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도서
Explore tagged Tumblr posts
Text
“10초는 길어. 생각보다 영원에 가까운 시간이야. 나처럼 특수한 방식을 요구하는 사람에게 아무 이유도 없이, 소득도 없이 10초를 허락할 사람은 흔하지 않아. 내게 필요한 방식대로 자신의 시간을 기꺼이 사용할 사람은 별로 없어. 그게 10초든, 영원이든.”
황모과, <10초는 영원히>
“10 detik itu lama. waktu yang jauh lebih dekat dengan keabadian dari yang kita pikirkan. tidak banyak orang yang mengizinkan 10 detik tanpa alasan dan tanpa keuntungan untuk orang yang meminta cara khusus seperti aku. tidak banyak orang yang menggunakan waktunya dengan sukarela sesuai cara yang aku butuhkan. baik itu 10 detik, maupun selamanya.”
hwang mogua, 10 seconds is forever
#hwang mogua#hwang mogwa#황모과#10초는 영원히#10 seconds is forever#10 seconds forever#한국 소설#korean novel#korean author#korean book#book#한인니 번역#번역 연습#korean indonesian#translations#translation practice#translated literature#practice#한국 도서#독서#hakudaye's translations#hakudaye
0 notes
Text
[라엘리안 보도자료] “외계인(ET)과 수교도 시급하다!”...11월23일 오후2시 '외계인과의 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온라인 강연회
[라엘리안 보도자료] “외계인(ET)과 수교도 시급하다!”...11월23일 오후2시 '외계인과의 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온라인 강연회
> 라엘리안 보도자료 2024(AH79)11.21
“외계인(ET)과 수교도 시급하다!”
- 한국 라엘리안‘외계인(ET)과의 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이색 강연
...11월 23일(토) 오후 2~3시 30분 줌(ZOOM) 통한 온라인 대중 강연회
- “지구보다 2만5000년 진보한 과학문명을 이룩한 외계인 대사관 건설과 공식적인 접촉이야말로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공동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을 것”
최근 미국 경제지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지난 11월 13일 美 하원 감독위원회 소위원회 주재로 열린 UFO(외계 비행체) 청문회에서 퇴역한 미 해군 소장 팀 갤로뎃은 2015년에 UFO 존재를 알았다고 증언하면서“우리는 현실을 마주해야 한다. UFO가 존재한다는 사실을 외면해선 안 된다”고 말했다. 이처럼 UFO와 외계인의 실체에 대해 공신력 있는 인사들의 폭로가 전 세계적으로 이어지면서 외계문명과 인류와의 관련성에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런 가운데 인류를 비롯한 지구 상의 모든 생명은‘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뜻)’이란 고도의 외계문명에 의해 과학적으로 창조됐다고 주장하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가 오는 11월 23일(토) 오후 2시부터 3시 30분까지 1시간 30분간‘외계인(ET)과의 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 이란 주제의 온라인 대중 강연회(무료)를 연다. 지구보다 2만5000년 진보한 과학문명을 이룩한 외계인과의 공식적인 접촉이 한반도와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한 획기적인 전환점이 될 수 있음을 선제적으로 제안한다.
<강연 줌 정보 : 줌(ZOOM) https://zoom.us/j/5618619165 (비번 0806 입력)>
먼저 강연 1부에서는 인류의 고대문명과 철학은 고도로 발달된 외계인 문명과 깊은 관련이 있으며, 이에 대한 근거로 전 세계 각지에 산재하는 불가사의한 고대유적들과 경전 및 고대 한국의 역사에 기록된 외계인의 발자취와 흔적들을 살펴본다. 또한 한민족의 신화들과 역사, 문화는 인류 창조자인 외계인 엘로힘의 문명과 깊은 연관성이 있으며, 남한과 북한도 그 기원이 외계인 엘로힘으로부터 이어져 온 한 뿌리임을 제시한다.
강연 2부에서는 최신 생명과학의 눈부신 발전에 따라 지구 과학자들도 실험실에서 인공세포, 인공생명체, 그리고 특정 형질의 맞춤형 아기를 창조할 수 있고, 나아가 새로운 유형의 인간을 과학적으로 창조할 수 있는 가능성을 제시하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모든 인류를 비롯한 생명체는 다른 별에서 온 지적 존재들(외계인 엘로힘)에 의해 과학적으로 창조됐음을 언급한다.
더불어 성서에 씌여진 하느님(God)은 잘못 번역된 것으로, 원래 고대 히브리성서 원전에는‘엘로힘(Elohim)으로 기록됐으며 이는‘하늘에서 온 사람들’을 의미하는 복수형 단어임을 설명한다. 인간이 스스로 만들어낸 허구의 개념인 초월적‘신’과 비물질적‘영혼’에 대한 잘못된 믿음에서 벗어날 것을 제안한다.
마지막 강연 3부에선 남북한을 포함해 인류의 진정한 기원이자 창조자인 외계인 엘로힘을 공식적으로 맞이할 지구 대사관을 건설해야 할 당위성에 대해 강조한다. 각국의 외교관계에서 보듯 외계인이 지구에 공식 도착해 머물 대사관에도 치외법권과 면책특권을 부여하자고 제안한다. 외계에서 온 인류 창조자들인 엘로힘에 대한 깊은 이해와 존중심을 보여주는 것은 곧 인류 자신이 우주의 다른 수많은 지적 존재들과 함께 공존할 수 있다는 우주적 각성, 의식의 성숙을 의미하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외계인 엘로힘의 지구 대사관을 유치해 건설하는 국가는 그들의 고도로 발달된 초격차 과학문명과 철학, 문화를 전수받아 전 세계의 번영과 평화를 위한 새로운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임을 환기시킨다. 만약 우리나라가 먼저 한반도에 외계인 대사관을 건립할 경우 펼쳐질 미래 한국의 ���습으로, 모든 노동과 돈 버는 일은 로봇과 인공지능에게 전적으로 맡기고 인간은 오로지 참된 행복과 자유, 개화와 환희의 삶을 누리기만 하는‘낙원주의(Paradism.org)’에 대해서도 소개한다.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한규현 대변인(과학자)은“과학기술의 급속한 발전을 통해 신과 영혼이라는 개념은 인간이 만든 허구임이 드러나고 있다. 현재 과학자들이 실험실에서 새로운 생명체를 창조하듯, 외계인 엘로힘을 인류의 창조자로 이해하고 그들을 맞이하려는 것은 인류가 모든 허구와 거짓의 관념들에서 벗어나 우주 은하문명으로 도약할 수 있는 정신성의 고양이자 무한한 자유의 기쁨을 선사한다. 바야흐로 우리는 과학과 종교가 하나가 되는 시점에 도달하고 있음을 자각할 필요가 있다”고 밝힌다.
그러면서“이번 강연을 통해 이념갈등과 강대국들의 이해관계에 얽혀 분단돼온 남북한이 인류의 창조자 외계인 엘로힘의 한 자손임을 진실로 깨닫을 때가 왔다”면서“남한과 북한은 서로에 대한 존중과 평화, 사랑의 마음으로 하나가 되어 같은 기원이자 뿌리가 되는 외계인 엘로힘을 함께 맞이함으로써 한반도와 세계 평화, 공동 번영에 이바지 하는 주인공이 되길 바란다”고 촉구했다.
※라엘리안 <외계인(ET)과의 외교, 한반도 평화의 길> 강연 안내
○ 강연 일시
11월 23일(토) 오후 2시~3시 30분
○ 강연 참가방법
줌(Zoom)->https://zoom.us/j/5618619165 (비번 0806 입력)
○ 참가비 : 없음
○ 참고 도서 : 라엘 著 <지적설계> 무료 다운로드
-> https://www.rael.org/ko/ebook/intelligent-design/
○ 문의
[email protected] / 010-4325-2035
○ 외계인 엘로힘의 지구 대사관 사이트
ETembassy.org
○ 유튜브 홍보영상
youtube
○ 주최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Rael.org/ko) / 02-536-3176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대변인, 한규현 010-4325-2035 [email protected]
엘로힘 (Elohim)
기독교 성경에는 하느님으로 번역돼 있으나 원래 의미는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복수형. 오래 전, 외계에서 빛 보다 훨씬 빠른 우주선(일명,UFO)을 타고 지구를 방문해 고도로 발전한 DNA합성기술로 실험실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과학적으로 창조(지적설계)한, 다른 행성에서 온 인류의 창조자들을 의미한다. 엘로힘은 지구에 세워질 그들의 ◆대사관에 공식 귀환할 예정이다.
