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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anyoumeetxyz-blog · 8 years a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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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소개팅, 동해도시스, 부산행, 싱글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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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의도, 소개팅, 동해도시스, 부산행, 싱글라이프

주말!

사실 지금 놀고있기때문에 주말 평일 개념이없지만, 정말 1년 반..?만에 소개팅을 했다 ㅋㅋㅋ 기대 안한다고 했지만 만나기로 한 날짜가 다가오면서 내심 기대가 됐다..ㅎㅎㅎ

결론은.. 그냥 잘 만났다 여의도에서 만났는데 그냥 좋은사람인것 같은데 나와 인연은 없는듯 하다.

한 친구는 한 번 더 만나보는게 어떻겠냐고 했는데 나는 확고하다.

그러지 않아도 될거같다 ㅠ_ㅠ 이렇게 말하면 너무 매정하게 비춰질 수 있겠지만…ㅋㅋㅋ

다음주에 소개팅 한 번 더 하는데 나가기 귀찮다 ㅋㅋㅋ

(원래 소개팅 진짜 안하는데 최근 2건의 소개팅이 들어왔다) ㅋㅋ

소개팅은 뭔가 재미있는데 재미가없다. 소개팅에서 내 마음에 드는 사람을 만나는것은 어려운것 같다.

그리고 주말 여의도 IFC mall 에서 느낀점은 괜찮은 사람은 다 짝이 있는것 같았다… 그래서 슬펐다. ㅋㅋㅋ

나도 지금 꽤나 오랜시간 혼자인데 나도 이유가 있는건가….;; 슬프당 ㅠ_ㅠ

소개남과 헤어진 후 혼자 IFC구경했다. 서점도 가고 옷매장도 갔다 그러던 중 서점에서 발견한 퍼즐! 1000피스짜리 퍼즐인데 살까말까 한참을 고민하며 서있었다.ㅋㅋㅋㅋㅋ

그리고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 중 한명인 제이미정! 나는 이여자가 좋다. 외모가 내 스타일이다 ㅋㅋㅋ 그래서 찍어봤다 언니 정말 예뻐요

그리고 최근 계속 초밥이 먹고싶었다. 정말 간만에 꾸미고 외출을 했던터라 그냥 집으로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여의도 동해도스시에 갔다.

을지로 동해도스시는 가봤었는데 여의도 동해도스시는 처음 방문이었다.

일요일 저녁이라 그런지 사람은 생각보다 많지 않았다. 다들 월요일을 준비하겠지.

혼자 패밀리레스토랑도 갈 만큼 혼자식사하는것에 아무렇지 않아하는 사람인데 회전초밥집은 살짝 민망했다

바로 앞에서 초밥을 만들어주시기 때문에..ㅎㅎ

괜찮아 여의도 회사단지라서 혼자 식사하는 사람 많겠지

나같은 사람 많겠지 ㅎㅎ!!

동생이랑 친구들에게 소개팅하고 혼자 초밥집에 혼자 왔다니까 다들 대단하다고 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 나 진정한 이시대의 야인이야

동해도스시는 가면 이런 메뉴종이같은것을 주는데 원하는 메뉴를 1인당 5개까지 선택 할 수 있다. 그럼 바로 만들어준다 ㅋㅋ 나는 차돌이랑 연어스테이크…. 취향 참 한결같다ㅋㅋㅋㅋㅋㅋ

내가 먹었던 접시들 ㅋㅋ 적당히 먹어야지 했는데 15접시 먹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쩝..

뭐 그럴수도 있지 뭐 ㅋㅋㅋㅋ 배가 찢어질 것 같았다 안그래도 간만에 끼는 옷 입었는데 숨쉬기가 힘들었다. 아마 헐렁한 옷을 입었다면 20접시까지 먹을 수 있지않았을까 조심스레 예상해본다 ㅋㅋㅋㅋㅋㅋㅋ

먹을때 전투적인 여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여의도 주말 저녁 동해도스시 가격

\ 22,900원

초밥 먹고나서 배가 부르니까 여의도공원을 한바퀴 돌 생각으로 갔다 그런데 너무 덥고 습해서 걍 바로 마음 접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랜만에 꾸미고 나왔으니까 영화나 보고 들어가려고 다시 ifc몰로 발길을 돌렸다. 와플모양 건물 ㅎㅎ 뭐 계속 꾸미고 나왔다는 핑계로 하루종일 혼자 잘 싸돌아 다녔다 평소엔 너무 후리하게 다녀서 ㅋㅋ 그리고 초밥집에서 이미 기분이 굉장히 업됐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간만에 정말 기분이 좋았다

ifc에서 심야영화로 부산행을 봤다 이미 이거 끝물인가?ㅋㅋ 생각보다 상영을 많이 하지 않았다.

그런데 생각보다 많은 사람들이 혼자 영화를 보러 왔다. ㅋㅋㅋ 동지들이 많다고 느꼈다.

그런데 이 영화 무서운건 아니지만 깜짝 깜짝 놀라는게 좀 있었다.

그리고…

ㅎ ㅏ 공유오빠 사랑해요

진짜 너무멋있었다. 영화보다가도 공유씨 멋있어서 넋을 놓고 보고 ㅎㅎ

공유짱

영화를 보고 나오니 새벽 1시가 됐다 혹시나 아직까지 운행중인 버스가 있을까 해서 버스정류장에 기대없이 갔는데 딱 한대의 버스가 남아있었다!

