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집자는편집을하지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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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 올오어낫싱 내일은 휴무입니다.(근처에 얼쩡거리겠으나.) 백신 2차 접종이 있어서요. 오전 드로잉 클래스는 정상적으로 운영됩니다. 🙏🙏🙏 _ ⠀ 한창 #죽음 에 대한 준비 중입니다. ⠀ 다음 주 월요일에 새벽감성1집 @dawnsense_1.zip 에서 #삶과죽음의인문학 강연이 있습니다. 올낫지기는 #죽음도우리삶의일부 편의 강연을 합니다. 제 강연의 소젝목은 <To Be or Not To Be = All or Nothing> 입니다. 제목은 영어라도 강연은 한국말로 합니다. ㅋ 별 재미없을 강연이라 신청자가 별로 없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있다고 하네요. ㅜ 신청하신 분 대상이라 몰래 보고 싶어도 볼 수는 없습니다. _ ⠀ 호다닥~ 신간 소개를. ⠀ #서툰인생일지라도 / 무리 @writer_iver 에세이 / 본인 문답집. 하나의 장르가 개척된 것일까? 기이한 경험이다. 보통 스스로에게 질문을 할지언정 답을 하진 않는다. 답을 알면 이러고 살겠냐고 하는 편이 일반적일. 그런 답이 책으로 나오는 것은 얼마나의 확률일까? 이미 올바른 답을 내고 있는 중이라고 대답을 한다. 비록 서투나 익숙해지는 중이니까.  “언제쯤 삶에 익숙해질 수 있을까요?” ‘나는 왜 이렇게 못났을까?’, ‘앞으로 잘 해낼 수 있을까?’, ‘행복할 수 있을까?’ 일상 속에서 마주하게 되는 어린아이 같은 내가 좀처럼 마음에 들지 않습니다. 그럴 때마다 스스로에게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며 써 내려간 글이 한 권의 책이 되었습니다. ���생을 살면서 경험한 고민, 상처, 불안, 깨달음 등을 진솔하게 담았습니다. 살다 보면 때때로 나 자신이 어리석고 한심하게 느껴질 때가 있죠. 이 책은 그런 사람에게 위로를 건넵니다. 힘든 날이 반복되면 모든 게 내 탓 같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습니다. 우리는 다만 인생에 서투를 뿐, 삶에 익숙해지기 위해 애쓰는 중이니까요. ⠀ #당연하지않은오늘 / 이건희 @thisis.hee 에세이 / 한참 삶과 죽음에 대해 쓰고 있노라니... 당연하게도 이 책이 떠올랐다. 가당찮게도 당연하다고 생각한 오늘. 빨리 지나가 버리라고 하던 오늘. 저자는 한결같은 사람이다. 늘 <당연>에 관한 글을 쓴다. 전작 #얼마나사랑하는지묻는다면 도 그러했다. 당연하나 당연하지 않던 얘기다. 쉽게 치부하던 것들이 당연치 않다고 들이대는 요즘, 이 책은 노골적으로 손짓을 하고 있다. ⠀ 전례 없이 불안한 시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당연하게 여겨왔던 것들이 더는 당연하지 않게 되어버린 이후로 좋아하는 것들을 자주 생각했습니다. 좋아하는 음식, 좋아하는 색깔, 좋아하는 기억, 좋아하는 사람들. 저 자신을 스스로 더듬어 보았을 때 무엇 하나 당연한 것은 없었습니다. 당연하지 않은 오늘들을 세심하게 매만져 여기 남겨둡니다. 당연하지 않은 어느 날 우리가 편하게 만날 수 있기를 바랍니다. ⠀ #저기요맥주하나더주세요 / 신훈 @shin__hh 시산문 / 늦었군. 늦었어. 실로 이런 횡설수설을 쓰고 싶었다. 어차피 늦어버린 얘기이나 바로 그 당시의 머릿속을 남겨두고 싶었다. 그 지난했던 시간은 익숙하다며 다른 합리로 이내 지워버리곤 했다. 남은 것도, 교훈 같은 것은 더더욱 없다. 하나는 남는다. <아! 난, 계산 없이 순수했다>. 