엘로힘의 모든 메시지는 한국에서 ◆지적설계 Intelligent Design (구 우주인의 메시지) 등으로 출판되어 있으며, www.rael.org 에서는 E-Book을 즉시 무료다운로드 할 수 있다.(스마트폰 이용시, 구글Play 스토어에서 '지적설계' 무료앱을 다운받을 수 있음)
라엘리안 무브먼트 (Raelian Movement)
지난 1973년과 1975년 엘로힘과 접촉한 '마지막 예언자' 라엘이 그들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엘로힘을 맞이할 지구 대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창설한 세계적인 비영리*무신론 종교단체로,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 1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주인의 대사관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또 다른 사명은 창조자 엘로힘을 맞이할 대사관을 준비하고 마련하는 것입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여러 나라에 대사관 프로젝트 유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런 행운을 얻은 나라는 동시에 엘로힘의 특별한 보호를 누리며 다가올 천 년 동안 지구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가상 대사관 투어 >> https://3dvisit.etembassy.org/
※참고 영상 : RaelTV 한국 “우리는 외계문명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나요?”
-제1탄 : It’s Time(때가 됐다)-They are here(그들은 여기에 있다)
youtube
-제2탄 : It’s Time-They are waiting(그들은 기다리고 있다)
youtube
-제3탄 : It’s Time-They are watching(그들은 지켜보고 있다)
youtube
-제4탄 : It’s Time-They are God(그들은 신이다)
youtube
-제5탄 : It’s Time-They sent Prophets(그들은 예언자들을 보냈다)
youtube
-제6탄 They are Ready(그들은 준비되었다)
youtube
AH (after Hiroshima) 연도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설자이자, 그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은 기독교력이나 이슬람력, 불교력 등이 아닌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새로운 AH연도 사용을 유엔(UN)에 제안했다.
AH연도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첫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을 잊지 않기 위한 것으로, 오늘날 특히 유일신 종교로부터 비롯되고 있는 전쟁, 테러에서 벗어나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세계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원자에너지의 발견으로 이 엄청난 힘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파괴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인류가 우주만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시대(Apocalypse:진실이 밝혀지는 계시의 시대)로 들어섰음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www.icacci.org
※라엘리안 ‘무한의 상징’에 대한 설명
youtube
RAEL.ORG / 보도자료 / 국제라엘리안뉴스 / 라엘아카데미 / 과학미륵 / 엘로힘리크스 / 다음카페
0 notes
Video
youtube
"왜 이 나라에서 살기 힘들어지는 걸까요?과연 희망이 있을까?" #갈수록살기힘든나라 📚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 - 외환위기 이후 양극화, 신분 세습, 경제 저성장, 지속 악화의 근원과 탈출의 길 📚 ✒️ 박세길(지은이) 📚목차 1부 긴 겨울, 97체제 2부 혼돈 속의 방황 3부 새로운 봄 소식 🔖박세길의 신작 《갈수록 살기 힘든 나라》는 1997년 외환위기 이후 한국 사회가 겪고 있는 경제 저성장, 양극화, 신분 세습, 무한 경쟁 등의 문제를 심도 있게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대안을 제시하는 책이다. 저자는 대학 시절 민주화운동에 참여하고 오랜 기간 사회적 약자의 이익을 옹호해온 활동가로, 한국의 근현대사 연구에 있어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고 있다. ✴️이 책은 세 부분으로 나뉜다. 1️⃣첫 번째 부분에서는 외환위기 이후 신자유주의 체제, 즉 97체제가 한국 사회에 미친 영향을 설명한다. 97체제 도입 이후 경제적 불평등이 심화되고, 사회적 양극화와 신분 세습이 고착화되었음을 밝히며, 이를 극복하지 못한 이유를 분석한다. 2️⃣두 번째 부분에서는 지난 정부들의 경제정책 실패와 사회주의 혁명의 증언, 시장경제의 보편성 등을 다룬다. 보수와 진보 정권 모두 경제 회복을 시도했지만, 실패한 이유에 대한 냉철한 통찰과 비판이 담겨 있다. 3️⃣세 번째 부분에서는 4차 산업혁명과 경제 패러다임의 전환, 사람 중심의 자동화, 좋은 일자리의 보편화 등을 통해 새로운 경제 비전을 제시한다. 저자는 인본주의 체제로의 전환을 강조하며, 창조력과 사람 중심의 경제를 통해 더 나은 미래를 제안한다. ❇️특히, 일론 머스크의 사람 없는 완전 자동화 공장 실험의 실패 사���와 독일의 인더스트리4.0 사례를 비교하여 사람의 중요성을 부각시킨 부분은 인상적이다. 이를 통해 사람의 힘으로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역설하며, 독자에게 큰 울림을 준다. ✍🏻이 책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도입된 97체제의 문제점을 깊이 있게 분석하고 한국 사회의 문제를 이해하고 해결책을 제시하는 책으로,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다. 대한민국의 미래를 고민하는 모든 이들에게 추천한다. 📖펴낸곳 ㅣ 포르체 #갈수록살기힘든나라 #박세길 #포르체 #경제저성장 #양극화 #신분세습 #무한경쟁 #한국사회 #외환위기 #신자유주의 #97체제 #인본주의 #4차산업혁명 #창조경제 #EconomicStagnation #Inequality #Neoliberalism #도서 #책 #book #독서 #북 #신간도서 #신간추천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bookstagram #books
#youtube#갈수록살기힘든나라 박세길 포르체 경제저성장 양극화 신분세습 무한경쟁 한국사회 외환위기 신자유주의 97체제 인본주의 4차산업혁명 창조경제 EconomicStagnation Inequality Neoliberalism 도서 책 b
0 notes
Text
GIMSSINE (김씨네)는 한국책 구입 경험을 가장 편리하고 빠르며 저렴하게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저희는 고객 여러분께 최신 도서를 신속하게 제공하기 위해 매주 베스트셀러와 신간을 업데이트합니다. 다양한 장르의 책을 손쉽게 찾고 구매할 수 있는 최적의 플랫폼을 제공하니, 언제 어디서나 GIMSSINE과 함께 한국 도서의 매력을 즐겨보세요.
한국의 도서 시장은 매년 새로운 작가와 작품이 등장하며 독자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다양한 장르와 주제를 다루는 베스트셀러 도서는 한국인의 문화와 트렌드를 반영하며 많은 이들에게 영감을 주고 있습니다. 이번 기사에서는 최근 한국에서 인기 있는 베스트셀러 도서들을 소개하고 그들이 왜 독자들에게 사랑받는지 알아보겠습니다.
