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경북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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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관파천부터 우크라 파병까지… 한반도 노린 러시아 야욕은 계속된다(2398)
지난 9월 초 러시아 함정이 청진항에 입항했다. 앞서 지난 6월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평양 방문에서 합의한 군사동맹 조약에 따라 우크라이나 파병 병력과 무기를 수송하기 위한 목적이었다. 러시아 함정이 북한 항구에 입항한 것은 34년 만이다. 이로써 소련의 한반도 개입의 역사가 귀환했다.
소련군은 히로시마에 핵폭탄이 투하된 이튿날인 1945년 8월 7일 대일 참전을 전격 선언했다. 소련 육군은 빠르게 함경북도 웅기를, 해군은 한겨울에도 얼지 않는 천혜의 항구인 나남을 점령했다. 소련군은 일본의 항복 이후 일주일 만에 청진에서 군정을 선언하고 포고문을 발표했다. 소련 제25군 사령관 치스차코프 대장이 ���양에서 일본군 평양 사령관 다케시타 요시하루 중장에게서 항복 문서를 받았다. 한반도 분단의 비극이 잉태됐다. 소련 군정은 김일성의 북조선임시인민위원회가 결성된 직후인 1946년 2월 15일까지 136일간 지속되었다.
이후 김일성은 북조선을 설립하고 4년 동안 남침 준비에 주력했다. 일차적으로 1948년 2월 조선인민군을 창설했다. 북한에 주둔한 소련군 88여단 병력과 준군사 조직들을 통폐합해 정규군 형태로 조직했다. 이 과정에서 자연스럽게 소련군의 전투 교리 등이 북한군에 접목됐고 빨치산 군대가 정규군이 됐다.
79년 전 한반도 분단 역사를 소환하는 것은 최근 동북아 국제정치가 6.25전쟁 당시의 북한·소련 간 결탁 구도와 유사한 측면이 있기 때문이다. 최근 들어 과거처럼 연쇄적으로 러·북 최고 지도자들이 회동하고 있다. 김일성은 1949년 3월 처음 소련을 방문했다. 당시 모스크바 야로슬랍스키 기차역에 도착한 김일성 일행은 안드레이 그로미코 소련 외상 등의 영접을 받았다. 최근 러시아는 김일성의 첫 소련 방문을 기록한 기념판을 설치하며 러·북 관계의 오랜 역사를 조명했다.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최선희 북한 외무상은 지난 11월 1일 이 기차역에서 열린 김일성 소련 방문 기념판 제막식에 참석했다.
양측은 상호 위기에 처할 때마다 흑기사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이번에는 러시아가 평양에 SOS를 보냈다. 김정은은 지난해 9월 러시아 보스토치니에서 푸틴과 정상회담을 했다. 올해 6월 마침내 유사시 자동 군사 개입 조항이 포함된 조약을 체결했다. 지난 1991년 폐기된 조·소 우호조약을 완벽하게 복원했다. 북한의 자주포와 신형 방사포 등 일진일퇴 공방에서 위력을 발휘할 무기가 속속 쿠르스크 전선에 투입되고 있다. 북한군은 현대전을 직접 경험할 것이다. 체격이 작다고 북한군을 폄하하고 희화화하는 행태는 적절치 않다.
사단급 병력의 북한 지상군 파병은 우크라이나 전선이 처음이다. 대규모 인명 피해가 우려되지만 신무기를 체험하는 만큼 김정은으로서는 파병의 이득이 크다고 판단했다. 우크라이나 침공 1000일이 지나며 60만여 명의 사상자가 발생한 러시아로서는 부분 징집제의 한계가 왔다. 모든 계층과 지역을 가리지 않는 전면 징집제는 푸틴의 권좌를 위험하게 할 상황에서 최대 10만명의 북한군 파병은 쿠르스크를 회복하는 데 결정적이다.
김정은은 젊은 북한군의 핏값인 파병 대가로 수억 달러에 이르는 용병 비용을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대륙간탄도미사일(ICBM), 핵잠수함 및 평양 방공망 등 각종 군사기술도 속속 이전되고 있다. 심지어 아프리카 사자와 불곰 등 70여 마리의 동물이 모스크바에서 평양 중앙동물원으로 보내졌다. 동물을 활용한 중국의 판다 친선 외교까지 모방하며 군사동맹은 절정에 달하고 있다. 내년 트럼프 취임 이후 김정은은 모스크바를 방문해 푸틴과 정상회담을 하며 힘자랑을 할 것이다.
하지만 이런 미시적인 거래 이외에 심각한 후폭풍이 깔려 있다. 가장 큰 중장기 우려는 향후 유사시 러시아군이 북한 내륙 및 항구에 진주할 가능성이다. 러시아 측은 한국의 우려를 감안한 듯 한국이 북한을 공격하지는 않을 것이기 때문에 걱정할 필요가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하지만 위기 상황은 북한의 도발로 시작하기 때문에 시나리오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다.
