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지방선거

[kiwoncho]

보여주자, 팀코리아! #도깨비일기 (D-94) 150편. 2018. 3. 11. 일 오늘은 우리미래 영상국에서 기초의원에 출마하는 5명의 후보자를 촬영했다. 먼저 중앙당사로 모인 우리는 임진각으로 촬영장소를 결정했고, 함께 임진각으로 나섰다. 임진각에 도착한 우리는 바람의 언덕에서 싸 온 도시락을 함께 먹었다. 전날 홍민지 기획위원장이 정성 들여 맛있는 샌드위치를 준비해 놓았다. 봄기운이 조금씩 잦아오는 '바람의 언덕'에는 이미 많은 가족과 연인들이 돗자리를 펴고 앉아있었다. 정말 오랜만에 소풍 온 기분을 느껴본다. 우리는 식사를 마치고 망배단으로 향했다. 자유의 다리와 통일연못 그리고 평화의 종을 볼 수 있었다. 내게 인상적이었던 것은 등록문화재 제78호인 장단역 기관차였다. 녹슨 이 기관차는 총탄의 흔적이 여기저기 남아있었다. 평소 장난기가 많던 나는 이 기차를 보기 전에 시시덕대며 돌아다녔지만, 이 기차를 본 순간 마음에는 경건함이 자리 잡았다. 한 나이가 지긋하신 할머님이 아들로 보이는 두 분의 부축을 받으며 자유의 다리를 지나가는 모습은 가슴을 찡하게 했다. 우리 후보들은 그 앞에서 함께 성명을 발표했다. 4월 남북정상회담 소식에 이어 5월 북미 정상회담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우리미래는 '한반도평화'의 창당 정신을 새기며 지방선거를 맞이하려 한다. 기초의원 후보자라 해서, 평화와 통일 이슈를 등한시 해서는 절대 안 된다. 평화 위에 동네의 삶이 있는 것이고, 개개인의 삶이 한반도 정세와 분위기에 아주 밀접한 관계가 있기 때문이다. 아주 오랜 시간이 걸리더라도 후퇴 없는 남북 간의 진전된 모습을 기대해 본다. 전쟁의 위협이 없는 그 날을 말이다. 남북미 힘내라! 보여주자, 팀코리아! #임진각 #영상국촬영 #팀코리아 #4월남북정상회담 #5월북미정상회담 #6월지방선거 (임진각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