0 notes
Text
점착메모지 투명 형광 인덱스 라벨 로고 스티커, 학교 사무용품, 한국 컬러 스티커, 도매
투명 형광 인덱스 라벨 로고 스티커, 학교 사무용품, 한국 컬러 스티커, 도매 점착메모지 점착메모지 투명 형광 인덱스 라벨 로고 스티커, 학교 사무용품, 한국 컬러 스티커, 도매 사무실에서 일을 하는 동안 정리하고 표시하는 작업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학교나 사무실에서는 다양한 문서와 서류를 다루기 때문에 정확한 분류와 식별을 위해 필요한 도구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도구 중 하나가 “점착메모지 투명 형광 인덱스 라벨 로고 스티커”입니다. 이 기사에서는 이 스티커의 활용과 여러 사용처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투명 형광 스티커로 쉽고 효과적인 정리 학교나 사무실에서는 다양한 도서, 서류 및 문서들을 다룹니다. 이들을 쉽게 분류하고 찾을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한데, “점착메모지 투명 형광 인덱스 라벨 로고…
View On WordPress
0 notes
Text
2024년 2월 구입 도서
- 오래전 석사 지도교수님 조교를 할 때, 일본에 다녀오시거나 할 때마다 잡지를 가져오셨는데, 그 잡지가 『世界』 (岩波書店) 였다. 출판사가 이와나미라는 걸 보면 짐작할 수 있지만, 대략 리버럴이나 거기서 조금 좌측으로 간 정도의 잡지다. 세계, 일본 문제를 두루 다루는데, 필자들이 대개 유명한 학자들이다 보니 논문보다는 시사적이고, 시사보다는 조금 더 깊이가 있는 글들이라 꽤나 재미있게 훔쳐 보고는 했다. 지금이야 모르는 이들이 더 많겠지만, 『世界』는 ‘한국으로부터의 통신’이라는 코너를 통해 7, 80년대 한국 독재정권의 만행을 실시간으로 알렸으며, 특히 광주항쟁의 실상에 대해서도 빠르게 전하곤 했다. 그래서인지 당연히 국내 수입이 안되었고, 이 관행이 남아서인지 수입이 안 되는 건 아니지만, 작년까지만 해도 어쩐 일인지 배송이 되지 않는 잡지였다. 그런데 이번에 완전 리뉴얼판(표지의 변화를 보면 얼마나 극적인지 알 수 있는데)을 내기 시작했는데, 드디어 국내 배송 가능. 그래서 일단 1, 2월호를 구입. 각기 주제는 1월호 “두 개의 전쟁, 하나의 세계”로 현재 글로벌 상황에 대해서, 2월호 “리버럴에게 희망은 있는가?”로 전후 일본 정치 상황에서 리버럴의 위치를 묻고 있다. 어떤 톤인지, 이후에도 계속 볼 만한지 확인할 수 있을 듯. 그러고 보면 6, 70년대 신좌파 이론지에 가까웠던 격월간 잡지 『情況』도 작년에 완전 리뉴얼을 통해, 훨씬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던 것을 생각하면 시대적 조류인 듯.
- 다음은 요즘 읽고 있는 수학사가 참 만만치가 않아서, 문고판 수준으로 읽을 수 있는 책이 없을까 하다가 구입한 책. 가토우 후미하루(加藤文元)의 『物語数学の歴史 ― 正しさへの挑戦』 (中央公論新社, 2009)과 『数学する精神 増補版 - 正しさの創造、美しさの発見』 (中央公論新社, 2020). 전자는 취지에 맞는 문고판 수준의 역사, 후자는 수학에 대한 전반적 이해를 위한 에세이 모음에 해당한다.
- 그 밖에 이번 호 『現代思想』 2024年3月臨時増刊号, 특집은 “立岩真也 ― 1960-2023” 타테이와 신야는 사회학자지만, 소유와 화폐 같은 경제 개념을 무척이나 특이하게 다뤄서 인상 깊었는데, 이번에 특집호. 갑작스럽게 세상을 뜬 그를 추도하기 위해 일본의 대표적 사회학자들이 대거 참여하여, 그와의 기억, 그의 이론들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리고 확실히 최근 들어 『국부론』 보다 더 주목받고 있는 듯한 아담 스미스의 『도덕 감정론』에 기반한 새로운 연구서. 오타 히로유키(太田浩之)의 『アダム・スミスの道徳理論: 人間の複雑性と道徳判断』 (勁草書房, 2024)도 구입.
1 note
·
View note
Photo
한국 예술가소설의 지형 사회 정치 한국 예술가소설의 지형18,000원 캐시적립 혜택 최대900원 적립 가능합니다. 한국 예술가소설의 지형 상품구매 한국 예술가소설의 지형 상품구매
0 notes
Text
영화와 나
내 전공은 영화와 미학이다. 영화 미학은 아니고, 영화와 미학. 입학할 땐 영화를 좋아했고 졸업할 땐 미학을 좋아했다. 고등학생 때 꿈은 카피라이터와 사서였다. 지금 생각해보면 카피라이터는 나와 전혀 맞지 않는 직업이고 사서는 되었더라면 좋았을 것 같다. 철학과와 광고홍보학과에 수시를 넣었고, 영화학과, 문헌정보학과, 그리고 지금의 전공학과에 정시 접수를 했다. 그냥 붙은 곳으로 진학했다.
갑자기 영화학과를 생각하게 되었던 건 왕가위의 영화 때문이었다. PMP가 유행이었고 야자시간에 종종 인강을 듣는 척 하면서 영화를 봤다. <중경삼림>을 처음 보고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 나한테 영화는 그냥 영화였는데, 이건 그냥 영화가 아니었다. 감각적인 영화라는게 존재한다는 걸 그 때 처음 알았다. 처음으로 영화를 보면서 메모도 했다. 하다보니 메모할 공간이 부족했다. 보고 또 봤다.
그 다음엔 왕가위의 다른 영화들을 하나씩 찾아봤다. 아비정전, 동사서독, 해피투게더, 화양연화. 아비정전과 해피투게더를 좋아한다. 그 다음엔 비슷한 시기의 영화들을 찾아봤다. 첸 카이거와 장예모 감독의 영화들을 봤다. <패왕별희>를 가장 좋아했다. 도서관에서 영화와 관련된 책을 읽다가, 내가 좋아하는 것들이 중국 5세대 영화라는 것을 알았다. 갑자기 영화가 너무나도 재미있었다.
대학생이 되고부터는 조금 덜 무거운 영화를 찾았다. 생각해보면 가장 어둡고 무거운 것들을 좋아했던 시기는 10대였다. 방황했던 건 10대에도 20대에도 마찬가지였는데, 10대에는 그런 데에서 공감과 위안을 찾았다면, 20대에는 현실이 무거우니 영화를 볼 때에는 그런 무게를 잊을 수 있는 것들이 좋았던 것 같다. 그렇다고 취향이 아주 바뀐 건 아니지만 일부러 조금 피했다. <블랙 스완> 같은 영화는 정말 좋았지만 두 번 보기는 힘들었다. 가능하다면 그런 감정 소모를 줄이고 싶었다.
내 20대의 영화는 8할이 우디 앨런이지 않을까. 그의 70년대 영화들을 좋아한다. <애니 홀>과 <맨하탄>. 졸업할 때 <맨하탄>으로 논문을 썼다. 사실 처음에는 왕가위를 주제로 정했었는데 교수님께서 들뢰즈의 <천 개의 고원>과 연관지어 보라고 하셔서 휴학했다. 아무튼, 그 시절 우디 앨런의 영화는 내게 2차 충격이었다. 그리고 내가 재즈에 빠지게 된 이유가 되기도 했고. 그는 내게 새로운 취향을 만들어줬다. <블루 재스민>은 내게 <마담 보바리>같은 작품. <미드나잇 인 파리>는 지적 허영심과 호기심을 최고로 자극하는 작품. 그리고 <애니씽 엘즈>와 <매치 포인트>, <카페 소사이어티> 정도가 좋아하는 2000년대의 작품들이다.
영화학을 전공한다고 해서 유명한 영화들을 전부 보지는 않는다. 가끔 영화를 좋아한다는 사람들이 “어떻게 이 영화를 안봤냐”고 물어본다. 글쎄. 대학교에서 배운 건 ‘영화사’나 ‘영화 제작’이지 권장 도서 목록처럼 명작 제목들을 나열해놓고 다 보라고 하지는 않는다. 전공이라서 보는 작품들은 <달세계 여행>, <열차 도착>, <전함 포템킨>, <말타의 매>, <시민 케인> 같은 류나 히치콕 작품 같은 것들이지. 아니면 교수님의 취향이 듬뿍 묻어난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의 영화들.
