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례문

[2skim]

이전에도 경복궁은 여러번 관람을 하였으나 대부분 해설사 없이 자유롭게 감상하는 형태여서 경복궁이 가지고 있는 다양한 이야기들을 알지 못한 상태에서 피상적인 관람이 되었던 느낌이었는데 가브리엘라님이 문화해설사와 함께 하는 경복궁 관람을 예약해 ��셔서 도착전부터 설레이고 있었습니다. 더욱이 산티아고 순례길을 다녀온 제한이와 함께 하는 시간이어서 더 기다려졌습니다. 따파마드레에서 스페인요리로 점심 식사를 마치고 파리바게트에서 커피타임.... 바리스타님이 주문을 혼동하셔서 아이스가 아닌 hot 아메리카노를 만드셔서 서비스로 제공해 주심 ㅋㅋㅋ 전반적인 커피 맛의 느낌은 정말 별로.... 빠리바게트에서는 그냥 빵만 구입하는 것으로 드디어 경복궁에 도착 위드코로나의 영향인지 관람객들은 평소와 같은 수준이어서 살짝 긴장이 되네요. 드디어 해설사님의 경복궁 건립에 대한 역사부터 2시간 정도 투어를 마치기 까지 열심히 설명해 주심에 감사를 드립니다. 중간중간 적어 놓은 것과 기억을 되살려서 설명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계단의 가운데는 임금님의 가마가 지나가는 길이고 답도라고 명칭하는데 봉황이 조각되어 있다. 경복궁이 처마를 둘러서 그물이 쳐저 있는데 이를 '부시'라고 하며 새들이 집을 짓지 못하도록 방지하는 효과를 위하여 설치함. 안내소 기둥위에 설치물도 부시와 같은 효과를 나타내고 있습니다. 근정전 들어가기 전에 흐르는 물줄기를 금천이라 일컫고 다리는 금천교라 함. 금천교를 지나면 임금이 계시는 곳으로 들어간다는 의미가 있음 금천을 지키는 동물상을 천록이라고 하는데 ㅋㅋㅋ 메롱하는 모습으로 조각되어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이는 엄숙한 임금의 영역에 들어오는 백성들의 긴장을 풀어주기 위함이라고 함 행사가 있을 때 차일을 칠때 사용하는 차일고리가 바닥에 놓여져 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확인함. 종2품 품계석 옆에 위치하고 있음 근정전 앞에서서 임금의 시선으로 바라보면 홍레문과 광화문을 지나 저자거리까지 한 눈에 시선이 들어와서 백성을 굽어살피려는 임금의 마음을 잘 표현하고 있다. 근정전을 빙 둘러서 12간지의 동물들이 조각상이 있는데 개, 돼지 조각상은 찾아볼 수 없다 처마의 동물들이 장식되어 있는데 이를 잡상이라고 함 손오공, 저팔계, 사오정, 삽장법사 등으로 요괴의 침입을 방지하는 효과를 나타내고 있다. 경회루는 유일하게 기둥이 받치고 있어서 '루'라는 표현을 쓰고 있으며 임금이 신하들을 불러서 연회를 즐기던 곳. 경회루 앞과 뒤를 벽으로 막아져 있었는데 지금은 뒤에만 벽이 남아 있고 앞의 벽은 ��제시대에 일본인이 철거해 버렸음. 근정전 뒤에는 임금과 왕비들의 침소인 침전이 위치하고 있는데 침전에는 여늬 건물과 다르게 용마루가 없는 모습이어서 쉽게 확인할 수 있다. 2시간 정도의 관람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를 정도로 상세한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하니 더 의미가 있었고 다음에 한 번 더 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관람 후에는 느긋하게 혼자서 의미를 되새기며 돌아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해설사와 함께하는 경복궁 나들이 신나고 행복한 시간이었습니다. #경복궁 #근정전 #광화문#홍례문#교태전 #강녕전#멋진굴뚝#정도전#사정전#아미산 #해설사와함께#감사❤️ #행복한시간💕 #행복한걷기🚶 https://www.instagram.com/p/CWQGaFuPChW/?utm_medium=tumbl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