순수의 얘기다. ⠀ 헤어진 여자를 온종일 못 잊어서 시로 그리다가, 어느샌가 그녀가 잊혀 횡설수설 이야기를 늘어놓는 어떤 남자의 머릿속을 그렸어요. _ ⠀ #편집자는편집을하지않는다 대망의 7호가 등판헀습니다. @editors_dont_edit 여전하지만 노골적으로 달라는 분, 제 마음에 드는 분께만 드릴텝니다. 😵‍💫 ⠀ 10월 30일 북 토크도 계속 신청받고 있습니다. 서둘러 주세요. 정원 다 차면 바로 막을 내리겠습니다. ㅎ _ ⠀ #독산책방 #독립서점 #독립책방 #올오어낫싱 #독립출판 #개성출판 #독립출판물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서점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신간소개 #볼만한책 #무조건봐야할책 #북토크 #온오프북토크 #김영미작가 #자전거 #동네마실 #4대강종주길 #전국자전거길 #일본자전거순례길 (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CVC6gR1l4Hw/?utm_medium=tumbl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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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어쩐지 스산한 분위기네요. 하지만 전시를 위해 설치된 대형 천 포스터(?) 때문에 쉘터 느낌이 충만한 책상에서 피드 작성 중입니다. 🤗 _ 입고 소개 해야죰. 😳 📎 #가끔은실컷울어도돼 박경애 작가 @pka0729 그림책이에요. <가끔은...아주 가끔은 울어도 좋게끔 만드는 그림책. 어른들도 자신의 유년시절을 생각하게 할...그런 그림책이다. 단순히 상상만으로 그린 책이 아닌 작가가 직접 평생학교라는 일터에서 겪은 것이 자연스럽게 배어 나온 것이다. 결국 '운다'라는 행위는 해소가 아닐까? 아이도, 어른도 그런 해소의 시간이 가끔은 필요하다.라고 이 책은 말하고 있다. 그리고 이 글을 적고 있는 나도 마찬가지. 늘 웃지만 말고 가끔은 울어도, 그것도 실컷 울어도 될 것만 같다. 꼭 오늘이 아니어도.> 독립출판으로 그림책을 만나면 기분이 좋아요. 이 기분이 널리 전해지면 좋겠네요. _ 📎 #주머니시 1인 출판사를 진행 중인 송유수님@pocketpoem_official 이제작한 정말 남다른 책이 입고가 되었어요. < 어찌 보면 무척이나 신기한 시집. 포켓북이란 이름의 작은 박스 책이다. 문학의 쉬운 소비와 공유를 위해 진행한다는 이 프로젝트는 상식 파괴의 시대에 딱 어울리는 전형이라 생각했다. 쉽게 손이 갈 디자인부터(적어도 담뱃갑이라는 착각으로 충분히 손이 갈만한) 박스 안 빼곡히 담겨있는 문장 품은 카드형 책은 직접 보기에도, 선물을 하기에도 섹시하다. 또 책갈피와 같은 형태처럼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을. 담긴 문장들도 가볍지 않아 어쩌면 <순간의 비타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이란 느낌이다. 오늘 이 비타민을 한번 선택해보면 어떨까? 정말 남다른 기분이 들 것 같다.> 이 작고 귀여운, 마음의 뒤통수를 탁! 때리는 이 책을 어떠면 좋을까요? 참신한 발상의 산물이네요. _ 📎 #편집자는편집을하지않는다 의 그 두 번째 책이 입고됐습니다. 이번 주제는 #디자이너의시선 이에요. 전작 1호에서 편집에 관한 ���수한 담론을 이끌어 낸 장본인답게 이번에는 제대로 디자이너의 시선을 겨냥했습니다. 무가지로는 아까운 #무가지 고요. 오늘 이후로 책을 사랑하시는 분들께 무상으로 드립니다. 사실...1호 때도 굉장히 아껴서 드리기는 했어요. 😆 그러니...제가 먼저 안드리는데 받고 싶으신 분들은 꼭! 달라고 해주세요. 🥺 어차피 수량은 한정되어 있기 때문에. _ 먼저 쉘터 얘기를 읊조렸는데요... 