다양한 영화들을 수박 겉핥기 식으로라도 접해보는 건 재미있었다. 문학 교과서로 한국 문학을 맛보기 한 것처럼. 나는 호불호가 극명해서 유명하지만 보지 않은 영화들이 정말 많고, 대부분은 앞으로도 보지 않을 것이다. 사실 <대부>도 작년에 봤고 <백 투더 퓨처>도 얼마 전에 봤다. 스타 트렉 시리즈나 마블 영화들을 좋아한다. 홍상수, 김기덕 감독 영화 싫어하고 봉준호, 박찬욱, 이창동 감독 영화 좋아한다. 크리스토퍼 놀란 영화에 큰 관심은 없다. <인터스텔라>나 <그래비티>보다 <아바타>를 더 놀랍게 봤다. 이걸 뭐라고 정리할 수 있을까? 대체로 나는 보기 좋은 것들을 좋아하는 편이다. 진지하려면 아예 진지하고, 재미있으려면 아예 재미있는 것들이 좋다. 불편한 것들은 되도록 피한다.
몇 년간 영화의 전당에서 주말마다 영화를 두세편씩 보는 게 취미였다. 영화제 수상작 특별전이나 알랭 레네 특별전 같은 것도 재미있었고 <트립 투 이탈리아>나 <파리로 가는 길> 같은 영화들을 보는 걸 좋아했다. 예전만큼 자주 가지는 못하지만 지금도 좋아한다. 요즘 통 가지 못해서 아쉽다. 요즘은 영화를 대부분 넷플릭스로 보게 된다. <결혼 이야기> 같은 것들은 좋았다. 그렇긴 한데 넷플릭스로는 거의 <브리짓 존스의 일기> 같은 걸 보게 된다. 중간중간 끊어가면서 별 생각 없이 재미있게 볼 수 있는 가벼운 영화들. 영화관의 어둠과 강제성이 가끔 그립다. 중간에 화장실 가기 싫어서 두세 시간동안 물도 마시지 않으면서 보는 영화가.
곧 부산국제영화제 기간이다. 십 년 동안 빠짐없이 참여했지만 올해는 어떻게 될 지 모르겠다. 요즘 상황에는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을 피하고 싶다. 전공이 전공이라 그런지 관련 기관에서 일하는 친구들이 있어서 티켓이 자주 생긴다. 결국은 아쉬워서 야외 상영이라도 한 편 보게 되겠지. 재미있었으면 좋겠다. 갑작스럽게 정리해보는 나의 영화 취향사. 그런데 결국 수십 번 돌려보게 되는 영화들은 이런 영화들이다. 우디 앨런과 왕가위의 작품들을 제외하면, <클로저>, <이터널 선샤인>, <500일의 섬머> 정도? 교수님은 미켈란젤로 안토니오니나 아피찻퐁 위라세타쿤 작품들을 좋아하시던데, 나는 참 보편적인 취향이라는 생각이 든다.
12 notes
·
View notes
Text
“근데 그거 알아? 사람의 눈동자를 10초 동안 뚫어지게 바라보면 사랑에 빠질 확률이 아주 높아진대.”
황모과, <10초는 영원히>
“Kamu tahu nggak? Kalau kamu menatap mata seseorang selama 10 detik, besar kemungkinan untuk kamu jatuh cinta.”
hwang mogua, 10 seconds forever
#황모과#hwang mogua#hwang mogwa#10초는 영원히#10 seconds forever#한국 소설#한인니 번역#한국 작가#번역 연습#한국 도서#독서#korean novel#korean author#korean book#book#korean indonesian#translations#translation practice#translated literature#hakudaye#hakudaye's translations
0 notes
Text
[라엘리안 보도자료] ‘미륵 라엘’은 지금 우리 곁에 와 있다!...6월 15일(토) 오후 7시 ‘붓다와 UFO, 예고된 미륵’ 온라인
[라엘리안 보도자료] ‘미륵 라엘’은 지금 우리 곁에 와 있다!...6월 15일(토) 오후 7시 ‘붓다와 UFO, 예고된 미륵’ 온라인
> 라엘리안 보도자료 2024(AH78)6.13
미륵 라엘’은 지금 우리 곁에 와 있다!
-'붓다와 UFO, 예고된 미륵' 라엘리안 강연회
-6월 15일(토) 오후 7시부터 줌(Zoom) 통해‘왜 라엘이 미륵인지’설명
우리나라엔 유독 미륵 신앙의 뿌리가 깊다. 삼국시대의 미륵보살 반가사유상과 화랑도, 후삼국시대의 미륵 신앙, 고려시대의 향도, 그리고 조선시대의 후천개���사상에서 찾아볼 수 있다. 그중 특히 붓다(석가모니 부처)의 가르침을 기록한 불교경전 <증일아함경>에는 미래 세상(현세)에 미륵이란 부처(인류를 구원할‘최후의 예언자’)가 나타날 것이라고 예고하고 있다.
인간을 비롯한 지구 상 모든 생명의 기원이 외계인(ET) 엘로힘(Elohim : 고대 히브리어로‘하늘에서 온 사람들’을 뜻함)이란 고도의 외계문명에서 비롯됐다는 그들의 메시지를 전파하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대표 오승준)는 불경의 기록과 불교유적에 대한 고증 및 현지 답사를 통해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시자인‘라엘(Rael)’이 바로 불교 창시자인 붓다가 예고한, 역사 상 마지막으로 등장하는 예언자인‘미륵’이라는 사실을 밝혀냈다. 이 사실을 전하기 위해 오는 6월 15일(토요일) 오후 7시 <붓다와 UFO, 예고된 미륵>이라는 제목으로 줌(Zoom)을 통한 온라인 대중강연회를 연다. <아래 온라인 강연회 안내 참조>
먼저 강연 1부에서는 인류의 창조자인 외계인‘엘로힘(Elohim)’과 붓다와의 관계를 살펴본다.‘엘로힘(Elohim)’의 원래 의미는 고대 히브리어로“하늘에서 온 사람들(하느님=우주인=외계인=창조자)”이며, 2만 5000년 전 우리 은하계 내 다른 행성에서 광속을 초월하는 우주선(UFO)으로 지구를 방문해 DNA(유전자) 합성을 통한 고도의 생명과학기술로 모든 생명체를 창조(지적설계)한 외계문명의 과학자들이다.
당시 과학지식에 어두웠던 우리 선조들은 초격차의 전지전능한 과학기술을 구사하는 그들을 초자연적 신(神)으로 오해했다. 그들은 각 시대와 지역에 따라 그들의 메신저(예언자 : ‘진실을 밝히는 자’라는 뜻)를 보냈는데, 모세와 붓다, 예수, 마호멧 등 주요 종교 창시자들이 단적인 예다. 붓다(석가모니) 역시 우주에서 온 창조자 엘로힘이 지구 상에 파견한 고대 예언자들 중 한사람이었다.
강연 2부에서는 불교경전 <증일아함경> 제49권 제51 비상품에 기록된‘미륵’이 바로 ‘미륵 라엘’임을 밝힌다. “미래세계에‘미륵’이라는 이름의 부처가 출현하는데 그 나라(계두성/鷄頭城 : 닭 머리 모양의 나라)는 계두왕(닭의 왕)이 다스리는 곳”이라고 기록돼 있다.
‘닭(鷄)’은 오래 전부터 프랑스의 상징이었다. 프랑스 축구대표팀의 유니폼에는 닭의 문양이 그려져 있으며, 프랑스 응원단은 살아 있는 닭을 손에 들고 흔들며 열광하기도 한다. 바로‘닭의 나라’이기 때문이다. 프랑스인을 가리키는‘골(Gaule)’이라는 단어의 뜻도‘닭’이며, 프랑스의 국토도‘닭의 머리(鷄頭)’처럼 보인다. 또한 <화엄경>에는 “불기 3000년에 미륵이 나타나 삼세(과거, 현재, 미래)의 진실이 밝혀진다”고 기록돼 있다.