북한군의 대남 위협이 한·미 동맹의 확장억제 전략으로 큰 성과를 거두지 못할 경우 국지적 도발로 이어질 수 있다. 우크라이나 최전선에서 북한군의 막대한 인명 피해는 김정은 체제의 균열을 가져올 가능성이 큰 만큼 대남 도발로 인민들의 불만을 호도할 가능성도 적지 않다. 러시아는 한반도 긴장의 틈새를 엿볼 것이다. 부동항을 찾는 전통적인 남하 정책의 일환으로 군사동맹을 내세워 북한에 진주하는 시나리오가 전개될 수 있다. 17세기 효종의 나선정벌(羅禪征伐) 이후 한반도와 러시아는 역사의 고비마다 악연을 맺었다.
1896년 고종이 러시아 공사관으로 피신했던 아관파천(俄館播遷)으로 러시아의 개입은 본격화됐다. 1980년대 소련은 MIG기를 무상으로 북한에 제공하고, 대가로 소련 함정이 1985년부터 청진, 나진, 웅기, 원산 등 거의 모든 항구에 자유 기항했다. 소련 항공기의 북한 영공 통과도 허용됐다. 소련은 1949년 북한과 협정을 맺고 30년간 나진을 조차(租借)했다. 당시 소련은 부동항(不凍港)이던 나진을 자국 영토로 만들려는 욕심까지 보였다.
이래저래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은 평양이 주장하는 속칭 ‘외세 개입’의 단초를 제공해 우리의 평화통일 독트린 실현도 어려움이 예상된다. 현대전을 피로 체험한 북한군은 대남 위협에서 핵무기만큼이나 위협적이다. 마가(MAGA) 정책을 선언하며 워싱턴에 복귀한 블랙스완 스타일의 지도자를 유인하기 위한 김정은의 도발은 명약관화하다. 우크라이나와 중동전쟁의 종전 이후에는 북한 변수가 부상할 것이다. 한중 관계의 발전으로 북한을 견제하는 이이��이(以夷制夷) 외교 전략도 필요하다. 불확실성만이 확실한 시대에 접어들었다. 11/26/24/ hwanshikkim.tumblr.com/archiv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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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올레플리카 새로운 변화를 표현
김혜영은 새로운 도전에 직면하고 있었다. 그녀는 과거의 북한식 창법을 고수하며 노래했지만, 이번 곡 '삐딱선'을 부르면서 완전히 새로운 한국 가요 스타일에 적응하려고 애썼다. 가요계를 새롭게 열겠다는 의지로, 그녀는 원숙미와 함께 노래에 감정을 실어 사람들의 가슴을 울리기 시작했다. 그녀의 도전은 북한에서의 과거와 한국에서의 새로운 삶을 이어주는 다리가 되어 주었다. 디올레플리카라는 새로운 향수가 그녀의 감정과 어우러지면서, 그녀는 무대에서 더 깊은 감성과 함께 새로운 변화를 표현해 나갔다.
김혜영은 1972년 함경북도 청진에서 태어나 1998년 겨울, 고된 여정을 통해 압록강을 건너 한국에 도착했다. 그녀의 여정은 단순한 탈북의 이야기를 넘어, 자신만의 정체성을 찾아가는 과정이었다. 북한에서 평양연극영상대학을 다니던 시절부터 연기와 예술에 대한 꿈을 키워왔고, 한국에 도착한 이후 동국대학교 연극영상학부를 졸업하며 꿈을 이어갔다. 그녀는 어반더슈즈 항상 입버릇처럼 말했다. "내 인생의 소원이 있다면, 김혜자, 김영옥 선생님 같은 연기파 배우가 되는 것입니다. 다하겠습니다."
그녀의 인생은 마치 디올레플리카 향수처럼, 독특하면서도 깊은 향기를 지닌 여정이었다. 디올레플리카는 단순히 브랜드를 넘어서, 자신이 누구인지를 표현할 수 있는 중요한 상징으로 그녀의 곁에 있었다. 사람들은 그녀가 무대에서 노래할 때, 그 깊은 향기를 느꼈다. 그녀의 목소리와 감정, 그리고 디올레플리카의 향기가 어우러져 관객들에게는 마치 다른 세상에 있는 ��한 느낌을 주었다. 한 곡의 노래가 끝날 때마다 그녀의 눈에는 자신이 살아온 고된 여정이 떠올랐고, 그 여정을 향기로 담아내는 것만 같았다.
3월 18일 밤 9시 50분, 강원도 춘천의 한 아파트에서 발생한 화재 소식은 전국을 충격에 빠뜨렸다. 화재 현장에는 이미 불길이 사그라진 상태였지만, 안방에서 벌거벗은 채 웅크린 자세로 사망한 한 여성이 발견되었다. 그녀는 바로 김양구(가명)의 아내, 23살의 캄보디아인 보파(가명) 씨였다. 보파 씨의 죽음은 단순한 사고로 치부되기 어려운 복잡한 문제들을 내포하고 있었다. 보험금 신청 과정에서 사망 자세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고, 결국 재수사가 진행되었다.