박지현 작가 @sah00247 의 #anywhere 책의 전시의 일환입니다. 어제 직접 가지고 방문을 해서 같이 뚝딱뚝딱 설치를 했어요. 오시는 분들마다 예쁘다고 하는 본 전시의 설치물은 이미 올낫에 공개되어 있으며 다음 주 이후로 콜라보할 김택준 작가 @photok201 의 #anycolor 전시가 더해지면 본격적으로 전시 가동이 될 예정입니다. 합쳐서 전시명은 <anywhere, any color> 이지요. _ 지난 주에 방문해주신, 그리고 오늘 다시 들리신 #엄마의책모임 강원임 작가 @carrie_booktiful 께 감사드리고요.(책 열심히 읽고 있어요. 내용 참 좋아요) 같이 오셨던 독산역 근처의 도서관장님. 꼭 여유있게 다음에 와주셔요~ 차 한잔 하며 책 얘기 나누시죠. 😃 _ 요즘은 내부의 많은 일(?)들로 두문불출 중인 올낫이지만 세상 돌아가는 얘긴 다 듣고 있습니다. 😅 곧 움직여 볼게요. 아직은 미세먼지로 인해 책방 밖은 위험하니까요. 😷 공기청정기가 쌩쌩~ 돌아가는 올낫입니다. ㅎㅎ PS. 기성씨! @kimkal1983 합격 축하합니다. 이제부터 제주의 교두보임돠. ㅋㅋㅋ . . . .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립서점 #독립책방 #독립출판 #개성출판 #서점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북코멘터리 #북코멘터리책방 (올오어낫싱에서) https://www.instagram.com/p/Bs8DY45AYGD/?utm_source=ig_tumblr_share&igshid=ij6t58haaut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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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다행히도 매우 다행히도...솔릭이가 예상보다(?) 그지같은 놈이라는게 밝혀졌네요. 그래도 피해입으신분들껜 심심한 위로를 전합니다. 특히 제주도는요. _ 신규입고 소식이 태풍과 맞물려 아이러니 하지만... 조연주 작가 @choyeonjoowriter 의 #제주그곳에서빛난다 가 오늘 입고 되었어요. 올낫 코멘트로는요...<...제주에 관한 책 많지...당장 올낫에 있는 제주에 관한 책만 해도 얼핏 열종류 이상은 되는것 같다. 그런데 이 책이 왜 특별하냐고? 제주여서가 아니라 작가의, 그녀의 <안식처>이기 때문이다. 얼마나 많은 질곡이 있었는지는 모르겠지만 그 삶의 질곡에마다 홀로 <결정적 위안>을 찾는 곳이 제주라면, 작가에게도, 읽는 독자에게도 조금은 특별하지 않을까 하다. 바로 <혼자서> 말이다. 홀로 <비우거나 채우거나> 할 수 있기를. 이 책을 통해서 말이다> 올낫지기 개인적으로도 제주는 매우 특별한 곳입니다. 안식을 위해 찾는곳 중 한 곳이거든요. 아주 오래전부터이기에 다른 이유는 없습니다. 가면...어쨌든 무언가를 덜어내고 채워갖고오는 곳이니까요. 한번도 어김없이 말이죠. _ #편집자는편집을하지않는다 재입고 되었습니다. 올낫에서는 #편않 과 #나이이즘 이 두 책은 특별관리(?)를 하고 있습니다. 주고싶은 분들께만 드린다는것이죠. 그저 가닿아 현재로썬 무가지지만 특별한 가치가 되셨으면 바람에서 랍니다. 충분히 그럴만한 책들이니까요. _ #요책이수상하다 #응그래마음나누기 의 박혜정 작가 @coolcatanice 가 신작소식을 전해왔는데요...바로바로 제목이 #비밀은소란스럽게온다 입니다. 제목...기가 막히죠? ㅋ 내용은 얼핏 봤는데...내용은 제목을 능가하는것 같아요.(영어 제목은 더 끝내줌!) 출간되기 전에 이렇게 설레게하는 책은 정말 간만인데요...어서 이 책 보고싶어욧! 이 책 많이 수상쩍습니다. 제기대작인데요...ㅎㅎ _ 올낫에 수상쩍은 물건이 하나 등장했습니다. 확인은 사진에서...오시는 손님 중 에 <내가 조금 땡깡부릴 줄 안다>는 분한텐 시승시켜드릴 용의있습니다. ㅋㅋ 놀러오셔서 이 수상쩍은 물건의 조립을 도와주신 이재서고 @yijae_seogo 싸장뉨께 무한한 감사를 드립니다. 