실제로 ‘미륵 라엘’은 1946년 9월 30일‘닭의 왕’ 드골 치하‘계두국’프랑스의 중부 도시 뷔시에서 태어났다. 그리고 그는 <화엄경>의 기록대로 불기 3000년(대승불교인 북방불교가 사용하던 연도)에 해당하는 1973년 12월 13일, 프랑스 중부에 위치한 클레르몽 페랑의 한 사화산(퓨이드 라 쏘라)에서 UFO(일명 미확인 비행물체)를 타고 온 외계인(ET)‘엘로힘’의 대표(야훼)와 6일 동안 만나 인류의 과학적 기원과 현재, 그리고 미래에 관한 주요 메시지를 받은 후 이를 도서‘지적설계<www.rael.org/ko>’로 펴내 전 세계에 알리고 있다. 이와 함께 인류의 창조자들인 외계인 엘로힘을 맞이하기 위한‘지구 대사관’<https://etembassy.org 참조> 건설을 목적으로 다문화, 초교파 및 무신론적 종교단체인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를 스위스에 창설했다.
‘미륵 라엘’은 바로 불경에 예고된 대로 오랜 옛날부터 보존돼 온 진실의 기록들이 과학에 의해 밝혀지는 현세‘계시의 시대, 과학의 시대’에 기존 종교의 신비주의와 죄의식을 걷어내고 인류의 과학적 기원, 우주와 인간에 대한 과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한 외계인 엘로힘의 메시지와 가르침을 전 세계에 전파하면서 인류를 우주적 각성을 통한 개화(開花)와 행복, 공동 번영으로 이끌기 위한 특별한 사명을 수행하고 있다. 그는 매년 각 대륙에서 라엘리안 세미나(행복아카데미)를 주관하며 인류의 행복과 각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유튜브에서 한국어로 번역된 그의 특별한 강연을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Rael Academy : www.youtube.com/c/RaelAcademyChannel>
이어 강연 3부에서는 붓다가 깨달은 것은 현재 과학자들이 밝힌 최근 연구결과에 따르면 두뇌 화학적 반응의 조화로운 상태로 해석된다. 이는‘미륵 라엘’의 가르침과 과학적 명상훈련을 통해 누구나 도달할 수 있는 것이다. 언제 어디서든 자신의 두뇌를 조화로운 상태로 유지하면서 주변 사람들, 사물들과의 연결성, 나아가 시간과 공간의 무한성, 영원성을 느끼면서 매 순간 행복, 열반의 상태로 존재할 수 있음을 과학적으로 제시한다.
마지막 강연 4부에서는 사회 각층의 시민 패널들과의 대화를 통해‘미륵 라엘’의 가르침이 현재 인류가 당면한 온갖 사회적 문제들과 의식의 불균형에 대해 어떠한 방향성과 해결책을 제시해 줄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해 본다.
이번 강연을 진행하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과학팀 관계자는“불교 경전에서 신비적인 요소들만 걷어낸다면, 불교는 바로 라엘리안 철학이다. 불교 경전뿐만 아니라 성경, 코란, 그리스 신화를 포함한 세계 각지의 고대신화들은 인류 창조자인 외계인 엘로힘과 밀접한 관련이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신비주의로 가득한 기존 종교와 경전들은 과학의 시대에 한계에 다다른 반면, 인류의 기원에 대한 진실을 전하는 외계인 엘로힘의 메시지와‘미륵 라엘’의 가르침은 현대 인류가 안고 있는 온갖 사회적 문제들과 의식의 갈증을 해결할 수 있는 최고의 대안이 될 수 있다”고 말한다.
오승준 한국 라엘리안 대표는“이제 예수 등 다른 고대 예언자들은 물론, 붓다의 가르침을 따르는 한국 불교도들은 라엘이 붓다가 3000년전 예고한 말법시대(미륵이 출현해 활동하는 마지막 시대=현세)의 구세주‘미륵’임을 깨닫고, 인류의 창조자‘외계인 엘로힘’을 한반도에 맞이하려는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대���와 활동에 적극 협조하고 동참해야 할 것이다. 불교도는 물론 수많은 한국인들이 수천년 동안 기다려온‘미륵 라엘’은 지금 우리 곁에 와 있으며, 더 늦기 전에 그의 조언과 가르침에 귀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 <붓다와 UFO, 예고된 미륵> 온라인 강연회 안내
○ 일시
6월 15일(토) 오후 7시~8시 30분
○ 참가방법
온라인 줌(Zoom) 참가
-> https://zoom.us/j/5618619165 (비번 0806)
○ 참가비 : 없음(누구나 참가 가능)
○ 강연관련 참고 웹사이트
○ 미륵 라엘 도서, 무료 다운로드
○ 강연 문의 이메일
○ 주최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www.rael.org/ko
> 한국 라엘리안 무브먼트 [email protected]
엘로힘 (Elohim)
기독교 성경에는 하느님으로 번역돼 있으나 원래 의미는 고대 히브리어로 "하늘에서 온 사람들"이란 복수형. 오래 전, 외계에서 빛 보다 훨씬 빠른 우주선(일명,UFO)을 타고 지구를 방문해 고도로 발전한 DNA합성기술로 실험실에서 지구상의 모든 생명체를 과학적으로 창조(지적설계)한, 다른 행성에서 온 인류의 창조자들을 의미한다. 엘로힘은 지구에 세워질 그들의 ◆대사관에 공식 귀환할 예정이다.
엘로힘의 모든 메시지는 한국에서 ◆지적설계 Intelligent Design (구 우주인의 메시지) 등으로 출판되어 있으며, www.rael.org 에서는 E-Book을 즉시 무료다운로드 할 수 있다.(스마트폰 이용시, 구글Play 스토어에서 '지적설계' 무료앱을 다운받을 수 있음)
라엘리안 무브먼트 (Raelian Movement)
지난 1973년과 1975년 엘로힘과 접촉한 '마지막 예언자' 라엘이 그들의 사랑과 평화의 메시지를 전하고 엘로힘을 맞이할 지구 대사관을 건립하기 위해 창설한 세계적인 비영리*무신론 종교단체로, 현재 전 세계 120여개국에 13만여 명의 회원들이 활동하고 있다.
우주인의 대사관
우주인 엘로힘의 메시지를 알리는 것과 더불어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또 다른 사명은 창조자 엘로힘을 맞이할 대사관을 준비하고 마련하는 것입니다. 라엘리안 무브먼트는 여러 나라에 대사관 프로젝트 유치를 고려해 달라고 요청했으며, 그런 행운을 얻은 나라는 동시에 엘로힘의 특별한 보호를 누리며 다가올 천 년 동안 지구의 정신적, 과학적 중심지가 될 것입니다.
가상 대사관 투어 >> https://3dvisit.etembassy.org/
※참고 영상 : RaelTV 한국 “우리는 외계문명을 맞이할 준비가 돼 있나요?”
-제1탄 : It’s Time(때가 됐다)-They are here(그들은 여기에 있다)
youtube
-제2탄 : It’s Time-They are waiting(그들은 기다리고 있다)
youtube
-제3탄 : It’s Time-They are watching(그들은 지켜보고 있다)
youtube
-제4탄 : It’s Time-They are God(그들은 신이다)
youtube
-제5탄 : It’s Time-They sent Prophets(그들은 예언자들을 보냈다)
youtube
-제6탄 They are Ready(그들은 준비되었다)
youtube
AH (after Hiroshima) 연도
국제 라엘리안 무브먼트의 창설자이자, 그 정신적 지도자인 라엘은 기독교력이나 이슬람력, 불교력 등이 아닌 종교와 종파를 초월한 새로운 AH연도 사용을 유엔(UN)에 제안했다.