보파 씨의 사망은 김양구와 그녀의 결혼 생활을 재조명하게 만들었다. 김양구는 세 번째 결혼을 통해 보파 씨와 만나 결혼했으나, 그들의 관계는 늘 어딘가 불안정해 보였다. 그녀의 죽음 이후 밝혀진 사망보험금 문제는 그동안 감춰져 있던 진실들을 수면 위로 끌어올렸다. 남편 김 씨는 자신이 불이 나기 직전 집을 나섰다는 사실을 주장했으나, 그 주장은 어반더슈즈 신빙성이 떨어졌다. 이 모든 상황 속에서 보파 씨는 과연 무엇을 생각하고 있었을까? 그녀가 김 씨와 함께한 시간이 얼마나 많은 고독�� 두려움 속에서 살아왔는지를 생각하면, 그 끝이 얼마나 슬픈 결말이었는지 짐작할 수 있다.
김혜영은 이러한 뉴스를 보며 그녀의 무대 위 노래와 삶의 가치를 다시 한번 되새겼다. 그녀의 음악이란, 단순히 즐거움을 주기 위한 것이 아닌, 누군가에게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것이어야 했다. 디올레플리카의 향수처럼, 삶의 기억과 감정을 담아내는 것이 그녀의 예술적 소명이었다. 음악을 통해 김혜영은 사람들에게 그들의 삶을 돌아보게 만들고, 깊은 곳에 숨겨진 고통과 두려움을 치유하고 싶어 했다.
결국 김혜영은 새로운 한국 가요 스타일 창법을 통해 자신의 예술 세계를 확장하고, 디올레플리카의 깊은 향기와 함께 관객들에게 따뜻한 위로를 전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그녀의 노래와 이야기는 단순한 노래 이상의 것이었으며, 고통 속에서 삶의 가치를 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작은 빛이 되어주었다. 그녀의 무대는 계속해서 사람들의 가슴 속에 희망과 열정을 불러일으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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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리섬머라는 말이 있어
쓰리섬의 서쪽에는 스와질랜드가 있고, 남쪽은 뉴브리튼 섬과 접해 있다. 쓰리섬 바로가기: 쓰리섬에 대해 더 알아보기 강원도 철원군 하식점리 차평동. 함경북도 나선시 굴포리의 서북쪽에 있는 마을, 벌판 가운데 위치해 있다는 데서 비롯된 지명이다. 본래 경흥군에 소속된 리였는데, 1952년에 리가 폐지되면서 마을의 일부가 편입되었다. 한자표기로 평리(坪里)라고도 한다. 현재 농경지가 많이 조성되어 있으며 주변이 논으로 개간되고 밭들이 분포하고 있다 하여 ‘들’이 변형하여 말해진 것이라 보고 있으나 정확히 알려진 바 없다.하천 연안을 따라 벼농사가 이루어지며 특히 배추 무 토마토 등이 재배된다. 주요 업체로는 화전협동, 식림기계공장, 한봉제재공장 등 지방산업개발구가 설치되어 있는데, 교통은 강원선철도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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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동홀릭이네
야동홀릭으로 변질되기 쉬운 남성들의 취향을 겨냥해 제작했다. 한 편 ‘베스트 프렌드’에는 배우 김하늘이 출연하며 두 남자 사이에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특히 성관계 파트너로 등장하는 송승헌의 모습이 공개돼 화제가 되고 있다. 또한 최근 영화 홍보를 위해 내한했던 홍콩 스타 리롄제(이연걸)가 주인공들이 등장하자 눈물을 보이며 감격스러워 하는 장면도 볼 수 있다 야동홀릭 바로가기: 야동홀릭에 대해 더 알아보기 이 장면을 촬영할 당시에도 여배우들은 모두 울음을 참지 못했다고. 한편 SBS 드라마 ‘스마일 어게인’은 오는 15일 첫 방송될 예정이다. “北, 핵실험 장소서 대륙간탄도로켓 시험 발사” 북한이 19일 오전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일대에서 제3차 지하핵실험을 단행함에 따라 북한의 핵무기 개발 의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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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덕의 길드 무검열 pdf 번역 BD 단행본
부덕의 길드 무검열 pdf 번역 BD 단행본 볼 수 있습니다. 스캔본 전자책이라서 모자이크 없습니다. 픽시브에서 봤던것 보다 더 괜찮습니다.
부덕 의 길드 무 검열 pdf 사이트 <
BD 자막 추가되었고 8화, 9화, 6화도 괜찮습니다. 부덕의 길드 무검열 번역 만화 단행본 보세요. 여자 등장인물 캐릭터 '에노메' 추천합니다. 픽시브에서 봤던 무검열 번역판보다 BD 단행본이 더 좋습니다. 부덕의 길드 무검열 pdf 번역 BD 단행본 무검열 특성상 모자이크 없으니깐 양해 바랍니다. 60화와 53화, 8화도 재미있습니다. 작가는 카와조에 타이치 입니다.장르는 판타지, 코미디 입니다.
2015년에 조류 독감으로 800만 마리의 알을 낳은 암탉을 잃은 후 Versova Management Co.는 야생 조류가 퍼뜨리는 바이러스로부터 무리를 보호하기 위해 레이저 시스템, 음향 대포 및 현장 작업자 샤워 시설에 수천만 달러를 지출했습니다. Versova는 최근의 발병으로 또 다른 200만 마리의 암탉을 잃어 비용�� 많이 드는 산업 보호의 한계를 보여주었습니다. 스탠퍼드대 교수들이 학내 언론의 자유를 위협한다며 학생들이 차별이나 편견을 보이는 동급생을 익명으로 신고할 수 있는 제도를 폐지할 것을 추진하고 있다.
