze 모드에선 walk lock등이 무시된다고 한다. 이제 배터리 수명 좀 늘어나려나...
오토 백업 앱 데이터를 사용자의 구글 드라이브에 자동으로 하루에 한번씩 암호화해서 싱크해 둔다고 한다. 앱 재설치, 기기 교체 등의 경우 백업된 데이터로 앱을 복구한다고 하네. udid 같은 파일도 복구된다면 이래저래 쓰임새가 많을 듯 하다.
Smart lock 딱히 이번 I/O 에서 발표된 건 아닌 듯 싶기도 한데, 롤리팝에서 이미 등장했지만 모르고 있었던 기능이다. 위치, 신체 활동에 따라 기기 락을 풀어두는 기능이다. 예를 들어 집에선 잠금 모드가 되지 않는다거나, 내가 계속 들고 다니는 와중엔 잠금이 되지 않는 등의 설정이 가능하다.
Multi Window Mode 화면 분할 모드가 생긴다는데... 키보드 뜨는 위치, 강제 화면 로테이트 등이 어떻게 처리될런지 모르겠네.
안드로이드 개발 도구 & 라이브러리
안드로이드 스튜디오 1.3 이제 NDK 개발도 가능하다고 한다. CLion이 AS에 탑재된다고 하네. 또 여려 annotation이 추가되어 코딩 시점에 validation이 가능하고, 이 정보를 디버그 시에도 활용한다고 한다. 더 ���상 중단점 걸고 인스턴스의 속성을 볼 때, view 의 visibility 값이 0 이나 1 이 아닌, INVISIBLE, VISIBLE 등의 값으로 표시된다! Theme, style의 미리보기도 강화된다고 하고(!!), 그레들도 빨라질거라고.
jack & jill 새로운 툴 체인인 jack & jill 도 언급했다. 자바 8도 지원할거라고 하고, 여러 속도 개선이 이뤄진다고 하니 기대된다!
cloud test lab 기기 파편화 대응을 하려고 지금까진 앱 개발사들이 자체적인 노력을 했는데, 이제 실 기기 테스트를 지원하다고 한다. 멍키테스트 비스무리한 자동 테스트도 가능하고, espresso 등의 도구용으로 만든 테스트 케이스도 돌릴 수 있다고 한다. 개발자 콘솔에 포함되어 제공될 예정이라네.
Design Support Library 스낵바, FAB, 툴바 애니메이션 등 머티리얼 디자인의 요소들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라이브러리. 하지만 아직 버그가 너무 많아서 좀 더 기다려봐야 할 듯.
GCM GCM 인증방식이 바뀐다고 한다. instance id라고 하던데, 뭔가 udid 같은 성격으로 보인다. ios 지원도 하고, subscibe 모델도 지원한다고 하니 소규모 앱에선 꽤 유용할 듯 싶다.
Data Binding xml이 단순 레이아웃만 처리하던 수준을 벗어나 이제 바인딩 관련 기능도 들어간다고 한다. 단순 data 바인딩하면 되는 뷰라면 꽤 편하게 활용할 수 있을 듯 하다. 또한 findViewById 할 필요 없이 view id 를 가지고 바로 뷰 필드에 접근할 수 있게 되어 많이 간편해질 듯 하다.
기타 프로젝트
GoPro를 이용해 손쉽게 VR 컨텐트를 만들 수 있는 JUMP, 섬유를 터치 센서로 이용하는 Jackquard, 레이더 센서 Soli 등의 프로젝트도 매우 흥미로웠다.
그리고 넥서스 사용자라면 바로 구글 플레이에서 Splotlight Stories 받아서 체험해 보길 권한다. 영화를 360도로 찍어서 마치 FPS 즐기듯 볼 수 있는데 너무 신기하더라.
정리
sandbox talk는 장소의 문제, 세션 깊이의 문제 등 좀 실망스러운 부분이 있었다. 내가 I/O의 성격을 잘못 알았나. 오히려 이런 기술 세션보단 눈돌아가는 신기술 체험 & 안드로이드 생태계 개발자의 축제의 장으로 받아들였다면 I/O를 훨씬 잘 즐길 수 있었을 것이다.
여러모로 즐거운 경험이었고, 기회가 닿는다면 한번 쯤 참여해보시길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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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undar’s Google: an exclusive look at the future of Google’s most important product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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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OLLECTION WINTER 2015. #EquinoxMeViste #IO2015 #FW2015 #vestidosdegala #findeaño2015 #navidad #collection (en Equinox Bou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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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ject Ara news from Google I/O 2015
by Giulio Minotti, Phonebloks
At Google I/O 2015, Rafa Camargo, Technical and Engineering Lead, showed off a fully functioning Ara prototype at the end of the ATAP keynote.
Google’s lead system engineer demonstrated just how easy it’s to create an Ara phone. He assembled the smartphone, added 2 speakers, the AP module (the Application processor with Soc) and battery, before powering the device up. He turned it on and then added a camera module and took a picture of the audience!
Camargo did not provide new information about the development status of Ara but, probably, a market pilot test will begin in Puerto Rico later this year.
After two years and several Ara prototypes later, Paul Eremenko, head of Project Ara, will leave ATAP. Eremenko will be the founding CEO of the new Airbus Group innovation center in Silicon Valley.
#phonebloks#teamphonebloks#projectara#googleio#io2015#aradev#google#atap#smartphone#tech#mobile technology#technology#tech news#tech trends#modular#modularity#modular technology#modular tech#modular smartph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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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OLLECTION WINTER 15/16 ■ Vestuario: Equinox Fotografía: Verónica Vinck Modelo: Adriana Álvarez H&M: Dorism Salon·Spa·Store #FW2015 #EquinoxMeViste #IO2015 (en Equinox Bou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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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ogle Announces the Unlimited Pictures and Videos Storage
about time!!
Picasa had some pretty good face detection going on,
I've been using visipics on my computer to visual compare images for years
so why the hell couldn't i find and remove duplicates in google photos?
hopefully this is now fixed
Tech Gadget originally shared:
Google Announces the Unlimited Pictures and Videos Storage http://goo.gl/x8tP8W #google #googleio2015 #io15 #io2015 #googlephotoapp
http://goo.gl/x8tP8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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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2015, anschauen! | events.google.com/io2015 by Marcomatisch! on EyeE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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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 COLLECTION WINTER 15/16 ■ Vestuario: Equinox Fotografía: Verónica Vinck Modelo: Salma Toledo H&M: Dorism Salon·Spa·Store #FW2015 #EquinoxMeViste #IO2015 (en Equinox Boutiqu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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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 punto de empezar el #GoogleIO2015 #IO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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