AH연도는 1945년 8월 6일 히로시마에 첫 번째 원자폭탄이 떨어진 날을 잊지 않기 위한 것으로, 오늘날 특히 유일신 종교로부터 비롯되고 있는 전쟁, 테러에서 벗어나 평화를 이루고자 하는 세계인의 염원을 담고 있다. 또한 원자에너지의 발견으로 이 엄청난 힘이 지구상의 모든 생명을 파괴할수 있을 뿐만 아니라 동시에 인류가 우주만물을 과학적으로 이해할 수 있는 아포칼립스시대(Apocalypse:진실이 밝혀지는 계시의 시대)로 들어섰음을 알린다는 의미도 있다. www.icacci.org
※라엘리안 ‘무한의 상징’에 대한 설명
youtube
RAEL.ORG / 보도자료 / 국제라엘리안뉴스 / 라엘아카데미 / 과학미륵 / 엘로힘리크스 / 다음카페
0 notes
Video
youtube
역사 속 숨겨진 프레임! 우리가 모르는 진짜 이야기 #세계를움직인열가지프레임 #북하우스 #uncivilised
@BookhouseTV 📚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 📚 🗺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uncivilised ✒️수바드라 다스 Subhadra Das 📝 장한라(옮긴이) 📚목차 들어가는 말 1. 누구의 말도 그대로 믿지 말라: 과학 Nullius in verba 2. 아는 것이 힘이다: 교육 Knowledge is power 3. 펜은 칼보다 강하다: 문자 The pen is mightier than the sword 4. 정의의 여신은 눈을 가리고 있다: 법 Justice is blind 5. 민중에게 권력을: 민주주의 Power to the people 6. 시간은 돈이다: 시간 Time is money 7. 국가는 당신을 원한다: 국민 Your country needs you 8. 예술을 위한 예술: 예술 Art for art’s sake 9. 죽음 앞에서는 모두가 평등하다: 죽음 Death is the great equalizer 10. 우리는 한배를 타고 있다: 공동선 We’re all in this together 나오는 말 감사의 말 참고문헌 현대 문명의 본질과 허상을 단숨에 꿰뚫는 세계사 "서양 문명" 에 관해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괜찮은 '아이디어'라고 봅니다 . 누군가 실행에 옮겨봐야겠죠." "현대 문명의 위대한 신념인가?" "역사를, 우리의 생각을 조작한 도구인가?" ✍🏻 수바드라 다스의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기는 현대 문명의 열 가지 가치의 이면을 파헤칩니다. "과학은 가치중립적이다", "시간은 돈이다", "펜은 칼보다 강하다" 같은 말들은 너무 익숙하죠? 과연 이 가치들은 어디서 왔을까요? 누가 이익을 보고 있을까요? 이 책은 '과학', '교육', '글', '시간' 등의 개념들이 어떻게 형성되었고, 서구 권력이 어떻게 이를 통해 세계를 나누고 억압해왔는지 탐구합니다. 한 번도 의심하지 않았던 신념들을 뒤집어 보고, 새로운 관점으로 세상을 바라보게 합니다. 이 책은 한국 사회에 깊이 뿌리박힌 서구의 사상과 가치관에 대해 근본적인 질문을 던집니다. 이제는 이 프레임에서 벗어나 다른 세상을 상상할 힘을 되찾아야 할 때입니다. 『세계를 움직인 열 가지 프레임』은 고난스러울지 몰라도, 권력의 프레임을 벗어나 진정한 역사를 보는 관점을 얻을 수 있는 길을 제시합니다. 지금, 이 책을 읽고 새로운 시각을 얻어보세요! 📖 펴낸곳 ㅣ북하우스 #세계를움직인열가지프레임 #북하우스 #세계사 #문명 #역사 #수바드라다스 #프레임 #권력 #인문학 #도서 #책 #book #독서 #북 #신간도서 #신간추천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책후기그램 #books #Civilization #History #SubhadraDas #Frames #BookReview #Bookstagram #Reading #uncivilised
#youtube#세계를움직인열가지프레임 북하우스 세계사 문명 역사 수바드라다스 프레임 권력 인문학 도서 책 book 독서 북 신간도서 신간추천 추천도서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책리뷰 책후기그램 books
0 notes
Text
한국책 미국배송: 쉽고 빠른 방법
한국책을 미국에서 구하는 것은 생각보다 어려울 수 있습니다. 미국 내 한정된 서점과 도서관에서는 한국책을 구비해두는 경우가 드물기 때문에, 많은 한국인들은 한국에서 직접 책을 배송받는 방법을 선호합니다. 그러나 해외 배송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 수 있기 때문에, 보다 효율적인 방법을 찾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 글에서는 한국책을 미국으로 배송받는 다양한 방법과 팁을 소개하겠습니다.
한국책 미국배송
인터넷의 발달로 인해 많은 온라인 서점들이 해외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온라인 서점으로는 알라딘, 예스24, 교보문고 등이 있습니다. 이 서점들은 다양한 한국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해외 배송 옵션을 제공하여 미국에서도 쉽게 책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알라딘: 알라딘은 빠른 배송과 다양한 책 선택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회원 가입 시 다양한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습니다.
예스24: 예스24는 종종 해외 배송비 할인 이벤트를 진행합니다. 다양한 결제 옵션을 제공하여 미국에 거주하는 고객들도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습니다.
교보문고: 교보문고는 한국 내 최대의 서점으로, 방대한 도서 목록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교보문고의 해외 배송 서비스는 신속하고 믿을 수 있습니다.
2. 배송 대행 서비스 이용하기
한국책을 미국으로 배송받는 또 다른 방법은 배송 대행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입니다. 배송 대행 서비스는 한국 내 주소를 제공하여 한국에서만 배송 가능한 상품을 대신 받아준 후, 미국으로 재배송해주는 서비스입니다. 몰테일, 배송대행지, 유니옥션 등이 대표적인 배송 대행 서비스입니다.
몰테일: 몰테일은 다양한 해외 배송 옵션과 빠른 배송으로 유명합니다. 또한, 여러 할인 이벤트를 통해 저렴한 배송비를 제공합니다.
배송대행지: 배송대행지는 한국 내 여러 온라인 쇼핑몰과의 제휴를 통해 다양한 혜택을 제공합니다. 빠른 배송과 합리적인 가격이 장점입니다.
유니옥션: 유니옥션은 중고책부터 신간까지 다양한 도서를 취급하며, 안전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3. 공동 구매 및 북클럽 활용하기
한국책을 구매할 때 비용을 절약하는 또 다른 방법은 공동 구매나 북클럽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공동 구매는 여러 사람이 함께 책을 구매하여 배송비를 나누는 방식입니다. 북클럽은 정기적으로 책을 구입하고 배송받는 서비스로, 회원들은 매달 새로운 책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같은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 함께 공동 구매를 진행할 수 있습니다. 이를 통해 배송비를 절약할 수 있습니다.
현지 북클럽: 미국 내 한인 커뮤니티나 도서 모임을 통해 북클럽에 가입하면, 정기적으로 한국책을 받아볼 수 있습니다.
결론
한국책을 미국으로 배송받는 방법은 다양합니다. 온라인 서점을 이용하거나, 배송 대행 서비스를 활용하거나, 공동 구매 및 북클럽을 통해 비용을 절약할 수 있습니다. 각 방법마다 장단점이 있으므로, 자신의 상황에 맞는 최적의 방법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렇게 다양한 방법을 통해, 미국에서도 쉽게 한국책을 접하고 한국의 문화를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1 note
·
View note
Text
레너드 번스타인: 음악은 무엇을 의미하나?
.. 음표들은 결코 말과 같지 않다. 가령 ‘로켓' 이라는 하나의 단어를 말하면, 이것은 어떤 것을 즉시 의미한다 (여러분은 즉시 하나의 생각을 떠올리게 된다. 여러분 마음 속에 하나의 그림을 볼 것이다. 로켓, 펑!).
그러나 하나의 음표, 하나의 작은 음표는 완전히 나 홀로다.
아무 것도 의미하지 않는다. 단지 평범하고 흔한 F#일 뿐이다. 다음은 B♭.