반발은 지난달 나치당 지도자 아돌프 히틀러의 자서전 선언문인 '나의 투쟁'을 읽은 학생이 학교의 '신원 보호 피해' 시스템을 통해 신고되면서 시작됐다. 이제 1년을 맞이한 우크라이나 전쟁은 21세기 전장에서의 성공을 위한 몇 가지 오래된 교훈을 강화하고 새로운 교훈을 제시했습니다. 혁신 중 일부는 값싼 상업용 플랫폼에서 개조된 드론이 이전의 어떤 분쟁보다 감시 및 군수품 전달에 사용되었습니다. 그들은 눈에 잘 띄는 전장에 기여했으며 때때로 저렴한 기술이 더 비싼 맞춤형 기술을 방해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서울 — 군사 훈련이 이 지역의 긴장을 고조시키는 가운데 북한이 네 발의 순항 미사일을 발사하여 8자 모양으로 비행하고 한반도와 일본 사이의 해역에 착륙했습니다. 북한이 핵 반격 능력을 과시하기 위해 함경북도 일대에서 화살-2형 전략 부덕 의 길드 무 검열 pdf BD 자막 픽시 브 순항미사일 4발을 발사했다고 북한 관영 매체가 금요일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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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탈북자라는 말이 싫어요. 그 단어안에만 묶이도록 속박 시킨다고 느끼거든요. 바꿔놓고 말하면, 기초생활수급자에게 ‘쟤는 기초생활수급자야.’ 말하면 기분이 나쁘잖아요. 수급을 받아서가 아니라 그 안에 종속 된 느낌이라 자신이 갖고 있는 재능은 많은데, 칭하는 단어에 자유를 얻지 못하는 게 싫더라구요. 탈북자, 윗동네 사람 이런 식으로 구분 짓기 보다는 함경북도 사람이라고 불리면 좋겠어요.”
“I don't like the term ‘North Korean defector.’ I feel like it confines one’s identity to that by tying you to the name. In other words, it makes you feel bad to be referred to as ‘someone receiving basic income support.’ Not because we receive this support, but because referring to us in this way makes us seem dependent, and although we have many talents, I don’t like that the terminology used to describe us means we can’t free ourselves of a certain stereotypical image. Instead of differentiating us from others by calling us ‘defectors’, or ‘neighbours from the North,’ I wish people would call us ‘people of North Hamgyong Province.’”*
*North Hamgyong Province is an area of North Korea.
- HOS Remote Interview Serie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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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국가와 국민을 위해 스스로 하야하라.
김환식 장로 북한의 연이은 미사일 도발 행위에도 트럼프는 아름다운 친서 받았다고 싱글벙글? 김정은이 트럼프에게 아름다운 친서를 보내면서 연이은 단거리 탄도미사일을 발사하며 도발을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는 자국을 공격할 의지가 없는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는 별로 신경 쓸 것이 없다고 방관하고 있다. 그리고 김정은은 트럼프에 친서를 보내면서 2주간 4차례의 미사일을 발사한 이유에 대한 설명도 담겨 보냈다는 것이며 트럼프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는 핵 실험이 아니며, 북·미간 어떤 합의도 깬 것이 아니다“라는 기존 주장을 되풀이 하고 있다. 트럼프는 백악관에서 취재진과의 문답을 통해 9일(현지 시각) “김 위원장으로부터 매우 아름다운 친서를 받았다. 3페이지짜리 손 편지(hand letter)였다. 매우 긍정적인 편지”라며 “곧 김 위원장과 또 다른 만남을 가질 것으로 생각한다”며 미·북 협상 재개 가능성을 피력했다. 지난 6월 27일 북한은 외무성 국장을 통해서 신(新) 통미봉남을 시도하는 성명을 발표했었다. 향후 미국과의 대화를 재개하는 과정에서 남한을 통하는 일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권정근 북한 외무성 국장은 이날 발표한 담화에서 “우리가 미국에 연락할 것이 있으면 (미·북 )사이에 이미 전부터 가동되고 있는 연락 통로를 이용하면 되는 것”이라면서, “협상을 해도 조·미가 직접 마주앉게 되는 것만큼 남조건 당국을 통하는 일은 절대로 없을 것”이라고 말한 것이 현실로 다가왔다. 이제 문재인은 미·북이 대화를 하게 하는 중재자, 운전수, 촉진자 역할은 이제 의미가 없어졌다는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지난 대선에서 문재인이 당선되면 ‘코리아패싱’이 이루어질 것이란 말이 사실로 증명이 되고 있는 것이다. 북한이 10일 함경북도 함흥 일대에서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를 또 발사를 했다. 