그런데 2분 후면 온다던 버스가 10분이 지나도록 올 생각을 안하길래 그냥 집까지 걸어가려고 일어났다

그 늦은 시간에 집에 걸어갈 생각을 한 나도 참 대단한듯 하다. 그런데 한 3분쯤 걸었을까 버스가 지나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분 기다린거 좀 더 기다려볼걸 싶었다 뭐 초밥을 많이 먹었으니 그냥 잘됐다 생각하고 걸었다

늦은시간이라 약간 무섭고 좀비영화를 봐서 약간 무서웠는데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20대 초반의 젊은 두명의 일본 여자들도 나랑 비슷한 방향으로 걸어가고있어서

조금 마음 놓고 걸었다. 금새 방향이 갈라지긴 했지만

그리고 2016.08.22 월요일! 오늘 친구를 만났다 늘 만나면 기분 좋고, 즐거운 친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늘 나 블로그 하고 있다고 처음으로 말해줬다 내 블로그 구경하고 있는 내 친구 자기 저번에 다운타우너 갔을때랑 같은 옷 입고있는데 같은옷으로 또 출현하는거냐고 창피하다고 말하는 귀여운 녀석 ㅋㅋㅋㅋㅋ

친구랑 스타벅스에서 수다 떨다가 배고파서 KFC로 이동! 햄버거는 언제나 옳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케이에프씨 메뉴중에서 타워버거를 좋아한다

타워버거 세트 가격 6,300원

개인적으로 KFC감자튀김은 좀 허접한 거 같아서 싫다 그래서 비스켓으로 변경 ㅋㅋㅋ 100원추가 됐다 지금 비스켓 1,000원에 행사중인듯 한데 좀 아까웠지만 허접한 감자튀김을 먹을 수는 없으니까 ㅎㅎ 너무 맛있어서 친구랑 먹는동안 행복해 했다 친구는 시간이 늦었다고 비스켓2개만 주문했다 역시 날씬한 친구들은 이유가 있다 ㅋㅋㅋ 나는 타워버거 세트 시켰는데^^;;하하하

다이어트는 원래 내일부터니까 ^^ 하하하하하하하

친구와 케이에프씨를 나와서 친구는 버스타고 집으로 갔고,

나는바로 집에 가기 아쉬워서 보라매 공원이나 걷고 들어갈 생각에 공원에 왔는데

공원 걷지는 않고 포스팅 작성중이다 ㅋㅋㅋㅋ

이제 날씨가 제법 선선해 진거같다 아주살짝… 덜 습한 것 같고.

이제 9월이 다가오니까 그런가~? 빨리 가을이 오면 좋겠다.

이름 개명할까 나는 가을을 좋아하니까 “김가을”로 ㅋㅋㅋㅋㅋ

열심히 운동하는 사람들 나도 아직 한없이 부족한 사람이지만 사람은 자기관리를 좀 할 줄 알아야하는것 같다. 그게 남성이건 여성이건..ㅎㅎㅎ

막 화장하고 꾸미고 화려한 남자는 부담스러운데 조금은 자기관리를 하는 사람이 좋다. 가령, 운동을 조금 한다거나 너무 살찌지 않게 신경을 쓴다거나,

향이 좋은 향수를 뿌린다거나, 본인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알고있다거나 ㅎㅎ

거창한거 말고 정말 사소한 그런것.. 에혀 모르겠다 나부터 잘 해야지

관리하는거 좋다는 여자가 밤 12시가 다된시간에 햄버거나 먹고 반성해라 제발

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낼부터 4일동안 사과디톡스 해야겠다

그리고 운동도 빠지지않고 열심히 하고

사과디톡스는 다이어트 일기장에 기록해야지 약속 약속

나 자신과의 약속

지금은 그래도 20대 이니까 그래도… 망가진것을 되돌리는데 오래 걸리지 않을거같은데

나이가 들어서 30대가 되면… 망가지면 끝장날거같다 무섭당.

문득 나이가 많이 들었다고 느껴져서 슬프다 이제 단풍이 드는지 공원에 낙엽이 조금 떨어져있다

이제 2016년도 얼마 안남았구나 곧 9월이니까

문득 또 ㅋㅋㅋㅋ

헤어진 남자친구는 어떻게 지내는지 궁금하다

잘지내나? 엑스보이프랜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소개팅 다녀와서인지 그인간이 생각나네

능력좋은 여자친구 만나서 잘 살겠지? 능력있고 부자인 여자를 만나고싶어했던 사람이니까

어쩌면 그사람은 곧 결혼을 할 수 도있겠다 나랑 나이차이가 8살 났었으니까

진짜 결혼하는 모습을 접하게 되면 기분은 조금 묘할것 같다

벼락이나 맞아라

이렇게 ��은 하지만 그냥 그사람이 잘 됐으면 좋겠다

그냥…그냥 ㅎㅎ

처음으로 사귄 남자친구였고 꽤 오랜시간을 함께해서인지

그냥 그냥 ㅋㅋㅋ

나는 가끔 생각이 너무 많다. 생각도 다이어트를 좀 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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