이것은 하나의 소리이고, 그것이 전부다 ( 이것은 더 높다. 또는 더 낮다. 소리가 더 크다. 또는 더 부드러운 소리.).
이것을 피아노로 연주하면, 혹은 노래를 부르면, 혹은 오보에로 연주하면 각각 다른 소리를 낼 것이다 (또는 실로폰으로 ���주하면. 또는 트롬본으로 연주하면..).
[..]
베토벤은 <전원> 1악장 첫머리에 ‘시골에 도착했을 때의 유쾌한 느낌' 이라는 부제를 붙였다. 그것은 현악기로 조용히 연주된다. 이렇게,
확실히 행복하고 유쾌하고 예쁜 소리다. 그러나 이러한 느낌들은 어떤 다른 이유로도 얻어질 수 있는 것들이다. 베토벤이 이 악보에 ‘나의 삼촌이 백만 달러를 남겼기 때문에 행복한 느낌' 이라 적어 넣었다 해도 이와 똑같은 행복한 음악을 작곡했을 것이다. 그리고 그 음악은 단지 좋고 행복한 것이 되리라.
베토벤은 이 교향곡의 두 번째 악장을 ‘시냇가에서' 라 이름하였다. 이 음악의 움직임은 시냇물의 움직임을 모방했거나 암시한 듯이 보인다. [..] 그러나 우리는 이 곡을 ‘해먹에서의 잠' 이라 명명할 수도 있고, 그래서 물의 흐름 대신에 조용한 흔들림으로서 그 소리의 움직임을 생각할 수 있을 것이다. 그런다고 해서 어떤 차이가 나지는 않으리라. 그리고 그 음악은 마찬가지로 즐겁고 만족스러울 것이다.
[* R.슈트라우스의 <돈 키호테>, 무소그르스키의 <전람회의 그림>의 예]
[..]
..이제 우리는 음악의 의미가 무엇인지 진정으로 이해할 수 있다. ‘들을 때 어떤 느낌을 주는 것이 음악이다.’ 마침내 우리는 마지막 큰 걸음을 떼었다. 그리고 우리는 이제 음악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알게 되었다. 우리는 음악을 이해하기 위하여 샵이 뭔지, 플랫이 뭔지, 화성이 뭔지 알 필요가 없다. 음악이 우리에게 어떤 것을 말하면 (그것은 이야기도, 그림도 아닌 느낌이다), 또 우리 마음에 변화를 일으키면, 그때 우리는 음악을 이해하고 있는 것이다. 이야기는 그것으로 끝이다. 왜냐하면 이러한 감정들은 음악에 속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그러한 감정들은 우리가 앞에서 이야기했던 이야기나 그림 같은 ‘엑스트라' 가 아니다. 그 감정들은 음악 바깥쪽에 있지 않다. ‘음악이 무엇인가' 를 말해주는 것은 그런 감정들이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음악은 다른 종류의 느낌들을 무한히 제공한다는 것이다. 이와 같은 감정들 가운데 어떤 것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매우 특별하다. 때때로 우리는 즐거움이나 슬픔, 혹은 사랑이나 증오 혹은 평화로움 같이 우리가 느끼는 것들에 이름을 붙일 수 있다. 그러나 음악에는 또한 우리가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심오하고 특별한 다른 느낌들이 있다. 음악은 정말 불가사의한 것이다. 우리는 그 느낌들을 말 대신에 음으로만 이름 붙일 수 있다.
음악은 내내 움직인다. 우리가 결코 잊지 말아야 할 것은 음악은 운동이라는 것이다. 언제나 어딘가를 가고 있으며, 하나의 음표에서 다른 음표로 이동하고 변하고 흘러간다. 그 움직임은 우리가 느끼는 방법에 관하여 백만 마디 말보다 더 많은 것을 우리에게 말해 준다.
[..]
( * 이 책은 번역자를 알 수 없었다. 자주 들르는 중고서점에서 언젠가 구해 꽂아 둔 책인데, 여기에는 출판사가 Sony Music 이란 것 외 어떤 정보도 쓰여 있지 않다 [ 한국 소니에서 <레너드 번스타인의 청소년 음악회> 라는 이름으로 출시한 25장 DVD 부록 격의 책이라는 것도 검색을 통하여 알 수 있었다]. 무슨 이유인지 오래 전부터 시중에 판매될 때에 책이 포함되어 있지 않으며, 책을 열심히 구해 온 이들이 있는 것으로 보아 희귀한 도서 같은데, 책 앞-뒤에도, 오래 검색해도 번역자를 찾을 수 없다.. )
2 notes
·
View notes
Text
민족이라는 ‘실체’를 둘러싸고, 『고조선사 연구동향』
- 2000년 이후 국가별 쟁점과 전망
동북아역사재단 한중관계연구소 편
동북아역사재단, 2018
- 근대 정치적 환경에서 형성되었고, 타자에 대한 배제, 혹은 지배를 정당화하기 위한 장치로 사용되었으며, 대서사가 종언을 고한 지금 사라져야 할 것. ‘민족’은 이제 그런 개념이다. 하지만 현실 공간에서의 사태를 마주하면 이런 일반화된 판단은 흔들린다.
- 『고조선사 연구동향』을 읽다 보면 한국 고대사 연구자가 겪어야 할 기구함에 한숨이 절로 난다. 책은 2000년 이후 등장한 고조선사에 대한 연구를 국가별로 남한, 북한, 중국, 일본의 연구 성과들을 종합하여 살펴보고 있다. 시작은 좋다. 연구를 기본적으로 ‘축적’과 ‘패러다임 쉬프트’의 연속 과정이���보면, 일본 식민지 시기 동안 식민사학이 등장하고, 이에 대해 국내 역사학이 쌓인 후 그것이 새롭게 패러다임 쉬프트하면서 자리를 잡고, 그런 과정에서 노태돈, 송호정 교수 같은 분들의 작업이 한 도달지점으로 있다고 생각한다. 이 책에서는 두 교수가 지녔던 보수적 해석을 역사학과 고고학의 교차적 해석, 그리고 새로운 해석적 장치들, 예를 들어 ‘문화계 culture sphere’, 민족주의 담론을 덜어낸 다양한 교섭과 교통의 이해 등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준다. 특히 (서울대 출신이 아닌) 박선미나 박형준 같은 새로운 연구자들의 등장이 고대사에 대한 해석의 폭을 넓혀주고 있다. 이를 통해 또 읽어야 할 것들이 늘어나는 건 즐거운 일이다.
- 그러나 그 다음부터는 정말 난장판이다. 우선 북한. 그래도 처음에는 해방 후 백남운, 김석형 같은 역사학자들이 북으로 갔고, 이후에 식민지 역사학에 비판적이었던 학자들에 의해 남한의 역사학계보다 더 빠르게 다양한 고대사 이론을 정립할 수 있었다. 게다가 당연하겠지만 고대사의 주 무대는 요동과 북한 지역이었기에, 발굴 작업에 있어서도 앞서 나가며 그런 고고학적 성과를 이론에 결합시킬 수 있었다. 여기에 리지린이나 리상호 등 탁월한 역사학자들이 등장하면서 지금은 남한에서도 일반화된 ‘요동중심설’의 고조선 이론이 자리를 잡게 되었었다. (비록 단군신화는 민족주의적 신화로 부정했으나) 이를 통해 한반도 고대사에 대한 설득력 있는 이론을 제시한 바 있다. 그러나 주체사상의 등장과 함께 반동적 민족주의가 과도하게 득세하면서, ‘대동강 문화론’을 통해 단군-김일성으로 이어지는 ‘김일성 민족론’을 주장하게되고 이를 위해 평양을 기원전 30세기 이래 한반도의 중심이며, 세계 5대 문명의 하나라고 정리하게 된다. 기원전 30세기전부터 시작된 단군의 고조선이 평양에 자리를 잡고, 이 민족의 정통성을 평양에서 김일성이 다시 되살렸다는 주장으로 이어지는 이런 이론 속에서 역사학은 저 세상으로 가버렸다. 안타까운 건 이러다 보니 상대적으로 고대사 유적이 많을 수밖에 없는 북한 지역의 발굴 성과가 덩달아 ‘저세상’으로 간다는 것.