세상에...책까지 사가셨어요. 이재서고 싸장뉨한테 조만간 경사가 있다고하니 우선 축하부터 드립니다.(아마 본인이 곧 공지를 하실거여요~) _ 금요일 저녁의 올낫, 밖의 나무들은 한없이 흔들리고 있습니다. 부디 저 나무처럼 뿌리 잘 내리고 위로만 흔들리길. . . . .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립서점 #독립책방 #독립출판 #개성출판 #서점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올오어낫싱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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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비껴가긴 했지만 태풍의 위력을 실감했던 #올오어낫싱 휴무일이었네요. 덕분에 집안일 참 열심히 했는데요...더 열심히 하라는 회장님 눈치를 보며 심야책방의 후유증을 서둘러 정리했습니다. 이번 달엔 더 거창해질텐데...걱정이네요. 😵 _ 드디어 드디어~ #포오근한나의애오개아현 의 전시가 오늘 종료가 됩니다. 박지현 작가@sah00247 의 #나의포근했던아현동 책을 모티브로 한 본 전시에 많은 관심 가져주셨던 분들께 감사드려요! 여러분은 사랑입니드아~ 😍😭 본 전시는 7월 7일 #모두의학교 에서 있을 #북토크워크 전시까지 마치고 이후에 서울 용산에 위치한 #이재서고 @yijae_seogo 로 장소를 옮겨 진행하는 것을 협의 중에 있습니다. 처음부터 작은책방 순회전시를 염두에 두었던 것이기에 용산의 멋진 책방 이재서고에서도 많은 분들을 만날 수 있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부디. 🤗 _ 새롭게 빛나고 있는 책(신간) 안내입니다. #하루가미안해서 퍼블리터 @publiter 출판사에서 나온 #김학수 작가의 멋진 그림 에세이 입니다. #올낫의코멘트 로는...<글과 특유의 그림이 이루는 앙상블은 책을 다 읽은 이후의 여운을 보다 깊게 드리우게 한다. 하루가 미안해서, 내 자신에게도 미안해진 책> 라고 적었습니다. 참 재미지고 맛깔나는 책입니다. #미국로망깨기 글지마@geuljima 작가의 로망깨는(?) 책입니다. #올낫의코멘트 로는...<이 책에서는 말 뿐인 로망보다는 냉엄한 현실이 또아리를 틀고 있다. 어찌보면 불편한 진실? 하지만 현실적으로 다듬어진 경험이라는 측면에서 그 예가 없는 교환학생이라는 제도의 작은 바로미터가 될 수 있지 않을까> 라고 적었습니다. 관련된 책이 많지 않기에 희소적으로 소구될 책이 아닌가 합니다. 이번엔 좀 특이한 책입니다. #편집자는편집을하지않는다 1호 - 창간호 입니다. 페이지가 288페이지나 되나 가격이 0원인 책이죠. 목적은 명료합니다. <출판노동자, 저자, 번역가, 독자 등 책으로 묶일 수 있는 다양한 구성원들이 서로 간의 경계를 넘나들며 직접 이야기를 나누고 생산하는 장을 마련> 하고자 함입니다. 여러모로 #의미의정의 가 남다른 책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러기에 배포에도 고민이 되네요. 어떻게하면 이 의도라는 것을 고스란히 전달되게 할까...? 해서 그 의미가 제대로 전달될 분들께만 20권을 나눠드릴까 합니다. 덕분에 말이 많아지겠지만요. _ 비는 잠시 개인 듯 합니다. 하지만 장마니까요. 혹여라도 비 피해 입으신 분들께는 작은 위로를 전해 드립니다. 😭 오늘 올낫 휴무를 넘어 열일 중입니다. 구경오셔요! 😃 . . . . #독산책방 #올오어낫싱 #책스타그램 #북스타그램 #독립서점 #독립책방 #독립출판 #개성출판 #서점스타그램 #책방스타그램 (올오어낫싱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