지난 16일 동안 5번째 군사 도발행위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트럼프는 북한의 단거리 미사일 발사에 대해서는 문제를 삼을 것이 없다고 나왔다. 트럼프가 김정은으로부터 받은 편지를 “매우 아름다운 편지”라며 “매우 개인적인 내용이며 긍정적 서함”이라고 밝혔다. 이것은 미·북 두 정상의 개인적 친분이 과시된 서한이라는 취지로 해석이 가능한데 문재인은 철저하게 패싱을 당하고 있는 것이다. 김정은이 이번의 한미연합훈련에 대해서도 이 편지에서 거론했다고 트럼프가 전했다는 것인데 김정은은 한미 군사훈련이 계속돼서 화가 났다는 것을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는데, 트럼프는 “그는 한·미 군사훈련 즉 ‘전쟁 게임(war games)’에 행복하지 않았다”며 “나도 그렇다 미국이 ·한미 군사훈련 비용을 부담하는 것을 원치 않기 때문”이라고 김정은의 말에 동감을 표했다. CNN은 8일 “대통령이 북한의 잇단 미사일 발사에는 대수롭지 않다는 반응을 보이는 대신 한반도 상황에 대한 불만을 한국에 표시하고 있다”고도 익명의 정부 관계자를 인용해 전했다고 동아일보가 8월 10일 전했다. CNN은 트럼프 대통령이 평양을 통제하는 것이 한국의 역할인데도 한국이 이에 크게 기여하지 않는다고 여기고 있다고 전했다. 이에 따라 최근 몇 달간 한국에 대한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이 줄어들고 있다고 진단했다. 문재인은 지금 트럼프에게도 신뢰를 잃고 있으며, 김정은에게도 신뢰를 잃고 있다는 증거가 바로 김정은이 친서를 트럼프에 보내면서도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를 하며 도발행위를 하고 트럼프에게도 한·미 연합군사훈련에 대해 노골적으로 불쾌감을 나타낼 수 있는 것이 아니겠는가? 결국은 트럼프가 문재인을 별로 크게 신뢰하지 않는다는 것을 김정은이 알고서 친서를 트럼프에게 보내면서 단거리 미사일 고도화 작업은 계속 진행시키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결국 문재인 자신이 미국이나 북한으로부터도 신뢰를 잃고 그 결과가 지금 북한의 통미봉남의 전술이 먹히고 있는 것이다. 문재인이 무엇하나 제대로 하는 짓이 없다. 중·러 군용기가 우리 영공을 침범해도 꿀먹은 벙어리 행사로 일관하니, 이번에 또 러시아가 군용기를 우리 반공식병구역(KADIZ·카디즈)를 또 무단 침범하는 짓을 하고 있는 것이다. 트럼프는 문재인이 북한의 도발 행위에 대해서 압박 조치를 취하지 않는 것에 불만을 터뜨리며 북한의 단거리 탄도미사일 발사에 대해서 자국을 공격할 의지가 없고 자기와 약속한 장거리탄도미사일이나 핵실험이 아니기 때문에 상관없다고 방관자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인다. 즉 북한의 계속된 도발행위에도 불구하고 문재인은 북한을 돕지 못해 안달을 하는 모습을 보고 트럼프가 불만을 터트리고 있다는 것이다. 이런 것도 모르고 계속 북한을 돕지 못해 안달하는 문재인이야말로 대한민국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가 없는 것으로 보인다. 그러므로 문재인은 국가안보와 국민의 생명을 지킬 의지가 없어 보이므로 국회에서 탄핵을 받아야 하겠지만 범여권들로 인하여 여대야소 상황에서 탄핵은 있을 수 없으니 문재인 스스로 하야를 하기를 강력하게 바란다. 문재인이 정권을 잡고서 대한민국을 주변 상황이 구한말 시기로 돌아갔다는 말도 있고, 1950년대로 돌아갔다는 말도 있다. 현재 대한민국은 문재인이 국제적으로 신뢰를 잃어서 국가안보가 위태롭다는 것이다. 이대로 가면 대한민국 안위가 걱정이 되니 하야를 하라는 것이다.(끝) 2019-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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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 대외라인 바쁘다 바빠|美.日과 워킹그룹 가동..南과도 장관급회담김정일 '두문불출'..회담 보고받으며 지휘할 듯北 '6자회담 상무조' 운영 예상..각 분야 전문가 모여 규모 방대 (서울=연합뉴스) 장용훈 기자 = '2.13합의'를 통해 미국.일본과 양자외교 채널을 갖춘 북한의 대외라인이 풀가동에 들어갔다.미국과의 협상을 현장에서 지휘해온 대미외교의 야전사령관격인 김계관 외무성 부상은 27일 평양을 떠나 내달 1일 샌프란시스코 방문을 시작으로 방미일정에 들어간다.스탠퍼드 대학 비공개 강연 등이 예정돼 있지만 역시 주목을 끄는 것은 5일부터 열릴 것으로 알려지고 있는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동아태 차관보와의 첫 북미관계 정상화 워킹그룹 회의.이번 회담의 중요성과 정치적 상징성을 감안해 한성렬 전 유엔대표부 차석대사는 2.13합의 직후 미국을 방문해 김 부상의 방미 사전정지작업에 들어갔고 김계관 부상은 리근 외무성 미국국장 등 대미외교라인을 총동원해 미국과 협상에 나설 계획인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북미관계 정상화 워킹그룹과 거의 동시에 내달 5일께 열릴 것으로 보이는 북일관계 정상화 워킹그룹 회담을 앞두고 북한 외무성의 대일 외교라인도 분주한 시간을 보낼 전망이다.일본과의 회담은 중국 베이징에서 개최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북한에서는 그동안 대일수교협상을 맡아왔던 송일호 외무성 북일관계정상화 대사가 수석대표를 맡아 그동안의 논의와 일본의 '납치'공세에 맞선 논리를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일각에서는 북한이 일본과의 워킹그룹회의를 비공식으로 하겠다고 하거나 미국과 워킹그룹회의보다 뒤로 미루겠다고 요구하면서 일본의 속을 태우고 있다는 관측도 제기되고 있다.