- 북한만큼 ‘저세상’으로 간 건, 중국의 ‘동북공정’. 다민족 통합 국가라는 조건에서 서 중국 역사의 범위를 확장하고자 하는 발상 자체야 그렇다치지만, 그 과정에서 요동 지역과 한반도의 역사까지 중국 역사의 부속 역사로 통합하려는 작업을 하면서 우리와 갈등하게 된다. 그를 위해서 전반적으로 단군조선의 존재를 부정하고 ‘기자조선’의 관점에서 고조선을 연구하고, 기자조선에서 한사군으로 이어지는 과정을 통해 한반도 전체가 중국 역사에 이어지는 변방사라 주장하고 있다. 모든 중국 학자들이 그런 것은 아니겠지만, 동북공정을 통해서 큰 프로젝트를 맡은 (우리로 ���지면 관변학자?) 이들의 연구 결과는 철저하게 이런 방향에서 진행된다. 이런 연구 결과가 자체적으로 어떻게 모순되는지, 그리고 얼마나 황당한지에 대해서 열심히 국내 학자들이 정리하고 있지만, 중국에 전달될 일은 없으니, 이런 중화중심적 전략은 앞으로도 계속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 일본도 가능한 고조선의 역사를 무시하고자 하는데, 가장 큰 이유는 일본은 한국에서 영향을 받지 않고, 직접 중국 문화권에 속해 있고, 오히려 이런 문화적 성과를 한반도에 전했다는 주장을 하고 싶어하기 때문으로 보인다. 지금이야 스스로도 부정하고 있지만, 20세기초까지만 해도 일본이 문화를 한반도에 전파했다는 주장이나, 혹은 일본은 아시아가 아니라 태평양 도서 지역에서 옮겨온 민족이라는 주장을 하기도 했으니, 이런 발상의 출발점은 크게 달라지지 않은 듯 싶다. 가장 이슈가 되는 건, 한반도 지역으로 통한 문화적 전달이 아니라, 일본이 최소한 한반도와 동시대거나, 혹은 연해주 지역을 통해서 문화가 전달되었다는 입장으로 보인다. 그러다 보니, 고조선의 존재가 항상 문제가 되고, 이를 부정하기 위한 작업에 힘을 들인다. 하지만 그래서는 다양한 청동기 유적 발굴물들에 대한 해석에 문제가 생기고 있다.
- 이처럼 고대사를 중심으로 해서 사방에서 민족주의적 행보를 걷고 있는 과정에서 국내에는 환빠까지 덩달아 나서는 사면초가의 상황. 쿨하게 ‘민족이란 근대적 개념이며...’라고 말하는 것이 힙하지만은 않게 되어버린다. 자신의 뿌리, 한반도에 지금 살고 있는 우리들의 문화적 출발점에 대해 고민하고 알고 싶어하는 것이 과도한 민족주의의 덫에 빠지지 않으면서, 동시에 우리 주위를 둘러싼 이들의 황당한 주장에 포섭되지 않기 위한 어떤 길을 찾는다는 것은 그래서 쉽지 않아 보인다. 툭하면 식민지역사학이라고 떠드는 이들이나, 반면에 자립할 수 없는 한국의 역사에 대한 민족주의적 해석이라고 외치는 주위의 국가들이 상존하는 상황에서 민족의 문제를 생각한다는 것은 그래서 난감한 일일 것이다. 그런데 이렇게 주위에서 난리를 치는 걸 보고 있자니 발본적인 고민이 떠오르는 것도 사실이다. 민족이라는 개념을 근대적 생산물로 인식했던 유럽의 철학적 해석이, 씨족과 부족의 공동체성을 오랫동안 유지했던 아시아에도 그대로 적용할 수 있을까? 어쩌면 그것조차 지적 식민지로서 유럽의 특수성을 보편 이론으로 받아들이고 있는 것은 아닐까?
- 러시아 혁명기에 민족, 조국 개념을 반동적 이데올로기로 이해하며, 민족주의자에 대해 비판하던 좌익 공산주의 분파는 더욱 빨리 민족 개념의 폐지를 주장한 바도 있다. 그러나 레닌은 ‘민족 문제’를 이야기하며, 그것이 작동하는 현실적 힘을 주목하고, 도달해야 할 지점과 현재의 차이를 무시하지 않는 리얼리즘을 견지하고자 했다. 이런 리얼리즘으로 우리에게 작동하는 ‘민족’을 이해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지금은 더 보다 발본적인 것을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1 note
·
View note
Text
유부녀 국산
유부녀
김의장 佛, 외규장각 정치적 결단 필요|한.불 국회의장 회담(파리=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형오 국회의장이 12일 밤 (현지시간) 프랑스 상원을 방문, 제라르 라르세 의장과 함께 양국 의회협력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email protected]韓佛의회 수장 "한-EU FTA 조기타결 노력"(파리=연합뉴스) 송수경 기자 = 한국 국회의장으로는 처음으로 프랑스를 공식 방문 중��� 김형오 국회의장은 12일(현지시간) "외규장각 도서 반환 문제는 한국민의 자존심이 걸린 문
유부녀
제로, 프랑스가 정치적 결단을 내려야 한다"고 밝혔다.김 의장은 이날 오후 제라르 라르셰 상원의장, 베흐낙 아꼬와이예 하원의장과 각각 면담하고 "100여년전 프랑스가 불법으로 가져간 외규장각 도서와 관련, 10 유부녀여년간 교섭이 진행되고 있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고 있다"며 반환을 강도 높게 촉구했다고 배석자들이 전했다.김 의장은 "한국 정부가 제안 유부녀했던 `상호 장기 임대' 방식은 프랑스 입장에서 문화강국의 체면을 유지할 수 있게 되는 등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실질적이고 효율적 방안"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라르셰 상원의장은 "솔직히 생소한 문제이지만 정확한 입장을 알려주면 정부와 문화부 장관에게 전달할 것"이라며 "각 파트가 할 수 있는 역할의 범위 내에서 살펴 보겠다"고 말했다.아꼬와이예 하원의장은 "동료들과 이 문제를 심도있게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양
유부녀
국 의회 수장은 오는 15일 워싱턴에서 열리는 G20 다자 금융정상회의를 앞두고 세계적 금융위
유부녀
기 해결을 위한 공조 확대 방안을 논의했으며 한-EU(유럽연합)간 FTA(자유무역협상) 협상과 관련, "조기 타결을 위해 노력하자"고 의견을 모았다.한.불 국회의장 회담(파리=연합뉴스) 백승렬 기자 = 김형오 국회의장이 12일 밤 (현지시간) 프랑스 상원을 방문, 제라르 라르세 의장과 악수하고 있다[email protected]김 의장은 "G20 정상회의에서 유럽의 중심국인 프랑스와 아시아의 역동적 경제력을 대표하는 한국이 협력을 확대할 여지가 많다"며 "현재 직면한 세계적 글로벌 위기는 어떤 의미에서는 새로운 세계 경제질서의 재편으로, 양국의 지도자가 협력을 구축하면 세계 금융질서 재편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아꼬와이예 하원의장은 "양국 지도자가 경제위기 대처 방안을 공유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한-EU간 FTA 협상과 관련, 김 의장은 " 유부녀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금년내 타결 가능성이 있다. 어쩌면 한미 FTA보다 먼저 비준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고 전망했다.이에 대해 아꼬와이예 하원의장은 "그렇게 되길 바란다"며 "금융위기 때문에 국제사회가 보호주의로 돌아가는 것은 곤란하다"고 답했다.양국 의장은 북핵과 기후 변화, 문화 교류 분야 등에서도 공조를 약속했다[email protected] [관련기사] ▶ <유럽 순방 유부녀김의장, `경제 행보'>
33 notes
·
View not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