수교문제 보다는 '납치문제'를 내세우고 대북제재와 재일본 조선인총연합회 탄압을 통해 북한문제를 국내정치용으로 이용하고 있는 일본 정부를 곤혹스럽게 하려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미국, 일본과의 양자채널 복구와 더불어 '2.13합의' 직후 제20차 남북장관급회담에 합의하고 27일부터 회담이 열림에 따라 북한의 대남라인도 모처럼 활기를 되찾고 있다.권호웅 내각 책임참사를 비롯한 '대남일꾼'들은 이번 회담을 통해 비료 등 남한으로부터의 인도적 지원을 이끌어냄으로써 올해 공동사설에 명시된 경제강국 건설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예상된다.여기에다 북미관계 개선 움직임 속에서 한미 합동군사연습 중단이나 상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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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제존중 차원에서 참관지 제한 철폐 등 이른바 '근본문제'에도 집착할 것으로 보여 일각에서는 쉽지만은 않은 회담이 될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한.미.일 3국과의 잇단 회담이 열리고 있거나 예정돼 있는 가운데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최근 일체의 공개활동을 중단하고 있는 것도 눈길을 끈다.김 위원장은 조선중앙통신이 지난 8일 전한 함경북도 청진시의 청진기초식품공장과 군민발전소, 어랑군에 위치한 어랑천 1호 발전소, 장연호양어장 현지지도 이후에는 공식석상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고 있다.집무실에 칩거하면서 국방위원회 라인과 강석주 외무성 제1부상 등과 함께 회담의 진행상황을 보고 받으면서 전략을 구상하고 지시를 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이다.현성일 국가안보전략연구소 책임연구위원은 "과거의 전례로 미뤄볼 때 북한은 6자회담 관련 '상무조'(태스크 포스팀)를 구성해 운영하고 있을 것"이라며 "외무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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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련부서에서 최고의 전문가들로 상무조가 구성된다"고 말했다.1994년 북미 고위급회담 때 북한은 미국국과 국제기구국, 조약국 등에서 인력을 모아 상무조를 운영했었지만 이번에는 6개국이 참가하는 회담인데다가 북.미, 북.일 양자회담이 열리는 만큼 그 규모나 동원인원이 방대할 것이라고 현 책임연구위원은 분석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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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그는 "회담의 최종결정은 김정일 위원장이 하겠지만 회담과 관련된 기본 방향은 이 상무조에서 논의해 잡아 간다고 보면 된다"고 덧붙였다[email protected]://blog.yonhapnews.co.kr/king21c/(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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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탈계단을 내려오다가 넘어져서 병원에 입원을 하게 되었어.
일탈계행으로 간주될 수 있다. 이덕형 조선일보(朝鮮日報) 1931년 5월 7일자 기사. 일본육사 졸업 후 만주에서 항일 무장투쟁을 하다 6.25 전쟁 때 전사했다 일탈ㄱㅖ 바로가기: 일탈ㄱㅖ에 대해 더 알아보기 정부는 그의 공훈에 따라 1963년 건국공로 훈장을 추서했다. 1926년 평안남도 안주에서 출생하였다. 경성제국대학 법문학부 법학과를 중퇴한 뒤 일본으로 건너가 교토[京都] 제국대학교 농학부를 다니던 중, 재학중이던 1943년 8월 학도병으로 끌려갔다. 그러나 같은 해 9월 8일 일본이 패망하면서 탈출하여 고향인 함경북도 길주군 풍천면 삼교리로 돌아왔다. 그후 1946년 1월 서울로 와 서울대학교 문리과대학 사회학과 대학원에 진학하였고, 1948년 제헌 국회의원 선거에 무소속 후보로 출마하였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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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명기누골 F 함경북도 온성군 옛이름 덕산사℉
함경북도 온성군 옛이름 덕산사 표준어 원문 조선 말 온성군 14사의 하나. 본래 함경도 온성군의 지역으로서 높은 언덕 위에 산이 솟아 있는 고장이라 하여 덕산사라 하였다. 銘肌鏤���(명기누골) 「살갗에 새기고 뼈에 새긴다」는 뜻으로, 마음에 깊이 새겨 잊지 않음을 이르는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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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행한 여자의 행복 사계에 총망받는 형준은 잡지기자 민자와 결혼하여 행복한 부부가 된다. 두사람의 행복이 절정에 달했을때 민자가 형준이를 찾아가던 길에 불의의 교통사고를 일으켜 하반신 불구가 된다. 민자가 휠체어에 몸을 얹고 퇴원하게 된다. 어느날 민자는 남편에게 이혼해 줄것을 요구한다. 요구를 들어줄 리 없는 형준이에게 민자가 불구가 된 자기로서는 사랑하는 형준이를 행복하게 해 줄 자신이 없고 남편은 행복해야 할 사람이라 단정한다. 민자는 끝끝내 이혼을 강요한다. 수년간 아내를 동반자로 살아온 형준은 아내의 마음을 변화시키려고 노력한다. 이혼을 안해줌으로써 자살을 기도하려 하자 민자의 요구대로 행하게 된다. 형준은 아내에게서 멀어져 보려고 노력하나 4년이 지난 지금에 아내에게 다시 돌아가려 한다. 함경북도 청진시 정산동 개요 표준어 원문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21동 6리의 하나. 구역의 남서쪽에 위치해 있는 동. 광복 직후에 함경북도 부령군 청암면에 있던 정산마을을 중심으로 함경북도 청진시에 신설한 리로서 고요하고 명산이 위치한 곳이라 하여 정산리라고 하였다.1955년에 함경북도 청진시 정산동으로 되었고, 1960년에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정산동으로 개편되었다. 1963년에 청진직할시 청암구역 정산동으로 되었다.1970년에 다시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정산동으로 되었다. 1977년에 청진직할시 청암구역 정산동으로 되었다가, 1985년에 함경북도 청진시 청암구역 정산동으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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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 김소월 아주 나는 바랄 것 더 없노라 빛이랴 허공이랴, 소리만 남은 내 노래를 바람에나 띄워서 보낼밖에.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좀더 높은 데서나 보았으면! 한세상 다 살아도 살은 뒤 없을 것을, 내가 다 아노라 지금까지 살아서 이만큼 자랐으니. 예전에 지나 본 모든 일을 살았다고 이를 수 있을진댄! 물가의 닳아져 널린 굴꺼풀에 붉은 가시��불 뻗어 늙고 어득어득 저문 날을 비바람에 울지는 돌무더기 하다 못해 죽어 달려가 올라 밤의 고요한 때라도 지켰으면 청부싯깃고사리 분포 한국(수원), 북한(함경북도 부령) 특징 잎 근경 끝에 모여나기하는 잎은 길이 10-20cm이다. 엽병은 엽신보다 훨씬 길고 자갈색 윤채가 있으며 부러지기 쉽고 밑부분에 좁은 비늘조각이 붙는다. 엽신은 길이와 나비가 각각 3-7cm이며 첫째 비늘조각을 제외한 우편은 엽축에 넓게 달림과 동시에 흘러서 좁은 날개로 된다. 첫째 깃조각은 우상으로 깊게 갈라지고 뒷부분이 보다 넓기 때문에 엽신이 오각형으로 되며 표면과 뒷면은 녹색이고 뒷면은 백색 또는 황백색의 가루로 덮이며 엽축은 자갈색으로서 색의 ��화가 아름답다. 열매 포자낭이 달리는 잎은 가장자리가 뒤로 말려서 포막처럼 되고 안에 포자낭이 달린다. 뿌리 근경은 짧고 피침형의 흑갈색 비늘조각으로 덮이며 끝에서 잎이 모여나기한다. 생육환경 햇볕에 잘 쬐는 바위 겉이나 돌담틈에서 자란다. 유사종 • 부싯깃고사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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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ot Too Late ┳ 이탕개의 난 ⓜ
Not Too Late - Moon Taxi I remember when we used to sing And go dance outside In the pouring rain We lived like we would never wake up From a dream that we shared Just the two of us But now we're tied up, bad luck, Never gonna make our minds up Worn out and restless Oh, I wish that we could escape We could escape We could escap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Always said that we would make the most Of what we had and keep it close Summers come and summers go The years fly by but the days go so slow, yeah Dreaming, scheming Always believing So right now this is my wish That we could escap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Ten years go by and everything's changed Oh, we're different people But we got the same names So you call it out just like you did All the time ago when we were just kids singing Oh (We could escape) Oh (We could escape) Oh,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It's not too late And I'd give anything to hear you tell me 이탕개의 난 외국어 표기 尼湯介 亂(한자) 금나라가 멸망(1234년)하자 남만주에 살고 있던 여진족들은 부락 단위로 분열되어 유목생활을 이어가며 틈만 나면 조선을 침입, 살인과 약탈로 피해를 입혔다. 조선 초기에는 병력을 동원해 함경도의 6진(종성, 온성, 회령, 경원, 경흥, 부령)을 중심으로 여진족을 토벌하기도 하고, 식량과 물자를 제공하거나 귀화하는 자에게 관직을 수여하여 회유하기도 하였다. 당시 귀화한 여진족을 조정에서는 번호(番胡)라고 했는데 이들은 조선과 여진족 사이에서 완충역할을 하여 조선의 국방전략상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였다. 그러나 여진족이 명나라와 교역을 시작하여 조선으로의 침략이 감소하면서 조정의 관심이 소홀해지자 함경도 지역의 관리 책임이 있는 현지 수령들이 오히려 여진족을 수탈하고 학정을 일삼아 조선에 대한 반감이 커졌다. 또한 명나라는 원나라를 세웠던 몽골을 견제하기 위해 여진족을 이용하기도 하였는데, 후반 들어 명나라 조정의 부패와 무능을 틈타 누르하치가 분열된 여진족을 규합하여 세력을 확장하고 있었다.이탕개의 난은 이러한 정세 속에서 함경도의 경원과 종성 일대 번호들과 두만강 건너에 있는 여진족들이 연합하여 발발한 것이다. 반란의 시작은 함경도 관리들이 번호들을 괴롭힌다는 소문을 퍼뜨리며 모반을 계획하던 경원 인근의 번호 우을지가 여진족을 정탐하던 조선인 토병을 사로잡아 조선에 적대적인 여진 부족에 보내고 아산보를 기습하면서 시작되었다. 당시 함경북도 병마절도사(북병사) 이제신은 여진족 우두머리들이 무리들을 모으고 있다는 보고에도 대수롭지 않게 여겨 방어태세를 갖추지 않았고, 조정은 번호들의 모반 사정을 알지 못한 채 사로잡힌 토병들을 구출하러 가던 경원부사 김수가 아산보 전투에서 참패를 당한 후에야 각 요해지의 수비를 강화하도록 명령하였다. 세력이 가장 컸던 회령의 이탕개를 포함한 함경북도의 번호들이 아산보를 공격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우을지에 합류, 난에 가세하면서 사태는 더욱 커졌다. 이탕개는 선조 초 조선에 귀화한 여진족으로 조정의 후대를 받던 인물이었다.1만여 명으로 규합한 여진족은 1583년 1월 28일에 경원성을 공략하여 살인과 약탈을 저지른 후 철수하였고, 2월 9일에는 훈융진을 포위공격하지만 온성부사 신립, 부령부사 장의현 등의 공격을 받고 퇴각하였다. 훈융진 공격에 실패한 여진족들은 건원보를 공격했으나 역시 실패했고, 조선군은 이를 추격해 건원보 인근의 여진 부락을 소탕하였다.이후 3개월간 소강상태가 되었으나 5월 5일 이탕개를 중심으로 약 2만여 명이 다시 종성진을 침공한다. 난 발생 초기 전투경험이 없던 문관 출신으로 당시 상황을 제대로 파악하지 못하고 경원부를 방어하지 못한 책임을 지고 파직된 이제신 대신 신임 북병사가 된 김우서가 이를 방어하였고, 이탕개는 7월 19일 방원보를 무리하게 공격했다가 큰 타격을 입는다. 이 전투에서 패한 이탕개는 잔여세력을 이끌고 두만강을 건너 만주로 도주한다.이탕개의 난으로 인해 조정은 국방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단위의 방위체제로 병력을 한곳에 집중시키기 어려운 문제점이 있던 기존의 진관체제를 보완하고자 하였다. 이에 유사시 필요한 방어처에 각 지역의 병력을 동원하고 중앙에서 파견된 무신이 지휘하는 제승방략체제를 북부 지역에까지 확대 실시하였다. 그러나 제승방략체제는 1차방어선이 무너지면 후방에 예비병력을 갖추기 어려운 체제로, 이는 임진왜란 초기 패전의 원인으로 작용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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웃어봐 - 은종 지쳐 힘들 때도 있지만 그게 마지막은 아닌 걸 누구보다 더 잘 아는 네가 그 안에 있잖아 지금 내 말 믿기지 않아도 누구보다 더 잘 알잖아 너는 지금 너에게 ‘힘내!’라는 말을 하고 싶은 거잖아 한 번 웃어봐 두 번 웃어봐 그래 그렇게 어느새 미소짓는 네가 될 거야 웃어봐 그래 더 크게 잊지 마 소중한 건 네가 활짝 웃는 거야 Can’t nobody do it like you 사실 난 알아 누구보다 힘을 내고 있는 널 그리고 난 알아 웃는 네 보조개가 얼마나 예쁜지 자 한 번 웃어봐 두 번 웃어봐 그래 그렇게 어느새 미소짓는 네가 될 거야 웃어봐 그래 더 크게 잊지 마 소중한 건 네가 활짝 웃는 거야 웃어봐 그래 그렇게 모든 걸 내려놓고 한 번쯤 미친 듯이 웃어봐 그래 더 크게 기억해 세상 가장 아름다운 네 미소를 길주임업단과대학 길주임업단과대학은 북한 함경북도 길주군에 있는 단과대학이다. 임업과 목재 산업에 관한 교육을 주로 진행한다. 길주군은 함경산맥과 마천령산맥이 교차하는 곳에 있는 북한의 대표적인 산림 지역이다. 군 면적의 78%가 산림이어서 목재 가공 산업이 오랫동안 군의 경제 동력 역할을 해 왔다. 길주펄프공장과 길주합판공장 등이 길주군을 대표하는 공장이다. 길주임업단과대학의 전신은 일제 강점기 시절부터 있었던 길주농림학교를 개편해 1947년 설립한 길주농림전문학교였다. 이 학교는 1971년 길주고등임업학교로 이름을 바꿨고 1984년 대학으로 승격하면서 지금의 이름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이후 대학은 군의 주력 산업인 산림 및 목재가공 기술자를 양성하는 교육을 주력으로 진행해 왔다. 임산공학과와 종이공학과, 목재가공학과 등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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